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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3 21:28:41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만약 역대 스타리그 결승의 승자와 패자가 바뀌었다면...(완료)
요즘에 스타리그를 보면서 제가 옛날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의 선수들이 그리워져서 인지 몰라도 이제 5~6년이 되는 스타리그...
저는 물론 지금은 저그유저들이 많이 우승했지만...
옛날 저그하면 준우승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에...
역대 스타리그 결승의 승자와 패자가 모두 바뀌었다면 어떤기사, 어떤일, 그리고 어떤기록들이 있을까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한 번 물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만약 결승의 승자와 패자가 바뀌었다면 이런 기사들이..나오거나 기록도 나올지..
모르겠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원년 우승자는 국기봉 종족은 저그..(저그유저라면 흐뭇...)
-역시 저그대마왕 강도경 우승...기욤도 프로토스 일 뿐이다..
-봉준구 3경기 모두 뮤탈+저글링으로 3:0 김동수 셧아웃 시키고 우승..(동수형..ㅠㅠ)
-새로운 저그이 강자 저글링대장 장진남 드랍쉽의 황제 임요환 3:0으로 가볍게 우승...
  장진남...임요환 천적되나?
-폭풍저그 홍진호우승 저그5회연속 우승(저그유저^^)
  결승만 가면 저그에게 한 없이 약해지는 임요환 결승징크스 생기나..
  (저그에게 약한 임요환 선수....ㅡㅡ//)
-임요환 드디어! 우승.. 3번째 결승만에 결국에 우승....
  (저그 외에 타종족 최초우승..ㅡㅡ)
-김동수 결승만 가면 준우승...(가을은 요환의 계절^^)
-2년만에 저그대마왕의 재림..강도경 우승..
-임요환은 SKY만 만나면 땡큐~..프로토스만 만나면 땡큐~...
-조용호 울트라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천재테란에게 또 다시 이기며 우승..
-홍진호 2년만에 다시 우승 올림푸스의 영웅되다...
-프로토스 최초우승...강민..
-전태규 전대회 우승자 강민 이기면서 우승 프로토스전에 약하다는 평가 한방에 날려..
-박정석 저그의 박성준 이기고 우승...(프로토스 3회연속 우승^^)
-임요환 제자 최연성이기면서 다시 우승...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가을시즌에 또..우승 '넌 나를 뛰어 넘을 수 없다')
-박성준 천재테란 이윤열 3:0셧아웃 시키면서...우승...
-이병민 전대회 우승자 박성준 이기면서 팀선배이자 스승 이윤열의 복수성공...

*MBC게임..
-홍진호 또 임요환 잡으면서 우승...천적관계 형성되나...
-홍진호 2회연속 우승..최고의 전성기....
-박정석 이윤열을 3:0으로 셧아웃..MBC게임 최초 플토우승..
-이윤열 결승6연패 결승만 가면..왜 이러나..(2차대회3.4.5와 3차대회1.2.3경기)
-조용호 4차대회 우승...(파나소닉과 같아서..)
-이윤열 4번째 결승진출만에 감격의 우승...
-홍진호 또 다시 우승...최연성 3:0셧아웃
-머슴과 머신의 세기의 대결 이윤열우승...최연성 결승에서 또 좌절...
-최연성은 포스트이윤열?? 3회결승 진출해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최연성 박용욱에게 진후 인터뷰에서 다음시즌 또 결승올라오면 윤열이처럼 우승하나요?
  라고 인터뷰
-이윤열 징검다리 우승으로 3회우승..홍진호와 MBC게임 최다우승...
-이윤열 3회연속 준우승후 결승만 가면 우승..
-이윤열 전 종족상대로 우승 플토-테란-저그...
-박정석 마재윤이기고 우승...난 결승에서는 테란보다 저그가 더 이기기쉽다...


