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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10 23:22:33
Name DeaDBirD
Subject 일꾼 러쉬와 동업자 정신.
지금까지도 이미 팀간 대전이나 다전제 개인전에서, 혹은 천적 관계 등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몇 가지 도발들이 있었습니다. 테란에겐 핵이 있었고, 저그에겐 감염유닛이, 그리고 프로토스에겐 마인드컨트롤이나 스카웃 등입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코버트웁스를 보는 순간, 혹은 스카웃을 보는 순간 GG 타이밍이 되기도 합니다. 그저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멀리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언젠가 있을 복수를 즐겁게 기다리곤 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프로토스인 A 선수와 테란인 B 선수 사이에서 3판 2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였습니다.

1경기에서 A 선수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물량으로 지상을 장악한 후, 스타게이트를 올리며 스카웃을 뽑습니다. 스카웃에 할루시네이션까지 걸어주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A 선수는 초반 질럿 찌르기와 B 선수의 입구 개방 실수로 다수의 SCV를 잡아냅니다. 승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프로브 한 기를 보내 상대 입구에 포토캐논과 쉴드배터리를 건설합니다.

여기까지는 최근 많이 보아온 도발이었기 때문에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포토캐논이 서플을 깨고 배럭을 때릴 때, 이미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지만 B 선수는 일꾼을 총동원하여 어떻게든 막아보려 노력합니다. 그 때 미니맵을 통해 A 선수의 진영으로부터 매우 긴 한 줄의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프로브 러쉬였지요.

다행히 B 선수는 A 선수의 프로브 부대가 도착하기 전에 GG를 선언하고 빠져나갔습니다. 경기는 채 10분 될까말까 했고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먹긴 했지만 그리 많은 일꾼이 붙은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마도 A 선수는 거의 모든 프로브를 보낸 듯 했습니다. 관람하는 입장에서 이건 좀 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B 선수는 대부분의 SCV가 잡혀서 더 이상 항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포토캐논 한 기만 더 지어도 커맨드센터까지 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꼭 일꾼까지 다 보내야 했었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 핵을 쏘거나 커맨드센터를 먹거나 스카웃을 뽑긴 했지만, 메딕 러쉬를 하거나 오버로드 러쉬를 하거나 옵저버 러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도발과 조롱은 다를 겁니다. 프로게이머는 프로이지 공방배틀넷 유저가 아닙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프로 선수들끼리의 경기라면, 최소한 상대와의 동업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중 세레머니를 위해 화려한 쇼를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만, 오늘 본 일꾼 러쉬는 화려하지도 극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야구 경기에서도 장타를 위해 풀스윙을 할망정, 보내기번트나 도루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합의된, 최소한의 동업자 정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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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asFan
07/08/10 23:3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오늘 무슨일이 있엇던 건가요??
Frostbite.
07/08/10 23:39
수정 아이콘
천하제일스타대회 256강 서지수선수와 신상호 선수간의 대결에서...신상호 선수가 두판 다 엄청난 관광쇼를 보여주면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죠. 첫번째판에는 마인을 무시하는 드라군과 질럿 무빙(어택이 아닙니다) 과 스카웃 할루시네이션 쇼를,
두번째 판에서는 자동문배럭에 의한 질럿 난입 + 상대방 서플에 대놓고 파일런 후 캐논러시 + 마지막에는 프로브러시라는
희대의 관광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솔직히 보면서 신상호선수가 저랬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게임인건 사실입니다.
서지수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였다고 해도 말이지요. 예를 들면 김성제 vs 차재욱 전의 마인드컨트롤 관광 정도의 게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07/08/10 23:40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상대로 신상호선수가...크흑!
MidasFan
07/08/10 23:41
수정 아이콘
아...그런 일이 잇엇군요
타마마임팩트
07/08/10 23:42
수정 아이콘
김성제 대 차재욱 전은 뭐 승패가 상관없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 하는 말하자면 이벤트전과 같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그런 경기가 나왔어도 무방하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서지수 대 신상호 선수간 경기는 좀 ... 심하네요
07/08/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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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선수 스갤에선 이미 치한토스라는 별명이(...)
DeaDBirD
07/08/10 23:44
수정 아이콘
신상호 선수와 서지수 선수를 구태여 A 선수와 B 선수로 표현했던 건, 특정 선수를 비난 혹은 옹호하거나 남녀 등 부수적인 얘기로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다만 앞으로 프로 선수들 사이 경기에서는 이런 식의 일꾼 러쉬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셋쇼마루사마
07/08/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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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런 일이 있었군요...
뭐...이 글에 반박은 아니지만, 신상호 선수도 너무 까임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요즘 극단적인 일부 네티즌의 대동단결의 무서움을 지켜보고 있는터라...
신상호 선수도 뭔가 깨달은게 있겠죠^^
07/08/11 00:0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데요 흠
미라클신화
07/08/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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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광관도 정도가있지.. 저도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7/08/11 00:10
수정 아이콘
뭐 포토러쉬까지는 그렇다치지만 이미 1경기에서 화려한 경기로
기선제압을 이미 해놓고도 저런식으로 프로브 러쉬까지 할필요 있었는지..
아마 신상호 선수가 제일 잘알고 있을것 같아요.
눈살이 찌푸려질만한 행동이고
다음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07/08/11 00:1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선수들끼리 패싸움이라도 한줄 알았네요
동업자 정신은 이렇게 쓰라고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
진짜 엄재경 해설위원 말씀대로 스타 참 딱딱하게 보시네요
戰國時代
07/08/11 00:20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정말 여러모로 힘들텐데, 이런 수모까지 당할 때 기분이 어떨까 싶네요. 정말 안스럽습니다. 신상호 선수 무조건 잘못한거구요.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07/08/11 0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오늘 이전으로 신상호 선수 아시는 분이나 있으셨습니까?
신상호선수 자기어필입니다
도데체 네티즌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선수들이 성인이라도 되길 바라는건가요?
07/08/11 00:2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도데체 뭐가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설명이라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戰國時代
07/08/11 00:22
수정 아이콘
BIFROST // 자기 어필을 꼭 저런 식으로 해야 하나요.
07/08/11 00:25
수정 아이콘
200명이나 되는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도대체 욕먹지 않고 자기어필 하는 방법이 있나요?
Made.in.Korea
07/08/11 00:2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 신상호란 개인의 이름을 걸고 개인전 메인무대에 서는 기회는 흔치 않겠죠 거기다가 덤으로 그는 그의 이름값때문이 아닌 서지수라는 최고의 여자 프로게이머와 승부를 겨루는것으로 선택되어 메인무대에 섰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무난~하게 2승을 따내는것과 어떤방법으로든지 간에 자신을 알릴수 있는 경기와 선택하라면 어떤것을 선택할까요? 선수는 성인군자가 아니라는말에 공감하구요
이런 경기내용 하나하나에 비방을 들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밍구니
07/08/11 00:28
수정 아이콘
자기어필은 확실하게 됐겠군요. 치한토스라는 별명도 생기고.. 별명 아무나 생기는게 아닌데 말이죠. 1경기 스카웃 할리시네이션 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는데 2경기 프로브러쉬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싶더군요.
戰國時代
07/08/11 00:29
수정 아이콘
BIFROST // 서지수 선수 솔직히 남자 선수들에 비해서 실력차가 나는 거 사실입니다. 여자부 리그가 모두 없어져 버리고, 사실상 국내 유일의 여자 프로게이머로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더 많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저런 수모까지 당하면 마음에 상처가 크지 않을까. 그래도 힘들게 해나가고 있는 프로게이머 생활에 회의를 느끼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겁니다.
Made.in.Korea
07/08/11 00:30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 이정도에 회의를 느낄선수 였으면 진작에 프로게이머 그만 뒀겠죠 서지수 선수 스스로가 이런것들을 견뎌내서 강해지기를 바라는게 진정한 팬심 아닐런지요?
07/08/11 00:3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신상호 선수를 비롯하여 이 세계에서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프로게이머들도 많습니다
신상호선수는 자기를 어필할수있는 기회를 잡은것이고요
그리고 서지수선수에 대해서는 복수해라 라는 말밖에는 해줄말이 없네요
최지현
07/08/11 00:31
수정 아이콘
BIFROST//흥분하신 듯 하네요. 흥분좀 가라 앉히심이..
저도..서지수 선수 안타깝네요. 신상호선수가 크게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신상호선수 또한 우리하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깐요. 성인군자가 아니더라도 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상대가 어떨까?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을 거라봅니다.
괜스리 어제 읽은 '배려'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BIFROST님에게는 별거 아닌일일 수 있으나 당사자에게는 죽고싶은 상처일 수도 있겠죠.
지금 사건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유이치
07/08/11 00:34
수정 아이콘
흠..사과까지 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막판에 프로브를 보낸 건 좀 너무하네..싶긴합니다만;;(두 선수 게임 보다가 캐논 지어지는 순간 끝났다..싶어서 정지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막판 프로브 러쉬는 보지 못 했네요) 핵이나 버그를 써서 이긴 것도 아니고 실력으로 압도했던 상황에서 보여주는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관점에 따라 도가 좀 지나쳤던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런 식이면 관광을 목적으로 올멀티하고 핵 쏘고 센터 퀸으로 먹어버리고(실용적인 목적이 아닌) 이런 식으로 게임한 선수도 다 일일이 사과하고 그래야 하나요-
꾸라삐야
07/08/11 00:34
수정 아이콘
소위 "관광" 이라는 것에도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 건가요? 어느정도 선까지는 괜찮고 어느정도 부터는 심하다는 기준은 그럼 누구 기준으로 정해야 하는건지요?
07/08/11 00:34
수정 아이콘
최지현님//님 댓글을 보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반박하고 싶지만 반박할수없는 댓글이어서 난감하네요
DeaDBirD
07/08/11 00:36
수정 아이콘
자자.. 진정들 하시구요..

