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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5 19:23:00
Name 김연우
Subject 스카우터가 있다면 측정하고 싶은 선수


스카우터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전투력 측정기'가 있다면
그러면 한번쯤 측정해 보고 싶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1. 마재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사나이입니다.
하지만 최강인 만큼, 그의 전투력에 한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팬들은 계속 그의 상대를 상상해 왔습니다.

'괴물 최연성이라면 어떨까?'
'5년간 저그 킬러 였던 임요환이라면 어떨까?'
'전투력 최강 한동욱이라면 어떨까?'
' 부활한 이윤열이라면 어떨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진영수 라면 어떨까?"

CYON배에서, 슈퍼파이트 1회에서, 듀얼토너먼트에서, 슈퍼파이트 3회에서 각기 상대들을 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선수를 넘어서 맵이 그를 제압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프로게이머의 실력 차는 종이 한장이라지만, 마재윤의 전투력은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아 이제 감이 온다'싶을때마다 초사이언 변신하는지 전투력이 2배씩 뛰네요.




2. 한승엽

팀리그 올킬과 우주배 우승 후, 본좌로 각성해가는 마재윤 선수가 압도당한 일,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되는 그의 테란전 패배를 곱씹다보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경기가 하나 있는데, 바로 프링글스배에 있었던 vs한승엽전, 815 경기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빌드 싸움에서 진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더라도, 특유의 운영과 난전으로 곧바로 복구해버립니다.(저저전은 예외?)

하지만 그런것 아랑곳 하지 않고 후반 운영 싸움에서 조차 마재윤을 압도한 테란이 있으니, 그가 바로 한승엽입니다.
또한 '아카디아', '마재디아'라고 까지 불렸던 아카디아에서 마재윤을 패배 직전으로 몰아 놓었던 선수를 벼랑으로 밀어붙였던 선수 역시 한승엽 입니다. (스타리그 예선)
서바이버 리그, 박성준 선수와의 미친듯한 저그전은 '저그전 괴물이 여기도 있구나' 싶었죠.

양대 머씨가 전성기던 시절에, 테테전으로 겨루어 호각을 겨룬 선수.


하지만 동시에 바닥이 보이지 않는 양민스러움-_-으로 성학승 선수와의 스겔릭한 명경기(;;;)를 기록한 이 선수의 전투력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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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타이밍
07/02/25 19:24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
정말 궁금합니다 팀내 연습에서도 역전극을 많이 보여준다고 하는데
김영대
07/02/25 19:25
수정 아이콘
3. 바이오리듬 최고일 때의 박용욱과
최하일 때의 박용욱의 전투력 차이.. -_-;하핫;;
김연우
07/02/25 19:25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는 경기 도중에 변신하죠.
경기 초반 포스와 후반 포스가 너무 극단적으로 달라서...
이직신
07/02/25 19:26
수정 아이콘
전 염보성선수.
이선수의 전투력이 지금도 꾸준히 상승중인가가..확인하고픈
GutsGundam
07/02/25 19:2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 강민 선수가 몽상가 모드로 갈때의 전투력이 궁금하고, 임요환 선수는 극과 극을 오갈때의 전투력이 무척 궁금하기에..
하얀 로냐프 강
07/02/25 19:28
수정 아이콘
전 비방의 문준희 선수와 방송의 문준희 선수를-_-;
제3의타이밍
07/02/25 19:29
수정 아이콘
하얀 로냐프 강님//
그러고보니 문준희 선수가 -_-;;
永遠그후
07/02/25 19:29
수정 아이콘
전 주현준선수.
비록 주구라(;;)로 불리지만 이번에 재윤선수와 연습하면서 얼마나 향상이 됬을지 궁금합니다. 다음시즌엔 돌풍의 핵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추측을...
찡하니
07/02/25 19:3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재면 삐비비비비빅~ 퍼엉!
스카우터는 초싸이어인 근처만 되도 터져서 측정불가가 되는 기계인데요..;;
ㅁㄴㅇㄹ
07/02/25 19:36
수정 아이콘
결론은 5
마르키아르
07/02/25 19:39
수정 아이콘
손오반의 전투력 수치의 특성과..

