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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30 19:43:35
Name love
Subject 2007~2009년프로리그 중계권 IEG로 낙찰되었네요...
말도 많았던 프로리그 중계권이 IEG로 낙찰되었네요...
양 방송사는 자신의 입장만 밝히고 입찰을 포기 했다고 하네요..
이번 결과에 대해 저 개인적으로는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협회는 확보된 자금으로 프로리그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수 있고 타 종목 리그를 활성화 시킬 자금이 마련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사를 보니 양대 방송사만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팀에서는 중계권 입찰을 찬성했다고 하네요..
팀입장에서는 중계원 입찰을 통해 E-스포츠의 확대능성을 본것이겠죠...
그리고 홍보효과도 지금보다 더욱 클거라고 생각하고요...
IEG가 가지고 있는 프로리그 중계권을 양 방송사가 살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팀에서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봉협상도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 때문이더라도 선수들도 프로리그를 우선시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 방송사는 입찰에 참여를 하지 않았더라도 중계권을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양 방송사에서도 프로리그를 볼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더욱이 지상파 방송에서도 프로리그를 볼수 있을 기회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결승전 등 대형이벤트는 지상파 중계를 추진하지 않을까 싶네여..

두서없이 적었네요...^^;;
이해 부탁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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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짱
07/01/30 19:47
수정 아이콘
지상파 중계하면...
에결 직전, "정규 방송 관계로 방송을 중단합니다"
젝일~~~~
꼬라박
07/01/30 19:47
수정 아이콘
음.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상황이 언제나 좋게만 흐르는 것은 아니니까요.
분명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도 나올 수 있기 마련이거든요.
히로하루
07/01/30 19:47
수정 아이콘
흠... 이로인해 앞으로 일어나는 변화의 방향에 대해 잘 감이 안옵니다.
어떤 분이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뻔뻔-_-)
Spiritual Message
07/01/30 19:48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 중 한곳 정도는 중계권을 안 사고 개인리그를 확대한다던가.. 양 방송사가 내부적으로 담합해서 프로리그 중계권 재판매가가 헐값이 되기 전에는 안 산다고 버틴다던가.. 뭐 이런 일이 일어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07/01/30 19: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되가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잘 풀리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연아짱
07/01/30 19:50
수정 아이콘
없다고 장담할 수 없겠지요
제가 보기엔 IEG가 저걸 비싸게 되팔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당장 온겜과 엠겜을 제외하면 경기장도 없는걸요
당장, 두 방송사와 다시 협상을 진행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07/01/30 19:50
수정 아이콘
재작년 농구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설명좀ㅠ)
제3의타이밍
07/01/30 19:51
수정 아이콘
조만간 다시 협상소식 오겠죠.
07/01/30 19:57
수정 아이콘
IEG가 어디죠? 잘 모르겠네요.
07/01/30 19:58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가 과점하던 프로리그를 다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정도의 의미가 될 듯 싶네요. 프로리그 중계를 위해선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사야 함으로 온게임넷이나 엠비씨 게임은 중계를 하려면 IEG로 부터 중계권을 일정 이상 돈을 주고 사야하죠. 일단은 스타리그를 타 채널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은 긍정적인 효과이지만. IEG가 중계권을 한 시즌 단위로 파는게 아니라 스케줄에 따라 나누어서 판다면 비인기 팀간의 경기는 못볼 가능성도 있겠네요. 시즌 당으로 판다면 중계를 경기장 안에서 하는 스타리그는 방송 자체의 문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꿈꾸는 카카오
07/01/30 19:59
수정 아이콘
방송국과 협회의 파워게임이군요.....칼자루를 쥐게 되는건 누가 될지..
얼마전엔 방송국빠들의 일종의 화해(?)가 있었는데... 이번엔 방송국끼리 뭉치는 현상을
보게되는군요... 협회가 융통성이 없는걸까요???
이렇게까지 되다니...
다크고스트
07/01/30 19:59
수정 아이콘
전 중계권을 다시 되팔거 같은데요. 더 올라간 가격으로...

장기적으로 봤을때 e-sports에서 프로리그는 남는 장사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가면 갈수록 프로리그의 규모는 확대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결국 프로리그가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있어서 핵심이 될수밖에 없기에.... 하루 24시간중 12시간이 넘게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틀어대는데 그중에 프로리그가 빠진다면 양 방송사는 OSL, MSL만 하루에 여러번 재탕 삼탕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적당한 선에서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랄뿐입니다.
BluSkai-2ndMoon
07/01/30 20:00
수정 아이콘
티티님//이스트로팀의 모기업인 International E-sports Group입니다. WCG와 함께 3대 메이저대회로 평가받는 ESWC와 CPL의 한국지역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구요. e스포츠에 관한 마케팅 및 컨설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연아짱
07/01/30 20:01
수정 아이콘
적어도 방송국 측에서는 경기장 임대료 등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협회가 이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려고 했으면, 상설 경기장 만큼은 자기 것으로 어떻게든 지켰어야 해요
중계권만 팔면 뭐합니까?
당장 협회 힘으로 경기를 치뤄낼 인프라도 부족해 보이는데요
07/01/30 20:01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님 // 그곳도 방송사를 따로 가지고 있나요? 있다면 어떤 채널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방송사가 없다면 중계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
07/01/30 20:04
수정 아이콘
조사해보면 IEG는 이스트로팀을 후원하는 회사로 각종 대회 운영을 해온 곳으로 나옵니다. 피포에 링크된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13002010631671005 란 링크를 따라가보면 제법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청자로서는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이건 방송사가 어쩔 수 없는 것이 협회에서는 개인리그를 보이코트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예컨데 CJ같은 경우에는 자사에서 프로리그를 방송하면서 마재윤 선수를 MSL이나 온겜 스타리그에 안내보낼 수 있게 되는 거죠. (경쟁사의 시청률을 올려줄 필요가 없죠?) 그렇게 되면 MBC게임팀은 MBC에서만, 온게임넷팀은 온게임넷에서만 보게되고 나머지 프로게임단은 프로리그에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때(가능성 측면에서) 어디가 이기게 될까요. 허허허.
개인적으로 전교주님의 중계가 없으면 왠지 리그가 곧 망할 것 같기는 하지만서도 전교주님이나 식신께서 온게임넷 직원이 아니라 - 전속계약이라면 모르겠지만서도 - 계약직이실텐데...대지각변동이 발생하려는 것일까 싶네요.
BluSkai-2ndMoon
07/01/30 20:05
수정 아이콘
티티님//IEG는 따로 방송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협회가 이번에 낙찰시킨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는 '프로리그 중계권을 어떤형태로든 재판매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온겜/엠겜(혹은 CJ)에 중계권을 되팔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케이블/인터넷/DMB등의 컨텐츠의 각기 다른 사업자에게 중계권을 되팔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케이블은 온겜/엠겜, 인터넷은 곰TV, DMB는 ch.BLUE등에 판매하는 형식으로요.)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되는 것이, 프로리그의 중계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진 곳은 온겜/엠겜(+CJ)정도 뿐이라는 것입니다. 경기장도 온겜/엠겜만 가지고 있구요. (CJ는 WEG아레나가 있을텐데, 그게 아직까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7/01/30 20:07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댓글 보니 막상 경기장은 방송사들 소유라서 임대료로 무지막지한 거액을 요구하거나해서 프로리그를 파행 운영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겠네요.
또 manim님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이거 갑자기 뭔가가 이상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07/01/30 20:08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님 // 그럼 결론은 양 방송사를 거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기타 채널에다가 중계권을 팔아서 방송이 가능하다는거군요?
07/01/30 20:08
수정 아이콘
/Manim 설마 팀에서 그런 짓을 할까요? 현 시즌도 엠비씨 게임이나 온게임넷 소속 선수들이 타 방송국 개인리그에 나오는 걸요. 나오지 않을 려면 지금도 보이콧 할 수 있죠. 현재 팀이 존재하는 이유가 자사의 홍보효과인데 타방송사에 나가지 않아 얻게 되는 효과가 출연해서 얻게 되는 효과보다 나을까요?
LowTemplar
07/01/30 20:10
수정 아이콘
용산센터는 원래 협회소유고 임대 아니던가요?
BluSkai-2ndMoon
07/01/30 20:11
수정 아이콘
티티님// 온겜이든 엠겜이든, 아니면 제3자든 어디라도 팔 수가 있죠. 다만 걸리는 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경기장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것이죠. 어느정도 규모의 경기장만 갖춘 방송사라면 못팔것도 없습니다. (CJ가 미친척하고 3년간의 프로리그 중계권을 IEG로부터 몽땅 사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
07/01/30 20:13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님 //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CJ가 미친척하고 프로리그 중계권을 사버리면 우리는 항상 "아~아~아~", "망했어요~", "땡끄~"를 들어야 할 수도 있다는거군요. 후...
뜨와에므와
07/01/30 20:13
수정 아이콘
도둑질 한거 주인한테 되파는 격이니 뭐....
방송사 편 들어줄랍니다.
스타판 잘하면 프로농구처럼 망하겠네요.
돌아가는 모양새가 비슷한데...
카오루
07/01/30 20:14
수정 아이콘
단 4개도 안되는 팀만 참가한다고해도
전 온겜엠겜이 추진하는 팀단위리그 볼렵니다
앤디듀프레인
07/01/30 20:14
수정 아이콘
협회가 온게임넷에 임대해준 용산의 기한이 언제까지죠?
만약 임대기간이 한참 남았고 온게임넷이 프로리그에 대해 끝까지 나몰라라 하게 된다면...주5일 프로리그 공언하다시피 해놓고 경기진행을 어디서 하려고 하는지 ㅡㅡ
중계권을 씨제이에 판다고 해도 주5일씩이나 방송할만한 채널이 있을리 만무하고,,,어쨌건 문제는 경기가 진행될 곳이 없다는 얘기인데.
뭔가 있으니 이렇게 진행하는 거겠죠? (협회가 꽤나 큰 기업과 협상이 돼서 단시일 내에 프로리그를 진행할 경기장을 준비할 수 있다거나) 아니면 결국에 온겜과 엠겜이 백기를 들거라고 생각을 하는거든지...
김우진
07/01/30 20:1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까 ?
그냥 제 막장 생각으로는 지금있는 협회를 무시해버리고
온게임넷이랑 엠비씨게임측에서 합의하에 새로운 협회를 만들어버리는것도...