선수 개인이나 어필, 성별이라는 문제보다 그저 일꾼 러쉬라는 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물론 일꾼 러쉬는 핵이나 스카웃과는 좀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만, 그렇게 보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댓글로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것보다 게임 중 방식에 대한 얘기들이었으면 합니다.
WizardMo진종
07/08/11 00:37
수정 아이콘
상대방 본진에 넥서스 지었으면 칼맞겠네요.. 종종하는 행윈데;;
안티테란
07/08/11 00:40
수정 아이콘
관광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사람 해석마다 다르겠지요. 프로게이머고 기본 소양 교육도 다 이수했을텐데, 관광을 하는 행동이 욕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모를리는 없겠지요. 알고도 의도했을 거라고 생각되고, 그에 대한 대가는 서지수 선수를 아끼는 다른 팬 분들의 평가로 이루어지겠지요.
DeaDBirD
07/08/11 00:4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배넷에서는 많이들 합니다만, 프로게이머들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듯 합니다. 상대 멀티 깨고 거기에 넥서스 짓는 도발은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제 말씀은 프로들간의 경기라면 배넷과 다른 최소한의 암묵적인 선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최지현
07/08/11 00:41
수정 아이콘
BIFROST//제 생각에 대한 표현력이 저 또한 난감합니다.
제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BIFROST님도 반박하고 싶은 말 하실 수 있겠죠?
서지수선수가 안타깝고 신상호선수의 남에대한 약간의 배려가 아쉽다. 그러나 욕먹을 정도는 아니다.
제가 말한 배려라는 것에 대해 코웃음을 치실 수 있을진 모르지만 게임하면서(저분들은 직업이지만) 아니 직업이라도 서로 얼굴찡그리게 되는 일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WizardMo진종
07/08/11 00:43
수정 아이콘
프로와 동업자정신은 다르겠죠. 게임에서는 철저하게 내용승부 아닌가요. 마우스 셋팅 5분룰이 있을때 당당한 경기를 위해서 상대방에게 좀더 시간을 주는건 동업자정신으로 보겠지만, 철저하게 잔인하게 이긴다고 해서 동업자 정신에 위배라는건 글쎄요...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이겨줘야한다는거 아닙니까. 게이머에 대한 배려와 게임에 대한 배려를 동일 선상에 놓으면 곤란합니다.
07/08/11 00:45
수정 아이콘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다전제에서의 기선제압과 별 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도한선수들은 꽤 있었지만 이렇게 얘기가 들끓어도 결국 신선수가 못하면 결국 듣보잡으로 잊혀질뿐이죠
07/08/11 00: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강요되었던 지독한 개인주의에 대한 억압 때문인지, 어떤 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윤리 혹은 간단히 말해서 매너 마저 왜곡된 리버럴리즘의 이름으로 벗어 던져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군요.
아니면 스타크래프트는 역시 프로레슬링 정도의 수준에서 우리를 즐겁게만 해주면 되는 건가요???
어떤 스포츠를 막론하고 승부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상대방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뭐... 스카웃 같은 유닛이야 워낙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부분이니~ 그렇게 이해될 수 있다고 보구요... 정말 승리를 굳히기 위한 목적이 아닌 쇼맨쉽으로서의 일꾼러쉬는 정말 '어린이' 스러운 발상이며 잘한다 잘한다 해줄껀 아니라고 봅니다.
돈키호테
07/08/11 00:50
수정 아이콘
게임자체내에서 버그가 아닌이상 어떤전략을 쓰건 잘잘못을 논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서지수선수 입장에서는 굴욕? 이겠지만
보이지않는 법 이런걸 원하시는지..그런경기를 보고 재밌어하는 분도 계시지요.저같이..억지논리지만 어떻게 보면 서지수 선수가 그런 전략을 당하기전에 미리 GG를 선언하고 나갔어도되고..물론 프로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좋습니다만 포기할땐 포기 할 줄 알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신상호 선수도 프로선수이고 눈에 띌만한 게임을 하고 싶었을수도 있고요..이래저래 서두가 없지만..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DeaDBirD
07/08/11 00:5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혹시 야구 좋아하십니까? 본문에도 썼지만,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경우 공격할 때 홈런이나 안타를 노릴망정, 진루한 이후 보내기 번트나 도루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야구에서는 이를 동업자정신이라 하지요. 많은 경우에 이를 어겼을 경우, 크게 지고 있는 수비 측에서는 빈볼로 응수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뭐, 패싸움이지요..

제가 진종님과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이기는 것과, 철저하고 잔인하게 밟아버리는 건 다르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07/08/11 00:52
수정 아이콘
DeaDBirD님// 심지어는 기록위원이 판단했을 때 그런 상황에 해당되는 도루라고 생각되면, 도루 기록으로 추가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eaDBirD
07/08/11 00:53
수정 아이콘
돈키호테님// 물론입니다. 저 역시 사과까지 해야할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생활자
07/08/11 00:53
수정 아이콘
어익후 블러드캐슬 한 장재호는 사형해야겠네요
07/08/11 00:55
수정 아이콘
도발과 조롱의 구분점이 모호한데요? 사실 관광이라는게 원래 강간인데 쓰기좀 민망하니까 조금 순화시켜서만든게 관광입니다.
어차피 스카웃러쉬던 일꾼러쉬건 어차피 조롱입니다.
최지현
07/08/11 00:56
수정 아이콘
Fim// 같은 조롱이더라도 그 급은 다르겠죠. 그렇기에 문제지적을 하는 분들도 있는 것이구요.
돈키호테
07/08/11 01:00
수정 아이콘
최지현님// 게임 내에서 조롱의 급을 얘기하는게 억지아닌가요? 어찌됬던간에 게임일뿐입니다. 이렇게 질수도 저렇게 질수도 있는거지요
그걸 가지고 '심하게 조롱했으니까 문제가 될거야..' 이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제 생각으론 이해가 안되는군요..
My name is J
07/08/11 01:01
수정 아이콘
이기기위해서는 어떤 전략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또 재미나 흥미를 위해서 조금 위험한 경기내용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게임을 못봐서 할말은 없지만 경기가 기운 상태에서의 일꾼러쉬라....좀 생각해볼 여지는 있을것 같습니다.
에긍...뭔가 멋진걸 보여주는 것하고는 조금 다른것 같군요(블러드 캐슬을 멋있었...두근-)
07/08/11 01:03
수정 아이콘
스카웃도 개 쓰레기유닛이라 프로브랑 다를게없는데

스카웃관광은 되구 프로브는안되나요
07/08/11 01:05
수정 아이콘
버그를 쓴것도 아닌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몰르겠네요.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여성이였기에 하면 안된다는식으로 쓰신분들. 그게 성차별입니다.
남녀이전에 프로게이머이고, 프로게이머로써 실력차이가 나면 멀리 보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이성은선수의 예고 핵관광. 나도현선수의 예고벙커링. 마재윤선수의 병력 뒤에 냅두고 뮤탈만으로 때리면서 센터먹기.
최연성선수의 고스트어택땅. 김택용선수의 속업+공업 스카웃, 송병구의 아이우는? 어느정도 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블러드캐슬을 때린 장재호는요?.

이거나 저거나 그거나 다 매한가지입니다. 사람에따라 기준이 다른거지요.

버그플레이도 아닌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몰르겠습니다.

축구에서 브라질이 슈팅연습만 하면서 일본을 멀리보내고, 잉글랜드가 후보만으로 한국 저멀리 보낼때도 그런말을 하던가요?.

