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15 22:56
감독으로 소통이나 게임외적인 심리적인걸 고려하는 그런게 부족한거 같은데
그냥 꼬마가 감독하고 양대인은 코치로 게임만 피드백하는게..최종결정은 꼬마가하고 그게 서로 윈윈인거 같은데
22/11/15 23:00
'올해는 아겜 감독으로 김정균을 내정했기 때문에 총감독으로 물러났다. 내년엔 아겜 감독 선임과 상관없이 김정균 헤드코치, 양대인-제파 코치 체제로 갈거 같다.'는 썰이 있습니다. (총감독-감독 체제는 유지하되, 역할 변화 있음.)
22/11/15 23:02
애초에 팬평가가 실질적으로 유효할 가능성이 매우 낮죠.
전문성은 커녕 티어도 절반 이상이 광물일거고 심지어 롤을 아예 안하고 보기만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양대인에 대한 평가의 대부분은 전문성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단 악의와 반감이라고 봅니다. 그 근거로 쓰여진 글들은 전문가인척하는 지루하게 긴 글이죠.
22/11/15 23:15
제가 대화 나눠보면 특히 팀 팬 성향이 극성으로 강한 분들일수록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한 대화는 안 하고 공격성도 강하신데, 극성 팀 팬 사이트에서 얻어온 카더라 썰들, 루머들이나 본인이 체득하지 못한 지식들로 대화하시더라고요. 기본적인 게임 관련 내용도 모르시길래 게임 티어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거기서부터 말문이 막히십니다. 그런 분들 한둘이 아니죠. 그런 사이트에서 얻어온 지식들이 절대적인 답인줄 알고 대화하니 벽이랑 대화하는것 같습니다.
22/11/16 15:02
객관적인 수치로 얘기하는 글에서는 인상비평 하시면서 도망다니신 분이 이러시면 좀 추하지 않습니까? 페이커로는 절대 성과 못낸다고 하시던 분이기도 했는데 참...
22/11/16 15:16
찔리셔서 댓글 다신걸까요? 저는 rnsr님이 어떤 분인지도 생각이 안 나는데.. 앞으로는 저뿐만 아니라 이 댓글 읽으시는 분들도 기억할 수 있겠네요.
제가 앞뒤 조건 다 짜르고 페이커로 절대 성과 못낸다고 한게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한번 첨부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회원한테 바로 추하다는 표현 쓰시는거 보면 댓글 읽으시는 분들도 어떤 분인지 대충 짐작하실거 같긴 한데요.
22/11/16 15:34
댓글을 달면 찔려서 단 거고 안 달면 할말 없어서 도망간게 되는 걸까요? 뭐 어떻게든 갖다붙힐 수는 있겠죠.
추한 행동을 하면 추하다고 하는거지 댓글 몇개씩 써가면서 예고를 해야 쓸 수 있는 표현인 걸까요? 도망가셨던 글은 제가 썼던 글 댓글이라 찾으면 찾을 수 있는데 페이커 운운한 글은 찾긴 어렵겠네요.
22/11/16 15:50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을 했다고 하셔놓고, 찾기 어렵다고 하시면 끝이신지요
회원한테 추하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는 것 자체가 금지된 표현을 쓰시는 것이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일단 퍼뜨리시고, 근거를 요구드리니 어떠한 사과 한 마디도 없이 '찾기 어렵다'고 하시는 부분에서 어떤 분인지는 읽으시는 분들께서 충분히 판단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2/11/16 15:55
객관적인 수치 운운하면서 본인이 비슷한 상황일 때 도망간 건 모르쇠 하고 딴 얘기 하면 끝이신가요?
규정 위반은 댓글로 지적 자체가 규정 위반입니다. 맘에 안드시면 신고를 하시면 되는데 규정 좋아하시는 것 같은 분이 정작 규정을 잘 모르시네요. 만 1년 반 이상 지난 일이고 관련된 글/댓글들이 삭제가 된 것도 많은데 불판 등등까지 뒤져가며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비슷한 논조로 다신 댓글은 https://pgr21.net../free2/70969#3443889 이런게 있는데 뭐 직접적으로 같은 표현은 아니라는 지적은 수용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할 일이긴 하죠.
22/11/16 16:01
규정 위반한 댓글을 댓글로 지적하는게 규정 위반이라는건 어떤 규정에 있으신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댓글이 '페이커로 절대 성과 못낸다'라고 한 댓글과 동치라는건 댓글 자체를 잘못 읽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rnsr님의 기억도 당연히 부정확한걸로 읽히죠. 일단 사과부터 하셔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똑같이 rnsr님께서 하지도 않은 말씀 왜곡해서 이렇게 개인 저격하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게 아닌 일이니까 안 하는거죠.
