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12/04 20:56:08
Name 다음세기
Subject 8, 4, 결승...예상...
지극히 주관적이고도 개인적인 바램

꿈의 라인업 8강

이제동 진영화
김명운 진영수
김윤환 정명훈
송병구 이영호

꿈의 라인업 4강

이제동 정명훈 송병구 이영호


꿈의 결승

동족전만 아닌다면야

이제동 - 이영호 (1순위 )
이영호 - 송병구 (2순위 ) 이전에 있었음 시망
정명훈 - 송병구 (3순위 ) 이전에 있었음 시망
이제동 - 송병구 (4순위 ) 이전에 있었음 시망

결론은 이제동 vs 이영호 인데...이제동이 우승하면 소위 말하는 '본좌' 자리 획득
이영호가 우승하면 정명훈을 물리치고 소위 말하는 '테란 원탑론' 획득
송병구가 우승하면 당분간 기세가 요즘 떨어진 김택용을 물리치고 '프로토스 원탑론' 획득
정명훈이 우승하면 bean 라인 탈퇴하고 사상 최초?? 4연속 4강이상진출및 '테란원탑론' 에 불을 지핌

이밖에 김윤환이 우승한다면....오랜만에 양대리그 우승자
진영수가 우승한다면....인터넷 유저들에 의해 당분간 진스막 에서 진본좌로 자리 매김할듯

개인적으로 정명훈 - 이제동 리벤지 매치 여기서 정명훈이 또 준우승 하면 황신님의 뒤를 있는 '콩태자' 자리획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_-V
09/12/04 20:59
수정 아이콘
진영화 선수가 우승하면 진로얄로더
Lelouch Vi Britannia
09/12/04 21:0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진영화
김명훈 진영수
김명운 정명훈
송병구 이영호

각조에서 차례대로 2명 뽑으신거죠??
근데 김명훈 선수는 누구며....
김명운선수는 B조입니다...

저도 이제동 이영호선수의 결승을 바랍니다만 큭큭
WizardMo진종
09/12/04 21:02
수정 아이콘
왠지.. 요즘 녕호는 우승포스라..
다음세기
09/12/04 21:04
수정 아이콘
고쳤습니다 빨리 쓰느라 오타가
하성민
09/12/04 21:08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이제동 진영화
김명운 박세정
정명훈 이영한
송병구 이영호

4강은
진영화 박세정 정명훈 송병구

결승은
송병구 정명훈

우승은 송병구

제발 성지이길 빕니다
09/12/04 21:08
수정 아이콘
인크루트 결승전은 나름 괜찮았었는데..
졸린쿠키
09/12/04 21:1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이제동 vs 이영호 인데...이제동이 우승하면 소위 말하는 '본좌' 자리 획득? 까지는 안될꺼 같습니다 커뮤니티 분위기상..양대 리그 다 먹고 포스좀만 더 유지하면 본좌등극 정도 아닐까요
알카즈네
09/12/04 21:1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에서 꿈의 대진인 이제동 vs 이영호의 경기가 이루지고
이제동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영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다.
스타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MSL에서도 가뿐히 결승에 진출한 그에게
더 이상의 본좌 논쟁은 무의미해지고 모두가 칭송해 마지 않는 그 때..

며칠 후 펼쳐진 MSL결승에서 신예토스인 김승현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제동을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우승을 차지하는데..

응?!?!;;
사실좀괜찮은
09/12/04 21:22
수정 아이콘
하성민님// 역시 예전에도 그랬듯, 송병구 선수를 우승시킬 수 있는 건 정명훈 선수 뿐인가요;;

공룡우승기원 으잌
마빠이
09/12/04 21:27
수정 아이콘
본좌 안해도 상관없는데 ^^;;
지금같이 하루걸로 일정이 치뤄지는 현 개인리그에서 아무도 양대리그 우승한적이
없는데 이제동만 양대리그 우승 하라니 거참... 누가 머래도 이제동이
이번에 스타리그 우승하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 되는거죠
사상최초 스타리그3연속 우승 사상최초 단일리그4회우승
최단기 5회우승에 토탈커리어 5회우승 1회준우승 으로 이윤열 다음가는 역대2위의 커리어까지

여기에 프로리그커리어 적는건 입만 아프고 손가락만 아플뿐 이번 우승하면 그냥 제발 본좌안하고
그냥 동라인 새로만들었음 하네요
완성형폭풍저
09/12/04 21:3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본좌 시나리오 스멜~
조건1. 김윤환선수와의 다전제 스윕으로 복수
조건2. 이영호선수와의 다전제 운영이든 뭐든 압도하는 경기력. (넌 내 상대가 아니다!!)
위의 1,2조건을 통해 우승 그리고 몇가지 더..

조건3. 프로리그에서의 무난한 성적 다승 5위권에 승률은 66%이상
조건4. 타리그에서 우승하면 당연 본좌. 지더라도 4강이상에서 아쉽게 질것.

이정도면 대부분이 인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동선수 팬분들은 뭐가 이렇게 어렵냐고 열받아 하실지 모르지만 역으로 생각해볼때...
현재 이제동선수 아닌 다른 선수들은 어떤선수라도 양대우승할지라도 이제동선수의 존재때문에 본좌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논쟁만 엄청 가열되겠죠. 이제동선수는 정말 한걸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꼭 화려하게 이 판을 달궈주시길 기대합니다.
네메네메네메
09/12/04 21:3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를 한번에 다먹고 또 그 포스를 유지해야 본좌라구요? -_-;;;
어휴 뭡니까....그냥 이제동 선수 본좌따위 안 했으면 좋겠네요. 무슨 요구도 요구 나름이지. 차라리 신이 되라고 하세요.
하성민
09/12/04 21:35
수정 아이콘
그냥 제의견은 정명훈VS송병구를 임요환VS홍진호 로 만들고 싶은 소망에 적은것 뿐입니다
홍제헌
09/12/04 21:36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글쎄요....조건1,2 필요없이 양대 우승하면 본좌 인정하지 않을까요...
09/12/04 21:3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10년사에 같은 매치업의 결승전이 다시 열린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동vs송병구
이영호vs송병구
정명훈vs송병구
정명훈vs이제동 은 이미 나왔던 매치업.

징크스 대로라면,

이제동vs이영호
정명훈vs이영호 결승이 나올 확률이 커보이네요.

