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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22 20:33:20
Name 워3나해야지
Subject 다시 한번 김택용선수에게 기대를 가져봅니다
토스 최초로 결승에서 저그를 상대로 3:0 그것도 당대최강이자 프로토스의 악몽이었던 마재윤선수를

3:0으로 물리치고 화려하게 우승했던 김택용선수

시즌2까지 연속우승하고 3회 연속 결승진출했을때만 해도

드디어 프로토스 최초로 본좌가 등장하나 했습니다 (사실 토스로 2회연속 우승한것도 대단한거라 저는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아쉽게도 박성균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준우승에 그칩니다

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골수 플토빠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걸었던 기대였건만

아쉽게도 거기서 그렇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osl에서도 로얄로드를 걷진못했지만 4강에 진출하여 요번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접수하고

부활을 믿어 의심치않았지만 아쉽게도 송병구선수에게 셧아웃

택용선수의 안티팬분들은 포스가없다 테란전,토스전이 부족하다 이런말들이 가득하게 되고..

정말 무너질때마다 안타까웠고 역시 플토로 본좌가 되긴 힘든것인가 했습니다

당신을 꺾고 올라간 송병구 선수도 엄청 대단한선수임은 틀림없지만

저는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점쳤습니다

제가 봐왔던 토스중 최강의 저그전을 가진것은 김택용 당신뿐이었으며

당신만이 프로토스로서 본좌의 자리에 등극을 할거라 믿었기때문에

어쩌면 당신을 꺾고 올라간 송병구선수가 미워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점쳤고 이제동선수가 우승을 하게되었습니다

그후의 경기를 보며 좋았던건 토스전(솔직히 동족전은 잘모르겠습니다 재미가없어서 잘안보는편이라)

점점 좋아지는 테란전을 보고 정말 열심히 하는선수구나 느꼈지요

시간이 지나고 들려온 갑작스런 skt1으로의 이적소식

걱정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팀을 이적하는것도 그렇고

변한 환경에 잘 적응할수있을까 했지요 거기다 4강진출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서 말이죠

그러나 당신은 저의 걱정을 무시하듯 msl 복귀,스타리그 4강진출을 해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말이지요

이제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봅니다

부디 요번 박카스배 스타리그를 접수하시고 차기 msl과 osl을 동시에 제패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토스 최초로 본좌 자리를 차지해주세요

지금 본좌자리는 비어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당신을 위해 비어있는거라 믿고

당신이 그 자리를 차지할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부디 그 자리에 등극해주시길

김택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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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8/02/22 20:3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가 SK 이적 후 첫 경기인가요?
워3나해야지
08/02/22 20:3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첫경기는 아닙니다만 이적후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어서요 택용선수가
마에스트로 박
08/02/22 20:40
수정 아이콘
마본좌 잡을때는 정말 미웠는데..요즘은 응원하게 되네요....!!
산타아저씨
08/02/22 20:40
수정 아이콘
기대해 봅니다 ^^
마에스트로 박
08/02/22 20:41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게임은 송병구 선수가 이길것 같네요... 이제 그만 tv를 꺼야겠네요....
혹시모르지만....
08/02/22 20:4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에게 최고의 시나리오는..4강에서 이제동..
결승에서 박찬수였죠..
이제동이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말자체가 웃기지만..
최고의 저그전을 가진 그이기에..
요즘 엄청난 메카닉능력을 보여주고있는
이영호선수보단 낳죠..
이영호선수와의 경기가 김택용선수에겐..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보여집니다.
마에스트로 박
08/02/22 20:43
수정 아이콘
무탈/네... 결승전에 박찬수 선수가 올라온다면....좋구요..송병구 선수가 올라온다면...잘 모르겠어요...
바카스
08/02/22 20:4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꼭 SK의 한방이 되어주길...!!
마에스트로 박
08/02/22 20: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택용 선수가 스타리그 잡고 msl 이제동이 잡고 곰티비인비테이셔널에서 두선수가 진검 승부 한번 하길 기대 합니다.
본좌는 누구의 것인가..^^
크라잉넛
08/02/22 20:44
수정 아이콘
재밌을거 같습니다.
이영호선수와 김택용선수
종종 연습도 하는 사이였고, 서로 인정하는 게이머이기도하죠.

