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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7 16:12:56
Name yonghwans
Subject 프로리그 마지막 6위싸움

이변이 없는한 순위가 문제지
1~5위까지는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확정입니다.
5위와 7위의 격차가 4게임차이
승점까지감안하면 5게임차이와 같다고 보면

CJ의 3라운드 9승을 제외하면 각라운드 1위가 8승인걸 감안하면
5위의 삼성은 3~4승만 찍어줘도 최소 6위가 가능하다는거..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죠

남은건 이제 6위싸움

STX , 웅진 , KTF , MBC의 싸움입니다.
4팀모두 4라운드는 매우아쉬웠습니다.

STX는 1라운드 1위에서 계속추락 이제 선두권이랑은 멀어지게되었고
STX가 부진한상황에서
KTF,웅진,MBC같은경우는 7승4패정도만 찍어줬어도
6위와 거의 동률을 이룰수있었는데 말이죠

일단 여전히 유리한건 역시 STX입니다.
승도 앞서는데다가 승점이 +14점
웅진 -8 , MBC -7 , KTF -9

같은승이 나오더라도 승점때문에 역전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STX 23승 웅진 22승 KTF,MBC 21승이지만
실질적으로 웅진은 STX에게 2게임차 MBC,KTF는 3게임차 라고 보면됍니다.

역대 프로리그 막판 역전의 경우라면..
아무래도 2004년 1라운드 SK와 지난시즌 온게임넷의경우를 들수있는데요
두팀은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첫번째 연승
두번째 경쟁팀의 부진
세번째 맞대결에서의 승리

SK와 온게임넷 모두 막판 6경기를 모두승리했습니다.
그리고 경쟁을하던팀 (SK=SG패밀리, 온게임넷=르까프,KTF)이 부진했고
중요한건마지막 맞대결에서 모두승리했죠..
SK는 SG패밀리와의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진출
온게임넷도 마지막 2경기에서 경쟁팀인 르까프,KTF를 잡아내면서
진출을했죠

현재 4팀의 경우를 보면
4라운드 5할승률의 실패했기떄문에
분위기상 많은연승을 쌓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STX가 완전 연패로 추락한다면..
밑에 팀에게 기회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중요한건 4팀간의 맞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같은경우는 3연전,4연전 같이 연속대결이 많기때문에
역전이 나올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리그는 맞대결이 많지 않다는점떄문에
비록 2~3게임차에 불과하지만 역전이 나오는게 쉽지않습니다.

또 앞으로 맞대결이 1번씩이라는점...
그래서 서로간의 대결이 매우중요한데요..

앞서가는 STX같은경우는 방어하는 입장이기때문에 적당한 승리만
챙기면 되겠지만..
밑에팀은 웅진,MBC,KTF같은경우는..
6위로 치고올라갈려면 4팀간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3승을 찍어야할겁니다.
그리고 특히 STX와의 맞대결은 반드시 승리해야겠죠.
만약 STX와의 대결에서 패한다면 사실상 탈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시 앞서가는 STX가 상당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STX도 상황이 좋지않지만
다른 3팀역시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않기떄문에...
또 위에서 언급했지만..
각라운드 각라운드 1위의 성적이 8승입니다. (3라운드 CJ 9승)
그리고 KTF,웅진은 라운드별 최고 성적이 7승이고요..
MBC는 최고가 6승입니다.

그런걸감안하면 STX가 6승정도만 찍어줘도
역전당하지않을 충분한 승수겠죠..

근데 만약 역전이 나온다면 그건 아마 KTF가 가능성이 가장높지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영호선수가 있기때문이죠..
이영호를 보유하고도 6강진출의 실패하기도 어려울텐데..

화승이 이제동을 제외하면 강함이 느껴지지않는팀인데도
1위라는 사실은..

이영호도 자신의 능력으로 플레이오프진출을 시켜야되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첫쨰는 박찬수의 부진탈출이겠지만..
이영호역시 4라운드 6승5패에 그쳤고..
4라운드 신상문 10승 4패 , 김택용 9승 2패 , 이제동 9승 3패

분명 이영호에게도 책임은 있습니다.

이영호가 12개팀 전선수중 최고의 성적을 5라운드에서 낸다면..
극적으로 6강진출에 성공할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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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주의
09/05/27 16:25
수정 아이콘
역시 순위가 거의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막차를 누가 탈것인가하는 진흙탕 싸움이 제일 재밌네요..
요즘 택뱅리쌍 중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만이 질주하고 있는데 이영호 선수도 분발해야 KTF가 살아 날수 있겠군요..

하지만 결론은 SKT 승..
09/05/27 16:2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1, 2위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하고 3위-6위, 4위-5위가 경기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6위가 차례로 하는 방식인지..

