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01 23:20:03
Name Espio
Subject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3> GARIMTO, 김동수
사실 내가 그를 언급하기는 너무나도 큰 존재이다.

프로토스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프로토스가 2번이나 우승을 하고,

임요환의 3연속 우승을 끊은 자, 농부질럿, 가림토스 등으로 불리었던 그.

이제 그가 돌아온다.

그의 테란전에서의 모습은 몰래씨리즈를 보여주면서,

힘있는 모습과 전략적인 모습도 보여주었고,

저그전에서의 모습은 강력한 하드코어의 힘을 보여주면서,

강력한 저그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토스전이었다.

그의 토스전은 당시 왕중왕전에서 국기봉선수가 프토를 선택해서 경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져버리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2002 파나소닉 스타리그 vs 장진남 전에서 멋진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지고말아 16강에서 탈락후, 그는 은퇴를 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만다.

연습하면서 키보드를 몇개씩 부셨다는 화끈한 성격과 더불어,

그는 프로리그 해설가로서도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며, 복귀하였다.

선수출신다운 정확한 해설과, 마인대박!!!, 스타급센스!! 등 유행어를 낳아내며,

최고의 해설을 보여주었다.

12월, 게임개발쪽 일을 정리하고, 1월 26일 친정팀 한빛이 아닌, KTF매직엔스로 복귀한

가림토 김동수. 요즘 경기 스타일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제대 후 성공을 하는 프로게이머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그의 얼굴을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보기를 바라는바이다.

-가림토,김동수의 명경기들-
1. 2001 SKY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임요환 vs 김동수 in 인큐버스
뚫고 뚫고 뚫고 뚫고 뚫고 뚫고임요환선수의 조이기와, 그것을 뚫어내려는 김동수 선수.
계속되는 소모전끝에 결국 김동수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조이기를 뚫어내고 만다. 임요환선수의 3연속 우승을 막아내는 김동수의 질럿 드라군의 투지를 보여주는 경기다.

2. 2001 SKY 스타리그 온게임넷 16강 D조 2경기 김정민 vs 김동수 in 네오 버티고
'사우론 토스' 라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준 경기. 멀티를 늘려가며 마인이 통하지 않는 아콘과 그의 특유의 질럿으로 질럿 아콘이라는 말도안되는 조합으로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김정민 선수를 밀어내고 만다. 정말 당시에도 충격적인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던 김동수선수.

2007년, 가림토의 행보를 주목해보시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chistar
07/02/01 23:23
수정 아이콘
전 파나소닉배 vs임요환 선수와의 경기가 생각나내요.
당시의 스카웃과 아비터는.. 생방으로 보면서 " 리콜~!" 소리질렀는데.
고스트 락다운도 나오고 역시 "김동수vs임요환"이야 라는 소리가 나올만 한 경기였죠..
07/02/01 23:26
수정 아이콘
bachistar// 헉! 지금막 생각 났네요. 그경기는 워낙 많이 알고 계시니 딱히 추가는 안하겠습니다 ^^;;
폭풍이어
07/02/01 23:35
수정 아이콘
오타수정바랍니다. 2.2001스카이 디조이경기 김정민대김정민으로되잇네요
07/02/01 23:47
수정 아이콘
폭풍이어// 고쳤어요 ^^;;
카르타고
07/02/01 23:47
수정 아이콘
태클 걸꼐요^^ 파나소닉배 vs장진남선수경기는요 김동수선수가 장진남선수에게 진후 은퇴를 결심한것이아니라 파나소닉배 시작부터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시즌전부터 밝혔었죠
07/02/01 23:56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 그렇게 생각하고 쓴다는게 저렇게 됐네요 -_-;;
07/02/02 0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 정말 기대됩니다... 부디 부활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몽정가
07/02/02 00:58
수정 아이콘
2007 프로리그가 기대되는 이유!
KTF!
강민, 박정석, 김동수!
플토라인 살아나길 바래!
우승하길 바래!
Sports_Mania
07/02/02 14:15
수정 아이콘
오늘 휴가 나왔는데.. 벌써 이런 일이 있었군요..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StaR-SeeKeR
07/02/02 14:16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이전에 군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것이 어긋나고 방황하다 복귀하고 게임하고 그랬죠. 군문제는 전부터 준비되고 있었고 결국 16강 탈락하면서 ~_~

