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5 14:04:55
Name 정재완
Subject 최연성선수...랜덤플레이어로 변신..?!
연성선수 esFORCE 기사를보다가 글을올려봅니다...

기사내용중
랜덤플레이어로 변신?!



최연성이 폭풍의 핵으로 떠오른 가장 큰 이유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 앞서 "프로리그에서는 랜덤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최연성은 개인전-팀플 가릴 것 없이 모두 랜덤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주 훈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최연성이 팀플을 랜덤으로 맡을 경우 평균 승률이 70%에 가까웠다."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밝혔다.



서형석코치도 주 감독과 같은 생각이다. 서코치는 "개인전에서 최연성이 주는 무게감도 중요하지만 한 세트씩 따내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최연성이 팀플 랜덤으로 출전할 경우 다른 팀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인전도 역시 상황에 따라서는 랜덤으로 출전한다. 이미 최연성은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2004>에서도 한 차례 랜덤으로 출전, KTF매직엔스 조용호를 상대로 패했다. 하지만 당시 최연성의 종족은 '테란'. 랜덤으로 출전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이번 후기리그에서 최연성은 확실히 달라진다. 'S급 테란'이 아니라 모든 종족에 만능이라는 사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승과 제자가 쌍두마차



최연성의 랜덤 출전이 스승 임요환과 제자 최연성이 동시에 출격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그것도 프로리그에서는 보기 드물게 테란-테란 조합이 등장할 수도 있는 것. 이미 임요환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에서 성학승과 함꼐 팀플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최연성과 임요환이 호흡을 맞출 경우 전무후무한 팀플 조합이 탄생함과 동시에 공인된 '전략+물량'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성적에 대한 예상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임요환의 경우 지난 시즌 성학승과 3승3패를 합작했고, 최연성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변수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조합이지만, 다른 팀의 입장에서는 물량과 전략이 가장 적절하게 조합된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팀플에서 랜덤으로 출전한다던데

A 전기리그 연습 파트너였을 때 랜덤을 많이 했다. 자신 있다. 개인전도 랜덤으로 출전한 적이 있다. 그 때 테란이 나왔는데도 져서 부끄러웠다(웃음). 당시 저그전만 연습하고 나갔는데, 테란이 나와서 당황했다.



Q 개인전에 랜덤 출전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A  사실 랜덤으로 종족을 바꿔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언젠가 한 번쯤은 꼭 해볼 것이다. 랜덤으로 해서 스타리그 전 경기를 치러보고 싶다. 하지만 프로리그는 장난이 아니다.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 같다(웃음).

연성선수 esFORCE 기사를보다가 랜덤부분만 추려서 올려봅니다...

인터넷기사가 아니라서 올려도되는지 모르겠네요..지우라면 자삭할께요..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에 랜덤플레이가 기대되서 올렸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e of Base
05/09/05 14:05
수정 아이콘
낚인건가 ㅡ.ㅡ;; 팀플랜덤이었군...
바카스
05/09/05 14:16
수정 아이콘
요환/학승의 팀플의 경기를 볼 때 간혹가다 학승 선수의 팀플 센스가 부족한 부분이 느껴졌는데 말이죠..

요환/연성 조합이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ㅎ
예전 요환/연성 조합이 두 번 나와서 1승 1패 한것 같은데.. 맞죠?
바카스
05/09/05 14:1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장난이 아니다;;

