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4 04:27:43
Name Gommmmm
Subject 선수들 경기석 배정도 공평하지 못합니다.
왼쪽 자리를 선호하는 선수가 있을테고 오른쪽 자리를 선호하는 선수가 있을텐데
원하는 자리에 앉지 못해서 실력발휘를 못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해설진의 자리를 뒤로 물리고 무대 정중앙에 회전형으로 경기석을 설치해야 합니다.
빙글빙글 회전하면 좌우의 유불리는 사라지겠죠?


선수들 경기석 배정이 공평하지 못합니다.

시계방향 회전을 선호하는 선수가 있을테고 반시계 방향회전을 선호하는 선수가 있을텐데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하지 못해서 실력발휘를 못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게다가 시계방향 회전은 김태형해설이 먼저 보이고 반시계방향 회전은 엄재경해설이 먼저 보이겠군요.

갑자기 배가 고파질수도 있고 이유도 모른채 스타게이트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중대한 문제입니다.

전용준캐스터 원톱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결승 진출자들의 포스가 너무나도 엄청나기에 기대감이 장난아닙니다.
얼마남지 않았군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립니다.
두 선수 정말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하나! 둘! 셋!

한동욱 파이팅~~!! 으응?
(근데 한동욱선수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 전 남잡니다만)

......;;;



혹시나 빈정거리는 영양가 없는 글이라고 태클거실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빈정거리는 글 맞습니다.

몇몇분들에겐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게하면 선수들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겁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루팅
07/02/24 04:32
수정 아이콘
공평하지 못하다라는 제목땜에 맨마지막줄을 쓰셨지만 맵에 대한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다른건 몰라도 맵은 공평하지 않습니다.(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는것도 아니고 않습니다-_-;;)
07/02/24 04:41
수정 아이콘
그저 바라는 것은,

더블컴 개념이 나오고 나서야 x테란맵 개념이 생겼던 것처럼,

'아 저렇게 하면 여기가 저그맵이구나!' 라는 수준의 개안을 이끌어내는 시합이 됐으면 합니다.
앤디듀프레인
07/02/24 04:51
수정 아이콘
하하~ 정말 대공감입니다 ^^
07/02/24 05:07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공평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족, 맵, 자리등등 실력과 무관한 차별적 요소는 존재합니다.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lateaux
07/02/24 05:20
수정 아이콘
이번 맵 사태는 이미 시즌 전부터 예견된 것 아닙니까?
시즌이 완전히 끝난 후에 방송사에 엄중한 항의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결승 직전이라 조심스럽지만요.
석호필
07/02/24 05:43
수정 아이콘
그냥 이건 동전던지기 하면 될것같은데요...
월드컵에서도 먼저 누가 선공을 가질것인지 동전던지기 하잖아요

물론 자리불평등으로 인해, 회전식으로 바꿀려면 돈이 꽤나 들텐데.
자리 유불리가 엄청난것도 아니고, 물론 약간심리적요소가 있겠지만..
동전던지기 정도면, 선수들도 충분히 수긍할것 같은데요^^;
델마와루이스
07/02/24 05: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결승과 관련해 꽤나 불만이 있지마는...
그리고 본문 역시 빈정거림이 좀 심하다고 느끼지마는...

갑자기 배가 고파질수도 있고 이유도 모른채 스타게이트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이 문장은 너무 웃기군요. 글과는 상관없이 이 문장 하나때문에 한참 웃었습니다. 크하하하하하
信主NISSI
07/02/24 05:52
수정 아이콘
글쓴이에 공감합니다.

마재윤선수도 저그인 것은 사실이며, 전체적인 맵이 기울었어도 테란과 저그가 비등한 성적을 낸 것도(마재윤선수 포함) 사실입니다. 설마 마재윤선수는 제4의 종족이기 때문에 배제해야한다는 건, 마재윤선수를 배제한 채로 5:5의 성적이 나오고 마재윤선수가 엄청난 성적을 거두는게 맵밸런스가 맞다고 한다는 건 옳지 못합니다.

특출난 한명에 의해 조정되는 맵밸런스를 우리는 그동안 몇번 경험해 왔습니다. 그 때도 맵밸런스가 결과적 5:5가 옳은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많았습니다. 만약 사람이 알수 없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10강 중에 테란이 6명이고, 저그가 3명이고, 토스가 1명이면... 이때도 맵밸런스가 5:5로 만들어지면 1명인 토스쪽이 인원이 적다는 것만으로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의견이었죠.

