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6 04:04:19
Name 김민성
File #1 jjal5.jpg (289.3 KB), Download : 72
Subject 인터뷰 삭제, e-sports에서도 언론 검열??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25일) msl 원종서 대 마재윤 3경기에서

마재윤 선수가 5드론 스포닝풀을 할 때 팬들의 함성이 마재윤 선수의 귀에 들렸고

마재윤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 기사에 해당 내용이 실렸습니다. (첨부1 참조)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인터뷰 내용 중에 해당 내용이 삭제되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팬들의 함성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영향을 받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 때문에 타임캡슐 같은 방법도 나오고 문제가 될 경우 관중 퇴장도 가능하다는 규정도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팬들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팬들의 함성이 들렸다는 자체 보다도 그것을 감추고 어떻게든

넘어가려는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이 기사를 쓴 언론사 자체적인 삭

제인지 엠겜에서 얘기를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팬들이 바보도 아니고 눈가리고 아웅이라

니 적어도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게임방송에서 이런 유치한 언론 검열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팬들과 같이 해결하면 되는 것인데 스타크래프트를 초창기부

터 사랑해왔던 팬으로서 무시당한 것같은 기분이 들고 정말 불쾌하네요.

다른 pgr21회원님들도 관심을 가지실 내용인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관련 기관에서

꼭 해명을 했으면 좋겠네요.

p.s. 엠겜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해서 글을 올렸는데 게시판이 조회수도 적고 영 썰렁하더

군요;

* 엠겜의 압력으로 인터뷰 기사가 삭제된 것 같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들린다는 지적으로 해당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동하는 내용같다는 지적으로 마지막 부분 수정하였습니다.

** 방금 파이터 포럼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인터뷰 삭제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함성을 들었다는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고 사운드커튼 방식으로 소음 차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기쁘네요.

*** 이 글을 쓰게 된 최초의 동기는 이미 배포된 기사가 공지없이 수정 되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미 배포된 기사가 공지없이 수정 되는게 왜 문제인지 꼭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삭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글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26 04:24
수정 아이콘
언론 검열도 문제긴 하지만,그것보다 방음문제를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레이스와 셔틀이 교차되는 순간에도 서로 시야게 가까스로 들어오지 않을만큼거리에서 교차했는데 팬들 함성소리와 함께 레이스가 방향을 바꾸니, 함성소리로 안걸까 시야에 살짝 보였을까 하는 논란이 생길수도 있고, 마재윤선수의 5드론시의 함성도 일단 마재윤선수 본인이 전략을 실행하는 심리엔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예를 들면 불안한 생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든지, 혹은 그 소리에 신경쓰인것 자체가 마이너스요인 )을 어느정도 미쳤을것을 봤을때 많이 시급한 문제라고 보입니다. 일반 관중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순간에 그걸 참는것도 어려운 일이고요.
구리땡
07/01/26 04:34
수정 아이콘
저는 늘 궁금했던것이.....

방음차단도 안되는 헤드폰을 왜 쓰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좀 더 효율높은 방음.. 헤드폰이 시중에 없나봐요?? .....정 안되면..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할 때 쓰는걸 좀 빌려오던지;(죄송..)
信主NISSI
07/01/26 04:37
수정 아이콘
이어폰에 헤드셋까지니까 어느정도의 방음은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환호성을 가릴 정도까진 되지 않겠죠. 뭐 마재윤선수도 5드론하면서 불안하니까 관중들의 소리가 좀 더 잘 들렸을 거겠지만요.

근본적인 대처는 상설 캡슐의 설치죠. 차차 나아지겠죠.
허클베리핀
07/01/26 04: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인터뷰가 왜 부분 삭제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이유야 알지만 근거가 되진 않는다는 느낌이랄까요....

눈가리고 아웅~이라면 곤란합니다.
07/01/26 06:56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니 저런 일이 생기네요. 과연 그 사이에 어던 일이 일어난 걸까요? 2007년부터 MBC게임이 삼재인가요?
마린은 야마토
07/01/26 06: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귀맵이 가능한가요;;
무당스톰~*
07/01/26 07:0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

제가 방송볼때는 커널형 이어폰 쓰고 있던데.. e4g 가 대다수더군요

e4g 에 컴플리 커널폼팁 쓰면 거의 외부 소리 차단은 98% 라고 보고

그위에 헤드셋 끼면 100% 에 그 방(?) 안에서 하니 거의 안들릴법한데;;
천재여우
07/01/26 08:02
수정 아이콘
이 무슨......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인가요....
설마 구차하게 마재윤선수쪽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식의 변명을 할려고 그러는지...
지금이 80년대도 아닌데 어이가 없군요
어제는 그냥 쓴웃음만 나오는 기분이었는데 이걸 보니 기가 차네요
그러고보니 pgr도 어제 귀맵 논란 게시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또 어디 간거죠?
천검살라딘=ㅁ=
07/01/26 08:0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이 서로 맞지 않네요.
위에는 마재윤 선수가 2:0으로 이겼다고 나오는데
본문에는 원종서가 2경기 승리했다고 나오는데, 이건 또 뭔가요?
마린은 야마토
07/01/26 08:21
수정 아이콘
오타네요 2:1이 맞죠
07/01/26 08:29
수정 아이콘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tarcraft_vod&page=1&sn1=&divpage=1&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518

디씨인사이드 스동갤에 올라온 관련 영상과 엠겜 작가분의 해명(?)입니다.

