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27 15:21:34
Name 살찐개미
Subject 한상봉의 고민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4680

일하다 머리식힐겸 여기저기 웹서핑을하다보니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간단히 요약해보면 현재 8강에 진출해서 오늘 이제동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승리할 경우 4강진출이고 4강과 결승 , 3~4위전을 2틀동안 치룬답니다.

문제는 WCG예선 결승과 3~4위전이 30일에 있다는것이고
MSL결승도 30일 경남 창원에서...

이럴 경우 일정을 조정하는게 그동안 스타판에서 있었던일인데
이번경우에는 WCG일정이 먼저 잡혔기때문에 일정조정이 힘들고
MSL결승 역시 큰 행사기때문에 마찬가지로 쉽지않다고합니다.

둘다 좋은기회이고 프로게이머로서 놓치고싶지않을텐데 고민이 크겠네요.

물론 글에도 나와있듯이 한상봉선수가 패배를 한다면 걱정거리가 없는거지만 -_-;;;
승리할 경우에는 골치가 아프겠네요. (그렇다면 제동이가 패배해도 와일드카드!!??? )

여튼 오늘 경기를 지켜보고나서 다시 논해야될 문제같습니다.

여튼간에 제동아..
너도 고민거리가 많겠지만..
꼭 이겨서 남의 고민거리를 덜어주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27 15:25
수정 아이콘
고민의 대부분이 쓸모없다죠 ^^;; 일단 이기고 고민을 해봐야 할듯
제동 선수가 이겨줬음 해요 저도~
09/08/27 15:27
수정 아이콘
8강이기면 4강에서 이기고 30일날하는 WCG예선결승은 기권하면되겠네요. 어차피 1위하나 2위하나 그게그거니까요.
신예terran
09/08/27 15:29
수정 아이콘
묘수를 꺼내기가 대단히 어려운데요. 최상책은 MSL을 열심히 연습한 한상봉이 오늘 승리하고 토요일날 승리해서 다음날 기권하고 MSL결승을 펼치는게 있고 아니면 그냥 오늘 패배하는 수도 있겠네요. 물론 방송국이나 관계자가 수를 꺼내기는 어려워보이네요. 한상봉선수가 잘해주길 바랄수밖에..
결승전 올라간선수가 기권한다고 국가대표 자격을 뺏거나 하지는 안겠죠..?
Ms. Anscombe
09/08/27 15:29
수정 아이콘
WCG 4강전 29일이면, 승리하고 결승전 불참해도 진출하는 거 아닌가요?
Ms. Anscombe
09/08/27 15:30
수정 아이콘
Muse 님이 같은 글을 써 주셨군요..
살찐개미
09/08/27 15: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예선이지만 국가대표를 뽑는 결승인데
너무 쉽게 진출권만 확보하고 불참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계신건아닌지 -_-;;

어쨋든 현실적으로만 따지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지도..
09/08/27 15:36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선수입장에선 진출권빼고 더 생각할 것도 없죠. 상금주는거도 아니고 1위했다고 본선가서 어드벤티지 주는것도 아닌데 사정생기면 기권할수도 있는거죠.
장세척
09/08/27 15:40
수정 아이콘
만약 한상봉선수가 오늘 이기고 토요일 4강에서 패배할 경우엔....
WCG 3-4위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기권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4강에서 승리할 경우엔 WCG 선발전 결승을 기권해야겠구요

어쨌든 오늘 경기에서 한상봉 선수가 승리할 경우에 WCG는 결국 기권할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삼겹돌이
09/08/27 15:50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가 4강가서 지고나서 기권하면 나머지 3명이 본선 진출이죠
이기고 기권하면 본선진출이고
장세척
09/08/27 15:51
수정 아이콘
나머지 선수들은 한상봉선수를 열렬히 응원해야겠네요..
FantaSyStaR
09/08/27 16:07
수정 아이콘
각각 결승의 시간대가 어떻게 차이나는지 모르겠네요 결승하고 비행기타고 슝~~~은 안될려나..;
날짜뿐 아니라 시간도 겹치나봐요.
그런데 너무 미리 미역국을..;;
Who am I?
09/08/27 16: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오늘 지면 상관없는(?) 일 아닌가요. 이런 고민할 시간에 연습을 더해야하는게 진짜 프로지요...;;;이런건 팀과 협회, 방송사가 고민할 문제고요. 어차피 기사도 그렇지만 기사 제목은 꼭 지레고민하느라 한상봉선수가 연습 안한다는 뉘앙스인지라....아하하하;
09/08/27 16:17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가 만약 4강에서 이겨서 결승진출해놓고 기권하게 되면 대표자리는 확보하는 건가요? 어쨌든 2위니까...
원시제
09/08/27 16:38
수정 아이콘
음 그나저나 별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2틀 -> 이틀... 쿨럭
인하대학교
09/08/27 16:59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면
WCG를 포기하겠죠
Alan_Baxter
09/08/27 17:35
수정 아이콘
간혹 보면, 'WCG가 너무 하다... MSL 결승과 거의 동시간대에 하다니' 라는 분들이 있는데
뭐, WCG의 일정에 대해 욕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일정이 한 두달 전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게다가 나름 권위를 가지고 있는 리그인데 시간을 마음대로 바꾸기에도 무리죠.

