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1 09:22:37
Name 다크고스트
Subject "에이스" 가 없었다...SK텔레콤 T1은 과연?
이번 경기에서 T1은 잘싸워 주었다. 기세나 최근 페이스에서 모두 MBC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었으면서도 오버 트리플 크라운 팀답게 매경기 저력을 과시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팬들은 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에 많은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왠지 T1에게 준우승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렇게 프로리그의 한 시즌은 막을 내렸다.

T1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염보성은 백두대간에서 너무 강했고 MBC는 하태기 감독의 말대로 토끼에서 용으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T1이 두려워할 이유는 없었다. 후기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을뿐, T1도 전력상 MBC에 뒤진다고 할만한 요소는 없기 때문이다. 과연 무엇의 T1의 발목을 잡았을까?

"에이스 결정전..."

그러고 보니 T1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내는 모습은 2라운드 들어 보기가 참 힘들었던 듯하다. 2라운드부터 T1의 에이스 결정전 경기 기록을 살펴보자.

대 이스트로전 : 박용욱(P) VS 서기수(P) - 패배
대 한빛전 : 박용욱(P) VS 윤용태(P) - 패배
대 STX전 : 최연성(T) VS 진영수(T) - 패배
대 삼성전 : 고인규(T) VS 변은종(Z) - 패배
대 CJ전 : 최연성(T) VS 박영민(P) - 승리
대 MBC전 : 김성제(P) VS 이재호(T) - 패배
G.F MBC전 : 박태민(Z) VS 염보성(T) - 패배


총 1승 6패...T1으로서는 거의 굴욕에 가까운 성적이다. 그것도 대부분 선수들의 무게감을 따져본다면 상대보다 T1 선수들의 무게감이 더 높은 상황이었다. 저 경기들중 반타작 성적만 했어도 플레이오프에 오를수 있었기에 그들에게 아쉬움은 더욱 클것이다. 이번 그랜드파이널만 봐도 그렇다. T1이 자랑하는 에이스급 선수들인 최연성, 전상욱, 박태민 등은 박-지-성 라인에게 모두 패퇴했다.

그렇다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T1은 왜 이렇게 약할수밖에 없었을까...


<1. 최연성의 부진>

최연성은 존재 자체에서 포쓰가 느껴지는 선수이다. 왠지 하나의 벽이 가로막고 있는 느낌...그리고 그 벽이 태산같이 높은 벽이라면...이렇게 최연성은 상대방에게 있어서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임요환이 특유의 날카로운 도(刀)로 어떤 선수든지 베어버릴수 있는 느낌이라면 최연성은 특유의 단단한 방패로 어떤 공격도 다 막아낼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아할까...

하지만 이번 시즌 최연성은 그저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다. 그가 내세울만한 방패는 그에게 없었다. 사실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송호영과 함께 최연성을 꼽을것이다.

최연성이 이토록 큰 무대에서 스스로 자멸해버린 경기는 처음 보는것 같다. 우리가 최연성에게서 매번 볼수 있었던 것은 특유의 거만한 태도였다. 오히려 지고 나서도 마치 지지 않은것처럼 당당했던게 최연성이다. 많은 팬들의 그에게 바라는건 아쉬움에서 비롯된 탄식은 아니었던듯 하다. 패색이 짙어지고 나서 긴 탄식을 내뱉는 최연성의 모습...왠지 어울리지가 않는다.


<2. 전상욱을 에이스로 기용하지 못하는 이유?>

전상욱은 팀내에서 고인규와 함께 가장 성적이 좋고 연습량이 많은 선수라고 한다. 게다가 그가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승률이 현재 전상욱의 위치를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다전제에서 마재윤을 무너트릴수 있는 가장 가능성있는 선수가 전상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내에서 가장 안정감을 심어주는 전상욱이 에이스 결정전을 한번도 치르지 않았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이 부분은 전상욱이 매번 8강, 4강의 벽을 넘지 못하는 모습들과 어딘가 연관성이 있어보인다. 큰 무대에서 번번히 아쉽게 무너졌던 전상욱의 모습을 가장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T1은 이런 전상욱이 승패를 걸고 싸우는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취약할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반대로 전상욱이 여러번 출전해서 이를 지속적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오히려 그는 지금쯤 메이저 타이틀 하나쯤은 따내지 않았을까? T1은 이제 전상욱을 한 세트용으로 쓸것이 아니라 한 경기용으로 써야할것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3. 그밖에 다른 선수들...그리고 그분의 빈자리...>

박용욱이나 김성제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하면 기대감 반, 불안감 반이다. 왠지 과거의 한량토스 이재훈의 모습과 흡사해보인다. 경기에 이길때의 경기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역시 박용욱, 역시 김성제" 라는 찬사가 나오게 하면서도 질때의 경기력을 보면 "연습은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주고는 한다.

