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08 22:30:33
Name 보라도리
Subject 결승갈만한 급의 선수의 조건은 도대체 뭘까요?
예상대로(?) 김택용 선수가 승리하니깐 또 MSL 결승대진이 먼가 안습 대진이라니 흥행이 염려가 된다 류의 반응들이 각종 커뮤니티나 슬슬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MSL 사이언배와 프링글스 경기들은 저저전이니깐 흥미가 떨어질수밖에 없다 라고 했지만.. 그당시에도 심소명 선수의결승 진출 을 두고 플토만 잡고 운빨이다.. 네임벨류가 떨어진다 결승급이 아니다 라는 의견들도 상당수였죠.. 당시 프로리그 MVP 였는데도 말이죠..    

뭐 아무튼 일단 동종족 전이니 흥미가 떨어질수있는건 인정해야겠다 라고 생각 하고 프링글스 MSL을 잘 시청하고 이번에 곰TV MSL 4강 대진을 보고 어떻게 결과가 나오든 결국 타종족전이 성립될거라는 생각도 했구요..  

근데 행여나 강민 선수가 패배 하니 만약 진영수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꺽게되면 타종족전이 됨에도 불구하고 반응들이 에 진영수vs김택용 이면 상성이나 두선수 기본적인 모습으로써는 김택용이 우세하지 않을까나? 김택용은 테란전은 좀 답답한감이 있고 진영수도 메카닉에는 부족한 면이 있으니 답답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이런 반응들도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좀더 극단적인 반응을 예상해보자면 김택용선수가 이기면  김택용은 테란이나 플토 들을 상대로 경기를 많이 치뤘으니 운빨아닌가? 진영수는 맵빨로 결승까지 간거 아닌가? 이런비아냥도 그동안 전례를 보면 예상될거 같기도 합니다..

혹자 분들은 이게 MSL이관심이 적게 받아서 혹은 선수의 포장능력이많이부족해서 그렇다는데 과연 혹자들 말로 하늘의 운을 타고 났다는 결승의 운이 이번에 혹시 지금 거명하는 선수들의 팬이나 선수 본인에게는 죄송하지만.. 상대적으로 네임벨류가 떨어지거나 결승경험이 없는 이성은 or 박명수가 결승가고 삼성준 or 변형태가 결승가게 된다면

과연 천하의 온게임넷이라도 이런 논란이 잠잠할까요?

과연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는 로얄로더급의 신예나 16강 8강에 머물던 선수가 갑작스레 스타를 득도하고 결승까지 가는 모습을 볼때 그선수가 충분히 결승에 진출해도 혹은 그런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해도 흥행카드가될만한 조건이나 요건은 뭘까요?

1.프로리그에서의 대활약
2.꽤나 먹힐만한 비쥬얼적인 선수?
3.공격적인 모습이나 자기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결승에 갈만한 실력을 가진선수?
4.역상성의 종족 들을 무참히 짓밟고 결승무대까지 올라가야함 (상대는 강할수록 좋다)

흠 써놓고 보니 이거 무슨 게임에서나 혹은 소위 말하는 에딧만땅의 엄친아 수준급의 선수긴 하네요--;;

재가 글솜씨 없어서 깔끔한결론은 마무리짓지못했는데 재가 생각하기에 애초에 아 이선수는처음 스타리그 진출해도 결승에 갈만 하겠다 라고 느끼고 많은이들이 동의할만한 선수가 있을까요? 좀더 기대하고 지켜봐도 늦지 않을겁니다.. 지금의 스타들이 과거에도 그랬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록나무그늘
07/02/08 22:31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모르겠고, 심소명선수가 운빨이니 해도, 스갤에서 플토잡는 저그 3명 꼽으라면 마재윤, 박성준, 심소명입니다. 2명 뽑으라면 마재윤 심소명이라고 많이 하던데요. 1명은 물론 마재윤이고요^^;;
타우크로스
07/02/08 22:31
수정 아이콘
일단 4강 오프에서 팬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타우크로스
07/02/08 22:32
수정 아이콘
오영종이 so1 결승 갈때 메가에는 오영종 팬 정말 꽤 됐었는데, 오늘 택용이 팬은 진짜 쥐꼬리 만큼 보이고 전부 강민 팬이더군요.
벨로시렙터
07/02/08 22:32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결승갈만한 급의 선수'의 논쟁을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럼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다 결승 갈 선수가 아니라는것도 아니고.. ;;

