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9 12:23:36
Name 최연성같은플
Subject 8월17일 월드컵예선 사우디전 그에 따른 대책
요새 축구붐이라 여러게시판에서 축구에 대한 글이 많이 있네요
음... 8월17일 월드컵예선 사우디전을 합니다. 군대가기전에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
축협에서 해외파를 차출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사우디전을 유망주테스트위주로 하겠다고 했던 축협&본감독께서
위기감에 빠져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여론이 너무 안좋죠
우선
해외파
이영표 차두리 안정환 조재진 선수 차출예정중입니다.

지금 유럽리그들이 개막할 시기에 해외파선수들을 차출한다는게
선수들의 컨디션에 문제 갈까 걱정입니다.

우선 사우디 2:0패배를 당했죠 그당시
사우디의 양측 사이드공격을 막지 못해서 패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본감독님의 알수없는 선수기용 진가를 발휘했죠.
아무튼 지금 축협&본감독은 어떻게 해서라도 여론을 생각해서
공격적인 포매이션으로 갈꺼라 생각합니다.

즉 일본전 전반전때만 성공적인 결과가 나온
3-5-2 전술을 들고 나온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본감독님의 포매이션을 예상한다면
         안정환 이천수
              정경호
김동진 백지훈 김두현 이영표
    김한윤 유경렬 김진규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80%정도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사우디에 대비한 저의 생각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이동국 이천수
             안정환
이영표    김두현   오범석
             김상식  
   김한윤 유경렬  김진규

기본적인 틀은 3-5-2전술입니다.
1)공격
이동국선수와 이천수선수의 투톱이 예상보다 일본전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동국선수의 포스트플레이, 이천수선수의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창출
거기에 더해진 안정환선수의 쉐도우로써의 능력
공격력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이 세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즉 골욕심은 하되 그 이상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2)미들필더

이영표선수와 오범석선수를 양사이드 미드필더로 두고 김두현선수를 공격형 김상식선수를 수비형미드필더를 안정환선수에게 투톱을 받치는 쉐도우역할을 주었습니다.
3-4-3같지만 안정환선수의 폭넓은 움직임을 이용합니다.

사우디의 주공격은 사이드에서의 폭발적인 플레이입니다.
1차전때 사이드를 막지 못해서 졌죠
이영표선수의 수비능력을 여러분들이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오른쪽 공격수들이 이영표선수에게 안드로메다여행을 떠났죠

본감독이 고집으로 지금까지 왼쪽으로 사용한 슬럼프 김동진선수를 과감하게 빼고
원래의 자리 이영표선수를 두고        

일본전에서 인상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준 오범석선수에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포항에서 오른쪽수비수로 활약하고 있고
포항감독인 파리아스감독이 중용하고 있는선수죠
수비형미들로 사용할수있을정도로 수비에 능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김두현선수에게 공격형미들의 역할을 맡겨야합니다.
일본전에서 부상중인데도 그정도의 능력을 보여줬는데 정상 상태에서의
모습은 어느정도 일지 기대가 됩니다.
단지 문제는 김두현선수가 기복이 있다는점  이점이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의아할점이 수비형 미들 김상식선수일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좋아하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수비형미들로써의 수비능력은 인정해야합니다.
독일전때 발락선수 마크를 잘해줬고 전진패스가 약해서 그렇지 분명히
수비형로써 능력발휘할수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3)수비

완벽합니다. 유경렬선수가 잘해주고 있습니다. 김진규선수도 김한윤선수도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불안감을 플레이는 삼가해주면 더욱 좋은 수비수들로써 기대감이
갈꺼라 생각합니다.

4)전술

이 전술은 이동국선수를 위한 전술입니다.
분명히 동아시아대회에서 골을 많이 못넣었지만 일본전때 좋은 패스 많이 가니깐
골로 갈수있는 슛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만큼 한방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천수&안정환선수가 많이 활동해야합니다. 사우디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어야합니다.
그래야 이동국선수가 마음 편히 슛을 찰수 있는 공간확보가 됩니다.  