거기에 매번 논란이 되는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이지만 제가보기에는
송병구선수의 테란전에 가려서, 그리고 그의 저그전에 비해서 테란전이 포스가 약한건 사실이기때문 ( 워낙 저그전 포스가 강하다보니 )
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은 가지고있고 예전 진영수선수와 곰티비1,2,3에서 붙을때보다 김택용선수도 요즘의 프로토스가
테란에 상대하는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발전된 모습도 보이고있구요.

김택용 특유의 아스트랄함과 아비터를 사용하면서 지상군을 사용하는건 최고라고봅니다.
거기에 리버캐리어까지 갖춘, 테란전을 기대하게 만드는군요.
이영호 선수나 김택용선수나, 정말 필사적으로 연습할것 같습니다.
워3나해야지
08/02/22 20:47
수정 아이콘
상대는 요즘 박성균선수와 더불어 최고로 잘나가는 테란 이영호선수 (염보성선수도 잘하지만 개인리그에선 아쉽게도..)

하지만 전 김택용선수를 믿어보겠습니다

앞의 본좌들과는 달리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어있는 본좌자리를 차지하시길
08/02/22 20:5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프로리그에서 공군ACE팀을 상대로 최인규,임요환선수에게 콤보로 진게 큰 타격이었죠.그리고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평가되다보니 저그전에 비해서 테란전은 항상 물음표가 붙는듯...결승전에서 박성균선수에게 진것도 컸구요.
무엇보다도 강한 테란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것도 있는것 같네요. 마재윤선수도 테란전이 약하다는 소리가 나왔었는데, 최연성선수를 5:0 ,임요환선수를 3:0 ,이윤열선수를 3:1로 이긴이후로 그런소리 쏙 들어갔죠.
이영호선수가 메카닉운영이 상당한데, 4강전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준다면 그런소리는 없어지겠죠.
이성은이망극
08/02/22 20:53
수정 아이콘
전에 MSL에서 이영호선수상대로 하루에 2연승한적 있지 않나요? 김택용선수 결승가길 바랍니다
택용스칸
08/02/22 21:12
수정 아이콘
이성은이망극님 // 곰TV MSL S3에서 개막전에서 이영호 선수 상대로 승리하면서 올라갔죠.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는 김택용. MSL은 이제동. GSL은 두 선수의 결승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
nameless
08/02/22 21:3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결승 갑시다!
彌親男
08/02/22 22:01
수정 아이콘
무탈님// 낳다 => 낫다.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은 공군팀에서의 2연패, 그리고 곰TV MSL에서 박성균 선수 상대로의 완벽한 패배 등등.... 결정적일 때 진 적이 많아서요. 이영호 선수와의 상대전적은 아직 이영호 선수가 조금 좋구요. 하지만 최근 경기를 김택용 선수가 잡았기 때문에 어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엠씨더맥심
08/02/22 22:54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돌려말하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호드람
08/02/22 22:58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그런 말투는 별로 보기 좋지 않아요.. 그냥 '낳아요'라는 표현이 잘못되었어요 정도로 해도 충분할텐데.. 글 쓰신 분 입장에선 지적사항이긴 하지만 불쾌한 방식인듯해요..
彌親男
08/02/22 23:58
수정 아이콘
호드람님// 엠씨더맥심님// 다른 표현도 아닌 '낳아요'라는 표현은 DC에서 일부러 내는 오타중 하나입니다. 다른 말이야 그냥 틀렸으니 지적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이 오타는 거의 일부러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다른 오타와는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어서 말이죠. 물론 저 분께서 정말 모를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기분 나쁘시다면 그 표현은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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