박태민 역시 "운영의 마술사" 라는 닉네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서 잠깐 마재윤과 비교하도록 하겠다. 마재윤의 경기을 보면 마치 모든 게임 진행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듯한 느낌이다. 뿐만 이날 상대가 어떤 꼼수를 쓰거나 흔들기를 시도해도 놀라운 임기응변을 보여주며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무뎌지게 한다. 설령 예측하지 못한 피해를 입더라도 그 상황에서 할수 있는 최적의 운영과 대처로 위기를 넘긴다. 마재윤을 이길려면 아예 마재윤이 회복할수 없을만큼의 데미지를 입히거나 마재윤보다 더욱 한차원 높은 운영을 구사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박태민도 운영은 마재윤에 비해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방이 그를 흔들기 시작하고 예측범위 밖에서의 경기내적으로 타격이 가해질 경우 박태민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는 선수들은 하나같이 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다. 박태민이 결코 쉽게 "운영의 마술" 을 부리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것이 박태민의 안정감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또한 임요환이 없다는것도 한몫했다. 임요환은 테란이 암울하다는 1.07 시절부터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이다. 지금처럼 특별히 마땅한 에이스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임요환이 보여줄수 있는 극한의 컨트롤, 전략, 타이밍 등은 아무리 백두대간의 염보성이라도 무너트릴수 있는 그만의 강력한 무기이다. 이번 후기리그의 실패가 T1에게는 임요환이 없는 첫 시즌이었다는 것도 그의 공백을 실감케 해주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가 T1에게 있어서 마냥 좌절할 만한 요소들만 있던것은 아니었다. 주훈 감독과 서형석 코치는 역시 무서운 존재들이었다. 2라운드 포스트시즌 내내 훌륭한 엔트리로 승승장구한 MBC의 엔트리가 모두 그들에 의해 스나이핑 되었다. 게다가 이건준이라는 새로운 저그 팀플 카드를 얻게 되었다. 주훈 감독의 말대로 2004년 1라운드 준우승을 통해 지금까지의 T1이 있었듯...이번 준우승이 다음 시즌에서의 선전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직 T1은 강팀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꾹참고한방
07/01/21 09:2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07/01/21 09:45
수정 아이콘
SK 는 참 플토의 카드가 아쉬운 상황이죠. 그래도 이번 타이틀전에서는 SK 간판 플토들 둘 다(박용욱 김성제) 승리를 따냈으니 아직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줬네요. SK 에 남은 과제는 CJ 처럼 모든 선수들의 실력을 평준화를 시키는 것이겠네요. 그것에 따라 다음 프로리그의 기로가 달라질겠네요. 그래도 여전히 강팀은 강팀이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홍승식
07/01/21 10:00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서지훈 선수과라고 생각합니다.
극히 안정적이지만, 그래서 그 한계를 깰 수 없어 보이거든요.
임요환-박용욱 선수로 대표되는 아스트랄(바이오리듬)과 선수들이 50-150의 경기력을 보인다면 서지훈-전상욱 선수로 대표되는 마이페이스과 선수들은 언제나 80-120의 경기력을 보여주죠.
전상욱 선수가 4강의 벽을 깨지 못하는 것이, 그리고 페넌트 레이스에서 최고의 선수이지만 선봉이 아닌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지 않는 것이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상대방이 미쳐서 150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120 만으로는 막아낼 수 없으니까요.