문제가 되는 이유를 몰르겠습니다.
길찾다길잃어
07/08/11 01:08
수정 아이콘
관광의 도를 정하는 것 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인것 같은데요.
레이스관광이나 고스트 관광은 괜찮고 일꾼은 안된다라 ..
소위 말하는 듣보잡vs듣보잡이었거나 관광을 하는 사람이 네임드 프로게이머라도 과연 이런글이 올라왔을지 의문이네요.
07/08/11 01:09
수정 아이콘
아 좀 놔둡시다. 맨날 원배럭 더블 지겹다면서 이런거하면 또 까대는건가요?
프로브 러쉬 당하기 싫으면 그전에 쥐쥐치면 되고, 아니면 보란듯이 막아내고 역전하면 다시는 아무리 유리해도 프로브러쉬같은건 안하겠죠.
07/08/11 01:11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강요되었던 지독한 개인주의에 대한 억압 때문인지,
어떤 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윤리 혹은 간단히 말해서 매너 마저
왜곡된 리버럴리즘의 이름으로 벗어 던져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군요.
07/08/11 01:14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짜증나는건 이해하겠지만 여기 게시판에 글까지 써가며 선수한명을 매도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키호테
07/08/11 01:14
수정 아이콘
최지현님//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걸 저도 이해가 할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조롱의 급을 따지는게 웃기지 않나요??
스카웃관광은 몇등급 유리한 상황에서 일꾼러쉬는 몇등급.. 이렇게 정할수 있나요?? 조롱의 급을 정해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약하면 약했으니까 별 문제없군. 이런반응이고 강하면 강했으니까 좀 심했다 이런걸 원하십니까?? 말이 안되죠..
남자라면외길
07/08/11 01:15
수정 아이콘
흠...이게 논쟁거리인가요..........
개인적으로 이런 관광보다 최연성 선수의 관광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극히 주관적 아닙니까......
상대를 완전히 이겨놓고 하는 관광보단 상대가 뭘하든 넌 안되라는 느낌을 주는 관광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경기 자체에 좋고 나쁘고가 어딨겠습니다만)
명왕성
07/08/11 01:18
수정 아이콘
dilo님// 프로브러쉬를 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윤리'를 져버리는 행위였나요? 저는 모르겠네요.
말씀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 적절한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gerrard17
07/08/11 01:19
수정 아이콘
설령 조롱이라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게임내에서 벌어지는 조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롱을 당했다면 더 열심히 해서 게임으로 되갚아주면 그만입니다. 게임내적인 면에서 선수를 배려해야 할건 없다고 봅니다. 팬들에게 결레가 되는것이라면 자제해야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바라보는 팬들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환호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바라보는 관점이 주관적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DeaDBirD
07/08/11 01:20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제 생각에 스카웃이나 고스트 및 감염유닛 등과 일꾼 보내기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야구 예도 들었구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옹호하고자 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하는 것 아니니까,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왜 다른지 차분하게 말씀해주시면 저도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만토스
07/08/11 01:22
수정 아이콘
매너의 잣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논쟁거리가 안된다고 봅니다.

답은 없는 것입니다.
프로니깐 경기로 보여주는것이 맞다는 의견도 맞고요. 어느정도의 매너가 있다는 말도 맞습니다.(황희정승 같네요)
즉 여기서 프로의식이다, 매너다 하고 싸우는건 다 뻘짓이라는 거죠. 서로의 입장차를 줄여보는 것이면 모르겠습니다만,
뭐가 옳다 라고 싸우면 이게 소모적 논쟁이죠.
남자라면외길
07/08/11 01:26
수정 아이콘
야구의 예를 들면 그렇지만 축구의 예를 들자면 A팀이 B팀을 10:0으로 이기고 있다 해서 A팀 공격수가 B팀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미안한 맘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A팀 선수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로 B팀을 자극했다면 몰라도 10:0에서 동업자 정신 생각해서
골을 넣지 않을 공격수는 프로의식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이 플토선수가 세레머니로 자극한것도 아닌데 흠....
gerrard17
07/08/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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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1:1 경쟁게임에서 이런 상대를 도발하는 행위는 어찌 보면 본질적으로 아주 필요한것 입니다. 지금껏 스타크래프트의 전략이 발전해온 양상을 떠올려보면 결국 상대방을 최대로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대미지를 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구요. 버그만 아니라면 게임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플레이는 용인 되어야겠죠. 물론 친구끼리의 게임에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조롱하는 경기를 지양할 수 도 있겠지만, 프로라는 직함을 걸고 하는 이상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는 자신의 감정마저 컨트롤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지현
07/08/1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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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도가 지극히 주관적인건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한다는거 자체가 그것이 그리 주관적이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증명해주는거 아닐까요? 괜한걸로 그러는건 아니겠죠.
LeeKa님// 서지수선수가 여자라서,그런 이유로 글 쓰신 분 적어도 여기엔 아무도 없습니다. (수정해서 적는것이지만 위에 한 분 있네요..크흠)
게임 내라서, 프로게이머니깐 상관없다는 논리. 오히려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그런식이라면 윗분께서도 써주셨지만 야구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유리한팀에서 행해지는 번트,도루등이
단순히 야구선수니깐,야구게임 내니깐 으로 설명될 수 있나요?
사람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깐 이해해주기에는 앞서 말했듯이 많은 분들이 '좀 심한듯 하다'라는 의견을 내시는걸로 봐서는..
조롱,속히 말하는 관광에 대해서 그 급같은건 없기에 제 논리로 다른분들의 가치관에 변화를 주는건 무리인거 같네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그것이 단순히 자기어필을 하기 위해서였다면 더욱더 좋은 눈으로 볼 수가 없네요.
꾸라삐야
07/08/1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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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도발이라 더 신선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 가 우선이라면 어떠한 도발 행위도 용납이 되서는 안되겠죠. 마땅히 도발과 조롱을 구분 지울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예전에 테란 플레이어들이 매우 유리한 게임일 경우에 인구수 꽉 차서 SCV 한부대 정도 던져주는것도 일꾼 러쉬라면 일꾼 러쉬 인데 그것도 조롱이었을까요?
남자라면외길
07/08/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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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지수 선수가 억울하시다면
조규남 감독님이 강민선수에게 했던 꼬우면 실력키워서 와라 라는 말씀을 떠올려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프로는 실력으로 평가받을뿐 남성과 여성으로 차별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적어도 E-SPORT판에서는 말이죠.)
카이사르
07/08/1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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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스타를 스포츠로 볼지 엔터테인먼트로 볼지에 따라서 갈릴문제라고봅니다. 스포츠는 스포츠 매너란게 있는데 신상호선수의 행동은 야구로치면 홈런을 갈긴다음 투수를 향해 뽀큐하는거랑 비교하면 맞겠네요. 반면 레슬링이라고 치면 뽀큐해도 모두다 즐겁게 웃어넘길수있죠. 제 개인적이 관점은 스타는 스포츠랑은 거리가 멀다입니다. 태생이 그러하고 지금까지의 양상도 그러합니다.
협회인지 뭔지 별 설득력도 없는 이스포츠라는 허울뿐인 용어따위는 집어치우고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일뿐이라는걸 모두가 인식할때라고 봅니다.
남자라면외길
07/08/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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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이게 뽀큐를 날린거와 비슷한게 되는거죠;;;
그럼 최연성 선수가 이병민선수에게 했던건 쌍뽀큐가 되는건가요?
DeaDBirD
07/08/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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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라삐야님// 인구 수 꽉 차서 버리는 거라면 조롱이 아닐 겁니다. 자원은 많고 인구 수가 꽉 찼다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애구.. 자야겠네요.. 내일 일어나서 보겠습니다만, 밤 사이 이 글이 삭제되거나 코멘트 잠기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우거
07/08/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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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당사자측에 서지수 선수가 있어서 그나마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터넷 전기세만 아까운 논쟁입니다.
07/08/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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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생각에 안맞으면 반박 .. 허참..;;
스카웃은 되고 프로브는 안되나..
애플보요
07/08/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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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선이 있나요?.. 어차피 승패가 이미 정해져있는상태에서 상대방을 농락하기 위해 하는 핵이나 고스트 레이스 스카웃 이던지 일꾼이던지 다 똑같다고 봅니다. 그게 그거죠. 근데 관광도 이건 인정해줄수있는데 저건 안된다.. 그 선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그을 수 있나요?
이신근
07/08/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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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도발이나 조롱이나 그게 그거아닌가요? 보는입장에서도 차이가 나고 어떠사람은그렇케 심하다고 안볼수도있고 어차피 도발도 상대를다이긴상태에서 괴로피는거니 조롱이라봐야죠 왜그건 도발이거 저건 조롱이죠? 도저히 이해가안가네요 그리고 이문제가 서지수선수에게 한행동이아니였더만 그냥 사람들 웃고넘어갔을거같은데
최지현
07/08/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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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는 자신의 실력을 과시한거라면, 저것은..단순히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고자 할 뿐이죠.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면이 저 프로브러쉬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 저것이 자기어필을 위해 했다고 한다면 자신도 그 행위가 잘못된것을 알고 있는 거겠죠.
256강 누가 저 경기를 챙겨서 볼까요? 그러나 본 사람이 신상호란 선수가 이렇게 관광했다는 것을 알리고 사람들이 또 그것에 대해 이렇게 소모성 논쟁을 하게 되면... 내 이름이 알려지겠군!! 이렇게 자기어필이 되는건가요? 많은 분들이 저 행위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저 경기는 묻히겠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토론할 필요도 없이. 그렇기에 자기어필을 위해 했다면 더욱더 좋은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정말 상대방에게 굴욕감을 주기 위해 한 것이구요.
이것에 대해 그게 뭐가 나빠서? 라고 하신다면 돌고 도는거죠. 윗분들 말대로 답이 없는 소모성논쟁에 불과한거 같네요.
[couple]-bada
07/08/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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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위한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행위라면 말이죠.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경기를 보고 관객이 불쾌함을 느꼈다면(게임이 루즈해진다거나 등의 이유로) 자제해야 될 필요가 있는거겠죠.
gerrard17
07/08/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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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님이 언급하신 비유는 조금 잘못 된것 같습니다. 홈런치고 중지를 세운것은 게임 외부적인것으로 모욕을 준것이라 봐야겠죠.제가 생각하는 적당한 비유는 축구에서 아주 앞서있는 팀이 인저리타임에 얻은 페널티킥을 라보나킥으로 찬것쯤으로 생각합니다. 아니면 골키퍼 제치고 머리로 밀어서 골을 넣었다던가요. 이러한 것들은 응원하는 팀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 희비가 엇갈릴 뿐 그것자체가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팬들에게 줄수 있는 이긴자의 세레모니정도로 해석 되어질 수 도 있겠구요. 물론 다른게이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볼때 이것이 충분히 기분 나쁠수는 있다고 봐요. 이로 인해 그 팬들이 특정선수를 "개인적"으로 미워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을 비매너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객관적으로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충분히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BlazinBeat
07/08/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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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꽤 심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농락을 위해서 특별히 지루한 시간을 잡아먹지만 않는다면 봐 줄만 합니다. 야구와 비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빈볼나오고 곧 싸우겠구나하고 선수도 알고 코칭 스텝도 알고 관중도 다 알죠. 그렇지만 댓글을 보다시피 해서는 안되는 선이 뭔가에 대해서 타스포츠 같은 합의는 없다고 봐야겠죠.
길찾다길잃어
07/08/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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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고 버팅기는 상대한테 맵에다 파일런으로 철,한자,9 를 그리거나 '허접'이란 글자를 써놓고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마무리 피니쉬겸 잠깐 쇼를 하는 것(초반이였던 만큼 일꾼빼곤 할게 없는 상황)으로도 이렇게 논쟁거리가 될줄은 ..
07/08/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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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무빙, 일꾼러쉬, 커맨드옆에 넥소환하기, scv 자원채취못하게 스태시스걸기 이런 상황 나올때마다 이런글 올라와야되나요? 서지수선수가 scv러쉬하고 신선수가 당하는 입장이였으면 얘기가 달랐을것같은데요
네임밸류에 의해 관광의 수위가 정해지는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큐리스
07/08/1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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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BirD님//
야구나 축구 같은 경우는 주어진 이닝이나 시간을 채워야 끝나는 거니까 이런 문제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듯이 당하기 싫으면 더 빨리 GG치고 나가면 되는 거죠.
그 정도 기울었다는 걸 알고도 버텼다면 당해도 할 말 없는 거고...
기울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면 더더욱 할 말 없는 거 아닌가요.
스타크래프트는 소수의 무승부가 있고 가끔 앨리로 끝나는 경기가 있을 뿐 99% 기권승으로 이기는 경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기권승이 없는 야구, 축구등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뭐 저도 그런 정도의 행동이 그리 좋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만...
지탄을 받아야 되는 정도의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취향에 따라 집에서 혼자 욕을 하는 정도야 자유겠습니다만... --;;
펠릭스~
07/08/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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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지수 선수 게임 볼수 있을지 걱정되는 군요~~~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않았으면 좋켔군요
나일론
07/08/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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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도발이 조롱처럼 느껴지면 예전에 박태민 선수가 했던것처럼 그냥 쥐쥐 안치고 엘리당할때까지 다른 일하면서 기다리면 되죠. 야구에서도 빈볼, 9회 이기고 있는 팀의 도루, 발느린 주자 연속견제, 상대 불펜지치게 하려고 수시로 타임 등등 좀 예의에 어긋난 플레이가 가끔씩 나옵니다. 승부에서 예의라는건 지키고 싶으면 지키는 일종의 자유지 강요할건 아닙니다.
지하생활자
07/08/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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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나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대답해 주세요.
블러드 캐슬한 장재호는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해야 하나요?
안드로 장의 별명이 왜 생겼는데요?
07/08/1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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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가끔 pgr에서는 그 의도가 무엇인지는 쉽게 알 수 없지만(자신의 지적 수준을 뽐내거나, 아니면 쉬운 표현을 쓸 줄 모르거나등의)

