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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5 06:04:35
Name 신병국
Subject 테란에게도 재발견이 필요하다!
어제 결승전을 회원분들께서도 다들 재미있게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_-b

전 친구들과 탕수육을 먹으면서 중계를 ㅡㅡb

전 다른경기보다 1경기 롱기누스에서의 경기를 보고 느낀점이 SK테란을 저그들이 더이상

무서워하지않는다... 내성이 생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단... 마재윤 선수영향

이... 참으로 컸지만...)

테란이 대 저그전에 있어  요즘 중후반의 추세는 투팩의 화력중심보다는 SK테란류의 기동

성을 중시하는 테란이 추세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맵의 특성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이브

체제에서 나오는 디파일러를 활용한 저그의 파상공세를 맞서기 위해서 이겠지요..

저그의 뮤탈의 짤짤이나 디파일러의 활용등과 같은 테란에게도 유닛의 재발견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하이브체제의 저그를 상대로 맞설수있는 유닛...(핸재로선 사베밖에 --;;)

전 메딕의 재발견이 조심스레 나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디파일러를 잡기위해

이레딧은 걸지못하더라도 메딕의 블라인드를 걸어준다면!!?   메딕의 값과 마나소모량을

고려해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옛날 그분꼐서 보여주시기도 하셨지

만.........)

ps) 프로토스는  닥치고 대동단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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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5 06:08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가 혼자 다니는 유닛이 아니라서;;
하늘유령
07/02/25 06:1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테란이 지금 디파일러 체제의 저그에게 힘든 이유가
다크스웜안에서 데미지를 줄만한 근접 유닛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요?
베슬의 EMP 도 이레딧도 한계가 있고, 파벳은 럴커덕에 힘들고, 못해도 메카닉 유닛중에 근접형 유닛 하나만 있었어도 이런 심각한 고민을 하지않아도 될뻔 했지요.
어쨌든 지금은 멀티 안주면서 후반 넘어가기전에 밀어버려야 하는 상황이니.. 타이밍이 막히면 답답한거죠..
07/02/25 06:19
수정 아이콘
설마 디파일러와 주위에 수많은 저글링과 러커한테 모두 블라인드 걸자는 전략은 아닐테고...
블라인드는 한 대상의 시야만 없애는거지
주위에 유닛하나라도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07/02/25 06:37
수정 아이콘
저 또한 테란의 재발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끼는 유저지만 현재 이레딧을 빼고 딱히 디파일러에 대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MP의 경우에는 한타 때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디파일러에게 쏘는 칼같은 타이밍을 잡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 전에 EMP를 쏘는건 쏘나마나죠. 어차피 디파일러는 곰님 말씀처럼 혼자 어슬렁거리는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요. 디파일러 자체에 대한 해법보다는 다크스웜과 플레이그에 대한 해법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07/02/25 08:33
수정 아이콘
레인지유닛 중심의 테란의 장점이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의 등장으로 단점으로 변해 버렸으니...
더구나 마재윤선수의 디파일러는 꼭 스커지와 같이 다니더군요.
제3의타이밍
07/02/25 09:16
수정 아이콘
SK가 해법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그 컨트롤의 극대화가 필요할 뿐이랄까요
안티테란
07/02/25 10:02
수정 아이콘
대 저그전에서의 핵의 재 발견도 쓸만할 것 같습니다. 핵 두 방이 동시에 떨어지기만 하면 일단 멀티 하나는 내줘야 할 테니까요. 성큰에는 디텍트 기능도 없어서 오버로드 없는 지역을 잘 찾는다면 유용할 지도 모릅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 저그전 메카닉에 대한 연구라든가... 벌처가 있어서 다크스웜 상대로 완전 무너질 정도는 아니니까요.
MistyDay
07/02/25 10:06
수정 아이콘
핵 두방은..위력은 좋지만 너무 비싸고 인구수를 많이먹어서-_-;;
마린 한부대에 메딕 4기가 더 쌀정도로-_-;;
07/02/25 10:42
수정 아이콘
이게 sk테란의 해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쓸 곳이 없게 만드는거죠 -_- 덜덜;;
롱기누스에서 마재윤선수병력은 볼 때마다 적다고 생각되지 않았나요 ?
짧은 생각이지만 소수병력으로 막고 울트라방업까지 기다리고 자원을 최대한 모았다가
한번에 뽑는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는데.......
어제 경기만봐도 이레딧 맞은 울트라는 테란에게 오히려 독이되는;;
글루미선데이
07/02/25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테란의 타이밍 러쉬는 아직도 강력함이 유효합니다
굳이 재발견을 한다기보다 마재윤 선수처럼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거하려는 반복연습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가 강한건 매우 교과서적이기 때문입니다
스커지 디파일러 저글링 러커 뮤탈 과한 유닛도 없고 적은 유닛도 없고 심지어 드론도 빵빵합니다 -_-;
작은 실수는 있을지언정 주병력 커트같은 해야할 일은 반드시 집중해서 하는 성실함
어제 결승에서도 디파일러 1~2기 흘리기도 하지만 베슬도 몇기씩 격추했지요 뭐가 중요한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는 증거입니다