단 4개도 안되는 팀만 참가한다고해도
전 온겜엠겜이 추진하는 팀단위리그 볼렵니다 (2)
07/01/30 20:15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 CJ가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중계권 입찰에도 참여했겠죠. CJ계열 회사가 중계권을 사버리고 CJ방송국이 생길 경우 독점으로 팔아 버리면 자동적으로 양대방송사는 프로리그 방송을 못하게 되니까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변하는게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판 내에서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 대한 시청자의 충성도를 고려해볼때 다른 채널이 끼어들 여지는 없는 것 같네요.. 몇몇 빅게임이나 플옵등을 다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는 정도? 의 변화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구름비
07/01/30 20:16
수정 아이콘
방송이야 어던 형태로 다른데서라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높아진 시청자의 눈을 맞춰줄 수 있을지가 걱정이죠.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외에 어느 정도의 게임 방송 노하우를 가진 곳이라면 씨제이 정도인데
해설진을 본다면 정말 안습~
최악의 경우 엠겜이나 온겜이 중계권을 안사고 자체 리그를 활성화하려 한다고 했을 때
과연 프로구단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가 관건이군요.
분위기상 협회 쪽으로 손을 들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제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07/01/30 20:22
수정 아이콘
뭐. IEG나 협회 입장에서는 어느 채널에 독점으로 파는 행위는 하지 않을 듯합니다. 어느 사업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격을 부르지 않는한 IEG는 여러 방송사에 중계권을 파는게 이익이고 협회도 중계권 가치를 높이려면 누진 시청율을 높여야 할 텐데 양대 방송사 이외에 지금까지와 같은 시청율을 올릴 수 있는 채널은 없으니. 양 방송사 입장에서도 자사 개인리그의 마이너리그보다 높은 시청율이 보장된 프로리그를 포기 할 수도 없는 입장이구요.
김연우
07/01/30 20:24
수정 아이콘
도대체 프로리그 중계권이란 뭘 파는 걸까요?

다른 종목이라면 방송국이 방송 하건 말건 지정한 경지장에서 두 팀이 경기하면 돼는데,
현재 프로리그는 온겜&엠겜이 없으면 경기할 경기장도 없고 맵도 없고.

그럼 배틀넷에서 게임하려나..;;
뜨와에므와
07/01/30 20:24
수정 아이콘
전용준캐스터가 통합 챔피언전 클로징 멘트로 이렇게 말했었죠.
그때 뉘앙스가 묘하다 싶었는데 사태가 이렇게 되어가는군요.
'2007년 더 나은 "팀단위 리그"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BluSkai-2ndMoon
07/01/30 20:2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브랜드파워를 봐도 그렇고, 그리고 프로리그 빼면 남는 컨텐츠가 없는 온겜/엠겜의 입장에서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중계권을 사들일 것 같긴 하네요.
비류현인
07/01/30 20:24
수정 아이콘
엠겜이나 온겜이 입찰참여도 안했는데 IEG한테 중계권을 살거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차라리 자체 스폰을 얻어서 팀단위리그를 해도 불리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온겜엠겜의 팀단위 리그아니면 안볼랍니다(3)
BluSkai-2ndMoon
07/01/30 2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겜/엠겜에서 자체적으로 팀리그를 만들어라'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실현 가능성이 0에 수렴하죠 -_- 프로게임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전부 협회의 이사진들인데 협회주관이 아닌 리그에 나올리가 없죠.....
솔로처
07/01/30 20:2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나 엠겜이 중계권을 안 사버리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다크고스트
07/01/30 20:26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 측에서는 참 울화통 터지겠네요.

