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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3 02:16:32
Name 信主NISSI
Subject 프로리그. 한주 12회 격돌을 기대합니다.
팀단위 대회가 시작된 뒤로 11개팀의 구성이 줄곧 유지되던 스타판에 공군팀이라면 12번째 팀의 등장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임요환선수 한명의 힘이겠습니까만은 역시나 판을 키우는 일엔 일등 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12번째 팀이 등장한다면, 그리고 CJ가 정말 게임방송국의 문을 열거나, 게임전문은 아닐지라도 주기적인 게임대회를 개최한다면 개인적으로 프로리그의 주 12회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번을 싸우면 다른 게임은 어떻게 보냐 싶으시겠지만, 언젠가의 글에도 썼듯이 각 방송사가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고 각각의 경기로 대회를 치루면 됩니다. 전경기 시청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VOD나 재방송을 이용하면 되고,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방송하는 채널을 이용하면 되죠.

그래서 각 방송사당 토요일에 2회, 일요일에 2회 방송하는 겁니다. 그럼 일주일에 12회 경기가 있게 됩니다. 팀별로는 토요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번 경기를 갖는 거죠.

이틀연속 경기가 부담일 수 있지만, 그건 패넌트레이스의 재미라고 생각하구요. 포스트시즌도 이틀연속으로 치뤄지진 않을테니말이죠.

주 12회경기가 실현된다면 팀간에 일년에 6번정도 맞붙을 수 있겠네요. 3번 맞붙는 걸 한개 단위리그로 잡고, 전기리그 후기리그로 나눈다면 적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팀간에 6번 경기하면 총 33주가 소요되는데요. 개인리그 결승등의 주말이벤트가 있는 주엔 하루만 경기하고, 포스트시즌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시즌 기간도 있으니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이 우려되지만, 솔직히 '지금보다 저하' 될 것 같지도 않고,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렸다거나 포스트시즌에선 재밌는 경기가 나올것이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한선수가 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한 팀이 주말 2일을 이용 2경기를 갖는 체제가 굳어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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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수
07/01/13 02:22
수정 아이콘
굿~
다크고스트
07/01/13 02:28
수정 아이콘
한 선수가 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할수밖에 없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이윤열 선수같은 경우라면 더욱 걱정되는군요.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은 프로리그만 한주에 최대 4경기를 치를수도 있는 거의 살인적인 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제2의 엠성준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한때 박성준 선수...어쩔때는 하루 5경기중 4경기에 포함되면서 철저하게 혹사되었고 그 결과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선수생명 차원을 생각해서 저는 반대입니다. 경기수가 이렇게 많아지게 되면 T1같이 선택과 집중 문제로 개인리그를 포기하게 되는 팀도 생길 가능성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개인리그의 위상은 크게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홍승식
07/01/13 02:37
수정 아이콘
좋기는 한데 연이틀 경기를 하려면 선발 예고제는 필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틀의 경기를 종족별로 연습하는 건 정말 힘들죠.
선발 예고제가 된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아 보입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목/금 연달아서 경기하던 선수들이 종종 있었으니까요.
호란기시대
07/01/13 02:4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혹사당했던 때와 규정도 다르고 이제 하루에 여러경기 뛰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니 특별히 혹사당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많아야 에이스 결정전까지 2경기겠죠. 다른 스포츠와의 단순비교는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지금 프로게이머들은 제법 널널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몇 선수들은 제외되겠지만요. 어쨋건 2007년 프로리그 확대가 확실시 되는 시점에 프로리그가 재밌어질 많은 제안들이 나오면 좋을것 같네요. 이전에도 논의 되었던 엔트리 예고제도 경기의 질이란 측면과 기대감 증폭이라는 면에서 충분히 검토될만한 장점이 있는 제안인듯하고요. 선택과 집중은 각 팀에서 알아서 판단할 일이겠지만 CJ나 MBC게임을 보면서 선택과 집중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것을 느낄것 같네요. 물론 선택과 집중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아직 결과를 비교하기엔 이른 시점이기도 합니다만;
07/01/13 10:14
수정 아이콘
결정된 바로는 9경기라고 합니다.
목요일 msl, 금요일 스타리그, 나머지는 4일동안 2경기, 1일은 1경기
이런 식으로 진행될 듯 보입니다.
信主NISSI
07/01/13 17:00
수정 아이콘
아유님//
그 주 9회 말인데요... CJ에서 주관할 수 있다면, 동시중계만 아니라면 각방송사에서 3일만에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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