쉬운 말을 어려운 말로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어려운 한자식 표현이나 전문용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글은 누가봐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리땡
07/08/1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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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도안되는 시덥잖은걸로도 논란거리가 되는군요.. ;;

하긴 이런 일들이 있어줘야 새로운 얘깃거리 제공도 되서 자정작용도 일어나고 하는거겠지만..

근데 매너운운하는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캐에러에요.................뭔가요??.. 게임 내적인걸로 프로와 아마추어리즘은 분명히 구별되어야 하는거라고 봅니다.. 좀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분들.. 피해의식이 정말;;워워워...
yurayura
07/08/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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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쓴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가요. 저런거 안당할려면 서지수 선수가 실력을 더 키워와야죠.
두번째 판은 왜 배럭을 들어가지구..음..ㅡㅡ;;;
07/08/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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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비매너"로 갈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골리앗 탱크 상대로 레이스 + 벌쳐 조합은 되고,
테란 상대로 스카웃은 되고,

"프로브"만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누가 그 선을 정할 수 있나요?

또 프로야구를 자꾸 꺼내시는 분들이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암묵적인 룰"이 이스포츠에도 존재하나요?

아니면 있지도 않는 룰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시는건가요?
07/08/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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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당한선수가 잘못이지 이건뭐.. 이길수없다고 판단되면 그선수가 GG치고 나가면 되는겁니다.
관광경기 한두번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전 야구에서 크게 이기고있는 팀이 도루나 번트대는거 많이 봤는데요;
애초에 '크게' 이기고있는다는게 사람마다 보는기준이 다르겠지만요
The_CyberSrar
07/08/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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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것까지 간섭해야 하나요? 핵을 쓴거도 아니고 버그를 쓴거도 아니고 일종의 게임 내적 세로모닌데..
전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지수 선수 입장에 서면 기분 나쁘겠지만 어차피 게임에 지면 기분 나쁜겁니다.
그 정도가 더 심해졌을뿐.. 그럴거면 모든 관광이 다 나쁜거죠. 예전부터 조금만 관광 분위기 나도 나쁘다고 말을 했어야죠..
왜 이제와서 이럽니까? 단지 상대 선수가 여자라서????
개척시대
07/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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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에 매너나 동업자 정신 나오는건 말도 안되는데, 굳이 남자 선수들보다 실력 떨어지는 서지수 선수에게 그렇게까지 해야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겠지만, 무슨 개인적인 감정이라도 있었나요.?ㅡㅡ;;
문근영
07/08/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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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이건 약간 어이가 없는글과 댓글들.
프로의 세계에서 관광하는것도 눈치보며 적당한 수준에서 해야합니까?????
왜 게임을 하면서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거죠??
승리가 내쪽으로 기울면 프로브 러쉬도 할 수 있는거고, 프로브 러쉬하면 안되는 룰이라도 있습니까?

프로입니다..프로..
강예나
07/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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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약한 선수 상대로 그렇게까지 무지막지한 경기를 해야했냐(혹은 여자 선수를 상대로 그렇게 해야했냐.)가 이 글의 논지인거 같은데 저 역시 경기를 봤고, 서지수 선수가 좀 더 실력이 아래구나. 하는 생각 외에는 별 생각이 들지 않던데요. 저 역시 제가 응원하던 선수가 관광수준의 굴욕을 당하는 걸 봤고, 그로 인해 속상해했지만 다른 분들은 소위 관광을 보내는 그 선수를 칭찬하고, 경기가 참 멋있었다. 라고 말하던 걸요. 서지수 선수라고 해서 더 특별하게 대해줘야한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서지수 선수 팬 입장에서는 속상하겠지만,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나?" 라고 따질 건 못된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이때껏 당해온 선수들의 팬들도 상대 선수에게 그렇게까지 해야했어? 하고 따져야할테니까요.
07/08/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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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김성근 감독이 비난을 많이 받고있죠 다 끝난게임에서 투수교체로요
김성근 감독은 그것이 자신의 신념이며 계속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신상호 선수도 프로답게 다음 기회가 왔을때 이러한 플레이를 계속 해주었으면 합니다
정형식
07/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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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만 쓰지 않고 규칙 안에서만 경기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 'B선수'가 기분이 나빴다면 나중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 복수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막말로 관광당하기 싫으면 일찍 포기하고 나가면 됩니다.
저도 게임 길어지는거 싫습니다.

p.s) 전에 당골왕배 결승에서도 이윤열 선수가 SCV 사용하지 않았나요?
물론 목적은 달랐겠지만 게임이 끝나간다는 상황은 유사했습니다. 그때 해설분들도
끝났다는 걸 알리는 투라고 말씀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Z.Ibrahimovic
07/08/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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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로 해야지 뭐든지 정도라는것이 있습니다. 물론 정도의 구분선은 없지요. 관광을 법과 룰을 잣대로 합리화 시키는군요... 그렇게 말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상대방 본진에 엔베로 도배하고 오버로드 친목회하고 파일런으로 글씨써도 되겠네요.
WizardMo진종
07/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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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brahimovic님// 물론 상관없겠죠. 팬들에게 하나의 볼거리를 줌으로서 그들의 목적과 팬들의 요구가 잘 부합되니까요.