임요환 선수의 전투력 수치의 특성이 비슷할꺼 같군요..ㅡ.ㅡ;;
뷰티풀박죠
07/02/25 19:50
수정 아이콘
저는 과거 2000년대 쯤에 전투력과 현재 2007년의 선수들의 평균전투력을 비교해 보고 싶네요. 한 20배는 기본으로 뛰었을 듯한 느낌이랄까요?
07/02/25 19:52
수정 아이콘
뷰티풀박죠 님// 그건 처음에는 1000년에 한번 나오는 전투력의 초사이언이었지만, 나중에는 진짜 X나 X나 초사이어인에다 초사이언 2는 우습게 나오는 거랑 비슷하다는;;;
스테로이드
07/02/25 19:59
수정 아이콘
야구처럼 스카우팅 리포트를 한번 작성하는것도 좋겠네요 ㅋ
전투력 측정이라 하면 약간 좁은 범위같이 느껴져서요 .


어쨋든 전투력 측정기가 있으면 홍진호 선수를 한번 측정해보고 싶네요
낭만토스
07/02/25 20:05
수정 아이콘
저는 리듬 절정의 박용욱선수....
랩퍼친구똥퍼
07/02/25 20:23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
07/02/25 20:27
수정 아이콘
박명수선수에 크레이지뮤탈가동시 전투력과
한동욱선수에 대저그전 전투력을 보고싶네요
금쥐수달
07/02/25 20:33
수정 아이콘
1. 데뷔때의 이윤열과 현재의 이윤열...
오랜시간동안 정말 꾸준히 진화해온 선수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최강자였으나 그뒤부턴 항상 2인자 노릇이었던걸 생각하면 베지터와 비슷한;;; 꾸준함이라는 측면에서도 비슷하네요;;

2. 데뷔때의 마재윤과 현재의 마재윤
딱히 비교할 드래곤볼 캐릭터는 없는 듯-_-;;; 데뷔부터 범상치 않은 선수였죠;; 그땐 그냥 꽤 괜찮은 신예저그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본좌의 자리에...;;

3. 가을의 오영종과 나머지 계절의 오영종;;
시기에 따라 바뀌는 포스는 전투력의 변화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운이 없는건지-_-
07/02/25 20:36
수정 아이콘
으음, 저는 홍진호선수.
팬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맵에서 극의 플레이를 보여주다가도 왜 할 만한 맵에서는 꼭 당하는지...;; (저번 알카노이드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까요)
07/02/25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장재호선수.........
07/02/25 21:32
수정 아이콘
스타라면 임요환
워크라면 포데스님 이하 아마추어 휴먼고수와 우리나라 휴먼 프로게이머 차이를 보고 싶군요-_-
피카츄
07/02/25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의 머큐리에서 토스에게 지던 마재윤과 지금의 마재윤을 비교해보고 싶군요.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처음 본 게
KOR VS GO 한동욱v마재윤 노스텔지어 경기였습니다.
그 땐 저걸 역전당하나 하면서 웃으면서 봤는데
지금은 웬걸 본좌님 -_-;
발업리버
07/02/26 00:4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정말 살인적인 일정이었는데
제 아무리 마재윤 선수라도 계왕권 2배 정도는 쓰지 않았을까요?
07/02/26 02:11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는 스카우터로 측정이 안되죠.
만화에서처럼 막~ 올라가다가 펑! 하고 터집니다.
그러면서
A: 이.. 이럴수가, 이건 말도 안되
B: 마.. 말도 안되, 스카우터가 터질정도라니.
라는 대사가 이어지지 않을까요? ^^;;

그리고 박용욱 선수.
문준희 선수, 박성준 선수.
07/02/26 08:53
수정 아이콘
'전투력' 으로만 측정한다면 단연 박성준 선수와 한동욱 선수 -_-;
07/03/02 17:05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의 이재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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