"프로리그" 라는 컨텐츠는 자기들이 만든건데 정작 그걸 쥐고 파는건 협회이니...
영웅의 등짝
07/01/30 20:28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분명 협회에 문제가 있습니다.
프로리그가 어떻게 생겨났습니까? 프로리그는 분명 온게임넷의 고유 컨텐츠였습니다. 이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여 MBC게임과 나눠가졌고 협회의 주관하에 두게 했습니다. 따라서 프로리그에 대한 우선권은 온게임넷 혹은 방송사가 가지고 있어야 했다는 말입니다. 그 방법은 다양합니다. 컨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돈을 주고 사오던지 아니면 향후 몇년간은 중계권에 관한 우선권을 약속하던지...
그러나 이번 사건은 본래 컨텐츠의 소유자인 온게임넷 혹은 방송사에 관한 본래 소유권은 전혀 인정해 주지 않았고 바로 이 점이 이번 사건에 있어 협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7/01/30 20:29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엠겜측에서 "우리는 비싼돈 들여 중계권 사지 않겠다, 팀리그 부활시키겠다" 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07/01/30 20:29
수정 아이콘
협회..하여간 정말 맘에 안들어여..
회장사는 언제 바뀌나요??
뉴타입
07/01/30 20:30
수정 아이콘
다음주 스타뒷담화가 참 기대되네요
07/01/30 20:30
수정 아이콘
/김연우 뭐 말그대로 중계권을 파는 거죠. 양방송채널에서만 프로리그를 볼수 있던 것을 인터넷 TV, 예를 들어 곰티비 같은 곳에서 자체적으로 옵져빙을 하고, 지난 시즌 엠비씨 주관일땐 온게임넷 중계진이 다른 곳에서 했듯이, 플옵이나 빅 팀간의 경기가 있을 시에 타채널에서 현장중계를 하지 않더라도 어떤 장소에서 중계를 함으로 다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요. 프리미어 경기를 중계권을 삼으로 해서 우리나라 채널에서도 볼수 있는 것처럼요..
BluSkai-2ndMoon
07/01/30 20:30
수정 아이콘
솔로처님//다른 방송사가 중계권을 사들일때까지 기다려야되겠죠, 뭐. 아니면 아예 협회주관의 '비방송 프로리그'가 생겨나는 일까지 벌어질지도 ;;
다크고스트님//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실현가능성 0에 수렴'합니다 ;; 프로팀들이 참여를 안하면 말짱 도루묵이죠 ;;

근데, '프로리그'라는 상표도 온게임넷이 '스타리그' 등록할 때 같이 등록하지 않았나요?
그를믿습니다
07/01/30 20:31
수정 아이콘
근데 홍보효과를 노리고 창단된 게임팀이 과연 제대로 방송될지 의문인 리그와 방송하나는 확실히 나가는 리그 둘중에 어느걸 선택할까요? 방송이 될지 안될지 의문이 가는 리그를 지지하는 협회는 대체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뜨와에므와
07/01/30 20:31
수정 아이콘
돈많은 협회 회장님께서 자체 스폰이라도 해주시겠죠...
SK... 프로스포츠계에서는 악명 높죠...
여자농구단 해체때의 황당함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07/01/30 20: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가 되는건 지금까지 온겜, 엠겜이 만들어왔던 프로리그라는 브랜드 파워에 대한 협회의 배상은 아예 없다는 겁니다.
중계권을 팔거면 기본적으로 온겜, 엠겜에게서 기존의 중계권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게 첫순서 아닌가요? -_-;

중계권을 파는건 어느 스포츠든 당연한것이지만, 기존의 판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려고 할때 기존의 중심 방송사들에 대한 비용 지불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BluSkai-2ndMoon
07/01/30 20:31
수정 아이콘
Indigo님//협회 회장은 3년 임기로 알고 있고, 2005년에 김신배씨가 뽑혔으니, 내년 3월쯤은 되어야 새 회장사가 뽑힐겁니다.
비류현인
07/01/30 20:32
수정 아이콘
그를믿습니다님//제가 한 생각과 같군요 저도 흥행을 위해 생긴팀들인데 과연 흥행안되면 계속 그쪽에 있을가 걱정입니다 뒷담화에서 나왔었죠 흥행이 안되면 팀들도 존재할수 없다구요
07/01/30 20:33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주관도 안하는 방송사만의 리그의 과연 프로게임단들이 제대로 참여할까요? 기사로는 다수의 프로게임단도 이러한 체제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작년 스카이와의 계약도 협회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방송사와 프로게임단의 관계를 너무 깊이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MBC게임 히어로와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예외이겠지만 말이죠.
뜨와에므와
07/01/30 20:34
수정 아이콘
드디어 e스포츠도 진정한 스포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까요?
'비방송 경기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흐흐흐...
PC방 예선 외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건데 말이죠

참고로 비슷한 삽질을 한 프로농구판은
중계도 거의 없고 관중 격감에 완전히 망해가고 있죠.
김평수
07/01/30 20:34
수정 아이콘
혹시나도 온겜이나 엠겜이 저 중계권을안산다면 뭐
망하는거죠 프로리그 온겜 엠겜 말고 다른프로에서 하는걸 누가봅니까~
BluSkai-2ndMoon
07/01/30 20:35
수정 아이콘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겁니다. 예 ;;
07/01/30 20:37
수정 아이콘
/비류현인 스폰서 입장에선 일련의 일들은 오히려 반가워야 할 일입니다. 현실적으로 온, 엠겜이 프로리그를 사지 않을 이유도 없거니와 다른 채널에서 프로리그를 중계하면 당연히 홍보효과는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팀이나 게임판 전체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겁니다. 단지 프로리그라는 브랜드를 만든 온게임넷이 그에대한 자기 권리를 주장할 것이냐 아니면 대승적 차원에서 물러설 것이냐 이게 지금 포인트죠.
솔로처
07/01/30 20:37
수정 아이콘
스카이는 애초부터 온게임넷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태생 자체가 불분명한 협회를 보고 누가 대규모 스폰을 해주겠습니까?
하얀늑대
07/01/30 20:38
수정 아이콘
댄디님/ 현실적으로 온,엠겜이 프로리그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죠..
오우거
07/01/30 20:38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만
프로농구 얘기는 뭔가요????
농구경기는 농구대잔치 밖에 모르는 사람 ←
비류현인
07/01/30 20:38
수정 아이콘
스카이는2004년부터 후원을햇죠 통합프로리그가 나온건 2005년이죠 하면 스카이를 처음에 잡은건 온게임넷이었고 그것이 흥행했기때문에 작년까지 스폰을햇지만 회사사정으로 인하여 이제는 할수가 없게됫죠..스카이는 협회를보고 스폰을 한게 아니라게생각합니다
뜨와에므와
07/01/30 20:39
수정 아이콘
e스포츠처럼 이제 자리 잡기 시작한 분야에서
확실성과 불확실성의 차이는 엄청나죠.
'게임 전문채널' 2군데에서 거부라는 '게임리그'에
맨정신으로 스폰서를 하려는 기업이 있을까요?
영화채널이나 홈쇼핑 채널에서 방영해주시려는 겁니까?
07/01/30 20:4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IEG가 중계권을 되팔수 있는 확실한 제3자가 없을 경우에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그리 손해볼 상황은 아닙니다. 두려운 것은 제3자가 나타났을 경우죠. 예를 들면 CJ나 SBS 같은 거대 방송기업 말입니다. 물론 IEG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만일 능력이 없다면 결국 헐값에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방송권을 살 수 있겠고, 반대라면... 양 방송사가 큰일나는 거죠.
비류현인
07/01/30 20:41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게임방송을 할수가 있을가요 그나마 CJ면 모르지만 다른방송은 힘들다고생각합니다 할수 있다고 쳐도 과연 해설은 누굴대려와서 할것이면 저번 슈파보다 더 안습인 해설들이 온다면 과연 사람들이 볼까의문입니다
07/01/30 20:43
수정 아이콘
/하얀늑대 어파치 중계를 해야할 입장이고 협회가 중계권을 판다는 결정을 했다면 방송사가 중계권을 살 이유는 없습니다. 양방송사가 타방송사를 죽이기 위해서 중계권을 사서 독점으로 방송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이판은 그냥 죽는 거죠.
07/01/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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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인프라는 그런 규모의 기업이라면 온게임넷과 MBC게임을 능가합니다. 문제는 인력인데, 예를 들어서 예전 인천방송에서 게임방송을 했던 인력도 있고, gametv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있고, 맘만 먹으면 사람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왜 슈퍼파이트에 말이 많았던 해설진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설진 빼고 다른 인력풀은 괜찮아 보이지 않았습니까? 옵저버할 전직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있을테구요.
카오루
07/01/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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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과연 다른채널에서 프로리그를 중계하면 홍보효과가 올라갈까요?
그채널에 맵이있습니까?(맵은 방송사에서 만듭니다)
그채널에 실력있는캐스터가 있습니까?(cj에서조차 제대로된 해설진을 장만못합니다)
그채널에 경기장이 있습니까?(게임 시합의 경기장은 방음문제 옵져버 문제 pc문제등등 노하우가 필요한게 많습니다)