프로리그 홈페이지 가도 자세한 내용은 못 찾겠네요..;;
타마마임팩트
09/05/27 16:32
수정 아이콘
1위 결승 2위 플옵 3-6,4-5 승리팀간 준플옵 으로 알고있는데..
확실히 아시는분께서 말씀해주세요~~
달려라투신아~
09/05/27 16:38
수정 아이콘
1,2,3라운드 이영호선수가 잘해줬지만 백업이 안됐다면 4라운드는 팀의 에이스인 이영호 선수의 활약이 아쉬웠습니다. 5라운드에서 이영호 선수가 에이스로서 어느정도 승수만 쌓는다면 KTF의 진출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KTF플토들도 살아나고 있으니 ... 하지만.. 언제나 KTF의 희망고문은 말그대로 희망고문으로만 끝나버려서 ㅜㅠ
[秋] AKi
09/05/27 16:38
수정 아이콘
화승이 이제동을 제하고 강함이라곤 느껴지지도 않지만, 구성훈, 손주흥, 손찬웅이 절반은 해주고 있으니까요.
케텝은 그저.... 불쌍한 소년가장...
09/05/27 16:41
수정 아이콘
박지수 박찬수 둘중 한명만 살아나도 케텝이 유리해보입니다.
이영호-우정호는 제 생각에는 5라운드에서는 거의 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No.1정민,
09/05/27 16:4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믿습니다. 우정호 고강민 박지수 박찬수 선수도요!
No.1정민,
09/05/27 16:44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은
(3vs6)vs1 , (4vs5)vs2 이런식 아닌가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캡틴호야
09/05/27 16:45
수정 아이콘
희망고문의 KTF... 말그대로 희망고문입니다.
달려라투신아~
09/05/27 16:55
수정 아이콘
No.1정민,님// 저번에 질문게시판에 올라온 글 보면 (3vs6) vs (4vs5) 이렇게 붙고 (승자 vs 2위 ) vs 1위이더군요
09/05/27 17:06
수정 아이콘
KTF가 제일 유리해보이는데 6강에도 진출 못한다면 팀 육성 시스템이고 자시고 욕먹어도 할말 없을것 같네요.
ChojjAReacH
09/05/27 17:17
수정 아이콘
언제나 희망고문으로 시작해서 절망으로 끝나던 케텝

소위 케텝 마드리드 시절. 등콩광뱅조 등 팬들을 불러모았던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휘청거리진 않을까 했는데 갑자기 이영호 배병우가 나오더니... 희망고문의 맥은 이어가더군요.
배병우 선수는 약간 폼이 떨어지고 이영호선수가 소년가장으로 희망고문을 이어가는 상태... 몇 년동안이나 희망고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맛에 젖어 절대 못 떠날 것 같습니다. 케텝 제발 올라갑시다 화이팅 !
09/05/27 17:23
수정 아이콘
ktf는 닭치고 5라운드 전승 분위기가 아니면 힘들어 보입니다.

뭐 이영호 선수와 박찬수 선수만 살아난다면 전승도 가능하지만, 박찬수 선수가 총체적 난국에다 이영호 선수의 최근 분위기가 안좋으니...

그래도 우정호 선수의 4라운드 활약과 박찬수 선수의 공백을 고강민 선수가 잘 메꿔줌에 따라 이영호 선수만 살아난다면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고 생각되네요.
Anti-MAGE
09/05/27 18:05
수정 아이콘
사실상 stx의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일단 승점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기때문입니다.

다른팀들이 아무리 많이 이긴다고 해도, 위에 팀이나 하위팀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전력도 아니니..

무조건적인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엄용환
09/05/27 18:41
수정 아이콘
승점 때문에 STX가 확률적으로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STX는 5승6패만 해도 승점상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7위 웅진 부터는 승점이 안 좋기때문에 5라운드에서 8승이상을 해야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도달자
09/05/27 19: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STX확정인데.. KTF 로스터가 기세만 탄다면 막판 미라클 가능해보이는데요.. 으으음;;
누가뭐래도 이영호가 포인트지요. 우정호며 고강민이며 벅찬을 빼도 최소한 이영호 하루2승의 여건은 가능해보이는만큼..;;
Epicurean
09/05/27 19:28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전에 하루 2패 때문에;;
캐리건을사랑
09/05/27 19:38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stx..... 위너스 마지막 리그에서 그 당시 반짝 부활했던 고인규선수에게 마지막 7경기 김윤중선수 카드를 내밀었다 패배
이후 4라운드에서도 2위 수성 이후 1위랑 딱 2경기차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으나 에결에서의 약간은 의아스런&어이없는 패배 막강 투저그가 있었으나 저막인 박성준선수 덕분에 계속되는 저그의 신인기용 위너스에서 반짝했던 김경효선수는 사실상 안습이었고 배틀로얄이 끼는 바람에 저막 박성준선수는 아예출전 불가 진영수 선수는 계속되는 부진, 6룡중 막내는 사춘기를 타는지 기복이 롤러코스터, 저윤환이 분전했지만 기울어져가는 팀분위리를 다시 세우기는 불가능 이게 뭡니까 이게....
애국보수
09/05/27 19:4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안티질 어언 4년. 그렇지만 6강 제도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원래 이 제도가 비난을 받았던건 리그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거였지요. 만약 5라운드 체제에서 4강까지만 플옵이 가능했으면 재앙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벌써 6팀은 탈락 확정이니까요. 그걸 6강 확대로 리그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매일 비난만 하는몸이니 이럴때는 꼭 칭찬을 해 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세탁소의 플옵진출을 그것도 진영수 선수의 부활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래도 요즘 김윤환 선수가 활약해 줘서 흐뭇합니다.
09/05/27 2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f는 힘들어보이는데...
아무래도 stx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우유맛사탕
09/05/28 0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그 멤버로 9위라는 성적은 여전히 놀랍네요. 그동안 고질점으로 지적되었던 육성시스템도..
케텝팜 출신 우정호 고강민 선수의 약진으로 이번리그는 해당사항이 안되었는데...
문제의 스카웃파 출신들 슬럼프로 힘든 4라운드를 보낸것 같군요..
잠시 쉬는 동안 얼마나 빠르게 재정비 해서 이번 마지막 라운드를 맞는지가가 KTF에겐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그러기엔 6위 STX와 너무 많은 차이가 벌어진것 같아.. 말 그대로 전력질주 아님..
답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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