모.. 마이페이스라도 140-160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야 -마재윤- 상관없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레스
07/01/21 10:24
수정 아이콘
특히 최연성선수의 어제경기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박태민선수는 경기내에서 연습량이 느껴지진않더군요..
멀티수비할때도 러커나 성큰도 없었고,오버로드 드랍업을 했지만 정작 제대로 활용도 못했고요.. 이곳저곳에서 아쉬움이 많이남는 경기들이었씁니다..
라인하르트
07/01/21 10:2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어제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너무나 읽히기 쉬운 패턴의 게이머입니다. 특히나 프로리그에선 그점이 더더욱 두드러지고요.
테란으로써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이윤열 선수가 왜 몰래 BBS도 하고 때론 본진 플레이나 멀티 플레이 또한 그 성향조차 판이합니다. 때론 계속되는 공격으로 때론 러쉬갈만도 한데 계속적인 방어로 때론 공방을 섞어서 아직 그 점이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이윤열 선수나 마재윤 선수나 각종족의 최다 우승권자가 될수 있었던 점은 바로 이러한 점들이라고 생각되네요.
07/01/21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어제 느낀 T1의 문제점.. 꼭 한경기를 하는데 가진 선수를 전부 다 쓰려고 해야하는지? 꼭 그렇게 앞에 박태민이 안나왔으면 에결은 자동으로 박태민, 누구나 알수있게 엔트리를 짜야하는지 의문이더군요.
홍승식
07/01/21 10:5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염보성 선수가 잘했다고 봐야죠.
전상욱 선수도 상대가 요즘 최고의 상태를 보이는 박지호 선수였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진 건 어쩔 수 없죠.

문제는 최연성 선수였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질 선수가 아닌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크고스트
07/01/21 11: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패배는 아카디아에서 T1 테란이 매번 들고 나오는 입구막고 8배럭 더블 플레이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때 한결같이 매번 쓰던 빌드를 결승전에서 또 들고 나오니 박성준 선수가 그대로 맞춤빌드를 들고 나와버렸죠. 최연성 선수의 성급함과 최악의 컨트롤도 패배에 한몫했구요.

상대의 통상적인 경기패턴에 항상 뒷통수를 치며 상대를 넉다운 시키던 T1이 왜 결승전에서조차 T1식 8배럭 압박이후 더블커맨드 빌드를 고집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LaVigne.
07/01/21 11:21
수정 아이콘
T1 특유의 전략은 고인규선수와 김성제선수한테서 잘봤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8배럭빌드 탄것도 그렇게 나빠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참 아쉬운 ... 최연성이 정말 아쉬운 그파였습니다.
다크고스트
07/01/21 11:24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읽히기 쉬운 패턴의 게이머가 맞습니다. 근데 전상욱 선수가 정말 강력한건 패턴을 읽는다고 해도 이기는게 쉽지가 않은 운영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제 그 불리한 상황에서 토스 플레이어중 가장 호쾌하고 저돌적인 플레이 성향을 가지고 있는 박지호의 토스를 상대로 꾸역꾸역 유닛 모아 방어하고 장기전으로 끌고 가며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 모습은 다시 봐도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위에 분이 말씀해 주시는대로 전상욱 선수의 약점은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는 선수에 맞서 자신도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서지훈 선수조차도 기복이 있는 플레이어로서 부진할 경우 최근 대 강민전이나 대 박성준전처럼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일관해도 가끔씩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도저히 이길수 없을것 같은 포쓰를 풍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상욱 선수나 이병민 선수 같은 경우는 항상 일정한 페이스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수들이죠. 이런 선수들은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정규시즌에서는 상당히 강하지만 온갖 변칙과 꼼수가 난무하고 자신의 기량을 120% 폭발시키는 큰 무대에서는 상대의 미칠듯한 경기력에 의해 언제나 명경기의 희생양이 자주 되고는 하죠.
마인대박이다
07/01/21 11:34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다른 종족전은 모르겠지만 플토전에서 만큼은 어느 선수보다 초반 전략도 많이 쓰고 성공률도 높지 않나요? 전상욱 선수만큼 플토전에서 다양한 플레이을 보여주는 선수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7/01/21 11:34
수정 아이콘
박성준은 T1류 8배럭 더블 플레이에 가장 많이 얻어맞은 저그유저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WCG에서도 모두 빠른 압박 이후 더블을 들고 나온 최연성에게 국내와 해외 모두 두번이나 패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구요. 더군다나 T1의 테란들은 한결같이 정규시즌에 저 빌드를 주로 사용했죠.

