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4 01:47:01
Name 해피
Subject 친구야 부디 취업걱정없는 하늘에서...
어제 뉴스에 나오더군요.

화재로 아파트 윗층에 살던 모자가 떨어져서 그만....

그것도 아랫층에서 난 화재로...

"안됐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거 외엔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전화가 오더군요.

"야 ○○○ 죽었어..."

"어! 진짜? 아니 왜?"

"화재가 났는데 그것도 밑에층에서..."

그다음 부터는 말씀 안드릴께요...


1학년때는 같은반에 같은조여서 같이 팀프로젝트 까지 했던 녀석입니다.

물론 그후로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어요.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만 하는 정도...

그런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멍해지네요.


그냥 무덤덤하게 뉴스거니 했던 일이

바로 제 주위 사람에게 일어 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언제 복학생끼리 만나서 술한잔 하자고 했었는데...

복학생의 서러움 취업걱정... 이런 얘기 하면서 서로 기운내고 싶었는데...

부디 그런 걱정 서러움 없는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즐거운 피지알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기가 망설여 지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쩔수가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strolls
06/12/14 01:53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좋은곳으로 가셨기를...
커트의가디건
06/12/14 01:5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ynamicToss
06/12/14 01:5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6/12/14 01:5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06/12/14 02:00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미트볼
06/12/14 02:04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동네를 살아서 화재현장을 보았는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고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이상한 방향으로 기사를 유도하고 거기에 달린 댓글도 가관이더군요. 사람이 죽었는데 제발 그런 소리들은 좀 안했으면 하네요.
marchrabbit
06/12/14 02:1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러분들 제발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안 박아야 할텐데요.
06/12/14 02:30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좋은 곳에 가셨길... 명복을 빕니다.
06/12/14 02:3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信主NISSI
06/12/14 02:3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랩퍼친구똥퍼
06/12/14 03:0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탄다삼겹살
06/12/14 03:2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항즐이
06/12/14 03:5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6/12/14 06:16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jangbono
06/12/14 07:1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6/12/14 09:40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야죠. 그게 고인이 바라는 일일겁니다.
Zergling을 믿습
06/12/14 09:5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IntiFadA
06/12/14 10:1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way with me
06/12/14 10:1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미아니
06/12/14 10:25
수정 아이콘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두미키
06/12/14 10:26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민이아빠
06/12/14 10:49
수정 아이콘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USICTOXIA
06/12/14 11:53
수정 아이콘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발업질럿의인
06/12/14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 1학년때 과 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었던....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다
06/12/14 13:34
수정 아이콘
전 그런뉴스를 볼때마다 정말 제 일처럼 안타깝습니다.
어제 그 뉴스를 보고도 그랬는데..아..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6/12/14 17:16
수정 아이콘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얀 로냐프 강
06/12/14 17:54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uliett November
06/12/14 18:58
수정 아이콘
오늘 방금 갔다 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부디 저 세상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Adrenalin
06/12/16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029 혹시 A조 종족분배 온게임넷 실수인가요? [22] Avalon6487 06/12/14 6487 0
28028 [잡담].(스포)영화..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감상기 [18] 박지완7983 06/12/14 7983 0
28026 사회자의 역량에만 기대는 조지명식이 변화했으면 좋겠다. [42] 信主NISSI5378 06/12/14 5378 0
28023 평범한 이들의 訃告 [2] 몽향3607 06/12/14 3607 0
28022 신인왕전을 생각하며 [1] 카오루4571 06/12/14 4571 0
28020 [잡담] 그때 그시절... [12] estrolls3769 06/12/14 3769 0
28019 친구야 부디 취업걱정없는 하늘에서... [29] 해피4296 06/12/14 4296 0
28018 [NGL]5주차 4K(4Kings) vs WE(World Elite) !! [101] 지포스24040 06/12/14 4040 0
28017 [잡담]엔터테이먼트가 웃기지 않으면 어떻해? [43] 포로리4669 06/12/14 4669 0
28016 화무십일홍 [6] 김태엽4524 06/12/13 4524 0
28015 [OSL]조추첨식을 보고 느낀 개인적인 사견.. [11] 삼삼한Stay6104 06/12/13 6104 0
28013 알찬 매치업으로 꾸며진 곰 TV MSL 2주차! [13] SKY923823 06/12/13 3823 0
2801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세번째 이야기> [13] 창이♡3806 06/12/13 3806 0
28011 몇일전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9] Northwind3885 06/12/13 3885 0
28009 난 정말, 잘 모르겠다. [55] pioren5561 06/12/13 5561 0
28007 2006 명경기/명장면 동영상 제작 후기 [11] Ntka5280 06/12/13 5280 0
28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조지명식! [637] SKY9210206 06/12/13 10206 0
28004 스카웃에 대한 잡상 [22] 자유로운4081 06/12/13 4081 0
28002 후기리그 Report - MBCGame Hero [6] Born_to_run4457 06/12/13 4457 0
27999 비운의 감독들...KTF와 팬택의 전 감독 정수영, 송호창 감독... [55] 다크고스트7874 06/12/13 7874 0
27997 후기리그 분석①-한빛Stars [11] EzMura4673 06/12/13 4673 0
27994 방송법 시행령으로 인한 게임방송의 송출위기(수정) [105] 아유7195 06/12/13 7195 0
27993 스타판은 언제나 위기다. [16] 난이겨낼수있4135 06/12/13 41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