변수는 김윤환, 김명운, 한상봉 등의 저그군단, 그리고
정명훈 선수가 8강에 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완성형폭풍저
09/12/04 21:45
수정 아이콘
홍제헌님// 그럼 두말할 필요가 없죠.
BoSs_YiRuMa
09/12/04 21:45
수정 아이콘
느낌상 결승전이 리쌍록이 될려면..(저 위의 라인업대로라면)
4강에서 이제동vs송병구, 이영호vs정명훈 이렇게 붙어야 '그나마도' 나올수 있는 대진이군요.
..웬지 너무나도 힘들어보이는군요;; 4강에서 리쌍록을 보게될 확률이 좀 더 높아보이는..
이제동vs정명훈,송병구vs이영호는 앞쪽 라인도 좀 불안하긴 하지만, 뒤쪽 라인에서 요즘 토스들의 대테란전이 장난이 아닌지라..
저그가 토스를 씹어먹는 지금 이 시기에 테란들은 토스마저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요즘 간간히 보엿거든요..
대 토스전 최고의 단단함을 가진 이영호 선수는 도재욱선수의 확장형 토스+셔틀템+아비터에 너무나도 쉽게 밀렷고,
대 토스전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정명훈 선수는 벌쳐가 심시티와 드라군 배치로 인해서 먹히지 않게 된 이후부터는 너무나도 어렵고..
대 토스전 최고의 판짜기를 가능하게 하던 박성균선수는 vs김택용전 이후로 확장형토스에 대해서 답이 안보이는 상태고..
다른 테란들은 사실 지금 너무 안보이고;;(염선생은 프로리그에서'만' 앙팡테러블이니;;) 4강에서 이영호가 송병구랑 맞서게 된다면 결승 리쌍록은 좀 많이 어려워보이는군요;;

하긴, 개인적으로 4인용맵에서의 생더블이나 아웃사이더같은 맵이 아닌 곳에서의 확장형토스는 아비터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타이밍러시가 아니면 답이 없다고 느끼던 찰나엿는데 그 타이밍조차 셔틀 하이템플러로 시간 끌면서 아비터로 쉽게 막아버리니 .. 후.. 저그의 대세에는 테란의 암울기가 짙게 깔려져 있는거 같습니다;; 테란이 토스를 잡기 어려우므로 저그라도 잡아야 하는데 요즘 저그들의 판짜기나 컨트롤, 운영능력자체가 워낙 높아진 상태라;;
09/12/04 22:1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양대우승해야 본좌라니요 크크 이제동선수가 혹시라도 양대우승하는 일이 벌어지면 본좌론은 사라진다에 제 손목을 걸겠습니다.
벙어리
09/12/04 22:28
수정 아이콘
이제 화두님은 이제동선수가 어느 한군데에서 떨어지길 바래야합니다.
하이브
09/12/04 22:5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양대우승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온게임넷 우승만 하면 역대로 따졌을때 이윤열 선수 다음가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거죠.
일단 커리어 면에서 이윤열을 제외한 모든 선수보다 우위에 서게 되고, 또 프로리그 커리어는 이윤열선수보다도 오히려 우위인것 같은데요
게다가 온겜 스타리그 최초 4회우승 3연속 우승이라는 상징성까지!

이정도면 이미 본좌같은건 되든 안되든 별 상관 없을 듯
임이최마율~
09/12/04 22:53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에서 송병구 선수가 전승우승할겁니다!!..상대가 누구든 상관없구요 하;;;;
09/12/04 22:54
수정 아이콘
벙어리// 네 그래야 할듯하네요. 크크크 제가 써놨지만 한심하게 써놨네요. 하지만 한 선수에게 유독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모습들이 화가나게 하는군요 그래서 제가 본좌론을 싫어합니다. 마치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아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거든요. 이런식이면 5회우승을 해도 포스없다고 역대최고의 저그는 마재윤선수다 라고 할것 같군요.
마빠이
09/12/04 23:07
수정 아이콘
이제동도 포스하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죠 아니 너무나 밥먹듯이해서 평가절하됨
누가머래도 위너스리그 최고 올킬포스는 이제동이였고 풀옵에서의
전율의 올킬이어 삼킬은 절대 아무나 하는게 아니였음

저그최암울기 08년도에도 혼자 활약한게 이제동이며 광삼패 직전까지 에이스결정전
에 누가 나올지 뻔히 알고있지만 이제동이였기에 타팀에서는 불안에 떨었어야 하는 그포스...;;

김택용 이영호 송병구를 5전제에서 다꺽어본 유일한 선수이며 현존하는 모든대회를 석권한
우승제조기인 이제동 선수인데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정당한 평가를 받겠죠...
BoSs_YiRuMa
09/12/04 23:32
수정 아이콘
화두님//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건데(모르실까봐) 아이디 옆에 C자를 누르면 화두님 이런식으로 써집니다.참고하세요.

본좌론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겟지만 이것만큼 팬덤이 중요한 e스포츠의 떡밥이 없습니다.
아무리 잘햇다 한들 팬의 수가 적으면 평가절하 되거든요.
커리어는 실력이 받쳐줄때 얼마든지 쌓을수 있지만, 이슈메이커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거든요.
저그 최초 3회우승자인 박성준 선수는 지금까지도 당대최강자의 반열에 들지 못하고 있고,
조용호 선수는 아예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은퇴햇으며 결승까지 갓음에도 불구하고 잊혀진 이병민선수라던지요.

커리어가 아무리 받쳐줘도 기억에 남는 이펙트 있는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런 본좌론이나 당대최강 임이최마,택뱅리쌍 이라는 이름조차 가지지 못하겟죠. 앞으로는 더욱 더 힘들거라고 봅니다. 게임만 잘해서 최강자가 되는 시대는 아니거든요.이제는.
외적으로 받쳐주고 내적으로 실력이 있어야 팬덤이 생길수가 있습니다만.. 내적 실력은 재능이 있는 여러 선수가 가능하지만, 외적으로 안되면 최강자의 이름에는 아예 올라설수가 없거든요. 비꼬는것일수도 있겟지만(아마 비꼬는게 맞겟지요),팬덤이 없는 순수 실력 최강자는 인정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팬의 수가 너무나도 적엇을때도 실력으로 우승대접을 받았던 시기의 마지막은 곰tv msl 결승 김택용 vs 마재윤(3.3혁명이 나온 그날)이엇다고 보거든요.
외적으로 팬이 없으면 ~~론의 기준이 너무나도 높아집니다. 커리어 아무리 쌓으면 뭐합니까. 인정을 안해주는 팬덤들이 잔뜩인데요.
댓글이 좀 격할수도 있습니다만, ~~론과 포스의 진위여부에 대해 진절머리가 나서 써봅니다..

이렇게라도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승자가 포스가 없는 변길섭이라 리그가 망햇다거나 저저전에서 허무하게 이긴 조용호라 리그가 망햇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듣보잡이 우승해서 리그가 망햇다고 하는 리그들의 우승자 선수들이 얼마나 억울하겟습니까..
자신들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준비 햇는데.. 이영호 선수가 지금처럼 경기력이 향상되지 않았다면 송병구vs이영호 결승전때 '이영호가 하던데로 안해서 송병구가 졋다고 그러니 그건 실력으로 진게 아니니 리그가 망햇다고'라는 말이 안나왓을까요.

폭풍검님인지 becker님이신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어떤 결승은 누군가에게는 딱 한번 찾아온 기회' 그 기회에서 어떤 전략전술을 써서 이겻다고 허무하게 이겻다고 인정을 안하는 것, 그것은 전부 팬덤의 문제라고 봅니다. 인정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가 존재를 정확히 규명할수 없는, 존재조차 불투명한 '포스' 라는 것으로 막고있는 것도 전부 한 팀, 한 선수의 팬들-팬덤-이구요.

