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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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6 17:21:46
Name SEIJI
Subject 최근 느껴지는 PGR의 변화?
PGR이 일반회원들중 몇분을 선발해 운영진을 뽑았던게 2개월전이었던가요?
운영진이 다수가 되면서 PGR의 운영의 방식에 어떤 변화가 생길것이라고는 예상되던
일이긴 하지만 운영진을 뽑았던 당장에는 PGR은 그닥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들어와서 PGR의 운영이 좀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뭔가 PGR의 공기가
확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1. 다수의 운영진, 일관성의 부족?

운영진이 많아지면서 가장 크게 염려되는 부분은 운영의 일관성의 부족일 겁니다.
PGR자체에도 공지사항이 있고 확실한 규정이 있습니다만 그 규정이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든 100% 완벽한것도 아니고 세세한 부분에선 운영자들이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을
적용시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한 운영진에 의해 운영이 된다면 그래도 일관성이 유지될테지만 운영자가 많아진
다면 여러 운영자분들이 각기 다른 자신의 가치관을 들어 운영을 하기에 비슷한 류의
글임에도 어떤글은 삭제 어떤글에는 운영진이 답리플을 다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물론 많지는 않습니다.)

축구를 예로 들면 한 축구시합에 주심이 5~6명이 뛰고 있다라는 걸까요? 시합하나에
주심이 한명있을땐 그 주심이 독특한 심판운영을 해도 그게 일관성이 있다면 그리 욕먹지
않습니다. 즉 카드를 적게 주는 주심이라면 그걸 각팀에도 모두 그렇게 한다면 그건 그
주심의 특성이 될뿐 그리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경기에 카드를 적게 주는 주심,
반칙에 과도하게 민감한 주심, 여차하면 레드카드를 심심치않게 드는 주심, 왠만하면
경기를 끊지않고 계속 진행시키는 주심 이렇게 여럿이 한 경기장에 올라서면 그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난장판이 될겁니다. 선수들은 어떨때 반칙을 주고 어떨때 카드를
주는지 알기힘들어 곤란해 할꺼고 심판에 따라 서로 주는 카드색이 다르니 당황해하며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기가 힘들겠죠.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PGR에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만 최근에는 글을 쓸때 기준이
약간 모호하고 확실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최근에 어떤분도 비슷한 류의 글인데 자기글은
한 운영진에 의해 질게로 가고 또 다른글에는 다른 운영진이 리플을 다셨다는것을 당황
스러워 하셨죠.

한 운영진의 자기 가치관과 주관이 담긴 운영은 비록 운영진도 사람인 이상 100% 정확할
순 없지만 어느정도 일관성을 가질수가 있습니다. 바로 한 운영진의 운영원칙과 가치관에
근거한다라는 일관성이지요. 하지만 운영진이 다수가 되고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며 각기
다른 자신의 운영원칙에 입각한 운영을 할땐 운영은 일관성이 애매모호해지고 회원들은
거기서 당황스러움을 느끼겠죠.

역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PGR규정을 어느누가 보더라도 꼭 그렇게 따라야하게끔 100%
객관적으로 정의해놓으면 되겠지만 이는 절대 불가능하고 규정에도 언제나 사람의 주관이
적용되는 부분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차선으로는 운영진 여러분들이 시시때때로
의사소통을 하고 이런 부분에선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서로
간의 운영원칙을 비슷하게 잡아가야 하겠죠.

그리고 더불어 운영자의 운영에 대한 글같은 경우는 운영자각자의 아이디로 쓰여지기
보다는 PGR21 과 같은 모든 운영자를 대표할수있는 아이디로 쓰여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글이 한 운영자의 독단적인 주관에 의한 글이 아닌 PGR21의 하나된 목소리
라고 생각할수가 있지요.

그리고 운영진에게 주어지는 화환과 같은 표시는 없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아이디가 일반회원과 같은 활동을 하는게 아닌 운영자의 활동만을 위한 아이디라면
화환을 달던 노란색으로 표시되던 상관할건 아닙니다만 여기 운영자분들도 일반회원들
과 같이 활동하며 리플을 달고 때로 토론에 참여하시기도 하는데 그때의 화환표시는
일반회원과 상당한 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일반회원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그리고 어떤 부담감과 권위를 느끼게 될수도 있고 일단 다른 일반회원들처럼
대하고 비판하고 하기가 몹시 껄끄러워지죠.

