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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4 18:21:22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LOL] 올스타전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5 LoL 올스타전 5:5 매치 1일 차 결과

1경기 북미 대표 패 VS [승] 유럽 대표
2경기 대만 대표 패 VS [승] 중국 대표
3경기 한국 대표 [승] VS 패 와일드카드 대표
4경기 한국 대표 패 VS [승] 중국 대표(pick-10모드)


2015 LoL 올스타전 5:5 매치 2일 차 결과

1경기 북미 대표 [승] VS 패 와일드카드 대표
2경기 팀 파이어 [승] VS 패 팀 아이스 (원거리 딜러 모드)
3경기 대만 대표 패 VS [승] 유럽 대표
4경기 한국 대표 [승] VS 패 중국 대표


2015 LoL 올스타전 5:5 매치 3일 차 결과

1경기 : 한국 대표 패 vs [승] 유럽 대표
2경기 : 팀 파이어 [승] vs 패 팀 아이스 (단일 챔피언 모드)
3경기 : 대만 대표 [승] vs 패 와일드카드 대표
4경기 : 팀 파이어 [승] vs 패 팀 아이스 (암살자 모드)
5경기 : 북미 대표 패 vs [승] 중국 대표


2015 LoL 올스타전 4일 차 결과

1경기 : 팀 파이어 패 vs [승] 팀 아이스(Tandem모드)  
2,3 경기 1:1 매치 4강전 - '비역슨', '더블리프트' 결승 진출
4경기 1:1 매치 결승전 - [비역슨] 우승
5경기 파이어&아이스 올스타 매치 - [팀 아이스 승리]
6경기 한국 대표 [승] vs 패 유럽 대표(지역대항전 결승), 팀 파이어 300점 획득


팀 아이스 : 팀 파이어 - 875 : 1075점, [팀 파이어 우승]

출처 : 인벤과 피지알에서 발췌&수정



올스타전 4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리를 간단히 해보면

[LCK] : 유주얼 서스펙트. 즐겜으로 팀파이어 지역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1:1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PICK-10모드도
패배했고(픽이... -_-), 지역대항전에서도 유럽에게 1패를 안으며 레딧에서는 [페이커<프로겐] 밈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필요할때 이겨줌으로서 대회를 잘 마무리 했네요.
'This is what it looks like when lck is trying(한국이 열심히 하면 이렇게 되지.)'
위의 레딧 댓글이 한줄 요약이 될듯 싶네요.

[EU] : 한국을 지역대항전 5:5에서 잡아내기도 했고, 조별리그에서 3:0으로 결승에 진출하는등 분위기가 여러모로 좋았지만
결국 1:1은 북미가 우승하고 5:5는 한국에게 패해서 무관이 되어버렸습니다. 북미는 1:1을 우승했고 한국은 5:5를 우승했지만
유럽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조롱당하는 중 입니다.

[NA] : 5:5는 와일드카드에게 1승만을 거두며 1승2패를 했지만 1:1결승에 북미선수들을 모두 진출시키며 정신승리를 확실히 하는
모습입니다. '1:1은 북미가 5:5는 한국이'라며 팀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PL] : 한국에게 1패를 하며 2승 1패를 거두었지만 3승 무패의 유럽에게 밀려 지역대항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딱히 성과가 없는데
PICK-10 이긴걸로 정신승리 여지는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중입니다.

[LMS] : 서문갓이 와카팀을 상대로 펜타킬을 달성하고 암살자 모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등 즐길 거리는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와카팀] : 라인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직은 확실히 실력이 조금 더 올라와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대회 MVP는 [Unsung Hero : 스코어] 선수 주고싶네요.