초반 전략에 대한 함성인지, 선수얼굴을 보고 난 후의 함성인지, 치어풀에 대한 함성인지 선수는 모른다라....참 대단한 말씀이네요...

마재윤 선수 인터뷰 편집과 관련되어서는 어떤 해명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결국은 마재윤 본인이 삭제 요청을 했다라고 발표한다에 한표 걸고 싶네요...;;;
안티테란
07/01/26 08:44
수정 아이콘
윗님이 올리신 해명글은 pgr에 올라왔던 어떤 글(어떤 이유에서인지 삭제되었군요)에 달렸던 리플이었습니다. 엠겜 작가분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부들부들
07/01/26 08:48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님/
davi4ever님은 엠겜작가 맞으십니다.
07/01/26 09:1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예민해있기에 주변의 어떤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수긍이 가기는 합니다만... 그러면... 선수가 팬들 볼 수 없게 선팅이라도 해야하는건가요........ 어렵네요... -_-;;;;
하늘하늘
07/01/26 09:21
수정 아이콘
@.@v/ 엠겜작가분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돌이켜보면 게임 시작하고 그 타이밍에 환호성이 울리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치어풀이나
윤용태 가면
혹은 엄,전,김 가면등..
굳이 경기 내용이 아니더라도 관중들이 그 타이밍에 환호성을 지를 이유는
많이 있다는 거겠죠.
마재윤 선수의 입장에서 그 환호성에 덜컥했을수도 있겠지만
원종서선수의 입장에선 그 환호성이 상대의 전략을 의미한다고 확신하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보이네요.

뭐 이것과는 별개로 방음문제는 1%의 가능성이라도 차단시켜야겠죠.
기본 문제이니까..
히로요
07/01/26 09:32
수정 아이콘
물론 원종서 선수는 그 환호성이 상대의 전략을 의미한다고 확신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마재윤 선수 입장에서는 상대가 그 환호 소리로 5드론을 눈치 챘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놀래서 이미 스포어닝풀이 지어지고 있음에도 5드론 전략을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그럼 저그 입장에서는 망하는거죠..)
관중들의 함성이 원종서 선수뿐만 아니라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것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방음벽을 설치했는데도 이 정도면 엠겜 입장에서도 난감하겠네요....딱히 대처 방안이 보이지는 않는데....
리드비나
07/01/26 09:33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저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치어풀이나 윤용태 선수의 가면 그리고 수요일날
있었던 엄,전,김 트리오 가면 같은 경우 탄성보다는
웃음소리가 컸죠. 팬 입장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을 올인성
전략으로 더 예민해져 있는 선수가 모를리 없다고 생각
합니다. 부디 엠겜도 이번을 계기로 방음에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구여 저런걸 지우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향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키 위한 반성의 계기가 됐음 하네여
07/01/26 09:36
수정 아이콘
방음문제도 중요하지만, 인터뷰 편집에 대한 엠겜의 해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들을 통해서도 인터뷰 편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07/01/26 09:39
수정 아이콘
인터뷰 편집은 포모스측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사를 올리고 수정한 이유는 기사를 쓴 기자님이 가장 정확하게 알고 계시겠죠.
07/01/26 09:41
수정 아이콘
1.일단 방음벽을 두른 상황에서 커널이어폰을 쓰고 헤프폰까지 덧 씌웠는데 어떤 소리가 들린건지 저도 좀 의아하긴 합니다. 당시 현장음이 그렇게나 고음이었나요? 예전 온겜이든 엠겜이든 해드폰만 쓰던 시절에도 이정도 소음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땐 참 어땠는지 싶기도 하고요.
2.다비님의 변명으로 쓴 글은 관계자가 쉽게 이야기를 한 면에서는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송이 나가기 전에 이런저런 체크를 많이 하는 걸로 아는데 방음관련해서도 늘 체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엠겜측에서 방음정도를 체크 했을 때 문제 없을 것이라 판단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인터뷰로 사건이 불거 졌으니 입장이 꽤나 난처했을 것이라 느껴지네요.
3.그런저런 서로의 사정을 배제하고라도 경기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다면 분명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고쳐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처럼 유리벽인 상황에서는 엠겜처럼 전면적인 방음벽이든 온겜처럼 캡슐형 이든 완벽한 방음을 하는 것은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방음을 완벽하게 하려면 또 선수들을 보는 것이 힘들겠지요.
4.하나의 대안으로 방음벽 안이나 타임캡슐 속에 대형스피커를 하나 더 두고 다른 종류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스타 배경음이든 아니면 다른 음악이든) 그럼 선수들이 확실히 어떤 종류의 소음일지 확인하기 힘들테니까요. 다만 그 소음으로 인해 선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정도로 조절은 해야겠지만요.(그리고 gg후에는 스피커 off정도는 바로 해주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헤드폰 벗었는데 갑자기 쎈 소음을 들으면 안되니까요.) 여러가지로 아직 스타계는 가야 할 길도 많고 발전해야 할 요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ps.개인적으로 방음에 가장 신경을 쓴 엠겜측에 이런 사건이 터진게 참 아이러니 같기도 하고 좀 측은하기도 합니다. 정말 엠겜이 올해 삼재인가? ㅡ.ㅡ;;
마린은 야마토
07/01/26 09:43
수정 아이콘
그럼 마재윤선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07/01/26 09:48
수정 아이콘
마린은 야마토건으로님//누구에게 하시는 말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아 답변을 드립니다. 당연히 마재윤 선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는 0.00000001%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방음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확실히 알수 없고 소음의 정도에 따라서는 엠겜이든 온겜이든 현 시스템에서는 한계일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하에서 그럼 어떤 방법으로 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더 방음력을 올려야 할까 하는 고민이지요. 마재윤선수가 거짓말 했다고 제가 결론을 내렸다면 제 댓글에서 3번이나 4번 같은 언급은 없었겠죠.