'결승에 간 선수들의 수준'을 물어야지
'결승 갈 만한 급의 선수'들이라니요 ;;

[너무 까칠한가 ;; 그래도, 오늘 그정도의 경기력을 보인 택용선수를 깍아내리는 글들을 보면 열불이 나서 말입니다;;]
S&S FELIX
07/02/08 22:33
수정 아이콘
팬클럽 숫자.
보라도리
07/02/08 22:34
수정 아이콘
벨로시랩터//님의 말씀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결승에 가게 되면 항상 이런논란이 일어나기떄문에 이런글을 적은거 같기도 합니다..
07/02/08 22:34
수정 아이콘
So1 때는 오영종선수 경기마다 임팩트가 강했죠. 특히 4강전에서

최연성선수 전략으로 잡을때는 오영종선수 연호하는데...

그에 비해 김택용 선수는 그런 임팩트가 큰 경기가

이번 강민선수와의 4강전 외에는 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지...
그래서그대는
07/02/08 22:34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결승갈만한 급의 선수'의 논쟁을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2

단지 센놈이 가는것입니다 그게 프로니깐요
이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아니자나요
타우크로스
07/02/08 22:35
수정 아이콘
리그 전체적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 팬을 어느정도 확보한 선수가 결승 갈만한 급의 선수라고 봅니다.
팬이 확보가 되지도 않은 선수가 결승에 간다는 건 실력이 좋아도 그만큼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말이고 결승전의 흥행이나 시청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겠죠?
07/02/08 22:35
수정 아이콘
강하고 강해보이고 강함이 느껴지는 선수면 충분하죠 뭐.ㅡㅡ)a
목동저그
07/02/08 22:35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 // 2명을 꼽으라면 당연히 마재윤/박성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소명 선수야 최근에 플토 좀 잡은거고...
보라도리
07/02/08 22:36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 리그 전체적으로 확실한 모습== 이건 결승 진출이면 증명한거나 다름없지 않을까요? 어느정도의 팬을 확보할 정도 가 될려면 로얄로더로서의 입지로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타우크로스
07/02/08 22:37
수정 아이콘
보라도리//박성준, 오영종, 박정석 등등의 로열로더들은 결승 진출 뿐만이 아니더라도 4강 전에 이미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많은 팬들이 경기에 열광했죠.
타우크로스
07/02/08 22:38
수정 아이콘
결승에 진출하기 전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 팬을 많이 끌어모은, 결승전에 흥미를 많이 갖게 하는 선수가 바로 결승전 급의 선수가 아닐까요?
벨로시렙터
07/02/08 22:39
수정 아이콘
어쨋든, 프로토스가 올라가면 수십만 플토팬들은 대동단결입니다.

플토만세
수정곽
07/02/08 22:40
수정 아이콘
결승갈만한 선수라는 것은 꾸준히 그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비교적 신예인데다가 지금까지 뚜렷한 성적을 거둔 바도 없죠... 그래서 나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온게임넷 결승에 한동욱 선수가 올라갔을 때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보라도리
07/02/08 22:41
수정 아이콘
강민을 3:0으로 꺽었는데 이만한 임팩트가 더있을까요? 과거 마재윤 선수도 최연성 선수를 스왑하고 결승에 올라갔었고.. 물론 종족간의 차이나 리그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삼겹돌이
07/02/08 22:4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탈락의 아쉬움을 우회한 표현이겠죠
어째든 이번 결승을 계기로 결승전급 토스로 거듭나면 됩니다
07/02/08 22:42
수정 아이콘
기존강자 vs 기존강자나
기존강자 vs 신예선수의 대진이라면 어느정도 흥행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신예 vs 신예라면 흥행이 염려되지 않을수 없겠죠.
(여기서 신예는 게이머 기간뿐 아니라 활약성, 즉 커리어의 개념도 포함한 것입니다)
Born_to_run
07/02/08 22:43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잘하면 되는겁니다. 이제부터.
타우크로스
07/02/08 22:43
수정 아이콘
보라도리//더 있구 말구요.
벨로시렙터
07/02/08 22:44
수정 아이콘
LSW // 맞은편 4강에는 신예가 없는걸요...!!;;

