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0/11 17:17:33
Name 메딕아빠
Subject @@ 바둑 1급기념(!) ... 스타와 바둑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어제 오랜만에 바둑을 한 판 뒀는데 ... 이겼습니다. 백으로 불계승!
대국 마치고 대국실로 나오니 급수가 1급으로^^
2급에서 1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1승의 조건을 어제 채웠나 봅니다.
(참고로 저는 오로바둑을 이용합니다)
공인 된 급수도 아니고 인터넷 바둑 사이트의 급수일 뿐이지만
1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바둑의 재미 vs 스타의 재미

이창호 사범을 좋아하지만 저의 바둑 스타일은 난전유도형입니다.
바둑을 두는 여러가지 재미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엔
상대의 진영으로 침투해 사활을 건 전투를 벌이는 바둑을 즐겨둡니다.
치밀한 수싸움 끝에 상대의 대마를 잡거나 ...
상대의 진영 깊은 곳에서 두 집 내고 살았을 때 ... 의 그 짜릿함.
몸을 움직이지 않고 ... 말을 하지는 않지만 ... 반상 위의 치열한 머리싸움 ... 참 재밌습니다.

스타의 경우 주종이 테란이라 그런지 방어 & 멀티 위주의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장기전이 되는 경우가 많죠.
팀플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 거의 안하는 편이고 공방 1:1 이나 컴터와의 1:7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테란의 소수 유닛으로 플토나 저그의 다수 유닛을 방어해 낼 때가 가장 짜릿하고 재밌습니다.
바둑과는 정반대의 상황을 스타에서는 즐기고 있는 셈이네요.
탱크 세워놓고 벙커 짓고 SCV 로 고치고 ... 공격보다는 왠지 이런 수비 플레이가 좋더라구요.
이래서 실력이 안느나 ?^^

제가 느끼는 바둑과 스타의 공통적인 느낌은 ... 둘 다 질리지 않는다는 점.
바둑은 둔지 10년이 넘었고 스타도 4년째 접어드는 데 한 번도 지겹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 끊임없이 생산되는 여러가지 게임 유형들이
아마도 바둑과 스타를 지겹지 않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이창호 vs 임요환

바둑과 스타에 있어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 두 선수는 닮아 있습니다.
최고의 인기와 최고의 실력을 가진 유일무이의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창호 사범과 임요환 선수의 위치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바둑과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창호사범의 경우 중국/일본에 밀리던 한국 바둑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 놓았고
임요환선수의 경우 출시 10년이 넘은 스타크래프트를 대한민국 최고 인기게임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두 사람 이전과 이후의 바둑과 게임의 모습을 보면 이 두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을 바라보며 바둑을 시작했고 게임을 시작했던 후배들이 지금 바둑과 게임계의 중심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죠.

차이가 있다면 두 사람의 스타일.
이창호 사범의 경우 돌부처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드럽고 조용하게 상대를 압도해 나가는 스타일이고
임요환 선수는 화려한 공격과 전략으로 상대를 무너트리는 스타일입니다.
이창호 사범을 스타게이머와 비교한다면 ... 최연성 선수 ...
임요환 선수를 바둑선수와 비교한다면 ... 이세돌 9단 ... 정도 될까요 ?


.바둑리그 vs 프로리그

바둑에는 바둑리그가 있고 스타에는 프로리그가 있습니다.
두 리그모두 팀별 대항전이며 팀별로 5명씩 출전해 5판 3선승으로 승리를 가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위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도 동일합니다.
바둑리그의 경우 매년 리그 시작 전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는 것이 프로리그와의 차이점이 될 수 있을 듯 싶네요.

상대팀의 누구와 매치업이 되느냐가 승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되는데
엔트리를 통한 승패예측을 해볼 수 있다는 게 또 하나의 공통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타에도 급수가 ?