혹시 댓글 중 1번 때문에 오해를 하셨다면 그건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제가 하려고 한 말은 예전 헤드폰만 쓰던 시절엔 선수들 경기하기 정말 어려웠겠다는 의도로 쓴 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ArcanumToss
07/01/26 09: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귀맵에 대한 논란이 있었을 때도 이런 의견을 냈었지만 다시 낼 수밖에 없군요.
방음이 완벽할 수 없는 한 관중의 함성을 녹음해서 랜덤한 시간에 랜덤한 함성을 흘려보내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역정보를 흘려 보내고... 게이머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고... 그렇다면 게이머들은 어떤 함성이든 그 함성에 신경을 끊게 될겁니다.
07/01/26 10:00
수정 아이콘
원종서선수는 마재윤 선수의 5드론을 파악 못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마재윤선수가 함성소리를 들엇다는거죠. 청각의 차이가 크게 없는이상 원종서선수도 듣긴 들었을 것이고, 원종서선수가 눈치만 좀 빨랏다면 4강엔 원종서선수가 올라갔을지도 모르는거구요. 혹시 5드론인거 눈치챘는데 귀맵으로 듣고 대처하면 욕먹을까봐 이거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하다가 컨트롤이 제대로 안됬을수도 잇구요.

도대체 귀맵논쟁은 몇년째 지속되는겁니까? 온게임넷은 그 문제를 벌써 말끔히 해결햇는데 엠비시게임은 도대체 뭐하는건지
07/01/26 10:02
수정 아이콘
아니 포모스 기사 편집건을 왜 엠겜에서 해명해야 하나요?해명을 해도 포모스 기자가 해야죠.

위에 몇몇분들과 글쓴분은 마치 엠겜에서 포모스에 압력넣어서 억지로 기사가 수정된 것처럼 몰고가시네요. 그런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려면 정당한 근거를 대시던가요. 하여튼 요샌 뭐만 하면 엠겜잘못으로 몰아가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까이니, 괜히 엠겜이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게다가 정말 삼재가 꼈는지 그동안 안일어나던 문제들이 마구 생기고 말이죠.-_-;;

물론 방음벽 문제는 엠겜에서 하루빨리 시정해야 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 기사가 수정된것 까지고 엠겜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1/26 10:03
수정 아이콘
방음벽을 설치했어도 관중들과의 거리상 문제로 정말 큰 소리는 어쩔수없이 들릴수도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럼 딱히 떠오르는 해결방법은 두가지 정도일 것 같네요. 안에 결승전에서 쓰는 캡슐을 설치해서 방음장치를 이중화 하던지, 아님 용산 경기장처럼 넓은 곳으로 옮긴 후 캡슐을 설치해야 할 것 같은데, 둘다 쉽지는 않을 듯...... 그리고 기사 수정건은 일단 기사를 쓴 기자분의 말을 들어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김민성
07/01/26 10:32
수정 아이콘
글쓴이입니다. 본문에도 있듯이 엠겜 쪽의 압력 의혹을 생각한 것은 제 추측이구요 이렇게 추측하게 된 이유는 포모스 뿐만 아니라 파이터 포럼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렇게 썼습니다. LSW님 말을 듣고 보니 사실 확인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 기사 쓰신 기자분께 메일을 보내 놓은 상태입니다. 답변이 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ㅁㄴㅇㄹ
07/01/26 10:32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이랑 몇몇 댓글 단 분들 정말 웃기신 분들이구만..아니 그걸 왜 엠겜에서 해명을 해요...김민성님 엠겜에서 압력을 넣지 않았으면 삭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요? 그럼 먼저 포모스 쪽에 왜 아무 이유 없이 삭제를 했냐라고 먼저 해명 요구를 하는 게 맞죠. 먼저 엠겜에서 압력을 가해 삭제했다라는 가설을 정해놓고 엠겜에서 해명을 해야한다고 주장을 하시고 있으니..참 네..
뉴타입
07/01/26 10:35
수정 아이콘
먼저 기사를 쓴 기자의 해명을 봐야하지 않을까요.글쓰신분 의견대로 정말 엠겜에서 압력을 넣어서 삭제했다고 하면 그때가서 엠겜에게 비판을 해도 늦지 않죠.뭔가 순서가 바뀐거 같네요
막강테란☆
07/01/26 10:39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과 상관없지만 궁금한 것이 있는데, 온겜도 완벽한 방음이 되나요?? 만약에 온겜에서 어제와 같은 올인성 플레이 나올 때 팬들이 한꺼번에 소리지른다면 게이머들한테 들렸을지 궁금하네요. 온겜 세트가 관중과 거리가 멀고 타임머신이 되있어도 들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석호필
07/01/26 10:48
수정 아이콘
우선 헤드셋안에 이어폰을 우선은 규정에 맞춰야 될것 같습니다.
조금은 비싸지만은, 커널형이어폰으로요...확실히 일반 이어폰에
비해 소리에 대한 차단효과는 높습니다...


