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5/20 01:25:22
Name 웸반야마
Subject [LOL] e'스포츠'인데 좀 질수도 있지
1황일줄 알았던 LCK가 어제 오늘 연달아 LPL팀들에게 뚜드려 맞았습니다.

T1팬인 제가 봐도 승자결승의 나이트는 페이커보다 더 빛났고,
오늘의 쵸비는 제가 알던 쵸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매년처럼 한 팀만 나갔다면, 젠지팬의 탈을 쓰고 페이커를 신나게 깠거나 티원팬의 탈을 쓰고 쵸비를 신나게 깠겠지만
하필 연달아 두 선수가 모두 무너지면서 아예 LCK비관론이 어마어마하네요
페이커팬이면 제일 무서운 미드가 쵸비이고, 쵸비팬이면 제일 무서운 미드가 페이커일텐데 그나마 두 선수 갈라치기는 안봐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갈라치기 하시는 분들이 이젠 암사자가 되어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그냥 LPL팬이면 LPL팬이라 하고 승리를 즐기시면 될 것 같은데 별의 별 비관론을 다 봤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LCK탑이 절대 못이긴다는 빈은 바로 작년 MSI에서 제우스에게 벽을 느낀 선수고,
페이커 쵸비가 발끝도 못따라간다는 나이트는 작년 월즈 토너먼트도 못 올라가본 선수입니다
작년 MSI 우승 미드는 지금 가루처럼 까이고있는 페이커 쵸비보다 폼이 좋나요?

MSI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T1이 우승할수도 있지만 설사 떨어지더라도 아직 더 큰 대회는 시작도 안했습니다
선수도 사람이고 본인과 잘 맞는 메타가 있을테고, 짧은 토너먼트 기간에 더 적절한 메타를 찾는것도 실력이겠죠
이번 MSI에서는 LPL팀이 더 잘할수도 있죠 그러니 스포츠란 말을 붙이는 거구요

프로 선수들은 끊임없이 매 경기마다 본인을 증명해야 하는 위치라 하지만, 무슨 수련회메타도 아니고 이미 증명해냈던 위치까지 무너뜨리는 게 참 보기가 그렇네요

벌써부터 내일 경기에 따라 어떤 갈라치기 또는 비관론이 쏟아져 나올지가 걱정되네요

만약 T1이 내일 그리고 일요일 다 이겨 MSI 우승한다 하더라도, 젠지는 그 T1을 꺾고 스프링 우승한 팀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서 부디 두 팀 다 '젠황버스' 및 '티황버스'를 같이 탈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phomet G
23/05/20 01:29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일방적으로 승자의 스탠스에서 후려까고 좀 그런거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커뮤에 너무 가득하다보니까 정작 롤 관련해서 팬들이 자유롭게 할법한 이야기들을 이런저런 이유들로 너무 못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김은동
23/05/20 01:32
수정 아이콘
저는 팬들도 좀 여유를 가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과몰입이 스포츠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항상 이길수 없고 단점을 고치는건 쉬운게 아닌데 뭔가 문제점이 보이면 그거 가지고 허구헌날 화를 내는건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회 끝났으면 이해라도 되는데 대회도 안끝났는데 T1 어제 지고 어지러웠던거 생각하니 거참..
실제상황입니다
23/05/20 12:53
수정 아이콘
제가 20대 초반에는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지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중후반쯤 되니까 져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첼시팬인데 요즘엔 이겨도 허허 져도 허허...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이기는 것 같긴 합니다만 뭐 어쨌든... 그래도 만약 메시가 월드컵 결승에서 졌으면 1년은 기분이 안 좋았을 듯... 확실히 과몰입 하던 때가 더 재밌긴 했던 것 같아요
젓가락
23/05/20 01:36
수정 아이콘
결국 최상위권 팀들간의 싸움에서 내내 잘하다가도 컨디션 등 한끗차이로 승부가 결정되기 마련인데 한 경기 지면 귀신같이 [oo 차이] [oo로는 이제 우승 못한다] 달리고 추천 4,50개씩 박히는거 보면 진짜 역겹죠

