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11 23:52:00
Name
Subject 서경종선수가 당한 건 아마추어 레벨에선 꽤 알려진 전략입니다
음..제목이 길었네요.

아무튼 루나에서 저그상대로 자주 플토카드를 꺼내드는 저그유저로서(응?)

오늘 서경종선수 대 김성제선수의 경기를 감명깊게 봤습니다.

음..

온리 드래군에 지다니 저그의 수치다! 라며 댓글이 폭주했지요 pgr에도..

맞습니다. 저그에게 러커상대를 빼면 상성이 나쁜 유닛이죠 드래군은..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리건대, 오늘 서경종선수의 경기석에, PG A(노가다말고;;)정도의

아마 저그고수가 앉아 있었다면 이 경기를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서경종선수가 그 아마 고수보다 훠어어어얼씬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니까요.

그럼 대체 무슨얘기냐! 버럭! 하고 화내실 분이 계실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저건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가끔 보이는 전략이었고, 서경종선수는 아마도 저 전략을

프로가 된 이후에는 거의 처음 당해보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마 GZPLAYER나 테일러 등 프로토스 커뮤니티를 즐겨 찾으시는 분들은

알고 계실텐데 아무분도 언급해주시지 않아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김성제선수의 빌드가 뭐였나요?

더블넥 후 원스타게이트 커세어 꾸준히 모으면서 포지에서 업글 돌리고 게이트 폭발,

드래군 사업후 다수 드래군과 5리버 기어가기 플러스 커세어 한방 러쉬이후 온니 드래군 리버...

이쯤 힌트를 드렸으면 떠오르시겠죠? 저도 정확한 빌드명은 잊어버렸습니다만

분명 이지스클랜의 SABER님이 즐겨 쓰시고 빌드오더로 공개까지 되었던 더블넥후 드래군리버커세어 한방러쉬 인 것입니다!

물론 SABER님은 4리버 2셔틀 드래군 2부대 반 타이밍에 정확히 진출하셨죠.

하지만 오늘 경기는 러쉬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점을 감안, 리버를 노 셔틀로 운영해주면서 진출타이밍을 좀더 앞당겼습니다.

이와 비슷한 본진에서의 커세어 드라리버 한방운영은 PGR전략게시판에도 이미 다크프로브님이 올려주셨죠. 로템에선 굉장히 멋진 빌드오더입니다.

이 전략, 저도 꽤나 허접스러운 저그유저입니다만 공방에서도 몇번 당해봤고, 피지에서도 몇번 당해보고, 써본 전략입니다. 처음 진출하는 드래군 리버 한방병력의 컨트롤에 모든걸 걸어야 되고, 진출전까지는 커세어리버 수비형인척 위장을 잘해줘야 하는 전략이죠.
그리고 첫 한방병력에 거의 모든걸 걸어야 되죠. 전멀티 저그상대로 드라리버를 다시 모을 시간따윈 주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아마 PGR에도 고수분들이 많을 것이며, 파해법을 알고 계실 겁니다.

서경종선수는 고집스럽게 러커 히드라 저글링 스커지..전형적 연탄후에 나오는 병력조합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전투 굉장히 잘해줬습니다. 드라리버 상대로 쥐약이라는 러커를 고집하면서도 첫 드라리버병력을 다 잡아줬습니다. 하지만 커세어에 어이없게 오버로드를 다수 헌납하며 인구수 트러블에 걸려, 결국 경기를 내주게 되었죠.

프로들간의 연습에서는 , 역시 자주 쓰이지 않는 전략이라 그랬던 걸까요?
사실 이 전략은 드라리버가 싸울만한 아주 커다란 운동장이 있고, 더블넥이 쉬우며, 앞마당에 가스가 있고, 미네랄이 많아야 한다는 복잡한..(루나최적화랄까요) 빌드입니다. 그리고 프로 레벨에서는 속업 오버로드 한번 찔러넣어주고 드라 다수안나오는 리버 보자마자 파악이 가능하기 떄문에 안쓰였을 겁니다.

그러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마추어 레벨에서의 파해법은 무엇이었을까요?

간단합니다. 그냥 투챔버 개떼 히드라 저글링 쌈싸먹기입니다.

오늘 서경종선수가 보여준 것처럼 뒤로 일부를 돌려 노출된 리버(드라리버의 이동속도가 달라 리버는 노출되기 쉽죠)를 덮쳐 주는 컨트롤 정도 하면서

그냥 6햇에서 SZ SH를 연타해주면 쉽게 잡죠.

