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9 20:53:16
Name 세렌
Subject 질럿보다 빠른 벌쳐 그대로 보여주네요. ^^

오늘의 3경기 요환선수와 지호선수와의 경기전에 하도 마음이 두근두근하여
진정시킬겸 맥주한캔을 마셔버리고 3경기를 봤는데
지호선수의 GG가 나오고 나니 갑자기 알딸딸해지네요. ^^

이런 기분좋은 알딸딸한 맛에 스타를 봅니다.
노게이트 더블넥을 하는 지호선수에 맞대어 입구막고 어떤전략을 선보일지 궁금했는데
엄해설이 말한대로 아주 오래전 전략이라는 투팩을 들고나온 요환선수.

이미 지난 조지명식에서 질럿보다 빨리 달리는 벌쳐를 볼수가 있을거라 하였는데
그 말그대로 질럿보다 빨리 달려서 조이기를 해버리는 벌쳐와 탱크들.
타이밍 한번 정말 죽여줍니다.
몇분만 더 지났더라도 스피릿 지호선수의 물량에 속절없이 밀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몇분의 시간을 안주고 바글바글한 프로브 타이밍에 밀고 들어오는
벌쳐와 탱크들을 보면서 제방에서 혼자 박수치고 오바했습니다.


2006년 첫시즌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의 개막일인 오늘.
첫경기 연성선수와 재욱선수와의 경기는 뒷부분만 보는 바람에 잘 모르겠지만
차재욱선수가 전략을 준비해왔던듯한데 그걸 연성선수의 수비력으로 다 막아내고
완전 압도하여 이겨버린듯 하네요.
우승자 징크스도 연성선수에겐 없어보입니다. 남은경기 과연 연전연승할수 있을지 최연성선수 화이팅입니다!!!

2경기인 안기효선수와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기효선수의 대처가 아쉬웠던.
마린으로 캐리어를 잡는 짜릿한 광경도 보게 되었네요.
개척시대에서 토스에게 테란이 무지 어려운데 그가운데 이겨내어 좋습니다.
그나저나 기효선수 양박저그와의 일전만을 남겨두었는데 아아아 안습이네요.
변길섭선수의 승리를 보면서 우스개 소리로 하던 올해는 월드컵해?
라는게 다시한번 각인되었습니다만; ^^;

3경기는 이미 위에서 말했고 남은게 저그만 두명이라지만 마음을 놓을수는 없네요.
그게 요환선수팬의 숙명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좋아요 이렇게 최고의 긴장을 가지고 있다가
이겨버리고 난 후의 그 희열감은 그저 보기만 하는 팬임에도 짜릿하기 그지없거든요. ^^

아아 이제는 우리 성제선수와 무서운 신예 남기선수와의 4경기가 시작되는군요.
토스에게 가장 어려운 특히나 요즘 완전 무서운 저그와 경기를 하는지라 집중하고 봐야겠습니다. 성제선수 화이팅입니다!!!
오늘 성제선수까지 이겨주면 정말 더 바랄께 없는데 말입니다.

5경기, 6경기에서는 테란이 이겨줬음 하는 바램을 나타내면 딸랑 5명뿐인 토스가 다 진다고 토스팬분들에게 돌맞을지도 모르겠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 화이팅! 을 외쳐보고 갑니다. (4경기는 성제선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kHigh-Kebee
06/04/19 20:58
수정 아이콘
몇분이 아니라 몇초일지도... 그 진짜 실날같은 타이밍을 잡다니
swflying
06/04/19 20:5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셔틀 리버 컨트롤 덜덜덜;;
WordLife
06/04/19 20:59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힘.. 임요환의 타이밍.. 김성제의 리버..