22/11/16 16:09
그럼 일단 추하다는 표현이 어디에서 금지되어 있는지부터 말씀해주셔야 저도 답변을 할 수 있겠네요.
직접적으로 같은 표현이 아니라는 지적은 수용한다고 해놨는데 이미 얘기하신 부분을 왜 얘기하시는지? 본인이 한 일에 대해 명확히 근거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기엔 신기한 얘기도 많이 하시네요.
22/11/16 16:20
rnsr 님// 회원을 향해 직접적으로 추하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직접적으로 비꼬는 단어를 넘어선 비난성 단어니까요(원칙적으로 비꼬는 단어의 사용도 제재됩니다.) 그리고, 일단 그 두개는 별개로 판단이 가능한 사안입니다. 제가 답변을 안 하더라도 답변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제 답변을 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게 그냥 저렇게 쓴다고 끝내실 일이신가요? 최소한 사과라도 하시고 정중하게 마무리하셔야 하는게 아닌지요. 게다가 저 댓글이 그 댓글이라면 명백하게 잘못 읽으신 댓글로 지나가면서 시비거시고 추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신 건데요. 게다가 제가 '페이커로 성과 못낸다'라는 말을 했다(진짜 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라도)는 부분은 댓글 논점과도 다른 얘기로 그냥 지나가면서 심심해서 저격하고 가신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22/11/16 00:12
팀팬이 커버안해주는 면이 크다고 봅니다. 불리할땐 선수 방패세우고 이길땐 전면에 나서고. 그래서 티원팬이 악에 받쳐서 깔땐 또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결국 누가 더 가열차게 깔 때도 있지만 자팀팬조차도 시선이 곱지않아서 좋은말이 잘 안나오는 것 같아요.
22/11/16 00:22
애초에 감독을 평가할 아무런 지표도 없는데 팬들이 외부로 드러난 정보로 평가해봤자죠. 감독 평가는 선수나 팀 관계자 코멘트 외에는 대부분 걸러들어도 될듯.
22/11/16 03:24
그냥 페이커 건드려서죠 뭐. 이제는 그냥 좀 놔주고 서로 갈길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양대인이 이 판에서 은퇴라도 안 하면 계속 물고 늘어질 기세이신 분들이 조금 계시던데 개인적으로 안타깝더라구요.
22/11/15 23:11
양대인이 티원에서 잘릴 때 티원 선수들이 대거 닉변하며 프런트에 유감표명하던게 생각나네요.
거쳐간 선수들이 리스펙트하는거 보면 진짜 롤지식이 엄청난가 봅니다. 어떻게 선출도 아닌데 저정도로 롤잘알이 된건지 정말 신기하네요.
22/11/15 23:11
양대인이 생각보다 바지는 아닌가보네요. 그냥 티원하고 안 맞았을 뿐..(아니면 티원도 양대인이 끝까지 했으면 더 좋은 결과 나왔을지는 아무도 모르긴 하죠) 베릴이 인정할 정도면 능력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22/11/15 23:40
티원은 정말로 내보내는 게 맞았을 겁니다. 오히려 빨리 내보내는게 더 나았을 거에요. 왜냐면 티원 팀에서(조마쉬 말고도 전체적으로) 양대인만 이야기하면 절레절레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페이커가 '양대인 같은 비선출 코치 말고 선출 코치 좀 붙여줘' '2021년은 정말 힘들었다 2018년에 비견할 정도다' 할 정도면 양대인 페이커는 둘이 같이 못 갑니다.
22/11/16 10:31
인게임 지식이 많은것과 전체적인 선수단 관리를 하는 건 서로 다른 분야니까요.
실제로 티원에서의 행보도 전자가 아니라 후자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죠. '감독보다 코치'라는 말도 그런 차원에서 나왔고요.
22/11/15 23:11
어쨌든 기대보다 안좋은 성과는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긴 해야합니다. 그게 프로세스니까.
코치 강등이든 감봉이든, 경질은 아닐것 같고 절치부심해서 올해의 실패를 밑거름 삼기를 바랍니다.
22/11/16 00:29
근데 실질적으로 사임하는 거 말고 어떻게 지나요? 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로 질 수야 있겠죠.. 그러다가 안 되면 짤리는 걸로 져야할 테구요
22/11/16 01:18
저도 사임은 바라지 않아요. 뭐 내부적으로 잘 해서 담원팬들에게 공지를 잘 날리면 누군가는 만족하지 않을까요. 방법이야 여럿 있지 않겠습니까
22/11/15 23:22
양대인 감독의 역량을 의심해본적은 없습니다.