4일간 선수들덕에 재미있었습니다.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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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15/12/14 18:30
수정 아이콘
가장 일하기 싫은 황금시간대에 몰래 보면서 시간 잘 보냈습니다.
트루키
15/12/14 18:37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별로 흥미가 가지 않아서 방송은 안봤는데... 5:5 에서 잘했나보네요.
15/12/14 18: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마크맨 모드(원거리 딜러모드)가 재밌었어요. 딜 세고 몸약하고 탱템을 못가다 보니 정말 화끈하더군요.
신기한건 같은 태그가 붙은 챔프들임에도 정글러와 서폿이 존재하는게 재밌었어요
15/12/14 19:13
수정 아이콘
+1 궁극기 날아다니고 아차하면 이미 죽어있는 상황이라 신나게 패고 맞고 하는게 가장 나았던거 같습니다. 크크
생각외로 암살자 모드는 그정도 꿀잼은 못나오더라고요. 기대했는데.
15/12/14 18:47
수정 아이콘
한국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프레이에게 MVP를 주고 싶네요
철혈대공
15/12/14 19:11
수정 아이콘
픽 10 볼 때만 해도 빡쳐서 핵노잼이라고 생각했는데 2일차부터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오더군요. 한국 팀에서 MVP를 뽑자면 역시 도도갓이지만, 올스타 멤버 전체 중에서 MVP를 뽑으라면 프로겐을 뽑겠습니다. 진짜 이번 올스타전을 살린 최고의 선수였어요.
15/12/14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전체로는 프로겐을 꼽고 싶습니다. 한국팀 MVP는 스코어요
15/12/14 19:2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전통을 아주 잘 계승하고 있는 옵저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lck에선 매라를, 타리그에선 프른별을 뽑고 싶네요.
15/12/14 19: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재미로 보는 거라...한국 선수들 전패했어도 그냥 그랬을 듯. 근데 난 올스타전 한경기도 안봤잖아...-0-;
요새 롤이라는 게임 자체에 관심도가 떨어져서...안한지도 오래됐고 얼마전에 삭제하기도 했고. 이젠 중요한 국제대회만 볼 듯 하네요..
탱구와댄스
15/12/14 19:5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프레이 선수를 좋아하지만 매라가 본인 기량 자체는 아직 전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어느정도 보여줘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블크는 역시 팀원 전체가 초하이클래스라서 15분 이상까진 서폿 존재감 없어도 잘 굴러가는 팀 아니면 안 고르는 걸로...크크크 초반 15분은 그냥 뭐 거의 없는셈 쳐야 하니
저 신경쓰여요
15/12/14 19: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올스타전은 이 두 선수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그저 좋은 정글러 정도가 아니라, 원탑 정글 그 자체님에 이어 세계 탑클래스 정글러라 불려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 스코어
그간의 부진으로 한물 간 선수가 아니냐 하는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메카닉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한 매라

사실 평가의 상향 정도는 스코어보다 매라가 더 크긴 한데(스코어는 롤드컵 8강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었으니) 스코어 팬으로서는 스코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너무 못 받은 게 아쉬웠습니다. 며칠 간의 올스타전 기간 동안 스코어는 변변한 개인 인터뷰 한 번 한 적이 없었다는 게... 안타까웠어요.ㅠㅠ 다른 선수들이 워낙 눈에 띄기도 했지만...
The Special One
15/12/14 19:56
수정 아이콘
언성 히어로죠 !! 메라는 프레이, 뱅급 원딜 붙여주면 아직도 탑클래스라는것을 증명했네요. 오뀨를 데려오면... ;;
코우사카 호노카
15/12/14 20:09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보진 못했지만 진짜 스코어 선수 고치부터 식칼에.. 논타게팅을 귀신같이 잘 맞추더군요. 저도 mvp는 스코어 선수 주고 싶습니다.
해외팀 중에선 중국의 우지선수가 인상 깊었네요. 그냥 중국인 중에 그나마 잘해서 뽑힌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스타 경기보니 확실히 월클이더군요.
메모네이드
15/12/14 21:13
수정 아이콘
요번 올스타전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메라 선수가 브라움으로 아군을 척척 지켜주는 모습이나,
이벤트 전에서 신나게 경기하던 선수들의 모습(얼굴이 빨개져서 웃고 있던 프로겐 선수라던가)이 저까지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즐겜하다가 마지막에 5:5하면서 각성한 모습 보여주면서 짜잔! 하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구요. 역시 LCK지!!
오늘 1:1 결승에서 눈덩이 덕분에 신나게 웃기도 했고, 아무튼 전반적으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분들, 중계진 여러분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JISOOBOY
15/12/14 21:4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만 가면 귀신같은 활약을 보여주는 메멘.
이번에도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마이스타일
15/12/14 23:39
수정 아이콘
불같던 롤드컵이 끝나고나서 시청자들도 선수들도 어느정도 텐션이 다운이 된 상태로 열린데다가
꽤나 많은 수의 불참자들이 나오면서 흥미도까지 많이 떨어진 롤스타전인거 치고는 꽤 재밌었습니다.
LCK vs LPL 경기도 정말 재밌었고 LCK vs LCS EU 경기도 정말 멋졌습니다.
근데 내년에도 이 시기에 롤스타전이 열린다면 올해와 같은 관심도나 분위기를 벗어나긴 힘들거 같네요.
15/12/14 23:49
수정 아이콘
스고수 프레이 매라 셋다 잘했는데.. 유럽과의 일차전 패배때 스고수 보다 봇듀오가 더잘했던것같아서 프메라 듀오에게 엠뷔피주고 싶네요
15/12/15 00:47
수정 아이콘
매라 저렇게 잘 하는데....

아직 좀 더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올스타전이 아니라 롤드컵에서...
15/12/15 06:50
수정 아이콘
프레이 비역슨 루시안 미러전이 제일 생각나네요 크크
15/12/15 13:51
수정 아이콘
옵저버 문제가 아쉬웠습니다 결승전은. 즐기는 축제에 찬물이라 뭐라고만 하기 그렇지만
페이커제드 + 메라블츠를 제대로 잡아줬으면 더 격한 반응을 이끌어냈으리라 봅니다.
lck는 실리와 재미를 모두 얻는 올스타전이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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