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08 00:06:41
Name chldustjd
Subject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이런 '힘'이 두렵고 싫습니다.

임요환의 힘! 슈퍼파이트 인터넷 생중계 142만명 접속

[스포츠칸 2007-02-06 21:27]    


공군 임요환이 출전한 제4회 슈퍼파이트가 놀라운 기록들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CJ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제4회 슈퍼파이트의 인터넷 생중계를 본 시청자가 141만8785명이다.

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 동안 곰TV에 접속한 97만2564명과 네이버의 44만6221명을 합한 수치로 1~3회 대회의 시청자 합계(142만명)와 맞먹는다.

인터넷 생중계의 동시 접속자수도 엄청났다. 11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했던 곰TV의 최대 동시 접속자수는 역대 온라인 생중계 사상 최고인 2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임요환이 출전한 오후 2시50분 전후의 기록으로 중계가 시작된 2시경에 2만명이 접속해 있는 상황에서 22만명이 임요환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24만명이 동시 접속하게 됐다.


대회를 단독 생중계했던 케이블 XTM이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남성 시청률 1.133%(점유율 17.24%)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0대 남성에서도 0.670%의 시청률(점유율 9.5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10대 남성은 0.861%의 시청률(점유율 9.05%)을 기록했다.  


최고의 인터넷 다시보기 조회수, 최고의 시청률 1,2위 주인공,
최고의 프로게이머 팬카폐 회원 수, 몇 년동안 놓치지 않는 인기투표 1위
공중파 3사 뉴스 출연, 최초의 프로게이머 자서전 발매, 이젠 공군 창단에 이어..
30대 게이머까지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 그의 경기와 전략에 열광하며, 이스포츠 아이콘으로 이스포츠를 널리 알리는 그의 존재를 자랑스러워 합니다.

임요환 선수로 인해, 게이머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그로 인해 게이머의 수명이 연장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고, 누구때문이든 어쨌든 공군 창단으로 인해 좋아하는 선수들이 군입대때문에 은퇴하지 않아도 되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이런 기사를 볼 때나, 다른 스타관련 게시판에서 임요환 대 아무나 대진이
다른 방송사 결승 대진보다 더 흥행할거라는 글을 볼 때면 어쩔 수 없이 그의 '안티'가 되고 맙니다.

너무 한 선수에게 관심과 애정이 집중되어져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고,
어쩌면 차라리 지금이 더 춘추전국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나,

여전히 임요환 선수의 힘은 막강해보입니다. 과거에는 시간이 지나고 그가 부진에 빠지면, 그도 어쩔 수 없다고 여겼는데, 왠지 그마저도 임요환 선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대등한 커리어와 또는 그를 뛰어 넘는 실력과 성적을 보여도, 늘 그가 등장하면 포커스는 임요환 선수에게로 향합니다.

제 4회 슈파에는 자그마치 11개 프로팀의 한다하는 에이스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당일 우승팀이 아니라 공군팀이였고, 모든 기자와 관객들의 눈은 임요환 선수에게 향했습니다.

포스트 임요환 논쟁은 몇 년전부터 벌어졌지만, (임요환 선수를 뛰어넘는 영향력 있는 선수로 받아들이는 의미로..) 누구나 인정하는 포스트 임요환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제는 포스트 임요환은 임요환 자신 뿐이다!!라는 글까지 피지알에서 여러번 올라왔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는 확실히 팬들을 사로잡고 이끄는 매력이 있음을 간과하지 않겠습니다.
경기 내적인 요소나 외적인 요소 모두 확실히 임요환 선수만한 스타성 있는 선수는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임요환 선수가 천년 만년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대회의 흥행 여부 나아가 한 리그의 흥행 여부까지 좌지우지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포스트 임요환 논쟁이 일 때마다 몇 명 인기있는 선수들에게 의존하지 말고, 게임 내적인 질이나 시스템으로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댓글들이 빠짐없이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기사와 같은 글을 볼 때면 솔직히 맥빠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뒷담화 초창기에 엄재경 해설위원이 '안티가 얼마든 결국엔 팬 많은 프로게이머가
최고지...'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신데,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제 4회 슈파관련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과 또 그 만큼의 그에 반하는 두려움과 거부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7/02/08 00:08
수정 아이콘
저는 요환선수를 썩 좋아하지않는 입장이었는데도(살짝 안티적인..;;)
슈퍼파이트만큼에선 요환선수를 응원하고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암튼 요환선수 대단합니다.
07/02/08 00:11
수정 아이콘
문제일 순 있지만 개선할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군대가기 싫어
07/02/08 00:12
수정 아이콘
네이버와 곰티비의 중복시청자는 고려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곰티비랑 네이버 같이 봤는데~
루비띠아모
07/02/08 00:12
수정 아이콘
아예 노출이 불가능하면 관심이 점점 줄텐데..
이건 뭐 간간이 소식이 들려오니 더 감질난다고 할까요...
Canivalentine
07/02/08 00: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여러모로 대단한것같습니다...
상어이빨
07/02/08 00:24
수정 아이콘
이야~~
강민-마재윤,박영민-차재욱-최연성-이윤열-임요환.

