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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21 21:31:40
Name 천마
Subject 박정석 선수의 부활을 기원하며
하..... 안녕하십니까 천마입니다.  

어제 스타리그를 보면서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써 3경기가 아쉽기도 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1경기가 더 기억에 남더군요.  양대메이저에서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으로

상위권을 휩쓸던 최연성 선수가 양대pc방 예선으로 떨어진 후 참 많은 말을 들었었죠.

사실 최연성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만 어느새 최연성 선수가 그런 위치

에 떨어지니 저도 모르게 다시 메이저에서 최연성 선수가 보고싶어지더군요.  참 사람 마

음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인가 봅니다.  그런데 최연성 선수가 한 시즌만에 다시 메이

저에 복귀해서 어저께 이윤열 선수를 괴물스런 플레이로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니

참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최연성과 EVER2004와 우주배에서 역대 최고

의 명경기(물론 제 주관입니다)를 펼쳤던 박정석 선수가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저는 지금은 마재윤 선수의 팬이지만 사실 김동수 선수가 우승하셨던 스카이배 때부터

박정석 선수를 주목했었고(코카콜라 배 때는 사실 임성춘 선수 땜에 별신경을 못 썼었습

니다.) 후에 또 다시 스카이배에서 그야말로 영웅이란 별명에 걸맞게

아슬아슬하면서도 끝내 환상적인 플레이로 강도경 선수, 홍진호 선수를 꺾고 결승에서

황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에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언 수년간을 팬으로써 그를 응원했고 지금도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게이머로

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최고의 경기력

을 항상 유지하며 근 수년간 최고의 프로토스 중 하나로 군림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꾸준

함의 대명사 박정석 선수가 지금 양대PC방 예선에 추락해있습니다.  

벌써 1년입니다.  


부활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긴 슬럼프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그가 다시 부활해서 저 높은 무대에서 괴물과 다시 우주배와

EVER2004때와 같은 명승부를 보여주고 스카이의 감동을 재현할 그 날이 다시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적어도 모든 플토빠들에게 있어 '박정석' 은 영원한 '영웅'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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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wang
06/12/21 21:3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모두가 끝이라고 했을때 끝끝내 살아남고 지금은 다시 플토를 이끌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박정석 선수도 언제그랬냐듯이 올라오겠지요..
네버마인
06/12/21 21:3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짜릿한 천지스톰을 어서 메이저 무대에서 보고 싶어요.
다음 리그에선 꼭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영웅의 재림, 드라마 한편 찍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강민도 화이팅!!!
06/12/21 21:3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강민 선수는 양대 피씨방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_-;; 그 동안 스갤에서 하도 가정부가정부 거리고 PC방 마일리지마일리지 거려서 그렇지 한 시즌 빼고 MSL 전부 출장했었고 우주배 한 시즌 마이너였을 뿐이죠. 다만 온게임넷에는 인연이 없는지 질레트 이후로 잘 못 올라가더군요. 신한은행 시즌1때 겨우 올라와서 금방 다시 떨어지고 말이죠.
글루미선데이
06/12/21 21: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프로토스들이 한번 미끄러지면 다시 올라오는 것이 힘든 것 같습니다
네버마인
06/12/21 21:44
수정 아이콘
아, 강민 화이팅이란 건 피씨방에 떨어졌으니 힘내란 의미가 아니라
역시 제가 좋아하는 선수다 보니 앞으로 경기 잘하란 뜻의 평범한 화이팅이었습니다.
06/12/21 21:45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저 위에 yonghowang님꼐서 '강민 선수는 모두가 끝이라고 했을때' 라고 언급하셔서요. 제 생각으로는 강민 선수는 아직 끝이라고 말할 정도로 나락에 떨어지신 적이 없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플토로 가장 꾸준한 선수가 강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06/12/21 21: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06/12/21 21:5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정말 명경기 메이커였는데.. 4강이상만 가면 그 해의 베스트 5에 들만한 경기가 나왔었죠..
부들부들
06/12/21 21:57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이번 서바이버 기대많이 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그그그그 죽일놈의 저그전..ㅠㅠ
PanDa_Toss
06/12/21 22:00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이 플토팬은 대동단결 ㅠㅜ
영웅이여...
stardust
06/12/21 22:02
수정 아이콘
명경기 메이커이기도 하지만 명장면 메이커이기도 하죠...