글이 이 주제가 아닌데 댓글이 산으로 갓군요. 글쓴분에게는 죄송합니다. ~~론만 보면 진절머리가 나서 말이죠;;
Disu[Shield]
09/12/04 23:34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지금 현 기세를 죽 이어가지만 않는다면 본좌가 되긴 힘들죠. 김택용선수 역시 최근 페이스때문에 좀
그렇긴 해도, 상대전적도 비등하고, 김택용선수가 강한 선수상대로 강한데, 이제동선수는 강한 선수들 상대로 김택용선수만큼
좋은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구요. 그리고 동네북 사건, 잔인한 4월 등등 중간중간 심하게 무너지는 사태가...
아무래도 본좌는 중장기적 포스가 중요한데 좀 포스가 생길라 치면 슬럼프.

근데 굳이 본좌라는 말을 써서 이런 논쟁을 또 지펴야 하셨는지...
돌아와요! 영웅
09/12/04 23:48
수정 아이콘
리쌍록 혹은 꼼뱅록 한번 갑시다. 2나오기 전에 불꽃 한번 태워야지요
릴리러쉬
09/12/05 00:01
수정 아이콘
송병구 와 정명훈 결승은 나름 대박 아니었나요.
개념은?
09/12/05 00:08
수정 아이콘
리쌍록은 근데 .. 요새는 모르겠는데 명성에 비해서 재미없던 경기가 많았죠.
러쉬아워3 정도의 경기력만 나온다면 뭐 후덜덜 하겠지만 말이에요
장군보살
09/12/05 00:23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팬덤과 스타팬들의 지지, 여론이 없으면 아무리 잘해도 본전입니다. 정말 극강의 본좌스러움을 보여줘도 본전이오.. 바로 크게 격패 당하거나. .실력 좀 떨어지면 사람들에게 순식간에 잊혀집니다.

저역시 팬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영수 선수의 인기는 굉장하죠. 사실 전체적으로 놓고봤을때 저그전 이외에 그닥 특기가 없음에도 잘생긴 얼굴과 화끈한 바이오닉으로 인해 연봉도 억대 연봉이고 (진영수보다 훨 잘해도 억대연봉 못받는 선수 부지기수요.) 그리고 스타 커뮤니티에 하루도 빠짐없이 언급됩니다.

아무리 커리어 쌓고 실력이 높아도 팬덤이 없으면 듣보잡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차라리 좀 못해도 인기 많은 선수가 훨씬 스타커뮤니티에도 언급이 많이되지요. 저는 조용호를 굉장히 좋아했고 저그의 산증인이자 저그의 본좌라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도 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은퇴했을때에 스갤에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과 관심도 없었고 PGR에도 딱 하나의 글이 올라왔고..댓글수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라는 분위기였죠. 슬픕니다. 실력이 좋아도 팬들이 거의 없어서.. 인정을 받으려고해도.. 너무나도 높은 기준치를 요구해서 이것을 달성해야 본좌다~!라는 분들이 많아서요. 사실 마재윤도 마찬가지였죠. 마재윤은 아직도 저그 프로게이머 중에서 홍진호와 더불어 인기 정상급의 선수인데. 이 선수는 굉장히 더러울 정도로 잘했기 때문에 이정도입니다. 만약 테란이나 토스 게이머가 마재윤 정도의 포스를 뿜어냈더라면.. 임요환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올스타들 다 먹었을듯.. 지금 김택용 인기 봅시다. 정말 무섭습니다. 요즘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입니다. 이런 선수가 마재만치 했으면.. 뭐 이미 임요환의 위치조차도 위협당했을겁니다.
이마로
09/12/05 00:2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꼭 양대 리그 우승해야 이제동선수가 본좌가 될까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제동선수 지금 그어떤선수보다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해도 될드 싶습니다 최근 성적이 좋다고 하던 택용선수도 광탈하였고 10연승하면서 무결점을 자랑하던 송병구선수도 4연패를 하다가 멋진 경기력으로 이영호 선수를 잡고 각성하였기에 망정이지 그 누가 이제동선수에게 견주어 볼수가 있을까요? 양대리그 16강 다른 선수중에 있을련지 머 이렇게 말하면 기존에 이런저런 말하면서 꼬트리 잡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그냥 바라만 볼렵니다. 그 누구도 쉽게 세울수 없을것만 같았던 이윤열 선수의 기록을 싸그리 갈아치우면서 본좌의 자리따위는 걷어 차버릴 스타계 전설의 탄생을 말이죠. 그냥 이제동 선수의 경기를 보면 마냥 즐겁습니다
릴리러쉬
09/12/05 00:3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진짜 팀때문인지 몰라도 인기가 너무 없군요.
얼굴도 잘생겼고 게임 스타일도 인기 많을 스타일인데..
09/12/05 00:33
수정 아이콘
리쌍록이 재미가 없다니요~ 물론 다전제 전부는 재미 없었지만 다전제에서의 한경기씩은 재밌었죠.
로키2와 몽환혈전(둘다 이제동승) 장기전끝에 역전승하는~~

제 예상은

8강
이제동 진영화
김명운 진영수
정명훈 김윤환
이영호 한상봉

4강 이제동 김명운 정명훈 이영호
결승은 김명운 이영호가
우승 이영호가 될것 같습니다~
BoSs_YiRuMa
09/12/05 00:35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이제동선수는 인기가 없다기 보다는 대항해야할 세력이 너무 많습니다.
저그라는 비인기적 종족-동족전 결승이 나와도 저그 대 저그전이면 대부분 비흥행이 많앗죠- 인데다가, 택뱅리쌍 이라는 네임의 한 축이다 보니 다른 세 선수의 팬덤에 치이고 있습니다. 경쟁하는 다른 세 선수도 아예 못하는 선수가 아닌 엄청난 실력과 외모, 엄청난 규모의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선수들인데다가 -저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맞붙는다면 임진록 다음으로 시청률이 올라갈것입니다- 종족별 팬층조차 테란과 프로토스에 비해 얇다보니 어쩔수 없는 형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예전에 프징징,테뻔뻔,저묵묵 시절에서도 알 수 있던 얘기들이죠)
팀적 요소도 충분햇을거구요. 양대 통신사에 이 선수가 있엇다면 그 팬덤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햇을것입니다. 홍진호,조용호의 그림자가 남아있는 KT나 현재 가장 큰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SKT나 이 선수를 FA때 영입햇으면 모르긴 몰라도 광고효과는 엄청나게 창출햇겟죠.

그리고, 이런 얘기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마재윤이라는 그림자가 너무 큽니다.
저그가 전적상 너무나도 불리햇다던 롱기-리템 콤보를 이겨내고 테란을, 그것도 전성기적의 실력을 뽐내던 '테란' 이윤열을 상대로 결승에서 이겻으니 말이죠.(저는 이 내용에 대해선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군대크리ㅠㅠ) 그때의 반응을 pgr에서 확인하고 쓰는터라 뭔가 다를수가 있습니다.양해바랍니다.) 그에 대한 그림자를 이겨내려면 적어도 패러독스3이나 롱기누스3 같은 맵이 새로 쓰여서 압도적으로 이겨야지 그런 얘기가 조금이나마 나오려나요.
장군보살
09/12/05 00:40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말씀처럼.. 이제동 선수.. 정말 인기와 팬덤이 얇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안티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스갤같은 커뮤니티는 보면 항상 이제동만 까더군요. 아주 대놓고 깝니다. 까는것도 관심이지만.. 이건 뭐 까들만 보이니..포모스도 이제동 응원하는 댓글보기 힘들어요. 그럼에도 같은 택뱅리는 아주 응원이 치열합니다.