전 그럼에도 5:5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더이상의 컨트롤이나 운영, 전략의 발전이 없고 저그가 일취월장한다고 해서 동일한 맵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족간 밸런스는 5:5... 그것이 맞습니다.(테란선수들이 노력을 안해서 발전이 없거나 하진 않을 것이니까요.)

마재윤선수 저그 맞습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의 성적을 감안하면 지난시즌까지 저테전의 밸런스는 맞았습니다. 이번엔 좀 기울었습니다. 다음엔 저그쪽으로 밸런스 조정이 있겠죠.
플러스
07/02/24 06:48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 전 '그럼에도' 5:5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이 말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전 그 상태에서 5:5로 맞추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력 10강안에 드는... 테란6 저그3 토스1 -> 이 선수들 사이에서의 전적으로 맵밸런스 5:5를 평가하면 됩니다
信主NISSI
07/02/24 07:39
수정 아이콘
林神 FELIX//
71대 62면 훌륭하게 맞았습니다. 수정된 맵들 중 블리츠와 롱기2는 저그쪽으로 맵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알카노이드는 반대지만 이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플러스님//
설명이 부족했나보군요. 테란의 6명과 토스의 1명이 '동일한 경기력'이라고 가정할 때 전적밸런스는 테란이 많이 이깁니다. 1명의 토스와 경기하는 10강안에 들지 못한 테란의 수보다, 6테란과 상대하는 10강안에 들지 못한 토스의 수가 더 많기 때문이죠. 10강끼리야 동일하겠지만, 경기전적은 10강끼리만 붙는게 아니니까요.

총전적 밸런스를 5:5로 맞추면 토스들중에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1'은 테란의 '6'보다 맵에서 우위에 서게 됩니다. '1'의 토스가 '6'의 테란을 이기더라도 '6'의 테란이 나머지 토스를 이기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총전적을 통한 5:5밸런스는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럼에도 총전적 5:5가 옳다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겐 프로토스가 좋은 맵으로 인식되더라도 프로간의 경기에서 5:5로 맞춰진다면 그게 옳다는 뜻이죠. 소수종족을 배려하는 뜻도 있구요.
07/02/24 07:46
수정 아이콘
신주님 말씀에 초공감입니다.
빛소리
07/02/24 07:51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의 글입니다~ 하하
林神 FELIX
07/02/24 07:53
수정 아이콘
무섭습니다. 이곳은.
프로브무빙샷
07/02/24 08:04
수정 아이콘
"혹시나 빈정거리는 영양가 없는 글이라고 태클거실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빈정거리는 글 맞습니다"

정말 영양가 없는 글이라 태클을 걸겠습니다..
이런 글 쓰시려면... 여기 오지 마십시오.
永遠그후
07/02/24 08:23
수정 아이콘
맵과 경기좌석이라... 아예 셋팅시간이나 개인컴퓨터 이야기도 쓰지 그러셨습니까. 빈정거림이 심히 약하네요. 아참 옷이나 경기당일 먹는 음식이야기는 왜 안쓰셨는지... 하하 빈정거리는 글을 쓰시려면 좀더 공감가는 이유를 들면 더욱 느낌이 팍 와닫겟네요. 쓰신분 남는건 없지만 수고하셨습니다.
林神 FELIX
07/02/24 08:52
수정 아이콘
'공정함' 이라는 가치가 이렇게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곳이 이곳 피지알이라면
제가 지금까지 왜 테플전 밸런스 논쟁에서 테란을 옹호하기 위해서 수많은
토스팬들과 싸워왔고 맵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수많은 제언들을 해왔고......

이런것들이 전부 뿌리부터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스포츠에 공정함따윈 필요없다라는게 피지알의 주류 의견이라면...
스타리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금 더 보이는 느낌입니다.
07/02/24 09:46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리플은 태어나서 처음 달아봅니다만..
운영자.라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한들
운영자.라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사이트에도
'여기오지마십시오.'라는 말을 해 본 기억이 없군요.

영양가.있는 글이 무엇을 말하시는것인지?
누가 주인이길래 오라말라 하시는것인지?
얼마나 영양가있는 글을 읽고 써오셨는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좋은 의견들을 남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언짢아지게 만드는 리플이네요.

