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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20 00:04:32
Name 원장
Subject [LOL] 대충 킨드레드 너무 충격적이였다는 글 (젠지 BLG전 간단 리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충격적이네요...

1세트

밴픽이 나빠보이지 않았는데 진짜 순수하게 인게임 플레이로 밀려버린 경기.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젠지가 무는 조합인데 너무 꼬여서 오히려 받아치는 BLG가 젠지를 물러 들어가는 장면이였네요..

잭스 그라가스 구도에서 cs 밀리는것도 기분나쁜데 그래도 원래 잭스가 머리 박으면서 라인전하면 어지간하면 라인전 이기는 경우도 많이 봐서 그래 한타에서 잘하자 했는데...

한타에서도 말려버리며 1세트 패배.

진짜 치명적인게 밴픽도 나쁘다고 생각 안들고
그렇다고 픽들이 선수들의 숙련도 이슈가 있던 픽이였나 하면 그것도 아니라 그 이후 밴픽이 꼬일대로 꼬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2세트

충격적인 브라움보고 오른픽...
탱커를 하는거 자체는 이해해서 그웬 나올거 감안하고서라도 탱커를 하는건 그려려니 하는데
브라움있는데 굳이 오른...
근데 생각해보면 어짜피 그웬한테 맞을거면 그냥 오른해서 템 업글이라도 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했나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인게임이 진짜 너무 충격적인게 베테랑인 도란은 욕심내서 딜교하다 솔킬따여 버리는데
신인 페이즈랑 딜라이트는 라인전 이득보고 있는 참 아이러니한 모습..

그래도 바텀이 잘해준거 나름 굴려서 겜 이기나 싶엇는데
넛신이 징크스 물려고 들어가다 덫밟고 겜 터지고
그 이후 미친 그웬과 징크스의 밸류도 말이 안되는데
저 단단한 방패 브라움떄문에 뭐 하지도 못해고 패배.
여진 브라움인데 오히려 시간 지나니까 여진이 더 좋아보이는 상황이 나와서 더 안타까웠던...

3세트

진짜 거기서 킨드레드 픽할줄은 전 정말 몰랐습니다. 이게 맞아?

시작부터 사이온 내려가서 꺵판치는거에 흔들리더니
5렙정도였나? 칼날부리에서 바이 아리 상대로 카정시도하다가 죽을뻔한 모습..
솔직히 이것도 운이 좋아서 산거지 죽을 확률이 더 높았다고 생각하고
아리 바이인데 카정가서 표식먹어야하는 킨드한것도 참...

계속 해설들이 킨드 성장이야기 하지만 결국 제 머리속에서
킨드 뭐 어거지로 풀템띄우고 스텍 채운다고 치자? 그러면 저 풀템 징크스 막을 수 있어? 란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오늘 밴픽탓하기도 뭐한게 인게임부터 무너진 시리즈라 생각이 들긴 해서..

그거 감안해도 킨드레드 픽은 충격적이였고
개인적으로 징크스 그냥 한번 가져와보면 어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젠지에서 그래도 가장 폼 좋았던게 페이즈라 생각했는데
그러면 어짜피 후반 원딜메타니까 그냥 사거리 길고 신난다로 딜 썐 징크스 쥐어줘서 좀 더 뭐 해보게 하는게 어떗을까...

참 막막한게  베테랑 상체 3인방은 헤메고 있는데 신인 원딜이 발악하는 모습이 ...

오늘 시리즈 너무 아쉽네요 젠지. 그래도 고생했다고는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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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3/05/20 00:06
수정 아이콘
우선 쵸비는 애니에 맞지 않는것 같았어요.
블루인데 애니가 풀려져서 어쩔수없이 그냥 해야하는 느낌..

그리고 징크스는 풀고 카운터 칠게 아니라
루시안처럼 밴목록에 들어가야 된다고 봐요

빈의 1,2세트 잭스,그웬 칼챔하다가 3세트 사이온 변주 너무 대단했고,
진짜 2세트 브라움보고 오른은 아니다진짜

그리고
노틸,킨드,럼블 독 푼 사람 누구야
Silver Scrapes
23/05/20 00:07
수정 아이콘
이전 경기 불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G2전 BLG는 오히려 아펠을 먼저 가져오고 징크스를 계속 줬습니다.
BLG가 티어를 다시 정리하고 밴픽을 수정할동안 젠지는 뭐했나요
웸반야마
23/05/20 00:08
수정 아이콘
애니 징크스 나눠먹기 구도에서, 현 최고 op인 애니가 쵸비랑 안맞는픽인거 같네요

차라리 서폿으로 돌리던지 밴을 하던지 레드로가서 애니주고 징크스를 먹지...
이른취침
23/05/20 00:31
수정 아이콘
야가오한테 애니 주는 건 도박이라..
23/05/20 10:32
수정 아이콘
블루라면 나눠먹을 것도 없고 애니나 징크스 하나 밴하고 하나 먹고 가면 되는데 노틸 케넨 이런 걸 밴하고 있으면 음..
물론 어제 경기력이라면 그렇게 밴했어도 이겼을까 싶긴 하지만요.
제로콜라
23/05/20 00:09
수정 아이콘
킨드독 대체 누가 푼거야
libertas
23/05/20 00:10
수정 아이콘
국제전의 도피쵸...
국지전만가면 너무 못하니까 레딧이나 웨이보봐도 얘네 고평가는 한번도 못본듯.,
만찐두빵
23/05/20 00:11
수정 아이콘
표식이 킨드레드 참 잘하는데 그립다...
23/05/20 00:11
수정 아이콘
젠지랑 티원이 서로만 연습했나;;;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킨드픽은 나쁜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냥 인게임에서 다들 말아먹은거라..
스카치캔디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중국팀이 인게임이나 밴픽에서 좀 더 우위에 있더라구요.
달달한고양이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징크스 한번만 잡아보지 아쉽네요 ㅠ 어차피 삼빵인데…
포프의대모험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쵸니는 맛이없고 겜의 맥을 전혀 못짚는 느낌이었어요.. 무기력하게 졌네요
mooncake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펠 징크스 구도 19년 자야 카이사 생각 나요. 으읔 머리가
23/05/20 00:12
수정 아이콘
아펠이면 킨드 할만한데 징크스한텐 사거리가...
쿼터파운더치즈
23/05/20 00:1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밴픽 의미가 없는 경기라고 보긴 합니다 평가가 힘들정도로 너무 못했음

