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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02 21:07:26
Name 난 내가 좋다!
Subject 신한 스타리그 시리즈에서 언제나 변형태를 가로막은 박성준! 과연 이번에는 어찌 될런지.
삼성전자 박성준 선수의 신한 2006 시즌 1,2,3 성적을 가만히 보니까 심상치가 않습니다.
3번 연속 8강진출에 시즌1은 5위, 시즌2는 6위를 기록하며 모두 시드를 따내는 성과를 거두었더군요.

1,2시즌의 우승자, 준우승자를 제외하면 박성준 선수의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시즌1에서 3위를 기록한 홍진호 선수는 시즌2에서는 24강 탈락, 시즌3에서는 본선진출 실패.
시즌2에서 3위를 기록한 전상욱 선수는 시즌1에서는 24강 탈락, 시즌3에서는 방금 끝난 경기 결과 16강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근데 박성준 선수가 항상 8강까지 진출한 후 5,6위 시드결정전을 벌일 때 마다 중요한 고비에서 변형태 선수랑 맞붙었더군요.

시즌1 에서는 승자끼리 맞붙은 5위 결정전에서.
시즌2 에서는 한번 패배 후 최종 6위 결정전에서 두 선수가 붙었습니다.

결과는 모두 박성준 선수의 승!
근데 참 오묘한게 두 경기의 내용이 모두 거의 똑같았습니다.
초반에 박성준 선수가 변형태 선수의 빈틈을 뚫고 과감하게 저글링 승부를 걸었고, 변형태 선수는 막지 못하고 그대로 뚫리면서 두 경기를 모두 헌납하고 말았는데, vod로 지금 시점에서 보니깐 참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몇달 간격을 두고 벌인 같은 선수끼리의 경기가 이렇게 똑같은 상황이 나왔는지.

박성준 선수에게 패한 변형태 선수는 시즌1에서는 그래도 6위는 했지만,
시즌2에서는 시드 확보를 실패하고 듀얼까지 떨어졌었죠.

그리고 참 공교롭게도 5위 결정전, 6위 결정전에서 한단계 다시 낮춰진 8강전에서 두 선수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내심 기대가 됩니다.
신한 시리즈에서 이어져온 변형태 선수의 박성준 선수 상대로의 악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해보는 것도 이번 8강전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덧글.  
참고로 또 다른 징크스(?)가 있다면 시즌1에서 8강에서 박성준 선수를 이긴 한동욱 선수는 그대로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2에서 8강에서 박성준 선수를 잡은 이윤열 선수도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밸런스의 황태자에 이어 킹메이커 박성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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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시킨회원
07/02/02 21:12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저번에 임동혁 선수와 한 경기를 보신다면 답이 나오죠.
FtOSSlOVE
07/02/02 21:1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밸런스 저그이기때문에 1승2패로 집니다.
현재 전적이 61승60패로 균형이 깨졌거든요.
이즈미르
07/02/02 21:16
수정 아이콘
밸런스 저그... 아닙니다. 대테란전 50%가 아직 멀었습니다.
이즈미르
07/02/02 21:20
수정 아이콘
아직 6연승을 해야 대테란전 승률 5할을 채울수 있습니다... ^^;
07/02/02 21:22
수정 아이콘
벨런스의 황태자 끼리의 대결이죠...정말 누가 이길지 감이 안잡히네요.
마재윤,변형태가 리템에서 몇번 경기하니 리템 전적 바로 따라오는것에서 그야말로 경악...그걸로 리템 벨런스 잘맞네 하시는 테란팬들...
라벤더
07/02/02 21:23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는 인연이죠. 물론 보는 사람 입장에선요 :)
태양과눈사람
07/02/02 21:26
수정 아이콘
밸런스의 황태자 vs 밸런스계의 뉴페이스
맵은 테란맵...
그럼 결과는 이미 나왔......-_-;
누가 이기든 재미있는 경기해주세요:)
파블로 아이마
07/02/02 21:35
수정 아이콘
삼성준 선수는 이번만 넘으면 어쩌면 결승까지 가능할듯 해요
박영민 선수가 올라오면 종족상성 마본좌가 올라오면 자신있는 저그전.
FtOSSlOVE
07/02/02 21:55
수정 아이콘
밸런스 저그라 종족상성 이런거 없던데....-_-
플토전 전적도 아마 딱 50%일걸요?
예전에 찾아본 적이 있어요.
07/02/02 23:49
수정 아이콘
삼성준 선수 화이팅! 커리어를 더 높게 쌓아가 봅시다.
말로만 듣던 로템의 최강자! 리템에서 히럴 보고 싶네요.
비오는날이조
07/02/03 00:48
수정 아이콘
로템의 최강자라도 리템은 좀 어렵지않나 싶네요. 이번엔 형태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keyworks
07/02/03 01:36
수정 아이콘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신한마스터즈의 출장이 거의
확정되는 것 아닌가요? 평점이 가장 높은 두 선수일텐데요.
KuTaR조군
07/02/03 15:34
수정 아이콘
keyworks님// 두 선수 모두 이미 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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