cj는 확실히 말해서 프로리그 지금 안삽니다
살려고 했으면 입찰에 참가했을것인데 입찰조자 안했지요

그럼cj이외의 홈쇼핑방송사?그런데서 진행하는 리그에 무슨가치가 있습니까 그경우 위에말한 경기진행은 물론
경기외쪽의 진행조차 엉망진창이 됩니다.

차라리 온겜,엠겜에서 새로 리그를열어서 거기서 스타다시만들어내고
하는게 더낫지요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들 나오는데 1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늑대
07/01/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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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협회가 중계권을 판다는 결정을 했으면 입찰에 참여해서 중계권을 사는게 중계권을 획득한 사업자에게 그걸 되사는 것보다 쌀텐데 어째서 중계권을 살 이유가 없는거죠?
07/01/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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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와에므와 그런 상황은 양대방송사가 프로리그를 사지 않을 경우에만 일어나는 일이죠.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판은 다시 2000년대 초반으로 되돌아 가게 되는 거죠.
찡하니
07/0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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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님// 방송사가 중계권을 사고 다른 방송사에 비싼 값을 물려 일부를 팔면 그게 더 이익일 거라 생각합니다.
중계권이 필요하다면 이번 입찰에 참여 안한건 이상한데요.
비류현인
07/0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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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온겜과 엠겜이 그렇게 살거면 첨부터 입찰을햇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지 비싸게 다시살라고 입찰에 불참한것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07/0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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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야... 현재 맵퍼들에게 제대로 된 정규직 대우와 일정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면, 충분히 수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양방송사에서 맵퍼에게 지급하는 연봉은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크고스트
07/01/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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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Skai-2ndMoon님 // 그러면 적절한 맵제작자가 생기기전까지는 로템이나 라이벌리같은 맵들을 쓰겠죠. 황당한 시츄레이션이긴 하지만...ㅡㅡ; 뭐 스타팅 유불리 따위야 맵 에디터가 아니어도 캠페인 에디터 좀만 만질줄 알면 바꿀수 있으니까요.
BluSkai-2ndMoon
07/01/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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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슈파가 중계진 빼고 다른 것들이 괜찮아보이는 이유는
1. WEG라는 e스포츠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회사에서 행사주관을 한 것도 있고 (아시다시피, WEG는 CJ미디어 계열사죠)
2. 온게임넷에서 하정석PD, 오주양PD 등을, esFORCE에서 전동희씨와 임태주씨등 e스포츠판에서 거의 최고참급을 스카웃해왔기 때문이죠. 다른방송에서 중계권을 가져간다고 하면, 이만한 인력을 구하기는 굉장히 쉽지 않을겁니다. 혹시나, 온겜/엠겜으로부터 인력을 스카웃해갈수도 있겠지만요....
카오루
07/01/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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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방송사에서 올리겠지요.;그런식으로 게임에 종사하는분들 받는돈 올라가는건 좋은일입니다
문제는 '지금현재' 온게임넷 엠겜이외에 제대로된 맵퍼조직을 가진곳이 없다는것이지요(cj는 입찰안했으니 제외하겠습니다)
KuTaR조군
07/01/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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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실한 것은 두 방송사가 뭉쳤건 그렇지 않건 두 방송사의 생각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말 그대로 IEG가 중계권을 다시 팔 수는 없겠죠. 방송사들이 그럴라고 입찰거부를 한 것은 아닐테니...
비류현인
07/01/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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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밸런스 마추는것은 크게 문제가안되죠 하지만 그맵에서 얼마나 재밌는경기가 나올것인가가 문제죠 온겜엠겜이 맵을 만들때는 그맵에서 어떤경기를 유도하는 식으로도만들죠..하지만 전문 맵퍼가 아닌이상 그런생각까지 하면서 맵을 만들수 있을가생각되네요
KuTaR조군
07/01/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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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맵퍼문제는 포가튼님이 곧 등장하신다면 명쾌하게 해설하실 수 있을텐데..
뜨와에므와
07/0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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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말이지만 'E스포츠'는 아직 중계권료 운운할만큼 가치가 없습니다.
게임전문방송사가 아닌곳에 팔려면 아직 돈싸들고 가서 열심히 부탁드려야 하는 정도죠.
그렇게 해도 프라임타임 방송시간대는 절대 얻어낼 수 없습니다.
케스파가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한 겁니다.
그 잘나가던 프로농구도 IB라는 회사에 중계권료 팔아먹었다가
방송 3사에 보이콧 당하면서 완전히 망해가고 있죠.
더구나 e스포츠?
이제야 그런게 있구나 하고 사람들이 조금 알아줄까~하는 정도인 주제에
돈 벌 궁리를 하다니...
가게 인테리어도 안해놓고 창고에 물건만 쌓아둔 상태로 개점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07/01/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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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뭐, 협회 대변인이 된거 같아 우습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방송사가 중계권을 살 거라는 전제하에서 많은 시청자들은 지금껏 봐왔던 온겜이나 엠겜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충성도가 높으니까요. 하지만 그 채널을 선택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시청자들, 예를 들어 티비에 채널선택권이 없는 힘없는 저같은 사람들은 중계권을 산 인터넷 티비에서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는 의미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줄어들 이유는 없는 거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처럼 현장에서 중계하는 메인 방송사가 있고 타채널은 그냥 다른 오프라인 장소에서 이원중계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캐스터나 해설의 선택권은 그야말로 시청자에게 있는 거죠. 또한 맵의 경우엔 협회가 선정을 하는게 맞겠죠?
/하얀늑대 사업자에게 되사는 게 쌀지 아니면 중계권 자체가 비쌀지는 정보가 없는 우리로선 모르는 일이죠. IEG가 협회에 제시한 가격이 생각보다 높았기에 방송사가 그냥 IEG와 중계권 가격 협상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가격 문제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BluSkai-2ndMoon
07/01/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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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님//굉장히 다르죠. '중계권'은 단순히 중계만 할 수 있지만, '중계권 사업자'는 자신이 가진 중계권을 어떻게든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니까요.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온겜/엠겜이 굴복하고 IEG로부터 중계권을 사들일지가..... (이때까지 버티다가 중계권 사들이면... 후;;)
비류현인
07/01/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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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나 온겜은 과연 상대방송국에 중계권을 안줄가요 그럼 혼자 주5일동안 방송을 다해야하는데 캐스터들이 무적도 아니고 5일 연속 방송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만 있는것도 아니고 스타리도 있는데 말이죠. 일주일내내 방송만 할수는 없으니까 타방송사에도 중계권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얀늑대
07/01/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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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상식적으로 IEG가 자기들이 중계권을 산 금액보다 싸게 팔아서 손해보는 장사를 할거라면 모하러 중계권 사업자 신청을 하지요? 님이 말하는 경우는 온겜과 엠겜이 끝까지 프로리그 중계를 거부해서 IEG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중계권을 넘기지 않는한 일어날 수가 없지 않을까요?
뜨와에므와
07/01/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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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스포츠리그를 독점한 IB 같은 업체도 중계권 독점하고
결코 자신들이 지불한 중계권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독점했던 리그가 중계권료 이상의 가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IEG는 지금 되팔기는 커녕 돈들고 방송사 가서 방송해달라고 빌어야할 처지죠.
BluSkai-2ndMoon
07/01/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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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현인님//상대적으로 흥행이 떨어질 거라 예상하는 경기(이런 표현하기는 죄송합니다만, 분명 흥행상 시청률이 떨어질 것 같은 경기가 있을겁니다.)들을 상대방송사에게 팔수는 있겠죠. 포스트시즌이야 당연히 안팔려고 할테구요.
다크고스트
07/01/30 20: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해설진의 혹사 문제는 전용준-김창선-김정민, 성승헌-김도형-김창선 라인업이 지금도 서로 번갈아가면서 중계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찡하니
07/01/30 20:56
수정 아이콘
IEG도 무슨 생각을 했으니까 중계권 사업자를 하려고 나선거겠죠;;;
근데 양 방송사가 보이콧 해버리면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하얀늑대
07/01/30 20:5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이번 프로리그 중계권 입찰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가 가능했습니다..온겜이나 엠겜이 중계권 입찰에 나설 생각이 있었으면 서로 협상해서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겠죠..
자유로운
07/01/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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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과 엠겜은 이미 이리 될거 알고 따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을 겁니다. sk가 워낙에 프로스포츠에 이런 저런 짓을 많이 했기에 이번에 좀 큰일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덧글로 쓴거지만, 이렇게 될거라는 자체는 이미 양쪽 방송사에서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준비도 충분히 했을거라고 봅니다.)
카오루
07/01/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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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채널에서 전의 프로리그의 퀄리티로 진행할 능력이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온겜엠겜이 이원중계를 할생각이었으면 입찰했을겁니다
완전 지금 협회하고 등을지고 보이콧하고
우리마음대로 하겠다는데
캐스터의 결정권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인터넷방송사 같은데서 리그진행하면
엄전김 같은 해설로 프로리그 절대못봅니다