다만, 그와 별개로 저는 킨드 노틸은 LCK 팀만 고집하고 LPL 줘도 안가지는거 보면서
근데 거기에 나올때마다 전패 찍는거 보면서 쟤네는 그냥 뭐가되었든 쓰면 안되는 픽이다 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23/05/20 00:14
수정 아이콘
피넛한테 딜챔 주는 순간 도박수를 던진거죠. 챔프로 도박수를 둘거면 미드쪽이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플라스틱
23/05/20 00:14
수정 아이콘
이미 전 글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굳이 밴픽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상체 삼인방의 폼이 오늘 너무 안좋았던게 컸죠... 아쉽긴 하네요 상체가 사실 젠지가 여기까지 오도록 큰 역할을 했는데...참...
Octoblock
23/05/20 00:14
수정 아이콘
3세트 애니 1픽할때 3:0 예상했습니다. 징크스 1픽에 하고 애니 주고 아리 했으면 했는데 크크.
시청자나 해설자들은 연습 과정을 모르니 경기 만을 보고 오늘의 핵심픽이 뭔지 어느 픽을 가져가야 하는지 판단하는 반면
코치진은 연습 과정의 정보와 경기 당시의 정보를 모두 가지고 픽밴을 정하는데 있어서 과거 연습결과에 대한 가중치가 너무 들어가는 것 같네요.
그날 픽밴흐음을 전혀 못 읽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진짜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정보가 많고 연습 정보에 대한 가중치가 너무 커서 당일 흐름 파악이 무시 되는 것 같네요.
그걸 고려하면 당일 흐름을 읽고 밴픽 변경을 딱딱 해주는 감독이 잘하는 감독이구나 생각되네요.

옴므 잘하고 있고 작년 월즈는 쏭이 잘했었죠. 양대인도 잘하고 티원과 젠지 감독은 좀 분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23/05/20 00:16
수정 아이콘
위에서 밴픽 문제라기 보단 그냥 오늘 인게임적 문제가 컸다고 보기는 한데 그래도 한번 3세트에서 밴픽을 특히 1픽을 좀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어땠을까 아쉽긴 합니다. 뭐 만약이라는건 없긴 하지만요
Bronx Bombers
23/05/20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애니를 못한다는 얘기는 '나는 미드로 플레이메이킹 못하고 남들이 깔아주는 것만 먹어요'라는 얘기나 다름 없는겁니다
애니가 피지컬이 필요한 챔프도 아니고 메이킹 챔프의 전투력 측정기같은 건데 이런 챔프를 못한다고 하면 그냥 반쪽짜리 선수라는 얘기라....

원래 애니가 고인일때도 메이킹 하나 보는걸로 픽 됐던 챔프인데......지금은 티버 딜이 진짜 감당 안 될정도고 쎄서 OP인거구요
23/05/20 05:31
수정 아이콘
리산드라는?
23/05/20 00:17
수정 아이콘
뭐라 뭐라 할 말은 많은데 그냥 다 너무 못했어요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참사라는 말이 모자를 정도로 형편없었어요
그나마 페이즈가 다들 정신 나간 와중에도 할만큼 했다는 게 위안거리란 게 참
랜슬롯
23/05/20 0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킨드픽 전 불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절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상대 조합자체가 노리고 들어오는 픽이였거든요.

젠지가 애니를 선픽하고, BLG가 아리바이라는 후픽을 한 시점에서, 자야라칸을 하게되면 애니라는 픽이 붕떠버릴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아리바이가 집중적으로 애니만 노려버리면 진짜 폭사하거든요. 애니해보신분들 아시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팔도 짧고, 뚜벅이류 챔프라 바이같이 대놓고 무는 챔프상대로 특히 취약한데 여기다가 아리까지 같이 있으면 정말 궁쓰고 들어오면 순식간에 터집니다. 그런면에서 킨드가 있으면 일단 무조건 킨드가 터지는게 아니면 무조건 한턴 벌고 역습을 노려볼 수 있거든요.

젠지의 이 그림이 성공한다는 가정은 딱 하나의 전제조건이 요구가되는데 바로 징크스 성장과 킨드 성장이 맞춰간다는 점입니다. 징크스는 팔이 굉장히 긴편인데 여기에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게 스택을 쌓은 킨드레드거든요. 바꿔말하면 징크스 성장을 만약에 못따라간다면 사실 한턴 살려줘봤자 그 좁은 킨드궁안에 다 갇히고 사이온이 깽판치고 결국에 징크스가 싹다 마무리하는 그림이 나오거든요. 그런점에서 젠지는 징크스 성장만 안하면 될거라고 봤을텐데 문제는 킬을 다 징크스가 몰아먹고 싹다 두들겨패는 그림이 나왔다는점이죠.