내년에도 그럼 계속 DK감독하세요 라는 비아냥에도 저는 괜찮다는 생각이에요. 다만 다전제 5경기에서 무언가 한계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하도록 밴픽을 강요하는 그림이 있어서 이것만 좀 어떻게 하면 좋지 않을까? drx가 t1에서 보여준 5세트 밴픽의 모습을 보면 저는 이게 가장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대로 초반에 이득을 기반으로 끝내려고 하는 타임어택성 밴픽을 자주 보이는데 선수들의 압박이나 무대의 중압감들을 어떻게든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지 그런 점이 가장 아쉽긴 합니다.
22/11/15 23:25
그 뭐랄까 펩 감독의 그게 떠오르긴 하더군요. 선수들이 잘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쩔어서 이기는 거다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니 뭐 어떻게 보면 그게 승부사 기질이고 쩌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22/11/15 23:26
저번에 유게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롤드컵에서 베릴 인터뷰 보면 자신들 경기에 담원 감코, 프런트, 선수들이 와서 응원해줘서 이겼다고 담원 고맙다고 하는 영상도 있었음에도 베릴이 양대인에 쫓겨났다느니 사이가 안 좋다느니 베릴이 우승해서 양대인의 무능력이 인증됐다느니 별 말도 안 되는 글들이 많았죠. Kt에서 스멥이 감코와 술만마시고 다녀서 데프트와 사이가 안 좋았다는 뇌피셜 루머도 여기서 많았는데 데프트는 지금도 스멥이랑 엄청 친하듯이 정말 어거지성 루머를 퍼뜨리는 건 그만해야 합니다.
22/11/15 23:28
사실 대놓고 사이 안좋았던 피글렛 vs 임프 (나중에는 풀었지만)
조마쉬 vs 양대인.. (이건 아직도 진행형) 같은거 아니고서는 그런걸 참 자제해야 되는데 계속 나오던...
22/11/15 23:28
100플 넘게달린 유게글에서는 베릴이 담원본체고 롤의신이라 시기당해서 쫒겨났다고 주장하는분들이 꽤많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분들은 이제 뭐라고 주장할까요
22/11/15 23:35
베릴이 쫒겨난 그림이길 바라는 사람이 많았죠. 그럼 양대인 욕할게 늘어나니까
아무리봐도 담원에서 안잡았을리가 없는 선수인데.. 담원이라는 팀에서 성골 한 명 고르라면 베릴이죠
22/11/15 23:46
지금 가서 봤는데 진짜 악의에 차서 뇌피셜 싸지르는 게 참... 그 와중에 찔리는지 담마갤 핑계대는 모습은 진짜 사람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네요.
22/11/16 00:07
시기당해서 쫒겨났는지는 모르겠고
담백하게 보면 덕켈 영입이 확실시되니까 고스트 베릴은 주전찾아 떠난그림이 맞겠죠. 주전경쟁을 하려면 했을수도 있는데, 고베쪽이 메인은 아니었을테니까요. 고스트같은 경우는 농심이랑 분쟁 도와주기도 했고 담기프런트에서. 나가는김에 잘해주긴한듯.
22/11/16 20:47
양대인 경질하라고 트럭 박은 것도 티원 팬들이군요.. 간담회 간 것도 티원 팬.. 그 비싼 트럭까지 대여해가는 자금력과 간담회까지 침투하는 치밀한 기획력까지... 세상 모든 악의 축 티원 팬
22/11/15 23:33
정말 보면 볼수록 아리송한 사람이에요.
주변 사람 평가 나온 거 보면 이보다 롤잘알이 없는데, 최상급 팀 감독을 맡은 2년을 망쳐버렸으니... 담원과 계약이 1년 남았으니, 내년에는 증명을 하려나요?
22/11/15 23:36
생각보다도 더 능력을 인정받는데 또 책임을 지라고 하는 팬들의 요구도 틀린 건 아니라서 문제
결과만 놓고보면 작년 주영달이 올해 양대인보다 훨씬 잘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주영달>양대인을 진지하게 주장하긴 뭣하고.. 그냥 정말로 순수하게 코칭만 할 때 제일 빛나는 인재 같습니다. 이제 팀의 방향 선수 기용 5세트 밴픽 이런 것만 안 하면 될 거 같고;;
22/11/15 23:41
사실 이래저래 평가가 갈리고 불호도 있을 수 있는 인물인건 당연하지만(저도 불호..)