오늘 티원 각자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_^
06/04/19 21:02
수정 아이콘
6경기씩 보니까 좋네요 ^^
먹고살기힘들
06/04/19 21:02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여지껏 루키전은 거의 상성에 따른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에 4경기 까지는 동족전을 제외하고 모두 역상성의 결과가 나왔네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대로 정말 상위리거와 하위리거의 차이는 있나봅니다.
올드앤뉴
06/04/19 21:03
수정 아이콘
6경기라니...너무 좋아요~~~
끝났구나 하고 채널 돌리려는 순간 강민대 한동욱이란 글자가 뜨네요..으허허
수달슈댤
06/04/19 21:03
수정 아이콘
티원 정말 너무나 강합니다...
06/04/19 21:04
수정 아이콘
으흐흐 성제선수 이겨버렸어요. 진짜로 그냥 으흐흐 이렇게 웃게 됩니다. ^^; 위에 WordLife님의 말씀대로 각자 자기색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겨줘서 더 좋네요. 티원팀의 팬으로 태민선수와 성욱선수마저 운영과 (아 상욱선수는 뭐를 대표로 해야할까요? 이거저거 다양해서 말이죠;;;) 어쨌든 그렇게 이겨주면 좋겠습니다요. ^^
수달슈댤
06/04/19 21:05
수정 아이콘
전상욱은 벌쳐운영...최강의 메카닉테란의 원동력은 후덜덜한 벌쳐 운영이죠. 특히 드라군 퇴각할때 감싸면서 마인심어주는 움직임과 견제는 정말 벌쳐캐사기를 절로 떠오르게 만듭니다.
수달슈댤
06/04/19 21:0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시절 유명했던 전상욱식 변형건담 투팩푸쉬나 SK텔레콤으로 오면서 완성된 전상욱식 6마린1탱크 후 마인업벌쳐도 따지고 보면 전상욱의 현역 최강 벌쳐컨트롤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88 변길섭 vs 안기효 선수의 경기를 본후 [25] 글레디에이터4033 06/04/20 4033 0
22583 백두대간. 7시 스타팅포인트 언덕지점 문제있는듯. [44] 천재테란윤열7191 06/04/19 7191 0
22581 일본 니들 주글래? [46] 클라투3793 06/04/19 3793 0
22580 누가 감히 대한민국의땅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는가..? [96] iloveus3758 06/04/19 3758 0
22579 그 어느때보다도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MSL의 2주차. [12] SKY924326 06/04/19 4326 0
22577 간단한 2006년 4월 19일 수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리뷰. [26] 산적4407 06/04/19 4407 0
22575 그리운 이름 강민. [28] swflying4349 06/04/19 4349 0
22574 강하다...정말로 그들은 너무나도 강하다 [46] S2.JJA6049 06/04/19 6049 0
22573 임요환선수의 승리요인과 박지호선수에게 필요했던 플레이 [41] 초보랜덤5731 06/04/19 5731 0
22572 질럿보다 빠른 벌쳐 그대로 보여주네요. ^^ [10] 세렌4207 06/04/19 4207 0
22571 새로운 명제... 2팩. [14] Jekin3653 06/04/19 3653 0
22570 신한은행 1st 3경기를 보고(스포有) [40] 쥔추나4686 06/04/19 4686 0
22569 아프리카의 스타 방송이 외국에도 알려졌군요.. [9] Radixsort4823 06/04/19 4823 0
22568 가야죠~ (박지호 선수 응원글) [21] 블러디샤인3400 06/04/19 3400 0
22566 스타, 이렇게 변하면 어떨까요? [12] 유하3517 06/04/19 3517 0
22565 [亂兎]우산속 그녀는 아름답더라... [29] 난폭토끼4600 06/04/19 4600 0
22564 [이상윤의 플래시백 11탄]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3경기 김동수:홍진호 [7] T1팬_이상윤3636 06/04/19 3636 0
22563 같은일, 다른생각,, [3] DelMonT[Cold]3484 06/04/19 3484 0
22562 안락사 인정과 사형제 폐지 [35] 토성4340 06/04/19 4340 0
22561 무서운 봄비.. [12] 글설리4004 06/04/19 4004 0
22559 미국 이야기 1 [26] 니오3818 06/04/19 3818 0
22558 빙상영웅<5-최종회>영웅을 넘어선 초인. 안현수 [25] EndLEss_MAy3992 06/04/19 3992 0
22557 주말 쇼 프로그램과 스타크래프트의 조합? 어떨까요. [32] Steve_BurnSide3876 06/04/19 38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