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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9 21:40:03
Name 삭제됨
Subject MSL 개편 방식의 문제점. MBC게임의 오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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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21:4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밀실추첨을 하세요. 부커 아니라고 믿어줄테니.
나는 고발한다
09/05/29 21:43
수정 아이콘
지극히 공감합니다.
소주는C1
09/05/29 21:44
수정 아이콘
이거 이대로 가면 역대 최악의 게임방식이 아니라

MSL 존폐자체에도 위협을 가할수 있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나는 고발한다
09/05/29 21:45
수정 아이콘
관계자가 잔머리를 굴릴수록 리그는 쇠퇴합니다. 승부는 승부 그 자체여야 합니다.
The xian
09/05/29 21:47
수정 아이콘
정말 한마디로 '오만 정 다 떨어지게 하는' 리그 방식입니다.
MSL만의 흥미와 경쟁력을 부여하는 요소를 새로이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이건 흥미와 경쟁력을 알아서 깎아먹고 있습니다.

똑같은 신인이 우승을 해도 온게임넷에서는 '로얄로더', MBC게임에서는 '리그브레이커' 소리를 듣는 원인은
선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MBC게임에서의 포장능력 때문입니다.(2)

아예 포장할 방송 연출력이 없어서 그렇다면 말이나 안 하죠. '정벅자' 브랜드 각인시키기는 잘 하시면서 왜 그러시나요?
내일은
09/05/29 21:48
수정 아이콘
일단 2번은 완전히 쓰레기고...(험한 표현이 아닙니다. 세상에 이런 방식 채택하는 스포츠가 어디있나요?)
1번은 스틸 드래프트의 묘미를 없애버리는 개편이네요.
스틸 드래프트 방식이 하드코어 유저 외에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묘미였는데... 이건 좀
3번은 스킵
4번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흥행에 무슨 도움이 될런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엄옹의 포장술을 도입하세요.
초보저그
09/05/29 21: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도 인기있는 선수들이 떨어져서 흥행을 못하면, 부커진을 고용해서 대본을 쓰지 않을까합니다.
[秋] AKi
09/05/29 21: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상위랭커들의 결승을 원하면 그냥 8명씩 4개조 풀리그 돌려서 8강 토너먼트를 만들어 버리지...
그럼 확실히 8강부터 대 흥행할텐데...
그리고 8강 다전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강 가리면 항상 당대 젤 잘한다는 선수가 올라올텐데...
Who am I?
09/05/29 21:55
수정 아이콘
우리 병구선수가 스타리그 우승을 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나중에 이벤트전 우승했다는 소리는 안들을테니...에구.
나는 고발한다
09/05/29 21:57
수정 아이콘
이건 마재윤을 1회 우승자, 김택용을 0회 우승자로 만들어버리는 처사입니다.
아류엔
09/05/29 21: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보면서 .. 어이가 없더군요... 엠비씨 게임은 왜 퇴보를 선택하나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은 거의 랭킹 낮은 선수들인데 어쩌지요.
팬들에 소리를 더 빨리 기울인다는 평가를 받는 엠비씨게임측에서.. 이런식으로 대응하다니 ..
이번대회는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2번과 4번은 .... 정말 할말없어지네요 이거 프로리그에 집중해서 랭킹 바짝 올리고 오라는 소리인가요?
프로리그 노가다(이런표현 되나?) 해서 광렙하고 오세요 네요..
장경진
09/05/29 22:00
수정 아이콘
너무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 당황스럽네요.
이로 인해 최강자의 리그라던 MSL의 권위가 떨어지고
그 결과 기존 MSL 우승자들의 가치까지 떨어지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합니다.
글쓴 분의 지적이 반영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 돼도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변경방식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지는 리그 이후가 말해주겠지요.
hIkArU wAkAnA
09/05/29 22:00
수정 아이콘
스스로 권위를 내다버리는 짓...
MSL관계자 분이 보고있으면,
제.발. 저 괴상한 방법은 철회하시길...
테페리안
09/05/29 22:01
수정 아이콘
진짜 거하게 말아먹을 개편입니다.

이런식으로 변수 변수 변수 두고 변칙 변칙 변칙 둘거면

차라리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적어도 확실한 흥행은 보증하니까요

2일 중계한다고 치면 A조 B조로 나누고 목토반으로 나누면 예전에 16명이서 리그할 때랑 비슷한 주가 나올거라 보는데요

결승전 하는 주를 추가는 거랑 비슷할테니까요.
timedriver
09/05/29 22:02
수정 아이콘
"이번 개편안은 리그 흥행 실패 원인이 스스로에게 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리그브레이커'에게 책임을 전가한 MBC게임의 오만함이 불러온 결과물입니다."

