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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9 15:58:29
Name 안암증기광
Subject [LOL] 레딧 반응 : SKT 대 프나틱, SKT 대 TSM
최고 인기 댓글만 10개씩 뽑아서 번역할게요 중간에 맥락을 보고 의역이 들어간 댓글도 있습니다. 영알못 흐흐

사실 레딧 시스템이 댓글에 또 댓글 다는 구조라 그냥 인기 (UPVOTE)로만 보면 그런 하부댓글들을 해야하나 대체로 그런 하부댓글들은 윗댓글을 부연설명하거나 재밌게 표현하는;; 내용이라 그냥 원댓글 기준으로만 할게요.

그리고 재밌는 합성 이미지를 올린 댓글로 많은데 그것도 뺐어요. 보통 그냥 선수얼굴 가지고 웃기게 표현한 것들..

SKT 대 프나틱


1. 레인오버가 왜곡 또 눌렀네. 초보나 할법한 실수인데. (경기 도중 버그로 레인오버 선수의 세주아니가 마치 르블랑이 왜곡 재발동시킨 것처럼

이동되면서 프나틱에게 불리한 한타가 벌어졌었습니다. 그걸 말하는 듯)

2.아직까지 MSI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였다

3.두 가지 버그가 게임의 결과를 바꿨을 수도 있음. (세주아니 버그와 루시안 버그)

4.프나틱이 쫄지 않고 제대로 경기하는게 너무 신선함

5.(프나틱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 세주아니 버그가 있었음에도 왜 프나틱이 remake (재경기 또는 경기되감기) 를 요구하지 않았는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자) 그러한 버그가 있었더라도, 결국 프나틱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음. 프나틱은 아마 SKT 상대로 거둔 그런 성공적인 초반을 다시 만들어낼 자신이 없었을 거다.

6.만약 게임을 직접 보지 않고 레딧쓰레드만 챙겨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경기는 봐라. 볼만한 경기다.

7.THE BUGS (최고인기댓글;;)

8.고마워 프나틱

9.음, 이건 말도 안되.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안 써져있으나 밑에 달린 댓글로 보아 세주아니 버그 얘기인듯)

10.페이커와 Febiven이 붙게 되고 폰과 비역슨이 붙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참고로 버그 op


SKT 대 TSM

1.다이러스는 SKT가 캠핑할 때 마쉬멜로우를 가져올 줄 알고 그걸 구울려고 이그나이트를 든 거임. -트위치챗
(흔히 여기서 캠핑이라고 하면 우리말로 맛집이랑 비슷합니다. 하도 다이러스가 라인에서 죽어주니까 SKT 애들이 다이러스 라인으로 캠핑 온다고 하는 것임)

2.뱅의 이상한 템트리. 이건 "난 솔직히 지금 완전 바르고 있는 상황이라 템트리 아무렇게나 올려도 됨" 템트리다.

3.SKT가 룰을 어겼어. 캠핑할 때 서브 인원을 데려왔잖아 (마찬가지로 다이러스 캠핑 얘기)

4.야만적인 경기였다

5."캠프 다이러스" "마린은 죽은 말 시체를 하도 많이 가지고 있어서 풀 공장을 차려도 됨" (이건 그냥 미국식 농담) 추가로 도아랑 몬테 너무 좋다 (위 코멘트들을 도아가 한 듯?)

6.꼬마와 데일러의 수첩에 그려진 그림 (이미지인데 대충 죽은 말을 후려패고 있는 모습. 마찬가지로 다이러스 희화화;;)

7.이번 경기에서의 마린의 모습 (마찬가지로 죽은 말을 패고 있습니다 마린이;;)

8.TSM은 협곡으로 이동되기도 전부터 이기기 위한 게임이 아닌 지지 않기 위한 게임을 하고 있었다

9. 이건 GE타이거즈 VS C9 때보다 더 심해..

10.왜 서양팀들은 한국팀을 만날 때마다 제 실력을 발휘 못하는 거지? 이번 경기의 TSM은 전혀 리그에서 뛰던 그 모습이 아니었어. 정말 멍청하게 행동했고 못했음. 왜 효과가 입증된 자신들의 플레이스타일을 갑자기 버리는 거지? (최다 UP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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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
15/05/09 16:02
수정 아이콘
마쉬멜로우 웃겻네요. 크크크
AD Reverse Carry
15/05/09 16:12
수정 아이콘
풀 공장 농담은 아교를 말 같은 동물의 사체로 만든다고 합니다.
마린이 헤카림을 여러번 잡은걸 말하는듯...
15/05/09 17:24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분위기는 북미/TSM 팬들은 다이러스와 산토린의 경기력에 멘붕하며 왜 LCS에서 하던것처럼 안하는거냐고 성토하고 있고 유럽/TSM 안티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무슨 소리냐 그게 걔네 실력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거의 어느 쓰레드 할 것 없이 NA vs EU 전쟁터인데 EU가 작년 롤드컵부터 시작해서 저번 카토비체까지 조롱당하면서 참아온게 너무 많고 TSM이 MSI들어가기 전에 입을 너무 털어대서 역풍맞는 그림입니다.

전통적으로 해외에서는 페이커에 대한 관점이 국내의 경우처럼 빠와 까의 대립이 아니라 오글거릴 정도의 찬양과 숭배 일색이었고 이지훈은 그냥 서브 같은 이미지였는데 이제는 둘 다 찬양의 대상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레딧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자국 선수들이 아니다 보니 한국선수에 대해서는 다들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굳이 까내리려고 하는 안티는 거의 없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국제대회에서 일단 주목을 받아야지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경기력만 보면 이지훈도 참 잘해왔는데 이제야 해외에서도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요.
15/05/09 17:32
수정 아이콘
이지훈 별명은 황제같은 식상한거 말고 하드훈으로 미는게 좋아보입니다 크크크...
SwordMan.KT_T
15/05/09 17:43
수정 아이콘
이지훈 선수 별명은 국내: 황제와 외국: Lord로 굳혀져 가더군요. 아지르의 화신인 듯...
15/05/09 18:03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는 별명 붙네요 흐흐
LG twins
15/05/09 18:15
수정 아이콘
해설진은 벽넘기가 실패했을때 나오는 그래픽에러같은 것으로 해설하던데, 실제로는 벽 넘었음에도 돌아오는 버그인가보네요?
15/05/09 18:27
수정 아이콘
뱅 템트리가 어땠었죠? 칼리스타면 블써 스태틱이였던 것 같은데
15/05/09 19:27
수정 아이콘
TSM 경기엔 우르곳이였고 야만의 몽둥이가 2개였습니다.

클탬해설도 언급했고 그래서 뱅=야만스러움이 되고 있죠.
15/05/09 19:31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야몽 두개였군요. 영어 원문이 궁금해지는 번역이네요
도로시-Mk2
15/05/09 18: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근데 관전 버그가 아니고 진짜 버그였나요?

어느쪽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전...
15/05/09 18:54
수정 아이콘
관전버그라고 라이엇이 얘기했다면서요
치토스
15/05/09 22:58
수정 아이콘
페이커 극빠인 저로서도 이지훈은 인정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황제훈.. 정말 멋있는 별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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