제발 다른 선수들 끌어들이면서까지 까내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멍멍이개
23/05/20 01:38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대회는 현 실력으로 붙는 거고, LPL이 더 잘한다고 하면 작년 롤드컵 얘길 꺼내는게 웃깁니다. 그럼 재작년은 LPL이 먹었는데? MSI는 5년째 못 먹고 있는데?
지금 대회의 실력 비교에서 왜 작년 실력을 갖다대나요? 당장은 LPL이 더 잘할수도 있고, 롤드컵때는 LCK가 앞서나갈 수도 있는건데.
웸반야마
23/05/20 0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MSI 결과 가지고 AG 이멤버로 나가면 절대 못이긴다는건 그럼 말이 되나요?

당장 유럽에서 돌아오면 대격변 패치가 기다리고있는데?
멍멍이개
23/05/20 01: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말이 안 돼죠. MSI결과로는 MSI시점으로 얘길 해야겠죠.
대한통운
23/05/20 01:47
수정 아이콘
원래 황부리그는 롤드컵으로 항상 결론되던건데 왜요?
21.22둘다 4강에 3lck였습니다.하지만 21은LPL이
우승하는 바람에 LPL이 황부리그로 불렸고요.
근데 지금 msi중국이 우승했나요?아직 우승 못했어요.
멍멍이개
23/05/20 01:59
수정 아이콘
롤드컵으로 황부리그 소리 듣는 건 MSI전까지입니다. MSI 우승 못하면 이번 롤드컵은 모른다는 얘기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물론 전 T1의 우승 가능성 또한 진지하게 적지 않다고 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징동이랑 3:2였고, 젠지전도 사실상 3:0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T1을 두번 이기는 것보다 징동을 한 번 이기는 게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요.
대한통운
23/05/20 02:01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던가요?그런건 님이 정하시는건가 봅니다?
그리고 얘기드렸는데요?아직 msi 안끝났다고요?
멍멍이개
23/05/20 02:0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결승전은 같은 팀이 두번 만난다면 패자조쪽에서 올라오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티원이 비리비리 이기면 우승각 보인다고 생각해요.
23/05/20 12:04
수정 아이콘
결승인데 당연히 우승각이 보이죠
그건 장님도 압니다
멍멍이개
23/05/20 13:10
수정 아이콘
티원 팬으로서는 결승전에 괜히 불안해지는게 있거든요.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20 01:49
수정 아이콘
뭐 지금 LPL 잘하는 거 맞습니다. 그걸 부정하긴 어렵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왜 LCK 선수들의 커리어 내내 보여준 것들이 지금 못했다고 평가절하 당하는 건지 설명하진 못해요.
대장햄토리
23/05/20 01:41
수정 아이콘
(12시 지났으니..) 어젠 충격먹을만 하죠..
배당도 젠지가 우세에 (msi에서) blg는 왔다갔다 하는 경기력이었어서..
이렇게 대떡날줄 예상한 사람은 소수일거라 생각합니다..
blg는 폼 잘 끌어올려서 lpl 4강전때 그 경기력이었고 생각보다 체급이 높았던거죠 뭐..
거기에 젠지 상체 폼까지 안좋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쵸비가 프로씬에서 구른게 몇년인데 맨날 6데스씩 박고 이랬나요??)
그만큼 다들 실력있는 선수들이라
T1이 대떡내고 우승할수도 있고 blg가 대떡내고 우승할수도 있고
응 아니야 하고 jdg가 대떡낼수도 있고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23/05/20 01:43
수정 아이콘
무슨 수련회메타도 아니고 이미 증명해냈던 위치까지 무너뜨리는 게 참 보기가 그렇네요
이거 안볼려면 솔직히 그냥 커뮤 전체를 안해야죠
넷상에 이스포츠만이 아니라 뭐하나 걸리면
쌓아왔던 거의 모든걸 부정하고 비아냥 대고 무너지길 원하는 사람이 워낙 많죠
당장 느바 커뮤쪽 만 봐도 뭐하나 걸리면 별명 하나 추가하는게 이판이라 크크크
23/05/20 01:50
수정 아이콘
어제 신나게 티원까던 양반들이 나뭇잎마을 시전하고 있는 꼴 보니 웃기긴 합니다
팬케익
23/05/20 07:25
수정 아이콘
그런애들은 사람 취급 안하는게 맞습니다.
티원 졌다고 좋아하는 젠지팬? 그거는 그냥 위장이죠
저는 젠지팬이지만 티원 응원했었고 오늘도 티원 응원할겁니다.
문문문무
23/05/20 07:50
수정 아이콘
어제 신나게 티원깠던 티원팬(..... 나 팬 맞나?)으로서 동의합니다.
깔꺼면 동일한 기준으로 까야죠
그 기준에서봤을때 이번 삼대떡 진짜 충격적이네요...
EurobeatMIX
23/05/20 11:10
수정 아이콘
작년 월즈 조별때 젠지 지고 열심히 까이다가 다음날 전부 지니까 숙연해졌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23/05/20 14:21
수정 아이콘
사람아닌데 뭐하러 그런글 신경쓰세요
대한통운
23/05/20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지들 이길때만 나타나서 비아냥 거리다 지면
쏙 잠수타는 인간들이라 뭐 신경 안쓰는게 좋죠.