바둑에는 급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기력을 측정하는 기준이죠.
그 급수를 기준으로 게임을 하게 되고 상위 급수로 올라갈 수 있는 승수 & 승률을 확보하게 되면
그 다음 급수로 올라가게 됩니다.
바둑의 이런 시스템이 바둑을 좀 더 재미있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에도 이런 급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나의 스타 수준이 얼마나 될까 ? 라는 궁금증을 가져보곤 하는데 ...
배틀넷에 접속했을 때 자신의 급수에 맞는 방이나 서버로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으면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게임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승패에 따라 급수가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 이러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언젠가 저희 집에 학교 후배가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
그 때 제가 바둑TV 를 보고 있었습니다.
후배왈 " 바둑 TV 를 보는 사람이 있구나 ...! " ... 그래서 제가 온게임넷으로 채널을 돌렸더니
" 게임을 방송으로도 해줘 ? " ... ... OTL
( 바둑TV ... 게임채널 ... 스포츠채널 ... 제가 주로 즐겨보는 케이블 방송^^ )

바둑이냐 좋으냐 ? 스타가 좋으냐 ?
저에게 누가 이런 질문을 해온다면 ... 흠 ...
하는 건 바둑이 좀 더 나은 듯 하고 보는 건 스타가 좀 더 나은 듯 ...
물론 애정은 스타쪽으로 훨씬 더 많이 ... 피지알이 있으니까 ...^^

제가 요즘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는데 ...
바둑의 김지석 4단. 스타의 도재욱 선수. 두 선수에게 요즘 마음이 가는 중 ...
김지석 4단과 도재욱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11 17:30
수정 아이콘
스타에도 급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분 읽는데, 게임아이가 생각나네요.
요즘 베넷에서 너무 어이없는 경기하고나면 문득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점수 비슷한 사람이랑 게임하면 재밌었거든요.
오소리감투
07/10/11 17:31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동생이 강3급 약2급 수준인데 프로기사들 바둑 대국할 때
손가락으로 "여기" "여기" "아 바보 거기에 뒀어야지" 하는데 신기하게 거의 95% 이상 맞추더라구요.
대개 10수 이상 두어졌을 때이지만요...
저 정도 수준만 되어도 포석 이후에는 프로들이 어디에 둬야 할지 알 정도가 되는구나 생각했거든요..
1급이면 상당하시네요.. 1급 중에 잘 두면 아마 7단 정도 보통은 아마 5단 정도 쳐주는 거 맞나요?
제 생각에도 바둑과 가장 닮은 게임이 스타인 것 같네요..
바둑이 난전유도형이시라니 혹시 조훈현 사범 팬이 아니실런지..
스타도 급이 있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방 불가촉천민 ㅠㅠ;; 18연패 이후에 접었다죠...
이후 싱글로 1대3만 열심히 파는중이에요..
맵이 다양해서 그런지 질리진 않네요.. 맵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_)
07/10/11 17:50
수정 아이콘
저두 어렸을때 바둑 무진장 좋아하구 바둑학원이랑 동네 기원가서 놀았는데...
요즘은 까먹어서 하나두 기억 안나더군요~ 그리고 군대가서 프로바둑기사 만났는데 9점 다 깔고도 완패 당했지요;;;
프로바둑기사가 가장 열받는게 남의 밥줄인 바둑돌 가지고 PRI연습하는게 너무 화가 난다고 하네요 ㅋㅋ
이분 나이 있고 얼굴이 월간 바둑에 종종 나왔던데 지금은 머 하고 있을련지~
마술사
07/10/11 18:16
수정 아이콘
스타 2가 나오면 레더를 통해 비슷한 사람끼리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명자
07/10/11 18:32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때문에 메딕아빠님이 뻘쭘해지시겠네요.. 1급이 인터넷바둑1급이라는소리인데, 저도 몇일전에 타이젬1급달았는데. 오소리감투님 동생분은 강3급,약2급..저렇게 급수를 말한다면, 기원급수이고, 인터넷바둑1급은 기원가면 9급도 힘들어요.ㅎㅎ.