이제동 얼굴 굉장히 잘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얼굴도 괜찮고..팀은 그닥 인기팀은 아니지만.. 경기스타일도 화끈하고. 솔직히 전성기때 홍진호보다 더 공격적인것같고 재미있는걸요. 단순히 종족 자체가 비인기 종족인것도 한몫하지만요.. 사실 그게 다인것같습니다. 저그는 일단 비쥬얼에서 꿀려요. 그리고 화려한 마법도 없고.. 컨트롤을 해도 임요환의 마린 컨트롤같이 화려하고 돋보이는게 아닌지라.. 투신 박성준의 경기가 재미가 없었나요..실력이 없었나요..그럼에도 인기투표하면 한번도 10위권안에 오르질 못해서 올스타전에 나오지도 못하고..

일단 저그라는 비인기종족이 떠안아야할 몫이긴 한데.. 오죽하면 PGR설문에서도 종족 인기 투표에서 저그는 무려 4위를 했습니다 ^^ 3위는 모르겠다였죠 크크 1위는 프로토스 근소하게 2위가 테란이구..

솔직히 팬덤이 없는 선수는 잠시만 휘청거려도 바로 평가절하되고 바로 무시당합니다. 냉정하죠. 그래서 전 이제동을 응원하면서도..이제동이 이번 양대리그중 하나라도 우승을 못하면 바로 택뱅리보다 평가절하 당할것같기 때문입니다.
이마로
09/12/05 00:42
수정 아이콘
리쌍록을 보고 싶은 팬으로써 이영호 선수가 제발 잘좀해서 올라와줫으면 합니다.

8강 이제동 진영화
김명운 박명수
김윤환 이영한
송병구 이영호(제발 이겨주세요) 왠지 문성진이 이길삘...

그리고 4강은 이제동 박명수 김윤환 이영호
3저그를 이영호가 다 부셔버리고 올라가는거죠

그리고 결승은..대망의 리쌍록...
다전제에서 이제동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붙은적이 곰티비 이영호 선수의 3:0 대패,
무엇하나 해보지 못하고 아주 쉽게 부셔지고 망가졌던 그때에 비해서 이영호 선수는
각성의 각성의 각성을 해서 이제는 말도안되는 선수가 되었기때문에 이제는 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런 리쌍록이 완성이 된다면 설령 이제동빠인 제게 이제동선수가 패배를 한다 할지라도 오프에서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군요~ 힘내주세요 이영호 선수 16강은 올라와야 할거 아닙니까?
사실좀괜찮은
09/12/05 00:43
수정 아이콘
Disu[Shield]님// 음... 태클은 아닙니다만, 그 점에 대해서는 이제동 선수도 김택용 선수에 비해서 그리 떨어지지는 않는 듯 싶습니다. 택뱅리쌍 중에서 상대전적으로 따져도 그렇고(김택용 對 뱅리쌍 28승 29패, 이제동 對 택뱅리 33승 28패)... 이제동이 양민학살용이다, 라기보다는 반대로 김택용 선수가 반드시 잡아주어야 할 양민(...)들에게 고비마다 패하는 경우가 있어 비율이 역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동 선수가 양민을 더 잡기는 하지만, 일단 전적 자체가 이제동 선수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결승은 동뱅록이 성사되어 송병구의 강렬한 복수극이 펼쳐집니...
09/12/05 01:20
수정 아이콘
이영호나 송병구라면 이제동과 한판 붙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안이 있고 없고에 무관하게 이 시점에서 '이제동을 누가 막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걸 보면 확실히 스타판 중심이고 실력적으로 선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본좌와는 무관하게 커리어를 얼마나 쌓을지 과연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커리어로 보면 본좌들 바로뒤니까요. 게다가 아직 진행형에 잘하고 있다는걸 감안하면 순간포스는 본좌들에 못미칠지 몰라도 기록과 커리어는 적어도 동급이 될것 같습니다. 이미 마재윤선수와는 비슷한 수준이고 넘사벽의 이윤열조차도 뛰어넘을 기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동선수와 이윤열선수 너무 비슷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이제동선수가 이겨내야 할 과제라고 봐요. 이윤열선수라고 처음부터 인기많았나요? 그건 아니죠. 하지만 지금은 스타판의 외적/내적 영향력이나 모든걸 따져도 임요환과 유일하게 쌍벽이라고 할수있는 선수로 거듭났죠.

장군보살님// 글쎄요...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의 업적때문에 많은 요구를 받는다는건 공감하지만 마재윤선수의 포스를 지닌 선수가 임요환을 제외하고도 이윤열, 최연성이나 있지 않나요. 개인적이지만 마재윤선수보다 이 두명이 더 강력했던걸로 생각합니다만...
돌고래순규
09/12/05 01:34
수정 아이콘
저는 다 필요없고... 박세정vs김명운 혹은 이영한vs김명운이면 됩니다.
손세아
09/12/05 01:4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팬덤이 얇다면, 그건 70%는 화승이라는 팀 때문이지요.(30%는 저그라는 종족?) 현 프로리그의 공식 악역 아닙니까. 최근에는 팬미팅 문제로 이제동 선수 팬들조차 화승 팀을 욕하는 판인데요.
경기 스타일도 화려하고, 얼굴도 괜찮고(개인적으로는 현재 소위 '얼빠'가 가장 많은 선수가 김택용-진영수-이제동이라고 봅니다), 8강 경기가 결승급 시청률을 날릴 정도로 S급 흥행카드인 선수인데도 이렇게 팬덤이 부족하느니 인기를 못 끈다느니 하는 소리를 볼 때마다 팬으로서 화가 납니다.
09/12/05 02:42
수정 아이콘
Disu[Shield]님// 재미있군요.
강자들과의 상대전적은 이제동선수가 좋은데, 김택용선수가 강하다는 재미있는 주장이네요.
또 중장기포스라면.. 이제동선수가 첫 우승이후 딱 한번을 제외하면 항상 결승에 올라갔고,
최근 대회에 2연속우승에 동시 4강도 갔는데 포스가 없다는 이야기이군요.
본좌론을 떠나서 좀 맞지 않는 주장같습니다.
Disu[Shield]
09/12/05 04:20
수정 아이콘
포포리님이 예전에 프로리그08-09 성적을 정리해 주셨는데, 그 당시
이제동선수가 다승순위 1~10위의 선수들과 한 경기의 승률이 62%였는데 반해
김택용선수는 76%였습니다. 지금 찾으려니까 찾기 힘드네요;;;
물론 이게 전혀 못하는건 아니죠. 다승 1~10위라면 각 팀의 에이스들인데 그들을 상대로 60%가 넘는 승률이니까.
1~10위하고 한 전적 수는 양 선수 모두 30전 정도로 비슷하였구요.
다만 양민학살 부분에서 김택용선수는 그냥 비슷한 승률이었지만 이제동선수는 80%을 넘겼었구요.