그 비아냥에 누군가 태클을 걸어주고 거기에 더한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것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습니다.
23/05/20 01:51
수정 아이콘
클린한 분위기를 정말 위한다면, 그냥 각자 응원하는 선수/팀 응원하고, 정 비판하고 싶으면 본인이 응원하던 선수/팀에 대해 아쉬운 점을 말하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죠. 페이커랑 나이트랑 붙었는데 나이트 팀이 이겼다? 나이트 팬이면 나이트 잘한 점 위주로 칭찬해주면 그만이죠. 근데 그게 아니라 페이커부터 지적을 합니다. 물론 팬이든 아니든 아쉬운 점도 이야기할 수 있죠. 근데 뻔히 의도가 보이는 분들, 댓글들이 있어요. 어제처럼 티원이 지면 잘 안 보이던 분들까지 나와서 페이커 아쉬운 점, 티원 아쉬운 점, 그리고 티원 팬 욕.. 이게 순서대로 나옵니다. 제가 페이커 팬이라 페이커를 예시로 들긴 했는데, 이건 페이커뿐만 아니라 타 선수도 기본적으론 비슷하고요. 말싸움 이기고 상대 내리쳐야 하니까 과거 일도 들추고요. 사실 이러고 노는 게 타 스포츠도 똑같긴 한데, 타 스포츠에 그렇다 해서 그대로 따라갈 필욘 없거든요.
닉을대체왜바꿈
23/05/20 0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롤의 정체성이죠
잘한 사람에 집중하지않고 못한 사람에 집중하는것
그래서 역겨운 게임이고
쎌라비
23/05/20 01: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질수도 있긴한데 삼대영은 충격이에요. 탑은 빈이 잘해서 질 거 같았고 바텀은 신인이라 불안, 정글도 국제무대라 약간 불안했는데 상수라고 생각했던 쵸비가 이렇게 별로일줄은 몰랐네요
팬케익
23/05/20 07:28
수정 아이콘
쵸비가 보여준게 없지만 상황상 애니로 어떻게 해줄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애니가 징크스 궁들고 마크해야하는데 엘크도 바보가 아니라 애니 스킬샷만 보고 있었어요. 쵸비에게 해주기를 바랬다면 밴픽 구도를 틀었어야 됐다고 생각함.
쵸비가 늘 해주는 선수였기 때문에 많이 실망스럽고 아쉽지만
소위 팬이라는 사람들이 국제전의 쵸비라면서 비하하는거 보면
참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분들이 많구나 싶어요.
23/05/20 01:57
수정 아이콘
젠지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진거는 진짜 처음봐서 충격이긴 하네요. 반대로 시즌전 팀 기대치 대비 이정도면 높게 올라온거라고 봐야할까요
멍멍이개
23/05/20 02:14
수정 아이콘
젠지 T1 상대로 이렇게 많이 처발렸습니다. 스프링 결승전 직전에 승자예측도 9:1이었죠.
23/05/20 10:1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상 이따위로 아무것도못하고 쳐발린적은 없습니다만? 예측은 뜬금 왜 언급하는지도 모르겠고요
Octoblock
23/05/20 02:15
수정 아이콘
이때다 하고 비관론과 패배감을 쏟아 내는 사람들은 바닥이 다 보이는 거죠. 그 사람들 인생에 비관과 패배가 가득하니까 그런게 나오는 겁니다.
반년전만 해도 나이트 국제 무대에 별볼일 없었습니다. 나이트가 별로라는게 아니라 잘 풀릴때가 있고 안 풀릴때가 있는 거죠.
사실 선수들은 저런 비관론에 크게 신경써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저런 말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계속 지는 사람들이고
선수들을 빌어 승리감좀 챙길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자신의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이거든요.
키타산 블랙
23/05/20 02:1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참
누구로는 우승못한다
누구는 실력적으로 뭐다
어디어디서 뭐라고 하는건 롤 안해본 사람 티내는거다
이런식으로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많아서 참 피곤합니다
쓸데없이 자음 막으면서 정체성 찾지말고 이런거나 관리 잘됐으면 좋겠어요
트리거
23/05/20 02:28
수정 아이콘
어제 그렇게 티원을 비판했지만
다시 티원에게 목멜수밖에 없는 현실이 아이러니 하네요…해줘….
바부야마
23/05/20 02:4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스스로 만족못하는 경기가 나오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엔타이어
23/05/20 02:40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당연히 이기는' 매치업은 없다.
Valorant
23/05/20 02:45
수정 아이콘
우승자인데 결과가 이래서 조금 더 허망한테 티원마저 허무하게 진다면 2020년처럼 되돌아보자는 얘기가 나오겠죠.
바라는 것은 그냥 티원이 오늘의 젠지경기를 보면서 아 진짜 우리가 잘못 준비했구나. 티원을 이긴 스프링 우승자인데도 저렇게 되네를 느끼고 정말 이번에야말로 뭔가 바뀌어서 오기를...
수리검
23/05/20 02:52
수정 아이콘
이틀(하루) 뒤에 결과 나오면 보고 까도 되는데
뭘 벌써부터 황부리그가 어쩌고 하면서 호들갑인지 모르겠어요