스타와 바둑, 둘다 전략싸움이지만, 제 생각은 순수한 머리싸움(가위바위보가 아닌.)은 바둑을 더 위로 보고싶습니다. 이건 맵핵을 만들수도없이... 다 보여주면서 내가 이렇게 할테니 너한번 막아봐라~. 이러는거라, 꼼수에 당했을때, [눈뜨고 당했다]는 생각에 잠이 안오죠.ㅎㅎ
07/10/11 19:02
수정 아이콘
PRI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애플보요
07/10/11 19:29
수정 아이콘
전 한게임 7단 ..근데 사람들 매너가 점점 안좋아져서 오로나 타이젬 갈아타려고 고민중입니다. 요즘은 인터넷바둑아니면 젊은사람중에 주위에 바둑두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실제로 맞두고 둘기회가 적어 좀 아쉽네요. 잘살펴보면 바둑도 스타만큼 재밌는점이 많은데 처음 배우기가 좀 어렵고 정적인 게임이라 점점 바둑인구가 줄어드는게 안타까워요
kwikongja
07/10/11 20:12
수정 아이콘
PRI는 <<P피나고 R알배기고 I아이아파..까먹었다.. 예비군 4년차라서요 밑에 분이 가르쳐 주실겁니다.-_->>
드라군이다
07/10/11 20:28
수정 아이콘
PRI =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우리말로는 사격술 예비훈련이라고 합니다^^
진짜 피나고 알배기고 이가 갈리죠ㅎㅎ
오소리감투
07/10/11 20:35
수정 아이콘
결명자님// 음 그런가요? 제가 좀더 뻘쭘해지네요~
전 인터넷바둑 급수나 현실급수나 별 차이없는 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戰國時代
07/10/11 22:19
수정 아이콘
오로바둑 1급이 기원 9급은 아닐텐데요. 오로바둑은 한국기원 공식 온라인 게임이고, 수준이 상당합니다. 오로 1급이면 한국기원 공식 1급 인정 받을 수 있구요. 아무리 약하게 봐도 기원 2-3급 이상일 겁니다.
치아키
07/10/11 23:08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 1급 중에 잘 두면 초단 되는거죠~ 아마 5단이면 상당한 고수구요.. 7단은 아마추어 전국대회 성적이 일정이상 되어야 주는 거에요~
07/10/11 23:17
수정 아이콘
바둑도 정말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문제군요... 후..
공보의 할 때 죽어라 파 볼까..
결명자
07/10/11 23:27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 [오로바둑에서 1급이면 한국기원 공식 1급인정..].. 이말은. 사실 기원이라는 곳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기원에서는 단이 없으니까요.. 오로바둑에서 4-5단이면, 아마추어 단증을 주는걸로아는데. 이 단증가지고, 기원가서 아마몇단이라고해서 내기바둑두면 지갑 다털립니다;;.
애플보요//오로,타이젬,넷마블,한게임이 가장 큰 바둑사이트고, 그중에서 오로,타이젬이 바둑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이트입니다. 사실 메너로따지면 오로나 타이젬이나 거기서 거기인데.,,, 타이젬이 고수가 많다는 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메너는 오로가 더 좋다는 말이 있기는하지만, 제가볼땐 둘다 똑같습니다. 근데 사이트 운영에서 오로가 약간 맘에안든다는거, 음방이 타이젬에 있다는거, 음성강의가 있다는것 때문에 타이젬을 자주가죠;...
공실이
07/10/12 00:09
수정 아이콘
결명자님// 컥 그래도 오로1급이 기원9급도 안되는건 너무하잖아요~ ㅠ 한 5급~7급?.......?

여기 요새 바둑에 빠지는 바람에 시간 줄줄새는 한명.. 있습니다...
애플보요
07/10/12 01:26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오로 1급이 기원 2-3급은 절대 못됩니다.. 보통 기원 1급이 아마 5단 정도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오로 5단정도 되면 기원서 강3급. 정도 될겁니다.

