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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27 20:47:39
Name hero600
Subject 서바이버 리그에 대한 잡담...
오늘이 27일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저 프로리그 결승전만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소일거리만을 하던 저에게
순간 떠올랐던 것은 "분명 오늘은 서바이버리그 예선 대진표의 공개가 있는 날인데"라는
것이었습니다. 파이터포럼에 글이 올라와 있었던 것도 있고
저런 방식대로 따라간다면 예선의 대진표는 이렇게 되겠거니 하는 기대속에
7월 랭킹을 기준으로 해서 각 조로 나뉘는 선수들의 명단을 적어보았습니다.

@ 방식 @
24개조 토너먼트

이 24개조 토너먼트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하면
32강으로 확대개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회가 넓어졌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144명(24*6) 기준으로 자신의 조에 자신 포함
6명이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3전 2선승의 횟수가 한 번 줄어든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겠지만 한 조에 1명이나 2명이 통과가 아닌 단 1명만의 통과자가 한 조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지난시즌과 같다는 것입니다.

@ 맵 @
러시아워 3, 아카디아, 815 3

디아이는 완벽하게 빠지는 것입니다. 7월 29일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7경기까지
가지 않는 경우 임요환 선수와 윤종민 선수의 세중게임월드 마지막 그 경기가
디아이의 최종종료시점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일단 디아이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것은 공통맵으로 이루어지는
예선이기 때문에 밸런스의 이야기가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시드 선수 @
최연성, 김성제, 박태민, 이병민, 전태규, 진영수, 한승엽, 윤종민

일단 이 선수들은 예선을 하지 않습니다.

@ 예선 각 조로 분배되는 상위 랭킹 선수들 @
송병구, 박정석, 성학승 - 이상 3선수는 지난 MSL에서 내려온 선수이므로
                                  탑시드 적용
/1안/
한동욱, 박성준, 변형태, 홍진호, 안기효, 박성준(삼성), 오영종, 염보성
박성훈, 김준영, 이창훈, 최가람
- 이상 선수들은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로 이 선수들끼리 붙어서
  각 조 1위를 결정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

/2안/
한동욱, 박성준(삼성), 박성준, 변형태, 홍진호, 안기효, 오영종,
최가람, 이재훈, 차재욱, 염보성
- 개인전 랭킹 30위 내의 선수들인 경우.

현재까지 제가 파이터포럼의 기사를 보고 재정리한 것은
이정도입니다. 아직까지 부전승 여부나 팀 배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일지는 모르겠지만...기다려 봐야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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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7 21:01
수정 아이콘
그냥 저 선수들로 스타리그를 해도 되겠네요 .... ;;
똘똘한아이'.'
06/07/27 21:08
수정 아이콘
27일에 예선대진 발표한댓는데..안나오는지 오늘 그거 하나 기달리고 잇엇는데..대진표 궁굼해서
06/07/27 21:09
수정 아이콘
이번 서바이버리그 예선통과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9차 MSL보다는 서바이버리그가 빨리 시작하게 될 것이란 말이죠.
근데 세중게임월드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스튜디오가
우리를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그 무대에서 개막전을 하게 될 선수가
누가 될지를 예상해 보는 것도 참으로 흥미있을 듯 하군요.
06/07/27 21:1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것에서 수정을 해보고 다시 올려보도록 하죠.
Davi4ever
06/07/27 21:17
수정 아이콘
곧 대진표 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
06/07/27 21:30
수정 아이콘
아 우주가 아쉬워 지는 순간
아무래도 독점이라고 내일 기사 올리는건 아닌지
06/07/27 21:31
수정 아이콘
다비님 작업중이신가 보군요 많이 궁금해지네요.. :)
그나저나 hero님 열정도 참 대단하세요.. :)
가승희
06/07/27 21:31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리그도 이제 없지는게 날꺼 같습니다.
과거 2부리그가 생긴목적은 메이저대회 이외의 선수들의 방송경기를 기회를 줄려고 했던게 목적이었는데..
지금은 프로리그가 있기때문에 굳이 2부리그를 진행시켜야되나도 라는생각이 듭니다.
온게임넷처럼 예선에서 한번에 진출권을 겨루는 방식으로 하는게 날꺼 같습니다..
프로리그가 주 1회로 진행되는 현재 서바이버리그와 같은 2부리그는 괜히 선수들 스케줄에 지장만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4강은 몰라도 듀얼을 없애고 스타리그 주 2회는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듀얼1라운드랑 스타리그의 시청률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MSL도 주 2회로 변경하고 KPGA3차리그처럼 풀리그를 하는게 어떨까 생각됍니다.
06/07/27 21:33
수정 아이콘
2부 리그는 있는 게 좋습니다.
상위 리그의 권위와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서 말이죠.
06/07/27 21:34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의 의견은 MSL의 특징을 죽이는 결과가 될것입니다
온게임넷의 제도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습니다
06/07/27 21: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청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제는 케이블만을 가지고 시청률을 논의해서는 안되는 거 아시죠?
DMB가 있어요. DMB! MBC게임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곳은 위성이
아니고 지상파입니다. 이것만 어떻게 해결되면...생방송 시청률은
이쪽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다만 지금이 불완전할 뿐이죠.

요즘 TV로 드라마나 쇼프로 안 본지도 꽤 된 것 같네요.