정말 오래간만에 여러 선수들에 대한 글이 다양하게 연달아 올라오는군요!
07/02/08 00:26
수정 아이콘
전 주위에 누구나 인정하는 임요환선수에 광팬입니다. 최근 안티들에 기세에 적응하다보니까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과 또 그 만큼의 그에 반하는 두려움과 거부감입니다." 라는 글이 그다지 거부감있지는 않네요. 그냥 그정도로 임요환선수에 그늘이 커다랗게 보인다구할까요. 아직까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현역에서 뛰고 있고 경기에 출전하는한 임요환선수가 이곳에서 발휘할수 있는 역량과 영향은 전체 판도에 크게 긍정적이게 작용할꺼라고 확신하니까요
Eye of Beholder
07/02/08 00:27
수정 아이콘
한 종목의 아이콘이었던 사람들.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마이크 타이슨 등은 사실 대체가 불가능 하죠. 글 쓴 분께서 어떤 느낌으로 쓰셨는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오버마인드
07/02/08 00:3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는 프로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이고 선두주자격인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그는 어딜가든 이슈화 될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고
중요한건...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죠

아마 프로게이머 역사상 임요환 선수같은 영향력을 지닌 인물은
더이상 나오기 어려울지도....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던 순간부터 운명은 정해진 느낌이랄까요...

^^ 비록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간적으로도 여기까지 이룩한 요환선수가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카오루
07/02/08 00:33
수정 아이콘
so1의 4강. 저는그때 임요환은 임요환이구나 라는생각을했습니다
적어도 저는그때 이후로 그만큼 제마음을 뒤흔들은 다전제시합을 본적이 없습니다
07/02/08 00:33
수정 아이콘
제 4회 슈파의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우승자인 마재윤 선수였습니다...

제 4회 슈파에는 자그마치 11개 프로팀의 한다하는 에이스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당일 우승팀이 아니라 공군팀이였고, 모든 기자와 관객들의 눈은 임요환 선수에게 향했습니다.

에 대한 반론으로 올립니다. 아니였다 생각되시면 그때 기자들이 쓴 네이버 기사 갯수를 세어보셔도 될듯...
07/02/08 00:42
수정 아이콘
xaber/ 그건 우승자의 관심이 줄어든게 아니라 임요환 선수에 관심만큼 더해진거라고 봅니다. 1, 2, 3회 슈퍼파이트 우승때의 기사글과 4회 슈퍼파이트의 우승 기사글의 전체수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회 규모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임요환선수로써 나타나는 기사들은 우승자의 기사를 빼앗아 쓰는 소식이 아니라 그외로 임요환선수라는 아이콘을 위한 기사였습니다.
햇빛이좋아
07/02/08 00:44
수정 아이콘
주몽에서
"왕"은
하늘에서 내려준 다는 대사가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자신이 노력을 하였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런 마력이 있습니다.
선택받은자 지만 그 선택도 노력없이는 없습니다.
노력하면 임요환 선수 이상으로 더 뛰어나 선수가 나올것라구
저는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 빨리 오세요 ㅠㅠ 보고싶습니다.
07/02/08 00:47
수정 아이콘
글쓴이 말에 동감합니다.
탈퇴시킨회원
07/02/08 00:48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든 뭐든 어쨌든 4회 슈퍼파이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건 역시 임요환 선수였죠...... 그것만은 확실하죠. 결승(마재윤 vs 김성제)경기보다 임요환 선수가 출전한 경기(임요환 vs 박정욱)를 본 사람이 더 많았을 껄요... VOD 횟수로는.
탈퇴시킨회원
07/02/08 00:49
수정 아이콘
어쨌든 임요환 선수가 그만큼 대단한 선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임빠물량이 괜한게 아니라니까요... 이게 다 임요환 선수 때문입니다...
깔릉유
07/02/08 01:18
수정 아이콘
음..양날의 검인듯..;;
클레오빡돌아
07/02/08 0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성적만으로 봤을때 임요환 선수를 뛰어 넘는 선수는 많습니다만..