진영수선수와 마재윤선수가.. 신인 ?!;;
마인대박이다
07/02/08 22:45
수정 아이콘
결승에 올라갈때까지 이기는 선수가 결승에 갈만한 선수죠, 무슨 팬이 많고, 꾸준하고 그런게 어딨나요? 그 리그에서 가장 잘했으니 이긴거고, 이겼으니깐 결승에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최악
07/02/08 22:47
수정 아이콘
4강급보다 잘하면 결승급입니다.
07/02/08 22: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다 결승에 갈만한 선수입니다.
근데 보다 더 많은 팬들의 흥미를 모으고 덜 모으는 매치업은 존재하죠.
벨로시렙터
07/02/08 22:48
수정 아이콘
흥행과 실력은 다른거래요 !

아니드래요 ?
하얀늑대
07/02/08 22:49
수정 아이콘
흥행이 우려된다는 것과 결승갈만한 급의 선수가 아니라는 건 다른 얘기죠..너무 확대해서 해석하시는거 같네요..
07/02/08 22:51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야 테란전 제로인 상태에서 올라갔으니 그런 소리 들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김택용 선수는 아니죠.
임팩트라는 면에서 오늘 경기는 정말 쇼킹했습니다만 단 하루의 경기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건 아니거든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늘 경기 보고도 '오우, 강민을 3:0으로 셧아웃시키다니.. 김택용 잘하는데?' 정도지, '와 역시 김택용은 결승에 올라갈만한 토스야'는 아닐테죠.
이제부터 만들면 되죠. 스타우트배때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결승에 올라갔던 강민 선수도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반응을 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꾸준한 활약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인식이 바뀔껍니다. 그때는 돌풍을 일으키던 '신예' 강민이 지금은 누가 뭐래도 프로토스 최고의 선수가 됬듯이..
07/02/08 22:5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그래도 여태까지 다른 프로토스 신예들과는 확실히 다른 꽤 괜찮은 느낌의 게임들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결승에 올라오니 확실히 흥행 이야기가 나오네요..;;

김택용선수의 얼굴로 커버를...................ㅡㅡ;;

아~~ 잘 생겼는데..게임까지 잘해서 첫 진출에 결승까지 올라오다니 이거야 말로 스타탄생 예고 같아보이지 않나요? ^^
상대쪽에서 마재윤 선수가 올라와서 마재윤 선수를 멋지게 꺾고 우승까지 한다면 정말 파격적으로 뜰 것 같군요. ^^ (하.하.하....내심 기대 중 인가..;;)
메렁레피
07/02/08 22:53
수정 아이콘
결승 간 선수가 결승급 선수인겁니다...
바트심슨
07/02/08 22:54
수정 아이콘
흥행이고뭐고 어차피 3대0이겠죠. 누가 올라와서가 아니라 승부의 결과가 너무나 뻔해서 문제가 아닌가요?
07/02/08 22:55
수정 아이콘
음... 만약 결승올라가는 선수가 신인급이라면 어떻게 어떤 선수와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치며 올라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를테면 예전 SO1때의 오영종 선수처럼 말이죠. 김택용 선수는 오늘경기가 그 시작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너무 늦은 것 같지만)
오우거
07/02/08 22:56
수정 아이콘
뭐....그래도 확실한 건 임팩트 있는 경기가 팬들의 가슴을 흥분시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오영종 선수이고요.......