하지만 그전에 다들 나갑니다;
세상속하나밖
07/08/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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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핵맞았을때도 이런 논란이 있었던거 같았는데 말이죠.. [ vs 한승엽전..]
뱃넷에서 하는걸 플게머니까 , 방송경기니까 하지말자는 좀..
07/08/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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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기 한번만 더 나오면 아주 큰일 나겠군요. 지수선수 입장에서는 분하고 기분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을 더 쌓아 경기로 복수해 줄 길 밖에는 없네요. 어제의 경기가 이렇게까지 논쟁이 생길만큼 심각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군요.
07/08/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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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맞기 싫으면 나가면 되지요
07/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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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brahimovic님// 관광에 정도가 어딨나요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상대본진에 엔베로 도배하고 오버친목회하고 파일런 글씨쓰는데도 역전을 안당할상황이면 상대가 그냥 나가면 되는거지요.

아무리봐도 상대가 서지수선수라서 이런 논란이 발생하는거라고 밖엔 안보이네요.
본인도 이런 특별대우를 원하지는 않을겁니다. 관광경기 몇번 안당해본 게이머가 어딨다고..
Adrenalin
07/08/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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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brahimovic님// 못 할건 뭐죠?
07/08/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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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랑 야구랑 왜비교하지 장난하세요? 스타는 자기가 질거같으면 나가면되요 상대방이 준비하다가 뻘쭘하게 나가버리면되죠
최연성선수가 왜 관광을 잘안당하는지 아시죠? 그냥 바로나가면되요 관광당할낌세가 느껴지면 그냥 나가면
아 무 문 제 가 없 는 데 왜 관광좀 했다고 문제가되는지모르겠네
BuyLoanFeelBride
07/08/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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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전적으로 당하는 사람 잘못입니다. 관광당하기 전에 지지쳐야죠. 관광을 당한다는 건 그때까지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을 억지로 버티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억울하면 다음에 본때를 보여주면 되는 거죠.
Judas Pain
07/08/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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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선수가 이 정도일에 상처를 받는다면 그냥 여성부리그에 돌아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여제의 권위와 신성에 흠집을 주는 일따위는 감히 벌이지도 못할테니.
아니라면 그냥 실력으로 갚아주면 됩니다.

걱정이네요, 서지수 선수가 이 글을 보고 실력이외의 것으로 스스로를 정당화 시킬까봐 말입니다.
프로간의 동업자 의식은 경기내적인것을 경기외적인 것으로 갚지 않는다는것 말곤 의미가 없습니다.
김영대
07/08/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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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몰라서 그러는데요.
블러드 캐슬이 뭔가요?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게임 내적인 것에서의 도발이니 조롱이니 뭐 그런거 아무상관 없는 것 같아요.
실력으로 이기면 됩니다.
똑같이 해주면 되구요.
자신은 그런 짓 유치하다 생각하면 안 하면 되구요.
결론은.. 블러드 캐슬이 뭔가요? ㅠㅠ?
궁금하네요. 댓글 쭈욱 읽는데~
07/08/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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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경기는 순전히 한없이 부족했던 서지수 선수의 실력탓이죠
예선에서 김근백 선수 이겼다는 말 듣고 기대했는데 몇년전 보았던 커플대항전에서의
경기력과 비교해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the hive
07/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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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개인의 잣대로만 무조건 상대를 개매너다 아니다 하는 사람이 pgr에도 있군요 -_-;;
자신의 잣대를 왜 남에게 강요합니까? 왜?
07/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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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페인님의 동업자 의식 설명에 공감합니다.
다만 '이미 승패가 갈린 시점' 이후의 플레이를 경기내적으로 보느냐 외적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는 남았네요. 전 경기내적이라고 봅니다.

논제가 엉뚱한 데로 빠질지도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세레모니'를 경기내적으로 보십니까? 외적으로 보십니까?
이 이야기와도 연관성이 있을 것 같아서 두 줄 붙여봅니다.
07/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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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님// 워크래프트 3의 영웅들 중에 '다크 레인저'란 영웅이 있습니다.
이 영웅은 6레벨이 되면 60초의 쿨타임을 가지고 150마나를 소비하여 적 유닛을 아군으로 만드는 기술을 쓸 수 있죠.
나엘인 재호선수가 이걸로 공식전에서 휴먼인 'ToD' 선수의 일꾼을 빼앗은 다음 휴먼 영웅 둘을 뽑아서 멀리 보내준겁니다.
아방가르드
07/08/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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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강요되었던 지독한 개인주의에 대한 억압 때문인지,
어떤 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윤리 혹은 간단히 말해서 매너 마저
왜곡된 리버럴리즘의 이름으로 벗어 던져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군요. "

리플 보다가 웃겨서 뒹굴었습니다. 간만에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롱투유
07/08/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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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심한 감이 없지 않아 보이는데요. 축구에서 10:0으로 이기고 있을때 한골 더 넣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전방 공격에 골키퍼 세우고 골키퍼자리에 공격수 세우는건 용납하기 힘들죠. e-sport 가 정말로 sport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레슬링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자제할 줄은 알아야 될텐데요.