일단 '최초'라는 타이틀을 임요환선수가 땃기 때문에... GG
S&S FELIX
07/02/08 01: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정말 한국의 조던이라 불러도 부족할 정도로
스타성과 인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대 선수입니다.

그렇기에 문제입니다. 당장 혐회와 방송국간의 갈등이 벌어지는 현시점에서의
승부처를 저는 단순하게 바라봅니다.

개인리그에 임요환선수가 출전하면 방송국이 이기고
프로리그에만 임요환 선수가 출전하면 협회가 이깁니다.

임요환이라는 이름석자에 비하면 나머지 정통성, 능력, 신뢰도
이해관계, 수익성, 미래등등의 가치들이 단순한 보조적 가치로만 전락합니다.

이게 현실이라는 점이 언제나 그림자를 남깁니다.
마르키아르
07/02/08 01:5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김준영선수의 대인배적인 모습과...

김택용선수의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면...
(실력은 두말할것도 없고 말이죠..ㅡ.ㅡ;)

충분히 포스트 임요환자리를 노려볼수 있을텐데 말이죠~
글루미선데이
07/02/08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것 같고
가진 힘을 최대한 판에 남기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ps:개인으로써 임요환을 넘는 선수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순 성적으로 넘는 선수는 지금도 있을거고 많아질테지만 말이죠
그가 가진 것들을 그의 퇴장시 물려받지 못하고 모조리 날려버리는 것
아마 이판이 망한다면 제일 큰 부분 차지할지도 모르겠네요 -_-
사부로
07/02/08 02:16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선수 팬이긴 한데, 재수시절이었던 2001년의 임요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Reaction
07/02/08 02:30
수정 아이콘
흠흠... 글쓰신분의 마음은 알겠지만... (글쓰신분도 임팬이라고 하셨으
니...) 오직!임빠인 제가 보기엔 아직도 박서의 힘이 더 커져야 만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끝이 어딜까??)

지금까지 박서가 키워온 파이를 제대로 지켜나가기도 벅차보이는 스타
판에, 파이를 만드는 법을 알고 그 파이를 이만큼 키워온 박서의 존재는
없으면 안될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헤헤~ 7년차 임빠의 마
음이니 고까와 마시길...)

어떤 선수가 나타나도 포스트임요환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박서의
존재가 지금보다 훠~얼씬 더 커져야 합니다~! (역시 임빠심^^)
07/02/08 02:34
수정 아이콘
지금의 e스포츠를 만든것은 온게임넷의 영향력도 크지만

임요환의 영향력도 온게임넷과 거의 동급이라고 보여집니다.

가히 살아있는 전설이죠... 어쩔수 없습니다. 그로인해 커진 e스포츠니까요.
박대장
07/02/08 02:40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없었다면 이 바닥이 몇 년 전에 끝날을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선수 아닙니까?
단순히 선수라는 틀에 넣고 볼 수 없는 등급입니다.
07/02/08 05:38
수정 아이콘
이 분 ID가 영타로 최연성이에요;
사상최악
07/02/08 06:39
수정 아이콘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굳이 거부감까지 들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chldustjd
07/02/08 07:16
수정 아이콘
잠언/제가 최연성 선수 팬이기 때문에 이 아이디를 쓰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플을 아침에 쭈욱 읽다가 느끼는 거지만,
역시..양날의 검이란 표현이 마음에 와 닿네요.
금쥐유저
07/02/08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만..
이번 슈파를 볼때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저부터가..
임요환선수 경기가 가장 기대되고 궁금하더군요..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이문제는..-_-;;
문제라고하기도 뭐하네요..아무튼 임요환선수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스게 깨달았습니다..
정티쳐
07/02/08 08:52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선수가 은퇴한것도 아닌데 두려울게 있나여......이렇게 계속 임요환선수의 영향력이 크다는게 오히려 다행이기도 한데여.....요환선수가 군대에 간후 서서히 잊혀지고 그팬들이 떠나는것보다,,,,잊지않고 환호하며 또 올해 프로리그에서 요환선수가 활약해준다면 굳이 포스트 임요환이 필요한가여....?
전 이재훈선수등 공군팀에서 오히려 부활하는 선수들을 볼 기대에 전보다 훨씬 재밌어질것으로 기대됩니다~
閑甁蜃
07/02/08 11:1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보다 성적(커리어)이 좋은 선수가 이윤열, 최연성 선수 말고 있나요? 왜 임요환 선수의 성적을 절하하는 말들을 하시는 거죠? 임요환 선수보다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많다니.....
07/02/08 12:1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논쟁은 피합시다.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 좋아하는 팬들에게 "너 임요환 싫어해라!!" 이럴수도 없고 임요환 선수에게 "너 게임하지마!!" 이럴수도 없고
결론은 임요환 선수같은 멋진 신예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는 뻔한 결론이지만,,,,