하지만 김택용 선수가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를 잡기만 한다면야
세상이 뒤집히고 천지가 진동할 만한 임팩트이지요.....
07/02/08 2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뭐..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실력이 좀 남다르게.. 그냥 물량형이아니어야되구 그리고 비주얼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다고생각하죠.. 결승급갈만한 선수는 그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노리군
07/02/08 23:0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건 MSL이건, '메이저'라고 부를만한 리그에
올라왔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우승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진출할 당시엔' 세계 24위, 세계 16위 안에 들었다는 뜻이니까요.
바트심슨
07/02/08 23:02
수정 아이콘
오우거//그럴 가능성이 없으니 문제죠. 가능성이 한 30%정도만 되도 볼만할겁니다. 흥행걱정도 필요없을 것이구요.
메이비
07/02/08 23:04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잡았던 것처럼 최연성 선수를 마재윤 선수가 잡았던 것처럼 그 시대의 최강자를 꺾은건 '신예'중에 나왔죠.
그래서 이번에 김택용 선수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력 주기상 이제 마재윤 선수에게 그 턴이 돌아왔거든요 :)
세상속하나밖
07/02/08 23:05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 박정석 선수는 로열로더 아닐텐데..

그리고 팬이 많으면 결승 급 선수더군요.
인터넷에서도 팬이 많으면 까는것도 많이 까이긴 하지만
응원도 많고 응호해 주는 팬들도 많고 오프 팬들도 많죠.

팬이 적으면 정말 안습인게.. 자기한테 나쁜상황이되도 옹호 해주는 사람 몇없고 애기도 없죠.. 정말 안습..
2초의똥꾸멍
07/02/08 23:05
수정 아이콘
ㅡ.ㅡ그러게말입니다. 심소명선수경우 동족전에 테란전이워낙..그랬으니 그랫지만 김택용선수는 실력도탄탄하고. 비주얼도되고. 온게임넷에서는 뭐 새로운 토스의희망이니뭐니 기대되는로얄로더니 할때가엊그제같더니만
산은 강을 넘지
07/02/08 23:05
수정 아이콘
신예라서 흥행이 걱정이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나 보여준 임팩트가 강렬하지 못한 선수라 하여 흥행이 걱정이란 말은 앞으로 신인 혹은 비교적 신인은 '넌 결승급이 아니니 결승전 가더라도 아쉬운 소리 많이 들어야할거다' 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껏 흥행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정작 흥행에 정말 실패한 경우는 NATE배 정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왜 잊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스타리그는 아직도 계속 발전 중이고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이 필수적이구요. 그 새로운 선수들을 잘 포장하여 팬들에게 전달해주는 몫은 방송관계자들의 것입니다. 팬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졌다고 하여 타선수를 깎아내리는 바보짓 하지말고 또다른 스타 탄생을 지켜보든,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절치부심하여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기원하든 원하는 쪽을 선택하여 경기를 볼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이 맘 때쯤이면 거의 매번 올라오는 말도 안되는 자격논쟁에 쓴웃음 지으며 글을 써봅니다. 처음부터 커리어 잘 쌓고, 임팩트 있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며 팬 층을 확고하게 확보한 선수가 어딨습니까? 결승전이 흥행에 실패하면 그건 방송 관계자들의 전달 방식, 구체적으로 선수 포장 능력 등이 모자라서이지 결코 선수 탓이 아닙니다. 제발 좀 자격부족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잣대를 들이대며 선수들을 깎아내리지 맙시다.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초의똥꾸멍
07/02/08 2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주얼이뛰어난 김택용선수가 빨리떠서 E스포츠의 거물중하나로성장해서 또하나의 -.-빠..수 ㅈㅅ 군단을 이끌길바랬는데

이번이그기회를되길바랍니다
07/02/08 23:0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이꽉물고 준비해서 꼭 우승하세요!!!!
S&S FELIX
07/02/08 23:1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아무 포장도 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계속 이기면... 아니 계속 이길 필요도 없습니다.

