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생 침대에 누워 있는걸 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변태는 아니고요. ^^;;
침대보다는 침대옆에 있는 창문을 좋아하는거겠죠.
창문밖에 하늘을 보면서 뒹굴 거리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렇게 뒹굴거리다가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왜 남자는 울면 안돼지 ..? "
" 남자는 울면 안된다라는 법이라도 있나?"


흠...
어딘가에서 그런 법을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아무도 모르는 그 어딘가에서 정말로 그런 법을 만들고 성문화 하고 있는게 아닐까.
"여자는 남자보다 약하다 " 라던지 "일본인은 키가 작다"
이런 법을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



순간 벽에 붙혀놓은 영어단어가 하나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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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  :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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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법이 있었구나 ...
편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  "


생각해보니 아무도 모르는 그 어딘가는 우리 마음속인것 같네요.
우리들 하나 하나의 생각들을 마음속 깊숙히 표기하고 법처럼 성문화해서 나타나는게 바로 "편견" 이 아닐까요.


남자가 울면 안된다는 법은 없겠죠.
단지 남자는 울면 안된다는 편견이 있을뿐이죠.
그런데 이 빌어먹을 편견은 맞을 때 보다 틀리는 때가 훨씬 더 많은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


그건 아마도 ..
편견이라는 법을 만드는 우리 마음속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법 만드는 사람 = 국회의원  <ㅡ  이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
( 역시나 법 만드는건 사람이 못할짓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