사실 이 3경기의 제일큰 전환점은 그 용싸움직전에 블리츠그랩에 킨드가 한방에 터지는 그장면 (바로 오른이 E로 빠지는데 그 타이밍에 그랩날라오는) 이라고 봐야합니다. 저는 만약에 그 싸움에서 오른이 끌렸다고 가정하면 젠지가 이겼을거같습니다.
23/05/20 00:19
수정 아이콘
블리츠 그랩에 킨드레드 끌린게 결정적이였죠. 그거 하나로 8대2 정도까지 벌어진거 같습니다.
23/05/20 00:32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2경기 3경기도 다 할만했죠
1경기는 밴픽도 개좋았는데 경기력으로 말아 먹은거고 2경기는 오공이 안일하게 죽는거 아니였으면 한타 100번하면 90번은 이길만한 격차였었고
3세트도 킨드 끌리기 전엔 젠지가 한타도 편하고 구도도 좋은 상황이었다는게..
랜슬롯
23/05/20 01: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경기는 다 이긴거 솔직히 그거 아니였으면..... 3경기도 큰그림 다 그려놓고 한방에..
23/05/20 01:25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이미 타임어택이라 불리한 구도였어요. 전 그 장면 아니었어도 승률 50퍼 정도로 봤습니다.
멍멍이개
23/05/20 0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오늘 3번째 게임 보고서 이걸 하려고 T1이 그렇게 킨드픽을 했던 거구나 했습니다. 이론적으로 킨드픽자체는 정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미드의 서포트가 단단해야 할 것 같고(크샨이나 노틸...같은? 여기서 페이커의 노틸픽 납득. 나이트도 노틸은 좋은 픽이라고 인터뷰했죠.) 바텀의 기량이 킨드의 성장까지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게 전제되어야 할 것 같아요. 룰러가 버티고 카나비가 성장시키는 킨드가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다레니안
23/05/20 00:17
수정 아이콘
쵸비 vs 나이트가 묘한 라이벌 구도 였는데
둘 다 S급 카드인 아리를 밴당한 상황에서 나이트는 애니,사일러스, 진 게임에서조차 카시오페아로 멋진 활약을 선보였는데 쵸비는 맛이 좀....
물론 카나비와 피넛의 캐리력 차이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많이 아쉽네요.
흘레바람
23/05/20 00:19
수정 아이콘
젠지 오늘 노틸밴 한거랑
젠지 오늘 픽이 애니 오공인 거 보니
티젠 스크림에서
페이커 노틸이 미쳤었고
젠지 애니오공은 맛없었다
킨드는 오너 피넛이 서로 잘 썼고 당했다 정도인듯..
새벽하늘
23/05/20 00:19
수정 아이콘
징크스 먹는건 구조상 힘들었을거 같고 징크스아펠구도에서 계속 아펠이 얻어맞고 있는데 아펠대신 자야같은 픽으로 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징크스 선픽으로 먹으려면 블루에서 애니를 밴해야 되는데 이러면 블루이점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비오는풍경
23/05/20 00: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모든 메타, 모든 픽을 잘 할 수 없습니다.
BLG 선수들도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어요.
단순히 체급이 낮았다고 퉁치기엔 젠지가 보여준 게 너무 없습니다.
롤드컵 결승에서 내전 일어난 게 불과 6개월 전입니다.
리그 체급이 고작 6개월 동안 급변하리라고 보긴 어렵죠.

첫 3밴만 봐도 이긴 BLG 3밴이 계속 바뀝니다. 젠지는 고집스럽게 노틸 루시안 짜르구요.
오만해서 하나 이상의 조합을 준비하지 않는 건가요?
멍청해서 하나 이상의 조합을 깎을 능력이 없는 건가요?
플라스틱
23/05/20 00:2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면 차라리 애니보다 노틸해서 징크스한테 궁이라도 한번 박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데 티징전 끝나고 반응 생각해보면... 참 어렵긴 합니다
Lazymind
23/05/20 00:25
수정 아이콘
노틸은 모르겠고 루시안은 그냥 능력부족인거라..
루시안 잘다루는팀은 전세계에 극소수고 얘네는 바텀구도를 완전 바꿔버리죠.
티원,징동은 아주 맛있게 소화하고, BLG도 소화는 되구요.
젠지는 루시안 소화가 안되고 루나미를 주면 바텀구도가 어그러지니까 진영불문 고정밴할수밖에 없을겁니다.
23/05/20 00:28
수정 아이콘
리그 체급이 고작 6개월 동안 급변하리라고 보긴 어렵죠.

변하죠
롤은 패치 때문에요

축구야 작년 챔스
EPL 네팀 4강 올라갔으면 킹갓황피엘인건데
롤은 수시로 변하죠
닉을대체왜바꿈
23/05/20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대격변 패치가 롤의 장수 이유라지만 개인적으론 그닥..
EurobeatMIX
23/05/20 00:20
수정 아이콘
쵸비한테 뚜벅이 주는게 맛 안나는 거 같음. 근데 그거 감안해도 애니 자체를 못함.
상체 폼이 한두단계씩 다 빠짐.
티어정리도 티젠 서로 스크림하다가 망해버림.
합쳐서 대떡.
EurobeatMIX
23/05/20 00:5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젠지 티원이랑 5꽉가지 않았나요. 오늘 좀... 으음...
스크림에서 서로의 티어정리를 의심 안한 이유도 서로 실전에서는 위협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같음.
대장햄토리
23/05/20 0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밴픽 별로 의미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참사에요..
진짜 도피쵸 셋이 육회먹고 탈난정도 아닌가 싶은정도로 닦여서..
어제 애니,오공 콤보 다들 보셨잖아요..
23/05/20 00:23
수정 아이콘
3게임을 했는데 3게임 다 우리가 밴픽을 이길 순 없는거겠죠.(그건 상대 감독 목을 날려야 하는거구요.)
그냥 실력에서 밀렸다는 느낌 강하게 받았네요. 어제 T1과 오늘 젠지 모두요.
어제 오늘 두팀 다 상체가 밀린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은 상체가 강하다고 소문난 젠지였어서 조금 더 충격적이네요.
에혀.. T1 화이팅입니다.
베트남맛연유커피
23/05/20 00:24
수정 아이콘
아펠 징크스
카이사 자야 구도인거같아요
펀플이 자야 먹거나 밴으로 우승했죠
티아라멘츠
23/05/20 00:25
수정 아이콘
어 밴픽문제는 아니긴합니다 애니 사기픽인데 애니 못하면.. 지는게 맞긴해요 애니가 미드 체고 사기메타라..
23/05/20 00:45
수정 아이콘
밴픽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냥 전 징크스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고
인게임 무너져서 비틀다가 3세트 이상한거 한것도 이해는 하는데
그게 킨드레드여서 좀...
티아라멘츠
23/05/20 01:17
수정 아이콘
그런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수있긴 하죠
23/05/20 10:38
수정 아이콘
어제 울프가 해설하는 거 보면 애니가 아무리 사기라도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 조합에 먹히는 느낌이었죠. 징크스 사거리 문제 때문에.
보통은 그 단계까지 안 가도록 스노우볼링 잘 쌓아서 굴리는 건데, 2셋 넘어진 것도 그렇고 젠지가 고밸류 후반 쌈은 잘해도 티원처럼 스노우볼링 차근차근 쌓아가는 걸 잘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스프링도 결국 초중반 어떻게든 버티면서 후반 고밸류픽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이었고..
새벽하늘
23/05/20 00:28
수정 아이콘
쵸비애니도 충격적인데 도란이 그라가스 잡고 잭스한테 극초반부터 털린거도 못지않게 충격적이었어요 빈도란이 이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주인없는사냥개
23/05/20 00:34
수정 아이콘
근데 빈이 이미지가 날카로운 면이 덜해서 그렇지 리그에서도 은근히 잭스로 솔리드 했을걸요. 전 컨디션이 비슷하다면 도란은 질거라고 봤어서...
그리고 피넛은 국제전 별로인지 꽤 됐다고 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쵸비는 충격적이였음.
나른한날
23/05/20 00:31
수정 아이콘
젠지에서 도란이 담당하는 파이가 큰데 빈 선수에게 큰 격차로 밀린게 시리즈 패배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별개로... 오늘 따라 커뮤 전체에 상체 순수 실력도르로 졌다는 표현이 계속 따라오던데 어제 게임이 밴픽도르로 도배된거보면 갭이 느껴지네요. 티젠은 비슷한 실력으로 보이는데..
23/05/20 00:34
수정 아이콘
어제는 티원이 2경기나 이겼고 누가봐도 4셋 5셋 밴픽을 조졌죠...
티아라멘츠
23/05/20 00:38
수정 아이콘
대떡을 당한거랑 풀셋이랑 좀 분위기 차이는 있을수밖에 없긴 합니다.
패마패마
23/05/20 0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3대영이랑 3대2는 차이가 크죠...
23/05/20 01:00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에다가 3:0이면 순수실력차이 맞죠
이른취침
23/05/20 01:03
수정 아이콘
G2랑 살짝 비볐던 BLG한테 대떡을 당했으니...
제라그
23/05/20 00:31
수정 아이콘
스크림의 함정이 있던건 분명해 보입니다.
OcularImplants
23/05/20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킨드 픽은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징크스가 오버 성장만 안 하면 결국 앞라인 녹이기 싸움 이기거든요.
근데 뭐... 사이온 블츠 앞세워서 인베를 오는데....

