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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8 14:33:48
Name FreeDom&JusTice
Subject 괴물이여 신화가되어라~
괴물이라고 하면 최연성선수가 떠오르시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괴물은 KBO역대 최고신인에 꼽힐만한 신인 류현진 선수 이야기입니다.
188cm 98kg 의 하드웨어에 왼손이라는 강점을 가진 신체 조건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2학년때 얻었던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수술을 받는 바람에 1차 1순위 SK, 2차 1순위 롯데에게 모두 지명을 못받고 (양팀 관계자분들은 피눈물을 흘리셨겠지만요..)
인천출신인 선수가 생뚱맞은 한화에 지명을 받아 한화로 가게됬죠..
하지만 오히려 한화행이 전화위복이 되어 한화에 있는 레전드급 좌완 두명을 만나게됩니다. 바로 송진우, 구대성선수죠

각설하고 현재(8월 26일 등판까지) 성적은 이게 신인성적 맞아? 이럴정도로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4G 16승 4패 2.25 ERA 169K

현재까지 기록 갱신 및 예정 내용을 보면
1. 역대 신인 선발 최다승( 92 염종석,89 이강철,86 김건우 15승) : 선발 최다승입니다(구원승 제외)

2. 역대 신인 최다승(86 김건우 18승) : 현재 2승 남았지만  류현진선수 등판가능횟수는 6회인걸 볼때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한화 잔여경기 29경기)

3. 역대 좌완신인 최다승 (성준 15승)

4. 근 6~7년만에 20승(이건 기억이 잘.. 정민태선수인거 같은데 99년인지 2001년인지 모르겠습니다. 죄송 )

5. 역대 최초 신인왕-최우수선수 동시수상 (만약 트리플 크라운 or 20승 달성할경우 충분히 가능할듯 싶습니다.)

류현진선수 아마도 아시안게임에도 차출될꺼 같구요 이번에 잘해서 군대문제 해결한 후
본인 바램대로 한국을 대표할 선동렬같은 투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아마도 최연성선순줄 알고 들어온사람 (1) 이런댓글 달릴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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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딩요
06/08/28 14:38
수정 아이콘
대단한선수죠... 신인왕은 기정사실화 됬고, mvp 도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성적대로라면 mvp 안되는게 이상하겠죠.. ^^
KuTaR조군
06/08/28 14:40
수정 아이콘
음.... 옛날의 염종석선수가 생각나긴 합니다만, 한화에서도 문동환, 송진우라는 좋은 투수들이 줄줄이 있으니까 그리 무리할 일도 없겠죠.흠... 저 169K는 정말 대단하네요.
공업저글링
06/08/28 14:57
수정 아이콘
신인이 저 방어율에 저 삼진은 정말 대단한거죠.. 초반 라이벌 구도였던 장원삼 선수의 인터뷰가 기억납니다..
'아마때는 실투하면 그냥 씩 웃고 말았는데 프로와서는 실투하면 바로 넘어간다고..
그게 프로와 아마 차이인걸 절실히 느낀다고..'

류현진선수. 정말 괴물투수긴 합니다.
부디 염종석 선수와 같은 전철은 밟지 않았으면 합니다..
종석 선수의 알고도 못치는 슬라이더가 그립습니다.
yellinoe
06/08/28 15:12
수정 아이콘
20승 200이닝 200K 방어율 2.22 이내 찍으면 현대 한국 야구에서 거즘 신화적인 존재가 될듯,,,
비타민C
06/08/28 15:23
수정 아이콘
아...제발 혹사만 당하지 말았으면...!!!
06/08/28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대전출신인데 인천으로 올라와 대학을 다니거든요... 류현진 선수... 정말 제 자랑거리입니다...ㅠ,.ㅠ 애들의 심술난 투정.. 모두다 받아줍니다.. 껄껄 이 자식들.. 배아파 죽겠지 하고 저는 염장을 지르지요..
슈로대 짱
06/08/28 15:36
수정 아이콘
2년뒤 메이저가겠다는 한기주 는?????
낄낄
풍운재기
06/08/28 16:13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염종석 선수처럼 신인 데뷔때 확 불태워버리고 그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류현진 선수 예전에 수술까지 받았던 선수인데...오랜만에 대형투수가 나온것 같은데...걱정되네요...쭈욱 커리어를 이어나가며, 한국의 로저클레멘스, 한국의 매덕스가 되길 바랍니다.
CJ-처음이란
06/08/28 16:1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괴물괴물~~으하하하하 만쉐~~한화~~만세~~
WizardMo진종
06/08/28 16:25
수정 아이콘
아마도 최연성선순줄 알고 들어온사람 (1)
아큐브
06/08/28 16:34
수정 아이콘
영화 '괴물'인줄 알고 발끈해서 들어온 사람...
Alchemist
06/08/28 17:16
수정 아이콘
정말 혹사만 당하지 말고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부상하면 끝인데..
김태엽
06/08/28 18:14
수정 아이콘
류현진선수가 제 모교인 동산고 출신이다보니... 관심이 아무래도 많이가고, 더불어서 꽤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완전소중현진) 뭐, 저희학교에서는 한화로 갔던 선배가 또 한분 계셔서 그다지 한화로 간게 생뚱맞지는 않네요. 송지만 선배도 한화로 갔었지요. 하여간에... 20승 넘깁니다... 제 모교가 나름 투수명문이거든요. 정민태... 위재영... 등
피플스_스터너
06/08/28 18:42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님 밑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혹사에 대한 우려는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류현진 선수가 고등학교때 이미 부상전력이 많은 선수입니다. 올해 프로 첫해에 이렇게까지 해준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한화 프런트는 아무쪼록 한국을 대표하게될 좌완투수 한명 제대로 관리해주길 바랍니다.

제 생각엔 20승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미 신인으로서 할만큼 다 했습니다. 여기서 시즌 끝내도 MVP랑 신인왕 확정이라고 봅니다. 괜히 20승 할려고 무리하다가 탈나지 말고 플옵에서 더 활약하길 빕니다.
연아짱
06/08/28 20:40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도 알게 모르게 혹사 많이 시킵니다
우리나라 감독 중에 혹사의 우려가 없는 감독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좀 아프면 무리하지 않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MVP 양준혁 선수 좀 주면 안되나요? ㅜ.ㅜ
뉴타입
06/08/28 20:47
수정 아이콘
류현진 화이팅~~~

한화이글스 2006 코리안시리즈 V2
연아짱
06/08/28 20:49
수정 아이콘
간만에 스탯 확인했더니 양옹, 초반 기세만은 못하군요 -_-;;;
MVP 류현진은 90% 확정적이네요
9.999%의 확률로 우승팀 프리미엄으로 오승환이 타기
0.001%의 확률로 마지막 자이언츠의 전승과 함께 이대호의 대활약으로 이대호 MVP 수상 -_-;;;;;;

하지만, 우리나라 기자단의 특성상 오승환의 MVP 수상이 유력해보이네요
김주인
06/08/28 23:18
수정 아이콘
영화 '괴물'인줄 알고 발끈해서 들어온 사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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