일 돌아가는게 빤히 보이는 사회적 사안도
뭐 법적 판결 나올때까진/상대방 입장 나올때까진 기다리자 이러면서
토너먼트가 진행중이고 생존자가 있는데
뭘 다 끝난것마냥 ..
당근케익
23/05/20 02: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질 수 있는데 대떡은 좀 그래요
특히 예전처럼 블루-레드 고정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진 팀이 진영 선택권 갖기에 3:0이면 실력차가 심했단 소리라서요
헤나투
23/05/20 03:3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승패에 이렇게 연연하고 열광하는것도 스포츠니까 그런거죠. 심한 욕이 오가는게 아니면 자연스러운거라 봅니다. 팬들이 이렇게 열광하지 않으면 프로선수들이 수억 수십억의 연봉이 나올수가 없죠.

승패에 대한 분석은 공감합니다.
제가 볼땐 한중 최상위권팀은 동급이에요. 그날그날 컨디션과 그 대회 메타에 대한 해석으로 갈리는 정도같아요. 이긴다고 실력이 압도하는것도 아니고 진다고 실력차가 급격히 나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대회같은 경우는 중국팀이 메타해석이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징크스가 핵심픽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23/05/20 03:56
수정 아이콘
그래선지 질때는 커뮤를 아애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이거쓰려고가입
23/05/20 0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냥 황부리그 타령 자체가 너무 어색해요. 챔스에서 레알이 3연패 한다해서 라리가가 최고의 리그인가요? 첼시가 챔스 우승하고 돈 가장 많이 벌리는 리그가 PL이니까 최고의 리그인가요? 각자 리그마다 서사가 있는 거고 때론 챔스보다 자국 리그 우승이 더 값지게 다가오기도 하죠. 리버풀의 사례나 나폴리처럼요.

