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17 00:02:49
Name swflying
Subject 저그가 할만한 맵이 점점 나오고있습니다. 조금만 지켜봅시다.
현재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있네요.

많은 분들이 미네랄 8+8 혹은 8+7을 주장하시고계시고
왜 방송사들은 저그죽이기를 계속하느냐고 하시는데.
이미 미네랄 줄인 맵들이 상당 수 나와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개편되어 프로리그와 바투 스타리그에 쓰이게 될
신 추풍령입니다.
미네랄 덩이 8+7 나올수 있는 맵중 최소의 미네랄입니다.
또한 신버전으로 나오면서 뮤탈견제가 용이하게 되었고요.
움푹파인곳에서 럴커견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바투 스타리그에 쓰일 달의 눈물이 주목할만 합니다.
8+8 조합인데요
더욱 눈여겨 볼만한 건
본진과 앞마당을 제외한 모든 멀티의 미네랄이 4덩이, 5덩이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미네랄 양이 3000 가스 만입니다.
아직 경기가 벌어지진않았지만 적은 미네랄과 많은 가스로 인해 저그가 큰
힘을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프로리그 스타리그, MSL에 쓰이는 총 12개의 맵들중
미네랄덩이가 저그가 가장 싫어하는 조합인 9+8은 네개뿐입니다.
안드로메다, 러시아워3, 데스티네이션, 메두사 이렇게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맵들에서 저그의 출전비중이 낮은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 체감상은 많아보이는 군요.

암튼
그외 나머지는 대부분이 9+7이고  9+6(콜로세움, 레퀴엠)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9+8조합은 프로리그 공통맵에만 네개가있고
스타리그와 MSL의 단독맵인 4개의 맵은 9+8이 하나도 없습니다.
즉 개인리그 쪽에서 택한맵들은 미네랄 덩이가 적은편에 속합니다.

이는
반대로개인리그 쪽에서 더활발히
미네랄 축소지향적으로 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고도
볼수있죠.

특히 바투스타리그 맵들이 눈여겨 볼만합니다.
달의 눈물 8+8 메두사 9+8 왕의귀환 9+7 신추풍령 8+7
메두사를 제외하곤 저그가 미네랄때문에 압사할 일은 없습니다.

또한 위에서 쓴것과 같이 달의눈물은 저그맵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합니다.

즉 결론으로 마무리짓겠습니다.

현재 개인리그의 맵들은 미네랄 축소지향.
될수있으면 저그에게 할만한 맵을 만들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갑자기 모든 맵을 8+8 8+7로 바꿀수는 없겠지요.)
즉, 좀 더 지켜보고 이런 적은 미네랄 맵에서의 밸런스를 체감해본 후
논쟁해도 늦지않을듯합니다.

특히 바투스타리그에서 저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solver
08/12/17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되네요 김정우 선수가 저번에 못올라간 한을 풀고 올라가서 사고 하나 터뜨려주길 바랬는데..
양대리그 탈락했네요.. 어떡합니까 저그는 이제동 믿어야죠
swflying
08/12/17 00: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달의눈물은 더블넥하기가 힘듭니다. 레이드어설트처럼 앞마당이 두갈래입니다.
확실히 여기선 토스가 저그에게 힘을 못쓸 확률이 높군요.
답이안나오죠
08/12/17 00:17
수정 아이콘
맵개선으로 인해 저그의 분위기가 상승된다면 우리의 6룡은 결국맵빨이었다는 소리가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팀플 죽돌이 토스빠로서 헌터가 출동한다면!!
swflying
08/12/17 00:21
수정 아이콘
답이안나오죠님// 육룡이라도 지형적으로도 힘든 달의눈물같은맵에선 좀 어려울것같습니다.
그러나 추풍령정도의 미네랄만 감소한 경우엔 저그와 충분히 해볼만 할겁니다.