임팬의 안티도,
임팬도,
임팬도 안티도 아닌 사람도
임요환의 벙커링을 까대기 위해서건
임요환의 화려한 플레이를 칭송하기 위해서건
임요환이 뭐할까 궁금해서건
임요환의 경기는 봅니다. 그게 임요환의 위치죠. 어쩔수 없습니다.
hyuckgun
07/02/08 13: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커리어를 뛰어넘은 선수가 많다? 이건 뭐...
태양과눈사람
07/02/08 14: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커리어를 뛰어넘은 선수라면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선수 정도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커리어와 비슷한 선수는 박성준, 김동수선수정도
머.. 많다면 많은거고 적다면 적은거니깐..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카오루
07/02/08 15:14
수정 아이콘
커리어의 기준이 오직 '개인리그 '우승'만 이라면 커리어가지고 왈가왈부 할수있지만, 커리어=개인리그 우승 이건좀 아닌것같습니다

박태민선수의 커리어가 홍진호선수를 넘는다고 말할수있을까요?
만달라
07/02/08 16:11
수정 아이콘
//태양과눈사람 커리어상으로 임요환선수를 앞선다고 여겨지는선수는 최연성-이윤열선수 뿐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수상경력으로 승부가되나요?
물론 마재윤선수는 장래가 유망하니 먼훗날 언젠가는 그걸 뛰어넘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시점에선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하물며 거기에 박성준,김동수선수를 갖다대다니...솔직히 어이가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상경력으로만 따지자면

1. 이윤열-최연성
2. 임요환
3. 마재윤-박성준-강민
4. 박정석-홍진호-서지훈등...그외의 우승자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S&S FELIX
07/02/08 16:43
수정 아이콘
본문의 요지는 임요환 선수의 커리어가 아니었는데.......
홍승식
07/02/08 18:39
수정 아이콘
TV를 점거하고 계시는 누님때문에 슈파 TV 시청이 어려웠습니다.
네이버와 곰티비로 시청을 하다가 임요환선수 나올 때만 TV로 봤죠.
임요환 선수 본 우리 누님 고향집으로 전화해서 작은 누나한테 TV 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군복 입은 모습이 신기해서였겠지만 조형근 선수는 별로 신경 안 썼거든요.
임요환 선수 말고도 이렇게 일반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선수가 빨리 나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ilovenalra
07/02/08 18:40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임요환은 멋진 사람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고요
하지만 제가 초기 임요환 선수를 싫어했었는데 왜 냐고 물으시면
언론에서, 방송국에서 띄워주기가 너무 심했죠.
저도 글쓴 분 처럼 거부감이 들던데요
閑甁蜃
07/02/08 18:49
수정 아이콘
본문의 요지와는 상관없어도 잘못 된 것에 대한 지적은 해야지요.
07/02/08 22:08
수정 아이콘
별 쓸데 없는 거 가지고 딴지를 거는군요.. 임요환선수의 커리어... 지금 그 누가 그의 존재감을 따라갈 수나 있다고... 이윤열 쯤 되어야 ...
클레오빡도라.... 할말을 잃게 만드는 의견이네요
글루미선데이
07/02/08 22:46
수정 아이콘
전 띄워주기라는 말에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우연히 스쳐 봤던 스타방송 그리고 그때 경기를 펼치던 임요환 선수
해설자가 뭐라고 떠들던 신문에 뭐라고 났던 전 본 적도 없었지만
그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에 감탄해서 지금까지 몇년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민 선수를 지극히 사랑하는 제 친구도 마재윤 선수를 신인이라고 알고 있던 수퍼라이트-_-;; 친구도 기타등등...
오히려 인기얻고나서 다소 부진했을때 띄워줬다면 모를까
(물론 역시 동의는 하지 않지만 시각차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시작부터 띄워줘서 뜬 선수는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이 경기보다가 빠져들었죠
그것이 호감이던 비호감이던 말입니다-_-;

