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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3 17:01
이성은선수 저그전과 테란전 명품인듯
토스전만 보완하고 우승한번만 하면 더욱 더 성장할듯하네요;; 뭔가 게임이 남달라요 저그전은 예전 곰tv시즌2였던가요 마재윤선수 상대하는거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08/11/23 17:01
이성은선수가 우승한번만 해주면 정말 엄청난 스타로 떠오르지 않을까....... 저번 곰 TV 시즌 2가 그런의미에서 기회였는데 송병구선수랑 4강에서 너무 치욕스런 패배를 당한게 아쉬웠죠 ㅠㅠ
그이후 김택용선수에게도 스카웃 관광 당하는등 토스전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어도 아직 상위클래스로 오르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데, 토스전만 어떻게 하면 정말......
08/11/23 17:05
이성은 선수가 처음으로 디파저그 상대로 들이대지 않고 센터 공굴리가 창안한 선수지 않나요 오늘 염보성선수의 패인도 성급하게 들이대지 말고 다수 배슬 쌓일동안 센터에서 시간 끌어줬으면 모를경기를 들이밖다 졌죠
08/11/23 17:05
배틀은 다른 유닛과는 달리 저그전에서도 효율이 좋은 유닛이지요
스커지를 원킬로 잡기에 테러에도 강하고 약점이라면 디파일러인데 그또한 베슬이나 바이오닉과 조합하면 단점조차 보완되는 골리앗 같은 존재랄까요? 바이오닉의 약점인 럴커나 울트라도 잘잡으니 개인적으로는 돈되면 배틀 뽑아도 좋을 것 같네요 이성은 선수는 심리전, 맵 이해도 정도가 그분이랑 비교할 정도인듯 토스전도 비슷하군요..?
08/11/23 17:07
토스전좀 보완하면 테란라인의 에이스로 충분할듯싶네요 송병구 허영무선수 잇는데 토스전이 흑흑
방금 그경기 이성은선수도 센스있게 잘했구요 다만 이제동선수가 자멸한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초반의 저글링이나 뮤컨 너무 무리하게 계속 달려들고잃고하다보니
08/11/23 17:07
이성은 선수가 항상 하는 말이 토스전에서는 주도권을 토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아무래도 토스전에서 다른종족전에서 나타나는 재기발랄한 운영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은 토스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다음시즌에 완벽히 극복한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요즘시대에 테란으로 6룡잡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08/11/23 17:07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 이해도'인 것 같습니다.
배넷 어택에 나와서 자신의 테란전이 강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니, '같은 종족싸움이니 상대의 수를 읽기가 편해서'라고 답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테란전과 저그전은 스캔을 활용하여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이 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의 체제에 맞게 경기를 몇 번 꼬면서 하니까 항상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합니다. 특유의 유연한 사고방식도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를 요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요. 반면, 토스전이 문제인데, 타 종족전에 비해 토스는 항상 많은 변수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100% 예측을 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요. 따라서, 상대방의 수에대한 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이성은 선수는 가끔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한 무리한 전투로 손해를 보는 일이 많습니다. 데뷔한지 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토스전만 어떻게 고친다면, 테란 최강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재목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08/11/23 17:17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나간다거나.. 안 뽑는 유닛을 뽑는다던지하는..등등
다른선수들이 하는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게.. 혼란을 주는 것 같더군요. 전 오늘 배틀 뽑은 것보다 앞마당 공격 타이밍이 너무 쌩뚱맞아서;; 이제동 선수도 미쳐 그 타이밍에 앞마당을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 한듯 당황한 듯 보이더라구요 .
08/11/23 17:28
배틀 뽑아서 재미있는 경기가 되긴 했는데, 그 타이밍에 베슬만 계속 뽑았으면 더 빨리 끝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배틀 빌드 타임이 길잖아요. 자원도 한 번에 많이 소모되어서 배럭도 좀 쉬었을테고. 한동안 베슬이랑 병력이 보충 안 되어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유리한 상황 아니라면 무리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변칙적인 플레이를 종종 보여줘서 앞으로의 상대에게 수싸움을 버겁게 만드는건 필요하겠습니다만.