이쯤되면 박성준 선수 정도 되는 선수가 그에 대한 대비를 안할리가 없죠. 실제로도 빠른 스포닝 맞춤빌드를 들고 나와 아예 초반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8배럭을 갔으니 초반 압박으로 이득을 거둬야돼" 라고 생각하는 최연성의 심리를 역이용하여 한번의 급습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수면제 테란" 이라는 불미스러운 별명이 생긴 고인규 선수조차도 필살기를 들고 나와 승리를 거둔 점을 봤을때 두고두고 최연성 선수의 빌드 선택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07/01/21 11:37
수정 아이콘
G.P -_-;;;;;;
심두멸각
07/01/21 11:57
수정 아이콘
저그 최다 우승자는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박성준선수인데...
07/01/21 12:15
수정 아이콘
근데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별로 카운터빌드에 당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요. 8배럭에 9드론이 상성인가요? 전 그런거 같지 않던데 -_-; 그냥 최연성의 컨트롤이 구렸을뿐 아닌가요..
스트라포트경
07/01/21 12:18
수정 아이콘
흑ㅠ
케케님표현이...
구려....흑ㅠ
구리긴했죠사실....
그런데확실히8배럭엔9드론이상성상좋은빌드아닌가요?
태양과눈사람
07/01/21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keke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최연성선수의 패배는 빌드보다는 최연성선수의 실수가 켰죠.-_-;
황제의 재림
07/01/21 12:30
수정 아이콘
빌드도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준선수 초반 6저글링외엔 3해처리에 충분한 드론을 확보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분명 빌드상으로 박성준선수가 유리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7/01/21 12:48
수정 아이콘
오버트리플크라운할 때만해도 'T1 사기다' '이래서는 e스포츠 미래가 없다' 'e스포츠에도 빈부격차가?'
이런 갖가지 말들이 많았는데 불과 1년 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상황이 바뀌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보기 좋습니다. 적어도 e스포츠에서만은 절대강자가 없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제대로 자리도 잡기전의 e스포츠이기 때문에 용호상박 구도가 당분간은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TF와 한빛이 부활해준다면 2007년 프로리그는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MBC, CJ, T1, KTF, 한빛 여기에 르까프도 테란만 1명 보강된다면 충분히 끼어들 수 있고...
여러모로 2007년 프로리그가 기대됩니다.
DynamicToss
07/01/21 12: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의 부재가 컸죠
티원에 프로토스 라인까지 생긴다면 그야말로 무적의 팀
테란 라인도 지금도 최강인데
이민재
07/01/21 13:0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없다는게 한몫했다는건 동의할수없네요... 제가 티원팬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임요환선수의 공백은 별로 크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5경기에서 최연성선수가 허무하게졌던거 패배요인이 아닌가싶습니다
태양과눈사람
07/01/21 13:0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공백은 크죠.
경기 내적, 외적으로 임요환선수가 팀에 끼진 영향은 일단 접어두고 단순히 테란 임요환을 생각했을때 임요환선수정도의 테란이 없다는건 팀입장에서 타격이 큰거죠.
07/01/21 13:0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부재라.. -_-; 전 온겜에서도 임요환이 없다는걸 그렇게 강조하고 할때 참 불만이었습니다. SKT1이 부진했던건 실제로 선수들이 못했기 떄문입니다. SKT1이 오버트리플크라운을 할때는 최연성선수가 정상의 자리에 있던시기 였고, 그밖에도 T1팀 선수들의 개인기량 자체가 타팀에 비해 뛰어났죠. 대부분의 개인리그에도 최다선수를 내보낼 정도로요. 근데 요즘 보면 개인리그에서 잘하고 있는선수가 최근엔 최연성선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그전엔 거의 전멸수준에 전상욱선수만 꾸준한정도 였습니다. 임요환의 부재는 그냥 저그전 강한 테란한명 빠진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름비
07/01/21 13: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그 존재 자체가 팀에 안정감을 부여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서 1승을 챙겨줄 수 있는 확실한 카드는 아니죠.