글고 역시 토스는 헌터죠. 하하
08/12/17 00:24
수정 아이콘
이러다 달의 눈물에서도 육룡들이 전부 휩쓸어버리면(육룡 이외 토스들은 현재 상황에서도 저그에게 밀리는 편이니)
맵빨론과 플토발전론 모두 종식되고 그냥 '육룡이 사기였네염' 으로 귀결되는건가요.;;;
지나가다...
08/12/17 00:27
수정 아이콘
legend님// 어쩌면 육룡 중에서도 서열을 만들어서 육룡이라는 명칭 자체를 해체시켜 버릴 수도 있겠지요(지금도 그런 이야기가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 달의 눈물은 어떤 식으로든 이슈 메이커가 될 것 같습니다.
Resolver
08/12/17 00:27
수정 아이콘
난 토스가 저그에게 힘을 못쓰는것보다(저그유저로써 토스전이 너무나 힘든것을 요즘 체감하지만서도)
테란에게 힘좀 써보고 싶네요, 닥더블커맨드 무조건 성공에 3가스 가져가는건 유닛 빙빙 돌리면서 먹어버리고..
럴커오면 뒤로빼고 스웜치면 뒤로빼고(잠깐 끌어서 울트라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4가스는 돌려야되는데 너무나 힘듬)
스카웃가야죠
08/12/17 00:28
수정 아이콘
토스 입장에서는 이렇습니다. 토스의 암울기 시절 지금의 이제동 선수의 포스 만큼의 인재도 없을 때(사실 패러독스로 잠깐승리한 시절은 빼고요) 테란이 지금 육룡보다 대단하던시절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서지훈, 전상욱 등등(제외하고도 중상위권이였죠)몇년간 테란크래프트로 불리고 있었는데(견제는 오히려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등이 했죠) 몇년동안 프징징 시절을 만들어 놓고(플토로써 종족 전향은 제주위는 누구나 생각했습니다) 6룡이라는 한시즌짜리 강자 클럽이 발생하니 바로 플토에 않좋은 맵으로 수정하니..어떻게 합니까? 6룡은 한씨즌 천하입니까?? 그리고 분명 지금 맵이 2007년보다 훨씬 플토에게 않좋은데 말이죠 더이상 플토에게 않좋게 수정하면 플토팬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수 없죠. 제발 무짤 좋은맵만 도배하지 플토에게 더이상 손해 감수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8/12/17 00:28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에서 육룡을 포함한 플토들이 죽을 쑨다면..그동안 육룡의 전성기가 맵빨이란 소리까진 안들어도...확실히 맵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었음은 부인 못할듯 싶네요. 근데..육룡의 포스가 강해서인지..저런 저그한테 힘을 좀 실어주는 맵들이 나와도 그다지 죽을 쑬것 같단 생각이 들진 않아요. 확실하게 자신들의 강함을 증명하고 싶다면... 저런 맵들이 나와도 극복해서 이겨야 되지 않을까요??
스카웃가야죠
08/12/17 00:31
수정 아이콘
귀얄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서지훈, 전상욱 등 테란크래프트 시절 그런소리 했나요?? 테란은 그저 사기라는 말만했지 그럼 진정한 종족빨과 맵빨은 테란이지 프로토스입니까??(저는 진짜 로템이 국민맵이라고 해도 그렇게 오래 방송경기 있었다는게 정말 이해 않갔습니다) 저는 맵빨보다 종족빨이 더 좋겠네요. 잘해도 맵빨이라는 욕안먹으니까.
swflying
08/12/17 00:34
수정 아이콘
달의눈물은 어떻게 토스가 저그를 극복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마치 화랑도나 오리지날 백두대간 처음볼 때의 기분과 같습니다.
08/12/17 00:34
수정 아이콘
저그는 절대강자 단 1명만 있어도 바로 맵 견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플토는 현재 그 절대강자에 버금가는 강자들이 6명이나 존재하는데.. 그거 좀 견제한다고 뭐라고 하는건 저그팬 입장에서 보자면 어불성설인듯 싶습니다.
스카웃가야죠
08/12/17 00:39
수정 아이콘
귀얄님// 마재윤 전성기급 절대강자요? 6룡중 한명도 없습니다. 가장 근접한 선수가 김택용, 송병구 정도? 커리어로는 둘다 합쳐야 동급이죠.
그러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정도 선수는 마재윤과 비슷하거나 위에 있었습니다. 육룡이 절대강자라고요? 신흥강자는 맞지만 절대 절대강자는 아닙니다.(어찌 본좌와 비교를;) 우승자도 김택용 송병구 선수뿐이잖아요. 그리고 벌써 PC방예선에서 3명이나 떨어져있습니다. 양대리거는 3명뿐입니다.
그리고 마재윤 견제시절과 6룡 견제는 비슷하거나 6룡이 빠르면 빨랐지 느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강수장
08/12/17 00: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달의 눈물이 저그가 할만해보이던가요? 저는 그냥 보자마자 테란맵 같다는 생각밖에.. (물론 프저전은 저그가 좋아보이긴 해요.)
풀잎녹차
08/12/17 00:45
수정 아이콘
맵이좀.....
달의 눈물8+8에 앞마당 두갈래길??
신추풍은 8+7최소미네랄에다 뮤탈견제까지
메두사는 9+8+6인가요?
음 좀 너무 힘을 실어주는건 아닌지 좀 걱정되네요
왕의 귀한은 어떻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지켜보는수밖에.....
08/12/17 00:47
수정 아이콘
저그도 이제 좀 숨통이 트일만한 맵들이 나오는구나 싶었는데...'스카웃가야죠'님처럼 벌써부터 플토가 개인리그에서 힘도 못써보고 탈락할것 처럼 말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건데..벌써부터 극단적으로 "플토 다 죽일려고 작정했구나" 라고 섣불리 판단하기엔 좀 이른것 같은데요. 저 맵들을 각 프로게임단에서 밸런스 시험을 해봤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해봤다면 플토선수들도 해볼만하다는 전제하에 나왔을것이고.. 안해봤다면 앞으로 의견 수렴해서 적절한 수정이 가해질수도 있겠죠. 그리고 솔직히 여태까지 게임 해보지도 않은상태에서 느낌만으로 밸런스 운운해서 딱 들어맞는경우 거의 본적 없는것 같습니다. 달의 눈물 맵 확실히 저그가 좋아보이지만 현재 저그의 암울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정도는 허용되는 선이라 생각되네요.
스카웃가야죠
08/12/17 00:48
수정 아이콘
왕의 귀환입니다.