결명자님// 저도 오로나 타이젬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유료인게 좀 걸려서요 근데 기원 갈돈 생각해보면 그정도야 투자할만 하네요
히로317
07/10/12 08:59
수정 아이콘
저는 타이젬2단인데 안 두다가 요새 가끔 두니까 연패하고 있습니다. ㅠㅠ 사실 3단에서 강등되서 2단 됐어요 ㅠㅠ
07/10/12 11:34
수정 아이콘
흠.. 예전에 제가 썼던 바둑기사와 스타선수를 비교했던 글(에게에 가 있어요~ 큭큭)이 문득 생각나네요...
근데.. 바둑 실력으로 따지면 [메딕아빠님 >>>> 넘사벽 >>>> 안군] 쯤 될 것 같습니다 ^^;
07/10/12 12:34
수정 아이콘
바둑 얘기가 나와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백만년 만에 댓글 남기게 되네요..
한게임에서는 아주 예전에만 몇판 둬봤고 주로 타이젬에서 두는데, 둘 중에는 약간이나마 타이젬이 급/단 올리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한게임 1급일때 타이젬 1단이었던 기억이... (물론 오래전이라 지금이랑 다를수도 있지만요..)
히로317님처럼 저도 타이젬에서 2단과 3단을 왔다갔다 하는데요.. (예전에 4단도 한번 찍어봤는데.. ^^;)
타이젬 1단이면 기원 6급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원가면 물5급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기원은 한번도 안가봐서 정확한건지는 모릅니다.
아마7단은 아마전국대회 2번인가 3번인가 우승해야만 될수 있고, 아마6단도 준우승 몇번이나 우승 1번이나..
하여간 그런 입상 기록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초고수들만 받을 수 있는것이 6~7단이니, 아마5단이면 사실상 아마바둑의 정점에 오른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댓글보고 제 맘대로 추측해본 회원님들의 바둑 실력은..
1. 애플보요님(한게임7단) : 엄청난 고수시군요.. 타이젬 대국하는 건 무료도 가능합니다. 유료 서비스는 이용안해봐서..;;
2. 오소리감투님 동생분(강3급~약2급, 기원급수일 경우) : 기원급수라면 역시 고수시네요!!
3. 히로317님 & 저 (타이젬 2~3단) : 물5급이죠..
4. 메딕아빠님(오로 1급) & 결명자님(타이젬 1급) : 함부로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6~7급정도일까요?
단, 오로 수준이 타이젬보다 많이 높다면 메딕아빠님은 저보다 한단계 위로 올라가셔야겠죠.
5. 안군님.. 죄송합니다.. 꾸벅 (^^;)
07/10/12 17:58
수정 아이콘
전 실제바둑에선 2급 말하는데(1급은 왠지 쉽게 말하기 힘들어서), 타이젬에선 5단이 적정할듯. 4단에서 승률이 거의 90%나오고
있는데 판수가 적어서 5단승단이 안되고 있어요.
그리고 공식 아마7단은 전국아마바둑대회 3회이상 우승시. 아마6단은 1회우승시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근 10년동안 100판도 안둔지라 요즘엔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07/10/12 18:29
수정 아이콘
Dark玄님// 뭐... 저도 인정하고 있으니 굳이 죄송하지 않으셔도 되빈다!! (-_-) =3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97 진영수 vs 김택용 경기 관전평 [42] opSCV8170 07/10/13 8170 0
32296 최연성 힘들구나! [79] 정테란9119 07/10/13 9119 0
32295 저그 유저들이 불쌍합니다.. [56] 묵향짱이얌7228 07/10/13 7228 0
32294 저그 유저로써 맵에 불만이 많습니다.. [28] 펠릭스~5770 07/10/13 5770 0
32293 박성준 선수에 대한 아쉬움 [12] 마법사scv4868 07/10/13 4868 0
32292 2007 에버 스타리그 2주차 리뷰 (스포 잔뜩) [8] Akira4365 07/10/13 4365 0
32290 2007 EVER 스타리그 오프닝에 대해 얘기해봐요~+_+ [83] EsPoRTSZZang8303 07/10/12 8303 0
32289 Starcraft Stats 사소한 변경사항과 + Alpha [7] 프렐루드5652 07/10/12 5652 0
32288 IEST2007에 우리나라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선수들 각 3명씩 출전합니다... [19] 한방인생!!!6418 07/10/12 6418 0
32287 오랫만에 긴장해서 경기를 보았군요.(마재윤vs송병구) [26] CakeMarry7998 07/10/12 7998 0
32286 Who is he??? [24] Go_TheMarine6484 07/10/12 6484 0
32285 국제대회에 언제까지 프로게이머가 출전해야할까요? [51] 오가사카6590 07/10/11 6590 0
32284 한상봉! (스포일러 가득가득가득!) [40] 7416 07/10/11 7416 0
32282 마재윤 선수, 라이벌이 되어주세요! [19] My name is J6452 07/10/11 6452 0
32281 Starcraft Stats Vista 가젯 서비스 개시~ [5] 프렐루드3880 07/10/11 3880 0
32280 @@ 바둑 1급기념(!) ... 스타와 바둑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21] 메딕아빠6265 07/10/11 6265 0
32279 WCG의 어두운 그림자? [7] 초록별의 전설5143 07/10/11 5143 0
32275 3주차 엔트리가 나왔더군요. [18] 쉬면보4439 07/10/11 4439 0
32274 WCG 2007 시애틀 현장 스케치 [14] M Powered5224 07/10/11 5224 0
32273 10월 프로리그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45] Sin8528 07/10/10 8528 0
32272 WCG 결승전 개인적 관람 후기-(사진 링크 수정반영) [17] shildy7724 07/10/09 7724 0
32269 이제동을 말하는 몇가지들 [53] 로바로바9485 07/10/09 9485 0
32268 WCG를 봤습니다. [21] zenith6897 07/10/09 68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