오히려 타 리그보다 더 자주 마주치는 자국리그 팀들끼리 라이벌리가 더 심하기 마련이죠. 해축에서 유명한 더비들은 다 자국리그 내에서 있잖아요? 당장 이번에 챔스 4강 대진이었던 맨시티 vs 레알에서 바르샤 팬은 맨시티 응원했을거고 맨유나 리버풀 팬은 레알 응원했겠죠. 이게 당연한겁니다. 리그의 정체성을 내세워 프로모션을 하는 라이엇의 방향성 자체에도 저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NA vs EU 라이벌리로 돈 좀 만져보고 그것만이 그쪽 씬 부흥의 희망의 불꽃이라면 어느정도는 감안할 수 있는데 더 나아가서 어디가 1부리그다 2부리그다 공감 못하겠어요.

서양 롤씬이 무너진 시점에서 LCK랑 LPL은 그냥 둘 다 잘하는 수준높은 최고의 리그들이에요. 어느 리그가 국제전 우승하든 전혀 이상할 게 없고 마찬가지로 어느 시점의 대회에서 한 지역의 리그가 결승 독식하는거? 전혀 이상할게 없습니다. 이번에 젠지가 떨어졌는데 LCK 경쟁력 운운하는 것도 정말 이해 안 가고요 반대로 설령 T1 vs 젠지가 결승에 붙었다 하더라도 LCK가 황부리그라는 것도 전혀 동의가 안 갔을 겁니다. 당장 작년에 4강에 LCK 팀 3개 올렸는데 이번 므시까지 그 기세가 가던가요? 롤만큼 판도가 휙휙 바뀌는 겜도 없죠.

애초에 황부리그 타령도 "어느 리그 꼴등 팀이 특정 리그 가면 씹어먹을듯" 하는 우스갯소리에서 나온 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커뮤에서 시덥잖은 우스갯소리면 몰라도 어느새 롤씬의 고유한 서사처럼 사용되는 것 같아서 참 어색하더군요. 물론 롤만의 고유한 서사고 재미일 수 있죠. 그 서사를 통해 즐거운 팬들이 많다면야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마다할 게 있겠습니까.

근데도 지역리그의 정체성을 앞세우는 이러한 서사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태생적으로 물과 기름일 수 밖에 없는 자국 리그 내의 경쟁팀들을 한 군데로 묶는다는 모순때문이고 자국 리그 내 라이벌리의 실종이야말로 이 판의 재미와 서사를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들기때문이에요. 멤버들의 다 갈렸지만 통신사 더비라는 명목 하나로 T1 vs KT전은 늘 흥미롭잖습니까. 이번에 새로 생긴 뱅크더비 리브샌박 vs DRX도 정말 흥미롭구요.
이번시즌
23/05/20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참 이상하죠

LCK의 비상이 아니라 젠지 국제전 비상일뿐이고
LCK의 마지막 희망이 아니라 그냥 티원과 티원팬들의 마지막 희망일뿐인데
(페이커도 담원한테 떨어지고 월즈 결승 관심도 안 가졌다죠)

리그 간 연대감을 그렇게 중요시하면 1년에 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국 리그는 무슨 재미로 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나폴리 팬들도 챔스 우승보다 스쿠테토를 더 염원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만큼 자국 리그로도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점점 북미 유럽이 쇠퇴하고 있는 이상 라이엇은 국제전만으로 어떻게 이 열기를 유지시킬지 모르겠어요