그담 지금 쓰는 헤드셋이 그냥 일반 헤드셋인것같은데
조금 돈을들여서라도 고가의 방음헤드셋을 착용해야됩니다.
물론 이 방음헤드셋은 거기 게임방송사에서 챙기면되지요...
소리는 커널형 이어폰으로 소리들으면되구요
헤드셋은 일단 방음을 위한 목적이구요..

혹시 밀리터리에 관심있으신분 밀리터리용 방음헤드셋이 있던데
그 방음헤드셋은 효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엠겜에서 선수들과 관객들사이에 유리로 막아났잖아요...유리같이 막은공간안에서 겜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그게 유리는아닌것같고 플라스틱 같은데 보니깐 물론 방음유리나 방음플라스틱일수도 있겠지만.

점도 돈을 들여 고가의 방음유리를 설치하면 될것같습니다...물론 그 방음유리 업체에서 관중의 최고 함성소리를
데시벨로 측정해서...충분히 막아줄만하게 만들면되지요..3중방음유리로안된다면 4중 5중..6중을 해서라도.하면되지요
물론 그만큰 유리의 두께는 두꺼워질거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될거지요

1. 커널형이어폰 2. 고가의 방음헤드셋, 3. 고가의 방음유리..

물론 3번..아주 아주 고가의 방음유리라서 전혀 소리가 안들린다면.....1,2번은 필요가 없어도 되겠죠..
김민성
07/01/26 1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제가 기사를 쓴 기자분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것은 저 혼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보여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중 인지도 있는 피지알 회원 분들의 도움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가입도 이 글을 쓰기 위해서 했구요(물론 그동안 눈팅은 했지만). 저 혼자 나서서 기사 왜 삭제 했냐고 물어봐도 진실을 가르쳐 줄리는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 입장에서는 실제로 엠겜쪽에서 얘기가 있었다해도 자기가 아니라고 하면 우리가 형사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공론화되고 여러분들의 댓글이 달리고 하면서 문제인식이 되고 그래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식으로 추측 담긴 글을 쓰면 회원 여러분들이 나서서 기자 분한테 메일도 보내고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글도 쓰고 하면서 능동적으로 해결하려 하실 줄 알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사실도 아닌 글 왜 쓰냐고 하시니 좀 실망이네요; 피지알에 대한 기대가 좀 컸던 것 같습니다;)
07/01/26 10:55
수정 아이콘
엠겜 작가님의 변명(??)의 근거는 많이 의아한데요?
우선, 환호성이 나온 시점에 치어풀은 화면에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화면에 나오지도 않은 치어풀을 모든 관중들이 갑자기 일제히 보고 소리지를리는 없죠..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표정변화가 비춰진것도 환호성 나온 후의 시점인데 어떻게 선수 표정을 보고 환호성이 나왔다는건가요-_-; 전혀 이해할수 없는 근거네요.

저도 어제 마재윤 선수 인터뷰(4드론할 때 관중의 환호성이 들렸다는 내용)를 무선인터넷으로 보고 놀랐는데,
파포인터뷰엔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은 것보고 의아했습니다.

화면상으로 순서를 정확히 말하자면.. 김동준 해설의 " 4드론~!!" 이라고 말씀하셨고 관중들의 외침, 환호성이 있었으며, 그 다음에 마재윤 선수의 씁쓸한듯한(?) 표정변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엠겜작가분님의 말씀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07/01/26 11:04
수정 아이콘
압력?? 경기 끝나고 인터뷰가 올라올때까지는 한시간도 안됩니다. 그 사이에 무슨 압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러면 왜 파포에만 못올라가게 했을까요? 인터뷰 삭제는 파포에서 자체적으로 한것 같습니다. 파포는 옜날부터 이러한 인터뷰 삭제 많이 했습니다. 전에 임요환선수가 양대리그였었을때 인터뷰의 경우도 프로리그가 온게임넷 맵을 해서 온게임넷쪽 연습 비중을 많이둔다고 했는데 그런말 싹 빼고 온겜이 더 높으니 온겜연습하겠다 라고 수정한게 파포입니다. 엠겜의 방음벽문제는 있지만 그걸가지고 압력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말도안되는 비약이라고 할까요...
김민성
07/01/26 11:08
수정 아이콘
CECRI님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그겁니다. 인터뷰하고 적당히 뺄 것은 빼고 기사 올렸는데 왜 몇 시간 뒤에 부분 삭제했냐는 겁니다. 처음 올릴 때 이미 기자 입장에서 뺄 건 다 뺐을 텐데요
07/01/26 11:0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 압력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논란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 자체적으로 삭제한것으로 보여지구요..
(네이버도 나중에 깨달았겠죠. 괜히 불필요한 논란만 가중될것이라는걸요)
아참..
그리고..위에 마재윤 선수..저렇게 보니까 잘생겼네요
07/01/26 11:09
수정 아이콘
CECRI님//이 글은 파포가 아니라 포모스에서 기사가 삭제되어있다고 나와있는데요. 지금 포모스 기사 찾아봐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단순 파포만의 횡포라고 보기는 어렵죠.
김우진
07/01/26 11:09
수정 아이콘
에이 쓰래기들 문제가 있으면 공개를 하고 해명글을 내고 해당 선수에게 사과를 한뒤에 고치면 될것가지고
그걸 숨기려고 뻘짓을 하고 있으니 될일이 안되겠내요.
마린은 야마토
07/01/26 1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깜짝전략에 놀라서 지른 환호성과 치어풀보고 재밌어서 기발해서 지른 환호성은 다르죠..