정말 매력적인 선수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예전부터 팬이었습니다...

모든걸 쏟아 붇는듯 한 그의 정성기 시절 경기력을 빨리 보고싶네요...

박정석 화이팅~~!!!
아침향기
06/12/21 22:07
수정 아이콘
성적과 관계없이 끝까지 그의 팬인 것은 .....일 것은....변함없겠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이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박정석 화이팅!!!! 화이팅!!!!
서현우
06/12/21 22:07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랫동안 꾸준함을 유지해와서....
골수빠로서 이런상태를 이제 받아들여지지만
한동안 못받아드렸죠ㅠㅠㅠ흑흑......
06/12/21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골수빠인데 ㅠㅠ 오랜만에 박정석 선수 글을 보네요 박정석화이팅!!
yonghowang
06/12/21 22: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민 선수가 한번도 양대피씨방인적은 없었죠...제위에 리플은
그렇뜻이 아니라..당시 강민선수가 한게임배 우승후 최악의 우승자
징크스를 겪었으니...물론 그뒤로 다시 서바이버서 엠겜 메이저로 복귀
하고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라고 불리면서 포스를 발휘했지요
세상속하나밖
06/12/21 22:28
수정 아이콘
플토로 가장 꾸준한건 박정석 선수 아닌가요?..
뭐.. 엠비씨 게임이 msl로 변경 되면서 애기하신다면야.. 강민선수가 더 꾸준한거 같지만 피쟐 전적을 보시다시피 전적이 꽤 차이가 납니다..
2001년에 두선수다 데뷔 한걸로 아는데.. 저정도 전적 차이면 ^^;;

박정석 선수.. 일반 연습때는 다 승률 50%라고 예전에 애기하신더거 들은거 같은데.. 방송경기 저그전좀..ㅠ
06/12/21 22:31
수정 아이콘
세상속하나밖에님//데뷔 기간이 달랐거든요. 강민 선수 데뷔 후 개인리그 출전 횟수는 강민 선수가 더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강민 선수도 올드게이머로 굉장히 일찍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집안 사정으로 프로게이머를 접었다가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시작했다더군요. 본격적인 데뷔는 박정석 선수보다 좀 늦습니다.