이 말이 정말 정답이네요..
엄용환
09/05/29 22:03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2패로 탈락하면 오프라인 예선까지 떨어지는 것은 그렇게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 MSL에서는 2패 탈락이나 1승 2패로 탈락이나 차이점이 없어 긴장감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분리형 듀얼로 바뀌면서 선수들이 패자전을 더 연습할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케스파링킹 각 팀 1위에게 서바이버시드를 주는것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Kotaekyong
09/05/29 22:04
수정 아이콘
엠겜은 kespa 랭킹대신 포포리랭킹을 도입하라~................
Zakk Wylde
09/05/29 22:0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너희들도 지역예선 하지 말고, 그냥 월드컵 나가라..
greatest-one
09/05/29 22:06
수정 아이콘
장고 끝에 악수..............
진짜 최악수가 나왔습니다...........
이보다 더 최악이 나오기도 힘들정도로............
Badball hitter
09/05/29 22:08
수정 아이콘
스타 잘하는 선수를 가리는 대회지 흥행만을 위한 대회는 아닌데 본말전도인듯하네요.
랭킹1,2,3,4위가 한팀이고 한팀의 최고 랭킹이 50위라면 그게 공정한건지 원..
headstrong
09/05/29 22:11
수정 아이콘
관계자분들 이거 보시면 다시 심사숙고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승리하라
09/05/29 22:19
수정 아이콘
이 방식 철회 안하면 MSL안봅니다.
09/05/29 22:20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누구나 참가하여 실력에 의해 성적을 거두는 경쟁리그에서 상위랭커들의 초청전 성격을 많이 가미했군요.
흥행을 위해서는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상위랭커들을 모아서 치르는 초청전이
정식리그보다 아래인 특별전 정도로밖에 대접받지 못하는 이유를 엠겜 관계자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 해보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자신감 있게 밀어부치지 못하고 흥행만을 쫓는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장딴지
09/05/29 22:22
수정 아이콘
관계자 분들.. 피지알 눈팅 하시는 걸로 아는데..

여론이 이런데.. 굳이 밀어붙이시겠습니까?

누구 닮아가나요..
캐리건을사랑
09/05/29 22:26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얼마나 지금동안 흥행실패로 인한 손해와 마음고생이 심했나를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흥행이 되지 않는 리그방식을 바꾸는 것은 찬성이고, 온당 그래야 하겠지만 우리가 스포츠라 부를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마저 훼손하면서 강행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어흥 어흥
09/05/29 22: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로얄로더', MBC게임에서는 '리그브레이커' . 공감되네요. 분리형5전제 부분은 새로운 발상이기도 하고 하루에 여러명의 선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뭐 어느정도 이해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다만 다른 사안들은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09/05/29 22:34
수정 아이콘
이 방식 철회해도 솔직히 이제 엠겜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습니다. 설사 저 방식이 채택이 될까 싶지만(설마 하겠냐만.... 해도 저렇게 한다고 했으니)
저렇게 된다면 이제는 스타리그 > MSL 이란 부등호를 망설임 없이 갖다붙일수가 있겠네요. 채택이 안된다 해도 이런 해프닝은 참...
09/05/29 22:46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제와서 철회한다면 그게 더 웃길 것 같네요. 애초에 이런 발상을 한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서도...
제가 관계자라면 이런 여론이 있어도 밀어부칠 수밖에 없을 듯...
하야로비
09/05/29 22:46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는 사실상 무너졌네요. MSL이 스스로 이벤트리그로 자폭해 버릴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곰TV클래식에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요.
09/05/29 22:49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네요
언제나 MSL은 조지명식이나 이런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끝에가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은 결국 포장능력의 미숙 아닌가요?
저런 룰을 바꿔가면서까지 유명 선수를 끌어모으려고 하는거 자체가 능력부족을 드러 내는 것 같습니다.
09/05/29 22:54
수정 아이콘
스스로 변방리그를 자처하는 모습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엠에셀이라는 브랜드의 가치, 이미지의 손실은 피할 수 없겠네요.
videodrome
09/05/29 22: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바뀐 대회에서 우승해 봤자 우승자 대접이나 받을런지...
포포리
09/05/29 22:56
수정 아이콘
오타와 맞춤법이 어긋난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좀더 다듬어서 올렸어야 했는데 너무 급하게 써 올려서 문맥이 어울리지 않은 곳이 많이 있네요.
부족한 글을 읽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천재여우
09/05/29 22:56
수정 아이콘
케스파랭킹순위대진에 오프라인 예선면제라..........
그렇게 해서 밀어주고 싶은 선수가 있나 보군요
그래서 관심 듬뿍받고 싶은 마음도 있나보고..........
진짜로 리그가 망한건 자기들 때문이 아니라 선수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Desafío
09/05/29 22:57
수정 아이콘
이런 의견들 보고서 엠겜에서 갑자기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회귀 확정'이라고 뜨면.. 좀 웃기겠죠? 히히
09/05/29 23: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로얄로더', MBC게임에서는 '리그브레이커' 소리를 듣는 원인은 선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MBC게임의 포장능력 때문입니다.