CDR(커세어 드래군 리버)상대로 다수 뮤탈저글링은 조금 위험해서 안쓰는 편입니다. 스타게이트가 원스타지만 꾸준히 돌아가거든요.

잘 펼쳐진 사우론저그 병력을 계속 쏟아부어주면, 가뜩이나 셔틀이 없는 4리버 컨트롤은 힘들기 마련이고, 결국 리버만 다 잡히면 온리 드래군은 정말로 쉽게 잡히는 병력입니다.

그리고 사우론 체제였다면 오늘처럼 오버로드가 커세어에 무력하게 학살당하는 장면은 보기 힘들죠...

프로의 경기를 두고 감히 아마가 단언이란 말을 쓰기는 부족하겠지만

오늘의 경기는 전형적인 SABER식 드라리버 한방빌드의 변형류였고

속업된 오버로드로 한번 보고 드라 다수와 오래 돌아가는 코어, 다수게이트, 움직이지 않는 리버, 늘어나지 않는 스타게이트, 늦는 멀티...를 보고도 이걸 캐치해내지 못하고 다수러커 생산에 들어간 서경종서수의 경험부족(이라기보단 프로레벨에서의 맹점..??)이 맞물려 탄생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신선한 경기였습니다. 사실 역시 프로인지라 불리한 병력조합을 가지고도 첫 병력을 다 잡아냈고, 저 빌드의 특성상(멀티가 무진장 늦죠) 첫 4리버 포함한방이 잡히면 거의 끝인데도 김성제선수의 커세어들이 게임을 뒤집어버리네요.



뱀발: 방금 공방을 한겜 했는데(라오발)
저빌드를 쓰시네요..그런데 정말 리버컨트롤이 좋으셔서 당황...하지만 윗계단에서 싸우는 행운 덕분에 히드라 꼬라박으면서 신승했어요 . 역시 드라리버의 최대 문제는 한방이 막히면 답이 없다는점...앞마당이 날아갔지만 4멀티를 빨리 가져간 덕분에 이겼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1 23:57
수정 아이콘
가끔 플토로 컨트롤에 모든걸 걸어보고 싶을때(응?) 다크프로브님의 본진 드라리버 한방이나 세이버식 더블이후 드라리버 한방을 쓰긴 하는데 역시 가장 무서운건 사우론식인것 같습니다. 대신 보통의 질템조합상대하는 저글링 다수 히드라 소수보다 히드라비율이 좀더 높은 형태의..

뮤탈은 도박적인 것 같아요. 사업공1업 드래군과 공1업 커세어의 조합은 은근히 대공화력이 무섭습니다. 뮤링은 쉽게 잡거나 쉽게 잡히는 것 같고, 역시 히드라 다수를 운용해주면서 시간을 끌어서 센터에서 둘러싸 잡아먹는게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은경이에게
06/06/11 23:59
수정 아이콘
딴거보단 오버로드 잡힌게 실망이었습니다.약간만 조심했으면 안당할수도 있었으니까요.이 전략은 아마 김성제 선수가 신정민선수와의 루나에서 쓰였던걸로 기억되네요,
The Drizzle
06/06/12 00:01
수정 아이콘
서경종 선수가 중앙에서 김성제 선수의 드라군 리버를 모두 잡아냈을때만 해도 (3방향 둘러치기 였죠.) 김성제 선수의 패색이 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서경종 선수의 오버로드가 전부 잡혔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서경종 선수의 라바는 놀게되고, 자원은 1000이 넘어가는데 인구수는 붉은색이었기 때문에, 그 많던 해처리가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죠.
서경종 선수가 당황했다기 보다, 한번에 오버로드가 잡혔던 것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한 것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김성제 선수가 운이 좋았던 것이죠.
06/06/12 00:08
수정 아이콘
사실 자주 당하던 거라..^^:;
저거 프로한테도 통하는 거야?? 라면서 봤었는데..
글쓰신 분이 제가 쓰고 싶은걸 써 주셨네요...

