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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1 17:16:12
Name Zihard_4Leaf
Subject 아까운 마음으로 본 프로리그 - kos와 boxer






  오늘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칸의 일전 //




  1경기 김현진선수의 라인업에 //
  새삼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면서 지켜보게되었죠 .


  이현승은 랜덤을 고르고 ..... 정말 프로토스가 나올줄이야 ㅠ


  랜덤프로토스의 이점과 깜짝 캐리어전략까지 -
  이현승선수의 플레이는 나무랄것이 없었고 //
  다만 이현승선수가 어떤 종족을 선택할 여지가 있었다면
  김현진선수의 포스를 볼수있었을것같았다는 마음에 안타깝더군요 ..


  하지만 지난 챌린지에서 vs박경락전과 지난 프로리그 vs변은종전은
  다시금 그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해줄수있는 경기였다고 생각이듭니다 .
  하지만 이긴게임을 보니 김현진선수도 결국 테란이네요 ^^ //
  

  그가 겪어온 슬럼프라면 슬럼프일 지난 1년 정도의 시간이 -
  차근차근밟고 다시한번 당시 테란의 최고신인으로 뽑히던
  그의 앞마당먹고 최강의 포스를 기대합니다 !






  팀플로 동률을 이룬 후 3차전 ..


  경기를보면서 - 과연 그는 언제쯤 다시 날수있을까라는 생각을 //
  초반에 가스를 늦게가져가는 이용범선수에게 마린을 허무하게 잡힌것과
  그이후 2차진출 마메병력이 왜 본진의 스포닝풀이라도 깨주지못했을까하는 아쉬움과 ..

  항상 그의 스타일 .. 확장을 할꺼면 상당히 일찍하고
  경기에 매달리다보면 거의 자원바닥날때쯤에 가져가는 확장 -
  
  왜 이타임에 확장이 안들어가지하는 안타까움 //
  그리고 이후 한방병력 저그병력에게 둘러잡힐때 - 희망이 사라지더군요


  물론 이용범선수도 꾸준히 모아서 둘러치는 모습은
  제3회 WCG우승자 다웠지만 ^^


  개인적인 사견으로
  정말 임요환선수의 vs저그전까지 흔들리는것같아 아쉽네요 ..
  그의 뛰어난 컨트롤도 자주 새는 모습이 보이고
  그의 살아움직이던 드랍쉽은 최근 몇달간 저그전에서 제대로 본적이없군요 .


  2001년의 화려한포스와 2002년 무패로 결승까지 진출하던
  그 임요환선수만의 어떻게 당해도 끝내 지지않을것같던 느낌이 ..
  왜 지금은 이길때는 불안하고 질때는 압도당해서 지는것같고 //


  제가 쌓는 이런걱정들이 에버스타리그로 인해 풀렸으면 합니다 !
  
  




  김현진 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다시한번 힘찬 비상을 바라면서 ^-^
  아울러 T1팀의 상승세도 다시 기다려볼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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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1 17:52
수정 아이콘
뭐 임요환선수.. 그래도 에버 스타리그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8강이 고비;;
04/09/11 19:06
수정 아이콘
팬의 입장에서...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는 것은 '참을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발전없이 정체된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2002년 여름이후 성장을 멈춘 그의 모습을 오늘 다시 한 번 지켜보면서 무척이나 씁쓸했답니다.
겨울사랑^^
04/09/12 17:53
수정 아이콘
현진 선수는 질만한 경기를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그런 플레이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박서는 좀..... 성장을 멈춘게 아니라 퇴보했다고 봐야겠지요..
요즘 박서가 저그전 이기는 것은 초반에 끝내는 것 말고는 보지 못했습니다.. 중장기전으로 가면 거의 필패더군요.....
이용범 선수가 잘한 측면도 있지만, 예전의 박서를 떠올리면 그 위치에서 지는것은 불가능했는데..
박서날다
04/09/13 13:24
수정 아이콘
플레이를 보면 팬들에게 자신만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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