역시 선수들 마인드가 이제 개인스타리그보다는 팀프로리그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게 팍팍 와닿네요 ㅎ
S급허접테란
05/09/05 14:50
수정 아이콘
팀플에선 요환/학승보단 요환/연성 조합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정테란
05/09/05 14:53
수정 아이콘
우브가 랜덤으로 프로리그 치루어 성적이 그다지 안좋다고 해도 SK로서는 1라운드 우승이라는 여유가 있으니 충분히 시도해봄직하죠.
이러다 나중에 개인리그마저 랜덤으로 돌아서려는게 아닌지...
공고리
05/09/05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전에서 랜덤은 개인리그에서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프로리그는 충분히 타 종족의 극강 선수들이 있죠.
예전 박성준 선수와는 다른 상황.
정테란
05/09/05 15:37
수정 아이콘
우브가 개인리그마저 랜덤 선언한다면 어떤 경기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보다도 상대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올지가 더 재밌습니다.
상대선수들은 어절수 없이 3종족 연습을 다 하고 나와야 하니...
정테란
05/09/05 15:38
수정 아이콘
물론 우브도 3종족 연습을 다하긴 하겠군요.
김선우
05/09/05 15:44
수정 아이콘
예전 겜아이 시절 랜덤으로 석권하던 시절이 있었죠.당시 NADA한테 발목을 잡혀서 테란으로 종족을 정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잼나겠군요 후후
Frank Lampard
05/09/05 16:26
수정 아이콘
공고리님. 개인전 랜덤이라...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너무 무시하는 발언이 아닐지? 최연성이 테란이 아닌 저그나 프로토스를 잡는다면, 절대 메이져대회 예선통과 못합니다. 팀플 랜덤이야 랜덤이라는 장점이 몇프로 부족한 실력적 부분을 커버하기에 가능하겠지만, 개인전에서 저그나 프로토스가 걸렸을때 상대 선수들은 고마워하겠죠.
Frank Lampard
05/09/05 16:27
수정 아이콘
그만큼 현재 프로게이머계의 벽은 높고, 탄탄합니다. 테란이 아닌 저그나 프로토스를 고른다면, 최대한 양보한다해도 듀얼토너먼트 정도의 레벨일겁니다. 또한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지는 이점도 생각해봐야겠죠. 아마 개인전 랜덤은 되지도 않거니와 최연성 선수가 그러한 선택을 하지도 않을겁니다.
정테란
05/09/05 16:32
수정 아이콘
램파드님은 윤열군이 랜덤 선언한다면 수퍼 만능 에이스이므로 당연히 상대선수들이 벌벌 떨거라고 하실거죠.
Ace of Base
05/09/05 16:37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랜덤은 베르트랑 선수를 보면알수있듯이(ㅜㅜ) 어렵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연성선수가 랜덤출전해서 기대많이했는데.....
테란이 나와버렸죠--
05/09/05 16:40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말씀에 올인;;
분명 나락에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주의깊게 생각한 말들도 있지만.
랜덤을 하겠다는것 자체가 램파드님이 함부로 단언하신것 이상의 자신감이 있기에 말하지 않았을까요?
GrandSlammer
05/09/05 16: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프로리그 팀플이라면 몰라도 개인전에서의 랜덤전이라...
지금까지 랜덤을 해서 제대로 살아남은 선수가 없었죠.. 초기의 기욤패트리, 최인규, 김동준, 김완철, 베르뜨랑, 도진광, 이현승 등등...
그나마 랜덤최강이라고 알려졌던 최인규선수도 랜덤의 한계를 느끼고 테란으로 전향했습니다.
그만큼 개인전 랜덤출전은 어렵다고 봅니다. 한 경기나 아니면 몇 경기 정도 나오는 건 가능하겠지만요...
신현우
05/09/05 16:56
수정 아이콘
누구의 편을 들자는 것은 아니지만....램파드님의 댓글에 대해서 몇몇분들의 반응이 솔직히 조금 과하지 않나 싶네요...-_-ㅋ 물론 이전의 안좋은 과거(?)들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의 의견자체를 과거의 잣대에 비추어 해석하고 단정짓는것이 오히려 질낮은 논쟁으로 이끌고 가는것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램파드님의 댓글은 "XXX주제에..."라는 식으로 해석 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보면 상당히 일반적인 의견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전 어떤 선수던간에 만약 자신의 주종족이 아닌 랜덤으로 개인리그에 나간다고 한다면 과연 메이저대회 예선을 통과할수 있을것인가라는 의문부터 들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랜덤이라는 종족이 가지는 장점보다 현재로선 단점(특히나 연습에서의 문제)이 더 크게 걱정되기 때문이죠. 그런맥락에서 저 정도의 예측은 개개인의 입장차이라고 봐도 좋을듯 한데요...?
Se.Le.Ne
05/09/05 17:00
수정 아이콘
흠 전 프랭크님의 말씀에 동의 못하겠네요.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알 수 없는것 아닙니까?
토스나 저그나와서 고마워한다면 2004년 프로리그에서
박상익선수의 플토에 졌던 모 플토프로게이머는
아주 고마워했을텐데 왜 졌을까요?
정테란
05/09/05 17:00
수정 아이콘
결국 팬심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내가 응원하는 선수니까 랜덤으로 가도 잘할거라고 믿고 싶은...
ggoltles
05/09/05 17:14
수정 아이콘
왜 절대 예선통과가 안되는건지?
정테란
05/09/05 17:22
수정 아이콘
그럼 위에 두분이 엄청 좋아하실텐데요.
랜덤 최연성 당연히 추락할테니 조아라 하실분들이 왜 반색을 하시나요?
혹시나 좋은 성적 낼까 두렵습니까?
로리타
05/09/05 1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가 개인리그에서도 랜덤하기를 바랍니다.