생각지도 못한 글에서 양대인감독 까는 리플 달리는거 보면 좀 어이없긴 합니다 크크 누가 더 잘 까는지 경연대회하는 거 같아요
22/11/16 00:07
다른것보다 양대인 관련글도 아닌데 양대인 억떡 엮어가지고 욕하는 속칭 '슼갈'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원팬 말고요. 슼갈요. 그리고 그런 글에 보면 꼭 '이게 무슨 티원팬이냐는 증거 있냐'고 하는데, 진짜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리지 맙시다. 적어도 담원팬 중에 양대인 그렇게 밑도 끝도 없이 증오할 팀팬 있어봤자 비율상 10%도 안될거고,(세상에 자기팀 롤드컵 우승시켜준 감독을 누가 뭘 얼마나 싫어할까요) 설령 많게잡아 50%라고해도 그 전체 모수가 티원에서 양대인 싫어하는 사람의 반의 반도 안될겁니다. 두 팀에 관계없는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진짜 순수하게 베릴과 관련된 유머글 or 응원글에서 양대인 엮어서 욕하는걸로 100플 넘기고 이딴글보니까 그냥 환멸이 나서 그렇습니다. 양대인 티원에서 팬덤 화딱지나게 하고 못한거 맞아요. 맞는데, 싫어하면 그냥 따로 글 파세요. 괜히 다른팀팬들 축배 분위기 올릴때까지 와서 분위기 잡치거나 선수는 전 감독 리스펙하고 존경한다는데 억지 뇌피셜 싸갈기지 말구요.
22/11/16 00:43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game&wr_id=522818
예전부터 양대인 코치가 똑똑하다고 느꼈고, 당시 제시한 방향 역시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해 메인 피드백을 맡겨봤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loltalk&wr_id=28569 양대인 감독이 다음 시즌에 감독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나에게 코치를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https://youtu.be/OMIUotpyH28?t=315 t1코치진이 된 이후 영상 인터뷰입니다 각자의 일을 하다가 서로 적성에 맞는 역할로 바꾼 것이지 2020년 담원에서 '실질적 감독은 양대인 이었다'는 워딩은 제파코치에대한 굉장히 모욕적인 표현입니다 본인이 저렇게 말했다면 할 말 없는데 저는 못 찾겠네요
22/11/16 08:45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47069
T1이 양대인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하는 대화 과정에서, 양대인 코치가 '제파' 이재민과의 동행을 요구했다고 한다. 감독보단 코치직에 더 선호도를 보이고 있던 '제파' 또한 이에 동의해 두 사람이 다시 듀오를 결성하게 됐다. 양대인 감독은 확고한 리더십으로 담원 선수단을 이끌었다고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글쎄요 그런걸로 제파 코치가 기분 나쁠 그릇이면 양대인이 코치직으로 보직 변경 요구했을때 받아들이지 않았겠죠. 양대인이 티원 부임후에도 본인이 이끌고 저형(제파)가 디테일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왕조를 건설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클럽 리더 역할은 양대인이 했다는걸 합리적 추론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담원시절 실질적 감독 역할이라는 표현이 과장된건 인정합니다만. 지금 이 포인트에서 담원 팬들이 양대인이 감독이 아니라 코치로 월즈 우승시켜줘서 좀 더 덜 고맙고 그러지는 않을텐데 왜 그 부분을 지적하시는진 모르겠군요.
22/11/16 14:58
담원 팀 팬덤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그런 말씀 하시는거 같은데 마갤 양대인 문제로 반쪽 갈라섰다가 양대인에 우호적인 쪽도 분위기 안좋아지고 팀 공식 디코에 양대인 나가라는 표가 49대 0 나온거도 본거 같은데요. 담원이야 팬이 많은 구단이기도 하고 마갤이나 디코가 모든 팬 여론을 반영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없죠.
전체 모수 얘기하면 아주 로컬한 이슈가 아닌 이상 롤판 모든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티원팬이 한 게 되겠구요.
22/11/16 00:10
베릴 인터뷰 정말 재미있네요. 본글과 댓글은 양대인 이슈에 집중되어 있지만, 인터뷰에는 그것말고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베릴은 스스로 사회성과 소통능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나봐요. 인터뷰 내내 그 점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네요. 하지만 게임에 대해서 말할 때는 그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진지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진성 아싸 겜돌이 감성이 물씬 풍겨서 좋습니다.
22/11/16 00:17
맞네요. 생각해보면 감독이 칭찬받는 경우는 선수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경우 외에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쏭감이 결승 5세트 럭스 자른 밴픽하니까 구마가 뇌정지 왔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내부 이야기 알게 되는 경우 외에는 감독을 고평가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11/16 00:13
켈린 폼이 물 올랐던 거 보면 확실히 롤 보는 눈이 좋아서 서포터 코칭을 특히 더 잘하는 건가 싶긴 해요.
