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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3 11:55:49
Name 버벨사랑
File #1 1204470829_1.jpg (189.6 KB), Download : 17
Subject 또 한 명의 올드가 떠납니다...


스타리그

한게임배 스타리그 4위

질레트배 스타리그 16강

2004 에버스타리그 16강

IOPS 16강

2005 에버스타리그 16강

So1 스타리그 16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4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16강


MSL

스타우트배 MSL  16강

TG 삼보배 MSL 16강

당신은 골프왕배 MSL 16강

우주 MSL 승자조4강 -> 패자조탈락.

LG싸이콘 MSL 16강

프링글스 MSL 시즌2 4위

곰TV MSL 시즌1 16강

곰TV MSL 시즌2 32강


변태준의 한축이었고,

그 누구보다 개성있는 저그였고,

레어 운영의 대가였던,

하지만 무관심 라인의 한 축이기도 했던,

삼성전자 칸 주장 변은종 선수가 잠시 E-Sports 를 떠납니다.


삼성전자 칸의 팬이라서,

변은종 선수가 공익근무 대상이라 공군입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스타계에서 잠시 그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제 눈에는 KESPA 컵 마지막 경기 때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죠.

거침없던 4드론 ,5드론 플레이도 머리속에 남아있고,

모인 클로킹레이스에 인스네어를 부어버리는 모습까지도,

모두가 여전히 눈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2년 뒤 삼성전자 칸에서 선수 육성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그 약속

꼭 지켜줄꺼라 믿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우주배 MSL 변은종 Vs. 최연성 경기를 다시 찾아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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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_KNOT
08/03/03 11:58
수정 아이콘
신한시즌1 6:0이후로 정신줄을 놓았다고 해야하나...참 안타깝습니다.
The xian
08/03/03 12:08
수정 아이콘
장용석 선수도 학업문제로 인해 1년간 활동 중단이라고 합니다.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24147
서성수
08/03/03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클로킹 레이스를 인스네어?로 잡고 한방에 끝내버리는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후반만 잘했으면 .. 준본좌 계열에는 당당히 들어갈 만한 선수인데..

뿌득뿌득..목을 제치는 세러모니가 그립네요
마음의손잡이
08/03/03 12:19
수정 아이콘
Kyrie_KNOT님// 저도...
매콤한맛
08/03/03 12:28
수정 아이콘
변은종의 경력과 포스는 개인리그보다는 팀단위리그에서 더 강했었죠. 팀리그 통산 다승 2위인가 3위인가였던걸로 기억하고, 케스파컵에서도 5전전승, 프로리그에서도 꽤나 고승률을 올렸었습니다.
그렇다고 개인리그가 약한것도 아니었죠. 양대리그 합쳐서 총 16회 본선진출에 4강도 여러번 갔는데, 개인리그에서 이정도 성적낸 선수는 마재윤,박성준,조용호,박태민 정도밖에 없습니다. 개인리그 성적으로만 해도 저그중에 다섯손가락에는 능히 꼽히는 수준이죠.
길시언 파스크
08/03/03 12:53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도 조금만 더 잘했으면 정말 준본좌 계열에 들어갔을텐데...

갠적으로 최연성선수의 클로킹 레이스에 인스네어를 걸어 한방에 다잡고,, 레이스 살리러 올라오던 마린들은 언덕위 러커로 다잡던 플레이
그리고 최연성선수의 배럭날리기 등에 정신없이 당했지만 히드라 두기를 따로 빼서 러커로 변태.. 한방에 역전했던 경기가 기억에 남고요
또 러쉬아워에서 강민선수와의 대결.... 두선수다 완벽한 운영을 보여줬지만 그때의 변은종선수가 너무너무 잘해서 승리..

예전 패러독스 맵에서 정말 완벽한 타이밍의 히드라 드랍으로 강민선수를 몰아부쳤지만.. 한끝차로 막히고 졌던 경기 등등..

좋아하던 선수가 떠난다니 아쉽네요... ㅠㅜ 나중에 e스포츠 판에서 다시볼 수 있기를
블랙호빵
08/03/03 13:02
수정 아이콘
아,,,,,,,,,,,,,이거 사실인가요.. 헐,,,,,,,,,,,,,,,,,, ㅠㅜ
08/03/03 13:07
수정 아이콘
떠나가는 올드들~
도시의미학
08/03/03 13:22
수정 아이콘
vs 최연성전 경기(uzoo배 MSL이었나?), vs 박용욱전 경기, 당장 생각은 안나지만 되씹어보면 참으로 명경기도 많은 선수였는데..최근에 주춤하고 조용하다고 생각했더니 은퇴결정이 나네요..

또 한명의 올드가 떠나가네요. 언젠가 지금 주춤해 있는 올드들이 다 떠나간다고 할까봐 걱정됩니다ㅠ_ㅠ
ミルク
08/03/03 13:23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매콤한맛 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개인리그보다 팀단위 리그에서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리그는 초기 온게임넷 테란전 6?7?연승 정도가 기억나네요. 나도현 선수 전성기 시절 예고 벙커링에 당했던 것도..=_=;;
버관위_FELIX
08/03/03 13:28
수정 아이콘
싸나이는 스트레이트.
최연성, 서지훈과 함께 팀리그 3대 강자로서 조용호 선수가 떠난 소울을 혼자서 강팀으로 만들었던 선수였습니다.
삼성이 암울하던 시절 나홀로 팀을 이끌며 싸워왔던 선수였습니다.
개인리그에서 무려 4번의 4강. 역대 저그중 열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였습니다.
데뷔시절 테란전 7연전으로 전략과 힘싸움 모두에 만능이었습니다.
하지만 느린 손이 약점이 되어 레어 지존 하이브 약체의 이미지를 쌓았지만
역시 싸나이는 스트레이트.
서지훈전 온리 뮤타, 최연성전 인스네어등등 그 전략성과 승부근성, 두둑한 배짱만은
06년까지 그를 강자의 위치로 올려 놨습니다.

승부를 할줄 아는 저그였습니다.
스타를 잘하기 보다는 스타를 잘 이기는 선수였습니다.


06년을 불태웠던 선수들.

조용호, 홍진호, 강민, 박용욱, 박정석, 이윤열, 임요환. 그리고 권토중래를 노리던 이병민, 최연성과 양박.

이중에서 조용호와 최연성과 변은종이 이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또하나의 별이 졌습니다.
버관위_둥이
08/03/03 15:54
수정 아이콘
버관위의 일원으로써 잠시나마 버관위 닉을 달아봅니다. ㅠㅠ...
나를 삼성팬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전위와 함께 가장 사랑하는 저그의 한명이 떠나네요.
그래도 지금 삼성의 약진을 이끈 숨은 힘이였기에 기다려왔지만 안타깝습니다..

박용욱 변은종....여러분은 이기분 아시나요 본진날라가서 복구하려고 하는데 앞마당에 핵맞은 이기분.... ㅠㅠ
오가사카
08/03/03 22:49
수정 아이콘
최강포스 최연성의 레이스를 인스네어로 모두잡아이긴후 스트레이트 모습이 아직도선합니다
mwkim710
08/03/04 11:14
수정 아이콘
앞으로 하는일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인스네어 그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벨리어스
08/03/05 15:12
수정 아이콘
부디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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