그리고 최대한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대한민국쪽으로 끌고 가야합니다.
이전 경기의 부진를 만회할려고 하는 무리한 공격은 사우디쪽에 도움이 되지 우리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확실하게 골로 향할수있는 공간을 창출해야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대책입니다.
더 생각이 나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이정도로 글을 써야합니다  흑흑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logue
05/08/09 12:28
수정 아이콘
특히 미들 장악이 제일 중요할거 같네요... 박지성 선수가 있다면 김두현자리나 오범석,안정환,이천수 자리에 들어갈수 있어 더 전술에 폭이 넓어 질텐데 아쉽다는..
유신영
05/08/09 12: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봉 감독의 완벽한 전술이 선수들의 저런 기용을 허용할까요 -_-;;
사실 그게 제일 궁금해요 ㅠㅠ
그나저나 이기는 것도 맘에는 들지 않아요.. 생명연장의 꿈이 또 이뤄지면 국대로서는 대략이 아닌 초 난감이 아닐까 싶어서리.. 후훗..
05/08/09 12:35
수정 아이콘
김상식선수의 홀딩과 김두현선수의 앵커를 기원합니다^^
월드컵도 그렇게 나가면 좋을텐데요. 박지성선수는... 그냥 프리롤(?)
윙포가 그의 본 포지션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다 다니니까요~

사우디전,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여러가지 전술을 시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본감독님은 전술이 막혀도 용병술로만 게임을 풀어가려고 하니 난감하지요. 북한전에서 전술이 막혀 겨우 바꾼 전술이 학익진의 3-3-4 였구요 ;;-_ -