분명 잘하고 최고의 선수이기는 하나(택통시대라면 모를까, 지금은 김택용선수보다 성적상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살짝 위입니다)
포스가 있다고 설명하기는 힘든 부분은 짧은 슬럼프가 너무 자주 찾아온다는 점때문이구요.
지금도 뭔가 최고긴 한데 저저전이 정말 이상하게 많이 지고 있고...
Disu[Shield]
09/12/05 04:29
수정 아이콘
구글링으로 찾았습니다;; 포포리님이 아니라 귀염둥이악당님이시네요. 죄송합니다.;;
다승도 아니고 케스파 랭킹이었네요.

아래 리플은 인연과우연님의 리플입니다.

=====================================================
전적 및 커리어를 봐도, 이제동 선수가 김택용 선수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렇지만 두 선수 간의 격차는 사실 케스파 점수만큼의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

양치기님//다른 건 모르겠지만, 김택용 선수가 좋아하는 맵을 주로 골라서 나왔다는 말씀은 조금 수긍하기 힘드네요.
그 부분은 비단 김택용 선수만이 아니라,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충분한 연습을 했거나, 맵에 자신이 있거나 하기 때문에 팀에서 내보내는거죠.
김택용 선수만이 좋아하는 맵을 골라 저 성적을 거둔 것이라는 뉘앙스는 조금 듣기가 거북합니다.
맵을 설령 골라서 나왔다고 해도, 누구나 저 정도의 성적을 쉽게 낼수 없을뿐더러
김택용 선수의 지난 프로리그 승률은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승률 트리플 80%까지 노렸을 정도니까요.

지난 시즌 김택용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을 보면,

총전적 53승 14패 (79.10%)
테란전 12승 3패 (80%)
저그전 22승 5패 (81.48%)
토스전 19승 6패 (76%)

뿐만 아니라, 이제동 선수 외에도 김정우 선수나 프로리그에서 잘 나가던 당시 상위권 선수들과의 승률도 좋았습니다.
귀염둥이 악당님이 조사하신 글의 내용을 인용해보면,

케스파 랭킹 1 ~ 10위의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은 15전 11승 4패 73.33%
케스파 랭킹 11 ~ 20위의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은 16전 13승 3패 81.25%
케스파 랭킹 1 ~ 20위의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은 31전 24승 7패 77.41%

비교로 이제동 선수는 당시 프로리그에서 1~20위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은 김택용 선수의 승률에 훨씬 못 미쳤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0%인가 60%대의 승률을 기록하였고, 20위 밖의 선수들을 당시에 더 많이 잡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택용 선수 승률은 바로 검색이 되던데, 이제동 선수의 1~20위 승률 조사한 것을 못찾아서 정확히 올려드리지는 못하겠네요.

결국은 양대리그에서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 확 치고 나가면서, 지금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프로리그 다승을 보면, 토스도 3명이긴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치고 나간 이번 시즌의 양대리그 맵들이나 16강 8강을 놓고 보면,
토스는 제법 암울했습니다.
09/12/05 04:35
수정 아이콘
Disu[Shield]님// 하지만 당시 케스파 랭킹 1~10위 까지는 이제동선수가 훨씬 좋았죠.
11~20위도 이제동 선수가 더 좋았고, 결국 김택용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계속 떨어졌지만, 이제동선수는 2연속 우승에 4강도 갔죠.
프로리그만 따진다면 위에 언급하신 것 처럼 김택용 선수가 조금 더 좋습니다.
다승순위 권과의 비교는 김택용 선수가 좀더 좋죠. 그 자료는 프로리그에서만입니다.
하지만 개인리그는 넘사벽수준입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합친다면 솔직히 김택용 선수가 많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이제동선수가 본좌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슬럼프라고 하셨는데 본좌라인에서는 그것보다 더한 경우도 많습니다. 강자들이라고 그런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몇개만 들자면 이윤열선수의 그랜드 슬램과정에서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한테 다전제의 연속 패배
최연성선수가 스타리그 첫입성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일주일만에 3연속 다전제 패배
마재윤선수의 조용호선수에게 다전제 연속패배.

결론적으로 이제동선수가 김택용선수만큼 강자에게 좋은 모습을 모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최근 김택용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고, 프로리그에서의 모습만 좋을 뿐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많은 일정에도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김택용 선수보다 더 많은 승을 거두었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둘다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위의 글은 케스파 랭킹이 아니라 다승순위 일텐데요.
09/12/05 04:42
수정 아이콘
Disu[Shield]님//
결국은 양대리그에서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 확 치고 나가면서, 지금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프로리그 다승을 보면, 토스도 3명이긴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치고 나간 이번 시즌의 양대리그 맵들이나 16강 8강을 놓고 보면,
토스는 제법 암울했습니다.

이글을 보자면 이제동선수는 다승랭킹 10위권에 저그는 이제동혼자 있던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리그에서 이제동선수가 곰4-아레나에서 혼자 버틸때를 비교한다면 이번시즌이 토스가 더 암울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업무 때문에 가야할 것 같아서 마무리하자면,

지금 이제동 선수와 비교되는 김택용 선수는 엄밀히 말하면 비교하기 모자란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데뷔때부터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항상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습니다.
반면 김택용 선수는 ver.1때는 개인리그중에서 특히 MSL에서 활략이 뛰어났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상당히 부진했죠.
반면 ver.2로 와서는 프로리그에서는 뛰어난 활략을 보여주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상위권에 못올라 가고 떨어진 때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본좌고 아니고를 떠나서, (현재 본좌는 아니라고 하는 의견이 많아서 아닌것 같습니다.)
현재 이제동 선수에게 김택용 선수는 비교 대상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Disu[Shield]
09/12/05 07:10
수정 아이콘
케스파랭킹이랑 다승이랑 제가 헷갈린거 때문에 덩달아 헷갈리신거 같네요...;
뭔가 복잡하게 보여서 잘 이해가 안됩니다.;; ==== 밑에는 전부 리플부분인데 워낙 섞여있어서;;

그래서 결론만 얘기하자면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공식전 상대전적도 9:9에다가 08-09 프로리그를 보면 1승 차이임에도 78% vs 72%의 승률을 보여줬는데요.
(위에서 말한 상위권간의 대결에서 승률은 차치하더라도.)
택뱅리쌍, 택동시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이제동시대라곤 하지 않는 독보적이다고 하기엔 아직 이른듯 합니다.
처음느낌
09/12/05 07:16
수정 아이콘
진짜 4강이 이제동 정명훈 송병구 이영호 이렇게 이뤄지면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4강전이 될듯
09/12/05 07:46
수정 아이콘
Disu[Shield]님// 프로리그만 말씀하시는데,
프로리그가 커졌지만 이렇게까지 개인리그의 성적을 덮어 버릴 정도로 커졌다고 생각안했는데요.
프로리그의 작은 차이는 말하면서 개인리그의 큰차이는 전혀 언급을 안하시는군요.

그리고 케스파 랭킹 1~10위는 프로리그로 한정 지으면 김택용선수가 공식경기로 하면 이제동선수가 좋습니다.
개인리그의 영향으로 공식경기로 따지면 1~10위는 이제동선수가 더 좋았습니다.

김택용선수의 최근 개인리그입니다.