Protoss vs Terran : 16 전 8 승 8 패 (50.00%)
Protoss vs Zerg : 5 전 0 승 5 패 (0.00%)
Zerg vs Terran : 8 전 4 승 4 패 (50.00%)
Terran vs Terran : 3 전
Protoss vs Protoss : 4 전
Zerg vs Zerg : 2 전

더욱이 잼있는 점은 달의눈물, 메두사, 왕의 귀환이 이번 스타리그 36강에 쓰인다는 점이죠
갑시다가요
08/12/17 00:52
수정 아이콘
흠... 왕의 귀환이 토스가 어려웠던 맵인가요 저그한테? 예상외군요. 맵에 관심이없어서그랬나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08/12/17 00:53
수정 아이콘
6룡이 굳이 전성기 마재윤급 포스가 아니더라도(6명 모두가 전성기 마재윤급 포스였다면 이미 저그와 테란은 멸망했을겁니다.) 현재 저그중에 저들을 이길만한 아니, 대등하게 싸워볼만한 저그조차 떠오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과거엔 유일하게 이제동 선수가 저들을 상대로도 확실하게 승리할수있다 라고 단언할수 있었습니다만, 요즘 이제동선수 페이스로 보아 그마저도 확실치 않구요. 상대적으로 보아 플토에 비해 확실하게 소외되고 있는게 요즘 저그인데(개인리그 기준으로 보아서) 이제 개인리그에서 저그들도 오랜만에 맵빨좀 받아보자 가 그렇게 허용이 안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라파엘
08/12/17 00:57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는 저그가 좋아보이는 맵들이 있으니 좀 기다려보자인데 또 싸우고들 계시는군요
I have returned
08/12/17 01:01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게임이 아니라 완전 정치판이군요..
누가 오랫동안 암울했으니까 우승한번 시켜주고
누구는 오랫동안 집권했으니까 암울한맵 깔아주고
당장 16강에 저그가 1-2명 밖에 안남아서, 씨가 마르게 생겨서 저그맵좀 깔아주겠다는데 왜 "플토는 아직도 마재윤급 강자가 안나와서 어쩌구~" 징징거리는 말이 나와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럼 이대로 가서 저그가 16강에 아예 한명도 없으면 만족하시겠다는건지..
저그가 바라는건 그냥 1:1:1 의 종족배분입니다