협회가 선정을 어떻게합니까 온겜엠겜에서 맵을만들어서 가져오면
거기서 선정을하는데. 온겜엠겜에서 맵을 아예 안보내주는데
그럼 협회에서는 어디서 맵을선정합니까.(협회가 선정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KuTaR조군
07/01/30 20:59
수정 아이콘
IEG는 절대로 방송사에게 싸게 팔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몇몇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같은 곳에 내주어도 충분히 이익 뽑을 수 있을테니까요.(구체적으로는 네이버, 곰TV, 다음, 혹은 아프리카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겠죠.) 이것을 방송사에서도 모르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입찰을 하지 않은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이겁니다. 아마 다음주 뒷담화즈음에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를믿습니다
07/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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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언젠가는 망할판 협회가 중계권료 먹고 더 일찍 망하게 하려는것 같습니다... 정말... 협회 징글징글합니다.
뜨와에므와
07/01/30 21:05
수정 아이콘
3년 17억....
대략 1년에 6억짜리 리그를 포털 사이트에서
어지간히 돌머리가 아니면 유치할리가 없습니다.
야구, 축구도 아니고 게임컨텐츠 같은 건
연예뉴스하나만도 못한 효과에 서버부담만 커질뿐...
곰TV...슈파같은 1회성 이벤트니까 그냥 넘어간거지
그런식으로 중계하다가는 홍보는 커녕 회사 망합니다.
제대로 유치할려면 서버비용이 더 심하겠네요.
07/01/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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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늑대 다른 곳으로도 판매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IEG가 삿겠죠.
/카오루 그건 앞으로 중계권을 살 채널들의 판단의 문제죠. 리그의 현장진행을 누가 할지는 아직은 모르겠으나 IEG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양대 방송사에게 그권리를 넘기고 양대 방송사도 그 권리를 가지려 할 겁니다. 님이 만약 인터넷 방송이나 다른 채널에서 방송하는 프로리그가 보기 싫다면 온겜엠겜에서 보면 되는 거죠. 제가 말한 시청자의 결정권이란 건 이걸 말하는 겁니다. 돈을 더 주면 오프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좋다면 그 방송을 보면 되는 것이구요. 뭐... 무조건 게임 방송은 온겜, 아니면 엠겜이다 하면 님의 판단대로 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온겜 엠겜이 프로리그 중계를 포기하거나 어느 한 채널에서 독점적으로 프로리그를 진행하지 않는 이상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좀더 많은 다양한 채널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연우
07/01/30 21:07
수정 아이콘
아, 프로리그가 타 리그에 비해 가지는 엄청난 장점이 있군요.

임요환
난동수
07/01/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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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장사라고 할 수 있는 SK의 각종 만행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특히 SK가 농구계에서 만행을 저질렀다고 해서 찾아 봤습니다. SK여자농구팀이 우승하고, 바로 며칠 있다가 해체시켜버려서 팬과 선수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군요.

http://wkbl.co.kr/bbs/zboard.php?id=power&page=1&sn1=&divpage=1&category=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5
비류현인
07/01/30 21:08
수정 아이콘
댄대님/방송사에서 IEG에게 살거면 차라리 둘이 합쳐서 입찰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구지 돈더들여서 IEG에게 사겟습니까
BluSkai-2ndMoon
07/01/30 21:08
수정 아이콘
지금 예상되는 온겜/엠겜의 행보는 어떻게든 버티고 버텨서 협회를 굴복시킬 것 같은데요. 이 상황에서 IEG로부터 중계권을 사들이는 순간에는 e스포츠판의 헤게모니가 완전히 협회로 넘어가게 되는겁니다. 그러면 3년뒤에, 프로리그의 중계권은 EPL처럼,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는거구요. (애당초, 온겜/엠겜이 중계권 사업자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이겁니다. 중계권을 한 번 사들이면 그 때는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했을겁니다.)
카오루
07/01/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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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진행이라고 하셨는데 경기장은 어떻게합니까.
새로 경기장 짓고 캐스터 뽑고 맵퍼 지급하고 방송사 협상하면
프로리그는 2008년에나 개최되겠군요

무엇보다 그 경기장이 만들어진다한들
현장 진행인력은 어디서빼옵니까.