일단 오버로드 땜에 인구 트러불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기 참 힘들긴 하죠
마이스타일
06/06/12 00:11
수정 아이콘
서경종 선수가 처음 당해봤을리가 없죠 -_-;;
인터넷에 있는 전략은 거의 다 프로들이 만들어 낸건데...
06/06/12 00:23
수정 아이콘
고수의 설움..?
FuroLeague
06/06/12 00:45
수정 아이콘
우주배 박정석 vs 조용호 루나더파이널 경기 참고하시면 저그의 완벽한 대처방법이 나옵니다.
Electromagnetics
06/06/12 00: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전략대로 막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오버로드 중간에 다 잡힌게...
06/06/12 01:00
수정 아이콘
저도오늘로템에서 이전략당했는데 해처리버그로팅겼지만 끝끝내 막고 제가 이겼을거같습니다. 토스는 자원줄이 없거던요
06/06/12 01:24
수정 아이콘
리버4기 잡혔을때 사실상 게임은 기울었던거죠.
해처리 숫자도 본진쪽에 4개, 멀티쪽 포함하면 충분히되서
히드라,저글링 한타임만 모으면 가볍게 막고 압승을 거두는 분위기였고.

오버로드만 안잡혔다면....................


그리고 서경종선수가 저걸 처음 당해봤을리는 없죠.
단지, 오버로드가 막혔을뿐이고, 그 후에 대처를 잘하지 못하던 모습..
차라리죽을까?
06/06/12 01:27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를 찢었으면 이겼을텐데..
06/06/12 02:02
수정 아이콘
리버 4기를 잃고 암울해진 것은 맞지만, 병력을 바꿔치기 하고 발생한 순간적인 대공 공백을 잘 이용한 결과라 생각되네요. 오버로드를 퍼트려 놓았으면 몇기 잡히고 끝났겠지만 한기도 안 잡히려고 너무 뭉쳐놓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WizardMo진종
06/06/12 03:25
수정 아이콘
몰라서가 아니라 오버로드 한부대 꼴아박은게 너무 크더라구요
bluezealot
06/06/12 03: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예전에 공방에서 당해봤는데 무한저글링이 답이더라구요
투명드래곤
06/06/12 04:41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도 오버로드지만.. 첫 병력 싸먹고 난 직후의 움직임이 많이 아쉽더군요.
본진, 멀티 해처리에서 저글링 히드라 뽑아서 약간만 참았다가 두부대 정도 모아서 한꺼번에 싸웠으면 진출했던 드라군 다 잡아먹고 여유를 찾을수 있었을텐데.. 나오는대로 찔끔찔끔 계속 꼬라박았었죠.
본진쪽에 해처리 숫자가 좀 부족한 감이 있기도 했지만요
김연우
06/06/12 07:03
수정 아이콘
1년 반정도 전 쯤에 박정석 & 김성제 선수가 주력 빌드로 사용했기에 모르지는 않았겠죠.

오버로드가 많이 잡혔다, 하지만 그렇다면 멀티를 시간벌이 삼아 내주고 또 저글링 모으거나, 해처리가 적다면 성큰콜로니 마구마구 지으면 막히는게 드래군입니다.