랜덤유저들이 거의 없어진 요즘 조금은 신선한 느낌마져 듭니다.
개인리그에서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시즌을 보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최연성선수를 죽을 때까지 응원하죠.
램퍼드님 말대로 최연성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랜덤을 선택한다면
모든 선수들은 속으로 "땡큐" 라고 외칠것 같긴합니다만 그렇기에
더욱 값질 수 있는 것이겠죠,
무엇인가
05/09/05 18:41
수정 아이콘
램파드님이 과거이미지가 안좋았나요?? 예선통과 절대 불가라는 말빼고 다 맞는말 같은데
크워어억
05/09/05 20: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최연성선수라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게임아이때 랜덤으로 날렸다 하더라고 아마추어일때 얘기고
그 당시에도 이윤열 선수를 잡지 못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각 종족 별로 더욱 성장한 이윤열 선수를 잡는 선수들이 많으니까요..
더군다나 연습시간 이라는 것이 있는데...
하루종일 죽어라 자기 종족만 연습한 선수를 테란만 연습해온 선수가
이긴다는 것이 좀;; 가끔은 이길 수 있어도, 팀플에서는 기본유닛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개인전은 좀 어렵지 않나생각됩니다.
그래도 '혹시' 최연성 이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발업까먹은질
05/09/05 20:50
수정 아이콘
랜덤으로 하면서 다 잘할 거라고 생각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아무리 어떤 선수가 잘해도 이길수가 있을까요? 물론 잘할수도 있지만 못할 확률이 더 높은거 아닌가요? 단순히 최강에 가까운 선수가 랜덤해도 잘할거면 왜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는 테란으로 남아잇나요?
Love♥Toss
05/09/06 00:11
수정 아이콘
무엇인가//
흠,,, pgr에 2대 논객이 있다고들 하더군요 지금 이글 댓글에
두분이 있답니다아~
신현우
05/09/06 00:4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위의 두분중 한명은 저 인가요? 전 최연성선수가 어떻게 된다해도 별 감정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램파드님의 댓글이 조금 과도한 표현은 있을지언정, 맥락자체는 일반적인 의견에서 그리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다는겁니다. 자신의 주종족을 버리고 타종족으로 출전한 선수, 그것도 자신의 주종족으로 명성을 떨친 선수라면 분명 어느정도 우리에게 기대감을 줄수는 있지만, 그 기대감 조차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다는것을 알기때문에 기대감이 드는게 아닐까요? 램파드님을 옹호하고자 함이 아니라 램파드님 이후 댓글이 너무 오바스럽다는겁니다. 램파드님의 댓글인즉 주종족을 버리고 랜덤으로 출전하는 선수가 현실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는 많이 힘들다라는 내용인데, 아래의 반박성 댓글은 무조건 최연성선수에 대한 비난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것입니다
Ms. Anscombe
05/09/06 04:24
수정 아이콘
신현우 님 // 동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24 최연성선수...랜덤플레이어로 변신..?! [27] 정재완5820 05/09/05 5820 0
16223 료우시엔, 샤쥔춘 선수가 SK Telecom T1 에 입단했습니다. [51] 은하늘이8268 05/09/05 8268 0
16222 부랄친구와 베넷 2;2 그리고 김윤환... [14] zenith4195 05/09/05 4195 0
16219 스타리그 주간 MVP(9월 첫째주) [24] DuomoFirenze4186 05/09/05 4186 0
16218 서재응선수.... 야구의 최연성입니까.ㅡ.ㅡ; [34] 라임O렌G4659 05/09/05 4659 0
16217 짧은 생각들 [5] 총알이 모자라.4850 05/09/05 4850 0
16216 임요환과 마린푸쉬 더블 [30] WizardMo진종5846 05/09/05 5846 0
16214 사람은 서로 다르기에 재밌는 것 같습니다. [3] 김승수3376 05/09/05 3376 0
16213 [잡담]너네들 자꾸 이럴래? [21] Daviforever4495 05/09/05 4495 0
16212 나의 성격해부 - _ -; [11] B@be4094 05/09/05 4094 0
16211 이번주 SKY배 프로리그 사진+후기입니다^^ [7] Eva0104528 05/09/05 4528 0
16210 눈물이 많은 남자의 슬픔... [7] 마리아4435 05/09/04 4435 0
16209 차기 국대 감독 후보 몇 명 [15] 수시아5226 05/09/04 5226 0
16208 전용준캐스터, 엄잭영해설위원 [24] 紫雨林6043 05/09/04 6043 0
16207 진짜 첫사랑은 잊혀지는 게 아닌가봅니다. [30] Kemicion5222 05/09/04 5222 0
16206 샤콘느..신에 대한 저주.. [8] 아키라4417 05/09/04 4417 0
16205 가끔은,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다만...... [12] BluSkai4393 05/09/04 4393 0
16204 청소년야구와 철완의 기록, 잡념들 [16] Mark-Knopfler4176 05/09/04 4176 0
16203 결과론에서 벗어나는 방법 (주의 매우 김..) [12] 블러디샤인4154 05/09/04 4154 0
16202 [잡담] 그냥 생각했던 것. 왜 프로'게이머'인 거죠? [22] ArchonMania4167 05/09/04 4167 0
16201 憩恁神 - (3) [5] KuTaR조군4336 05/09/04 4336 0
16200 이병 럭키잭! 돌아왔습니다! [11] 럭키잭3788 05/09/04 3788 0
16199 임요환, 강민. 두 선수에 대한 추억, 그리고 짤막한 단상.. [24] 22raptor6183 05/09/04 61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