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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8 20:58:19
Name Espio
Subject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2> Zeus, 전태규
그는 프로토스의 전성기시절. 안전제일토스로 불리우며, 각종 테란과 저그를 때려잡으며, 결승전 까지 올랐던, 최고의 토스중 한명이었다.
소히 3대토스라고 불리우는 박정석, 강민, 박용욱과 더불어 4대토스로 불리우며,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의 최대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프토전이었다. 한게임배 스타리그에 승승장구하며 결승전에 올랐던 그는, 스타우트 MSL을 제패하고, 천적 박용욱에게 아쉽게 패했던 마이큐브 스타리그로 선전하고 있던 강민선수를 만나, 3:1로 허무하게 무너지고만다. 또, 연습을 못해 프토를 선택했던 나도현선수에게 지는 어이없는 사건도 생기고 만다. 그 이후, 스프리스 MSL에서 이윤열 선수와의 업그레이드가 아쉬웠던 루나 혈전에서 지고난 이후, 메이저 리그에서 그의 얼굴을 보기 어려워진다.

우주배 MSL에서 홍진호를 두번꺾고 선전을 하기는했지만, 그의 위력을 다시보기는 힘들었고, 온게임넷에서는 아예 얼굴을 보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팀의 기둥이었다. 가끔씩 프로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주며, 최연성을 잡아내는 선전을 거두기도 하였고, 박지호 선수와 세레모니 격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Zeus의 명경기들.-
1. 이윤열 vs 전태규 스프리스 MSL in 루나
전태규선수의 마지막 전성기 모습이라고 볼수있는경기.
정말 환상적인 물량과, 스톰을 보여주었지만, 정말 아쉽게 패하고만다.
2. 전태규 vs 박종수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in 알카노이드
리콜 다크아칸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명장면을 보여준경기.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다크아칸을 리콜해서 캐리어를 다뺏어내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김동준 해설위원의 역전~역전~ 노래를 들어보는것도 추천한다.

세레모니 토스, 안전제일 토스, 저그전 최강자 프토.
프로토스 팬들의 로망이었던, 빈집러쉬에 당하지 않았던, 그의 모습을 다시 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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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8 21:01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로써... 정말 부활하길 바랍니다.
Deskrasia
07/01/28 21:05
수정 아이콘
우주배 MSL 홍진호선수와의 레이드-어썰트에서의 경기를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쯤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아직도 김동준해설의 '아, 망했어요 전태규'라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_-);;
07/01/28 21:06
수정 아이콘
Deskrasia // 아 망했어요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후덜덜..
07/01/28 21:11
수정 아이콘
그 망했어요와 어제의 망했어요가 갑자기 오버랩...
벨로시렙터
07/01/28 21:15
수정 아이콘
정말 잘됐으면 하는 프로토스중 한분이십니다 ;

전태규선수와 안기효선수.

아마 두 선수중에 한선수가 결승 올라가면 ...

정말 재밌지 않을까요 ?
그를믿습니다
07/01/28 21:36
수정 아이콘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스파키즈의 박정길선수도 상당히 대성할듯한 선수였는데 요즘들어 모습을 보기가 어렵더군요... 박정길선수와 전태규선수 두선수 모두 메이져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면 합니다.(이승훈 선수도 화이팅)
지니쏠
07/01/28 21:3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제가 제일 좋아하는선수중 한명입니다. 꼭 부활하리라 믿습니다.
OvertheTop
07/01/28 21:39
수정 아이콘
제 신앙입니다. 정말 이젠 너무 좋습니다. 전태규선수.......
Hobchins
07/01/28 21:39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 정도가 아니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꼭 부활할겁니다.
07/01/28 21:56
수정 아이콘
플토전만 아니었으면 충분히 우승하고도 남을 기량이어는데 전성기때는 ㅠ 하필 플토전에 다 뛰어놨던 3대 플토와 같이 전성기를 공유했다는게 참 아쉽네요 ㅠ
주말반
07/01/28 22:22
수정 아이콘
07년도엔 전태규 선수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합니다.
마제카이
07/01/28 22:29
수정 아이콘
태규선수..... 부활해주시길...
더불어 올드게이머 화이팅~!
비밀편지-kity
07/01/28 22:53
수정 아이콘
상대선수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알카노이드에서의 플플전을 보고 전태규 선수가 동족전을 많이 극복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모습을 보면 개인리그에서도 날아오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7/01/28 22:57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에게는 전성기 시절 완벽한 저그전과 테란전을 주셨지만 그와 함께 안습의 토스전과 전성기가 비슷한 두명의 토스를 더 내리셨다. 라는 거. (박정석 선수의 전성기는 전태규 선수의 전성기와는 조금 어긋나 있으니.)
몽정가
07/01/28 22:57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의 재간둥이~!
이신근
07/01/28 23:02
수정 아이콘
전태규 스타성하나만큼은헐리우드급인데 전태규같은선수가많아야 스타보는재미가늘텐데 ..
07/01/28 23:29
수정 아이콘
항상 플토가 중요한 경기에서 발목을 잡는다는........ 그러나 정말 최고의 선수죠.. pp에 너무 자신감이 넘쳐서 그런듯.....
제3의타이밍
07/01/29 00:04
수정 아이콘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했던 플레이어. 이젠 동족전도 향상된 듯한 모습이니 부활만을 기대합니다
07/01/29 00:58
수정 아이콘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발좀 부활좀...
07/01/29 11:24
수정 아이콘
미운짓(?)을 해도 절대 밉지 않은 선수죠~
부활 하세요~! 어~ 서~!
ミルク
07/01/29 19:55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배 조 지명식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손짓까지 해가며 "다크에 썰리셨죠." (...) 아직도 기억나네요.

환상적인 테란전과 저그전을 보유했음에도 동족전에서, 특히 강민 선수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안타깝게 우승을 놓친 비운의 프로토스.
제가 좋아하는 홍진호 선수를 우주배에서 꺾었을 때만 해도 다시 부활하나 싶었는데 말이죠.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7/01/29 23:55
수정 아이콘
프로마인드가 제일 잘 박혀있는 스타계의 귀염둥이-_-;
나두미키
07/01/31 16:53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상당히 싫어하고 '재수없어' 했지만, 안보이니 빈자리가 너무 그립더군요 ㅡ.ㅡ;; 어서 돌아와요.. 태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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