베릴이랑 불화썰은 '아저씨 선출이에요?' 드립이 너무 찰져서 더 퍼진 것 같습니다 크크
22/11/16 00:25
전 반대로 작년 티원에서 말아먹었도 양대인 능력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담원에서 하는거 보고 굉장히 실망했네요. 특히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은 작년 티원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불리한 상황에서는 인터뷰나 소통 피해서 도망다니고 반등 타이밍이나 여론 좀 잠잠해질때나 나타나서 결국 자기 과시하는 유형의 얘기들을 보고 이 사람을 겪어본 사람들이 왜 능력과 별개로 인간을 싫어하게 되나 느끼게 됬습니다.
22/11/16 00:35
뭐 사실 작년이나 올해나 담원 팬이 아니라 디테일은 모르겠는데 올해 뭐 얼마나 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럭 박은 팬들한테 간담회 나가서 직접 납득시킨 것도 양대인 아닌가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척진 관계자래봐야 현 조 마쉬를 위시로 한 티원 프론트들 밖에 없지 않나요. 조 마쉬가 싫어한다고 인간적으로 문제 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 같고. 오히려 전-현 담원 선수들이 일관되게 리스펙하고 정작 대부분의 티원 선수들도 경질 당시에 단체로 아쉬워했었던 걸로 아는데 딱히 선수 대 코치로서 인간적인 결점이 있는 사람 같지는 않네요. 페이커와는 아주 안 맞았던 것 같지만 그건 인게임적인 문제나 기용 같은 것이 원인으로 보이고.
22/11/16 00:50
작년에도 시즌 직전에 자신감있게 출사표 던져놓고는 성적 곤두박질치니까 인터뷰 도망다니다가 뜬금없이 애쉴리강한테 급발진 하지 않나 올해도 마찬가지였다가 팬들이 참참못하고 트럭박아서 간담회 간신히 성사시켜서 한번 믿음으로 넘어갔는데 롤드컵 기대이하 성적 거두고는 다시 잠수탔죠.
22/11/16 01:01
작년이나 올해나 팬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작년에는 프론트에서 인터뷰 막았다고 하지 않았나요?
올해는 뭐 얼마나 소통 안 했는지 모르겠는데 간담회 직접 나가서 팬들한테 설명하고 팬들이 납득했으면 어느 정도 도리는 다 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감독이 월즈 떨어지고 기자들 불러서 인터뷰 자청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 해서 월즈 끝나고 인터뷰 없다고 그걸 잠수 탔다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까지 트집 잡는건 그냥 까려고 이유 갖다 붙이시는 느낌인데요.
22/11/16 01:25
진짜 못 찾아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4강이나 결승은 경기 후 패배 팀도 매체들 앞에서 단체 인터뷰 진행한 거 저도 봤습니다.
이번에 8강에서 담원도 젠지한테 지고 단체 인터뷰를 따로 했나요? 따로 없었다면 그냥 님이 억까하시는 걸로 밖에 안 보이고, 있었는데 감독만 나오지 않았다면 님 비판도 일리 있는 말씀 같고요.
22/11/16 00:47
[이 사람을 겪어본 사람들이 왜 능력과 별개로 인간을 싫어]했다는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일단 위 인터뷰를 보면 그를 겪어봤던 베릴은 양대인을 좋아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조마쉬 제외한 누가 그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궁금하네요.
22/11/16 00:32
저는 양대인을 그렇게 높게는 안 치는데
(한국인 최고 코치는 옴므, 레퍼드고 여기 비빌만한 사람은 올해 월즈 드신 쏭 정도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극렬까를 달고 살게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봅니다. 양대인 극렬 까들 보면 티원에서 말아먹은거 만큼이나 21담원의 코치(실질적으로는)가 되어서 티원을 이긴걸 싫어하던데요.
22/11/16 00:46
말씀하신 21년 스토리때문에 티원팬들이 양대인 싫어하는 감정이 이해되긴 합니다. 팀 주전 흔든다고 쫓아 보냈는데,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티원잡고 엉덩이를 돌렸으니까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양대인이 프로씬에서 정말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건 프로씬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재능이니까요.
22/11/16 01:20
베릴은 침묵 밸류를 좋게 봤군요. 세나 티어 높으면 옛날처럼 마오카이 서폿 한 번 안 하나 기대했는데 초가스 서폿 나왔어도 꿀잼이었겠어요.
+) 베릴이 본인 게임 한창 잘 한다 생각했던 시절에 솔랭에서 데프트 5연속 만나서 떡당하고 아 나는 원딜로 안 되는 구나 생각하고 그게 계기가 되어서였는지 몰라도 이후에 서포터로 포변한건데 인터뷰 말미에 언급된 것도 포인트네요. 데프트가 역체폿 만들었네(?)