마재윤만 이기면 됩니다. 김택용 선수에게 기회는 주어졌습니다.
이제 남은건 선수의 역량이겠죠.
수정곽
07/02/08 23:13
수정 아이콘
산은 강을 넘지못하고 // 흥행 실패한 리그가 네이트 배 밖에 없다는 말씀은 너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최근만 봐도 마재윤vs심소명 결승전은 흥행 실패라고 봐야죠..
산은 강을 넘지
07/02/08 23:17
수정 아이콘
S&S FELIX님// S&S FELIX님의 말씀이 제가 주저리주저리 썼던 말들보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정답에 훨씬 가깝겠는데요?^^; 다만 마재윤 선수가 올라오지 못할 경우 김택용, 진영수 선수에게 쏟아질 자격논쟁이 눈에 선해서요. 벌써부터 이런데..ㅡㅡ
07/02/08 23:19
수정 아이콘
수정곽님//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왜요? 관중도 제법 왔고, 시청률도 꽤 나왔던데....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거든요.
펠릭스~
07/02/08 23:21
수정 아이콘
운칠 기3
갑자기 생각나는 단어가...

하지만 오영종 선수처럼 어려운
대진운 뚫고 올라온 경우는
정말 크게 인정받긴 하는것 같아여.....
보라도리
07/02/08 23:22
수정 아이콘
재가 글솜씨 없어서 깔끔한결론은 마무리짓지못했는데 재가 생각하기에 애초에 아 이놈은 처음 스타리그 진출해도 결승에 갈만 하겠다 라고 느끼고 많은이들이 동의할만한 선수가 있겠냐? 좀더 응원하고 지켜보자라고 끝마무리 졌으면 결론이 필요했는데..
수정곽
07/02/08 23:25
수정 아이콘
OPMAN님 // 시청률은 통계 자료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관중이 제법 왔다고요?? 제가 알기론 그렇지 않습니다... 현장 보셨다면 그런 말씀을 할 수가 없지요... 궁금해 하시길래 알려드립니다..
07/02/08 23:26
수정 아이콘
오늘 강민과의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가 보여준 포스는... 충분히 대단했습니다.
산은 강을 넘지
07/02/08 23:26
수정 아이콘
수정곽 님// 음.. 흥행의 성공 척도를 어느정도로 봐야하는지 판단할 수 없어서 일단 최악의 흥행참패라고 누구나 인정하는 NATE배를 일단 거론했습니다. 매번 올림푸스 배, SKY 배 때와 같이 수만명이 모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보다 더 먼저 염두에 두어야하는 것은 새로운 선수의 발굴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수 포장과 대회 광고, 스토리 만들기 등 방송관계자들의 노력을 언급했던 것이구요. 한두번 큰 흥행성공을 거뒀다고 그 흥행의 정점에 서있던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결승을 치룬다면 스토리는 매번 뻔하지 않겠습니까? 고인 물은 언젠가 썩기 마련입니다.
07/02/08 23:27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님// 진영수 선수를 말한 것입니다. 진영수 선수가 물론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큰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부족하죠.
07/02/08 23:29
수정 아이콘
수정곽님// 음..... 현장 가셔서 보셨나요? 일단 그 당시 시청률은 다른날의 엠겜 시청률보다 훨씬 높게 나왔거든요. 더불어 파이터 포럼에서 관중석으로 나온 의자들 다 찼다고 기사에 나왔길래(군인자리 빼고 천석정도던가?) 관중도 꽤 온것으로 알고 있었구요, 그건 아니었나 보죠?
레지엔
07/02/08 23:31
수정 아이콘
아직 스타크래프트는 '선수의 권위'보다 '대회의 권위'가 앞선다고 보이는데요. 누가 올라오건 어느 정도는(월드컵급의 대재앙만 없다면-_-;;) 흥행될 겁니다. 그리고 흥행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건 선수 자신보다도 방송사의 포장이 훨씬 중요하고요. 흥행카드로 불리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강민, 오영종이(그 외에도 몇 명 더...) 처음부터 흥행카드는 아니었죠. 오히려 신인급 선수들끼리 경기여도 온게임넷의 포장&인지도를 볼 때 충분히 흥행 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몸사리는 선수들의 PR이죠.(조지명식이나 인터뷰 등에서 좀 자신을 확실하게 어필했으면 합니다 극소수의 선수빼고요... 모범생 '프로 선수'는 한 두명이면 충분해요 정말)
07/02/08 23:31
수정 아이콘
파포에서 관중동원 관련 기사 나오면 적게는 몇백에서 많게는 몇만까지 빼고 생각해야죠.ㅡㅡ)a
07/02/08 23:33
수정 아이콘
백야님// 그렇군요.... 님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기사에 낚인거군요.....
07/02/08 23: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네임밸류가.....
07/02/08 23:34
수정 아이콘
전 보기싫은 성전이니 뭐니를 안봐서 정말 좋은데
뉴타입
07/02/08 23:35
수정 아이콘
흥행부터 따지는건 주객이 전도된거죠..- -;무슨 WWE도 아니고..;
지금 흥행이 보장되는 선수들은 뭐 처음부터 인기 많았던건 아니잖습니까.뭐 그전에 현재 흥행이 보장되는 선수들이 몇이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07/02/08 23:35
수정 아이콘
파포 관중동원 관련 기사는 어느 한 대회랄 것도 없이 거의 모든 대회 관객수 다 부풀려서 쓰지 않나요?