ps:여담인데 특히 마린액션이 환상적이였죠 쓰레기 취급했던 기억만 얼핏 나던 유닛을 가지고 별 짓을 다하던 그의 모습이란 경악 그 자체-_-;;;
전 진짜 그 모습에 반했습니다 예전 생각나네요 갑자기 후흣
친구들 붙잡고 어떤 애가 테레비에서 스타를 하는데 우리가 아는 그 스타가 아니여-_-;
디펜시브가 어쩌고 드랍쉽이 어쩌고 아무튼 완전 신기해 찾아보자 어쩌고 저쩌고 -_-;
바트심슨
07/02/08 23:01
수정 아이콘
띄워줄만하니까 띄워주는거죠. 커리어는 자신의 노력와 재능으로 얻을 수 있지만 스타성은 하늘이 내려주는겁니다.
레이싱보이
07/02/09 17:08
수정 아이콘
커리어에 우승경력이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건 사실입니다.
커리어란게 사실 모호한 말이기도 하지요.
임요환 선수가 스타성을 가진 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인 사람도 많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과 마이크 타이슨? 임요환과 마이클 조던?
제 생각으로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레이싱보이
07/02/09 17:10
수정 아이콘
아무튼 게시물의 주제에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막연한 거부감 보다는 이렇게라도 지속적인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도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정말.. 스타성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가 언젠가는 나타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066 디파일러 이후엔 필히 울트라를 가야 한다. [49] 아유5505 07/02/08 5505 0
29065 이윤열 vs 박명수전의 관전평 [119] Canivalentine6964 07/02/08 6964 0
29064 [알림] 2006 년 최우수 게임단으로 선정된 르까프 OZ 팀.... [3] homy4445 07/02/07 4445 0
29063 열리지 않을줄 알았던 카트라이더 5차리그가 열리네요.. [14] 금쥐유저3929 07/02/08 3929 0
29062 프로리그 다른 스포츠들처럼 리그가 운영된다면? [6] 유하3763 07/02/08 3763 0
29061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의 이런 '힘'이 두렵고 싫습니다. [45] chldustjd6708 07/02/08 6708 0
29060 이윤열답지 않은 그러나 이윤열다웠던 8강 1경기 리뷰... [16] 이즈미르4961 07/02/07 4961 0
29059 최연성 이기는 법은 알고있다.그러나?? [31] 6767566654 07/02/07 6654 0
29058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4> [oops]cloud, 차재욱 [12] Espio4854 07/02/07 4854 0
29057 마재윤 vs 박영민 [22] 럭셜테란6332 07/02/07 6332 0
29056 자!! 내일의 MSL 4강 첫번째 매치!!! 김택용 VS 강민!!! 결승에 올라가는 플토는? [30] SKY924477 07/02/07 4477 0
29054 WORLD BIG MATCH 장재호 VS 그루비 [29] 처음느낌3752 07/02/07 3752 0
29052 박명수 vs 이윤열 롱기누스2 8강 [106] 그래서그대는5854 07/02/07 5854 0
29051 개인리그 상금을 둘러싼 제쟁점에 대한 법적 검토 [12] Peppermint4855 07/02/07 4855 0
29050 '마케팅 효과'를 믿지 마세요 [48] 삭제됨4714 07/02/07 4714 0
29048 장재호 선수 워3 선수 최초 억대 연봉!!! [14] NeverMind7181 07/02/07 7181 0
29047 코칭스태프 인센티브를 왜 이윤열이 부담해야 하죠? [53] 다크고스트5038 07/02/07 5038 0
29046 KeSPA는 KeSPA인가? 스타협회인가? 스타구단연합인가? [6] 아유3798 07/02/07 3798 0
29044 KeSPA는 팬들의 의향을 살펴야 한다. [28] 아유4102 07/02/07 4102 0
29042 CJ 미디어, 어디까지 나아갈텐가. [38] 비오는날이조6307 07/02/07 6307 0
29041 [연재] E-sports, 망하는가? #8. 방송사, 협회, 게임단, 그리고 팬-중계권 공개입찰 사태에 부쳐 [43] Daydreamer5825 07/02/07 5825 0
29038 KTF 매직엔스 이제 시작입니다! [16] [법]정의3985 07/02/07 3985 0
29037 이윤열선수문제에 대해서 법적으로는.. [19] 나고리유끼5075 07/02/07 50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