음 이건 박정석 선수 응원글인데 글쓴이인 제가 자꾸 엉뚱한 곳으로 새네요.. 큰일이다. 다시 한 번 "박정석 화이팅!!!"
Kim_toss
06/12/21 22: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부활을 믿습니다..
꼭 할겁니다..
사실은 부활이라기보다는 이젠 발전을 기대해야죠.
2005년까지의 스타판이랑 지금이 달라서 부진한 것이니까요.
그의 재발전을 기대합니다!
06/12/21 22:38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것 같은데요
강민선수는 양대피시방 리그가 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나 강민선수다
둘다 엄청나게 꾸준한 선수들입니다 -_-
이런걸로 논쟁하지 맙시다.
pgr여러분 -_-
Karin2002
06/12/21 22:42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 온겜넷, 엠겜의 4강이상 경기들은 거의 모두다 명경기.ㄷㄷ
군대가기전에 우승한번 꼭 하신다는 말! 지키세요! 영웅 믿습니다!!
흑태자
06/12/21 22:4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듀얼 당시 메이저인 올림푸스이후로는
메이저 리그 진출 횟수, 4강진출횟수 에서 강민선수가 박정석선수를 앞섭니다.
Karin2002
06/12/21 22: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민,박정석,박용욱 누가 꾸준한가의 문제는 참 이런글에 계속해서 달리네요. 세 선수다 꾸준한 대단한 선수. 이제 더이상 그런 리플은 그만 달리기를 ㅠ
리마리오
06/12/21 23:0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정말 올드 게이머 중에 하납니다. 양대방송사 메이저리그에만 진출이 늦었을 뿐이죠. 99배틀탑대회에서 지역대표로 출전한 적도 있지요. 챌린지리그도 1회부터 꾸준히 진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데뷔만 보면 강도경 선수도 어깨를 나란히 하죠. 박정석, 박용욱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06/12/21 23:12
수정 아이콘
리마리오님//위에도 썼지만 순수한 데뷔로는 정말 올드게이머 맞는데 집안 사정으로 꽤 오랜 기간 프로게이머를 접었다가 주위 도움으로 다시 시작하셨기 때문에 실질적인 데뷔는 좀 늦은 편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06/12/21 23:1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4강이상 다전제 뛰면 정말 최고 재밌는 경기들이 나오죠... 보고싶습니다.. 어서 올라오세요!!
제로벨은내ideal
06/12/22 00:06
수정 아이콘
후...우주 msl준우승 이후 급강하 ㅠㅠ.. 명품리그 우주에서 날개를 마저 못 편 게 문제였나.
sweethoney
06/12/22 00:11
수정 아이콘
이런 응원글에서까지 누가 꾸준한지만을 가리는 덧글들을 보고 싶진 않네요. 덧붙여 응원이라도 한줄 써주시면 좋을텐데요. 아니면 따로 해당 선수와 관한 글을 쓰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박정석 선수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참으로 행복했었는데 올해는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힘들고 긴 시간이었죠?
하지만 곧 해가 바뀝니다. 다시 큰 곳에서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화이팅!!!
카이레스
06/12/22 00:2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2007년에는 꼭 날아오릅시다!
미주랑
06/12/22 00:3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항상 꾸준한 성적 내왔는데 군대 갔다오니 슬럼프에 빠져있더군요.. 박정석표 물량, 무당스톰, 개념탑재 드라군컨트롤, 마인대박등등 전부 그립습니다. 저를 웃게 하고 눈물짓게 하고 환호하며 행복하게 해주던 그 플레이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이대로 그냥 군대 가버리면 정말 미워할껍니다.
영웅의 등짝
06/12/22 01: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키메라님은 소고에서 박정석 선수를 형의 고수라 칭하신 바 있었지요. 한가지만을 우직하게 연마하여 누구보다 빛나게 완성시킨 그런 사람...
지금의 박정석 선수는 또다른 형을 가다듬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었기에 더욱 힘들고 고단하겠지만 그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또다른 형을 완성시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가 바로 영웅이 귀환했음을 당당히 선포하는 날이 될 겁니다.
저는 끝까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박정석....... 화이팅!!!
06/12/22 07:59
수정 아이콘
결국 강민 선수도 박정석 선수도 마본좌 때문에 -_-;;
06/12/22 08:40
수정 아이콘
제발 박정석 선수.....다시 날아올라서 환한 웃음한번..
요즘 프로리그 보면 박정석선수 웃음이 없어진듯해서...속상합니다..
2007년도에는 다시 한번 날아오르길~영웅 화이팅...!!
06/12/22 09:25
수정 아이콘
지난 한해는 팬으로서 그를 지켜보는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내년에...화려하게 부활하길 기대할게요~!
구경플토
06/12/22 09:37
수정 아이콘
2002년, 그 누구도 꺾지 못할 것 같았던 황제를 결승에서 꺾어내며 우승을 거머쥔 까까머리 소년을 기억합니다. 셔틀로 살짝 가려준 하이템플러가 모여있는 탱크 위에 스톰을 뿌리던 그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소년은...영웅입니다. 이제 청년이 된 지금도 그는 영웅입니다.
Gru_teogi
06/12/22 09:59
수정 아이콘
여기 한명 박정석 선수를 기다립니다.^^
06/12/22 10:14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홍진호선수와 다시한번 4강 가야죠
06/12/22 11:58
수정 아이콘
테란에 황제가 있고 저그에 폭풍이 있으며 프로토스엔 영웅이 있다. 이 3명은 성적의 고하를 떠나서 각 종족의 정신적 지주들이죠^^ 박정석 선수 다시 물량의 일인자 자리를 차지하셔야죠^^ 최연성 선수가 순수 물량전에서 지고 데뷔후 처음으로 물량전에서 졌다는 그 인터뷰 다시 상기시키게 말이죠~
Kim_toss
06/12/22 12:45
수정 아이콘
혀니//
그 인터뷰 잊을 수가 없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햇는데, 물량으로 져보기는 처음이라고 그랬죠.
sway with me
06/12/22 14:30
수정 아이콘
벌써 1년이라...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영웅.... 괜찮아지지가 않는단 말입니다.
얼른 돌아오세요. 당신에게 어울리는 자리로.
06/12/22 14:34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같이 스타리그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피시방아르방
06/12/23 14:30
수정 아이콘
아 박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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