유동적인 전술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strolls
05/08/09 12: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는데 굳이 해외파까지 불러들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리그초반이라 적응이 상당히 중요할 시점이기도 하고요
불러들이기보다는 리그에 집중하게 해주는것이 이득이라고 봅니다.
GG님 말씀처럼 승패보다는 다양한 전술시험을 통해 최대한 많은것을
얻는게 더 중요할 듯 싶네요.
hyun5280
05/08/09 12:51
수정 아이콘
전 일단 해외파 차출은 결사 반대합니다.
이미 예선은 끝난 상황이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해외파를 데려올 이유가
없습니다.
해외파 8월 17일이면 대부분이 시즌시작했을것이고 왔다갔다 하면 시차
적응에도 부상위험까지 이래저래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해외파 차출이 과연 누구를 위해서 인지를 생각해 봐야하는데
해외파 차출은 동아시아 대회로 사면초가에 빠진 본프레레 및 축협의 자
위책에 불과합니다. 그들로서는 어떻게든 여론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하는데 그것을 14일에 이루어지는 남북대결에서는 힘들고 17일 사우
디전에서 불길을 잡으려 하는데 그럴 필요없습니다.
어쩌면 동아시아 대회보다 더 의미없는 사우디전에는 철저한 신인 위주
나 본프레레 감독이 가지고 있는 전술 조직력 담금질에 사용해야 하는
경기라고 봅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눈앞에 여
론악화에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제 2의 히딩크 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10개월여 남은 현상황에서 본감독 해체를 외치기전에 축협의 전폭적지
원이 전문지식을 갖춘 코치영입을 주장하는것이 06년 월드컵을 위해서
는 더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P.S estrolls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치매증상
05/08/09 12:59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김남일 선수 부상중인가요? 무지 보고싶네요 남일선수....
youreinme
05/08/09 13:03
수정 아이콘
누리꾼과 언론의 힘이군요.
본선 확정됐는데 해외파를 동원할 이유가 있는건지..
랩퍼친구똥퍼
05/08/09 13:24
수정 아이콘
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 마당에 과연 유럽프로팀들이 차출에 응해 줄까요? 전 유럽팀들에서 차출을 안해줄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파만으로 한다면... 이관우선수 한번 뽑아줬으면 하는... 정말 비운의 스타.
05/08/09 13:37
수정 아이콘
랩퍼친구똥퍼님// 피파주관경기이기 때문에, 차출을 요청하면 무조건 해주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출을 안하려는 이유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팀적응을 위해서죠.
ELMT-NTING
05/08/09 13:39
수정 아이콘
리그에 집중을 하는게 옳다고 보는건 저뿐일까요?
수시아
05/08/09 13:43
수정 아이콘
해외파를 동원해야 할 이유가 없지 싶습니다;; 유럽, 남미 강팀과 평가전을 추진해서 해외파들 발 맞출 시간을 그 때 주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북한, 사우디전은 대표1진과 백업 멤버간의 기량차이 최소화, 공격옵션 다양화,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를 투입 등 테스트 성격과 국내파들의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K리그에서 검증받은 수비수들인 이정수, 장현규, 배효성 선수등을 테스트해보고 수비진을 이끌게 될 유경렬 선수의 단점인 제공권을 커버할 선수를 발굴했으면 하고 (대표팀 수비에서 오른쪽 김진규 선수의 위치에서 위기 상황이 많았습니다.) 오른쪽 윙백은 송종국 선수를 무작정 기다릴게 아니라 오범석 선수에게도 기회를 주고 아니면 추천을 받아 다른 선수가 있다면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김진규 선수의 공격 성향 때문에 일본전에서 오범석 선수의 진가가 발휘 안 된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김두현 선수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들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데 김두현 선수의 자리가 투톱 아래 1로 섰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국대 포워드 자원이 풍부하다고 볼 때 선다면 수비부담을 덜 수 있는 중앙 2명의 위치에서 적응하는게 주전 가능성이 높아져 보이네요. 김두현의 피지컬을 커버해줄 선수가 중앙 파트너로서 좋겠습니다.(김두현 선수의 킬패스는 알론소 부럽지 않던.. ㅜ.ㅜ) 많은 분들이 바라는 이관우 선수도 수비능력이 향상되었다던데 패스트 해보았으면 하네요~
최연성같은플
05/08/09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안왔음 좋겠습니다.
모진종,WizardMo
05/08/09 14:37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 프랑스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축협은 제정신인걸까...
랩퍼친구똥퍼
05/08/09 15:05
수정 아이콘
GG님//몇경기 이상 요청만 들어주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누군지 모르겠으나 A매치경기 보내달라고 했으나 몇경기 요청 다 해줬으니 싫다고 해서 거부 된적이 있는것으로...
forever you
05/08/09 15:17
수정 아이콘
김상식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댔죠..그리고 안정환선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훨 좋아보이던데 .
착한밥팅z
05/08/09 17:28
수정 아이콘
김진규선수 백지훈 선수 둘다 저희 학교 선배님들입니다// 파팅입니다! 더불어 동국선수도... 어릴때부터 팬이었다죠. 동아시아 대회에서 생각보도 저조했지만 이동국선수 한방.. 인정해줘야 합니다
폭주창공
05/08/09 17:49
수정 아이콘
해외파 차출은 절대 반대 하고요 -_-;; 진출도 결정난 마당에 왜 이제 막 리그 시작한... 특히나 박지성 선수와 안정환 선수는 팀까지 옮기고 리그를 옮겨 아직 적응이 덜 됐을텐데... 차두리 선수도 1부리그로 올라와 좀더 집중 해야 할텐데 부르는것은 '축협은 무개념 합니다 -_-//'라고 광고하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오히려 진정한 신인과 새로운 전술을 사우디 전에서 시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454 감사합니다. [11] 이불안에너있4430 05/08/10 4430 0
15453 축협, 너무하네요- [12] 엽기토끼4749 05/08/10 4749 0
15452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에 대해서... [19] 그린웨이브4525 05/08/09 4525 0
15451 [잡담] 게임, 온라인, 소설 삼국지,, [13] 꿈꾸는사냥꾼4070 05/08/09 4070 0
15450 [잡담]어느 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14] Daviforever4338 05/08/09 4338 0
15449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26] [必 勝]무한초3986 05/08/09 3986 0
15448 스타를 지웠습니다. [23] 최연성짱!!4125 05/08/09 4125 0
15447 내 인생 처음으로 노가다를 하다 [29] LiM포유7839 05/08/09 7839 0
15446 e -sport 발전 방안에 대해서 보충 의견 [1] 토스희망봉사4399 05/08/09 4399 0
15445 팀리그 시뮬레이터 최종버전 [12] Epilogue4184 05/08/09 4184 0
15442 17년 6개월동안 나에게 일어난 일들.. [9] LiM포유4166 05/08/09 4166 0
15441 [제안]eSports 발전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 [11] [NC]...TesTER4518 05/08/09 4518 0
15440 적절하게 어려운 삼국지 퀴즈입니다. [28] 문제출제위원9149 05/08/09 9149 0
15439 프로게이머 호칭 버전 ver1.0(호칭 없는 플겜어 호칭 지어주기 운동) [37] legend5192 05/08/09 5192 0
15437 슥하이 후로리그 추가 신청 받아요^^ [13] 가을의전설4526 05/08/09 4526 0
15436 여자친구와 스타리그(자게에 있고파요) [57] 된장국사랑4620 05/08/09 4620 0
15430 이렇게 그녀를 보내야 하나 [22] 사진속의추억4258 05/08/09 4258 0
15429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들 [61] 너부리6847 05/08/09 6847 0
15428 그녀를 만나고 왔습니다. [33] 이불안에너있4100 05/08/09 4100 0
15427 더이상 선수들을 피해자로 만들수는 없지 않는가? [8] SEIJI5010 05/08/09 5010 0
15426 ┗사흘마다 올라올 추리 퀴즈┛ 난이도:[上] [26] 퉤퉤우엑우엑4648 05/08/09 4648 0
15425 8월17일 월드컵예선 사우디전 그에 따른 대책 [17] 최연성같은플4074 05/08/09 4074 0
15424 나도 스타리거다 - SK테란의 창시자 김슬기 [15] 호수청년8890 05/08/09 88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