기성 스포츠와 달리 팀팬이 없다? 시청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세일즈 방식을 이렇게 만드니 팀팬이 있을리가 싶어요
국뽕을 노린다는 데 LPL 팀들에 한국 선수들이 핵심으로 있는 이상 그정돈가 싶기도 하고요
이거쓰려고가입
23/05/20 15:35
수정 아이콘
적극 동감합니다. 그리고 리그 정체성을 내세운 이 프로모션의 한 켠에는 18 IG 이전까지 월즈 단 한번도 들어올린 적 없는 LPL쪽에서 리프트 라이벌즈니 뭐니 하면서 리그 정체성을 앞세워 대리만족을 하기 위함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적으론 되게 별로에요. 18~19즈음에 LPL독식 이후 LCK 프로덕션도 여기에 적극 동참했죠. 21 MSI에서 담원 선수들 선전을 위해 LCK 각 팀 대표 1명씩 불러서 응원 영상 찍게한거? 촌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 정체성을 내세운 응원 방식이야말로 약팀에 팬을 만들 수 없는 방향이죠. [국제전이 짱이야, 국제전에서 젤 잘하는 LCK 팀은 원기옥 응원을 받아야해.] 대놓고 철새응원하라는거죠.
사미라
23/05/20 08:24
수정 아이콘
예전 진짜 황부리그시절이 있었던거에서 오는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정말 2부팀이 1부준우승팀을 잡고 우승한 적이 있었고 lck우승 난이도가 롤드컵보다 빡세다는 말을 할때가 있었으니까요..
전 이제는 리그상관없이 최상위권팀들은 종이한장차이라 봐서 어느팀이 우승해도 이상하지않다고 보고,어느 한리그가 더이상 예전 lck만큼 압도적일수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대회하나 끝날때마다 황부리그~~하는 분위기는 신기하긴합니다
문성은
23/05/20 04:09
수정 아이콘
실시간 평가 변화가 너무 심해요... 한 겜이기면 세체고 한 겜 지면 퇴물이고.. 그냥 까고 싶어서 이때다 싶어 까는건지.. 다들 리스펙받아 마땅한 선수들인데요.
PARANDAL
23/05/20 04:34
수정 아이콘
이게 메타에 따라 선수들의 실력이 왔다갔다 하는게 라이엇이 키를 쥐고 있는것 같네요
선수들이 잘하는 챔프는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짧은 시간에 메타챔프 숙련도 높이는게 쉽지 않아서요
어떤 메타가 오든지 잘할 수 있게 여러 챔프 숙련도를 미리 높여 놓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체급차로 터져서 진것도 아니고 아쉬운 플레이들이 쌓여서 진거라 다시 붙으면 충분히 이길수 있는 상대로 보구요
신인도 있으니 롤드컵이 더 기대되는 팀입니다
밤수서폿세주
23/05/20 05:36
수정 아이콘
갈드컵 여는 글, 댓글에는 다들 병먹금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은 어차피 의견을 내는게 아니라 반박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에 희열을 느끼는 종자들이라... 전 그냥 젠지가 이 경기에 저점이 떴을 뿐이고, 헤프닝처럼 여기고 담 시즌이랑 롤드컵 잘 준비하길 바랄 뿐입니다. 젠지도, 남은 T1도 파이팅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20 09:40
수정 아이콘
불가능 합니다
나혼자 병먹금 하고 개인화 한다고 해도
낚이는 부류가 있거든요
[나는 침착한편이야. 재들이 뭐라한들 멘탈 안나감] 이러면서 따박따박 반박하는 부류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한 둘 모이면 댓글 지저분해지는거 뭐 뻔하잖아요
EurobeatMIX
23/05/20 11:13
수정 아이콘
그 어떤 병먹금도 제일 안되는 곳이 여깁니다 해결안됨.
No.99 AaronJudge
23/05/20 05:54
수정 아이콘
3대0은 진짜 쇼킹하긴 해요…..엘크가 파멸적 저점에서 스프링때의 고점 회복하니 날아댕기네요;
이번시즌
23/05/20 06:50
수정 아이콘
한판마다 리그 수준까지 일희일비하는 게 장난 수준을 넘어서 진지하게 파고드는 걸 보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그런 거죠.

먼놈의 LCK 선수, 코치들이 어쩌구 산업이 저저꾸. 사람이나 인프라가 무슨 반년만에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그런답니까.

예전부터 못할 때나 잘할 때나 LCK = LPL이라고 생각했고 서로 넘을 수 없는 격차나 이런 건 느껴 본 적이 없네요.
이러다가도 몇달 후 메타가 급변하면 또 달라지는 게 롤이라서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체급 차이란 단어를 싫어합니다.
문문문무
23/05/20 0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분히 충격먹을만한 일이죠
작년 롤드컵 결승내전만들었던 리그의 1시드가 체급차로 2시드한테 삼대떡이 났으니까요
티원이 졌을때까지만해도 전형적인 티원식 다전제시나리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티원이 제일 잘해줬던거였으니...

