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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3 14:11
엄옹이 말한거 그거였죠 공식석상에서는 OSL이란 말대신 스타리그라는 말을 써주라는거지 사적인자리에서까지 그럴 필요가 없다고했죠 그리고 엄연히 상표등록을한건데 그렇게 불러줘야죠 만약 상표가 스피커인데 SPK이러면 화나겟죠
07/02/03 14:23
애초에 엄옹의 말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부르지 마라가 아니었습니다. OSL이라고 하지 말라는 것이었고, 스타리그로 불러줬으면 하는 거였죠. 그런데 슬그머니 'OSL=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바뀌고, 스타리그 명칭에 대한 독점권한을 내세우는 것처럼 변질되었습니다.
솔직히 2000년이나 2001년이었으면, 아니 2002년까지였다고 해도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상호등록이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당시 온게임넷을 제외하고 스타리그 명칭은 겜티비가 사용했을 뿐, 엠겜의경우 KPGA대회였죠. 스타리그의 명칭 일반화에 온겜이 기여한게 얼마던지 간에 엠겜이 기여한 부분은 없었죠. 즉,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고, 다시 그게 두가지로 갈리고, 다시 두가지로 갈리고 다시 두가지로갈리고.... 이런식으로 진행됐을때 온게임넷에 가장 불리한 길을 지속적으로 선택하며 논제가 진행되었죠. 저 순간순간 마다 온겜을 지지하는 입장에선 다 할말이 있는데, 할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그 앞의 전제를 인정해 버린 꼴처럼 되어버렸어요... '스타리그' 명칭이 싫으면 '무슨배' 혹은 '온게임넷 대회' 등등의 명칭을 이야기 헀었는데... 마치 조종된 듯이 변질되는 논제는 참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07/02/03 14:48
이건에 대해서는 이미 할말은 초기에 다했고 어떤 시점 이후 부터는 트집잡기 위한 논점 흐리기 변질 등등이었습니다. 온겜이 뭘 그리 잘못했고 엠겜이 뭘 그리 잘했는지 전 영 모르겠고.. 아주 팬들의 편가르기에도 질려버리고 있습니다 요새는.
자신이 선호한다고 해서 그들의 공과가 마음대로 뒤집어지고 윤색되고 편협하게 재단하고....요새 팬질하려면 그것에 대해서 특강이라도 받아야 할듯합니다. 이런...원글과 다소 무관한 넋두리성 댓글이 되어버렸군요. 이런 댓글도 논의를 산으로 끌고 가는데 일조하는 것이겠지요.
07/02/03 14:54
엄재경해설위원은 온게임넷 소속이므로 방송에서의 언급은 충분히 논란을 일으킬만은하죠.. 그렇게따지면 방송에 나오는 온게임넷관련 모든사람들은 아무말이나해도되죠.. 온게임넷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겁니다..
07/02/03 14:58
엄재경해설위원의 말은 엄재경 해설위원이 스스로 져야 하는거고 그렇기때문에 온게임넷 관련 모든사람들은 아무말이나 해서는 안되는거지 온게임넷이 다 책임져야 하므로 온게임넷 관련 모든 사람들은 아무말이나 해서는 안되는게 아닙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은 온게임넷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도 아니고 또 엄재경 해설위원 스스로 왜 온게임넷은 그러지못하냐며 비판을 했었죠. 그런데 문제는 엄재경 = 온게임넷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죠
07/02/03 15:01
엄재경 = 온게임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뒷담화라는 프로에서 엄재경해설이 그동안 해왔던 역할이 어떤 대변인같은 느낌을 많이줘서그럴겁니다..
07/02/03 15:13
왜 지난 얘기를 들먹이시는 거죠??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미 이 얘기가 몇주전에 이 게시판에 올라왔었고,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들먹이는 저의가 뭡니까?? 누구랑 싸우실려구요?? 누가 봐도 소모성 논쟁이란 게 뻔하고, 또 뻔했고... 분명히 공지사항에도 소모성 논쟁은 삭제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글쓴분은 알아서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07/02/03 15:35
의도를 모르겠는 이유는 이 글이 올라온 타이밍이죠..
이제와서 이 문제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도 없는데.. 온겜을 까지 말라는 글이라기 보다는 온겜을 깠던 사람들을 탓하자는 글 같은데요. 뭐 이런 주제는 언제 올라와도 그리 환영받지 못하긴 합니다만.. 이 주제를 가지고 pgr에 올라온 글 중에서는 그나마 [법]정의님의 글이 깔끔하고 큰 논쟁으로 번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삭게로 가지도 않았던 것 같고요.
07/02/03 15:36
OSL이나 온게임넷스타리그 보다는 스타리그 혹은 온게임넷쪽 대회. 혹은 주최사 이름대회를 부르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온게임넷은 스타리그의 주최가 아닌 주관방송사이기 때문에 엄연히 그 대회는 온게임넷 이름자를 붙여서는 안됩니다.