다른 커뮤니티같은 경우는 운영진에게 운영을 위한 아이디와 일반활동을 위한 아이디를
따로 지급해 운영에 관한 글을 할때는 운영자1, 운영자2 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글을
남기고 일반활동을 할때는 다른 일반회원과 겉으로 봐서 아무런 차이도 나지않는 아이디
를 사용해 글을 남기곤 합니다. 일단 운영진의 아이디와 일반회원의 아이디는 따로 분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능하면 규정에 관한 글은 전체 운영진이 서로 의논을 하고
의견을 나눠 하나로 모아진 의견을 PGR21이라는 전체 아이디로 올리면 더 좋겠구요.
그게 꼭 운영에 일관성을 주지는 않더라도 좀더 회원들에게 일관성있게 보이기는 할 겁니
다.



2. 글은 문제 없으나 리플로 지운다?

이 역시 최근에 강하게 느끼는 PGR의 변화입니다. 일단 운영진들이 글에 붙는 악플과
말싸움등에 상당히 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요근래에 특히 말이죠.
뭐 운영진분들이 악플을 강하게 막고 건전한 토론이 아닌 지나친 말싸움에는 강한 제재
를 가하는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다른건 말싸움이 생기면 원글은 문제가 없어도
원글까지 같이 삭제해 버린다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글을 쓰다보면 그 밑의 리플이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찌보면 말싸움이 생기곤해서 원글을 쓴 입장으로서 상당히
곤란해하곤 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운영자분께서 제글을 지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운영원칙이 변화했는지 말싸움의 도가 지나치거나 큰 논란의 조짐이 보인
다 싶으면 원글이 그다지 삭제될만한것은 아님에도 리플과 함께 삭제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에따라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제는 상대의 글이 맘에 들지안들면 그밑에
리플로 난장판으로 만들어 삭제된 게시판 으로 만들어버리는 현상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가령 최연성 인터뷰 관련 두 글이나 SKY92님의 아,이럴수가....... 글이나 작은날개님의
이제 강민 선수 앞에는... 와 같은 글은 제가 보기엔 원글은 삭제까지는 갈 필요가 없었던
글로 생각되더군요. 그 밑에 달린 리플들은 제가봐도 도에 넘치는 리플이 있었고 악플러도
있었습니다만 그 리플때문에 글까지 삭제되는건 어떻게 봐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가령 글이 맘에 안들면 아예 그 글에서 난장판을 일으키고 말싸움을 일으켜 원글을 삭제
된 게시물로 보내는 일이 심심치않게 일어날듯 보이고 지금도 그런 예가 있습니다. 그럼
결국 글쓴이만 너무나 억울해질 뿐이죠. 글쓴이는 자기 글은 수정가능해도 마음대로
달리는 리플은 어떻게 통제를 할수가 없으니까 말이죠.

일단 리플이 난장판이 되면 운영시 가장 손쉬운방법은 역시 그 원글을 삭제해버리는게
가장 손쉬운 운영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 원글을 쓴 글쓴이에 대한 예의는 아니겠죠.
저도 글을 써서 잘 알지만 기껏 글을 썼는데 복사안하고 올렸다가 로그인이 풀려 날라가
버릴때 그 비통함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만큼 힘들게 쓴글 리플때문에 삭제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겠죠. 그리고 더더구나 PGR 삭제된 게시판은 운영진을 제외하
고선 자신이 자기가 쓴글도 다시 읽을수 없다라는 겁니다. 자기가 쓴글 미리 복사해놓지
않았다면 자신의 글이 삭제된 게시판으로 들어갔을때 더이상 자신의 글을 되찾지 못하게
되는거죠.

운영에 애로사항이 넘치더라도 원글은 원글만을 기준으로 삼아 삭제여부를 정해야 할것
이고 리플은 리플만을 기준으로 삼아 삭제여부를 정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운영진
분들에게는 힘든일이더라도 그래야 리플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원글이 삭제되는걸
막을수 있겠죠.








최근에 느껴지는 PGR의 변화, 어쩌면 저 자신만 느끼는 과민반응일지도 모릅니다. 실제
PGR의 공기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PGR의 공기가 많이 변화된걸 느낍니다. 이에 대해 PGR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6 17:26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많아짐으로써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것은 저 또한 어제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지금은 추게에 없지만 어제 운영진 중 한분이 그냥 자게에서 퍼온 글을 전 지금까지 규정상 자게에서 퍼온 글을 쓸때에는 자신의 의견도 덧붙여 써야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운영진 중 한분이 에이스 게시판으로, 다시 그분이 추게로 옮기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리플에도 달며 그 의아함을 썼었는데 오늘 다시 에이스 게시판으로 옮겨졌더군요.