와~ 이거 정말 공감백배..
하이메
09/05/29 23:21
수정 아이콘
아 엠비씨게임 참 좋아라 하는데 안타깝네요

제발..진짜 제발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엠겜 무너지는 것을 볼 수 가 없네요..
비르케나우
09/05/29 23:23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미네이션..
나는 고발한다
09/05/29 23:25
수정 아이콘
분리형 5전제도 제발 하지 마십시오.

5전제의 그 긴박함과 짜릿함을 이틀로 나누겠다는 말입니까.
임요환의 대 박지호전 2패 후 3연승, 최연성과 박정석의 5전 혈투, 김택용과 마재윤의 3.3이 2주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스타를 일주일 더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질질 끄는 진검승부는 더 보기 싫습니다.
밑힌자
09/05/29 23:47
수정 아이콘
음식 포장을 못 한다고 했더니, 단 음식만 잔뜩 먹이려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눈에 보이는 시도입니다.

흥행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예전부터 MSL이 흥행에 눈에 멀었다, '인간 이전의 것들'이다, 운운 하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어도 저는 믿어보자, 그런게 어디 있냐,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못 믿겠군요.
밑힌자
09/05/29 2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도 왜 박지수 대 이제동 대진이 그렇게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대진은 엠겜도 충분히 나옵니다. 최근 결승에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만 올라갔던 적이 있나요? 흥행을 원한다면, 선수를 고르는 일 대신 다른 방법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고발한다
09/05/29 23:58
수정 아이콘
흥행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예전부터 MSL이 흥행에 눈에 멀었다, '인간 이전의 것들'이다, 운운 하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어도 저는 믿어보자, 그런게 어디 있냐,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못 믿겠군요. ....(2)

'인간 이전의 것'을 외치던 분들이 만세를 부르는 것이 눈에 선합니다.
핫타이크
09/05/30 00:06
수정 아이콘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너무 그립네요.
상대적으로 케스파 하위랭커가 상위랭커인 선수를 이기는 변수를 줄이고 싶다는 거면.
충분히 검증된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면 될텐데요.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방식..

아무튼 본문에 모두 다 동의하는 바입니다.
엠겜 관계자분들은 PGR게시판에서 댓글로도 많이 봤었고..
설마 여론이 이런데 KeSPA마냥 이대로 밀어붙이지는 않겠죠?
09/05/30 00:09
수정 아이콘
12개 게임단이 모두 동의했다고 하니,
확실히 팬들이 바라보는 이 판과
그 판 안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 판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일단 한 시즌은 이 방식대로 강행되더라도,
엠겜과 다른 E-sports 관계자들이 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언제나..
09/05/30 00:16
수정 아이콘
12개 게임단의 동의... 어쩔수없죠..
09/05/30 00:17
수정 아이콘
제발.. 분리형 5전제는 하지마세요. 분리형 5전제를 무슨 재미로 보나요??
09/05/30 00:25
수정 아이콘
일단 그냥 대충 개편안 읽어 보니까 좀 그렇긴 하네요?
글쓴분 말씀에도 조금 동감합니다.

근데 또 어떻게 되나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시원하게 말아 먹을지.. 나름 또 신선할지..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들지..

어차피 볼사람은 보고..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안볼 사람은 안보고.. 봐주면 고맙고.. 하는게 요판 모양새니까..
팀 동의 받았고 또 한번 본적 없는 방식이기도 하고..
TV시청이랑 뭐 스튜디오현장 찾는 분들까지..