뭐 원종서 선수가 함성을 들었는지는 차치하고 그로인해서 마재윤 선수의 경기력 및 심리상태에 나름대로 영향을 끼쳤으니 반드시 고쳐야죠 얼렁뚱땅 '환호성이 치어풀때문인지 뭣때문인지 모르네' 이렇게 넘어갈 내용은 아닌거 같군요
재벌2세
07/01/26 11:16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음모론(?)에 의하면 파포는 온게임넷의 내부언론이다~라는 내용이 주류였는데
정말 엠겜의 압력에 쉽게 기사를 내렸을까요?
추측성 주장으로 PGR21을 선동하려 하셨다가 반응이 그와 같지 않다고 실망하셨다고 하신 내용은 납득이 가질 않네요-_-;;
gogo님/그리고 엠겜 작가분께서 쓰신 치어풀이나 선수표정이야기는 선수들입장에서 그 시점에 환호성이 나오는게 치어풀때문인지 선수표정때문인지 엽기전략때문인지 알기 힘들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김민성
07/01/26 11:20
수정 아이콘
재벌2세님 선동이라고 생각하시니 유감이네요. 저는 스타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부분 삭제에 대한 사실 확인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알고 싶을 것이라 생각했을 뿐입니다.
07/01/26 11:21
수정 아이콘
재벌2세님// 제가 좀 다르게 해석한건가요;? 하지만 치어풀 보고 '아~ 우와 ' 이러면서 놀란듯이 일제히 소리지르지는 않죠.
그리고 환호성이 나온 타이밍을 생각해본다면, 훨씬 더 경우의 수를 좁힐 수 있으므로 선수로서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07/01/26 11:27
수정 아이콘
재벌 2세님의 이야기가 맞는거 같네요. 원래 그 시간대의 치어풀 함성이 많아서 선수입장에서는 모를 수있다는 말이였던거 같네요. 다만 그 시점에서 마재윤 선수가 필살전략을 써서 제 발이 저린 것뿐이지 원종서 선수는 그게 어떤 이유에서 나온 함성인지 정확히 파악 어려울것 같네요. 물론 치어풀 함성이랑 전략함성은 다르긴 하지만 이어폰과 헤드셋 착용후에도 그런 함성이 구분 가능하다면 문제가 있겠지요.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온겜은 방음해결했는데, 엠겜은 뭐하고있냐 라는 식의 댓글이 보이는데, 마치 엠겜이 무능하고 소음에 대해 방관식의 대처하고 있는것처럼 말하는데, 사실 경기장 이전 전까지는 온겜이 더 소음 및 시설에 대한 논란이 더 많았지요. 엠겜은 그런면에서 좋다는 칭찬을 들었고요. 온겜이 경기장 이전 한것도 협회가 지어논 애물단지 경기장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공사하고 들어간것이지 방음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이전한것은 아니죠.
그리고 글쓴신분 pgr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거셨네요. 피지알은 커뮤니티지 시민단체가 아니죠.