08/11/23 17:32
연습때 이성은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자주 이기는것도 송병구 선수와의 많은 경기로 송병구 선수를 많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군요
08/11/23 17:48
<fomos 인터뷰 중>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늘 경기 전 모 사이트에서 내가 출전하는 4세트 배당률을 봤는데 내 승리를 예측하는 팬들의 배당률이 1.5 더라. 이성은이 경기에 출전하는데 배당률 1.5가 말이 되느냐? 1.1이나 1.2는 돼야 경기하는 사람도 흥이 나서 경기한다. 앞으로 내 경기에 배팅을 하는 사람들은 내 배당률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다음에 걸어줄께요... ^_^
08/11/23 17:49
단 한 번의 리그가지고 평가하긴 좀 뭣하지만
적어도 이번 msl에서는 토스전 잘했습니다. 8강에서 그를 격침시킨게 우승자 이었으니깐요.
08/11/23 17:50
7drone of Sanchez님// 라끄 팬이지만 라끄선수 김택용선수와의 경기때 경기력은 우승자고 뭐고를 떠나서 좀 (...)
08/11/23 17:50
이성은은 예선전까지의 승률을 보면 이영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박명수를 제외한 네임밸류높은 저그들을 잘 잡는 보이는 이유는 매크로적은 능력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고 봅니다. 그렇게 때문에 분석할만한 네임밸류 높은 저그들에 대해서 수싸움과 스타일 파악으로 상대선수의 다음 플레이를 예측하고 대응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정찰력에서 동등하거나 우위를 가지는 테란전과 저그전은 잘하는듯 보입니다만 토스전에 취약한 이유는 정보력에서 상대방보다 떨어지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어 보이네요. 저그전에서 공굴리기 창시자와 다수의 배럭으로 뮤탈을 막아내는 현재의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는 패턴은 최연성이후에 한동안 멈추었다가 이성은이 거의 다 창안했다고 봅니다.
08/11/23 19:14
이성은 선수의 저그전은 정말 정말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처음 붙는다는 이제동 선수의 혼을 쏙 빼놓는 플레이는 일품이었습니다-_-)b
08/11/23 20:07
그나저나 이젠 테란이 발리앗을 써도 되고, 무려 배틀도 뽑을수 있게 되었군요...
저그 입장에선 그저.. 털썩. 그 이제동이 이런 상징적인 패배를 당하다니요. 그 이제동이.. 저그는 어쩌라고 으..
08/11/24 09:39
음... 이성은 선수와 저를 비교한다는 건 애초부터 좀 에러지만,
파이썬 기준으로 했을때 저도 약 1년전부터 배배오닉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원배럭 더블 후 일반적인 sk체제로 가다가 투스타에서 배슬 6기찍고 3스타로 늘려서 그때부터 배틀뽑는 방식으로요- 그후 두번째 멀티로 섬멀티를 가져가서 섬에 배틀 랠리해놓고 벙커 두개정도 지어서 방어하면 히드라 디파 폭탄드랍이 아닌 이상 다막더군요. 다른 유저분들에 비해 일명 배배오닉을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로 오래동안 쓰고 있는 입장으로 몇가지 핵심을 들자면 1. 배틀이 아무리 모여도 저그에게 다수 멀티주면 결국 진다. (이성은-마재윤 전은 입으론 가능하지만 일반 유저의 머리와 손으론 그런 식의 밀고 당기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마침 얼마전에 그런 비슷한 경기가 있었으나 결국 졌습니다 -_-;) -> 고로 엄.청.난 난전으로 저그의 멀티를 끊임없이 견제해야 합니다. 설령 내가 sk체제에 배틀까지 뽑는 럭셔리 라도요. sk면 그래도 웬만하면 돈이 좀 남고 여기저기 난전하다보면 돈이 남거든요. 물론 두번째 멀티를 안먹으면 한순간에 빈털털이가 되지만. 2. 일명 센터 공굴리기 할때 배슬잡히면 안됩니다. 배틀과 마매배슬 이 각기 떨어져 동시 타격할때 들어오는 디파, 저글, 울트라의 본진 역러쉬를 벙커와 잔여병력 만으로 감당하는게 안됩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_-;
08/11/25 23:15
아무로님// 그렇게 때문에 분석할만한 네임밸류 높은 저그들에 대해서 수싸움과 스타일 파악으로 상대선수의 다음 플레이를 예측하고 대응을 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문장 도저히 해석이...; '때문'이 두번이나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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