나의 의견과 같지 않다면 상대방의 의견에 토를 달수도 있고
반대 의견을 강하게 말 할수도 있겠지만,
영양가가 없는 글이라고 단정하는 것 까지도 글쓴이의 글을 인용했다치더라도
'오지 마십시오.'라는 말을 들으실 만큼 대단히 잘못된 글이라 여겨지지도 않을뿐 아니라
그렇게 말씀하실 권리도 없으실것 같네요
제라드
07/02/24 09:49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신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공정함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필요이상으로 과열되있는건 사실인듯..
일단 스타 역사에 남을 두 천재의 대결을 즐기자구요^^
07/02/24 09:51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이나 그런 리플 달려면 여기 오지 마세요. 님이 뭔데 여기 오라마라 하시는지....
괜스레 금자씨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글 잘 봤습니다. 결승전은 그냥 게임으로 재밌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피지알 분위기 너무 심하네요.
My name is J
07/02/24 09:55
수정 아이콘
공정함을 비웃는 글이 아니라 공정함을 이유로 모든것을 문제삼는 이들을 비꼬는 글이겠지요.
유쾌하게 읽었습니다.^_^

그리고 인위적인 배려, 혹은 주최측의 개입을 바라시는 분들이 어찌 '스타는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다'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배려나 개입이 얼마만한 불공평함을 불러올수 있을지 모르시는 건가요..


여튼 마무리는 한동욱선수가 귀엽다는 거지요..(으응?)
플러스
07/02/24 10:09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아... 잘 알겠습니다
어쩐지 의미가 안맞는다 싶었는데, 저와는 다른 뜻에서 보신거군요...
저는, 총전적을 통한 5:5 밸런스가 좋지 않으며,
10강안에 드는 선수끼리 비교한, 즉 상대전적을 통한 5:5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주님이 예를 드신 10강에 드는 선수가 테란6 저그3 토스1 인 경우를 예로...
총전적을 통한 5:5 밸런스를 맞추게 되면, 10강에 드는 선수 비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바뀌게 됩니다
1. 그렇게 되야만하는 합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2. 한방향으로 쭈욱 적당한 수준으로 변화가 일어나는것은 불가능하고 들쭉날쭉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수많은 소모적인 논쟁이 생길겁니다
3. 프로게임계의 무리한 변화를 추구하면, 아마추어등의 게임이 재미없어 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4. 그렇게 조정하는 것은 분명히... '자연스러운' 조정보다는 '인위적인' 조정이라는 것에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인위적인 조정에 따라오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예로, 테란죽이기 컨셉의 맵을 맵퍼들에게 강요하다보면 저그/토스가 번갈아 죽는일도 발생하며 맵에서의 경기양상 자체가 재미없는 맵이 되버릴 확률이 커집니다
07/02/24 10:25
수정 아이콘
블리츠 같이 완벽한 대칭형 맵에서 동족전을 하지 않는한 스타에 공평함은 없습니다. 라그나로크가 저그맵이었다거나 최소한 개념맵 정도만 되었더라도 역사가 바뀔수도 있었겠죠. 타 스포츠에서 이런 논란(공평함)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심판의 편파판정 정도죠. 타 스포츠는 규격화 된 장비(종족)에 규격화된 경기장(맵)에서 경기를 치루니까요. 하지만 스타는 서로 다른 장비를 가지고 오만가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룹니다. 5:5의 밸런스 자체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저는 스타가 지금까지 성장했던 원동력으로 이런 '불공평 함' 을 꼽고 싶네요. 신한은행때 박성준은 결승에서 저그로써 최악의 맵 편성을 가지고 최연성을 만났고, 결승전부터 맵과 종족 상성등을 고려해 최연성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결과도 그대로 나와버렸죠. 그렇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최연성의 '우승' 이지 박성준이 당한 '불공평 함' 이 아닙니다. 이 판을 완벽히 스포츠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그런 연유에서 입니다. 마치 농구에서 우리쪽 골대는 정상적인 위치이거나 낮은데, 상대편 골대는 원래보다 한 1미터쯤 높게 있는거나 다름없죠. 그런 맵을 당연하다는듯 만들어내고 '알아서 극복해라' 라고 하는게 이판입니다. 논란이 안생길수가 없죠.
07/02/24 10:34
수정 아이콘
플러스님의 댓글 중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이
테란죽이기 컨셉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시고 그 원인으로
저/플전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어떤 것으로 조정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간단하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전체 맵에서 터렛을 못짓는 타일로 깔아버리면 어떻습니까?
테란만 불리해지고 저/플전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테/저, 테/플전 밸런스가 깨지겠지요.
그럼 이런 터렛 못짓는 지형을 전체의 80%로 하면요?
아니면 60%? 40%?
어느 점에선가는 테란 대 타종족 밸런스가 5:5로 가면서
저/플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조건이 존재할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잘 조합하여 테란대 타종족 밸런스를 맞추면서
저/플전은 미네랄과 가스로 밸런스를 조정할 개연성은 있다고 봅니다.

