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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5 18:43
이게 본좌론의 가치 아닐까요? 결국 현존 최강 스타플레이어가 누구냐가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정말 오랜만에 옛날 성전이나 신한3 결승 같은 기분 느껴보네요.
09/12/25 18:43
리오넬메시님// 2경기는 당연히 이제동 선수가 이겨야겠죠. 크크크
3경기는 누가 이겨도 좋아요. 이 두 선수의 경기를 3경기에서 마치는 것도 억울한데 한 세시간 했으면 좋겠네요. 무승부도 좀 나오고.. 덜덜..크크크
09/12/25 18:45
스포닝풀 지어줘~~~~~~~~~~~~~~~~~~~~~~~~~~~~~~~~~~~~~~~~~~~~~~~~~~~~~~~~~~~~~~~~~~~
09/12/25 18:50
5전제에서 만나야겠네요 진짜
다음에는 이제동의 분노모드 기대합니다 벙커는...... 이영호 선수 잊지않겠습니다. 으극극...............ㅠ
09/12/25 18:50
아..2004년처럼 이제동 선수가 앞마당이 아니라 9드론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그때 홍진호 선수도 계속 앞마당 고집하다가...ㅠㅠ
09/12/25 18:51
신단장의능선이 테란한테 별로라 프로리그에서 이영호가 단장출전 안하기때문에
올인전략으로 갈것 같더니 역시 올인이네요. 연습안한맵은 올인이죠 뭐.
09/12/25 18:51
그러나 저들은 프로 선수들입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 한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프로선수'이기에..
그래도 좀 아쉽긴 합니다만, 이영호.. 이왕 이렇게 된거 우승하길 바랍니다...
09/12/25 18:51
후.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껀 없다 이건가요;;;
벙커링도 나름 실패하면 위험한 가능성을 가지고 하는 것이지만 정말 엄청난 난타를 원했던 팬으로써 약간 이번 리쌍록은 아쉽네요
09/12/25 18:51
이제동이 예상 못한게 컸네요. 맵이 2~3 경기 맵이 저그 한테 좋으니. 이영호 선수가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충분 했는데요. 킁~
09/12/25 18:51
와... 어린애 손목 꺾듯이 간단하게 이제동 잡네요.
이영호가 왜 강력한지 보여주는 경기네요. 꼼딩이란 말이 왜! 왜! 나왔는지!! 보여주는 경기에요! 이제 이영호 누가 어떻게 막아야 될까요... 하하
09/12/25 18:51
정말 간단해 보이지만 치밀한 준비를 해왔군요...오버 잡으면서 인구수 트러블 만들고
감춰둔 scv와 함께 12앞마당을 노린 빌드 1승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수입니다. 이번 시즌 우승 꼭 해야겠네요.
09/12/25 18:51
일합승부고 뭐고..
경기장 찾아간 관중들이나 티비앞 지키고 있는 팬들이나 짜증나긴 마찬가지죠. 해설분들이 고생하시네요;; 열심히 포장하시느라..
09/12/25 18:52
사실 진작나왔어야지요. 테란이 저그를 초반에 건드리지 않고 무난하게 이기려고 했으니 그간 져 온거니까요.
이번 경기도 이영호선수가 딱히 크게 도박수를 건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앞마당가져가는 저그에게 드론을 잡아주는 정도의 이득이었을텐데요. 앞마당까지 깨지다니요. 오버로드의 방향이나, 앞마당 후 풀 타이밍까지 이영호선수가 정말 제대로 노려줬네요.
09/12/25 18:52
이제동 선수가 배를 짼 것도 있었으니까요.
전 방금의 경기에서 프로리그 저번시즌 파이날 정명훈 vs 이제동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배럭 2개. 오버로드 잡고. 상대방 진영으로 들이닥쳐 끝내는 경기.
09/12/25 18:53
배짼게 잘못이죠. 그렇게 배째는데 굳이 거기에 같이 쨀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CJ선수들을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이영호선수가 올라가서 전 기쁘군요.