22/11/16 01:27
뭐 양대인 능력이야 선수들 눈이 더 정확할수 있겠지만 결국 결과가 나와야 의미가 있긴 하죠. 아직까지 감독 결과는 성공은 아니니.
그거랑 별개로 저 인터뷰랑 티원에서 말아먹은건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베릴이 배웠건 어쨌건 티원에서 그 난리치고 그렇게 간걸 다른 스포츠에 대입해보세요. 말이나 됩니까; 그냥 진짜 싫습니다 티원 팬 입장에서. 담원 양대인이 어쨌고 베릴이 어쨌고간에 티원에서 행적은 절대 실드 못칩니다. 그거 실드치면 실드로 머리를 쳐버려야지;
22/11/16 01:29
전 롤드컵 경기 당시 불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밴픽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정도 길을 제시해주는 감독이 잘 없죠. 단지 양감의 평가에는 항상 악의가 첨가된 경우가 너무 많아서 반 이상은 걸러야합니다.
사상검증 할까봐 미리 이야기하자면 티원 시절 양대인의 돌림판은 머저리 그 자체였죠. 지금의 제오페구케 조합도 못 찾았으니 욕 먹는 게 당연합니다. 단지 모든 평가가 '페이커를 힘들게 했으니 넌 무능하고 욕 먹는 게 당연한 사람이야.'같은 무근본 평가로 귀결되니 보기 괴로운 것도 사실이에요.
22/11/16 01:36
양대인이라는 사람이 롤을 잘 알겠죠 당연히. 그동안 거친 선수들이 이사람 롤잘알이다 한마디씩 해주는거만 봐도 그렇고. 하지만 이 사람의 감독으로써의 그동안의 행적들이 우리팀 감독으로 보고싶은 사람인가, 20담원 1년 이후로 코칭스탭으로 실적을 냈는가, 전혀 아니잖아요. 양대인 감독은.. 본인이 롤을 잘알고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주려는 시도'를 너무 많이하려하는 감독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22/11/16 03:08
코치로서의 양대인 능력은 괜찮았죠. 다만 에고가 너무 강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게 최악으로 터진 게 t1 돌림판이었고요. 개노답 돌림판 하면서 결국 제오페구케조차 못 찾았던 것부터 t1 시절은 도저히 커버칠 여지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 탱킹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요. 심지어 경질하고 떡상한 것까지.
근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코치로서의 양대인이 아닌 '감독'으로서 양대인은 t1이 처음이었다는 겁니다. 어찌 보면 신인 리스크(?)가 최대치로 터진 게 t1이라는 얘기죠. 그래놓고 담원 가서 엉덩이나 흔들고 있었으니 크크. 안티가 급증할 수밖에 없었지요. 덕분에 올해 담원은 양감이 선수들 탱킹 제대로 했죠. 지고도 뭐 따로 감독에게 책임을 돌리는 패배 인터뷰 안 했는데 탱킹이 됨. 선수 보호 입장에선 양감만한 사람이 없는 기현상이... 그래서 저는 담원이 내년에도 양감이랑 같이 가는 거 좋다고 생각하는게, 선수들에게 가는 공격이 현저하게 줍니다. 덕분에 양감 개인이야 죽을 맛이겠지만. 원래 대형팀 감독이 해야 할 업무 중 하나가 그런 거죠. 어찌 됐든,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 t1만큼 조지기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전 코치로서의 양대인 능력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작년 양대인 담원행 때도 비슷한 얘기 한 거 같은데), 그냥 꼬감+양대인 코치 조합이 훨씬 낫지 않나 싶긴 해요. 물론 저 강한 에고가 내년에는 완전체로 진화할지 아니면 강한 에고 덕에 작년이나 올해 롤드컵 기이한 밴픽처럼 나락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옆에서 보기엔 개인 능력과 별개로 억제기 하나 달고 있는 게 더 강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선수들도 죄다 롤잘알인데 과도한 폭주 방지용으로 감코진이라는 억제기 달고 하는데, 양감에게도 그런 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긴 해요.
22/11/16 03:17
애초에 양대인이 문제됐던 점은 이해하기 힘든 에고때문이죠. 그게 능력의 방향을 결정하니.
아예 능력이 없다고 누가 그럽니까. 괜히 이 사람은 감독보다 코치가 어울린다는 말에 많은 사람이 동감하는게 아니며, 그 말 자체가 능력이 없다는 말과 완전 대치되는 말인데. 특정 팬덤만 싫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럼 담원 팬 디코에서 그 사단이 난게 특정 팬덤이 잠입해서겠습니까;; 만물 슼갈론도 아니고 이건 뭐… 뭐만하면 특정집단의 광기라고 몰아붙이는데, 양대인이 지금의 평가를 받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섭니다. 한만큼 평가받는거지… 물론 베릴-양대인의 관계는 애초에 밝혀진 근거가 없는 쌩 루머긴 했죠. 그걸로 난리치는건 잘못됐음.
