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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7 19:01:53
Name 김호철
Subject 한승엽선수..오늘 경기 재밌고 멋졌습니다.^^
오늘 T1 vs Soul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어느팀이 승리했느냐와 상관없이
제가 제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본건 1경기였습니다.

사실
테테전이라는 동족전에다가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끼리의 소위 빅매치도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T1이나 Soul의 특정팬이 아닌 이상에는
그다지 그렇게 주목할 경기는 아니었죠.

그나마 관심거리는
역시
프로게이머의 대표주자이자 최고인기선수인
임요환선수가 출전한다는 거..
이거 하나에 의미가 있겠죠.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임요환선수가 어떻게 경기하냐에 관심 있었지
한승엽선수가 어떻게 경기하냐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한승엽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경기초반 1벌쳐로 임요환선수의 SCV를 노련하게 잡는 모습부터가
한승엽선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테테전의 최강자를 꼽으라면
임요환선수 역시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일터인데

이러한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가는 모습은
한승엽..역시 만만찮은 선수란 생각을 들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경기의 전세가 점점 한승엽선수에게 기울무렵
전 이렇게 경기가 무난하게 한승엽선수의 승리로 끝나나 했었는데

갑자기 보이는 고스트라...
정말 재밌게 되었더군요.

'쇼맨쉽의 대가인 임요환을 상대로 고스트 핵관광 시도라...한승엽..멋진데?'

무난한 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가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한 핵관광이라는 점 때문에
경기에 대한 흥미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탱크들한테 핵쏘려다가
오히려 한승엽선수 자신의 탱크1기가 날라가는 장면은 웃음도 나왔구요..

그렇게 경기가 끝났고
전 재밌게 한 경기를 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승엽선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Soul팀은 T1에게 패배했습니다.

Soul팀으로서는 패배가 아쉽겠지만
그래도
한승엽선수의 승리까지 묻힐 순 없는 거겠죠.


한승엽선수의 오늘 핵관광시도..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승엽선수의 승리가 유력했던 경기상황에서 상대가 임요환선수가 아니었다면
그래도 핵관광 시도를 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바로 그냥 그대로 경기 끝냈을 겁니다.
하지만
임요환선수였기때문에 그렇게 단순하게 끝내지 않았을 겁니다.

스타리그등이 새로 개막하기전에 열리는 조지명식을 보면
임요환선수와 붙기 원하는 선수들이 종종 있더군요.

그럼 그게 임요환선수를 상대하기 만만해서일까요?

그건 아니죠.

그건 임요환선수가 워낙 대단한 선수이고 이러한 대선수와 한번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스타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고 또한 임요환선수를 자신이 멋지게 꺽어보고 싶은 도전의식에서 나오는 생각일겁니다.

승패의 결과는 일단 둘째 문제로 치고 말이죠..


이렇기 때문에 한승엽선수의 핵관광시도는
무슨 동료의식을 저버린다거나 경기상의 비매너의 차원에서 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승엽선수의 상대가
다른 어느선수도 아닌
바로 임요환선수였기 때문이죠.

또한
오늘 T1 vs Soul 경기에서
임요환 vs 한승엽의 경기가
다판제 경기에서는 항상 그러하듯이
제일 중요하다는 첫번째 순서의 경기라서
Soul팀의 기세차원에서라도 한승엽선수가
T1의 상징인 임요환선수를 그냥 무난하게가 아니라 압도적이거나 화제가 될만한 경기내용으로
눌러버릴 명분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임요환vs한승엽의 경기를 지켜본 저도
한승엽선수의 핵관광시도가
임요환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한테 이루어졌다면
별로 대단치 않게 그냥 넘겨버렸을 겁니다.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선수도 아닌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했다는 점에서
제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거죠.




여하튼간에
한승엽선수가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치고 화제가 될만한 경기를 만들어내고도
자기팀의 패배에 아쉬워하기도 부족한데
T1팀의 승리후 인터뷰나 한승엽선수의 오늘플레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까지 겹쳐
한승엽선수을 오히려 위축시키지나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만약에
오늘 한승엽선수의 핵관광시도가 반대로
임요환선수가 했다면
그 반응은 지금과는 180도로 달라졌겠죠.
지금처럼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닌 역시 임요환이라는 찬사가 나왔겠죠.

프로세계에서 냉정한 인기선수와 비인기선수의 차이겠죠.