여튼 여기서 질리거나 당황해서 밀리면 지는거죠
테란이 갖고 있는 타이밍과 컨트롤은 아직도 강합니다
쓰는 선수의 움직임과 마인드가 부족해서 무너지는거고
마본좌와 붙는 테란 선수들에겐 재발견보다 이 부분을 다듬는게 시급하다고 보여지네요
07/02/25 12:43
수정 아이콘
디펜시브 메트릭스의 재발견..을 그냥 생각해봅니다..
스웜안에 디펜시브 걸린 파뱃 5기정도.. 쑤셔넣어서 지지기라던지..
여튼.. 디펜시브의 적극 확용...
겨울愛
07/02/25 13:07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 / 인구수나 자원 때문에 가볍게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핵이라는 무기가 애시당초 게임을 만들때는 다크스웜을 겨냥해서 만든것 같지 않나요? 테란 병력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의 병력이 다크스웜 안에 짱박혀 있으면 클로킹도 필요없이 고스트 유유히 핵발사-> 저그는 병력을 물리든 꼴아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물론 제대로 활용할라면 테란의 마재윤 급 정도의 선수가 나와야 되겠지만,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멋지겠네요.
I have returned
07/02/25 13:16
수정 아이콘
패스트 디파일러에 대한 테란의 해법은 벌쳐의 마인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럴커를 길목길목에 배치해서 마린을 끊어먹듯이 테란도 바이오닉 부대를 몰고 다니면서도 소수나마 벌쳐를 운용해서 저그의 길목에 마인을 심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그가 소수의 럴커와 디파일러만으로 다수의 테란병력을 상대하는 게릴라가 어려워지구요
아직까지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벌쳐를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보이지만 마재윤급 저그를 상대하려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할듯 합니다
아마도 가까운 시일내에 패스트 디파일러 체제에 대한 해법으로 바이오닉 부대와 벌쳐를 같이 쓰는 테란 전략이 나올듯 합니다
케타로
07/02/25 21:41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결국 '마재윤을 이겨라!' 가 되버린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테란의 재발견은 '테란의 기존관념을 바꿔라' 입니다.
요즘테란? 최고의 빌드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요즘테란은 전상욱선수말대로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 입니다.
이게 가장 승률이 높긴 하지만 마재윤선수같이 판을 읽는 선수에게는 쥐약입니다.
테란의 재발견, 멀리 찾을거도 없습니다. 임요환선수 있지 않습니까?
프리스타일, 자유로운 전략, 욕먹는 한이 있어도 치즈러쉬,벙커링
상대가 스타일에 맞춰 게임하는 실력가라면 스타일을 알 수 없게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아직은 다른 저그유저들이 마재윤선수 같지 않아 테란의 위기의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마재윤' 만 이기면 테란이 굳이 해법을 따로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싫을 정도로 테란은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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