뭐 생각 많이 해보셨겠죠?
하지 말라는 말씀은 드리기 싫네요. 말아먹으란 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또 성공하란 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결승전 끝나면 또 어떤 글이 올라올까.. 굼금하네요 흐흐
일단 한번 해보세요, 장재혁팀장님~
09/05/30 00:31
수정 아이콘
6개월 동안 고심한 개편안이 이런 식이라니... MSL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dlaehdtjr
09/05/30 00:33
수정 아이콘
방식 개편을 놓고 6개월동안 고민해왔다고 하던데.....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군요...
창작과도전
09/05/30 01:05
수정 아이콘
전 포장능력같은거 전혀 필요없고 그런거 할바에 해설자들은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리그방식은 영 아니란 생각입니다.

그냥 더블엘리미네이션 이게 가장 좋았고 또 가장 엠겜다웠습니다.
학교빡세!
09/05/30 01:09
수정 아이콘
온겜에 밀려 2인자 이미지가 존재하는 엠겜이 그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만든 계획인듯 싶은데

어이없을 뿐입니다.
어흥 어흥
09/05/30 01:12
수정 아이콘
12개 게임단의 동의는 당연하겠죠. 게임단입장에서는 나쁠것 없는것이니깐요. 따지고 보면 딱 들어나는 손해보는 사람은 시드를 못얻는 선수들뿐이고 그들이 이런 변화에 발언권이 있을리는 없고요. 뭐 이렇게 불만있어도 막상 리그 시작하면 다들 볼테고 그냥 무시하고 갈듯 합니다. 인기많고 기존에 성적 좋은 선수들이 높은자리까지 갈수 있다는것 자체로 많은 팬들한테 지지 받을수 있기도 할테고요. 그리고 매니아층이 아니고서야 이런건 별 상관없기도 하죠.
헌터지존
09/05/30 01:27
수정 아이콘
12게임단 동의했으니 우선 한시즌은 두고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스타크래프트 인기가 예전같지않고 기존에 인기있는선수들을 위주로 리그를 운영이되야 흥행도 보장되는것도 사실이니까요..개인적으로 월드컵 조추점 방식도 괜찮아고 생각합니다..1-8순위 프로게이머를 각조에 배치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이렇게 안된게 좀 아쉽긴 하네요..
장군보살
09/05/30 01:42
수정 아이콘
진짜 옛날부터 들어온 비아냥대로... 스스로 2부리그를 자처하는것 같네요.. 저거 그대로 통과되면 2부리그로 영원히 자리매김하겠고.. MSL3회우승정도는 해줘야 온게임넷 1회우승의 명예와 엇비슷하다고 놀려대도 아무말못하겠군요
아비터가야죠
09/05/30 01:45
수정 아이콘
다른것 다 제쳐두고 지금 가장 시급한 사항은 32강 조지명식때 강한 선수들끼리 붙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8강에서 랭킹별로 나누면 뭐합니까? 32강에서 이미 높은랭커들끼리 맡붙어 서로 떨어지면 완전 도로묵 되는거지요.

그래서 32강 조지명식에서 케스파랭킹 기준으로 상위 1~12위는 각 조에 고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시즌 우승자,준우승자,3위,4위는 a,b,c,d조에 고정되는 거지요. 그 후 e조 첫번째 고정자리는 케스파랭킹 상위 1위, f조 첫번째 고정자리는 케스파랭킹 상위 2위, g조 첫번째 고정자리는 케스파랭킹 상위 3위, h조 첫번째 고정자리는 케스파랭킹 상위 4위로 하고요. a조 두번째 고정자리는 케스파랭킹 5위로 하고요. 그 뒤는 아시겠죠?
Karin2002
09/05/30 01:55
수정 아이콘
음..전 MSL이 잘 될거라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8강 이상에서 대박 경기들 속출로 재밌게 해주세요..
지니-_-V
09/05/30 01:56
수정 아이콘
그냥 더블 엘리미네이션 하는게 젤일 속편하겠네요. 저때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dnsgksthghl
09/05/30 02:10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사에 대한 무한 애정으로 나름 그들도 생각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2번만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햐....예선조차 뚫지않는 우승자가 강자입니까? 제도에 편승해 이익을 본 이로 폄하되지 않겠습니까?
최인호
09/05/30 02:26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MSL은 끊었습니다. 공부에 집중할수 있게 도와주네요^^
오픈엔드
09/05/30 02: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엠비씨게임 쪽에서는 매니아층은 뭐 욕하면서도 어차피 리그 볼 사람들이고,
아는 프로게이머들이 별로 없어져서 이쪽 판에 관심 끊었던 일반 시청자들이나 좀 잡자"는 마음으로
이 공정치 못한 체제를 선택한 것 같은데
전 이런 장면들이 미리 그려지네요.

