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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21 20:28:37
Name 금쥐유저
Subject 이윤열선수 근성이 살아있네요..
지금 엠에셀 8강이 벌어지고있는데요..

이윤열선수가 3경기를 잡아서 2:1로 따라간 상황입니다.

3경기중반쯤보다가 차마 3:0으로 지는걸 볼수없어서 음소거해놓고 웹서핑하면서 곁눈길로 경기를봤는데..

끝날때가 됐는데 끝날때가 됐는데..지지가 나오지 않아서 음소거를 풀고 경기를 봤습니다.

경기초중반이후 꾸준히 멀티한두개는 앞서나간 박성균선수의 맹공을 막고 막고 막아서,

3경기를 겨우겨우 잡아냈네요.

12시 멀티를 경기내내 못먹으면서 12시자원이 많이 남아있었던게 결국 승리의 힘이 됐네요.

이윤열선수 경기 센스나 물량 운영같은것들은 박성균선수에 비해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경기내내 보이고있는데요.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근성은 아직 남아있는듯합니다.

4경기를 내주고 결국 4강진출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다음 시즌,다다음시즌 또 그에게 기대를 걸수밖에 없는 이유를 오늘 다시 확인했습니다ㅠ.ㅠ

예전에 아이웁스 4강전에서 박태민선수와 4강전에서 2:0으로 밀리고있는 상황,

발해의 꿈에서도 경기내내 밀리는 모습에서 마지막에 역전을 했던 그경기가 순간 떠오르네요^^

그날처럼 역전을 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진다하더라도 다음에 또 희망을 가질수가있을듯합니다.

이윤열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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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까꿍
08/02/21 20:30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 정말 감동이었죠..,

이대로 진다해도 3경기의 감동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꺼져가는 마지막 촛불이 타오르는게 아니였으면 하지만요 ^^
제리드
08/02/21 20:46
수정 아이콘
난 죽지 않는다라고 포효하는 듯한 경기...

정말, 이제는 자신을 실력으로 뛰어넘어버린 신예를 피를 흘릴 정도로 이를 깨물고 처절하게 버텨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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