"세종족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서 맵을 수정한다? 이건 맞습니다.. 이게 게임이죠
"지난 시절 암울한 종족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 맵을 수정한다? 이건 게임이 아니라 정치판입니다.. 저는 이 바닥에서까지 정치싸움을 보고 싶진 않습니다
아무로
08/12/17 01:10
수정 아이콘
07년도부터 현재까지 프로리그나 대회의 대부분이 토스가 좋은 맵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엠에스엘쪽에서는 더욱 그랬죠. 자그마치 2년에 걸쳐서 그러한 맵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비해서 페르소나라든지 아니면 몽환이라든지 저그에게 좋은 맵들은 바로 수정이 되었죠. 저그는 거의 2년에 걸쳐서 온게임넷쪽을 제외하고는 대단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온게임넷은 그나마 저그가 할만한 맵들이 많았죠. 그리고 현재 맵들은 대부분 밸런스에 맞지도 않습니다. 저그에게 힘든 요소들이 많죠.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맵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달의 눈물에서 토스가 더블넥이 안되면 좀 문제가 있네요. 더블넥이 안되면 페르소나와 같이 토스가 저그상대로 거의 할게 없기 때문에 그 점은 우려가 되지만 그동안에 밸런스가 안 맞는 맵을 사용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테플전 저테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맵들은 저플전문제도 있지만 테저전에서는 테란이 테플전에서는 플토가 너무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미네랄덩어리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08/12/17 01:31
수정 아이콘
참.. 오버네요. 프징징을 넘어선 저 프뻔뻔이란.. 이건 플토빠 자신이 지금까지 육룡의 전성기는 다 맵빨 탓이였다는 걸 인정하는 거 밖에 더 되나요? 맵 하나 저그한테 유리할 것 같으니까 가만두지 않겠다니 이건 뭐 진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군요. 육룡 시대는 한 시즌 짜리였지만 택뱅 시대는 몇 시즌이나 되었더라...
08/12/17 01:38
수정 아이콘
스카웃가야죠님// 종족빨이 맵빨보다 낫다니 이건 무슨.. 테란 1회 우승자 서지훈, 변길섭, 한동욱, 박지수 이런 선수들하고 플토 1회 우승자 박용욱, 박정석 선수하고 과연 동일 레벨로 평가받나요? 박용욱 선수는 패러독스 끼고 우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박정석 선수는 잘 모르지만 맵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을 텐데요? 김준영 선수는 안 그런가요? 박용욱, 박정석, 김준영 이 세 선수 그 당시 맵 다 괜찮았습니다. 맵빨은 받는 상황이였죠. 그런데 종족이 플토, 저그라서 테란 1회 우승자들보다 몇 배는 더 대접받습니다. 우승을 해도 사기 종족이다 최다 우승종족이다 해서 외면당하는데 종족빨이 맵빨보다 나을 게 뭐있나요?
그레이브
08/12/17 02:15
수정 아이콘
A1B2C3님// 파이선, 몽환1, 히치하이커, 몬티홀을 끼고 16강 송병구전 1승을 제외하고 대 테란전만 해서 우승한게 대인배 김준영 선수입니다.(신희승, 한동욱, 진영수, 이영호, 변형태)

그리고 몽환이 저그에게 어느정도 웃어주는 맵인건 맞지만 몬티홀이나 파이선은 테란상대로 좋은 맵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몬티홀은 저그가 힘든 맵이었지요. 다음스타리그 우승할 때 맵 자체가 어렵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특히 히치하이커는 플토전이 굉장히 저그가 전적이 안좋은 맵이었는데 운좋게 토스를 안만났구요.


박정석 선수는 개마고원, 포비든 존, 비프로스트, 네오 버티고였습니다. 포비든 존은 토스에게 저플전은 괜찮았지만 테플전에서 테란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프로스트에서는 토스 죽어나던 맵의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개마고원에서도 토스는 힘들었습니다. 엄재경 해설께서 개마고원에서 토스는 힘든데 박정석만 이긴다는 말을 했던걸로 그 당시 기억합니다.