바투 - 4강
박카스 - 16강
에버 - 36강

로스트사가 - 32강
아발론 - 8강
nate - 32강

그나마 제일 좋은 바투는 36강에서 조일장선수에게 탈락했다가 다시 와카로 올라갔죠.

이제동선수는

바투 - 우승
박카스 - 우승
에버 - 8강 확정

로스트사가 - 32강
아발론 - 4강
nate - 16강 확정

제눈에는 프로리그는 차이가 굉장히 작아보이고, 개인리그는 너무 큰 차이가 보입니다.
78%와 1승 많은 72%의 차이는 작아보이고, 개인리그는 심할정도로 클레스차이가 많이 나보이는데요.

또 올해 공식전입니다.

이제동 135전 95승 40패 70.4%
김택용 105전 74승 31패 70.5%

이제동이 30전 많고 승률은 0.1% 뒤집니다. 또한 개인리그의 상위권에서 다전제를 많이 하면서 쌓은 전적입니다.

그래서 09년에 들어와서는 확실히 김택용 선수는 이제동선수의 비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면 아마도 저와 님과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비중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09/12/05 08: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08-09프로리그 끝나고 만들었던 자료 중 지금 저한테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료입니다.

이제동의 Kespa랭킹 10위 이내의 상대전적입니다.(공식전)

vs 김택용 8전 4승 4패 50%
vs 이영호 14전 8승 6패 57.1%
vs 신상문 4전 4승 0패 100%
vs 정명훈 7전 4승 3패 57.1%
vs 송병구 10전 5승 5패 50%
vs 박찬수 8전 6승 2패 75%
vs 허영무 2전 2승 0패 100%
vs 박명수 6전 4승 2패 66.7%
vs 김구현 10전 7승 3패 70%
vs 2-10위 선수 69전 44승 25패 63.76%

이제동의 Kespa랭킹 20위 이내의 상대전적입니다.(공식전)

vs 김명운 5전 4승 1패 80%
vs 김정우 4전 3승 1패 75%
vs 윤용태 12전 4승 8패 33.3%
vs 진영수 9전 4승 5패 44.4%
vs 이재호 11전 7승 4패 63.6%
vs 김윤환z 0전 0승 0패 %
vs 도재욱 3전 2승 1패 66.7%
vs 신희승 7전 6승 1패 85.7%
vs 신대근 3전 2승 1패 66.7%
vs 구성훈 0전 0승 0패 %
vs 11-20위간 전적 54전 32승 22패 61.53%

김택용의 Kespa랭킹 10위 이내의 상대전적입니다.(공식전)

vs 이제동 8전 4승 4패 50%
vs 이영호 12전 4승 8패 33.3%
vs 신상문 4전 3승 1패 75%
vs 정명훈 5전 2승 3패 40%
vs 송병구 16전 7승 9패 43.8%
vs 박찬수 5전 2승 3패 40%
vs 허영무 8전 5승 3패 62.5%
vs 박명수 4전 3승 1패 75%
vs 김구현 1전 1승 0패 100%
vs 1위, 3위-10위 선수 63전 31승 32패 49.2%

김택용의 Kespa랭킹 20위 이내의 상대전적입니다.(공식전)

vs 김명운 4전 1승 3패 25%
vs 김정우 3전 3승 0패 100%
vs 윤용태 12전 7승 5패 58.3%
vs 진영수 15전 11승 4패 73.3%
vs 이재호 8전 6승 2패 75%
vs 김윤환z 5전 3승 2패 60%
vs 도재욱 3전 3승 0패 100%
vs 신희승 7전 4승 3패 57.1%
vs 신대근 3전 2승 1패 66.7%
vs 구성훈 4전 4승 0패 100%
vs 11-20위 전적 64전 44승 20패 68.75%


이제동 선수의 전적
vs 2-10위 선수 69전 44승 25패 63.76%
vs 11-20위간 전적 54전 32승 22패 61.53%
vs 1-20위간 전적 123전 76승 47패 61.78%

김택용 선수의 전적
vs 1위, 3위-10위 선수 63전 31승 32패 49.2%
vs 11-20위 전적 64전 44승 20패 68.75%
vs 1-20위 전적 127전 75승 52패 59.05%
절대마신
09/12/05 09:00
수정 아이콘
또 지긋지긋한 "본좌" 얘기인가요?
양대리그 동시우승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4회우승자인 이제동선수가 그것까지 달성하면 그건 본좌가 아니라 신이죠 신
이번 시즌에 5회우승까지만 달성해도 본좌냐/아니냐 같은 추상적인 말장난이 아니라 "천재" 이윤열선수만의 영역이었던 양대메이저대회 6회우승 타이기록 달성여부에 초점이 모아질 것입니다.

이제동선수는 점점 마재윤선수가 만들어낸 본좌론이 담을수 없는 큰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동선수가 몇 회 우승까지 갈수 있을지, e스포츠에 어떤 기록들을 세워나갈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봅시다.
이제동선수에 대한 평가는 이제동선수가 은퇴할무렵 내리는 것이 온당하다고 봐요. 냄비근성은 배격합니다
09/12/05 09:18
수정 아이콘
크크 이제동이 양대리그 동시석권해야 본좌?
왠지 오버좀 섞어서 동시석권해도 테란맵이나 토스맵이 깔리고 우승해야 한다는 조건이 또 나올것 같네요.
BoSs_YiRuMa
09/12/05 09:19
수정 아이콘
~~론에 질려서 댓글을 쓴 이유는 팬덤의 힘,포스의 규명불가와 본좌론의 허구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엇던 것인데 택동의 싸움으로 변질되어버리는군요;;그런걸 의도한건 아니엇는데..후우...
만약.. 택동의 커리어가 뒤바꼇다거나 리쌍의 기록이 서로 뒤바꼇엇다면, 판이 어떻게 읽혓을까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홍제헌
09/12/05 09:3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참 꾸준히 불을 지피는걸 보면 대단합니다... 물론 매번 정점을 찍지 못했지만, 매번 정점을 찍기 직전까지 간다는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팬 입장에서 본좌론이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지난 광안리결승, 온게임넷, msl 중에 두개만 먹었어도 상당수가 본좌 인정했을것 같기도..
3개 다 먹었으면 명실상부 본좌죠... 택뱅리 때문에 본좌 등극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팬심이 지나치신듯...
역시 현상황에서 양대 먹으면 본좌로 인정받겠죠... 그때도 인정 못받는다면 그건 정말 인기때문일듯.... 한편으론 이번에도 하나만 먹으면서 본좌는 못찍고 이후 커리어 본좌를 찍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마빠이
09/12/05 09:39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지금같이 이제동선수가 더까였으면 좋겠네요 전 -_-;;
오히려 팬텀의 부족과 본좌론자들에게 인정을 못받는것이 어쩌면 이제동선수 우승의 가장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윤열 선수가 커리어 괴물이 된것중에 하나도 양대우승 하고서도 당시 임팬들에게 인정못받아서
계속된 동기부여가 가장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팀이 CJ여서 마재윤의 후계자나 SKT에서 김택용처럼 황제의 후계자 이론소리 들었다면 지금 이정도 평가는
아니였겠죠...
하지만 아직 이제동 자신조차도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고 우승자징크스는 안드로로 보내버리고 4회 우승하고도 지금같이
배고파하는? 이제동 선수를 본다면 오히려 지금판이 고마을 다름이죠 ~
절대마신
09/12/05 09:3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제가 보기에 개인리그 우승과 프로리그 각종기록을 하나씩 쌓아나가는 모습을 보는게 제맛인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우승 하나씩 쌓아나가고, 프로리그 타이틀도 하나씩 쌓아나가다 보면 어느덧 본좌 마재윤선수와는 비교할수 없는 압도적인 기록들을 보유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말해 본좌론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본좌론의 기준은 마재윤선수니까요

