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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6 01:48
엄해설은 사실 스타리그판에서 찬양할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죠...(2)
송병구선수의 탈락이 아쉽긴 하지만, 이영호vs김윤환 진영화vs이영한 4강 정말 재미있을것같습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09/12/26 01:49
임이최마'엄' 이 아니라 '엄'임이최마 라고 생각하는 1人.....
엄재경 해설이 없었더라도 임요환 선수는 잘했겠지만,, 지금처럼 원조 본좌에 환상의 테란으로 모두의 기억에 남아있는 임요환과는 의미가 달랐을 거 같네요...
09/12/26 01:49
그리고 진영화에게 느껴지는 그 포스는 엄옹이 굳이 포장하지 않아도 저또한 충분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맛에..스타를 보는거구요!
09/12/26 02:03
엄재경 해설위원 덕분에, 온게임넷은 신예선수, 소위말하는 '듣보'선수를 '스타'로 만드는 일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번대회에는 이영한 선수가 왠지 스타가 될 것 같네요.
09/12/26 02:15
사랑합니다. 요즘 새벽에 하는 스타리그2000경기 콜렉션 한번이라도 보신분은 배꼽잡고 웃으셨을듯 해요.
김도형 해설위원의 '더블 넉서스' 가 너무 웃기고 엄재경 해설위원의 약간은 정제된 목소리가 적응이 안되더군요. 흐흐
09/12/26 02:16
엄재경 해설위원을 보면 전문 해설위원보다는 같이 즐기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들리게 됩니다. 전문해설가의 '이건 이러니까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가 아니라 '이건 이렇게 될거같은데 이렇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공유하는 느낌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해설능력측면에서는 안티분도 몇분 계시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엠겜만 보다가 온겜을 첨봣을땐(그땐 인터넷으로도 볼수가 없었죠) 이게뭐야 싶었는데 들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09/12/26 03:52
엄재경씨는 정말 보석같은 존재입니다. 제가 스타판에서 그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해설력이 뒤떨어진다고.. 많이도 까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포장능력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은 아무도 못하는겁니다. 과거의 엄재경씨의 그 화려한 입담과 포장이 없었더라면.. 임요환이 스타판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는데도 약간 더디었을겁니다.
09/12/26 04:50
엄재경 해설은 뭐랄까..
그런느낌이죠.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잘하는 선배? 그런느낌? "야야. 모여봐 그거아냐?~" 로 시작해서 흥미롭게 혹은 손에 땀을 쥐게 가끔음 웃기게.. 그렇게 사람들을 줘었다가 놓았다가 하는 그런 사람 같습니다. TV에 있는 사람 아닌것 같아요. 길에서 보면 반가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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