22/11/16 08:11
양대인이 티원에서 못 했다 팩트고 그걸로 까는 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죠. 제가 티원팬이라도 싫어할 것 같아요.
담원에서도 기대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오니까 팬들 민심 흉흉했던 거고 감독인데 성적 못 보여주면 까이는 거 당연하죠. 싫은 건 알겠는데 시도 때도 없이 양대인 관련 글도 아닌데 아무데서나 양대인 끌어다가 뇌피셜 써가면서 까대는 건 광기 맞아요. 그거 하고 있는 사람들 100%는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소위 슥갈이라고 불리는 특정 집단인 것도 사실이고요.
22/11/16 05:25
양대인쪽으로 이상하게 빠지는 글, 댓글은 읽기 싫었던 이유가 댓글들에서 나왔네요. 감정이라는 노이즈가 너무 많이 껴있어서 보기 불편할 정도에요. 그냥 건조하게 단점만 나열해도 다 알아듣는데 자꾸 진심을 담습니다. 부담스러우니까 이제 그만들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해당 주제로 글파서 비아냥거리시든가요. 자꾸 티원에서 x같이했으니까 공감해줘로 들리는데 그 이유가 롤판 공공의적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아니잖아요?
22/11/16 07:37
페이커가 싫어했으니 티원팬들이 싫어하는거까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되는데
그게 우리가 양대인을 싫어할 이유는 아니니까요 중립팬 입장에서는 그냥 양대인은 담원에서는 잘한 감독 티원에서는 잡음이 많고 실패한 감독 딱 여기까지거든요
22/11/16 06:23
전 슼팬들이 왜 까는지 잘 이해가 가서 크크크크크 사실 팀팬인데 자기팀 레전드까지 붙잡고 돌림판 돌려서 1년농사 조지고 쫒겨나서 라이벌팀 간다음에 이긴후 좋다고 허리돌리고 있으면 그사람 까는글에 루머인지 아닌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깔것같지는 않네요.
22/11/16 07:36
특정 유저분의 아이디를 눈 뒤지고 찾아봤지만 이 글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과연 등판하실건지 궁금함 유독 죽어라 양대인 싫어해서 별 뜬금없는 글에서 조차 양대인 까내리는 몇몇분요
22/11/16 08:54
좋은 인터뷰네요. 밴픽에 관한 설명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담원이 우승할때 베릴활약이 컸다고 봐서 담원이 베릴이 풀릴때 의외였고 양감독이랑 안맞았나 했는데 그건 아니였군요 그럼 페이때문일려나요? 베릴까지 잡기엔 담원이 돈이 없었다?
22/11/16 08:59
양대인은 지도자로서 육각형이라기보다는 장단점이 극명한 편에 속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릴 수밖에 없죠. 제 개인적으로는 펩과 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과연 20년 월즈 들었을 때와 같은 고점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펩이 챔스에서 계속 꼬라박하듯 그렇게 가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22/11/16 09:39
양대인이 롤잘알, 베릴의 리스펙을 받는다하더라도
순위결정전 레드 아트록스 노밴 8강 유미 노밴 이 덮어지는게 아닙니다 막말로 손대영도 모건 윌러 데리고 8강 갔어요
22/11/16 10:09
손대영도 쵸비 미드 룰루시키고 극딜맞은게 21시즌입니다
그리고 손대영이 아서 요한 윌러 돌림판 쓰다가 처절하게 실패한걸 쵸뎊이 멱살잡고 (사실상 쵸비가) 8강간게 팩트고요. 양대인 까는건 좋은데 은근슬쩍 손대영올려치진 말죠. 당시에 한화 게임 다 봤는데 양대인이 훨 나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2/11/16 13:47
올해 손대영은 압도적 꼴지 감독인데요?
작년에 양대인은 준우승 했고요. 당연히 전력 감안하면 양대인 못한거 맞죠 그렇다고 그게 손대영도 저정도는 한다로 결론이 나면 안되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양대인 비판을 하는거 정당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왜 억지로 온갖글에 양대인을 소환하냐고 성토한거고요
22/11/16 10:33
양대인이 진짜 무능했으면 애초에 T1 들어올때 제파가 자진해서 감독자리 양보하고 코치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파 역시 본인이 어필하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지 경력도 성과도 훌륭한 지도자인데요.