오늘 경기후의 뒷얘기들로 인해 한승엽선수한테 마이너스적인 영향이 안미쳤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더욱더 전의를 붙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밌고 멋진 경기 보여줘서 Soul의 에이스로서 확고하게 자리잡기 바라며
Soul팀도 어서 다른 팀들처럼 스폰을 빨리 잡고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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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7 19:05
수정 아이콘
언제 이렇게 한승엽선수 팬들이 많았는지...
06/05/07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핵이니 고스트니 하지만 마지막 5분여 전까지는 계속 병력이 교차하며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졌기에 유리한 상황이긴 하지만 질질 끈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상대가 이윤열선수였어도 핵을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개마고원서의 그 경기는 한승엽선수로서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경기일 것 같아서요 ^^ 그나저나 KOR과 MBC HERO의 경기가 조금 묻혀진 감이 있네요..ㅠ.ㅠ 전태규 선수.. 아 놔...ㅠ.ㅠ
06/05/07 19:0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디아이에서의 경기 참 지루했습니다.(무려 제가 좋아하는 서지훈 선수가 나왔을 때도 말이죠.) 근데 오늘 한승엽 선수 때문에 재미있게 경기 지켜봤습니다. 다만 한승엽 선수가 끊어준 상승세를 팀이 타지 못한 게 아쉽네요. 오랜만에 한승엽 선수의 좋은 경기를 보니 좋긴 하더군요.^^
손가락바보
06/05/07 19:07
수정 아이콘
경기는 못봤지만 님 글은 구구절절 옳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 얼추보니 약간 실언한 부분도 있습니다. 근데.. 그네들도 사람인데 감정이 있는는 사람들인데 그런 실수 할 수 있는거죠.. 은근슬쩍 리플 몇백개에 묻어서 인신공격까지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왜 그렇게 누군가를 공격하며 살기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쩝! 글쓴분께는 죄송합니다. 글내용과 약간 빗나간 리플을 달아버렸군요.
너부리아빠
06/05/07 19:07
수정 아이콘
댄디님//한승엽선수 응원글인데, 너무 그렇게 부정적인 인식 내보일 필요 없습니다...
KuTaR조군
06/05/07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음.. 핵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질끌다가 또 져서 그런 별명 얻는것 보다 끝낼수 있을때 확실히 끝내는 것이 좋죠.
아마추어인생
06/05/07 19:08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 서바이벌 뚫고 올라온 기세를 들어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때는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경기 보고 그래 이거야 했습니다.
프로리그 스타리그 이 기세로 나가세요!!
영혼의 귀천
06/05/07 19:09
수정 아이콘
저기...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긴 하지만 소울 스폰(창단???) 잡지 않았습니까?
아무도 말씀안하셔서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나 생각이 드네요-_-;;;
날라오링
06/05/07 19:10
수정 아이콘
오늘 한승엽 선수 경기력이 정말 좋았는데 안 좋은 사건으로 그 경기력이묻히는거 같아 아쉬움이 짙군요.. 사실 한승엽 선수 테테전 성적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적이 모든걸 말해주지 않는다고, 그의 테테전 감각이라던가 게임을 읽는 눈에서 약간 아쉬울뿐.. 다른 부분은 정상급이죠..