시리즈 전체적으로 blg는 절대로 징크스를 안 준다는 컨셉이었고, 그거에 대처를 인베단계에서나 / 밴픽에서나 대처 못한 젠지가 지는 게 당연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꽤 명쾌한 시리즈라서 그냥 LCK는 경직 되었다는 믿음이 굳건해졌네요. 사실 징크스 보다 팔이 길거나, 혹은 딜이 세거나 하는 원딜은 있거든요. 그냥 경직되게 징크스 아펠 구도 2세트 연속해서 고집하는 모습에서 쪼금 아쉬웠어요 1경기도 BLG가 징크스 주기 싫어서 밴해서 제리 - 자칸 구도가 나온거고요
23/05/20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킨드는 진짜 재앙픽이었는데 오늘 킨드는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봅니다. 징크스 신난다 제어+후반 밸류 싸움 모두 킨드가 나올만했다고봐요

다만 온이 너무 잘했다고봅니다. 관점에 따라 도란의 실수가 너무 컸다고도 볼수 있구요
23/05/20 00:34
수정 아이콘
그냥 탑 정글 미드가 다 상대가 훨씬 잘했어요.
정규시즌에 보던 체급의 젠지가 맞나...
문문문무
23/05/20 00:38
수정 아이콘
걍 체급차같습니다. 많은부분에서의 디테일 숙련이 부족했던거같아요.
티원만 그랬으면 할말없는데 젠지도 더 처참하게 저런꼴 나는거보면
팀게임에서 이런경우는 어지간하면 체급차더라고요.

체급차를 느끼는상황, 다시말해 라인전이든 정글싸움이든 시야싸움이든
상대쪽에서 우리가 알지못하거나 적절한 대처를 떠올리지 못하는 디테일로 손해를 입힐수있음을
몸이 느껴버리면, 시야도,무빙도,콜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움츠러들수밖에없더라고요
왜 저렇게박지? 왜저런 밴픽을 하지? 하는 모양새가 계속해서 나오는 핵심적인 이유라고생각합니다.

디테일의 폭과 깊이에서 뚜렷하게 밀리면 인게임뿐만아니라 밴픽에서도 티어정리가 힘들어지죠
시노노메에나
23/05/20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쵸비가 거처간 팀원들 : [타잔 바이퍼 리헨즈 케리아 데프트 도란 표식 피넛 페이즈 룰러]

커리어 5년간 수많은 s급 팀원들 갈아치우고 국제전 무관이면 누가 문제인지는 답 나오죠.
23/05/20 00:4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국제전만 가면 쵸비가 침묵하네요
Bronx Bombers
23/05/20 00:41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 선수 캐리형 이미지 갖고 있는거완 다르게 정글빨로 폼이 거의 정해지는 선수라 봅니다. 다전제에서 같이 있는 정글이 잘하면 이 선수도 잘 하고 정글이 꼴아박으면 전형적으로 같이 지워지는 선수죠. (거의 유일한 예외가 21 롤드컵 선발전 농심전. 근데 이건 상대 미드가 미드다보니.....) 정글에게 미드빨 부여해주는 페이커랑은 완전히 정반대에 있는 선수임.

농구로 치면 일단 공 잡으면 어떤 각에서든 점수를 낼 수 있는 초특급 스코어러인데 대신 볼 배급 부지런히 해주는 A급 이상의 가드가 없으면 혼자 고립되다가 자멸하는 선수입니다.
멍멍이개
23/05/20 00:48
수정 아이콘
쵸비는 어떤 정글을 만나도 캐리하던 선수입니다... 첫 시즌 표식에 아서 요한 윌러랑 해도 다 본인 실력 다 증명해내던 선수였어요. 피넛붙여주니까 바로 우승하는걸로 정글빨이라고 부르면 안되죠... 정글 영향 받는 건 미드 포지션인 이상 당연한거고요.
Bronx Bombers
23/05/20 00:54
수정 아이콘
20때는 표식 기량이 우상향해서 스프링보다 서머때 더 잘 했고 21도 안 그래도 못하던 아서 요한이 완전히 트롤로 전락한 서머 1라운드는 쵸비도 그거 감당 못하고 잠깐 꼴아박았죠. 그러다가 대신 투입된 윌러가 2라운드 후반 가서 폼 오르니까 본인도 잘 하고 선발전도 뚫었고.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강력한 선수니 S급까지도 필요 없고 A급정도 되는 정글만 붙여도 잘 했던거고, 정글러가 S급이었던 작년에는 그냥 만나는 미드 다 도륙내면서 리그 우승했던거구요. 그러다가 피넛이 롤드컵 와서 정신 못차리니 본인도 정글이 대신 먹어줬던 시야 확보가 안 되서 라이즈로 황당한 플레이까지 하다가 지고. 쵸비가 라인전은 세도 한타때 메이킹이 부족하니 그 라인전 차이를 스노우볼로 굴려줄 정글 서폿이 필요한데 그게 없으면 본인은 똥꼬쇼만 하다가 지거나 본인도 침몰하는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qwerasdfzxcv
23/05/20 00:58
수정 아이콘
볼 배급 부지런히 해주는 A급 이상의 가드 없이 어떤 각에서든 점수를 내는 초특급 스코어러가 누군가요?