하지만 전략을 짠다던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등 팀 내의 기둥과 다름없는 존재죠.
고인규 선수가 '너는 고인규다'란 임요환 선수의 한마디에 일어선 모습 등을 본다면 그런 걸 알 수 있죠.
저는 저그 카드의 부족도 장기적으론 T1의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학승 선수의 군 입대 이후 무게감 있는 개인전의 저그 카드는 박태민 선수 한명밖에 없습니다.
박재혁 선수가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하고 이건준 선수도 아직은 무리라고 봅니다.
쓸만한 저그 카드가 하나는 더 필요하다는 것이죠.
07/01/21 13: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존재는 정신적인 면이 크죠. 스타크래프트도 멘탈 스포츠라고하지 않습니까?
BuyLoanFeelBride
07/01/21 13:1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잘 노렸죠. 아마 박성준 외엔 그렇게 입구 좁혀놓은 테란에게 발업도 안된 저글링으로 '미칠듯이' 달려드는 선수는 없을 겁니다. 최연성 선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할 수 밖에요. 달려들 거란 생각을 못했던 듯... 전용준 캐스터였나? 일침을 놓더군요. "상대는 박성준이거든요!"
청산별곡
07/01/21 13:1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부재는 그냥 저그전 강한 테란한명 빠진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결승전에 쓸수 있는 카드 하나가 없는건데 엔트리구성에서도 확실히 경우의 수에 있어서 여러가지 카드를 구성할수 없으니 타격이 크죠. 더군다나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할때요. 그가 언제 어느타이밍에 나올까라는 것도 상대팀에게는 부담스러운거니까요. 더군다나 티원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전략적인 면을 담당한 브레인으로써의 면모와, 팀을 결속한다는 구심점의 위치로써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그것은 충분히 결승전에 팀에 영향을 줄 수있는 문제죠.
그래서 임요환의 부재가 큰 이유라고 느껴집니다.
BuyLoanFeelBride
07/01/21 1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공백은 글쎄요... 티원이 잘나가던 시절의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등의 경기력과 지금의 경기력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백은 핑계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주훈-서형석 코치가 그 정도 마인드컨트롤을 못해줄 코칭스탭도 아니고...
폭주유모차
07/01/21 13:21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임요환 때문입니다....(응?)
07/01/21 13:2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잘 노린게 아니고 그저 최연성 선수가 삽질한겁니다. 그냥 마린 공격만 해놨어도 그렇게는 안되었을겁니다. 무브하다가 마린이 쏘지도 않고 그냥 다 죽는데 이건 뭐 -_-;
07/01/21 13: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여전히 본좌모드에 박용욱선수가 3대플토 모드였다면, 박태민선수가 운신때 포스였다면, 임요환의 공백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우승했을겁니다 어제도. 그냥 이건 예전보다 실력이 떨어진겁니다..
07/01/21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준선수가 노린것보단, 최연성선수의 메딕 미스컨트롤이 문제였다고 생각되네요. 저거 말고도 배럭으로 좁힌부분에 하필 마린scv가 배럭입구를 막아서 배럭 바깥쪽으로 마린이 나와서 잡히는 것도 있었고, 그런것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의 부재는 제 생각엔 경기 외적보단 팀의 내적으로 그런게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전략에 대한 상의라던가 이런것 말이죠.
yellinoe
07/01/21 13:3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최소한 티원은 에겔 맴버들은,,, 다 우승경험과 준우승이상의 경험이 잇는 선수인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박태민 고인규선수가 나오네요,,, 김성제 선수의 우승은 제주도에서 몇년전에 했던 하루내지 이틀경기였던가요? 그거를 포함해서요, 고인규선수도 신인왕전 비슷한거,,,,까지 포함해서요라고 하면 너무 어거지인가요? 전상욱선수는 결승전을 못해봤으니.. 출전기회가 없다는것을 주장하기 위해,,, 퍽
07/01/21 13:55
수정 아이콘
그냥 최연성 선수 경기력이 상당히 안 좋았고 박성준 선수는 틈을 잘 파고들었죠. 사실 에결은 염보성 선수나 박태민 선수나 경기력이 썩 안 좋았죠. 티원 에이스들의 부진이 이번 패배를 불렀다고 봅니다.