박용욱선수 우승때 맵이 좋았던 건 인정하겠지만 박정석과 김준영 이 두선수가 우승할때 맵이 웃어줘서 우승할때 도움받은건 아니란 말입니다. 특히 다른 토스 다죽어나갈 때 그 맵에서 살아남으면서 영웅이 된 박정석 선수가 괜히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은게 아니죠.
08/12/17 02:30
수정 아이콘
저그가 할만한맵을 배치하니까 우르르 튀어나오셔서 우르르 까고 보네요..
08/12/17 02:37
수정 아이콘
걍 저그 없애고 테란을 한끼식사로 끼적끼적 잡수시면서 올플토를 만들어야 만족하실 분들이 꽤나 보입니다.
은비까비
08/12/17 02:42
수정 아이콘
실력도 있겠고 맵영향도있겟고 그날에 컨디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장 큰 비중이 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레이드어썰트 토스 한번도안나왔습니다 나와도 앞마당 가져가기도 힘듭니다
러시아워3 예전부터 테란이강세인맵 이였습니다 지금도 테란이강세죠 아직 토스의출전이 미흡하고요
레퀴엠 테란이 토스를 이기기가 정말힘듭니다 최연성선수도 한창잘나갈때 레퀴엠맵은 토스를 이기기힘들다고 말해쬬
일부 아마추어도 토스vs테란하면 토스가 거이다 이길꺼라고 생각이드네요 스코어로도 말해주죠 더블스코어 차이죠
센터지역에 터렛이 지어지는맵들은 토스가정말 암울한 시기였다고생각이되네요
로템.파이썬.루나 정말 밸런스가 환상적인 맵들이죠 3종족모두다 자신있어하는맵들이기도하고요
지금현재바도 저그가좋은맵들이 많이는 안보이는게 사실인거같습니다
하지만 맵도 맵이지만 선수들에 실력이 그만큼 평준화가 됬다고생각합니다 저그vs토스 만봐도 알듯이 저그 토스하면 항상 저그가
이긴다고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꼇죠 똑같은자원먹으면 저그가 토스의 조합과 물량을 막아내지를못합니다
에전에는 하드코어질럿 리버+커세어 질템 공1업 발업질럿러쉬 거이 타이밍을 잡고 승부를 볼려고했지만 안그러면 저그가 멀티가 늘어나니 요즘에는 그래 저그니도멀티먹어라도 나도 먹겠다 조합과 물량 으로 이기겟다
그만큼 토스로 플레이어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생각이드네요
2~3년시절 200테란 방어형테란[전상욱식] 프로토스로 어떻게이겨??라는 말나올정도록 암울했는데 지금은
컨트롤과 물량 멀티 아비터의 활용으로 오히려 테란을 압도하죠 테란이 200채우면 그래 200채워라 나도 멀티먹고 게이트 많이늘려서
조합으로 상대해줄께[도재욱식]
저그가 못한다 암울하다 종족의 밸런스가 안맞는다보다는 토스프로게이머들의 피땀흘린 노력의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8/12/17 03:19
수정 아이콘
전 참 이 글이 이 분위기가 필요 이상으로 달아오른듯 해 보이는 것을 진정시킬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생각하면서 멋지다 생각했는데 댓글에서 좀 살만해지니까 죽이려해?? 라는 의견이 나오시면... 마재윤 선수때의 마재윤 선수 하나 겨우 살아남아서 분투하고 있는데 그거마저 죽일려고 롱기 리템콤보까지 결국 작렬 시키던 기억을 꺼내게 하면 말이 더 길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 보니 좀더 지켜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아나요.. 맵에 힘입어 갑자기 저그만 쭉쭉 올라가서 이렇게 징징(그냥 불평의 의미입니다 혹시 이 단어에 기분나빠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된게 민망해질지...
08/12/17 07:56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님// 포비든존은 제가 알기론 대표적인 상성맵이였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그런데 김준영 선수가 잘한 건 사실이지만 몽환은 확실히 저그가 좋고 파이썬도 해볼만은 했습니다. 히치하이커는 테란전에서 불리할게 없구요. 맵이 김준영 선수한테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선수 같은 경우는 제가 그때 안 봐서 기억하고 있는 데이터에 의존해서 썼구요. 거기서 실수가 나온 모양입니다.
오늘도슈왈츠
08/12/17 08:51
수정 아이콘
스카웃가야죠님// 그만 좀 하세요.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건데, 벌써부터 그럽니까?

지켜 보자구요. 님은 이 문제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좀 더 냉철하고, 인내를 가지고 보자구요.
그레이브
08/12/17 10:37
수정 아이콘
A1B2C3님// 히치하이커는 5:5의 테저전정도를 보여줬습니다만 파이선은 확실히 테저전에서 저그가 불리한 맵이었습니다. 이영호식 압박테란이 참 강력해서 3가스 먹는 저그만 저지하면서 테란이 센터를 잡는 운영이 정말 강력했습니다. 파이선 저플전은 저그가 할만했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맵도 아니었구요. 김준영 선수가 몬티홀의 송병구전 1전을 제외하고 15전의 테란전을 해서 우승했기에 파이선의 테저전을 말한겁니다. 당시 진영수 선수에게 1패, 변형태 선수에게 1패, 이영호 선수에게 1패를 했지요.