김우진// 말씀이 과하시네요. 그리고 맞춤법도 틀리셨네요.
재벌2세
07/01/26 11:34
수정 아이콘
김민성NIM/ 아직 확실하지 않은 사실로 pgr 유저들의 단합된 행동을 원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되서 선동이라는 어휘를 사용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불확실한 사실에 대한 진실확인의 욕구는 이해가가지만 전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 말씀드린 거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gogo님/ 엠겜의 발언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가 그 환호성의 성향을 분석하며 게임하는 게 그렇게 쉽다고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거에 영향을 받아서 오히려 게임이 말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문제제기가 되었다면 반드시 시정되어야 함은 이견이 없을 것 같네요. 헷갈리든 안헷갈리든 관객의 반응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끊임없는 논쟁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이니까요.
김민성
07/01/26 11:40
수정 아이콘
Just님 시민단체가 아니라는 말씀을 어떤 뜻으로 하셨는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한가지만 당부하자면 사회 문제는 개개인이 나서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정치가 어떠네 경제가 어떠네 실업이 어떠네 하면서도 정작 선거일에는 휴가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e-sports도 방송사, 협회, 선수들, 그리고 팬들이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고 팬들은 e-sports라는 나라의 국민입니다. e-sports가 얼마나 발전하느냐는 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재벌2세
07/01/26 11:42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뜻은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엠겜에 대한 의심을 확신에 가깝게 이야기하신 것은 분명 옳지않은 일입니다. 지나치다 싶으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일일 수도 있구요. 이스포츠를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것도 아셨으면 합니다.
07/01/26 11:45
수정 아이콘
재벌2세님//선수가 정확히는 알 수 없다해도 그 환호성이 선수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건 확실하고(그 플레이를 하면서 환호성때문에 불안해지는 선수나 상대편 선수 모두)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죠. 그리고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상황에서 김민성님의 말씀에 대한 재벌2세님의 말씀도 약간은 반협박조로 들립니다.
귀얇기2mm
07/01/26 11:47
수정 아이콘
Davi4ever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계시군요. 어제 관중들이 마재윤 선수 전략을 보고 함성을 냈건 응원 문구를 보고 함성을 냈건 함성 자체가 있었고 그것이 선수 귀에 들릴 가능성도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는 원종서 선수 입장에서 그 소리에서 "어떤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죠. 관중들이 화면에 나온 재미난 응원 문구를 보고 함성을 낸 것인지 뽀얀 선수 얼굴이 화면 가득히 잘 잡혀서 함성을 낸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전략을 보고 함성을 낸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내용이나 관중 함성의 의도를 알아챌만큼 소리가 잘 들리거나 정확히 들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
이 얘기는 어제 방음 문제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단지 그 상황에서 있을 법한 상황 중 하나입니다. 답변으로는 충분하진 않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 봅니다.
07/01/26 11:49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르게 해석했다면 제 실수입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환호성의 타이밍등을 볼때 경험이 있는 선수라면 충분히 추측가능하다라 했습니다.
그리고 꼭 뭐든지 눈앞에 들이대주고 확인시켜줘야만 알 수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특히나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더욱 더 말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스타에서의 플레이는 짐작할 수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재벌2세
07/01/26 11:55
수정 아이콘
gogo님/저도 엠겜의 방음시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다비포에버님의 발언해석상의 차이점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려고 하였던 것이니 다른 뜻으로 들리셨다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엠겜의 압력이 있었다는 증거의 확보는 문제제기를 하신 분이나 정말 의심스러우신 분들이 하셔야되는 것입니다. 저는 기사가 수정된 것이 의아하기는 하나 엠겜의 압력으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습니다. 그런데 글쓰신분은 피지알분들의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에 실망하셨다고 하였고 저는 그 실망이 그릇된 전제에서 출발하였다고 말씀드린 것 뿐이지 글쓴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전혀 아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귀얇기2mm
07/01/26 11:56
수정 아이콘
gogo님/ 그렇기 때문에 방음을 보완해야 하지만, 어제 상황을 관중 함성 때문에 원종서 선수가 8배럭을 했다고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gogo님 말씀도 있을 법한 상황 중 하나일 뿐입니다. 리버스 템플 특성상 8배럭을 한 뒤 벙커링 압박하는 것이 유용하여 8배럭을 할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즉, Davi4ever님은 귀맵으로 원종서 선수가 5드론에 대응할 전략을 했다는 의혹에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상황 중 하나를 제시하신 것 뿐입니다. (그래서 답변으로 충분치 않다는 얘기도 앞서 썼습니다)
.
그리고, gogo님 말씀 내용을 다른 측면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방송 경기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관중 함성이 꼭 상대방의 전략이나 내 전략 때문에 일어나는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는 식으로요.
07/01/26 12:00
수정 아이콘
재벌2세님// 네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명예훼손이니 선동이니 하는 어휘는 좀 과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글쓰신 분이 과한표현을 쓰셨다고 지적하시려면 그런표현은 쓰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귀얇기2mm님// 환호성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유는 선수가 아니라 스타방송경기 몇번 본 사람쯤이면 다 알겁니다. 치어풀이나 해설분들의 말씀 등등.. 하지만 좀더 세밀한 사항 예를 들자면 환호성의 타이밍이나 환호성의 종류 등으로 미루어 볼때 어떠한 상황이다라고 짐작할 수 있는 능력은 수십경기 수백경기 해본 선수들이 잘 알겠지요. 지금 왜 환호성이 나오는지에 대한 일반론을 말씀드리는게 아니잖습니까;
07/01/26 12: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원종서 선수가 귀맵했다는게 아닙니다. 선수로서는 소리가 들리면 그에 대한 아무대응없이 넋놓고 있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이 없도록 방음시설을 보다 완벽히 하고 인터뷰 삭제는 왜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해명이 확실히 있어야겠죠. 그리고 관중들도 어느정도는 매너 좀 갖추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귀얇기2mm
07/01/26 12:08
수정 아이콘
gogo님/ -_-; 그러니까 그런 gogo님 말씀을 부정하는 게 아니고 있을 법한 상황이긴 한데, 어쨌건 있을 법한 상황 중 하나일 뿐, 즉 가정이며 추측일 뿐 확실한 근거나 사실 여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
마재윤 선수는 자신이 전략을 쓰는 상태에서 '어떤 형태로 나는 함성'이건 달갑지 않을테지만, 상황 자체를 정확히 확신하지 못하는 원종서 선수 입장에선 gogo님께서 말씀하신 가정을 생각할 가능성도 있지만 Davi4ever님 말씀처럼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쪽 가능성이 좀 더 큰 지 여부를 떠나서 Davi4ever님 말씀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gogo님 말씀에 이해가 갈 수 있다는 내용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제 댓글 어디에 함성이 나올 수 있는 일반론을 얘기했는지 모르겠군요.
07/01/26 12:08
수정 아이콘
gogo// 님의 말처럼 가능성에 문제일 뿐이죠. 실제로는 원종서선수외 측근만 알수있는거구요. 팬에 입장에서 궁금하고 예측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요. 다만 재벌 2세님 말은 발언해석상 차이점만 짚어주시고, 글쓴분의 실망에 관한 리플이 잘못된 전제에서 발전된것이라것을 짚고 게시지 그외의 주장은 없는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매번 경기마다 그런 환호성에 반응하여 추측을 하고 그에 따른 반응을 한다면, 갈수록 경기력 향상으로 1초가 승패를 좌우하는 프로게임계에서 특히나 초반에 그런 것에 추측하면 본인이 말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민성// 물론 사회문제는 우리 모두가 발벗고 나서야 하지만 이번 문제는 예를 들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이나 기자분 그리고 언론지의 공식발표가 난뒤에 움직여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발표가 나려면 글쓴분같이 투철하게 움직여주시는 분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글쓴분께서 확인되지 않는 사실에 관하여 마치 글쓴분의 주장이 진리인양 그런 문체로 글을 쓰셔서 여러 회원분들이 댓글을 다는게아닐까 싶습니다.
즉, 문제는 참여율이 아니라, 진실이 무엇이냐 라는 것이죠,
07/01/26 12:16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글 쓰신분 같은 분이 계시기에 해명도 있을 수 있겠죠. 저 역시 제가 본 무선 인터넷의 인터뷰와 파포의 인터뷰가 달라 글을 쓰려고 했는데(무엇보다 굉장히 민감한 사안인 방음시설 관련부분이 싹 빠져있어서)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했구요. 표현만 좀 더 순화시켜주셨으면 더 좋았겠죠. 지금의 엠겜 방음시설도 그냥 된게 아닙니다. 정말 수도 없이 방음시설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져서 비로서 시행된거였으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그게 부족하다면 더욱 보완해야 겠죠. 또 예전처럼 관객소음문제때문에 관객들 다 퇴장시킬건가요? 시설을 충분히 해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우진
07/01/26 12:23
수정 아이콘
방송사도 조심을 해야겠지만 이제는 팬들도 조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들리길 바라고 괴성을 어제처럼 "5드론이다" 이렇게 질러버리면
저는 어제 시청자 입장으로서도 굉장히 기분 나빳습니다.
좋은 방송을 만드려면 선수와 방송사 뿐만아니라 몇몇 팬분들도 이제
개념 탑제좀 해야겠죠.
07/01/26 12:33
수정 아이콘
gogo// 예전에 관객소음문제로 관객을 퇴장시킨건 엠겜이 아니라 온겜이였죠. 언제 엠겜측에 수도 없는 방음시설 문제제기가 이뤄졌나요? 전 온겜측에서 나온 방음관련 문제만 들어와서 모르겠네요. 제가 알기론 물론 엠겜측에서도 방음관련 문제가 있었을테지만 뭔가 볼멘소리가 터지기 전에 온겜측의 일을 타산지석 삼아 방음벽을 설치한거죠.