말하는 주제가 약간 벗어나긴 했지만 서바이버리그는
그 차별화라는 대 전제로 살아남아야 하는 특성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것때문에라도 서바이버리그는 있어야 합니다.
Davi4ever
06/07/27 21:48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밑을 받쳐주는 리그가 없어지면 리그의 변수는 더욱더 많아집니다.
불안정한 결과가 도출될 확률은 더욱 커집니다.
서바이버리그는 MSL의 하부리그라는 의미도 있지만,
작은 MSL, 그리고 MSL의 확장입니다.
(이건 제 생각일뿐만 아니라 챌린지 리그 런칭시 내세웠던 슬로건입니다)
신인으로서 MSL을 노리는 선수들, MSL에서 떨어진 선수들 등이
숨을 고르면서 MSL로 올라갈 수 있는 장이 바로 서바이버입니다.
스케줄 얘기를 하셨는데, 서바이버의 스케줄은 3개월 동안 최소 3번, 최대 4번입니다.
프링글스 MSL에서 마재윤 선수는 7번을 출연했습니다.
OSL 시즌 1에서 한동욱 선수는 11번을 출연했습니다.
(와일드카드 때문이라고 하시겠지만, 그게 24강 최대의 숙제입니다)
06/07/27 21:53
수정 아이콘
근데 파포에서 기사를 안쓰는 건가요
아직 대진표작성이 안된건가요
27일 2시간 남았어요 ㅜ_ㅜ
06/07/27 21:58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KPGA 3차리그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지만(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2회에 인터리그까지 있었던 4차리그는 흥행면에서 완전 망했었습니다(-_-) 그 뒤에 MSL이 출범하면서 더블엘리미로 바뀌었구요.......
06/07/27 22:09
수정 아이콘
풀리그는 아무래도 재미와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시스템이 자주 변하는 엠겜 스타리그인데 지금의 현 체제가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06/07/27 22:13
수정 아이콘
만약 가승희님 말대로 MSL이 바뀐다면
그건 MSL이 아니라 스폰서만 다른 OSL이 될것입니다
똘똘한아이'.'
06/07/27 22:17
수정 아이콘
전 엠겜 지금 방식 좋은데..32강도 신인들에게 방송 경험을 더주고..반대로 서바이버가 32강이 됫기떄문에 서바이버는 저번리그떄보다 쉽게 올라온다해도 msl은 더 힘들어졋죠..그런데 이제 "세중게임월드" 가 업어 진다는데...그럼 다른 무대로 바뀌는 건가요?? 엠비씨는?? 아님 상설경기장 쓰는 건가요?
06/07/27 22:21
수정 아이콘
똘똘한아이'.'님//세중 근처에 경기장 하나를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공사중이래요 +_+

p.s : 그럼 새로운 경기장에서의 첫 경기가 서바이버리그인가요?
06/07/27 22:2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만큼은 엠겜은 엠겜대로 온겜은 온겜대로 가야겠죠
저도 엠겜의 방식은 지금방식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7/27 22:24
수정 아이콘
세중게임월드는 PC방부터 시작해서 스튜디오 등 주변환경이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구요...인접한 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06/07/27 22:26
수정 아이콘
일단 서바이버리그 본선이 8월 15일이라는 말은 있었는데
새로운 스튜디오의 완공이 언제인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똘똘한아이'.'
06/07/27 22:27
수정 아이콘
BluSkai,hero600/답변 감사 합니다..그럼요 세중게임월드는 업어지고 새로운 경기장에서 하는 거예요? 아님 수리해서 나중에 다시 세중으로 쓰는 건가요??
06/07/27 22:31
수정 아이콘
세중은 더 이상 쓰지 않을 것 같네요.
06/07/27 22:32
수정 아이콘
세중은 뭐...... 모기업이 게임사업에서 완전히 철수를 했다고 들었으니.... 그 공간도 없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06/07/27 22:3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한다면 CJ의 게임방송국 런칭 이야기도 잠잠해졌으니...
그 공간의 활용여부도 궁금하긴 하겠군요.
06/07/27 22:40
수정 아이콘
근데 CJ겜방송은...... 연말쯤 되어야 알 수 있지 않나요? (방송채널 허가 나는데 길게는 1년 이상 걸린다고 들었는데요?)
부들부들
06/07/27 22:44
수정 아이콘
CJ가 게임채널 만드는건 확실한건가요?
TVN이라고
CJ미디어에서 KMTV를 이용한 새로운 채널을 만든다던데
게임채널대신 저쪽으로 선회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똘똘한아이'.'
06/07/27 22:47
수정 아이콘
예선 대진표 나왓네요 파이터포럼에..글구 답변들 ㄳㄳ 합니다~
06/07/27 23:28
수정 아이콘
답은 1안대로 순서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서바이버리그 예선은 12조가 제일 기대가 되네요.
지포스
06/07/27 23:49
수정 아이콘
옹겜이 24강 되면서 일주일에 두번씩 하니까.. 이거 뭐 듀얼이랑 같이 보는것도 아니고 -_-;;
예전에는 금요일 하루 딱! 일주일에 한번 보내줘서 그런지 무지 기다려졌지만..
이번 24강 경기는 영.. 기다려지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06/07/28 00:5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되든 온겜과 엠겜의 리그 방식이 같아지는건 반대입니다. 재미없어져요 -.-
일단 신한 1차만 봐서는 지금 온겜의 방식을 엠겜이 따라해야할 정도로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새 2부리그는 2부리그가 아니죠. 멤버들이 아주 화려...-_-
2부리그를 통한 전체적인 안정성 확보와 1부리그의 권위 향상이란 측면에서 지금 엠겜 제도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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