13, 15, 16페이커 정도라면 인정합니다만 17년 이후부터 그런 선수가 있기나 했을지 진짜 C급 정글러 클리드를 페이커가 S급으로 속였다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23/05/20 01:15
수정 아이콘
작년 스프링 우승이후 몇몇분들이 진지하게 클리드관련해서 음모론급 주장(?)을 펼치는데 볼때마다 어이가 없어요 크크크크
멍멍이개
23/05/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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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필요 없고 A급만 붙여줘도 잘하는 선수..인데 정글빨로 폼이 정해진다라고 스스로 말하는게 모순을 못 느끼시나요?
심지어 아서 요한 윌러 데리고 스프링 3위에 롤드컵 진출까지 해냈는데 저 정글러들이 지금 어느팀에 있는지 아시나요?
이 친구들은 거의 B-급에서 C급 수준입니다.
Bronx Bombers
23/05/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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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1 윌러는 그래도 선발전부터 롤드컵 조별리그까지는 제법 잘 했죠. 그러다가 T1 만나서 저점 뜨고 미드-정글이 같이 쓸려간거고. 22야 뭐.....피넛이 오너보다 못 했던 스프링에는 그냥 와리가리만 하다가 끝났지만 피넛이 리그 씹어먹은 서머는 그냥 탱크로 밀어버렸고. 그러다가 롤드컵에서는......

쵸비 다전제에서 이길 때 말고 질 때 경기 한 번 보세요. 이 선수 님도 알고 저도 알듯이 정글이 상대 정글보다 잘하면 거의 게임 터뜨리는 수준으로 원맨쇼 하는데 반면 정글이 말리면 라인전에서 CS 좀 앞서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밀리는게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쵸비가 그 명성에 비해 0:3 다전제 패배가 많고 심지어 탑독 상태에서 업셋당한 경기도 많죠. 쵸비정도 선수면 설령 정글이 말려도 으라차차 뒤집기 메이킹으로 이길만 한데 명성에 비해 그런 장면이 별로 없어요. 그 흔한 CC기로 변수창출하는 것도 거의 없고요. 한 때 다전제에서 쵸비가 항상 약하다는 얘기가 나왔고 국제전에서 약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이것 때문이예요.
멍멍이개
23/05/20 01:21
수정 아이콘
지다가 원맨쇼로 이긴 게임은 이긴 게임이라 안 보시나봅니다. 그럼 님이 말씀하시는 정글빨 안 타는 원맨쇼 미드는 누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미드 이기는 걸 상수로 깔아주는 선수라서 정글서폿들이 오히려 찬양하는게 쵸빈데요.
23/05/20 01:06
수정 아이콘
정글이 정신 못차릴때 가장 안휩쓸리고 보여준게 초비 아닌가요?

페이커도 18 개노답 정글 라인업-19 클리에몽-20커즈/엘림-21오너 각 연도 퍼포먼스보면 그냥 정글따라가요;
23/05/20 03:03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도 같은 내용 댓글 달았는데, 나름 벵기/블랭크 헤맬 때도 페이커는 제 역할 잘해준 경우도 많습니다. 18년도는 번아웃이든 뭐든 팀 전체가 휩쓸린 시즌이었고, 20섬머-21년은 돌림판으로 정상적으로 뛰어보지도 못했어요. 미드는 정글 영향, 정글은 미드 영향 받는 게 당연한 게임인데, 페이커를 사례로 가져오기엔 단순히 페이커가 성적이 안 나왔던 시즌은 정글에 휩쓸린 시즌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저땐 그냥 팀 자체가 정상적이 아니었죠. 주장하시는 바에 동의 안 하는 건 아니고, 페이커는 사례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하다 못해 그 안 맞는다던 커즈랑도 1년 풀로 못 뛰어봤어요. 그래도 스프링은 우승했었고.
김연아
23/05/20 00:49
수정 아이콘
표식이 박던 시기에도 캐리해준 게 쵸비인데 이건 좀...

함화생명 시절은 더 했고....
주인없는사냥개
23/05/20 00:50
수정 아이콘
한화 : 맞습니다
모아찐
23/05/20 00:5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23/05/20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S급 미드 중 쵸비만큼 정글빨 못받은 선수가 있을까싶은데요 실제로 피넛 오니까 바로 우승했죠

미드 정글 서로서로 영향주는거야 그냥 법칙인데 뭐 정글을 부리니뭐니 소리듣는 페이커도 오너 발굴전까진 죽쒔는데요;

우스갯소리로 클리드를 키웠니뭐니하는데 설마 진지하게 모든 정글을 페이커가 생각하는건지 크크크
23/05/20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윗 댓글에 딱히 동의하진 않는데, 페이커가 오너와 함께하기 전에 힘들었던 건 그냥 돌림판+양대인 때문이 큽니다. 20섬머도 클로저랑 돌림판 돌았고요. 양대인 때 그 수많은 돌림판 중에서도 오너-페이커는 같이 나온 경기도 없죠.
엠너스티
23/05/20 00:56
수정 아이콘
같은 논리라면 벵기 이후에 롤드컵 우승이 없는
페이커도 지독히 정글빨 받는 선수겠네요?