테란죽이기란 말이 너무 거친 것 같으니 테란견제 정도로 해 두죠.
테란견제 컨셉은 반드시 필요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거의 모든 맵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2/24 10:38
수정 아이콘
왜 테란만 견제해야 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연도별 종족 승률을 근거로 들겠습니다.
따라서 가장 맵으로 수혜를 받아야 할 종족은 당연히...
프로토스가 되어야 하겠죠.
먹고살기힘들
07/02/24 10:59
수정 아이콘
맵 이야기가 모두에게 공감을 얻으니 유불리에 대한 왠만한 주제는 전부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아서 쓰신건지...
글의 주제는 알겠으나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끼다시
07/02/24 11:01
수정 아이콘
영양가 있는 글이네요,,,, 계속 여기 와 주세요,,,,
정티쳐
07/02/24 11:23
수정 아이콘
최근 글중에서 가장 공감가는데 오지말라는 댓글은 먼지......그런 댓글다는 분이 오지말았으면 되겠는데.
다른 분의 글에 이런글 쓸바엔 오지말라는 말을 어떻게 그리 쉽게 할수있나여...
여태 맘에 안드는 글을 최근에 수도없이 봤지만 그런말 못하겠던데여.....

자신의 생각과 다른분들을 존중하고 자신의 의견을 내야져...
피지알은 적어도 그런곳이었는데...왜이리 됐는지...
글루미선데이
07/02/24 11:34
수정 아이콘
seed님//
그 단점을 보완할 프로리그가 안착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이 5:5가 될 수 없는 한계를 여러가지 카드를 골라서 쓸 수 있는 방식으로 뛰어넘은거죠
어떤 이상한 맵이 나와도 프로리그에선 서로에게 공평해집니다

아무튼 스타는 스포츠입니다
저스트브링잇
07/02/24 12:03
수정 아이콘
요즈음 본 글중에 젤 맘에 와닿네요~~
07/02/24 12:05
수정 아이콘
빈정거리는 글 맞습니다. 라고 스스로도 본문으로 인정했고, 다른 사람들도 빈정거리는글 맞는걸로 인정하는것 같은데, 이런글이 이 게시판에 계속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누구한테 빈정거리는건가요? 이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입니까? 글쓴이가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들에게만 쓰는글이라면 글머리에 최소한 다른 사람들은 읽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게시판이 갈때까지 가는군요.
07/02/24 12:07
수정 아이콘
요즈음 본 글중에 젤 맘에 와닿네요~~ (2)
永遠그후
07/02/24 12:13
수정 아이콘
선수들마저 맵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관계자들 또한 맵에 문제가 잇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맵에대한 유불리 때문에 좌절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서 지금 시즌에는 반영이 안되지만 보다나은 다음시즌을 위해서 맵에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생각하는 공정함은 그 공정함이 아니었나보군요. 계속 잇던데로 원래 그래왓던데로 하는것이 공정함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나오는군요.그래서 이런 해학도 아닌 공정함 따질려면 아침식사 다르게 먹으면 경기력에 차이나니까 급식하자는 류의 풍자글 비아냥글을 보고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이겠지요.

괜히 뭐라도 해보고자했던것이 부끄럽습니다. 방관자는 방관자로만 남아야겟지요. 물러갑니다.
07/02/24 12:17
수정 아이콘
다들 재밌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신기하군요. 유머게시판에 올려져 있다면 이해라도 하겟지만,.. 진지하게 빈정대는 글을 재밌어 한다니... 지금 전 이글에 기분이 나쁘니 이분만을 위한 빈정대는 글을 새글로 제목을 선정적으로 만들어 이 글쓴이 말고 다른 많은 사람들까지 낚아도 괜찮을려나요..
The xian
07/02/24 12:27
수정 아이콘
사람의 인식에 따라, 해학과 비아냥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글이 아닌 리플을 보니 그런 느낌이 더더욱 와닿는군요.