광한리(한->안, 필터링때문에;) 10만도 믿는 사람없죠;
수정곽
07/02/08 23:37
수정 아이콘
OPMAN님 // 네 저는 현장 가서 봤습니다.. 더 말씀 안드려도 될 듯하고요
산은 강을 넘지못하고 님// 저도 흥행에만 신경쓰고 새로운 선수 발굴을 등한시하자는 입장은 전혀 아닙니다.. 단지 이와 반대되는 주장을 펴기 위해서 네이트 배만 흥행 실패였다는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흥행 실패한 리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지요.. 실패한 리그마저 성공했다고 포장해가면서 흥행에 신경쓰지 말자고 하면 그 주장은 설득력을 더 잃게 됩니다..
S&S FELIX
07/02/08 23:41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직은 대회<선수는 맞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빨리 극복해야 하겠죠.
갈길이 멉니다.
하이에나
07/02/08 23:43
수정 아이콘
cmrilfm님// 성전이 왜 보기 싫으신지 모르겠지만;;
전 진영수 선수를 응원하기 때문에 3,4위전에서 성전 보기를 원합니다.^^
아직 하지도 않은 경기를 미리 단정지어서 이야기 하지 않아주셨으면해요.
07/02/08 23:44
수정 아이콘
저기 MSL은 3,4위전 없는데.....^^;;;;;;
07/02/08 23:46
수정 아이콘
MSL 은 3,4위전 이런거 없습니다. 4강에서 탈락하면 그냥 자동 시드확보로 끝입니다.
산은 강을 넘지
07/02/08 23:48
수정 아이콘
수정관 님// 예. 맞는 말씀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흥행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제가 잘 모르겠기에 흥행에 실패한 리그라고 여겨지는 다른 대회들을 함부로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니 이해해주시길..^^; 다만 매번 나오는 자격논쟁은 흥행걱정이 아닌 선수 깎아내리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흥행에도 관심이 가는게 팬의 마음이겠지만 흥행의 주인공인 선수들을 흠집내는건 그 흥행이란 것에도 안좋다라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비류현인
07/02/09 00:33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님말보면 쉽게말해서 김택용은 결승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으시네요. 결승갈 카드가 있고 없는카드가있으면 과연 새로운 우승자는 나올가요? 그럼 평생 마재윤,강민,이윤열 같은 프로게이머 결승만볼것인가요
글루미선데이
07/02/09 00:43
수정 아이콘
신흥강자들은 계속 치고 올라오고 리그 풀은 좁고
빨라지는 세대교체만큼 팬들 역시 갈아타기를 해주던가 해야하는데 그건 더디고...
선수 없어지면 따라서 떠 버리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오 김택용 일 한번 냈구나 히어로 요새 장난아니네 감탄하면서도
어떤 면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_-
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김택용 선수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반응에서 한숨이 나온다는겁니다-_-;;
녹두대장
07/02/09 00:55
수정 아이콘
그런걸 들으면서 결승전 흥행급으로 커왔던게 지금의 선배게이머들입니다. 신예선수들 이제부터 보여주면 됩니다.
다크고스트
07/02/09 01: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택용 선수는 동족전으로 강민을 그것도 3:0으로 제압했으니 인정받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하지만...