미드정글이 원래 서로 영향을 받는 포지션인데
Bronx Bombers
23/05/20 00:59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정글이 못해도 본인이 유사 정글로 상황을 뒤집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죠. 당장 오너가 카나비한테 완전히 털렸던 어제도 페이커땜에 판도를 뒤집어서 그나마 두 경기라도 딴겁니다. 다만 딜찍누 스타일은 이미 2~3년전부터 그보다 더 잘 하는 미드가 많아서 특별한 강점은 아니고.
멧돼지도축
23/05/20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그팬들은 대단합니다 페이커 어제 역대급 닷줄은 뇌리셋하고 페이커때문에 이겼고 쵸비는 정글빨 미드라이너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이래놓고 나중에 긁히면 제발 피해자인양 헛소리좀 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Bronx Bombers
23/05/20 01:19
수정 아이콘
23/05/20 02: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분 티원 팬이 아닌데 뭔 헛발질이세요.. 진짜 다른 악성들도 대단하지만 멧돼지님은 진짜 대단하십니다. 피지알이 친티원 분위기다 이런 헛소리 나올 때마다 반례로 들 수 있는 첫 사례가 멧돼지님인 듯.
멍멍이개
23/05/20 01:2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오너 데리고 두 경기 땄다고요? 쵸비는 모두아요윌데리고 롤드컵도 나가고 LCK 3위를 찍었다니까요??
Bronx Bombers
23/05/20 01:35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국제대회에서 정글이 못하니 같이 나가 떨어졌잖습니까. 쵸비가 국내 말고 국제대회(롤드컵, MSI)에서 정글이 비등내지 열세 상황에서 이긴 경기가 얼마나 되나요? 말씀하신 그런 상황을 쵸비는 국제대회에서는 정작 보여준 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다른 선수들도 똑같지 않냐라고 하시는데 전성기 페이커는 말할 것도 없고 쇼메이커(21 MSI때 캐니언 저점), 스카웃(8강까지 지에지에 저점), 제카(8강까지 표식 오락가락)같이 국제대회에서 평가가 높았던 선수들은 다 그런걸 극복하는 모습을 최소 한 번은 보여줬거나 쇼메이커같이 우승은 실패했어도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는 높게 평가받은 사례는 많습니다. 근데 쵸비는 정작 본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이 거의 없죠.
멍멍이개
23/05/20 01:52
수정 아이콘
캐니언 지에지에를 데리고 정글이 못한다고요?????????????????????????????????????????????????
캐니언은 LCK 3회 우승에 롤드컵도 먹고 올프로에 단골에 드는 정글러고, 지에지에도 롤드컵 먹고 LPL먹고 올해 올프로 퍼스트를 먹은 선순데 못하는 정글데리고 차력쇼했다는 예시로 걔네를 든다고요???? 내가 왜 님이랑 키배를 하고 있는지 순간 현탐이 오네요.

아, 퓨식이의 경우에는 지금은 극적으로 롤드컵도 먹어본 정글러지만 씨맥한테 팀의 패배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아냐는 소리를 듣던 인방졸업 첫 해때 쵸비랑 준우승을 했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Bronx Bombers
23/05/20 01:54
수정 아이콘
21 MSI때 캐니언 폼이 어땠는지 기억 안 나시나 보네요. 그 때 캐니언 평생 먹을 욕을 그 때 다 먹었습니다.
지에지에요? 21 롤드컵 8강때 PGR 불판 퍼올까요? 뭔 소리 들었는지.

전체 커리어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글러가 저점일때 저 미드 선수들은 그 저점인 정글 안고서도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얘깁니다. 근데 쵸비가 윌러야 그렇다 치더라도 상태 메롱인 피넛 데리고 하다못해 똥꼬쇼라도 한 적이 있나요? 그냥 같이 무난하게 못했지.
멍멍이개
23/05/20 01:57
수정 아이콘
아서요한윌러데리고 매게임하던게 똥꼬쇼인데요. 피넛 저점이 아서요한윌러보단 높지 않을까 싶은데.
Bronx Bombers
23/05/20 01:57
수정 아이콘
멍멍이개 님// [국제대회] 얘기하는 거잖아요.......국내에서 아무리 잘 해도 국제대회에서 증명 못하면 결국 선수 평가 그렇게 굳어지는게 이 판 국룰 아니었습니까?
멍멍이개
23/05/20 02:12
수정 아이콘
Bronx Bombers 님// 혹시 캐니언이랑 제이제이가 해외물을 먹고 설사라도 해서 갑자기 못해졌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죠? 그냥 원래 실력인데 상대적으로 강팀들 내지는 상대하기 껄끄러운 스타일의 팀들을 만나서 팀적으로 발리다보니 그렇게 된거고요. 쵸비는 작년까지 국내대회조차 우승 한번 없던 미드라이너인데 세계대회에서 처발리는게 뭐가 그렇게 신기한가요?
김연아
23/05/20 10:00
수정 아이콘
모두아요윌 데리고 롤드컵 8강이면 국제대회도 매번 못했다고 보긴 어렵죠.

지에지에, 캐니언 저점이어도 아요윌보단 나아요.
EDG는 준지아 백업도 있었는데, 준지아도 DRX 주한보다도 잘 하는 정글이었죠.
랜슬롯
23/05/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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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공감안됩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0 01:40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가 20스프링 BJ에서 갓 데뷔한 표식이랑 함께하며 세컨드, 21 스프링 한화에서 요한/아서와 함께 퍼스트 경쟁하는 세컨드군요.
Bronx Bombers
23/05/20 01:47
수정 아이콘
쵸비에 대해 평가가 낮은 이유는 국제대회 때문이죠. 국제대회에서 쵸비가 본인의 이름값을 한 적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지는 경기에서 정글탓 할 것 없이 철저하게 존재감이 지워지는건 본인 기량 탓입니다.