관용이란 덕목이 발휘되기 어려운 때에 참 어려운 글을 올리셨습니다.
금주에 올려졌던, 혹은 잠가지고 혹은 삭제되고 혹은 아직도 남아 있는 글들에서처럼,
소모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dilo 님// 새 리플 안 달겠습니다. 과연 각자의 입장 차이에 의해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윤열 VS 마재윤 두 선수의 결승만을 놓고 본다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밸런스 논쟁은 본질적으로는 서로의 인식 차이에
기초를 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밸런스 논쟁은 편가르는 게임에서는 항상 있어 왔고, 스타크래프트도 예외는 아니라고 보며,
님이 말하는 '입장'이란 것도 인식을 만드는 하나의 요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7/02/24 12:38
수정 아이콘
빈정거리는 영양가없는 글이면
자게에 올리지 마시고 유게에 올려주세요.
07/02/24 12:45
수정 아이콘
the xian 님 // 인식에 따라 다르게 느낀다기 보다는 이 번 글은 입장에 따라 해학과 비아냥 으로 다르게 느끼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해설자들까지 대놓고 맵의 유불리 때문에 선수의 유불리를 논하는 상황에서 이런 글이 신랄해 보이기 보다는 억지스러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아드레날린질
07/02/24 12:58
수정 아이콘
재치가 있는 글인 것 같은데요.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에게는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 중에 "갑자기 배가 고파질수도 있고 이유도 모른채 스타게이트를 올릴수도 있습니다."라는 부분을 더 재미있는 유머로 받아칠 만한 여유가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게 멋진 논쟁의 자세 아닐까요?
플러스
07/02/24 13:00
수정 아이콘
세//
저번에 본 맵관련 글을 쓰신 분이시군요
그 글에 세님이 저한테 댓글 적으신거 방금에야 봤습니다 ^^;
그 글에 늦게나마 꼬리글 달았습니다
생머리지단
07/02/24 13:02
수정 아이콘
참 잘 돌아가네요. pgr
플러스
07/02/24 13:02
수정 아이콘
빈정거리는 글일지 몰라도 영양가 많은 글인 것 같네요
이런 글을 적는 것이 정말로 멋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게에 갈만한 훈훈한 글을 적는 것보다 더 멋진)
Tears...
07/02/24 13:19
수정 아이콘
대단히 멋진 분이시네요..
앞으로 pgr에 낙시 and 빈정거림 게시판을 하나 더 만드는게 좋겠습니다.
[법]정의
07/02/24 13:27
수정 아이콘
선수석과 맵의 유불리를 진정 구별 못하시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난이겨낼수있
07/02/24 13:28
수정 아이콘
사막한가운데 컴퓨터 2대 갖다놓고 그냥 맵도 허허벌판에 싸우라고해요 그냥
신병국
07/02/24 13:45
수정 아이콘
허허.. 빈정거리는글이 좋다고 하시는님들은 도대체가... -_-
정티쳐
07/02/24 13:51
수정 아이콘
자신이 누군가를 빈정거리는 것은 비판이고 남이 자신에게 빈정거리는 것은 비난이고 도발인거져...허허
최근 피지알 분위기는 도가 지나쳤고, 특히 댓글수준을 보면 다른곳과 큰차이가 안보일정도입니다...
정말 발전적인 비판을 하는 분들은 모르지만 막나가는 분들한테 쓴 빈정거림은 괜찮다고 봅니다...
영혼의 귀천
07/02/24 13:51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 몇일 간 있었던 글들에 대해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라는 동일한 심정이라는 거죠.
저도 공감이 가는걸요 뭐...
07/02/24 14:02
수정 아이콘
이 글보고 아무 영양가 없는, 빈정거림만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본문을 찬찬히 살피시면 되겠는데요.
이 글보고 X시라고 하시는 분이 있다니.. 허허
블러디샤인
07/02/24 14:02
수정 아이콘
회전식이라.. 그럴싸한데?
타나토노트
07/02/24 14:47
수정 아이콘
저에겐 간만에 분위기 전환되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러디샤이님// 저도 계속 읽다보니까 그럴싸해보이는데요. 배구나 테니스같이 코트체인지^^;;
싱클레어
07/02/24 14:48
수정 아이콘
결국 물타기일뿐..
용잡이
07/02/24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이 가는데요..
글의 요지를 잘 파악 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제 그만했으면 좋겟다는 식의 말씀 인듯 싶은데
빈정 거리는 글이 좋다고 할리가 있겠습니까^^
07/02/24 14:52
수정 아이콘