결과론적으로 김준영 선수는 몬티홀과 파이선의 불리한 테저전과 할만한 히치하이커, 저그에게 웃어주는 몽환에서 했으므로 롱기리템의 마재윤에 비하면 편했지만 맵이 좋아서 우승에 도움을 준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앞서 든 한 선수인 박용욱 선수가 노텔, 패러독스, 기요틴, 신개마에서 우승했군요. 노텔은 상성맵이었고 패러독스와 기요틴은 플토가 좋고 신개마는 약간 힘든 맵이었으니 박용욱 선수는 맵운이 어느정도 따라줬다고 볼수 있군요.
08/12/17 12:31
수정 아이콘
이미 개인리그 맵은 결정되었습니다.
여기서 논의해 봐야 교체되는 것도 아니고요.
일단 지켜본 후 결과를 보고 논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플러스
08/12/17 14:37
수정 아이콘
미네랄 8+7맵이 1개, 8+8맵이 1개 사용되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바투스타리그 맵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4개의 맵의 미네랄 조합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8+7맵, 8+8맵, 9+7맵, 9+8맵
15~17개의 다양한 본진+멀티 미네랄 개수가 사용되고, 4개맵의 조합이 모두 다릅니다
다양성!!
최근까지의 마치 9+8이 표준인 듯 사용되는 분위기와 사뭇 다른 것 같아서, 매우 기대됩니다
08/12/17 17:28
수정 아이콘
은비까비//그럼 현재 토스가 이기고있는건 토스의 발전 때문이라서 현재 저그의 상황을 외면하고 있는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단순히 플토선수들의 피땀흘린 노력이라고 치부하는건 그동안의 저그선수들의 노력은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저그도 플토전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어왔습니다. 그렇게 저그의 발전으로 인해 플토가 저그한테 압살당할 위기에 놓이자 방송사들은 플토에게 맵으로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고요.물론 이건 당연한 겁니다. 발전이 어떻건 실력이 어떻건 현재 그 종족이 암울하다는 그 상황 자체...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저그는 플토에 비해 발전이 빨랐을 뿐이지... 없었던게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341 저그 유저분들도 이제 타이밍이란 것에 눈을 뜰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저징징 관련없음) [54] 휀 라디엔트6083 08/12/17 6083 0
36340 이제동의 집중력 [20] skzl5634 08/12/17 5634 1
36339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3) [175] SKY924282 08/12/17 4282 0
36337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2) [339] SKY923855 08/12/17 3855 1
36336 다시 생각해보니 양산형 프로토스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56] Why4746 08/12/17 4746 0
36334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KTF/삼성vs웅진 [340] SKY923814 08/12/17 3814 0
36332 저그vs프로토스에 최근 쓰이는맵을 논하지 마라(+수정3차) [51] 소문의벽5203 08/12/17 5203 1
36331 인기는 없지만, 실력은 있는 선수중에 공군에 가고싶어하는 선수는 없을까요? [24] 마르키아르5372 08/12/17 5372 0
36330 Kespa는 왜 세부 랭킹 기준을 공개하지 않을까? [8] 프렐루드4267 08/12/17 4267 1
36329 어쩌면 라이벌?!(박성준 vs 한동욱) [6] Seperation Anxiety4074 08/12/17 4074 0
36328 저그의 대 메카닉전 방업에 대해서 [18] 점쟁이6286 08/12/17 6286 2
36327 저그 암울론... [15] 밀란홀릭4072 08/12/17 4072 0
36325 저그가 할만한 맵이 점점 나오고있습니다. 조금만 지켜봅시다. [35] swflying4572 08/12/17 4572 0
36324 미네랄 9,8덩이에서의 더블넥 실험 [27] 김연우5998 08/12/16 5998 1
36323 염보성 vs 오영종 -- 송병구 vs 이영호에 이은 재밌는 경기. [10] 피터피터5105 08/12/16 5105 0
36322 저그의 불만이 공감을 못얻는 이유 [61] Art Brut6305 08/12/16 6305 1
36319 변한건 없다. [22] sO.Gloomy3881 08/12/16 3881 0
36318 그대는 왜 저그를 반대하는가? [35] TaCuro4051 08/12/16 4051 8
36316 문자 중계 불판이 없어서, 프로리그 [ MBC게임 vs 공군 ] [178] 선미남편4293 08/12/16 4293 1
36315 3가스를 시작부터 주는 건 어떨까요? [19] 소문의벽3969 08/12/16 3969 0
36314 저그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맵 권유 [27] 스카웃가야죠4073 08/12/16 4073 0
36313 저징징들이 플토를 붙잡고 우는 이유. (저는 저징징입니다) [19] Why4604 08/12/16 4604 0
36312 저징징에 대한 고찰 [44] 라울리스타5775 08/12/16 57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