21까지야 상대적 약팀에서 뛰었다고 하지만, 22부터는 계속 명백한 탑독이었습니다. 적어도 쵸비가 일각에서 말하는 현 시점 세체롤, 세체미라고 하면(님의 생각을 말한게 아니라, 솔직히 그런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고는 못 하시겠죠) 작년 롤드컵 4강, 그리고 오늘같은 경기는 보여주면 안 됐습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0 01:53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에서 국내만큼 못함 건 맞습니다. 근데 19 21 월즈는 괜찮게 했어요. 19 그룹스테이지 잘했고 8강에서 소드의 파멸적인 역캐리 빼면 그때 그리핀 멤버들 iG한테 안 밀렸습니다. 21도 그룹스테이지 르블랑 비롯해서 괜찮게 했고 8강 T1 전은 팀원 탓이 아니라 칸오페구케를 어떻게 모윌쵸뎊뷔가 이깁니까…

작년 8강 4강 오늘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근데 그걸로 유난히 정글빨이다. 정글이 지워지면 뭐 못한다. 이러시면 안 되죠.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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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젠지 질 때만 귀신같이 와서 댓글 다시네요. 굳이 페이커 비디디같은 타 S급 미드 팀원들 언급하거나 월즈에서 팀원들이 어떠했는지 언급하며 당신같은 사람이 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당신의 무엇이 그렇게 쵸비를 싫어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만 싫어하시는 게 당신에게 이로울 겁니다.
23/05/20 06:00
수정 아이콘
그닥.. 아예 틀린말이라서 답 안 나오는데요
23/05/20 00:39
수정 아이콘
삼대떡이라니 충격입니다
Baphomet G
23/05/20 00:41
수정 아이콘
체급차 있다고 쳐도 킨드 픽은 그냥 선택 자체가 에러에 가까웠다고 보입니다. 원래도 킨드가 확무는 구도에서 내성이 없는 픽인데 심지어 지금은 탑 탱커 밸류가 높아서 킨드가 어지간히 잘크지 않는 이상 이점을 발휘하는데 상당히 많은 조건이 요구되죠. 근데 상대팀에 사거리 긴 징크스까지 있다? 킨드 장인급 퍼포먼스라도 진짜 줄타기 장난 아니게 해야 할겁니다. 그게 안돼서 오너고 피넛이고 다 떨어진거죠. 이게 문제는 아군 cc연계에 바로 호응도 못하는 짧은 팔까지 겹쳐서 진짜 이도저도 아닌 픽임
문문문무
23/05/20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의 성명절기였던 도라가스와 넛신오공이 그꼴이 나서
고육지책으로 시도해본 마지막 몸비틀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너도 말했듯이 스크림에서 킨드레드가 정말로 활약을 많이 했었던것같아요
그래서 그 잘되어본 경험에 어쩔수없이 몸을 기대는꼴이 아니었나 싶음

쵸비의 애니는 맛이 너무없긴했는데 그렇다고해서 상대한테 주기에는 너무 무서운 픽이라고 판단했던듯해요

걍 티젠 둘다 지금 메타의 상대적 디테일부족으로
밴픽단계에서부터 판단력이 밀리고있다고 볼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Baphomet G
23/05/20 00:5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굳이 무리한 선택보다는 정글픽부터 보는게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탑 상황 때문에 블루에서도 밴픽 제약이 많았다고 해도 너무 최악으로 간거 같아요. 2세트 블루에서 탑구도 셀프카운터+확인사살 콤보당한 여파도 좀 있는거 같았구요.
qwerasdfzxcv
23/05/20 01:04
수정 아이콘
탑 상황 제약은 말할 것도 없고, 바이 오공 다 말아먹은 시점에서 당장 오늘 마오카이 말고 피넛한테 뭘 쥐어줬으면 1인분 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떠오르는게 없네요 쵸비가 캐니언 럼블 모르가나 시절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애니 더럽게 못 소화한 것도 맞는데 솔직히 오늘 탑정글 폼 가지고 할 수 있는 밴픽은 탱탱 시켜놓고 쵸비 하드캐리챔해서 해줘라는 시대 역행밖에 안 떠오르네요 그에 비하면 차라리 킨드는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봅니다
Baphomet G
23/05/20 01: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2세트 밴픽이 개인적으로 더 아쉽습니다. 애니 오공 선점해서 그래도 기점을 마련해놓고 아래 페이즈 밴픽이 너무 아쉬웠어요. 밴은 밴카드대로 효율적으로 못쓰고 브라움-오른-그웬 이 시퀀스는 제가 젠지팬이 아니지만 팬분들 마음이 어떨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더군요 정말... 이미 3세트 구도에서 BLG가 너무 여유가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젠지가 너무 수세에 몰린것도 크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피넛이 뽀삐나 바이를 할법도 했을거예요.
23/05/20 01:15
수정 아이콘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난이도 높은 조합'이 그래서 어렵죠. 킨드 궁으로 오늘 한 턴 버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 외엔 유의미한 게 별로 없기도 했고, 어제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성장만 잘되면 징크스 못지 않게 캐리력 나오는 게 킨드긴 하니까 징크스 주고 킨드+아펠로 상대하는 그림이 나오는 것도 있을 텐데, 애니나 오공 잘 크면 그냥 다 갈려버리기도 하고요. 확실히 내일은 티원도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여실히 다 드러난 것 같아요.
이정재
23/05/20 01:07
수정 아이콘
킨드보단 쓰레쉬픽이 훨 충격
트리거
23/05/20 01:11
수정 아이콘
걍 젠지 체급빨로 졌어요. 어제처럼 픽이다 뭐다 왈가왈부 할만한 상황이 아예 없습니다.
55만루홈런
23/05/20 01:14
수정 아이콘
애니 징크스 크크 어렵네요.
블루는 애니 1픽으로 가져갈거면 징크스는 밴해야할 듯... 애니 징크스 나눠먹기 하면 골치아파지는... 징크스가 걍 좋아요 좋아..
대한통운
23/05/20 01:19
수정 아이콘
티원이 어제 오늘 경기를 보고 밴픽만 조정할수 있다면
최후의 승리자로 남을수도 있다고 보네요.
오늘 젠지는 그냥 안타깝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5/20 01:24
수정 아이콘
오늘 젠지는 좀... 그렇긴한데
T1 VS JDG전이 킨드 같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프를 써야할정도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밴픽구도를 좀 바꿔줬으면 하네요
라는것도 있고 카나비 지금 폼 생각하면 오너한테 킨드 같은 역할 맡기는게 좀 힘들어보임..
비행기타고싶다
23/05/20 01:27
수정 아이콘
이번 시리즈로 쵸비의 평가는 엄청나게 떨어질거라 봅니다.
국내한정, 빅게임에선 지워지는, 강약약강..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0 01:45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은 솔직히 슬프지만 좀 그럴 수 있겠는데, 빅게임에서 지워지는 + 강약약강은 좀 말이 안 됩니다.