07/02/03 18:52
진짜 글의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토론게시판에 같은 주제의 글도 있고 이미 이곳이나 free bbs에서도 여러차례 토론이 이루어졌던 거 같은데 이제와서 누구 책망하자는 식의 글을 왜 올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독점에 관해서 온겜을 비판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타리그'라는 상호를 온겜에서 독점할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그 originalitiy가 온겜에 있느나 없느냐를 가지고 토론했을 뿐이죠. 한가지 더 쟁점이 된 사안이라면 '스타리그'라고 부르는게 좋겠는가 아니면 구분의 편의를 위해 '온게임넷 스타리그'혹은 'osl'이라고 부르는게 좋겠느냐였죠. 그걸 가지고 온겜을 비난하거나 엠겜을 근거없이 감싸거나 한 사람은 별로 본 기억이 없네요. 전 주로 토게에서 댓글들을 봤기 떄문에 bbs쪽에서는 어떤 논쟁이 오갔는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만 동주제의 소모성 글이 이미 삭게까지 갔다는걸로 봐서는 이 글 역시 무의미한 논쟁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07/02/03 19:18
제 생각에는요..
엄재경 해설위원이 엠비씨게임을 저쪽동네라고 부르며 폄하하면서 온게임넷스타리그는 그냥 스타리그라고 불러주길 원했다는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은 뒷담화에서 공석에서는 OSL말고 '스타리그'라고 불러달라고 했지만 자신은 그 공석에서 엠비씨게임을 저쪽동네라고 말했죠 또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아닌 '스타리그' 라고 불러달라고 했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고 그렇기에 논쟁이 되는거죠..
07/02/03 19:23
헉 정말로 상호등록을 안했단 말인가요?;;
아주 오래전부터 상호등록을 해서 그 이후의 대회부터는 "온게임넷"도 빼버렸다고 들었었는데 ㄱ- 그리고 "스타리그"는 보통명사가 아니죠. "스타크래프트 리그"라면 모를까 ^^
07/02/03 20:45
S@iNT님//'스타리그'가 보통명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오갔고 보통명사라는 쪽으로 많은 분들이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이건 생각의 차이라 뭐라 재단할수는 없지만 최초에 그러지 아니하였다 하더라도 지금은 거의 보통명사화되었다는게 중론이구요. 온겜에서 '스타리그'라는 말을 상호등록한게 아니라 자사 앰블럼을 등록한것이라네요.. 따라서 앰블럼의 식별력으로 인해 등록이 된것이므로'스타리그'라는 말을 상호로서 등록한건 아니구요.. 팔콘님//엄재경 해설이 엠겜을 요즘도 '저쪽동네'라고 부르나요? 그렇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네요.
07/02/03 21:24
저녁달빛님//네 역시 그렇죠?
저도 엄재경해설이 엠겜을 '저쪽동네'라고 부르는거 들은지 한참 된거 같네요. 어제 경기는 보고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07/02/03 23:15
그냥 엠비씨게임에서 처음부터 히어로즈라고 불렀다고 잘못됬다고 공문이 온거부터 잘못된거.. 그일 없었으면 걍 조용했을지도..[결과론적애기..]
07/02/04 01:49
제아이디로 검색하시면 글 나옵니다. 어떤것이 옳다 그르다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법적인 면에서만 판단했고 상표권에 관해 모르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법적으론 강요가 불가능 하다는것과 해결방법에 관한 제 작은 의견만 내놓았습니다. 애초에 상표권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닌겁니다. 그건 단지 엄옹께서 한말인데 제가 관련과목을 이수하였기때문에 아는것을 전달해드린것뿐입니다. 나머지는 답변형식입니다.
07/02/04 03:16
팔콘님// 저쪽 동네라고 부를 당시에는 온게임넷을 '이쪽동네'라고 불렀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글은 왜 GameBBS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안 어울리는 것 같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몇 개의 게시물을 통해 충분히 토론이 된 것 같고, 이 문제의 본질에서는 다소 빗나갔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법적인 부분까지도 법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있는(혹은 그럴 것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상세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양방송사에서 서로 예의를 지켜주고 있는 마당에 굳이 이제와서 이 주제로 누구를 탓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7/02/04 09:50
세상속하나밖에님//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제 친구 중에 '박철이'라는 친구와 '이철'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말할땐 둘다 '철이가~' 라고 말을 하게 돼죠. 이때 모르는 사람이 들을경우 '이철'은 '이철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은 그걸 명확히 하려고 하죠. 게임 방송사는 두군데 입니다. 엠비씨게임 히어로니깐 히어로의 이름을 혹시라도 잘못 말하는 방송사는 한군데 밖에 없죠. 즉 두군데중에 한군데서 계속 히어로즈라고 부른다면 사람들에겐 히어로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히어로라고 불러달라고 공문을 보낸게 무엇이 잘못 된건지요. '이철'이 '이철이'가 될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만약 공문보낸게 잘못된거라면 방송에서 온겜 캐스터와 해설자 몇몇분이 히어로즈라고 불렀으니 정정해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 글내용과 리플 내용 흐름과 상관없는 리플을 달게 되어서 송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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