그래서 드래군이 욕을 먹죠.
저글링 발업 안된상태만 아니면(발업 안되도 막긴 합니다.) 저글링만 뽑아도 쉽게 막히는게 드래군입니다.
리버나 질럿으로 저글링&성큰을 견제해주지 않으면 드래군은 어찌저찌 살아남은거 같아도, 쉽게 녹습니다.
06/06/12 07:21
수정 아이콘
서경종 선수가 몰라서 러커를 뽑다가 당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서경종 선수가 러커를 뽑은 타이밍을 보면 꽤나 늦었습니다.그 이전에는 히드라 위주의 병력으로 운용했죠. 아마도 서경종 선수는 돈도 많겠다, 러커도 뽑아서 언덕조이기도 해놓자라는 심정으로 러커를 뽑았던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돈 많으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이니까요. 러커가 한두마리도 아니고 엄청난 다수가 언덕조이기를 하고 있고 거기다 히드라까지 받쳐주면 드라군리버라도 뚫기 어렵죠.
그런데 러커로 변태중인 타이밍에 김성제 선수가 바로 치고 올라왔죠. (그 덕에 러커는 전멸)어, 어 하면서 당황한 서경종 선수는 병력을 퍼부어서 막았습니다. 막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서경종 선수는 여기서 또다시 오버로드가 한부대 가까이 잡히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릅니다. 첫번째 실수는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일종의 호기를 부린 거였고 돈많은 저그가 그 정도는 해도 별 무리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저지른 실수는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낳는 실수였죠. 플토는 병력이 전멸하고 커세어만 남는다면 바로 오버로드 사냥에 나서게 마련입니다. 안 그러면 병력의 공백타이밍에 저그가 쳐들어올테니까요. 그걸 방어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그 이후로는 그냥 쭈우우욱~밀렸습니다.
06/06/12 07:29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전략은 디 아이용 드라군 리버 러쉬라고 해야겠네요. 디 아이는 길목이 좁아서 개때쌈싸먹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리버를 파워업하고 셔틀을 삭제해서 리버 아케이드를 하지 않는 대신 좁은 길목을 이용한 적절한 드라군과 리버의 진형으로 효율적인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론적으로는 좋지만 실전에서 쓰기는 어렵군요. 강민선수가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06/06/12 07:41
수정 아이콘
어떻게 설명을 해도 어제 서경종,김윤환은 너무 못했다는것 그건 확실함...
서지훈'카리스
06/06/12 13:25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오버로드 다 뭉쳐놨다가 커세어에 다 잡히고 그리고 나서 허둥지둥하다가 진 건 이해가 안됨..
WizardMo진종
06/06/12 14: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설명을 해도 어제 서경종,김윤환은 너무 못했다는것 그건 확실함...(2)
06/06/12 18:40
수정 아이콘
정말 어제 서경종은 박성준에게 정말 많이 혼났을듯...
마술사
06/06/12 20:00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일// 거의 모든 전략을 프로들이 만들어냈다는것은, 좀 사실과 다르지 않나요...
straight
06/06/12 20:36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은 S-Protoss입니다. 김성제 선수가 어떻게 알았느냐, 김성제 선수의 제자가 Saber죠. 김성제 선수가 예전에 원본을 서바이버 리그 <루나> vs 신정민 상대로 보여준 바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16 운영진이 말하는 "리플을 닫겠다."의 의미해석 [127] NKOTB5444 06/06/12 5444 0
23815 삼성전자 VS 이네이쳐 엔트리 공개 [21] 초보랜덤4099 06/06/12 4099 0
23813 그분들을 기억하자.. [32] 달려라투신아~4238 06/06/12 4238 0
23811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20] 에헤라디야3941 06/06/12 3941 0
23809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의 가능성. [195] 4thrace10665 06/06/12 10665 0
23808 6월4일 에딘버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다. [12] intothestars3935 06/06/12 3935 0
23807 [펌] 우리나라 월드컵 열기.. 이대로는 안된다.. [49] iloveus6326 06/06/12 6326 0
23806 [잡담]WP-AWP 1위가 바뀜과 동시에...재미있는 통계 이야기 [15] Davi4ever4489 06/06/12 4489 0
23805 서경종선수가 당한 건 아마추어 레벨에선 꽤 알려진 전략입니다 [24] 7616 06/06/11 7616 0
23804 다음주 일요일 최대 빅뱅 SK VS KTF 예상 [16] 초보랜덤5117 06/06/11 5117 0
23803 징크스가 생기면 안 되는데..... [5] hardyz3910 06/06/11 3910 0
23799 CJ VS STX LINE UP [47] 초보랜덤5416 06/06/11 5416 0
23797 T1 대 MBC Hero의 엔트리가 공개됐습니다. [350] 완전소중류크8752 06/06/11 8752 0
23796 스타크래프트의 끝은 어디인가...? [14] 볼텍스4210 06/06/11 4210 0
23795 E-Sports 판 인터넷 아카이브 운동을 꿈꾸며. [15] The Siria4459 06/06/11 4459 0
23794 [스카이프로리그 전기7주차]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 (2) [15] 명랑4068 06/06/11 4068 0
23791 프로리그 일정은 고무줄 일정? [36] lilkim805037 06/06/10 5037 0
23790 조용호의 시대 랭킹1위가 눈앞 [52] 가승희7007 06/06/10 7007 0
23789 성명석 선수 징계사태 관련 - BigFM 토론회 생방송(종료) [7] BluSkai3974 06/06/10 3974 0
23787 와우~~ 미리보는 결승!! [96] 연아짱6009 06/06/10 6009 0
23786 이병민선수 그동안의 테테전의 포스는? [16] 노게잇더블넥3773 06/06/10 3773 0
23784 상당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33] 노게잇더블넥4340 06/06/10 4340 0
23783 팬택에 대한 고언. [32] Nada-inPQ3860 06/06/10 38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