과연 진영수 선수는 롱기누스가 2개나 껴있는 상태에서 마재윤을 이긴다고 해도 과연 인정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저부터서도 맵때문에 진영수 선수가 이겨도 진영수 선수가 더 강해서 이겼다는 생각은 안들것 같습니다.
찡하니
07/02/09 01:33
수정 아이콘
결승이나 탈락이냐 그것이 결정나는 순간
응원하던 선수가 결승에 오르면 그야말로 희열이 뻗치죠.
응원하던 선수가 탈락하면 아쉬움이 백만배고요.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올라가면 아 또 올라갔어 역시 대단하네 라는 감탄사가 나오고요.
그냥 다크호스라고만 생각했던 선수가 올라가면 왠지 감동적입니다.
그 순간이야 말로 감정이 극대화 되고 내가 스타를 계속 보는 이유인 것 같아요.

그게 좀 식으면... 게시판에 돌아와서,,
결승 흥행이 어떠니 맵빨이니 운빨이니 종족빨이니 논쟁을 하겠지만요.
제가 위에 말했던 순간 어떤 감정이 교차됐는지 기억을 해보세요.
그냥 16강급 8강급 4강급의 선수가 주는 것과는 좀 다를겁니다.
그게 결승급이라는 거죠^^
Name=네임
07/02/09 01:34
수정 아이콘
심소명선수 지난시즌 결승자격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잡은 토스는 강민, 박용욱, 박대만, 박지호... 기라성같은 프로토스들을 잡고 올라갔죠. 솔직히 마재윤급이 아니라면 종족상성상 앞선다고 해도, 어느 저그도 쉽게 볼 수 없는 대진이었죠. 결승 올라간 선수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07/02/09 01:34
수정 아이콘
맵 밸런스가 기울어졌을때가 얼마나 많았는데 요즘 너무다 맵탓으로 몰고가네요. 롱기누스가 있건 없건 마재윤 선수를 이긴다면 인정해줘야죠...

김택용선수의 급은 지금 정해지는게 아니고 향후 대회에서의 활약에 갈리겠죠... 앞으로도 결승진출 하면서 우승하고 그러면 전설의 시작이 되는거고 별 활약 못하면 이번대회 결승은 그냥 기억에서 묻히겠죠;
녹두대장
07/02/09 01:4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맵이 분명 테란에게 웃어주지만, 다른 저그도 아니고 본좌 마재윤선수를 이겼다면 인정해줘야죠.
07/02/09 01:5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충분히 결승전 기대를 갖게 만들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전 오히려 강민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경기보다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기대했었습니다. 개인차이겠죠. 마재윤선수가 올라가서 최고의 플저전 보여주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07/02/09 02:0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대단하죠.. 어린 나이에 신인임에도 거물급 선수를 셧아웃 시키다니... 오늘 팬이 별로 없다고 말들 하는데, 이제부터 생기게 될 겁니다. 너무 초조해들 하지 마시길.. 누군 첨부터 팬 엄청 몰고 다닌것 처럼 그러시네들...
07/02/09 05:00
수정 아이콘
김택용 vs 진영수는 미스매치죠. 둘 다 저그랑 붙을 때 빛이 나는 선수들인 걸로 기억하는데;
산타아저씨
07/02/09 10:39
수정 아이콘
결승에 올라간 선수라면 결승갈급의 선수지 무슨 팬수가 이렇고 수상경력이 그렇습니까-_-

이런 논쟁 자체가 참 황당하다고 봅니다;
폭주유모차
07/02/09 10:5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도 우주배 결승갔을때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말들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박성준선수 온게임넷 스타리그결승갔을때도 그랬구요... 결론은....일단 잘하면 무조건 결승올라갈 자격이 있는겁니다. 임요환, 최연성, 마재윤, 이윤열도 처음부터 엄청난 팬들을 확보했던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지.....
델마와루이스
07/02/09 22:40
수정 아이콘
자격논쟁이 없을 수는 없겠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인 곳이 인터넷이니. 저도 강민선수 때문에 어제 하루종일 우울했던 사람입니다만, 김택용선수는 실력면에서는 충분히 자격논쟁을 비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시즌2 부터 주목받던 신예 프로토스 잖아요.