운영진분이 많아짐으로써 어떤 규정에 대한 미묘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퍼온 글은 자신의 의견이 없다면 즉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지 않고 그냥 퍼온글로써만 자게에서 글을 쓴다면 그렇게 해도 자게에서 글을 쓸 수 있는 것입니까?

상당히 오래전 일이지만 저번에 단순히 퍼온글은 자신의 의견의 개진이 없으면 삭제대상에 들어갔었거든요, 실제로도 그런 글을 봤었구요. 또한 삭제처리한 것 또한 봤습니다. 이것은 피지알의 공지사항에서도 원칙적으로 펌글은 금지한다는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제의 사례의 경우 자게에서의 글의 존속과 더불어 에이스 게시판 그리고 추게까지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런것으로 미루어보아 요즘 운영진분들이 많아진 시점에서 규정에 대해 운영진 분들 끼리에서도 시각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06/05/06 17:28
수정 아이콘
부분적으로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른 건 이전 처럼 하더라도 본문 글 삭제에 관련 해서는 운영진 여러분들이 서로 msn같은 메신져로 계정을 공유해서 3인이상이 상의 한 후 삭제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것도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일관성을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swflying
06/05/06 17: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운영자별로 판단이 다르니.
저번에 한번 제글이 그랬던 적이있었죠.
처음에 어떤 운영자님은 댓글화할 필요까진 없겠네요
하면서 남아있었던 제 글이 다음날 다른 운영자 분에 의해서
강제로 댓글화 되었던;
참 난감했던 적이있었죠.

무언가 일관성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체념토스
06/05/06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글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제 느낌으로 무언가 새로운 규정이 생길것 같습니다...;;;
부들부들
06/05/06 17: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특히 리플때문에 삭제된 글들은 아쉬워요.
리플에 논란되는 댓글이 붙기 시작하면 벌써 글쓴 분이 걱정되더군요.
안녕하세요
06/05/06 17:55
수정 아이콘
Nerion님께서 쪽지로 보내신 내용에도 대답하였지만, 폭풍검님의 글에 대해서는 운영진 사이의 시각차가 아닌, 전적으로 저의 불찰입니다.
규정에 대한 운영진끼리의 시각은 완벽히 같다고는 할 수 없더라도, 대부분에 있어서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06/05/06 17:59
수정 아이콘
예 알겠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저분들이 느끼는 어떤 일관성에 관한 생각은 아무래도 운영진분들이 많아지시다 보니 거기서 생기는 약간의 필수불가결한 마찰인 것 같기도 합니다.
너부리아빠
06/05/06 18: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처음오면 약간은 적응기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건 다른사이트에 비해 규정이 엄격하다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그것까진 괜찮은데 어쩔때 보면 운영진분들이 지나치게 강하다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강압적까지는 아닌데 그 비슷한 느낌 ...;;;뭐...그리고...전에 어떤 운영진께 건의사항 드렸는데 단번에 묵살당했었습니다...그건 운영진이 해결한 문제라구요. 하지만 그 상황이라는게...어떤분은 벌점을 주고, 어떤분은 안주는 상황이였습니다. 그것도 안준사람이 더 심한 댓글을 달았었죠. 아무리 운영진이라도 맞는 건의사항은 받아들여줬으면 합니다. 조금은 힘을빼셔도 괜찮을것 같구요 ;;;(개인적생각...)
after_shave
06/05/06 18:5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많아짐으로 해서, 생기는 단점이죠. 장점만 있는 정책은 없으니까 저는 그냥 만족합니다.
물론, 이글처럼 그 단점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5/06 19:2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같이 지우기 아까운 글들은 리플만 모두 삭제시키고 다시 복구시켜 주시는 모습도 보여주곤 하시죠..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크맨
06/05/06 19:27
수정 아이콘
댓글이 문제일 땐 댓글만 삭제를.... 혹은 댓글 잠금 같은 것도 좋구요.
글 삭제와 옮기는 것에 대한 주관적인 기준은 서로간 이해를 통해 줄이는 쪽으로 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완벽할 순 없으니까요...
전 오히려 운영자가 늘어서 다행이라 봅니다.
전에는 너무 늦게 대처해서리.
06/05/06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에 좋은 글이 악플로 인해 원글마저 사라지는 일이 종종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 한 두어시간 정도 댓글을 달지 못하게 경고표시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악플러들로 인해 열받고 같이 맞대응을 하고 싶더라도 잠시의 시간이 지나면 똑같이 철없게 군게 쪽팔리기도 하고, 이게 뭔짓이람하는 후회도 드는데.. 한 두 시간정도만 댓글을 못 달게 하고 이후에 문제가 되었던 악플은 삭제하면 정상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06/05/06 21:22
수정 아이콘
판단이야 운영진의 뜻이니 어쩔수 없다고 해도