*징크스 or 주요 성적들....
-홍진호 역대 최다우승자 총5회 우승...(^^)
-이윤열 역대 최다준우승 총6회...
-조용호 양대리그 동시석권...(^^~~~)
-강도경 최초 2회우승....달성...
-임요환 결승가면 메카닉의 황제..저그만나면 울상..(어색..^^)
-최연성 우승의 한 풀지못해 무관의 제왕...4회 결승 모두 준우승(이것도 어색하네....)
-이윤열 그랜드슬램 실패...3개대회 결승진출 모두 우승실패 3개대회 동시준우승...
  로우그랜드슬램??? (3개대회 동시준우승...이라..ㅡㅡ)
-김동수 결승가나 뒷심부족으로 2회준우승...
-가을의 전설은 임요환??/ 가을은 요환의 계절?
2001년가을 SKY우승, 2002년가을 SKY우승, 2004년가을 EVER우승
이동통신업체가 후원하면 무조건 우승 CYON,Anycall,CURITEL등 이통통신 업체가
스타리그 스폰서를 해주면 좋겠다고 인터뷰...(^^)
+++ 홍진호 이벤트전만 하면 준우승...이벤트전 이젠 하기싫다...(^^이벤트전~~)

제가 양대 스타리그 대회 결승의 승자와 패자가 바뀌면 이렇게 기사가 나지 않았을까?하고 한리그에 하나씩 이렇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정말 지금의 스타계의 판도가 확 바뀔 뻔 했네요....
저그유저인지 글을 쓰면서 왠지 흐뭇했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너무 딱딱하게 생각마시고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고 편하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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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3 21: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4회준우승 .잼잇네요
카르타고
05/08/13 21:30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에 쓰셧는데 같은 내용의 글을 굳이 자유게시판에 쓸 필요가 있을까요?
카르타고
05/08/13 21:31
수정 아이콘
구지 인가?
몽상가저그
05/08/13 21:33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리플을 보고 좀 고치고 의견을 보고 자유게시판에다가 옮겼습니다...
김광범
05/08/13 21:39
수정 아이콘
MBC게임 리그에서 KPGA4차리그가 빠진거 같은데요 ㅎ ;
05/08/13 21:41
수정 아이콘
오~ 이렇게 보니까 좀 색다른데요?

이렇게 보니 저그가 얼마나 준우승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는 -_-;;
헤이주드
05/08/13 21:44
수정 아이콘
호..홍진호 선수.. 털썩..
05/08/13 21:45
수정 아이콘
왜 '홍진호 역대 최다우승자 총5회 우승' 이란것 밖에 안보일까요...
도라에몽
05/08/13 21:47
수정 아이콘
잼있네요 ^^
땡글가면
05/08/13 21:4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난감 -_-
응큼중년
05/08/13 21:50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
몽상가저그
05/08/13 21:50
수정 아이콘
제 글을 보면 홍진호선수에 대한 말이 많이있는데...
저도 쓰면서 정말.....^^
05/08/13 22:3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5회 우승에 털썩, 최연성 선수 4회 준우승에 경악...ㅡㅡ))))
№.①정민、
05/08/13 22:39
수정 아이콘
하하 재밌네요 ㅎ
최강정석
05/08/13 22:42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는 프리챌배 우승과 SKY2001우승으로 알고있었는데..
SKY의 악몽은 임요환 선수와 관계가 깊죠-
이젠 아니지만..^^;
몽상가저그
05/08/13 22:54
수정 아이콘
최강정석님 제가 실수 했네요....
먹고살기힘들
05/08/13 23:11
수정 아이콘
일부러 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엠비시 게임 스프리스배가 빠진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05/08/13 23:3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네요
말코비치
05/08/14 00:2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맵이 바뀌어 다크가 게이트 밖으로 못나가서 gg~
[couple]-bada
05/08/14 00:55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와 센게임배의 순서가 바뀐것 같네요.. 그런데 스프리스배 다음은 당골왕배.. 그 뒤는 우주배 아닌가요? 엠겜쪽 순서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군요 ^^;
미야노시호
05/08/14 02:4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재미있네요..
마요네즈
05/08/14 04:1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SKY 2002 결승전보다 3rd KPGA 결승전을 먼저 치뤘습니다.
05/08/14 05:18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재밌습니다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스타리그의 역사~
심장마비
05/08/14 1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가정은 좋아합니다 왠지 재미있어요~
후훗
유신영
05/08/14 13:02
수정 아이콘
MSL 로 바뀐 이후에는 아예 차수도 없고.. 스폰서도 없는 점이 좀..
그렇지만 재미있기는 하네요..
말없는축제
05/08/15 00: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됬으면 진호선수를 비롯한 저그선수들은 좋구나모드죠,T_T
윤열선수의 준우승6회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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