ps : 규정이나 규칙에 정해지지 않으면 무조건 다 해도 된다라는 생각만큼 위험한 것도 없어보입니다.
ps 1 : 내 의견이 있으면 다른 사람 의견도 있는 겁니다.
지금 여기 있는 사람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개인의 잣대로 판단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어디 공적인 잣대 가진 분 계시긴 한가요?
이 정도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날카롭게 날을 세우고 상대를 못잡아 먹어 안달입니까.
스타2잼있겠다
07/08/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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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우신 여제 서지수선수를 멀리 보내서 이런 논쟁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 충격으로 너무 예쁜 서지수선수가 충격을 먹어 은퇴라도 하게되면 다시는 서지수선수를 볼수 없을수 있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신듯합니다.. 솔직히 저도 겁이 나니까요. ^^;; 다만 어떻게 경기를 하건간에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비난을 받을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지수선수에게만은... ㅠ.ㅠ
07/08/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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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축구는 게임포기라는 것이 없어서 그 굴욕을 끝까지 당해야 하지만
스타는 게임포기라는 것이 있어서 그 굴욕을 보기 싫으면 나가도 되지 않나요?
스타와 축구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포스트최연성
07/08/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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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정신이라....... 게임내에서 게임룰의 규칙을 어기지않는 이상 모든 플레이를 허용하는데 그런식으로 암묵적인 룰을 만들경우
과연 그게 선수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칠수있을까요? 너무나 억지스로운 말밖에 안들립니다.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더 재밌는 게임을 하길 바라는 팬으로써 말입니다.
Ma_Cherie
07/08/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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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관광수위도 협회에서 규칙을 만들어야하나요? 쓸데없는 논쟁일뿐이네요.
07/08/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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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ame님//이런 프로브 러쉬도 경기 내적의 세러머니라고 할수있죠
상대방이 기분상하면 그거 안보고 그냥 나가면 그만입니다
07/08/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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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는 12:0될때까지 당해야하지만
스타는 그냥 나 가면된다니까요 나 가 면 되 요 미치겠네 농구 축구 야구는 시간정해진동안 관광당해야하지만
스타는 그냥 자기가 gg치면 끝나느거에요 끝 끝 끝
the hive
07/08/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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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내의견이 있으면 다른사람의견도 있지만 자신의 의견을 이런식의 글로 쓴다는 의미가 뭔지 모르는건가요?
암묵적인 강요로 보이는데요 전
김우진
07/08/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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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상호 선수가 잘못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훈감독이 요환선수 핵맞앗다고 뭐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꼭 여자 선수라고 관광게임 하면 안되는건 아니잖습니까 뭐 마재윤 선수 이겨서 관광 보내면 새로 발견한 최고의 프로토스이고
서지수 선수 관광 보내면 치한이고 심한겁니까?
07/08/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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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본문과 관련된 덧글들에는 별 이견이 없지만 비롱투유님의 덧글에 뭔가 선민사상(?) 비스무리한게 느껴집니다..
본인의 덧글도 충분히 날카로워 보입니다. 이정도 이야기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라니요..
비롱투유
07/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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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라// 실례일지 모르지만 어디 아프십니까? 이걸로 미치면 어찌합니까.
the hive // 전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만 써버리면 안되겠죠? 암묵적인 강요든 뭐든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게 다릅니다. 이해 되지 않는다고요? 이해되지 않는게 당연하죠. 사람이란 처음부터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니까요. 이곳이 어떤 주제라도 어떤 관점에서라도 일정한 틀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습니까? 게임 내에선 어떤 플레이라도 허용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어째서 나와 다른 의견은 '암묵적 강요'로 '보이니' 글 써서는 안된다고 하십니까.
비밀....
07/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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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다참다 한 마디 더 합니다. 스타는 질 것 같으면 나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야구랑 축구랑 비교하는건 넌센스죠 . 그리고 관광의 수위는 누가 정하나요?? 아주 별 어이없는걸로 선수를 까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리고 이런 일꾼러시 처음 나온 것도 아닙니다. 아주 먼 옛날에 WCG 결승에서 임요환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를 상대로 한 번 보여준 바 있죠. 순전히 관광용으로 말이죠. 그때는 아무런 논란이 되지 않던 일꾼러시가 이렇게 문제시되는걸 보면 아무래도 서지수 선수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서지수 선수는 여성이기 전에 '프로게이머'라는 사실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비롱투유
07/08/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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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 // 제 댓글도 날카롭다는건 인정합니다. 선민사상(?) 같은건 사실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다만 모든 주제에 대해서 모든 관점에 대해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를 하려면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고요.
07/08/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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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동의 합니다 그럼 한번 토론해보죠 관광을 피해갈수있는 수단이 있는데 관광을 비난하는 이유가 뭐지요?
김영대
07/08/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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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ame님// 감사합니다. ^^
스타의 마인드컨트롤 같은 거군요~
the hive
07/08/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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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어떠한 플레이라도 허용되어야 한다고요? 없는말 지어내시네요.
이런 글이 '금지된'건 아니지만(의도를 댓글로 밝혀주셨구요) 그럼 pgr에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습니까?
07/08/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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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올라오는것 자체가 서지수선수에게 더 상처를 주는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기회가 될때마다 서지수선수는 자신을 '여성'프로게이머가 아니라 보통 프로게이머로 봐달라는 얘기를 하곤하는데 이번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들 중 상당수는 '서지수'선수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걸로 보이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관광이 한두번있었던것도 아니고..
일꾼러쉬도 종종있었고 뭐 마인트컨트롤이나 예고벙커링 예고핵 도발적인 세레머니 등등..
hayatoss
07/08/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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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가없네요.....
안나간 서지수 선수가 잘못이죠.
괜히 '프로게이머' 입니까?
07/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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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보통 신인급선수가 일꾼러쉬 관광당했을때도 이런반응이 나왔을까 의문스럽네요.
심한 관광을 당하는경기가 나왔으면 관광당한 선수의 경기력이나 그전에 GG를 치지않은점 등이 까였던게 보통아니었나요?
김영대
07/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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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일꾼러쉬 당골왕배 MSL에서도 나왔었죠.
이윤열vs박태민 레이드 어썰트 승자 결승 5경기에서요.
그때 이윤열 선수가 승리를 자축하며 지우개와 함께 scv를 박태민 선수진영에다가 어택땅을 찍었었죠.
자신의 마린에 디팬시브 걸고 이레디 걸면서 저글링도 못 달려 들게 만들었구요.
처참히 무너져던 박태민 선수가 떠오르네요. 물론 다시 패자결승을 뚫고 멋지게 복수했지만요.
이 때도 논란이 일었던 것 같고, 이윤열 선수 인터뷰에서도 기분이 너무 업되서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전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가 너무 멋졌어요.
그렇게 당했다고 좌절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바로 이겨줬으니까요. 전 그냥 이러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게 프로 아닌가요?
WizardMo진종
07/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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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이 제 주력 유닛인데 무서워서 뽑겠습니까 이거원...
The_CyberSrar
07/08/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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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그냥 자신의 관점이 있는거니까 그걸 그대로 인정하다고 하죠. 다수결의 오류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룰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합리적이다라고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악법이라고
하지요. 제가 대충 훑어 보니 그런 건 대게 개개인의 자유라고 하는 부류가 더 많네요. 비롱투유님의 관점을 바꾸라고 말씀드릴 자격도
없고 그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니.. 비롱투유님의 의견을 이해 하고 넘어갈께요. .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 님의 잣대로 ' 그건 틀렸고 내 생각이 더 옳은 것 같아' 라고 전제를 내리고 그 후에 결론을 내리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 사람들의 의견이 어떤 점에서 이해 되고 왜 더 많은 호응을 얻는지 고민해 보는해 보는것도 괜찮아요.
어설프게 계몽한다거나 설득한다거나 하는건 반감을 불러일으켜요..
07/08/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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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게임하겠나..
07/08/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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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업자정신이라뇨 허참.. 동업자이기 이전에 경쟁자일수 있는겁니다 밥줄걸고 하는 프로의 세계에서는

잘나가던 선수들도 하루아침에 먹튀되고 피방으로 추락하고 잊혀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동업자정신을 생각해서 자제하면서 게임하라뇨.
안그래도 소위 양산형으로 불리는선수들은 관심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다 팬들에게 어필하고 이름을 알려야하는 선수들인데
왠 동업자정신?
비롱투유
07/08/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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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ROST // 뭐 거창하게 토론이라고 말할 것까지 있나요. 그냥 이야길 해보자는거죠. 관광을 피해갈 수단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e-sport가 sport라면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물론 그 선이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어제 경기는 조금 심했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고요.

물론 관광에 대한 규정이나 규칙은 존재하지도 않고 사실 정할만한 꺼리도 아니긴 합니다만, 그 전에 앞서 선수들간의 지켜야할 어느 정도의 예의는 존재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건 누구에게 강요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강요할 수 없는 문제이죠. 앞서 말한 그 선이란 사람마다 다른 주관적인 선이고 확실히 정할 수 없는 범위니까요. 그렇다고 이 정도 의사표현도 못할껀 없습니다. "난 어제 경기 불만이었다" 라는 의견 쯤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면 '프로'라는 이름으로 그런 플레이를 지양해야 할 것이고 반대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프로'라는 이름으로 그런 플레이를 지향할 수도 있겠죠.

이 글과 제 댓글을 포함한 모든 것은 하나 하나의 의견 쯤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주관적인 잣대로 판단한 것이기에 옳고 그른 것도 없는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이죠.
비롱투유
07/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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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CyberSrar // 그냥 어제 경기는 보기에 조금 그랬다 라는 말 하나 하려 했을 뿐입니다 ^^;;
설득이니 계몽이니 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었고요.
비밀....
07/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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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스포츠라면 지켜야 할 선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도 못 하실 거면 함부로 '선'이니 '스포츠가 아닌 쇼'니 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냥 따로 곁다리 없이 '어제 게임 아쉬웠다' 정도로 말씀하셨으면 이해해드리겠지만 신상호 선수를 '최소한의 선도 못 지키는 스포츠맨쉽이 부족한 선수' 인 양 이야기하셨으면 그 정도 책임은 지셔야죠. 그리고 과거 이와 비슷한 일꾼 러시 사례들에 대해서도(4대 천왕 중에 2명이나 포함되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듣고싶네요. 그 선수들도 스포츠맨십이 부족한 선수들인가요?
07/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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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인이면 어느정도 선을 지켰으면 하는데 이건 뭐 공방에서 초보 관광하고 조롱하는 듯한 플레이같에서,.. 이건 뭐..
김석동
07/08/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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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수를 관광했다는 표현은 안 좋네요. 신상호 선수가 어떤 마음으로 프로브 러시를 갔던 그것은 정해진 룰 내의 선택이니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는 신선수를 상대로 비슷한 류의 플레이를 보여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이겠죠.
김우진
07/08/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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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도대체 예의가 게임 내에서 뭐가 필요없니가 아나 xx 친거는 정말 예의에 어긋나지만 뭐 게임내적인 유닛으로 뭐 프로브를 상대방 본진에 보낸게 뭐가 그렇게 잘못됫나요. 아니면 스카웃을 띠워서 잘못된건가요.
저그유저들이 예전에 토스유저들 앞마당 앞에 해처리피고 성큰 짓는건 공방에서도 나오는 일이니까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고
스카웃은 그저 천대받는 유닛이니까 쓰면 안되는건가요.
님께선 뭐가 예의에 어긋낫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07/08/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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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님// 신인선수와 고참선수는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야하나요?
07/08/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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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 설득력이 없게 느껴지는건 그냥 제 기준이 다르려니 하겠습니다.

참 우리나라 사람들 마인드는 굉장히 현실과 괴리됐다는 생각이 드는건 뭐 저만의 생각이더라도요.

옛날에 워3 보셨습니까?

한창 양 방송사에서 대회도 많고 뭐 우리나라가 최강인듯한 (시청자 입장에서..) 느낌으로 보고 있었는데.

스타도 잘하니까 워3도 잘할꺼야.. 방송보면 되게 잘하네..

뭐 그러다가 외국 대회에 잔뜩 나가더군요..

당연히 우승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전 플레이는 안하고 보기만 하거든요. 뭐 그 당시 현실을 몰랐겠지만..)

뭐 이건 다 떨어지는 겁니다.

특히 황당했던건 건물러쉬..

워3는 한창 건물러쉬가 있었죠.. 아.. 그거 우리나라 게이머 사이에서는 비매너라고 안했다고요..

플레이를 안하니 정확하진 않은데.. 나엘 건물러쉬랑 휴먼 건물러쉬랑 (다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몇번 당하고 와서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외국애들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쓴다. 게임에서 할 수 있는거 뭐 그렇게 비매너고 아니고

따지냐.. 말마따나 거기선 이기고 상금타면 장땡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방송에서 나오고 어쩌고 하니 비매너라고

우리끼리 맺은 플레이는 안하다가.. 된통 당하고 오더니만.. 그 뒤로는 뭐랄까.. 더 유연해졌다고 해야 하나요?