2008년에 볼수있으면 오히려 다행이겠네요
연아짱
07/01/30 21:09
수정 아이콘
난동수님//
SK가 한 만행은....
축구에도 있지요 -_-;;;
얘네가 북패륜인가, 남패륜인가 헷갈리네요
Nv_brdwtFoe
07/01/30 21:10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가 담합해서 프로리그 중계권 사지말고 팀리그 부활시키면 좋겠네요.
하얀늑대
07/01/30 21:10
수정 아이콘
뜨와에므와님/ 그래도 곰TV는 이번 MSL 스폰하고 중계하는거 보면 약간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요? XTM, 곰TV, 그리고 다른 방송사 1,2군데 정도 참여하면 리그 중계는 가능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에밀리안코효
07/01/30 21:1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스포츠 정말 막장으로 가는 것 같군요... 협회라는 곳이 나오는 순간부터 이 상황은 예견 된 것일지도 모름니다..
07/01/30 21: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맵은 해결됩니다. 김진태씨가 협회직원이고, 협회에서 맵팀을 구성하면 됩니다. 오히려 경기장 문제랑 중계진 구하기가 제일 커보이는 걸요. CJ는 아마도 입찰자격이 안되었을 겁니다. 제 생각으론 CJ에게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 안건이 협회에서 통과한 이상, 다른 협회나 리그를 만들어봤자 양 방송사 팀 이외에는 그 어떤 팀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 뻔해보이는 데요....음 댄디님 질문을 지나쳤는데 어디까지나 이런 경우의 수는 양방송국이 독자적으로 프로리그를 만들경우에만 국한되는 아주 일어나기 드믄 극히 일부의 경우의 수 입니다. 어디까지나 상상하기 즐기는 호사가의 취미라고나 해야할지. (댄디님 말씀이 맞다는 뜻입니다)
비류현인
07/01/30 21:13
수정 아이콘
manim님//중계진도 구할수는 있겟죠 하지만 그중계진들이 얼마나 높은 퀄리티의 중계를 할수잇을가의 문제도 있죠 슈파같은 사태가 나올수도있구요
연아짱
07/01/30 21:14
수정 아이콘
곰TV에서 한다면...
버퍼링은 어쩔건데... -_-;;
찡하니
07/01/30 21:14
수정 아이콘
인터넷 방송 같은 경우는 말이죠.
경기장이 있는 방송국의 화면을 따와서 중계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럼 IEG와도 협상하고 그 방송국과도 협상해야 중계가 가능한 거 아닌지..
비류현인
07/01/30 21:15
수정 아이콘
근대 TV에서 안하고 인터넷에서 방송한다면 컴터 없는사람은 볼수없지않을가요.
하얀늑대
07/01/30 21:15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곰TV야 버퍼링에 상관없이 광고만 제대로 나오면 수익은 나올테니 버퍼링은 별로 신경안쓸지도 몰라요..지난번 슈파의 악몽이..
07/01/30 21:15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 확실히 이 판의 헤게모니에 관한 말씀은 일리가 있네요. 하지만 스타판은 다른 스포츠와 틀린게 방송할 수 있는 노하우 자체가 굉장히 유니크 합니다. 다른 사업자가 쉽게 접근 할 수 없는게 슈퍼파이트의 해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죠. 앞으로 이 결정이 프로리그 중계권의 가치를 높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타 사업자가 온겜 엠겜 보다 휠씬 높은 시청율을 올리고 중계질을 높일 수 있다면 그동안 양대 방송사로썬 안타깝지만 이 판을 위해선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気持ちいい
07/01/30 2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방송 3사중 하나가 IEG에게서 중계권을 산 후,
방송사마다 스포츠케이블채널이 있으니까 거기서 방송하고.
중계진은 온겜이나 엠겜 계약직 해설자 캐스터 돈으로 사서 해설하고 하고, 게임 방송인력은 윗분 어느분이 말씀하신거 처럼 과거 게임방송에서 일했던 분들 쓰고...

소설쓰기... 하하하
07/01/30 21:17
수정 아이콘
비류현인님, 중계진의 문제는 매우 공감합니다. 제 말이 바로 비류현인님의 그말인데 오해하신건가요? <경기장 문제랑 중계진 구하기가 제일 커보인다>는 말은 그 문제가 제일 심각하다는 뜻이겠죠? 퀄리티가 훌륭한 중계진 구하기가 힘들다..뭐 그런 뜻인데...반대로 현재 모든 중계진들은 프리랜서거든요. 프로리그가 없어져서 일자리가 사라진 중계진들이 움직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계약직이거든요. 직원이 아니라. 막말로 계약파기하고 손배상 물어주고 옮겨도 그만입니다. 우리야 어떤 채널이든 나오면 그만 아닙니까 사실은.(그게 저같은 온겜팬으로선 아쉽지만서도요)
BluSkai-2ndMoon
07/01/30 21:17
수정 아이콘
댄디님//근데 지금 상황 돌아가는 것 보면 '이 판이 3년은 버틸까?'하고 생각중입니다 ;;
07/01/30 21: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결국 프로리그가 열리긴 할 거 같습니다. XTM이라든지 타 방송 아님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하지만 우려 되는건 그 퀄리티가 분명 지금보다는 많이 낮아지고 해설이라든지 맵이라든지 또 파워게임이 계속된다면 가능성은 낮지만 스파키즈와 히어로가 보이콧 할 수도 있고 그런식으로 운영된다면 이판이 계속 될지 걱정됩니다.
07/01/30 21:24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 글쎄, 그거야 앞으로의 일이니깐. 지금껏 성장을 해왔으니 어느정도 거품이 꺼질 때도 되었죠. 하지만 프로리그가 저번 그파처럼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고 개인리그에서 여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 준다면 발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야겠죠.
07/01/30 21:26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두 오래남았네여.. 협회가 도대체 무슨일을 하고있는지..참...
그동안의 개념없는 짓꺼리들로 협회에대한 신뢰는 이미 바닥을친지라..
협회의 손은 절대 들어주고 싶지 않네요.. 도리도리...
이 판 망하면 에슥헤이.. 절대 잊지 않겠다~!! 훔...

어쨌든 양방송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정말 궁금하네요..
연아짱
07/01/30 21:26
수정 아이콘
현재 용산 상설 경기장이 온게임넷에 언제까지 임대 중인건가요?
이번 일의 핵심은 제가 보기에는 첫째도 둘째도 경기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장이 협회의 소유가 아니면 중계권을 판다는 개념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계권을 산 방송국에 다시 임대하는 것도 안됩니다
그 경우에는 대회 자체를 방송국에 위임하는 형태가 되어야지요

양대방송사가 입찰을 하지 않은데에는 경기장 문제가 가장 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신있다는거죠