09/12/25 18:53
이영호 선수 눈빛 보셨습니까 '내가 아주 너를 그냥 찔러 죽여버리겠어'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표정이 결의를 다진 용사의 표정이었다면 이영호 선수는 그 용사를 암습하려는 킬러의 표정이었죠.
09/12/25 18:53
저번 광안리에서도 자꾸 상대의 도박을 간과하고 12마당 가져갔다가 박재혁 선수에게 지고, 정명훈 선수에게 지고..
이번 경기 이영호 선수 성향 생각하면 충분히 이맵에서 도박 예상하고 9풀은 아니더라도 12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동 선수 자꾸 이렇게 무너지네요.
09/12/25 18:53
분명 이제동 선수가 탈락한 건 가슴아프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흥행을 위해서는 저그가 좀 떨어지는 것이 .....근데 왜 하필 그게 이제동이야 ㅠㅠ
09/12/25 18:54
삼연벙때도 임요환 무지 깠지만...ㅡ.ㅡ;; 승부는 승부.
규정 내에서 허용된 플레이로 이겼으니 할 말 없군요;; 벙커링을 하리란 생각조차 못했던 걸까요?@_@
09/12/25 18:55
전 초반전략을 상당히 좋아하는 입장으로 벙커링 멋진경긴데요;;
솔직히 치고박는 싸움도 재미있긴하지만.. 이런 일합승부도 상당히 스릴넘쳐요~~
09/12/25 18:56
저도 이제동 선수 대처가 아쉬워서 일찍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인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아예 게임이 끝나버리다니.....
09/12/25 18:56
음..역시 이영호선수는
송병구선수때도그렇고 패턴이있네요. 넘사벽토스전 -> 한번 당하고, 파해법찾을듯한 송병구선수상대로 승부수 넘사벽저그전 -> 한번 당하고, 파해법찾을듯한 이제동선수상대로 승부수 아쉽지만.. 영호선수가 쭉 잘해주길~ 영호선수,팬분들 축하드립니다.
09/12/25 18:57
이영호 선수 정말 준비 많이 해왔네요. 오버로드 딱 잡고..
그에 반해 이제동 선수는 조금 안일했네요. 1경기 진 상황이었으면 무조건 빠른 정찰이 필요했는데.. 다전제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네요.
09/12/25 18:58
근데 저그입장에서는 벙커링 예상하고 말고를 떠나서 일단 12풀 앞마당을 깔고해야 경기가 팽팽하게 가는지라
만약에 9풀이나 12풀했는데 테란이 무난한 플레이면 무지 힘들죠. 3연벙도 아니고 이영호선수가 평소에 벙커링 자주 하던 선수도 아니니까요. 저번 송병구선수 사건처럼 빌드에 대한 논란을 만들어 놓고 필살기모드로 변신이라뇨. 덜덜 8배럭정도였으면 몰랐겠는데 6배럭에 마린이 나오자마자 오버로드를 잡아버려서 훅 가버렸네요.
09/12/25 19:11
이녜스타//원래 사람이란 존재들은 자기 허물에는 한없이 너그럽고 다른 이의 허물에는 한없이 엄격한 법 아니겠습니다.....
09/12/25 19:16
프로는 이기는게 미덕이고,전략은 언제나 당한자가 잘못이죠.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정말 멋진경기였습니다.꼭 후반가고 힘싸움나와야만 명경기인가요.스타크래프트는 '전략'게임 아닙니까. 이영호 선수로써는 1set를 이미 따놓은 상태에서 전략적 승부를 걸어봄직한 상황이였죠.이제동 선수는 그걸 감수하고 부유한 12드론 앞마당을 선택했고,이영호 선수의 완벽한 전진배럭 오버로드사냥+벙커링에 그 대가를 치른거죠. 흡싸 임요환을 떠올리게 하는 혼이실린 벙커링이였습니다.msl에서 꼭 리매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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