이번에 MSL 에서 최종진출전을 갖게 되느데.. 그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FreeRider
06/05/07 19:10
수정 아이콘
댄디 님//
이런식으로 한승엽 선수, 그리고 그 팬들까지 비꼬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불꽃건담GoGo
06/05/07 19:11
수정 아이콘
강량님/흠...확실히 이윤열 선수도 조심해야 겠군요-_-;
윤열 선수 팬이지만 한승엽선수 꼭 복수하시길....그래야 다시 윤열 선수가 갚아드리죠^^
06/05/07 19:13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의 오늘 인터뷰도 파포의 손길이 미친게 아닌지.....
주훈감독님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저런 구차한 말을 하실 인물은 아닌데.......
지금을살자~★
06/05/07 19:13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 수고하셨습니다..정말 오늘 이런저런 얘기들 때문에
위축되시지 말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댄디//제목만 봐도 한승엽선수 응원하는 글인데
그런 글 클릭하셔서 첫번째로 저런 댓글을
다시는 의도가 먼가여???
날라오링
06/05/07 19:15
수정 아이콘
Kanet2님//우주 인터뷰에서도 똑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뷰가 있습니다..^^ 쵱녀성 선수 같은 경우에는 파포와 우주 내용이 달라서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엔 거의 문제가 없죠.. 사실 최연성 선수 건과 관련해서도 파포가 없는 말을 지어낸거 같진 않지만;;
06/05/07 19:15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 님 STX SouL입니다.^^
06/05/07 19:17
수정 아이콘
쩝 ㅋ 응원글도 응원글 나름이지 ㅋ
손가락바보
06/05/07 19:18
수정 아이콘
날라오링님/ 그냥 님 좋아하시는 선수만 실컷 응원하시면 안될까요? 굳이 이스포츠계의 수사관으로 나서려고 하지 마시구요..
06/05/07 19:19
수정 아이콘
아니 누군 감정없고 보는눈없나 하하 응원글로 다 무마 시키시려고 하시네.. 상대팬이나 중립입장에서도 별루 응원글로는 보이지 않는 글인데^^
영혼의 귀천
06/05/07 19:20
수정 아이콘
Artemis님
맞죠? 혹시나 하고 기사까지 찾아봤습니다. -ㅁ-;
글의 맨 마지막 줄에 '소울이 어서 스폰잡혔으면 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혹시나 했네요.
06/05/07 19:23
수정 아이콘
참 어이없어서 리플하나 더 답니다.
아니 왜 응원글에 상대방선수를 거론합니까? 하하
그리고 응원글에 왼 비인기 인기? 참.. 암튼 사람들 참 너무 하시네.
이렇게 글쓰면 컴터앞에서 참 기분 좋겠쑤다 ^^ 에휴 그렇게들 사시오
밀가리
06/05/07 19:24
수정 아이콘
응원글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예민하시네요. 비꼼의 극치를 보여주시는 몇몇분들 보기 좋지 않아요.
날라오링
06/05/07 19:26
수정 아이콘
손가락바보님//그냥 궁금해하셔서 얘기해드린거지, 이스포츠계의 수사관이니 뭐니는 전혀관심없습니다..^^

이러한 글에서조차도 태클거는 사람의 심리가 이해가 가지 않네요..이젠 응원글도 마음대로 쓸수 없나요?
팬이야
06/05/07 19: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응원글인데 많은 분들이 발끈하시네요.. 재미있었는데..
너부리아빠
06/05/07 19:30
수정 아이콘
루피님//상당히 건방지네요. 자기만 옳은건 아닙니다. 댁이 먼저 그런식으로 글 써서 나도 이렇게 글씁니다. 뭐 벌점은 감수해야겠죠. 아니...맘에 안들면 예의를 갖출것이지 뭘 그러나 모르겠네...예의갖춰쓰던가. 그렇게 공격적인 글쓰면 컴터앞에서 참 기분 좋겠쑤다 ^^ . 에휴 그렇게 사시오.
06/05/07 19:31
수정 아이콘
너부리아빠님//무시하세요
밀가리
06/05/07 19: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soul 스폰서 있는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언급을 안해주시네요 -_-
06/05/07 19:34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soul의 스폰서는 STX로 (일단) 1년간 후원해 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5/07 19:34
수정 아이콘
스폰서 있어요. 팀 이름도 STX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상대 선수 팬분을 기분 상하게 할 여지가 있나요?
왜 그러시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06/05/07 19:36
수정 아이콘
괜히 시비한번 걸고싶어서 저러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그냥 무시합시다^^
KuTaR조군
06/05/07 19:37
수정 아이콘
루피님//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저는 감정 없고 보는 눈이 없어서 이 글이 응원글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뭘 무마한다는 건지?(아, 물론 저는 중립입장입니다.)
06/05/07 19:42
수정 아이콘
오늘 한승엽 선수 글이 올라오기만을 기대 했습니다..제가 워낙 말제주가 없어서 한승엽 선수경기끝나고 글을 적고 싶었지만 할수가 없어서..기다렸는데 이렇게 올라오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글을 적고 싶어도 적지 몬한건 역시나 상대성이라서 다른무언가가 걱정이 되어서 쓰기를 망설여 졌었습니다.
역시나 이 글두 그런점을 염두에 두고 적으셨는데 아주 공감이 가는글입니다
여하튼 오늘 한승엽 선수 정말 멋진 경기 해줘서 좋았습니다. 전 항상 강한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예전부터 Soul 을 좋아했구 지금두 좋아합니다
STX-Soul 비록 오늘 졌지만 앞으로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Sulla-Felix
06/05/07 19:43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한승엽 선수 팬입니다.
멋진 경기일 듯 하네요. 꼭 VOD로 보고 싶습니다.
한승엽 선수가 테테전에 약한 선수가 아닙니다.
2003년인가요... 당시 양대 지존인 이윤열, 최연성을 상대로
거칠게 밀어붙여서 벼랑끝까지 밀어붙이고 뒷심부족으로
안타깝게 양대방송사의 대 역전극을 만들고 만 장본인이죠.
이번 MSL도 서지훈이라는 테테전의 짐승을 때려잡고 올라왔습니다.
절대로 테테전에서만큼은 약한 선수가 아닙니다.
06/05/07 19:43
수정 아이콘
내용 대부분이 동감이 가는 글이네요.
어제 서지훈 선수 경기도 그렇고.
테테전에서는 초반에 기선을 잡고, 유연하게 드랍쉽을 운영하며 멀티를 늘려나가는 쪽이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한승엽 선수의 드랍쉽 운영도 훌륭했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하이템플러
06/05/07 19:47
수정 아이콘
전 항상 비주류를 응원하는편입니다.
한승엽선수에 대한 딱히 좋은감정도 싫은감정도 없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한승엽선수를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될것같네요.
더 강해지고 독해져서 좋은성적 내길 바랍니다.
06/05/07 19:56
수정 아이콘
호철님은 감정에 충실한거 같아요.
솔직해서 보기 좋습니다.
06/05/07 19:58
수정 아이콘
호철님~~글에 아주 공감 공감~~합니다!!!
withsoul
06/05/07 20:10
수정 아이콘
이번 msl 패자전 기대하겠습니다. 성학승선수도 칼을 갈고 있을테니까요. 한승엽 선수 절대로 지지 마십시오. 화이팅!!
06/05/07 20:34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 오늘 경기 정말 뛰어난 운영과 플레이를 하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장한 모습이 확실히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이제서야 진정한 소울의 에이스다운 무게감을 느낍니다.