젠지 오기 전까지 2년간 젠지를 도륙내서 몸값 올린 게 쵸비 몸값의 절반인데요… 빅게임도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20 서머 플레이오프 젠지전, 21 스프링 6강 2(쵸비+베이):4, 21 서머 플레이오프 0830 3POG, 21 선발전 3개 시리즈… 20 이후 쵸비는 빅게임 활약이 전혀 모자라지 않습니다. 22월즈 8/4강과 오늘 경기가 파멸적이어서 그렇게 느끼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아저게안죽네
23/05/20 03:27
수정 아이콘
원조 빅게임 헌터에 롤 역사상 우승 가장 많이한 페이커도 요즘 준우승 했다고 무관귀신 소리 듣는게 롤판이죠.
qwerasdfzxcv
23/05/20 01:52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스프링이고 서머고 LCK든 LPL이든 그냥 롤드컵의 지역예선 수준으로 보고 그래서 커리어 차이 얘기할 때 LCK 우승 횟수 차이 얘기하는 것도 크게 공감 안 하는 편입니다만 제가 소수 의견이라고는 자각하고 있습니다.

다수 의견 측에서는 빅게임에서 지워지는이나 강약약강은 나올 수 없는 소리죠 국내한정이야 틀리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덕지가 없습니다만
Valorant
23/05/20 02:31
수정 아이콘
젠지 수고했습니다. 아쉽네요.. 티젠전 기대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그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지않고 오히려 티원과의 스크림 과정에서 서로 잘못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오류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커버리
23/05/20 04:54
수정 아이콘
그냥 체급차이 이런걸 떠나서 스크림 깐부로 lpl에 비해 티어정리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밤수서폿세주
23/05/20 05:06
수정 아이콘
쵸비 원래 애니도 잘합니다. 캐리도 했었고요. 다만 이 경기에서 젠지 상체 폼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최저점을 보여주고 져서 참 아쉽네요. 그냥 헤프닝이라 생각하고 다음 시즌이랑 월드컵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어니닷
23/05/20 06:34
수정 아이콘
도란은 실력에 비해 너무 줄타기를 즐기는것 같아요.
예전 DRX 시절 응원할때도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이제는 신인도 아니고 좀 자기 객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타가면 잘하는데 라인전에서 너무 사고가 많아요.
미하라
23/05/20 09:00
수정 아이콘
쵸비가 정글빨이다 이런 이야기엔 별로 동의 못하겠고 그건 한화시절만 가져와도 논파되는 주장이죠.

이선수가 라인전 딜교환이나 한타때 폭발적인 딜을 뽑아내는데 특별한 강점이 있는거지 플레이메이킹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닌데 MSI 미드메타 자체가 극단적인 원딜왕귀메타에 탱은 고기방패메타, 미드는 메이킹, 로밍셔틀로 전락하다보니 본인 강점이 안나오고 무색무취한 미드가 되버린거라 봅니다. 축구로 따지면 골로 팀의 공격생산성을 책임지는 음바페, 홀란드한테 메시, 네이마르처럼 왜 플레이메이킹 못하냐고 하는건데 그게 되면 걔들이 메시, 네이마르죠.
Dončić
23/05/20 09:22
수정 아이콘
Msi 이후로 아겜 선발 이야기 다시 나오겠구나 생각하면서 msi 기다렸는데 다른 의미로 아겜 선발 이야기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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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39 [LOL] JDG vs BLG 프리뷰 & MSI TOP4 팀들의 지표그래프 [24] 전설의용사12563 23/05/21 12563 4
77238 [LOL] TSM LCS 철수, 다른 메이저로 이전 [20] Be Quiet n Drive14382 23/05/21 14382 0
77237 [LOL] 정신 차려줘서 고맙다(티원 응원글, msi후기)(부제 : 티원,젠지 그대들은 자랑스러운 lck팀입니다) [14] 소년명수13225 23/05/21 13225 4
77236 [LOL] LPL의 영광은 우리 세대가 수호할 것이다 [49] Leeka14310 23/05/21 14310 0
77235 [LOL] [MSI] 고개 숙인 배성웅 감독, "다전제 티어 정리가 승패 갈랐다" [128] 리니어20297 23/05/21 20297 0
77234 [LOL] 구마유시 "이제 팬들에게 더 어떻게 좋게 말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지 기약한다 해도 부응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85] 리니어17354 23/05/21 17354 4
77233 [LOL] 진짜 이해가 안되는 lck팀들의 메타파악 [121] 작은형16894 23/05/21 16894 1
77232 [LOL] 아시안게임 국대는 누가?? [304] NewJeans16904 23/05/20 16904 0
77231 [LOL] 징동 대 비리비리. 두 팀의 올해 상대전적 [36] Leeka11535 23/05/20 11535 0
77230 [LOL] 이번 MSI 결승전은 결국 중중전으로 확정 [230] 니시노 나나세15618 23/05/20 15618 3
77229 [LOL] T1 vs BLG MSI 지금까지의 사용 챔피언 차이 정리 및 개인적 감상 [24] qwerasdfzxcv12721 23/05/20 12721 3
77228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1일차 후기 [5] 말레우스7752 23/05/20 7752 1
77227 [LOL] 이번 MSI 징크스 아펠 구도.jpg [76] 가변14997 23/05/20 14997 0
77226 [LOL] 오피셜)FLYQUEST Vulcan [6] 리니어10127 23/05/20 10127 0
77225 [LOL] 젠지 blg 후기 [30] 작은형15689 23/05/20 15689 4
77224 [LOL] e'스포츠'인데 좀 질수도 있지 [104] 웸반야마15820 23/05/20 15820 34
77223 [LOL] “저한테 실망했어요” 고개 숙인 ‘딜라이트’ 유환중 [26] 리니어13687 23/05/20 13687 0
77222 [LOL] 대충 킨드레드 너무 충격적이였다는 글 (젠지 BLG전 간단 리뷰) [117] 원장16616 23/05/20 16616 1
77221 [LOL] 한중전 중국의 연속 승리. 티원이 복수할 수 있을지 [460] Leeka21035 23/05/19 21035 3
77220 [LOL] 티원 팬 응원글 하나만 더남길게요 [17] 잘생김용현10517 23/05/19 105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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