어서 빨리 재협상에 들어가 원만한 타협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풍전등화 같아요
BluSkai-2ndMoon
07/01/30 21:28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장기임대'라고 들었습니다. 금액은 10억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연아짱
07/01/30 21:30
수정 아이콘
BluSkai-2ndMoon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당췌 감이 안오긴 합니다만... -_-;;;;
07/01/30 21:32
수정 아이콘
협회는 그저 개념이 없다고 믿고 싶습니다. 프로리그 중계권을 판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프로리그에 대한 권리를 전적으로 매입해야 할터인데, 그런 비용을 지불했다는 글을 어디서도 읽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연아짱님 말씀하신대로 용산 경기장을 온게임넷에게 임대한것은 정말 대실수라고 봅니다.
BluSkai-2ndMoon
07/01/30 21:35
수정 아이콘
nting님 말씀때문에 다시 궁금해졌는데, 온게임넷이 2003년에 '스타리그' 브랜드를 등록할 때, '프로리그'도 같이 등록하지 않았나요?
07/0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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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뜬금없는 애긴데 왜 꼭 주5일제를 하겠다는 건지, 대다수의 스타팬들이 반대하는데도 별다른 말도 없이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네요.
앤디듀프레인
07/01/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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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든 방송사든 IEG든 나름대로 대책이 있지 않은 이상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방송사가 아무 대책이 없지 않은 이상 프로리그라는 대어를 입찰에 참여하지도 않고 그냥 놔주진 않을테고, 협회는 협회대로 경기할 곳도 없이 중계권을 팔지는 않았을테고, IEG는 아무 생각없이 17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중계권을 사진 않았겠죠. 만약 다들 무턱대고 제배 채우려고 저러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ㅡㅡ;
07/01/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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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무시무시한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엔 양방송사의 팀들이 협회를 탈퇴할 수 있습니다.
뭐 어쨋든 IEG가 중계권 사들이는데, 삼방송사가 끼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죠.
괜히 비싼 돈 들여서 중계권을 다시 사갈 정도로 그들이 무식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당연히 한번 입찰되면 그 가격은 천정부지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여기에 그 요인이 있는 것입니다.
과연 프로리그가 양방의 중계없이 잘 돌아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마 협회가 다시 IEG에게 돈 돌려주고, 공짜로 양방송사에게 다시 중계해달라고 빌어야 할 것입니다.
루모스
07/01/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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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배틀넷 래더맵에서 경기하는 사태가 올지도...
07/01/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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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사정이 아주 비슷해 졌네요.
농구도 IB스포츠에게 중계권 다 팔아 넘기고 공중파 3사가 거부해서 XPORTS와 SBS스포츠정도에서만 간신히 중계하고
간신히 공중파에 나올까 말까인 상황에 몰린 상태인데...
협회가 궂이 농구의 전례대로 갔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방송사에게 우선협상권을 주어서 했어야 합니다.
엄연히 양방송사는 프로리그를 통합하기 위해 자사에서 진행중인 팀단위리그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대가는 갑자기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서 중계권을 사서 중계하라 이겁니까?
그것도 만약 다른 업체가 엄청 비싸게 붙였다면 못 사는 걸 말입니
까?
07/01/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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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배틀 때문에 모두가 들떴다... 싶었더니 이건...=_=;
팀단위리그의 통합을 위해 3판 2선승제의 온게임넷 고유의 프로리그, 연승의 팀리그가 내린 판에 갑자기 협회가 중계권을 들먹이다뇨. 그것도 양 방송사에게 이런... 이렇게 된 이상 방송사 합체라도 해서 다른 방식의 팀단위 리그를 진행해서 협회 물 먹이면 아주 재밌겠네요=_= 팀플 들어간 팀 단위리그가 프로리그만의 고유 권한은 아닐 테니까...-_-
넘팽이
07/01/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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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이 득이 될수도 있겠는데요. 프로리그가 더 확대,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니...앞으로 얼마나 협회와 방송국들이 잘하냐에 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sliderxx
07/01/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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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어설프지만 간략히 말씀드리면..
농구가 재작년까진 방송3사가 공동으로 중계권을 샀었는데..
재작년에 ib스포츠가 중계권료를 더 높게 불러서 중계권 팔았는데..돈 쫓다 영구됐죠..방송3사가 중계거부하고 자회사인 엑스포츠서만 중계를 하니 중계되는 시합도 줄어들고..노출빈도가 떨어지니 농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중계권료 몇억 더 받을려다 농구 망쳐논셈..그덕에 배구가 신났죠..중계 전경기 kbssky서 다해주니..
이번에 협회도 괜히 중계권 팔았다 온겜 엠겜이 중계거부하면 프로리그만 붕 떠서 망하게 되겠죠..협회 공인 안받고라도 독자적인 팀단위리그를 진행하면 그만 아니게써요~팀리그 부활해라...
다른 스포츠 예를 들며 중계권입찰한다는 협회는 왜 다른 스포츠와 태생이 방송사중심으로 다른건 안중에도 없는지..중계권료를 광고료로 충당하는게 불가능한 구조에서 중계권 입찰은 방송사보고 프로리그 손떼란 소리아닌지..
부들부들
07/01/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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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공인 안받으면 게임단과 게이머들이 출전 할 수가 없을겁니다.
그래서 방송국 독자적인 리그는 사실 힘들죠.

IEG가 중계권을 넘기는 쪽이 온겜,엠겜이 아닌 제3의 업체라면
그쪽이 양 게임방송국만큼 리그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청자들 떠나는 건 한순간인데..
구경플토
07/01/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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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 방식으로 케스파컵을 치룬다고 하죠. 프로리그 방식의 온겜 신 리그, 팀리그 방식의 엠겜, 그리고 개인 리그들. 기존 프로리그 안해도 볼건 많네요.
닥터페퍼
07/01/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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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사태가 그다지 심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중계의 노하우야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이 월등하겠지만 그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큰 일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서울 시내에 비어있는 역도경기장이라던지 그보다 작은 규모라도 공연장만 빌리고 컴퓨터설치정도만 가능하면 경기장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지금 이 e-sports판에 들어오지 못해 안달인 미디어들도 꽤나 있구요. 지금까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사실상 독과점형태로 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기에 타 방송사나 미디어의, 특히 케이블 방송 미디어의 진입장벽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타 방송사의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진것만은 사실입니다. 지금처럼 3년간 17억 1년간 약 6억원의 중계권료라고 하지만 IEG측에서 그 가격에 판매할리는 없을겁니다. IEG측에서도 말했듯, DMB나 인터넷매체등을 통해 판매할 것이고, 또 문자중계나 종이매체를 통한 보도등에서도 수익이 따라올 것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방송국측에서 1년간 중계를 위해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지금 방송하면서 들였던 비용보다 적게 들이면 들였지 많아지지는 않을겁니다. 이제는 스폰서문제도 더 이상 방송국의 문제가 아닌것이 되었으니 방송국측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을것입니다.

그리고 양방송사 소속의 팀이 협회를 탈퇴한다고 해도 그럼 선수들은 자동적으로 무적선수가 될테고 선수들만 진탕 고생하거나 협회에서 선수들 구제하는 식으로 타팀에 양도되거나 새로운 팀이 창단되거나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선수는 물론 팀도 협회의 공인하에서야 선수로 인정받고 팀으로 인정받는게 지금 이 판의 헤게모니가 되었으니까요.

