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00:47:20
Name 정팔토스
Subject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저희 회사는 격주로 쉬는데 이번주는 마침 쉬는 날 이라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과 서버이버리그를 교대로 봤네요. ^^

요즘 스타리그 보는 맛이 시들해졌습니다.

왜냐면 응원하는 선수들이 전부 져버리네요.

『KTF의 연승이 깨져버렸네요.30연승까지 하기를 바랬는데 말입니다.
박정석 선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져서 탈락해버렸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로 내려가버렸네요.
이재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져서 서버이버리그로 강등됐습니다.
같은 날 이병민 선수 역시 김성제 선수에게 역전패 해버렸고요.
박지호 선수가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생략...)
박정길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정말 아무것도 못해보고 2:0으로 셧아웃 당했습니다.
(알포인트 vs김상우전 44게이트 보고 내심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응원하는 팀과 선수들이 이런 성적을 거뒀는데 스타리그 볼 맛이 나겠습니까?

오늘도 보긴봤는데...

흠... 아무래도 '중독'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MSL과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에 박정석 선수 경기가 있습니다.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를 갔는데 충격 받았습니다.

참...

그게... 박정석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들이 여러개 있더군요.

영운이,박부커,말정턱 기타 등 등.

박정석 선수가 그거 보면 상처 받겠더라고요.

(박정석 선수가 알아도 부디 초연하게 대응 하시길...)

임요환 선수 팬들 반만 띠어서 그 분들이 박정석 선수 두둔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아무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박정석 선수 부디 이겨주세요 ^^

박정석 선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06 00:49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stardust
05/11/06 00:51
수정 아이콘
앗...저도 박정석선수팬인데... 반갑네요~~ 성학승선수가 와신상담하고 있을테니 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박프로는 이제까지 해왔던것처럼 묵묵히 프로토스를 지키리라고 생각되네요...

생각해보면 박정석선수는 이름과 영향력, 업적에 비해 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듯한 감이 들어서 좀 서운하기까지 하다는...ㅜㅜ 하지만 프로토스가 암울때나 부흥기때나 어느때든지 그만큼 묵묵히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지켜낸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저도 글쓴님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겟습니다~~ 박프로 화이팅~~
05/11/06 00:51
수정 아이콘
누구나 팬의 마음이란 그런것 같습니다.
응원하는 선수의 승리가 가장 반갑죠.
그래도 역시 오늘의 결승전은 즐거웠습니다.
결승은 하나의 축제죠.
글루미선데이
05/11/06 00:51
수정 아이콘
난 홍진호 선수 보고싶던데
05/11/06 00:51
수정 아이콘
테클은 아니지만...제목이 너무 자극적인데요? ^^; 그건 그렇고 본문의 내용엔 저도 500% 동감입니다아~
카이레스
05/11/06 00:52
수정 아이콘
어떻게.....저랑 이리도 응원하는 선수가 같나요?-0- 저도 요즘 응원하는 선수가 져서 스타에 대한 관심이 시들시들해지고 있습니다ㅠㅠ
제 영웅인 정석 선수가 잘해야 스타 볼맛이 나는데;; 정석 선수 영종 선수에 자극 받아 더 잘해주세요 화이팅! 선배 가을의 전설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llVioletll
05/11/06 01:02
수정 아이콘
아자!! 리치 와이팅!!

솔직히 지금의 심정은

슬램덩크에서 김수겸 선수가 한말이 정말 동감되네요..

"상양이 없는 넘버1의 자리는 무의미할뿐이다.."

"보고싶지 않아.. 북산의 승리도.. 해남의 승리도..."

ㅠㅠ 리치여 우승한번 해보입시더.. 준우승은 했으니 이제 우승할차례!!
05/11/06 01:1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정석선수 관련글^^ 리치화이팅~
정팔토스
05/11/06 01:16
수정 아이콘
졸립니다.

이제 자야 겠습니다. ^^

@.@ ←아웅 졸려
머씨형제들
05/11/06 01:18
수정 아이콘
쌩뚱맞은 글에 순간 놀랬 -_-;;
05/11/06 01:23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정석선수보고 운좋다고 까는거 정말 어이없죠;
비회원
05/11/06 03:36
수정 아이콘
스타 초기부터 리그를 지배해 온 유일한 프로토스 리치 에 대한 평가가 그것 밖에 안 되나요?
음... 나다 와 투신 과의 큰 게임에서 몇 번 원사이드하게 밀린게 약한 이미지를 가지게 한듯도 하지만, 그렇게 오랜 기간 안정적인 승률을 올려온 토스는 박정석 선수 밖에는 없지 않나 싶은데...
특히나 TV를 보다가 '오 저 신인 선수 잘 하는거 같은데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측정해 보고 싶군' 하는 생각이 들면 리치 랑 붙는거 보면 딱 가늠이 되더라구요...
부들부들
05/11/06 09:2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저랑 응원하는 선수가 똑같으시네요.
요새 정말 스타볼 맛 안났는데.. 그나마 어제 오영종선수가 우승해줘서 다행입니다.ㅜㅜ
이뿌니사과
05/11/06 14:34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입니다 -_-;;;;;;; 진짜 요새 스타리그 볼맛 안나요 ㅠ.ㅠ
정석선수 얼른얼른 높은데루 올라와서 저녁때 기다리느라 아침부터 방방뛰게 해주세요 ㅠ.ㅠ
쪼꼼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정석선수도 정말 오랜동안 정상권에 머물러 있는 선수일겁니다. 이쯤에서 우승한번 다시 해주는 스타급 센스~를 보여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18 원희룡의원님..순간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를 의심했었습니다.^^ [62] 김호철6503 05/11/06 6503 0
18117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8] 초보랜덤4087 05/11/06 4087 0
18116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35] Sulla-Felix5732 05/11/06 5732 0
18113 Hero. [3] DeaDBirD4583 05/11/06 4583 0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6996 05/11/06 6996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254 05/11/06 4254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125 05/11/06 4125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835 05/11/06 3835 0
18108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34] 초보랜덤4546 05/11/06 4546 0
18107 임요환..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 [16] 김호철3948 05/11/06 3948 0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565 05/11/06 3565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889 05/11/06 3889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722 05/11/06 3722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962 05/11/06 4962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819 05/11/06 3819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227 05/11/06 4227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322 05/11/06 7322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136 05/11/06 4136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6056 05/11/06 6056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759 05/11/06 3759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908 05/11/06 3908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317 05/11/06 9317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470 05/11/06 34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