심두멸각님//메이저 우승에서는 저그에서 마재윤 선수가 최다우승자 맞습니다만 3회 우승이니까요. 설마 이벤트전까지 다 쳐서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마재윤 선수가 우승이 더 많아요;;;;
(박성준 선수 프리미어랑 ITV, 마재윤 선수는 WEF랑 IEF, 굳이 치자면 슈파 2회까지)
다크고스트
07/01/21 13: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용욱, 박태민이 모두 정점의 기량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더욱 임요환이 필요했죠. 저 세 선수가 시즌 내내 잘해오다가 갑자기 이번 결승전에 기량이 떨어진것도 아니구요.

엠겜의 박성준, 박지호 역시 정점에서 최고의 기량을 누리던 때는 지난 지금 시점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극복해냈고 T1 선수들은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그 차이죠. 어차피 이정도급 되는 선수들의 기량이나 실력차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누가 더 많이 준비했고 연습했느냐의 차이겠죠.
은경이에게
07/01/21 14: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공백은 분명 있었다고 생각됩니다.경기외적으로는 말할것도 없고 경기내적에서도 임요환같은 테란카드는 아깝죠.물론 포스트시즌의 성적은 별로안좋긴 하지만요.
BuyLoanFeelBride
07/01/21 14:30
수정 아이콘
슈파가 왜 들어갑니까; 출전자가 정해져있는(그것도 손으로 셀수 있는데다 대회기간은 말할 가치도 없음) WEF IEF랑 예선을 거친 프리미어 itv가 같나요-_-?(대회 당시의 프리미어나 iTV는 준메이저급 대회 위상입니다만...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자는 마재윤이 맞고 저그 최다우승자는 박성준이라고 보는 편이 옳지요)
배럭으로 좁힌 부분을 막지 않으면 그 전에 뚫렸을 텐데요;; 미스를 지적하자면 바로 더블해도 되는 상황에서 굳이 원배럭 아카를 선택한 미스이지 그게 미스라고 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연성의 당황을 불러낸 달려듬이 박성준의 승인이었으니 잘 노린 거죠. 삽질해서 졌다는 건 변명일 뿐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후기 결승과 이번 결승에서 박성준 박지호는 정점에서 누리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용욱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그야말로 악마같았던 그 전략을 막아낸 침착한 대처는 압권이었죠). 반면 최연성 박태민은 평소만도 못한 실력을 보였고... 염보성은 교전에서 계속 지긴 했지만 그건 본병력의 7-80% 병력이었죠. 후방엔 계속 병력이 쌓여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득볼건 다 봤고... 수준급의 '거점 점거 운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러니까 백두대간에서 잘하는구나 싶더군요.
07/01/21 14:46
수정 아이콘
7경기 염보성선수가 크게 잘못한건 없었어요. 단속반병력 싸먹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국지전에서 많이 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사실상 운영싸움에서 완벽히 상대를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전의 무시무시한 물량의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이재호의 난전스타일을 벤치마킹한듯한 운영을 보여준거 같네요.
토마토7개
07/01/21 14:57
수정 아이콘
엠겜옵에선 안나왔지만 극 초반 최연성선수 입구쪽에서 저글링두마리로 마린한마리를 줄여주는 컨트롤(마린1,저글링1 교환) 보고 박선수 컨디션이 장난아니구나 싶었습니다. 8배럭초반압박실패->마린한기를 저글링 한기에 내어주고->생마린압박 실패 회군->상대는 3해처리상태 이런 압박감에서 나온 컨트롤 미스도 있지만 그 미스를 유발시킨 박선수의 꼼꼼한 움직임과 그 순간의 틈을 보고 달려들어 메딕을 잡은 박성준선수가 잘한겁니다. 더더군다나 9스포에서 3햇가고 저글링을 그렇게 충원했을지는 몰랐을 수도 있구요. 무조건 최연성선수의 미스로만 치부하시다니 박선수 팬으로서 좀 서운하긴하군요. 어쨌든, 어제T1은 비록 아깝게 패하긴했지만 역시 T1이구나 를 느끼게 해준 여전히 강팀의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싱숭생숭했던(임선수입대등..) 2006년 후기를 뒤로 하고 2007년엔 더 멋진 모습 보여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캐리건을사랑
07/01/21 15:00
수정 아이콘
그쵸...미네랄과 소수의 가스만으로 운용가능한 마메와 히럴을 바꾼다는 것은 앞마당 가스가 2500밖에 없는 백두대간에서는 저그가 뼈아프죠,
차라리 평범하게 뮤탈 흔들고 럴커를 가는게 ...좋진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gerrard17
07/01/21 15:07
수정 아이콘
어제 박태민선수가 지긴 했지만 경기를 보는 내내 연습량이 느껴지던데 다르게 보신분들도 많군요. 앞마당 가스가 적다는 점을 이용해서 발업 저글링+히드라로 매끄럽게 넘어가는 과정.. 물론 두번째 멀티가 파괴대긴 했지만,, 정말 빌드에 있어서 고심한것이 많이 보이던데.. 좀 안타깝네요. 염보성 선수가 너무 잘했을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이신근