김우진// 전략이 강조되는 e스포츠에서 '5드론이다'라는 함성은 선수의 노력을 없애버리는 것이니 당연히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함성자체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물론 경기력에 영향을 줄수 있겠지만, 팬들이 지르는 함성도 e스포츠의 한 부분이죠. 그러니 함성보다는 시설측에 신경을 쓰는게 더 옳을듯 싶네요.
07/01/26 12:35
수정 아이콘
PRI// 오프를 한번도 가보지 않고 티비로만 시청했지만, 알고 있습니다. 많이 다르죠. 하지만 구분하기 힘들다는 분들의 주장 대부분은 헤드셋과 이어폰 그리고 방음벽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게이머들 입장에서 구분이 가능하느냐 라는 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07/01/26 12:39
수정 아이콘
Just님// 관객퇴장사건 온겜서 프로리그 할때 일어난건지 몰라서 안쓴거 아닙니다. 쓰지도 않은 사소한 것에 대한 지적보다는 문맥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방음시설 관련 문제제기는 비단 한쪽 방송국에만 국한에서 일어난게 아니죠.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엠겜이 문제다라고 글 쓴 적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엠겜에서 일어났지만 엠겜이든 온겜이든 방음시절 부족하다면 이에 대한 수긍을 하고 완벽히 하라는 겁니다.
07/01/26 12:46
수정 아이콘
gogo// 사소한걸로 트집안잡게 문맥을 바로 잡아주시죠? 님의 댓글을 읽어보면 . 엠겜의 방음시설이 그냥 된게 아니라고 엠겜을 꼬집어 언급하신후에 바로 그 다다음 문장에서 '또'라는 강조 및 수사어구를 사용하시면서 관중퇴장사건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님이 보라는 문맥상으로 앞에 생략된 주어는 엠겜으로 읽게 됩니다.

PRI// 해설에 관한 사항은 오프를 안가봐서 몰랐습니다. 그렇군요;;.
방음 문제가 시급하겠군요.
찡하니
07/01/26 12:54
수정 아이콘
언론 검열에 대한 의심은 이 글에서하고
엠겜 방음벽의 문제는 다른 글을 만들어서 해야지..
이 글에서 다 말하니까 의견들이 꼬이는 것 같네요..
07/01/26 12:56
수정 아이콘
Just님//표현이 좀 지나쳤던거 같아 금방 수정했는데 보신듯 하군요. 그건 죄송하지만.. 관객퇴장사건 얘기는 부연일뿐 그게 엠겜이 아니라 온겜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엠겜에서 방음시설을 보완해야하는지 여부가 달라지는건 아니잖습니까? 전 지금 님과 말싸움 하자는게 아닙니다. 님도 방음시설 얘기를 하고 계신게 아니라 엠겜 변호차 글을 쓰시고 계신건 아닐테구요. 아무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고 좋은시간 되시길..
찡하니
07/01/26 13:34
수정 아이콘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6446 OPMAN님이 말씀하신 기사 제가 대신 링크해드릴께요.
07/01/26 13:4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소리를 지른 관중들도 잘못이 없고요

애초에 100% 방음 준비를 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일관한 엠겜쪽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저런일로 거짓을 말할까요?