또 온게임넷이 프로리그의 상표권을 갖고있는것이 아니냐하는 말도 있었는데 이건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 프로리그에 관한 권한은 2005년 통합리그가 시작되면서 모두 협회로 넘어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합리그의 진행도 그래서 협회의 중재하에 양방송사 동시중계형식으로 가닥을 잡게 된 것이구요. 프로리그내에서 과거 온게임넷의 영향력이 남아있다면 남아있었겠지만 법적인 문제나 표면상으로 온게임넷이 실질적으로 프로리그에 갖는 권한은 거의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아짱
07/01/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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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님//
역도경기장을 주5일 동안 빌려서 경기하려치면, 엄청난 돈이 들어갈 걸요?
필요할 때 마다 치웠다 다시 설치했다도 반복해야 하구요
용산 상설 경기장 하나 관리 못해서 온게임넷에게 임대시켰는데, 그럴 자금이나 능력이 있을까 싶습니다
하긴, 중계권료 판걸로 하면 되긴하겠군요 껄껄

그치만, 역도 경기장이 되었든 그 어디가 되었든 임대하는 순간 스스로 무개념 탁상행정의 극치임을 증명하는 꼴이 될겁니다
1년 앞의 일도 못 내다보고 상설경기장을 임대해 줬으니까요
경기장 문제는 온게임넷이 엄청 양보하기 전에는 협회가 스스로 안고 있는 딜레마이자 원죄인 셈인데..
지금 돌아가는 모양이 온겜이 양보해줄 것 같지가 않네요
Withinae
07/01/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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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많은 내용을 생각하게 하네요. 저도 기본적으로 프로리그를 만든 방송사위주로 생각을 많이 하는지라.....
그런데 전 IEG로 중계권이 넘어가 우리가 프로리그를 보는 비용이 증가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일단 돈을 주고 사왔으니 비용은 뽑아야 하고, 케이블에서 보든 인터넷으로 보든 비용이 상승할 기회는 많아질 것 같네요.
07/01/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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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관련해서 닥터페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쉽게 준비가 될까요?
일단 주5일을 해야하는 프로리그니만큼, 역도경기장 같은 곳은 비용차원에서 힘들 것이고, 소규모공연장이라 해도 그곳에 방음장비도 설치해야 하고 선수대기석, 무대, 해설진자리...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
온겜이나 엠겜 같은 이 바닥에서 오래도록 해왔던 곳이라 하더라도 간간히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판국에... 기존의 프로리그와 같은 퀄리티는 절대로 못 뽑아낼거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이 등을 돌리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기네요.
07/01/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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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역도경기장같은 체육관 임대는 그렇게 비싼게 아니예요....단지 미리 사업계획을 세워서 빌리고, 심사도 미리 받고해야하는 절차가 복잡한거지요. 코엑스 컨벤션 센터 임대료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장비가 비싸죠 -_-;;
연아짱
07/01/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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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경기장은 장기임대도 불가능할 뿐더러 주5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장충체육관 대관료가 2005년에 700만원이었는데, 현재의 역도 경기장이 700만원보다 비쌀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단 700만원으로 가정하더라도...
1주일에 3500만원, 전기리그 한 번에 약 10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4억 가까운 비용이 반시즌 경기장 임대료로만 나갑니다
전후기리그 합쳐서 7~8억 가까운 비용이 소모될 것이고
온게임넷이 용산 상설경기장 장기임대의 명목으로 협회에게 10억을 지불한 것을 생각하면 진짜 돈낭비죠
07/01/3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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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최고액수가 100만원인데요.....1주일에 700만원, 10주에 7천만원, 1년에 2억미만이면 저렴한 것 아닌가요. 참고 홈페이지 http://www.korea-sports.com/contents/performance/rent_info_02.asp 문제는 장기대여가 안된다는 것이겠죠. (저도 역도경기장이 장기대여가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오야붕
07/01/31 01:34
수정 아이콘
해설,옵저버,맵퍼는 돈 좀 들여서 스카웃해오면 되고요. 단순 넓이로 따졌을때 서울시내에 아니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용산경기장이나 히어로센터만한 곳은 꽤 많을 겁니다.

문제는 일개 마케팅업체인 ieg가 방송국 차릴 능력은 없을테고, 그럼 기존 방송사를 이용해야 할텐데 중계카메라와 방송중계차 혹은 공개스튜디오 그리고 인력 등을 동원할 수 있는 방송사는 공중파,케이블 다 합쳐봤자 몇개 없군요. 방송3사와 그 밑의 공중파계열 채널들. 그리고 온미디어 계열, cj계열, IB의 엑스포츠 정도군요. 그밖에 채널V코리아는 현재 공개생방송 프로그램이 없는 듯하고 ytn, etn등도 가능성 정도만 보입니다.

공중파에서의 생중계는 일단 불가능 하다고 봐야겠고, 생중계 능력이 떨어지는 방송사들도 제외하고, 온미디어 온겜과 엠비씨의 엠겜도 제외한다면 kbs계열, SBS계열,CJ,엑스포츠 등 4개 정도가 남네요. 방송노하우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님을 생각해볼때 양 게임방송사 모두 프로리그에서 발을 뺀다면 프로리그의 인기하락은 일정기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리땡
07/01/31 02:10
수정 아이콘
물론 이방식이 스포츠 전반에 뿌리내리고있는 협회위주의 운영방식임은 모르는바 아닙니다..

다만 그 도입을.. 현 시점에서 이렇게 태초에 태생적으로.... 아무리봐도....전혀 모양세가 안나오는 판도를..

억지로 그간 그 (게임방송국) 들 의 힘으로 공들여온 판을 개무시해버리고

자기네들의.....그 판으로 틀어 맞춘다면...지금까지 얼마되도않는...쌓아놓은거... 퇴보했으면 퇴보하지...나아질건 전~혀 없어보이네요..

정말 이것을 계기로 말로만...얼마못가 망한다~ 망한다~ 하던..

진짜.. 스타판이 끝나는 시초가 되지않을까 심히 우려되네요.... 그런 분위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사공이 똑바로 못하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만....이건.... 제대로 산에나 갈수는 있는지.... 판단하기도 전에 난파해서 자빠지기 5분전 분위기네요..
닥터페퍼
07/01/31 02:39
수정 아이콘
핫. 제 말에 오해가 있었던듯. 역도경기장을 1년대관을 하자는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된다면 좋기야하겠습니다만 그 비용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시설 설치하고 대여하는 곳 얼마든지 있습니다. 용산에 아아파크몰과 비슷한 수준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공연장 널려있습니다. 공연장에서 방송송출은 충분히 가능하구요. 지금 사용하지 않고 있는 WEG아레나도 있구요. 얼마든지 선택지는 열려있다는 말이었지 그걸 굳이 그렇게 해야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시설설비는 방송장비 설치가 힘든것이지 네트웍 구축하고 컴퓨터 설치하고 타임머신 설치하는데 빡세게 하면 이틀정도면 충분합니다-_-
07/01/31 16:13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뜬금없고;; 다들 어이없어하시는 분위기군요;; 상황 정리가 잘 안 되네요 뭐 있어보죠 제가 관계자도 아니고 저야 뭐 어찌됐든 명경기나 많이 보게 되면 감사하죠
ilovenalra
07/01/31 18:40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없네요
방송국에서 다 만들어놓은 리그 도둑질하고 돈내서 하라니 말이됩니까
입찰하지 않은 일도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할건지??
다른 채널에서 itv식으로 하던걸 보면 전 프로리그 볼 생각없습니다
오히려 질좋고 해설좋은 온겜, 엠겜 개인리그를 재방으로라도 보겠죠
제발... 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플루토리제
07/01/31 18:56
수정 아이콘
약간의 황금을 더 얻기 위해 황금알을 낳는 오리의 배를 갈라버리는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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