아무튼, WCG와 MSL 간의 위상 차이를 보았을 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 WCG를 포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09/08/27 17:43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설레발 글이올라오면 대부분 패배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이제동선수가 이기고 올라가지 않을까..... 응?
슬픈눈물
09/08/27 18:47
수정 아이콘
한상봉 선수 팬분들껜 죄송하지만.....그냥 이제동 선수가 이길 것 같은..^^;;;
개념은?
09/08/27 19:00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전례로 봐서 무조건 양쪽다 열심히 해야합니다.
T1의 그 유명한 선택과 집중이 있었죠.. 허나.. 둘다 어정쩡...... bye bye 였습니다.
고인규 선수는 괜히 듀얼포기해서 그 후로 3년동안 스타리그 땅은 못 밟아보다가 이제야 겨우 복귀해서 8강까지 갔었죠.

엄재경 해설위언님도 항상 말씀하시지만.. 게이머들이 항상 프로리그 우선하고 개인리그 할 시간없다고 해도.. 결국에는 개인리그 잘하는 사람이 프로리그도 잘하고.. 프로리그 잘하는 사람이 개인리그도 잘한다고.. 따로 되는건 없다고 한적도 있죠.

진짜 하나 포기 하고 하나 집중했다고 했을때... 잘된건 여태까지 송병구밖에 본적이 없는듯.. (인쿠르트 결승때문에 김구현선수와의 8강전은 거의 버렸었죠.)
송병구는 그때 워낙 콩라인 벗어나는것과 선택과 집중의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것이기때문에 열외고............

어쨋뜬 모든지 열심히 준비해야하는것 같습니다. 바쁜게 행복한거죠.
오가사카
09/08/27 20:0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선택과 집중휴유증에서 이제 겨우벗어났죠
프로라면 닥치는대로 준비하고 겜하는겁니다
슈페리올
09/08/27 20:31
수정 아이콘
wcg 설레발의 저주 인가요? 한상봉 선수 너무 무기력하게 지네요..
ringring
09/08/27 20:48
수정 아이콘
정말 이상하군요... 만약 이제동선수가 이런상황이었다면 이리도 상봉선수의 이런저런 가능성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을까요?
상봉선수가 져서 문제가 없어진것 처럼 된것이 정말 ....
이것은 두방송사의 명백한 잘못이며 조율하지못한 협회의 잘못인데 이것에 대한 지적은 전혀 없다는것에..참 이상함을 느낍니다.
어짿든 상봉선수의 패배로 협회와 방송사의 잘못은 조용히 묻히는군요.
사실좀괜찮은
09/08/27 21:18
수정 아이콘
ringring님// 그렇죠. 사실상의 비시즌인데도 이런 거 하나 조율 못하고...
장세척
09/08/28 08:37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의 패배로 묻혀버렸지만 앞으로 일정관리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796 [L.O.T.의 쉬어가기] 게이머, 그리고 팬으로서 느끼는 아쉬움 [2] Love.of.Tears.5061 09/08/29 5061 1
38794 소설, <삼무신三武神> 31 [8] aura3947 09/08/29 3947 0
38793 라운드진출기준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7) 1~2위 [11] 信主SUNNY4865 09/08/29 4865 3
38790 KT, 이영호, 김택용, 프로토스... [12] RunDavid8220 09/08/28 8220 0
38789 스타크래프트2에 나올만한 각 세력들의 색상 총정리. [15] 물의 정령 운디6642 09/08/28 6642 0
38787 소설, <삼무신三武神> 30 [11] aura4016 09/08/28 4016 0
38786 라운드진출기준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6) 3~4위 [12] 信主SUNNY4931 09/08/28 4931 1
38785 웹게임의 시대가 온다! [24] 후치7123 09/08/28 7123 0
38781 드래프트... 조정웅 감독과 화승의 발언이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131] 아우구스투스11173 09/08/27 11173 0
38779 테란 힘 좀 냅시다! [73] 툴카스6173 09/08/27 6173 0
38778 소설, <삼무신三武神> 29 [8] aura4320 09/08/27 4320 2
38777 상상 (부제: 이제동선수가 해설을 한더면...) [31] 지바고4991 09/08/27 4991 0
38776 스타크래프트2 에 대한. [18] sisipipi4982 09/08/27 4982 0
38775 [생방불판] WCG 2009 8/27 (김택용-이영호,이제동-한상봉,김성식-박준) [24] 100원의기적8735 09/08/27 8735 0
38774 WCG 2009 국대 선발전 8강 2회차 [385] SKY927504 09/08/27 7504 1
38773 한상봉의 고민 [24] 살찐개미6687 09/08/27 6687 0
38770 협회는 필요합니다. [7] xsdenied4327 09/08/27 4327 1
38768 블리즈컨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후기(번역글 퍼옴) [5] 물의 정령 운디6203 09/08/27 6203 0
38767 라운드진출기준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5) 5~6위 [8] 信主SUNNY5260 09/08/27 5260 1
38766 개인 [50] Judas Pain10238 09/08/27 10238 27
38765 드래프트 상황을 정리해 보면... [11] NecoAki5430 09/08/27 5430 0
38764 너무 과열되가는것 같습니다 [33] 돌돌4965 09/08/27 4965 0
38763 소설, <삼무신三武神> 28 [11] aura3983 09/08/27 39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