댓글로 인해 삭제돼는 글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차라리 댓글잠김이나 전체 삭제 정도가 좋아보이네요..
06/05/06 21:29
수정 아이콘
징벌 조항에 '하루 댓글올리기 금지' '일주일 댓글 올리기 금지' 이런 것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 댓글정지의 필요이유는 해당댓글에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악플이라 여겨지는 글에 항의댓글을 다시는 분들이(제가 보기엔 그다지 악플이라 보기엔 좀 뭣한 감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렇게 여기시니.....) 그분과의 감정싸움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댓글이 50개 100개씩 달리는 경우에 결국은 그 원인제공자분을 어쩔수 없이 처벌(??.... 처벌이라기 보다는 냉각기간을 두기 위해서....) 하루 댓글 달기 금지....... 이런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벌조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악플을 문제삼아 논쟁을 벌인 분에게도 '냉각기간'은 필요합니다.

악플에 악플로 대응한 분이나 악플에 '악플수준을 겨우 조금 벗어나는 비아냥'으로 대응하신 분들도 '냉각기간'이 필요하므로 양벌조항으로 양자를 모두 1일 냉각기간..... 또는 정도에 따라 3일 또는 일주일 냉각기간을 두어야 한다..... 는 생각이 듭니다.

PGR의 문제는 악플이나 감정싸움성격의 댓글이 행여 달려도 무플이면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 문제가 악플에 규정상 악플을 달 수 없으니 '비아냥글'이나 '감정싸움댓글맞받아치기'로 사태가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댓글은 악플로 대응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읽는 분들에게 남깁니다.

전혀 주제와 어긋난 문제로 30개 50개 100개씩 달리는 '감정싸움글'이나 '비아냥'글도 똑같은 수위로 '처벌'이 아닌 '냉각기간'이란 징계를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이란 주관적으므로 사실 제가 보기엔...... 웬만한 댓글은 그다지 악플로는 보이지 않는데도 민감한 분들도 많으셔서 감정싸움도 잦은 것 같습니다.

악플이냐 감정싸움이냐 비아냥글이냐는 운영자 개인잣대로 평가될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징계는 강제탈퇴로까지 연결되니 가능한 남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벌점이 누적되지 않고 순간소멸되는 '냉각기간 부여'는 가능한 남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감정싸움이나 비아냥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기는 하지만 악플에 비해서는.... 제도권에서 수용하는 측면이 보다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장점을 살릴수 있을듯 하고, 벌점주기는 애매한 비아냥이나 비생산적 감정싸움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에서라도 누적처절성이 없고 1회성에 그치는 하루나 일주일 댓글달기 금지같은 조처는 남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모습이 여러사람이 한 분을 악플달았다고 마녀재판하는 모습인데 그 악플이란 것도 읽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되거니와 그에 항의하는 댓글들이 거의 비아냥이나 악플과 같은 성격의 감정싸움 댓글입니다.

이분들도 똑같이 냉각기간을 가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06/05/06 21:58
수정 아이콘
룰이 복잡할 수록 운영이 까다롭고 일이 되겠죠. 하여튼 SEIJI님의 원 글에 저도 동의합니다.
06/05/06 23:52
수정 아이콘
글 자체에 동감합니다. 아직까지는 운영진이 새롭게 된만큼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꽃미남 히(드라
06/05/07 10:14
수정 아이콘
다크맨님 의견에 동의하며 저는 지금이 훨씬 낫습니다. 전에는 운영진의 대처가 너무 늦어서 운영진 어디 갔습니까 관리 안하나요 피지알도 이제는 어쩌구 등등의 말이 너무 많았는데 다수 운영진의 활동으로 대처가 신속해져 그런 말 보기 힘들어진 점에는 영화처럼 별점준다면 다섯개 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글 삭제 문제는... 두고두고 문제가 될 댓글은 삭제안하고 엉뚱하게 원글이 삭제된다라 좀 갸우뚱하긴 하네요. 삭제할려면 차라리 문제를 일으킨 댓글을 삭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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