#1.
오랜만에 티비로 MSL 보게 된 시청자 : "우와~ 이번에 홍진호 스타리그 올라왔냐?(매니아 아닌 시청자들은 스타리그를 그냥 일반명사처럼 부르곤 함)"
옆에 스타에 대해 조금 관심 많은 친구 : "아~ 아니. 팀별로 한명씩 예선 없이 그냥 리그에 올려준다는데?"
오랜만에 티비로 MSL 보게 된 시청자 : "뭐야 그럼. 이거 잘해서 올라온거 아니고?"



#2

"*** 선수 MSL 우승"

->"** 선수 예선 탈락했는데 팀에서 밀어주는 바람에 거저 올라온 주제에... 그게 무슨 최강자."
->"겨우 팀별 시드 받고 올라온 ** 선수 이기고 4강 올라간 주제에 ... 그게 무슨 최강자. "




지금의 이런 방식으로는
해비 유저들에게는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이미 권위를 잃게 될 것이고,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권위가 있는 대회처럼 단 몇시즌 포장할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 결국에는 그들도 알 것이고,
그땐 이미 MSL은 이벤트 대회쯤으로 전락해버린 후겠네요.



어떤 스포츠든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데서 재미와 감동을 찾는것이지
이미 인기있는 선수가 경기를 해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 최강자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갓 신인이든, 여러번 리그에서 실망만 주는 경기력을 보여주던 그저 그런 선수든간에
그러한 점을 이용해서 오히려 더 주목하게 만들고
새로운 스타탄생에 팬들을 가슴 뛰게 만들어주는 건
글쓴분 말씀대로 연출자와 해설진의 몫입니다.

득될것 없는 제도 개편 다시 한번 고려해주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낭만서생
09/05/30 02:42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예선 통과는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저건 스스로가 이벤트대회라고 선언하는것과 별반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필히 저건 수정해주셔야 할듯합니다.
초보저그
09/05/30 02:5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스타2 출시가 가시화 되면서 스타1이 끝물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결국 매니아들은 제쳐놓고, 무조건 인기있는 선수들이 올라오면 좋아하는 라이트뷰어들을 공략하기 위한 꼼수입니다. pgr에서야 대부분이 매니아들이지만, tv 시청율에는 라이트뷰어들의 영향력이 더 크니 단기간 동안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결국 리그의 권위가 실추되고, 이런 제도들로 인하여 새로운 피의 수혈 없이 인기있는 선수들만 계속 msl에서 보게 되면 그 반짝 인기가 얼마나 갈까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과거 msl의 의미는 당대최강이었는데, 이건 뭐 곰티비만도 못한 이벤트전이 되어버리겠네요. 스타2 나오기 전에 마지막 단물을 잘 빨아먹을 수 있기를 빕니다.
초원의빛
09/05/30 03: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바엔 그냥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하면 안되나요?
더블 엘리미 시절의 msl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서지훈'카리스
09/05/30 06:30
수정 아이콘
MSL 빠지만 이건 정말 아님
Nothing better than
09/05/30 08:59
수정 아이콘
랭킹별 조배치는 그럴수 있겠는데, 다전제 분리형은 정말 꽝입니다. 온겜넷 8강도 분리형으로 해서 짜증나는 판에....

근데 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은 다시 도입 안하는거죠?
09/05/30 09:37
수정 아이콘
스스로 하부리그, 아니 이벤트리그임을 선포하는 듯한 개편... 그야말로 장고 끝에 악수군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을 만들어낸 MSL입니다...
망고샴푸
09/05/30 09:57
수정 아이콘
글이나 댓글을 쓰건 안 쓰건 엠겜빠라고 자처해왔는데.. 이런 개편안은 정말..
우리도 흥행하고 싶단말이에요. 그러니까 니들이 알아서 봐주시죠? 뭐 이런?
이러고서도 리그 시작하면 볼거 같지만 -_-+
장경진
09/05/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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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리그와 정규리그의 기준은 공정한 예선이 있었나 없었나 아니겠습니까.
정말 저 중에 단 하나밖에 철회할 수 없다면 팀별 랭킹상위 예선 면제는 없애주시길.