강민선수가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82년생 게이머로써, 프로토스로써, 3연속 4강진출업적을 높게 쳐주고 싶고, 앞으로 계속 롱런해서 오래도록 방송경기에서 봤음 좋겠습니다. 아마 대다수 강민팬분들의 마음이 이러실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김택용선수에게는 정말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프로토스 기대주로써 결승상대가 누가되든 멋진 경기 펼쳐주길 바라구요- 꾸준히 성장해가며, 토스라는 종족으로 선배게이머들이 쌓아놓은 업적을 따라 한계단씩 전진해 나가 프로토스의 위용을 떨쳐주길 바랍니다.

시대는 바뀌어 가고 있고, 새로운 선수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올드들의 패배에 가슴아프긴 하지만, 그들의 역사는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신성의 반짝임엔 순수한 경탄을 보일 수 있는 팬이 됩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100 마재윤,이 시대의 진정한 최강임을 다시한번 증명하기 위한 그 남자의 고독한 싸움. [36] SKY925878 07/02/09 5878 0
29099 12번째라 더욱 설레이는 새로운시작 !! 쉰들러4232 07/02/09 4232 0
29097 소극적인 한 팬으로서 한 선수를 마음속으로 아끼며... [4] Raesoo804085 07/02/09 4085 0
29096 천재 이윤열 (신한 8강 박명수전 1경기) [15] 체념토스4451 07/02/09 4451 0
29095 자전거 타기. [4] The Siria4098 07/02/09 4098 0
29093 NaDa...아니..그들을 위해 박수... [5] stark3749 07/02/09 3749 0
29092 요번 중계권 이야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 가지고 계신가요? [15] NavraS3984 07/02/09 3984 0
29091 과연 6년만의 OSL 전대회 우승자 4강진출은 이루어질껏인가 [17] 처음느낌3862 07/02/09 3862 0
29090 [sylent의 B급칼럼] 이윤열 다시보기. [45] sylent6048 07/02/09 6048 0
29089 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40] 티티6851 07/02/09 6851 0
29088 뜬금없이 올리는 맵 밸런스 표준편차 2회 [4] 소현4887 07/02/09 4887 0
29087 PGR21에 선수들 비난는글이 많이올라오는거 같네요 [43] 비류현인4567 07/02/09 4567 0
29086 오늘,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될수 있을까요? [9] justin3693 07/02/09 3693 0
29084 미안합니다, 날라. [6] 에인셀3649 07/02/09 3649 0
29082 강민의 눈감고 풍경화 그리기... 하지만 여전히 그를 응원합니다... [11] 아브락사스4429 07/02/08 4429 0
29080 결승갈만한 급의 선수의 조건은 도대체 뭘까요? [80] 보라도리5480 07/02/08 5480 0
29079 토스팬들은 아무나 올라가도 대동단결이 됩니다. [25] SilentHill4058 07/02/08 4058 0
29078 내일 8강. 대구투어! [14] SKY923871 07/02/08 3871 0
29077 마재윤 선수 한주에 4강 경기를 두번이나ㅜㅜ [13] Pride-fc N0-15327 07/02/08 5327 0
29076 ★여러분이 생각하는 역대 저그대 프로토스의 최고의 경기?! [78] Pride-fc N0-14389 07/02/08 4389 0
29075 MSL 4강 김택용 vs 강민... [48] New)Type6386 07/02/08 6386 0
29073 과연 사상최초 MSL 로얄로더간의 결승이 성사될것인가 [55] 처음느낌5280 07/02/08 5280 0
29072 오늘경기를보고..몇년전의4강..임요환vs서지훈선수의경기가.. [18] 손상모3953 07/02/08 39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