정확한 내막은 잘 모르고.. 갈수록 국내대회는 없고 워3게이머들은 국제무대에서만 거의 뛰다보니 이제 그런건 없겠지만.

전 이게 극단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인드가 보이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아 경우가 다르군요

또 조금 심하군요..

아..... 정말 게임 너무 딱딱하게 보는거 아닌가요? 뭐 별 상관없는데.. 그냥 의견입니다.
비롱투유
07/08/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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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 조금 심한 감이 없지 않아 보이는데요. 축구에서 10:0으로 이기고 있을때 한골 더 넣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전방 공격에 골키퍼 세우고 골키퍼자리에 공격수 세우는건 용납하기 힘들죠. e-sport 가 정말로 sport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레슬링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자제할 줄은 알아야 될텐데요.

이 댓글이 신양호 선수를 '최소한의 선도 못 지키는 스포츠맨쉽이 부족한 선수' 로 이야기 한 것 같습니까? 웃음만 나오는군요.
그런 류의 비약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07/08/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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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광당하기 싫으면 그 전에 나가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선수 입장에서 옵저버화면을 보는 우리들과는 다르게 전황을 100% 파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감적으로는 아 내가 거의 졌구나.. 이기기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은 들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열심히 하려다가 관광 당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열광하는 임요환 vs 도진광 경기를 비롯해 모두가 졌다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역전한 명경기들도 많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미 0:1 로 지고 있고 한판만 더 지면 탈락이라는 상황이라 서지수 선수는 더욱 지지를 치는게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전 스타를 단순히 오락을 넘어 스포츠로 취급을 하고 있고, 또 이게 스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기에,
적어도 흔히들 말하는 '스포츠맨쉽' 정도의 기본 예의는 갖추었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를 들어 주셨듯 축구나 야구에서 크게 이기고 있는 팀이 하지 않는 행동들과 마찬가지로요.
어제 일꾼 다 끌고 간 것은.. 스카웃, 핵.. 이런 행동보다 관광 의도가 더 짙다고 봅니다..
스카웃, 핵은 물론 효율은 떨어지지만 실제로 써먹을한 하거든요.. 쩝..
07/08/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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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 그러니까 그 어느정도의 수준을 확실히 제시하지 못하실거라면 그런말씀을 자제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선수가 하고싶은 플레이 보여주고 싶은 플레이를 하는것과 이스포츠를 스포츠로 생각하는것이 무슨관계인지도 잘 모르겠군요.
축구에서 10:0으로 이기고있을때 다른포지션으로 들어가서 플레이하는것이 왜 용납하기 힘든지도 잘 모르겠네요.
사과나무
07/08/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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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강요되었던 지독한 개인주의에 대한 억압 때문인지,
어떤 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윤리 혹은 간단히 말해서 매너 마저
왜곡된 리버럴리즘의 이름으로 벗어 던져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군요. (2)

위에 적힌 말이 웃긴가요? 전 매우 공감이 가는군요.
룰로 정하지 않아도 암묵적으로 서로 지키는 일종의 선이 있는거죠.
그 선이 명확하지 않고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는건 당연한 거구요
그 선수의 무례한 게임 내적 행동은
적어도 이정도의 논란을 일으키기엔 충분히 그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The_CyberSrar
07/08/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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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산으로 가네요;; 머 리플이 많아지면 다분히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만 ^^;
비롱투유님 // 규정이나 규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다 해도 된다라는 말이 제일 위험에 보입니다라고 한 건 일종의 타인에 대한 훈계라고
생각됩니다. 훈계라는 말은 설득에 한 부류지요. 그게 반감을 일으켰나봅니다.. 제가 님의 리플 개인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선이라는게 얼마나 명확했기에 이전에 핵관광이니 스카웃 관광이니 커맨드 센터 감염 관광이니 이런게 벌어질때 얼마만큼 열변을
토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제 생각엔 안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각종 관광은 상대방에게
수치감을 일으킵니다. 어제의 그 플레이로 인해서 뭐가 얼마만큼 다른 관광이랑 차이가 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관광을 기능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그 관광으로 인해 다음에 경기할때 그 선수에게 더욱 더 무서움을 일으킵니다. 다음 대국에서의 포석 정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관광도 일종의 목적이 있습니다..어느정도 선을 지키라고 하는데 흐릿하지도 않아서 클로킹한 선을
어떻게 지켜나갈까.. 그것때문에 더욱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도라에몽
07/08/11 12:3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경기 리플레이나 동영상 볼수있나요 딱 내스타일인데... 아시는분 댓글좀
저도 겜임할때 상대가 일꾼으로 막을려고 발버둥치면 프로브 다 보내거든요^^
비롱투유
07/08/11 12:36
수정 아이콘
김우진 //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점심도 못먹게 생겼군요.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도 좋아하고 김택용 선수의 스카웃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어제 경기는 지나쳤다 라는 생각을 쓴 것 뿐입니다. 일꾼 러쉬를 방송경기에서 본 건 처음이니까요. 그걸 심하다고 생각하는건 잘못인가요?
만약에 친구놈이 스카웃은 되고 프로브는 안되나? 라고 묻는다면 전 그냥 심드렁한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하겠죠. " 친구 사이에 프로브까진 좀 그렇잖아 "

그 정도 수준의 이야기였을 뿐입니다.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정도 말입니다.
비밀....
07/08/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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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e-sport 가 정말로 sport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레슬링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자제할 줄은 알아야 될텐데요.->신상호 선수는 님이 생각하신 '어느 정도 수준' 을 벗어났다는 소린데 그 소린즉 님이 쓰신대로 이스포츠가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소리 아닙니까? 님이 쓰신 글대로 도출한 결론일 뿐입니다. 비약이니 정신건강이니 비꼬는 모습도 굉장히 보기 안 좋네요.

요즘 PGR은 비꼬면서 인신공격하거나 교묘하게 돌려서 까도 '생각의 자유' 라는 말로 모든게 정당화되나보군요.

기존의 일꾼러시 사례가 인기있던 게이머들에 의해서 당시 꽤나 화제였던 경기에서 나왔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사례에 대해서 유난히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 좀 듣고싶습니다.
Judas Pain
07/08/11 12:3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역전을 가장 잘하는 게이머중의 한명이지만, 동시에 가장 굴욕적인 관광을 당한 게이머이기도 합니다.
유리하다고 해서 기세를 꺽고 인상을 강하게 남기기 위해 관광으로 몰고 가려면 역전을 당할 위험도 있고
역전을 하기 위해 무리해서 게임을 이어나가려 하다보면 치욕적인 패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그 반대의 경우로 전성기 시절엔 절대 관광을 당하지 않을 만큼 정황판단이 불리하다 싶으면 미련없이 GG치고 나갔습니다.


선수간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고, 경기내적인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스포츠맨쉽에 있어 경기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경기 내적인것을 경기 외적인것으로 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훌룡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논쟁이 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것은 '치한토스'라는 별명도 그렇고 남자 프로게이머계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게이머 '서지수' 선수가 당했다는것이 일을 시끄럽게 만드는듯한 감이 있다는 겁니다.
사과나무
07/08/11 12:40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합시다. 서로 약간씩은 매너를 챙깁시다.

사실 좀 과하잖아요?
100%의 사람이 찬성or반대 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니까.
그래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적당한 선이 있잖아요? 그 선이란건 원래 모호한거고.
제 생각엔 분명히 과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줄도 알아야죠.
비롱투유
07/08/11 12:40
수정 아이콘
KilleR // 축구에서 10:0으로 이기고 있다고 포지션 바꾸는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와 매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틀이 다르니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건 당연한 것이겠죠. 제가 어느 선수를 욕한 것도 아니고 단지 어제 경기는 좀 심했다 라는 정도의 의견도 (그 어느정도의 수준을 확실히 제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말하지 못한다면 이곳의 존재의미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07/08/11 12:41
수정 아이콘
킬러// 달라야한다고 말한적 없는데.. 그냥 아무리봐도 조롱하는듯한 경기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
길찾다길잃어
07/08/11 12:41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리버럴리즘은 뭔가요. 어려운 말 쓰면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
비롱투유
07/08/11 12:42
수정 아이콘
비밀.... // 짧은 댓글에서 그 많은 것을 알아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런 걸 어떤 이는 굉장한 추리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굉장한 비약이라고 하죠. (당연히 저는 후자입니다)
07/08/11 12:43
수정 아이콘
할로님// 그래도 신인이면 하지말아야지-> 바꿔말하면 고참은 해도 된다는뜻으로 들리는데요.
김우진
07/08/11 12:44
수정 아이콘
비통투유님///이건 좀 심하지 않나? 이정도 말씀이셧군요.
전 게임 내에서 그런 플레이는 안된다는 식으로 오해했엇내요.
죄송합니다.