07/01/21 15: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임요환 지겹습니다 입대한지가언젠대 이건임요환팬분들에 확대해석같습니다
07/01/21 15:5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없는 것이 더 아쉬운점은
임요환 vs 이윤열 특별전에서 보여줬던
이윤열 선수를 제압하는 플레이 랄까,,,,
만약 임요환 선수가 있었다면 염보성 vs 임요환
꾀 해볼만한 것 같네요,,, 아무래도 신백두대간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먹히고 하니
광신도
07/01/21 16:19
수정 아이콘
이신근//전 님의 글이 더 지겹네요
스타팬
07/01/21 17:17
수정 아이콘
이신근// 말씀이 지나치시네여; 이러다 갠히 싸움 될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의 부재가 아무 영향도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든든한 주장이자 맏형으로서의 존재감이 있었을테니까요.
심두멸각
07/01/21 17:17
수정 아이콘
bride님이 써서 더말할 필요는없지만
저그최다 우승자는 박성준선수 맞습니다.
천마님 이야기라면 저그 최다우승자는 홍진호선수 일지도...
07/01/21 18:01
수정 아이콘
임요환 부재 이후 티원 테란의 다양성은 사라졌지요. 이전 티원의 상대들은 티원테란을 상대로 전략, 물량, 운영 이 세가지 스타일의 선수를 동시에 상대해야 했지요. 상대팀들은 그만큼 더 연구해야 되고 그만큼 더 테란라인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더군다나 맵분석, 전략, 빌드에 있어서도 티원테란들은 임선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신적인 부분이야 말할 것도 없죠... 사실 최연성 선수는 에이스긴 하지만 주장이 될 만한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하죠.. 또한 티원은 임선수부재 이후 역전패를 가장 많이 당한 팀입니다. 이것은 곧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단 말이죠... 이런 고로 임요환 선수의 부재가 티원 부진에 한몫했다는 건 굉장히 타당성 있는 말입니다.
07/01/21 18:23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그렇게 따지면 박성준 선수가 저그 최다 우승자가 아니라 홍진호 선수가 저그 최다 우승자죠.. 프리미어가 이벤트전이 아니라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프리미어는 팀감독의 추천 또는 주최사 추천시드라는게 분명히 있었던 이벤트 대회죠 어느 정규대회가 주최사 추천시드라는게 있습니까??-_-;; 겜티비나 WCG면 또 몰라도.. 프리미어는 애초부터 단발성 이벤트 대회입니다. 원래 그렇게 계획되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단 2회 열리고 끝났죠.
무지개고고
07/01/21 18:5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공백이 없지는 않죠. 임요환이라는 이름 하나가 있을때 느껴지는 T1의 무게감은 여러모로 다르다고 봅니다. 실제 전력에서도 단지 저그전강한 테란일뿐이라고 하시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카드이고 선수입니다. 군입대전에는 엠에셀에서 강민선수도 잡아냈고 거의 다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어제 에결맵이 백두대간이였고 거기에 왜 박태민선수를 준비시킨것일까라는게 가장 안타까웠지만 염보성선수가 너무 잘했죠. 컨트롤-물량-견제-확장 모든게 뒷받침되었습니다. 박태민선수는 상황에 최선을 기한 빌드를 택했지만 결국 어긋나면서 그렇게 되었던것이죠. 드랍방어도 완벽했고 5시멀티는 지속적으로 귀찮게해주었으니까요. 최연성선수의 경기포스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있고 박용욱선수의 바이오리듬이 좀처럼 돌아오실 생각을 안하고있는게 아쉽죠. 하지만 어제 주훈감독의 말처럼 1번지고 다시 몇번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충분히 생각됩니다.
치아키
07/01/21 21:00
수정 아이콘
gogo님// 프리미어리그.. 를 단발성 이벤트 대회라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단 2회하고 끝난건, 케스파컵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구요. 오히려, 프리미어리그는.. 기타 메이저대회보다도 압도적인 상금이 말해주듯 상당히 중요한 대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스타의 마스터스 오픈이랄까.. 그런 취지였다고 기억해요.. 게다가 게임방식도, 나름 제일 공정한 풀리그 방식이었죠. 출전 선수도 많았구요. 이윤열, 박성준 두 선수의 우승.. 스타리그나 MSL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07/01/21 21:26
수정 아이콘
참 이상하죠. 예전 무적포스일때의 임요환선수를 알고 그 후의 행보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런가요? 왜 다들 임요환선수를 약하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에버배 준우승 소원 준우승... 마지막 은퇴리그였던 프링글스도 승승장구했었는데요. 이 시기에 임요환선수보다 성적 좋은 테란을 꼽자면 도대체 몇명을 꼽을수 있습니까? 물론 있습니다만 많지는 않을텐데요.