이왕이면 더블엘리미 다시 가죠, 제발.
라이시륜
09/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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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SL 은 이벤트 대회군요..
안 봐야 겠습니다..
09/05/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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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악수를 두다뇨. 방송국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입니다. 어차피 스타2가 나오네 마네 하는 마당에
10년 넘은 게임으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뽑을 건 다 뽑고 단물 다 빨아준 뒤 뱉어야죠^_^.
아마도 다가올 msl 리그들에서 우리는 신구 스타선수들이 펼치는 역대 최고의 이벤트 매치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검은커텐
09/05/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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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팀 1명 오프라인 예선면제가 가장 어이없는것 같습니다.
팀에 잘 하는 선수가 많으면 동료 덕분에 면제 받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기는군요.
이게 진정한 개인리그 입니까? 제발 철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누구처럼 이런 반발도 무시하고 밀어 붙인다면 실망은 이루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분들 포장 얘기 하시는 분들 계신데 저는 포장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근래 온게임이 낳은 스타라도 있나요.
그런건 괜한 방송국 비교 떡밥으로 흐르는것 같고(포장을 위한 포장에 거부감이 든적도 많고)
엠겜 해설진을 좋아하는지라 별로 공감은 안 되는 입장입니다. 저는..

제발 제가 좋아하는 해설진들을 이전처럼 볼수있게 리그방식에 거부감이 없게 해 주시길!!
플토의로망
09/05/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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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게임넷 빠라는 게 이렇게 다행일 때가 없네요.
흠.. 이런 방식을 도입하고도 이게 이스포츠인가요? 그냥 스타 쇼지.
치토스
09/05/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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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마다 케스파랭킹 순위로 한명씩 시드 주는거하고 분리형 5전제는 정말 답이 없어 보이는데요.

차라리 엄옹의 포장술을 도입하세요.(2)
마요네즈
09/05/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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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성균, 박지수, 박찬수를 막겠다는 심정은 알겠으나, 저렇게되면 제2의 마재윤, 김택용도 사라집니다.
랭킹별 대진도 말도 안됩니다. 시드도 없이 예선 다 통과하고 힘들게 올라왔더니.. 저쪽에선 예선 면제의 케스파 상위리거가 쉽게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다.. 이 대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결승전 흥행 대진이겠지만 말입니다.. 너무 속보이는군요 MBC게임..
오소리감투
09/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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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처럼 mbc게임에 실망한 건 처음이네요 ㅡㅡ;;
협회랭킹은 osl,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이 다 포함되는데 msl랭킹도 아니고 왜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허물어뜨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분리형 5전제는 다전제를 시청하는 측면에서 최악의 선택이라고 보네요.
소나기아다리
09/05/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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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철회하시는게...
동트는 새벽
09/05/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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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마디로 '오만 정 다 떨어지게 하는' 리그 방식입니다.(2)
오픈엔드
09/05/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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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이렇게 시드 만들어서 하는 리그는 다다음 시즌부터니 아직 충분히 철회할 시간 있습니다.
엠비씨게임은 이 방식을 철회하고 원래 방식으로 하든, 더 이전 방식으로 하든, 또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하든 좀더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신 어떤 방식이든, 예선을 모든 게이머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져야하며, 팀이라든지, 다른 대회 성적 랭킹이 반영되어서는 안됩니다.
Naraboyz
09/05/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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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지네 권위를 스스로 깎으시겠다는데..

제가 뭘 더 뭐라하겠습니까.

그냥. 안볼뿐.
09/05/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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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이해안되는 악수를 두셨습니다...엠에셀...
12개 구단 관계자들이 동의했다는것도 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오랫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온 헤비유저들은 겉으로 드러내어 msl이 스타리그보다 한 단계 밑이다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스타리그가 역사도 깊고해서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msl도 부단한 노력으로 그 격차를 많이 좁혔다고 생각했는데...이건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격이네요...

심각한 재고가 필요하다 봅니다.
무적LG
09/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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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전제를 분리형으로 치렀던 경우는 현재 온게임넷 8강 토너먼트의 3전제 분리형이 유일했습니다.
-> MSL 16강도 같은 방식이죠. 많은 분들이 온겜이 8강 2주동안 경기한다고 뭐라하시면서 엠겜 16강 2주동안 하는건 아무도 뭐라안하셔서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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