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마치고 와서 서바이버를 보기시작했는데 마침 김택용선수경기라 관심있게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승자전을 하고 있네요
맵은 비잔티움 상대는 테란 주현준선수 위치는 대각선
양선수모두 극단적인 빌드 준비.
주현준선수는 김택용선수본진근처 몰래팩토리,김택용선수는 주현준선수본진근처 몰래리버
하지만 김택용선수의 전드래군이 나가있는사이 주현준선수의 몰래팩토리에서 다수의 업 벌쳐가 출동
  김택용선수의 본진을 휘젓고.....
다급한 김택용선수는 드래군을 몰래 실어나르며 리버까지 대동하며..맞불을 놓았죠
어떻게 어떻게 되어 앨리전이 되고 말았는데요
병력면에서 우위에 있을것같던 주현준선수가 리버와 교전하며 큰손해를 입는바람에 경기가 참 희한해지더군요

남은 병력은 김택용 드래군 세마리 프로브 하나
                  주현준  벌쳐 두마리 scv약 4~5마리

그러나 마인밟으며 드래군한마리가 그대로 터지고 홀로있던 드래군마저 전사...
주현준선수 리페어로 버티며 결국 경기이겼는데요

이거참 무슨 이벤트전도 아니었는데 제가 스타본이래 이런 경기는 또 첨이네요
긴장감만큼은 대단한 경기였습니다.개그스러운 경기중 역대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김택용선수 그냥 파일론 지키기 갔으면 최소한 무승부였지않을까 싶은데 아쉽네요.
리버는 역시 셔틀안에 있었어야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정말 재미있는경기 보았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선 참 피말리는경기였으리라 보입니다만,
남은 최종전에서 승리해 본선진출하기 바랍니다 택용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