임요환선수가 T1 팀에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존재인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임요환이라는 테란카드가 빠진것도 상당한 타격은 타격이라고 봅니다. 너무 폄하되는것이 아닌가 해서 한 댓글 달아봅니다.
LaVigne.
07/01/21 23:16
수정 아이콘
일단 임요환선수가 없는것도 T1에게는 큰 타격이었죠.

하지만 경기력에서 패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03 [맵 결산] 아카디아 2 [17] Nerion5588 07/01/22 5588 0
28702 스타크란 판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몇 가지 제안 [34] 막강테란☆4487 07/01/22 4487 0
28701 포스트임요환, 고인규에게서 그 가능성을 보다. [50] 기영우5611 07/01/22 5611 0
28628 [PT4] 신청명단(1/18) [17] 캐럿.4044 07/01/18 4044 0
28700 그랜드 파이널 5경기와 7경기에 대한 견해 [30] Optus4697 07/01/22 4697 0
28699 지하철 통학의 환상 [16] Lunatic Love5120 07/01/22 5120 0
28698 온게임넷이 하면 다르다! 역시 달랐다. [60] gipsy terran7426 07/01/22 7426 0
28696 [오프후기] 그랜드 파이널.. (완전히어로사이드) [14] 여자예비역4457 07/01/22 4457 0
28695 박태민 선수의 결정적 패배요인을 분석해 봤습니다.(엑박수정) [25] 미소속의슬픔5521 07/01/22 5521 0
28694 박지호선수의 MVP 수상불발에 대한 아쉬움 [20] Nymph_Ace4244 07/01/22 4244 0
28693 한동욱... 그리고 마재윤..... [21] 삭제됨5871 07/01/22 5871 0
28691 히어로팬의 통합 챔피언전 감상문 [2] Mr.L군6821 07/01/21 6821 0
28688 모르겠습니다. 이젠 정말 임요환이 보고싶어 못 참겠습니다!!!! [47] ewnrjtj6161 07/01/21 6161 0
28687 투신의 부활을 바라며 [4] 3725 07/01/21 3725 0
28685 스카이 프로리그 vs 슬램덩크 [23] dreamegg5189 07/01/21 5189 0
28684 무적함대와 SKT1. 그리고 MBC GAME HERO [6] 자이너3902 07/01/21 3902 0
28683 감동의 POS 그리고 염보성. [13] 스코4514 07/01/21 4514 0
28682 SKT, 조금 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30] 홍승식4726 07/01/21 4726 0
28681 [공지] 그랜드파이널 이벤트 결과. [45] 메딕아빠7761 07/01/20 7761 0
28680 "에이스" 가 없었다...SK텔레콤 T1은 과연? [52] 다크고스트7441 07/01/21 7441 0
28679 e-sports 에게.... [1] 스트라포트경4152 07/01/21 4152 0
28678 6일 남은 슈파에 대한 기대감과 의문........ [7] SKY924050 07/01/21 4050 0
28675 꼴지에서 최고의 팀이 되기까지.. [3] 마본좌3884 07/01/21 38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