관중들이 경기장에서 마음놓고 소리지르는게 대체 무엇이 잘못인지 전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런일 안생기도록 조치를 취하던지요..나원
저녁달빛
07/01/26 13:56
수정 아이콘
또 댓글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흘러가는 군요. 이글도 곧 삭제될 것 같네요.
07/01/26 14:00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감사합니다^^ 링크 하려다 결국 포기했다는... 제건 삭제해야 겠네요
묵향짱이얌
07/01/26 14:32
수정 아이콘
지나친 억측일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세팅문제로 엠겜이 엄청까였던 후기리그 결승도 그렇고 요번 마재윤선수 인터뷰건도 그렇고 CJ와 관련이 있군요. 암튼 엠비씨겜의 입지가 줄어드는 사건이 CJ와 연관해서 벌어지니 한때 엠겜만 보던 저로썬 좀 찝찝합니다..
세상속하나밖
07/01/26 14:33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했는데 들었으면.. 대체 그전에 일들은 어캐 된건지 궁금합니다. 이정도가 들렸으면 웬만한건 다 들었을텐데... 마재윤선수만 특히 귀가 이상할려나-_-?..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이 그동안 거짓말 한것인지..
하늘하늘
07/01/26 14:37
수정 아이콘
묵향짱이얌/ 그런말은 걍 술자리에서 친구들이랑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공개게시판에서 해도 될말과 해선 안될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07/01/26 14:45
수정 아이콘
방음벽 사건 일어날때마다 왜 제공한 선수가 왜 과민반응하느냐 (마재윤) 저런말을 왜하느냐(오영종) 이런소리를 듣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해야되는걸 선수탓으로는 돌리지 말길바랍니다
시즈플레어
07/01/26 17: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함성 소리를 듣고 치어풀이나 얼굴 나와서 그런거겠지 라고 선수가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100경기중 3경기만 함성소리로 5드론인걸 의심했다 하더라도
큰 문제죠...
어제 경기에서 원종서 선수가 scv 2기로 정찰 간것이 함성소리때문에 의심이들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잖아요?
고칠건 고쳐야 하구요..
엠겜이 압박을 넣지 않았냐고 의심 한느건 닭이 아닌이상 당연한거 아닌가요?
toujours..
07/01/27 08:57
수정 아이콘
이어폰을 차음이 거의 완벽한 um1정도로 바꾸면 돈도 저렴해지고 좋을텐데 말이죠..ㅋ 팁도 컴플리 커널팁으로 바꾸어야..
7drone of Sanchez
07/01/27 12:51
수정 아이콘
노이즈캔슬링되는 이어폰, 헤드폰이 한두개가 아닐텐데 아직도 방음때문에 시시비비라니...... 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73 스타리그인가 OSL인가. [114] [법]정의6876 07/01/27 6876 0
28771 드디어 내일 벌어지는 빅이벤트! 4회 슈퍼파이트! 에이스중의 에이스는 누구? [35] SKY925888 07/01/26 5888 0
28768 올드 팬이 바라본 김동수. [46] rakorn6241 07/01/26 6241 0
28766 가치관으로 따져본 프로게이머의 성향 [21] 선택과실신5423 07/01/26 5423 0
28765 인터뷰 삭제, e-sports에서도 언론 검열?? [74] 김민성6974 07/01/26 6974 0
28764 임,이,최 역대 3대 테란과 마재윤 선수의 어쩔수 없는 딜레마. [23] 해변의 카프카6330 07/01/26 6330 0
28762 이번 시즌에는 밸런스가 붕괴된 맵이 너무 많습니다 [26] 선택과실신5334 07/01/26 5334 0
28761 마.재.윤...참... [14] 하이5906 07/01/26 5906 0
28760 MC는 괴로워 1회 - 기욤 패트리 등장 [15] Sol_Dide5571 07/01/26 5571 0
28759 여성들의 스타에 대한 지식 지수?! ^^(오늘 경기를 본뒤 그냥 든 생각) [31] Pride-fc N0-14007 07/01/26 4007 0
28758 July, 박성준의 전성기 ... 그리고 마재윤 [4] Aqua4225 07/01/26 4225 0
28754 본좌 논쟁 하는 걸 보면서... [34] 자유로운3992 07/01/25 3992 0
28753 스타리그와 배틀넷 [10] genius3628 07/01/25 3628 0
28752 savior!! MSL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을 축하합니다!! [18] 발업질럿의인3812 07/01/25 3812 0
28751 마재윤선수 정말 역대 최고의 본좌를 이룰수 있을까요? [50] 라푼젤5259 07/01/25 5259 0
28750 마재윤이 결국 총대를 맨건가요? [83] 보라도리8342 07/01/25 8342 0
28749 김양중 해설위원 한번더 도전을 합니다.. [35] 에밀리안코효4182 07/01/25 4182 0
28748 대기록을 써나가는 저그! 마재윤!!! [46] SKY925329 07/01/25 5329 0
28747 진영수 vs 마재윤 / 강민 vs 김택용 성사될것인지 [33] 처음느낌4771 07/01/25 4771 0
28744 년도별 최고상금입니다 [34] 김쓰랄8220 07/01/25 8220 0
28741 본좌면 어떠하리 아닌들 어떠하리 [15] 연아짱4181 07/01/25 4181 0
28739 쿠타야! 비교해보자!!! (5) - 전태규와 이재훈 [8] KuTaR조군3932 07/01/25 3932 0
28737 [sylent의 B급칼럼] 본좌 vs others [38] sylent4993 07/01/25 49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