양대인이 코치/전력분석가로 일할 때에 비해 감독으로 일할 때 성과가 안나오는 건 롤보다는 감독에 필요한 무언가가 아쉽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이 부분도 경험 쌓이고 시행차고 거치면 나아지는 부분이긴 한데 하필 코치로서 순식간에 너무 많은 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그 뽕맛이 빠지기도 전에 감독 첫해에 너무 말도 안되는 걸 막 질러버린 게 컸던 거 같습니다. 그 결과는.... 뭐 그말싫이었죠. 양대인 감독에 대해서는 믿었던 적도 있고 미워했던 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월즈 8강전에서 케리아랑 옆에서 직관하는 모습 보니까 왜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에 대한 원망이 많이 내려놓아 지더라고요. 그리고 지금만 보고 생각하면 이 사람의 앞으로 지도자 커리어는 상방도 하방도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도 단점도 매우 크게 보여준 사람이니 어떻게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줄이느냐가 매우 중요할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꼬마라는 선배가 한 팀에 있는 건 매우 큰 행운이겠죠 정말 단맛쓴맛 다 보면서 이 판에서 구른 사람이니까요
22/11/16 10:53
타 커뮤에서도 쓴 글이지만, 양대인 감독이 인게임 지식이 풍부한건 자명한 일이죠
티원 시절에도 돌림판과 그로인한 선수들 심리 동요가 문제였지 밴픽에는 문제 없었구요 20,21 월즈보면 월즈 내내 op였던 챔들 가장 먼저 꺼낸게 담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코치로서의 대니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감독으로서 뛰어난지는 모르겠습니다 의도를 알수없는 포켓픽과 op풀고 카운트 치려는 모습, 특히 다전제 5경기 밴픽은 선수들이 한다고해도 감독으로서 중심을 잡고 밴픽해야하는거 아닌지 싶은데 섬머 플옵 탑지르-야스오-원딜 딩거 나올때 정말 탄식했습니다
22/11/16 12:47
양감은.. 한 것에 비해 과하게 찬양받고, 과하게 욕먹는 경향이 있는거죠. 다만,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제오페구케가 작년 서머 준우승, 월즈 4강, 그리고 올해 성적을 냈다는 점.. 그리고 올해 캐쇼덕켈 데리고 서머에 너구리까지 보강했는데도 성적 못 낸 건 할 말 없는거죠.
22/11/16 15:07
양대인이 무능함으로 까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댓글 흐름은 이해 안되네요. 양대인 능력이야 심지어 티원에서 그 욕먹던 시절에도 밴픽은 잘한단 얘기 나왔었고 나올 때도 케리아 같은 선수가 리스펙 해줬었죠. 담마갤 여론은 있는 걸 있다고 했는데 왜 핑계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나는 담원 팬인데 팬덤 전반적인 분위기가 양대인 호감이다 이런 얘기 하는 분은 잘 안보이는 것도 웃기구요. 뭐 담원 입장에서는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결과가 아쉬운거지 양대인의 능력 자체를 못 보여준 건 아니라 보고 감독 양대인도 점점 경험이 쌓이고 있어서 아마 그대로 갈 것 같긴 합니다만.
22/11/16 15:39
T1 나간 뒤로는 양감독에 대해 별 관심 없는데 티원팬 욕은 또 시원하게들 하시고 계시는군요. 올해 양감독 비판한 사람은 다 티원팬이라니... DK 마갤이나 팀 내 디스코드에서도 비토 엄청났었는데 말이죠.
억까도 많고 억빠도 많고, 억까에 대한 억까도 많고... 양감독이 슈퍼스타는 맞네요. 베릴 인터뷰 잘 봤는데 리플은 죄다... 크크.
22/11/16 20:49
플옵 탈락 직후 양대인 경질하라고 트럭 돌린 것도 티원 팬
결국 간담회까지 열리게 만들어서 간담회 참여한 것도 티원 팬 공식 디스코드에서 십자포화 내리며 따지는 것도 티원 팬 담원 롤갤을 비롯해 담원 마이너 갤러리까지 점령한 것도 티원 팬 이정도면 일루미나티급인데요? 롤판은 티원 팬이 좌지우지합니다
22/11/19 17:08
본체의 정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베릴이 본체라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양대인은 교과서 같은 존재고요. 수능 보는 사람이 본체이지, 교과서가 본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양대인 감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결과에 예속된 평가를 안 좋아해서 10인 돌림판이나 페이커 배제도 실패보다는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고요. 하지만 양대인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이 변수를 줄이는 방향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아쉬운 점이네요. 별개로 티원 팬들이 싫어할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되고요. 다른 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LCK나 LCS 팀으로 간다면 리그 수준을 높이는 데에 기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