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름방송에서 xports 를 보내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좀 일찍와서 거실에서 티비를 볼려고 하니까 채널이 다 엉켜있길래 채널을 저장하다 우연히 55번(cntv)를 눌렀는데 야구가 나오는게 아닙니까..

왼쪽 위에 당당히 찍힌 xports tv의 로고에 제 눈을 의심했는데, 진짜로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름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55번에 원래 있던 cntv와 절반씩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답니다.

주로 메이저리거들의 경기가 있는 새벽시간~ 낮 2시까지는 xports tv 를 해주고 그 이후 시간에는 예전처럼 cntv를 해준답니다.

기왕 해줄거면 좀 일찍해서 방학때 볼 수 있게 해주지..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당장 내일 있을 서재응선수와 김병헌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게 기쁠뿐입니다.

아래는 아름방송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번 채널 변경 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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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방송은 9월 8일부터 Xports채널을 방송합니다.

ch 55번에 매일 12시간 (02:00-14:00)씩 복수로 편성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24시간 운영되던 ch 55 CNTV는 12시간(14:00-02:00)으로 방송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시청자께서 Xports방송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의 규정과 다른 채널사업자와의 계약관계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저희는 그동안 방송을 미루어 왔으나 이번 CNTV측과의 원만한 합의 등 문제해결에 따라 9월 8일부터 Xports를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CNTV와 Xports의 복수편성으로 인해 그동안 CNTV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복수편성은 일시적인 방법으로서 다음 채널편성시에는 두 채널 모두 매일 24시간씩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Xports는 금년 4월에 방송을 시작한 채널로서 미국 메이저리그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채널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국의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최희섭, 김선우 선수 등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Xports는 AFC(아시아축구연맹)과의 계약에 따라 내년부터 아시아지역에서 벌어지는 국가별 A매치 축구경기를 독점중계 합니다.

새로운 스포츠채널 “Xports”를 많이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