이런 소모적 논쟁은 이제 몇개의 리플만 달리고 끝낫으면 좋겟내요....
07/08/11 12:44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 논쟁이 일어나면 약간 감정적으로 흐르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날이 선 채로 상대방을 공격하지말고 '관광의 허용기준' 이라는 암묵적이고 애매한 기준을 사람들마다 각각 생각하는 것이 다르구나.. 라는 것만 확인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굳이 자신과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설득시키려고 해봤자 인터넷 상에서는 싸움만 일어나는 듯 합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인정하면 간단한 문제인데 그게 참 쉽질 않네요.
07/08/11 12:45
수정 아이콘
킬러// 하지 말아야지 라고 쓴적 없습니다 다시 잘보세요~
비롱투유
07/08/11 12:45
수정 아이콘
김우진 // 죄송하긴요 ^^.. 이게 다 짧은 댓글 하나 제대로 달지 못하는 제 잘못이죠.
식사 맛있게 하세요.
07/08/11 12:46
수정 아이콘
할로님// '그래도 신인이면 어느정도 선을 지켰으면 하는데' 이말이 그뜻아닌가요
The_CyberSrar
07/08/11 12:4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어제 경기 내적인 실현 가능한 관광은 프로브 관광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서 시간 더 끌고 일부러 포톤으로
안 끝내고 시간 질질 끌어 스타게이트 느릿하게 올려서 스카웃 관광 가는게 훨~씬 더 비효율적이고 재미도 없고 비호감적인
관광법입니다. 신상호 선수던가요.. 그 선수는 짧은 시간에 관심 끌 수 있는 효율적인 관광을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07/08/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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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DeaDBirD
07/08/11 12:46
수정 아이콘
원 글 쓴 사람입니다. 일어나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많은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계속 말씀 드렸지만, 어제 경기를 했던 선수들의 개인적인 상황이나 성별 같은 문제로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옹호하기 위한 얘기도 아니었으면 하네요..

큐리스님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생각 못했던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그러고 보니 맞습니다. 스타는 야구와 다르게 먼저 패배를 인정하고 나갈 수 있으니까요. 주욱 댓글들을 읽다보니 문제 없다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스카웃 등의 도발과 일꾼 러쉬가 별로 다르지 않다는 말씀들입니다. 네, 제 생각이 짧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찜찜한 부분은, 저는 일꾼 러쉬를 테란의 메딕 러쉬나 저그의 오버로드 러쉬, 프로토스의 옵저버 러쉬와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07/08/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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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롱투유님//일꾼러쉬 앞에서도 있었다고 위에 댓글에 나와있는데;;;
07/08/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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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님// 허허 그런가요 아니면말구요
07/08/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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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BirD님// 저도 메딕러쉬나 오버로드러쉬 옵저버러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플레이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롱투유
07/08/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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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ROST// 실제로 전 한번도 본적이 없었거든요 ^^..
비밀....
07/08/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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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BirD님// 일꾼은 최소한 공격은 할 수 있거든요. 초중반에는 꽤나 막강한 화력이기도 하고요. 뭉치면 건물도 잘 깹니다^^(농담이 아니라 정말요. 어디까지나 일꾼 치고는 입니다만 스타만큼 일꾼이 센 RTS도 보기 드물죠.) 그리고 일꾼러시가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그것도 인기 많은 선수들의 빅매치에서) 관광의 강약도 애매한만큼 이번 일꾼러시가 특별히 문제가 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관광은 이번 일꾼러시가 아니라 스타판에서는 김성제 선수와 차재욱 선수의 그 잊지못할 경기나 아이우관광 이스포츠 전체로 범위를 넓힌다면 그 유명한 블러드캐슬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깐따삐아 안드로메다였죠;;;
비밀....
07/08/11 12:52
수정 아이콘
참고로 과거 일꾼러시 사례로는 임요환 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의 WCG 최종결승 경기나 이윤열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당골왕 승자결승 경기가 있겠네요. 저도 모든 경기를 다 본 것은 아니라 이것만 있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WizardMo진종
07/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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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서 빨리 끝내려고 한걸수도 있죠 그상황에서 일꾼 우르르 몰려가는거보다 빨리 끝내는 방법 아시는분 있습니까?
the hive
07/08/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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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BirD님// 이정도의 댓글을 보셨으면, 이런 류의 글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솔직히 한쪽의 선수는 팬이 없고 한쪽의 선수는 팬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생긴 일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오히려 이런 '쇼맨쉽'을 비판하는게 루즈한 경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욤
비밀....
07/08/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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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스카웃이나 일꾼이나 지상공격력은 큰 차이 없죠;; 오히려 인구수대비 공격력으로 따지면 일꾼 쪽이 압도적입니다^^
엘렌딜
07/08/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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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요.
자기 피알을 위해서 다른 선수를 깔아뭉갠다?
어째 그리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 하시는지.
gerrard17
07/08/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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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님// "이정도의 댓글을 보셨으면, 이런 류의 글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리거 히셨는데 전 반대로 이런 부분을 양지로 끌어내서 의견을 나누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물론 넷상에서 다소 감정이 앞서서 격하게 논의되어지기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렇게 다른 의견이 많다는건 서로를 이해할 수 도 있는 시간이 될 수 도 있는걸요.

뭐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선수 플레이의 자유도를 최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7/08/11 13:09
수정 아이콘
이왕 일이 이렇게 벌어진만큼, '신상호vs서지수' 의 문제를 넘어 '이스트로 vs STX' 라이벌 구도까지 가면 재밌겠네요 흐흐..
신상호 선수가 만약 메이져리그 본선무대에 올라와서 조지명식을 한다면, 진영수 선수나 박정욱 선수같은 STX 테란이 신상호 선수를 지명하는겁니다.
그래서 이 화제가 되었던 서지수 선수와의 경기를 언급하면서 내가 복수해주겠어! 라는 식으로 말하면 참 재밌을 것 같네요.
(물론 가장 좋은건 서지수 선수도 함께 올라와서 리턴매치 하는 것이겠죠? 둘 다 분발해주시기를..)
방송사에서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수도 있겠죠.
프로리그가 주5일제를 실시하는 상황에서.. 이스포츠에서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일 뚜렷한 팀 간 라이벌 관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온게임넷에서 예전에 하던 라이벌전이었던가요? 그 프로그램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
도라에몽
07/08/11 13:09
수정 아이콘
지금 경기보고왔는데 아아아아아무 문제 없는데요^^
이런걸로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웃길뿐이네요
마지막에 일꾼올라갈때 지지안쳣으면 더 잼있었을텐데 아쉽네요..
RainyDay
07/08/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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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일꾼러쉬라니... 내가 그정도 상황이라면 아비터 러쉬할텐데.......
금쥐유저
07/08/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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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이 나올때면 역시 스타든 뭐든 이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게임대회일뿐이란 생각이듭니다..
뭐 평소에도 이스포츠란 말을 들으면 좀 우습긴하지만 말예요.
저런 관광을 할려면 공방에서나 하지..
어떤 스포츠에서 승부가 결정난 상황에서 상대를 농락하기위해 힘쓴답니까?--;;
이제부터라도 이스포츠라는 말은좀 안썼음 좋겠습니다..들을때마다 민망.ㅠ.ㅠ
07/08/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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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선수 vs 마재윤선수 세레머니 사건처럼 정작 본인은 고려하지 않은 팬들 내에서 만들어진
쓸데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팬무죄 무팬유죄인가요?
07/08/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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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로 토론하는거나 디워가지고 백분토론하는거나 오십보백보네요
엘렌딜
07/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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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팬이 많고, 누구는 팬이 없다고 일어나는 논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팬의 유무를 떠나서 충분히 논쟁거리가 될 만한 사안이지 않습니까? 저는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프로라는 선수가 자신의 실력으로 자기 피알을 해야지 상대 선수를 조롱하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 저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농락 행위를 놓고 허용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논쟁해야지 자꾸 팬이 많으니 적으니를 들먹이면서 물타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강예나
07/08/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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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때까지의 소위 관광이라는 경기에서 관광을 보냈던 선수를 탓하는 분들은 과연 몇분이나 있었던가요? 제가 알기로는 아예 없었던 곳으로 아는데. 외려 당하던 선수를 '왜 고집피우다가 그냥 가버리냐.' 라고 탓했을지언정 보내는 선수에게 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제가 응원하던 선수도 소위 관광이라는 걸 가봤고, 그 때문에 속상해했지만 외려 관광을 보낸 선수에게 경기가 멋졌다. 시원했다. 라는 등의 칭찬은 봤어도 "그런 식으로 경기해서 꼭 그 선수및 팬들의 심기를 거스를 필요는 있냐." 라는 식의 글은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요.

부정한 수단도 아니고, 프로와 프로의 경기에서 경기를 끝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DeaDBirD
07/08/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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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이상 댓글을 달기 힘들 것 같습니다. 170개가 넘는 댓글들 하나하나 다시 보면서, 혼자 이 생각 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뭔지 애매하지만 커다랗게 생긴 착각덩어리가, 오랫동안 제 머리 속 한가운데에 떡하니 자리잡아 왔던 것 같습니다.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주말들 되십시오.
tongjolim
07/08/11 13:55
수정 아이콘
화대님// 유팬무죄 무팬유죄 적절하군요....
세삼 롱기누스 선기도와 루나 선기도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Made.in.Korea
07/08/11 13:58
수정 아이콘
곳있으면 삭게 가겠군요
스타2잼있겠다
07/08/11 14:04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가 예쁘긴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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