김동수 vs 임요환의 모든 경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 둘의 경기는 수준도 수준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재미가 -_-b
버티고에서 임정호 선수와의 경기도 추천하고 싶네요. 마법저그를 마법토스로 멀리 보낸 경기 키득.

꽃피는 봄이 오면 동수형은 돌아올 거예요!
김훈민
07/02/04 19:1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는 또다른 존재감을 풍기는 선수죠^^
임요환 선수라는 존재 못지않게..
김 동 수 선수라는 존재도 대단하죠~
(뭐 정치인 아저씨들이 보시면 생소하시겠지만 그래도 역시!!!)
김! 동! 수!
프로토스를 미워하게 만들어 놓고선..
프로토스를 좋아하게 만들어버린 남자입니다...
사랑할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린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는게...하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966 한동욱이 좋다! [10] 하늘유령3802 07/02/03 3802 0
28962 CJ 엔투스. 정말 대단한 팀이군요.. [14] January5095 07/02/02 5095 0
28961 경기후기)))고뇌 [2] happyend4190 07/02/02 4190 0
28960 마재윤 대 전상욱 3경기 리뷰... 수비는 이렇게 한다! [23] 이즈미르7012 07/02/02 7012 0
28959 도대체 나는 오늘 무얼하러 용산에 갔나. [21] 단류[丹溜]4572 07/02/02 4572 0
28958 2007년 1월 게임환경지수 (수정) [17] 수퍼소닉4485 07/02/02 4485 0
28957 1시즌부터 3시즌까지 이어진 신한은행 24강의 저주를 아십니까? [10] 스타대왕3764 07/02/02 3764 0
28956 2007년 1월 경기력 지수 (SR지수) [9] 수퍼소닉4765 07/02/02 4765 0
28955 마재윤, 게으른 천재? [35] 비오는날이조7420 07/02/02 7420 0
28952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본좌의 스토리... [10] jiof4354 07/02/02 4354 0
28951 신한 스타리그 시리즈에서 언제나 변형태를 가로막은 박성준! 과연 이번에는 어찌 될런지. [13] 난 내가 좋다!4002 07/02/02 4002 0
28949 첩첩산중이 된 박영민선수. 과연 극복할수 있을것인가? [12] SKY923661 07/02/02 3661 0
28946 조금은 색다른 e-sports /// 1.캐릭터는 살아있다. [1] 애청자4382 07/02/02 4382 0
28945 바보같은 눈물........ [16] SKY923495 07/02/02 3495 0
28944 이것이 마재윤! 수비의 마재윤! 공격의 마재윤! [52] 이즈미르6202 07/02/02 6202 0
28943 나는 이윤열 선수를 믿습니다. [17] 둔재저그3860 07/02/02 3860 0
28942 괴물! 너 이딴 식으로 게임 할래!!!!! [14] 혀니5026 07/02/02 5026 0
28940 2007년도에는 4세대 프로토스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33] 최강견신 성제5404 07/02/02 5404 0
28938 구단??No , 게임단??Yes [10] 막강테란☆3492 07/02/02 3492 0
28936 [연재] E-sports, 망하는가? #7. '프로 스포츠'로서의 E-sports - 1 [6] Daydreamer4264 07/02/02 4264 0
28935 갈수록 커져가는 감동 PT4, 그리고 후로리그.. [3] 비오는날이조3628 07/02/02 3628 0
28932 단편적인 생각 : 한 명장과 홍진호 [9] 소현4060 07/02/01 4060 0
28931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3> GARIMTO, 김동수 [11] Espio4125 07/02/01 41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