수식어와 말장난이 아닌 누적된 기록 자체로 자신을 증명해나가는 것이 이제동스럽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늘 말하고 있죠 "누구도 넘볼수 없는 기록"을 달성하는게 인생의 목표라고 말이죠
마빠이
09/12/05 09:43
수정 아이콘
홍제헌님// 스타리그만 먹어도 역대 최고선수 반열에 오르는대 이때까지 지금같은 일정에서 양대동시에 먹은
선수가 없는데 그걸 자꾸 이용해서 이제동선수에게 요구하는건 무슨이유인지 잘모르겠네요
마재윤선수도 못한게 양대동시우승이고 그당시 신한은행 시절에도 아무도 양대우승을 본좌조건으로 걸지도
않았는데 얼토당토 안하는 이유를 본좌론에 거론하면 이제동의 역사적인 기록을 그져 폄하 할려는 거로밖에
안보이네요
BoSs_YiRuMa
09/12/05 09:52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이 조건이 아니니 안되, 저 조건이 아니니 안되, 천운이잖아, 맵빨이잖아, 날빌(꼼수?)이잖아, 지금은 그 종족의 전성기인데 암울기에 이겨야지, 맵도 그 종족이 할만하잖아... 이렇게 태클을 끝없이 걸게 됩니다. 그것이 팬덤이지요.. 기존 틀을 깬다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임이최마라는 당대최강라인이 더더욱 빛이 나는것이구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드는 것만큼 어려운것이 이미 만들어져 있는 틀을 깨는것입니다..
위pd님께서 게임방송국을 열엇을때 이정도로 커질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햇엇을까요. 그 틀을 깬 위pd님 대단하신겁니다..
전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회장님도 북한과 교류를(금강산 관광) 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햇엇을까요.. 그 틀을 깨신 분입니다..
그런 큰 틀을 만드는것은 이제는 불가능하지만, 그 틀 안에서 만들어진 규칙을 내부에서 깰수 있을까요. 전 그 내부의 규칙을 깨는 힘을 팬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팬덤팬덤 햇던거구요..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서 최강자가 나와야된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최강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팬덤이 이 판을 키워온 힘이긴 하지만 이런 부작용이 생길수밖에 없는거겟지요.
절대마신
09/12/05 09:54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동시우승이 아니라 한쪽 우승만 해도 벌써 5회입니다. 그 정도만 해도 이미 마재윤선수보다는 위라고 봐요
이런 와중에 본좌니 아니니 하는 말장난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 이상인걸요
이제동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역대최다기록인 6회우승을 달성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심사죠.

추상적인 말장난은 그만 하고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기록을 가지고 목표를 삼고 얘기를 해봅시다
마빠이
09/12/05 09:5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제동이 스타리그 우승하면 최초3회연속 우승 단일리그최초 4회우승
토탈 5회우승 1회준우승 으로 이윤열 다음가는 역대 최고 커리어 까지 거의 스타1리그 역사중
최고의 기록중에 하나가 성립이 되는것이죠..
이제동이 이번에 우승해도 본좌론자들이 이제동 인정안해도 되고 싫어해도 상관은 없는데
제발 본좌안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가만 나뒀으면 좋겠네요 본좌론 운운 하지말고요
절대마신
09/12/05 09:59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시즌에 이제동선수가 1개 우승해서 5회우승을 했다고 치면 본좌는 아니겠죠. 양대 못먹었으니까
그렇다고 마재윤>>이제동??
이미 본좌론의 모순은 드러났습니다. 그만좀 하죠
저도 한 때 마재윤선수 팬이었지만 기록들을 무시하고 말장난에 심취하는 모습들은 보기 안좋네요
홍제헌
09/12/05 10:07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음.. 저도 폄하하기 위해 쓴글이 아니라 팬의 입장에서 쓴글인데.... 제동선수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통 요구하는게 저렇지 않나요..
본좌란 단어에 집착하고 싶지도 않고, 이번에 우승한번만 더하면 본좌급 선수들을 어떤의미로 넘어선다고도 생각하는데.. 팬의 입장에서 양대 동시 찍어버리면서 본좌란 조건까지도 충족하면 더 뿌듯하겠죠.... 물론 이대로 가는것도 본좌와는 다른길을 제시하는거라 나쁘진 않구요..
장세척
09/12/05 10:1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6회 우승하고 新리쌍체제로 가죠(이윤열,이제동)
용접봉마냥눈
09/12/05 14:57
수정 아이콘
본좌는 이제 아무도 될 수 없는게 아니라, 너무 어려울뿐이죠. 그러니까 더욱 탐나는... 택뱅리쌍의 존재, 동족전 스페셜리스트들의 존재 등이 우승횟수와 관계없이 절대강자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입니다.
BoSs_YiRuMa
09/12/05 18:07
수정 아이콘
이악물기님의 zerglorogy를 다시 보다가 제 의견과 어느정도 부합하는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본좌라는 단어는 빈 깡통이다. 애초에 지칭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든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더 이상 '본인(本人)'과 같이 자기자신을 의미하지 않는 본좌는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는 단어이다. 그런데 새로운 뜻을 부여할 수 있다는 건 자신의 편익에 맞게 깡통 속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그토록 본좌논쟁이 치열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극소수의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 보수라는 단어를 선점하여 진정한 보수세력을 진보나 과격으로 내몰수 있는 것처럼 단어의 독점이 주는 혜택은 아주 크다. 그래서 본좌논쟁의 본질은 겉으로 봐서는 본좌의 정의를 합의하는 과정이나 기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본좌에 편입시키려는 이들과 그에 반대하는 세력의 정치적 투쟁이자 온라인상의 쪽수싸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수들이 본좌논쟁의 대상이 될 수는 없었는데 본좌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최소한의 의미인 '그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사람' 때문이었다.
王天君
09/12/05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할 때는 본좌는 제일 잘 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잘 나간다 - 는 평가가 주관적이니 이렇게 시끌시끌 할 수밖에요.
커리어나 포스, 승률 이런것은 순전히 부수적인 것일 뿐이에요. 지겹네요 정말.
제시카와치토
09/12/05 23:47
수정 아이콘
왜 꼭 이제동 선수 본좌론 얘기만 나오면 "무엇 무엇을 해야 된다" 라는 얼토당토 않은 전제조건이 붙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말그대로 이제동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하면 윗님 어느분의 말씀대로 본좌가 아니라 신이죠 신.
이미 커리어 자체로나 커리어 존속유지 기간도 마재윤 선수를 뛰어넘었으면 뛰어넘었지 절대 모자르지 않은데
왜 항상 이제동 선수에게는 하나둘씩 전제조건이 붙어야 되는지를 이해할수가 없네요.
Lazin Frantz
09/12/06 02:57
수정 아이콘
지난 박카스스타리그에서 우승하기 전에도 '이번에 우승하면 본좌로 인정받을 것이다'란 말이 많았는데 우승하고 나니까 msl에서 김윤환선수한테 졌으니까 인정못한다, 광안리에서 졌으니까 인정못한다... 이번에 양대우승해도 결승상대가 저그였거나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안좋거나 하면 또 까겠죠. 본좌따위 인정안해도 좋은데 본좌기준으로 자꾸 까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불량감자
09/12/06 09: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동선수가 본좌가 못되면 앞으로 그 누구도 본좌는 못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택뱅리쌍이라고 해도 이제동선수가 많이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긴 힘들죠,,,
그리고 본좌는 개인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는 옵션이죠,,,
물론 프로리그 역사상 본좌는 이제동선수지만,,,
장군보살
09/12/06 16:49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에게 하나둘씩 계속 전제조건이 붙혀지는 것은 이제동의 팬이 아닌 다른 선수 팬들이 결코 인정하기 싫어서죠. 위의 댓글중에서 이 부분은 정말 맞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본좌에 편입시키려는 이들과 그에 반대하는 세력의 정치적 투쟁이자 온라인상의 쪽수싸움이었다. << 이제동 선수의 팬층은 김택용,이영호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낮습니다. 김택용과 이영호 등 타선수 팬들이 이제동이 곱게 본좌 등극에 올라가길 결코 허락치 않죠. 그들은 스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다수요. 그들이 이제동을 인정치 않으면 스타 여론이 결국 이제동을 인정치 않게 되는것이고. 결국 본좌가 될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너희들만의 본좌'라고 비아냥거릴 뿐이지요. 마재윤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이제동이 타 선수 팬들도 본좌로 인정하거나 (인정은 하지 못해도 부정도 못해서 게시판에서 입을 다물게 하는 ) 그래서 스타 커뮤티의 거의 다가 본좌라는데 이견이 없게 만들려면 말도 안되는 조건들을 다 통과해야 합니다. 참 더럽다라고밖에는 표현 할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에 이제동이 마재윤때와 마찬가지로 안티와 팬들 모두 본좌로 수긍하게끔 하려면 이번에 양대리그 동시를 우승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테란을 결승에서 꺾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영호여야 합니다. 약한테란 잡으면 약테잡고 우승했다고 비아냥 거리고. 토스나 저그잡고 우승하면 절대로 인정치 않을테지요. 질레트배에서 박성준이 엄청난 기량으로 저그 최초 우승을 이뤄냈으나 거의 대부분의 스타팬들은 경멸시했습니다. 왜냐구요? 박성준 선수는 팬층도 없는데다가 그를 인정치않는 사람은 상성종족인 토스를 잡고 우승한거니 결코 인정치 않는다고 했죠. 그래서 참 뛰어난 실력을 보였음에도 평가절하 되었습니다.