한승엽선수 화이링입니다. 소울 화이링, 김은동 감독 화이링입니다!!!
TheAnswer
06/05/07 21:00
수정 아이콘
이긴건 이긴거고 뭐 맵핵을 쓰거나 그래서 이긴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히 싸워서 이긴거고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다만 주훈 감독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한말이 문제가 되는건데...자기팀 선수가 글케 지면 감독이 짜증나는거는 당연한 거지만 그거를 가지고 공인의 입장에서 인터뷰에서 그런말을 했다는 것은 문제가 분명히 있다! 담부터는는 한팀의 감독으로 좀더 신중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할말 있으세요?
06/05/07 21:01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만 보고 이제서야 웹에 접속한 길이라.
인터뷰 때문에 소란이 일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 이었습니다.
주훈감독 님이 어떻게 생각하셨든지. 그것은 차후 문제고.
두 팀. 두 선수의 팬이 아닌 제 입장에서 보기로는 그저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상욱 선수의 테테전 역전승도 즐거웠습니다.

이렇게나 즐거운 경기들이 뭍히는 것만 같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Cheeeers
06/05/07 21: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데 첫 댓글부터 기분 확...-_-;; 어우.
은경이에게
06/05/07 22:38
수정 아이콘
참 세상 삐딱하게 사시는분 많네요.
묘한 세상
06/05/07 23:51
수정 아이콘
오늘 사정상 경기를 못봤는데 우연히 스겔에서 주훈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보고 1경기를 다운받아 봤습니다. 그렇게 이상한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주훈 감독 인터뷰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너무 '일부의' 스타팬들은 경기외적인 요소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 같습니다. 흠... 이런 글은 보기 좋네요... 제가 좀 상관없는 리플을 달았네요...
돌돌이랑
06/05/08 00:11
수정 아이콘
먼디// 댓글 참 살벌합니다. 한승엽선수 이제부터라도 팬 많을 겁니다. 댁이 그러니깐 나조차도 팬이 되 버리네요.
한승엽 화이팅! 앞으로도 핵을 종종 써주길..
06/05/08 01:29
수정 아이콘
오 ...루피짱인데 .... 글솜씨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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