빈정거리고 싶으셨다면 일기장에나 쓰시면 좋았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논쟁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빈정거리고 싶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너도나도 빈정거리면 게시판 참 보기 좋겠네요.
07/02/24 16:03
수정 아이콘
이거 뭐 무서워서 얘기 하겠나.
07/02/24 16:15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한달내내 저그 불리하다고하는데 진짜 지치지도 않는지..
07/02/24 17: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지 나쁜 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 이곳에서 읽은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글중 하나라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07/02/24 17:2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정말 지치지도 않고 같은 말들만 반복하는 사람들이 보면 울컥하겠는데요.
그나저나 '갑자기 배가 고파질수도 있고 이유도 모른채 스타게이트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이부분 너무 센스가 넘치십니다. 하하..
천둥마재숭이
07/02/24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영혼의 귀천님 말씀에 동감하면서 이 글, 공감합니다.
많은 논란글을 보면서 몇몇 대활약(?)하시는 분들 닉이 익숙한데 혹시나그분들이 이글에 발끈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역시나 댓글 다셨군요.
정말 케케님 말씀대로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07/02/24 17:37
수정 아이콘
과유불급... 게시판의 논쟁을 보면서 이 말이 떠오르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522 오랜만에 스타리그를 봤다. 그런데 그건 정말 행운이었다. [9] 나른한 오후4008 07/02/24 4008 0
29521 거친파도가 노련한 뱃사공을 만든다.겁내지마세요.NaDa [34] 난이겨낼수있3915 07/02/24 3915 0
29520 역시 마재윤선수는 믿어야하는군요 [42] 그래서그대는5925 07/02/24 5925 0
29518 마재윤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윤열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47] The xian5404 07/02/24 5404 0
29517 마재윤.. 마재윤.. 마재윤... [29] 정령5240 07/02/24 5240 0
29516 저그의 새로운 전설. 탄생하다. [52] SKY925943 07/02/24 5943 0
29514 다시 생각해보니 역대 최고의 개념맵 리그는... [22] 제니스5351 07/02/24 5351 0
29512 최고의 결승전이길... [17] 오크히어로(변3796 07/02/24 3796 0
29508 올라갈곳없는 나다 (수정했습니다) [105] 난이겨낼수있4632 07/02/24 4632 0
29507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사나이. [22] 林神 FELIX7167 07/02/24 7167 0
29506 곰티비 MSL 성전 vs 신한시즌3 결승전을 보면서 [20] 쟁글4978 07/02/24 4978 0
29504 본좌 논쟁 : 한국 바둑과 스타 리그의 비교 [24] 엘런드4437 07/02/24 4437 0
29503 드디어 결승전 날이 밝았습니다. [5] 信主NISSI4365 07/02/24 4365 0
29502 각 구단 감독들도 테란맵이라는데... [91] kips74572 07/02/24 4572 0
29496 선수들 경기석 배정도 공평하지 못합니다. [58] Gommmmm5262 07/02/24 5262 0
29495 Welcome to the New World [17] kama4790 07/02/24 4790 0
29494 이런 전략은 어떤가요?? [13] LOSY3896 07/02/24 3896 0
29493 그들은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다. [7] 바람이시작되3900 07/02/24 3900 0
29491 나다의 선택은? [12] 4368 07/02/24 4368 0
29488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6> IntotheRainbow ,김성제 [6] Espio3902 07/02/23 3902 0
29487 이 논란 속에서 웃고있는건 온게임넷 [34] [법]정의5266 07/02/23 5266 0
29485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에게 [6] 블러디샤인3776 07/02/23 3776 0
29484 <응원글> 마재윤, 널 믿는다 !! [7] 그냥웃지요4096 07/02/23 4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