스타판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쪽수와 커뮤니티 여론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큽니다. 팬덤이 실력이 되는 것이고 연봉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가장 필요한 1순위 요소입니다. 따라서 말도 안되는 본좌기준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응원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선수가 본좌에 편입하는것을 막기 위한 타선수 팬들이 계속 언급하는 말도 안되는 기준들입니다. 실력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실력이 있어야 하지만 결승에서 강적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승해야합니다. 이제동이 양대리그 우승을 동시에 해내도 이영호급 테란을 만나서 꺾지 않으면 그들은 본좌로 인정치 않고 계속 본좌 논쟁을 불지필것입니다. 그런면에서 마재윤은 하늘이 도왔습니다. 신한 결승에서 맵도 테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맵에서 당대 최강 테란인 이윤열을 3대1로 이기는 기적을 이뤄냈으니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죠.
따라서 이제동 팬분들은 그런 말도 안되는 본좌 조건은 그냥 무시해버리면 됩니다.
이승환
09/12/07 10:20
수정 아이콘
장군보살님// 절대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동 스타일의 저그 넘 좋아요 리쌍록 결승에서 제대로 펼쳤으면한다는....저는 오히려 이영호선수의 최근 엄청난 저그전과 상승세가 결국 최후에 이제동선수를 빛나게 해주려고 그러는게 아닌가...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흐흐
장군보살
09/12/07 17:46
수정 아이콘
이승환님// 오.. 정말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군요..! 이번 MSL .. 맵도 저그에게 좋지 않은데다가 엄청난 상승세의 이영호를 결승에서 격파한다면.. 과거 마재윤 신한배 우승때처럼 엄청난 여파가 몰아칠겁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의 이영호가 이제동의 결승을 빛나게 해줄 최종보스같은 역할이라.. 저도 그런 기대를 가져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431 [불판] 온게임넷 복수용달 도재욱 vs. 김창희 [100] 내일은9701 09/12/08 9701 1
39430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하이트/삼성vsSTX [364] SKY924937 09/12/08 4937 1
39427 091208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8주차 4경기 [14] 별비3814 09/12/08 3814 1
39424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Estro/위메이드vs웅진(2) [132] SKY924622 09/12/07 4622 0
39423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Estro/위메이드vs웅진 [492] SKY925281 09/12/07 5281 0
39422 091207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8주차 3경기 [4] 별비4050 09/12/07 4050 0
39421 pgr 1회 프로게이머 올타임 드래프트 결과!!! [3] kapH5563 09/12/07 5563 0
39420 2009년 12월 첫째주 WP 랭킹 (2009.12.6 기준) [18] Davi4ever4921 09/12/07 4921 1
39418 정명훈에게 T1의 저그전은 받쳐지지 않는가... [42] LastStage9777 09/12/06 9777 1
39417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SKT/CJvsKT(2) [186] SKY925223 09/12/06 5223 0
39416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SKT/CJvsKT [370] SKY925002 09/12/06 5002 1
39415 09120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8주차 2경기 [6] 별비4047 09/12/06 4047 0
39414 FD에 관하여 짧게. [13] ROKZeaLoT5326 09/12/06 5326 0
39413 이름 외우기 [32] 유유히5620 09/12/06 5620 0
39412 '지극히도 주관적인' 현대 테플전 개괄 [25] ROKZeaLoT5952 09/12/05 5952 1
39411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32강 C조(2) [83] SKY923723 09/12/05 3723 0
39410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32강 C조 [264] SKY925525 09/12/05 5525 0
39409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STX/삼성vs하이트 [185] SKY924100 09/12/05 4100 0
39408 요즘 테란이 토스 상대로 무난히 플레이해서 이기는 방법은 없는거죠? [39] 툴카스6813 09/12/05 6813 0
39407 091205 기록으로 보는 경기 - NATE MSL 32강 C조 [4] 별비4331 09/12/05 4331 0
39406 091205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8주차 1경기 [5] 별비3797 09/12/05 3797 0
39404 8, 4, 결승...예상... [70] 다음세기5635 09/12/04 5635 0
39403 EVER 2009 스타리그 다음 회차부터 주목해 봐야 할 사실들. [5] hero6004441 09/12/04 44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