성토하는 분위기 나오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또한 마땅히 그래야한다고 봅니다.
문문문무
23/05/20 0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작년 샌드박스와 DRX 로스터가 박살난게 제일 큰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소년만화찍으면서 정점의 기량으로 성장한 DRX와
저돌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이니쉬와 높은 교전능력이 강점인 샌드박스의 로스터가 공중분해되어
롤드컵 결승내전을 이끌었던 위상이 다음 LCK시즌으로 이어지지 못한부분에서
리그의 체급차가 역으로 뒤집히는데 크게 기여하지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뒤집으려면 디플,KT쪽에서 크게 올라와줘야하지않나 싶어요.
쇼캐뎊이 복합적슬럼프에서 회복되고, 커즈-비디디의 킹존듀오가 옛기억을 되찾고(이번플옵도 상당히 잘해줬습니다만... 더 잘했었잖아요?)
엄티같은 강팀복권 안긁어본 정글러를 한화에 꽂아보는등의 시도가 필요한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Valorant
23/05/20 08:06
수정 아이콘
엄티가 강팀에 갔으면 좋을텐데 결국 진에어 브리온만 머물다가 내년은퇴 암시까지
이렇게 보내기엔 참 아쉬운 선수입니다.
문문문무
23/05/20 08:1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딴건모르겠고 제발 한화에 함 꽂아줘봤으면 싶은데...
브리온쪽에서도 어짜피 올해가 마지막일 선수 트레이드나 임대명목에서 해주는것도 나쁘지않다고보는데..
Valorant
23/05/20 08:25
수정 아이콘
초반설계에서 강점이 있고 약팀에서도 그 모습이 빛난다는건 사실 강팀에게 있어서 필요한 정글러거든요. 초중반에 먹여주면 강한 라이너들이 그 바통 이어받아서 캐리하죠.

엄티의 과부하는 약팀에서 뛰느라 오더까지 후반에 담당하기 때문.. 혼자 많은 짐을 지고 있죠.

못알아봐주는건지 제가 착각하는건지 궁금한데(관계자들의 생각이 대부분 맞겠지만) 영원히 알 수 없겠죠.
EurobeatMIX
23/05/20 11:15
수정 아이콘
한화는 애당초 겨울에 크로코를 꽂을수도 표식을 꽂을수도 있었는데 왜 정글서폿 그렇게 구성한건지 아직도 이해 안됩니다...
문문문무
23/05/20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리드경우는 저도 한번 속아넘어간건데
그래도 19SKT때 보여준게 있으니까... 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젠지때는 팀원간 시너지가 안좋았겠지~ 하고 말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3/05/20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이 국뽕에 목 멘 사람들이 많아서 답이 없죠. 따지고 보면 lpl도 국제전에서 대참사 많이 당하는데.........
이번시즌
23/05/20 08:26
수정 아이콘
SKT 이후 가장 강력했던 팀으로 평가되던 20담원이 호령하던 시즌도 정작 MSC는 LPL의 압승이었죠
작년이나 재작년도 모두 RNG가 MSI를 우승했지만 월즈 4강에 LCK는 3팀이나 올라갔었고요

롤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별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면서 과하게 호들갑 떠는 거 보면 전혀 공감이 안되긴 합니다
문문문무
23/05/20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20담원이 호령하기 시작하던 시점은 MSC 이후의 서머시즌 2라운드 시점이었습니다.
거기다 단순히 MSI 시즌은 LPL이 강해왔으니까~ 같은 막연한 긍정론 펼치면서 넘어가기엔
어제내용이 너무 처참했죠, 18,19때도 MSI에서부터 박살이 났었으니까요.

전혀 과한 호들갑이 아닙니다. 정신못차리면 이번 격차 그대로 롤드컵까지 이어질수있어요
21롤드컵도, 22롤드컵도 MSI때 지는거보고 LCK에서 열심히 반성하면서 발전해왔기때문에 이뤄낸결과입니다.
이번시즌
23/05/20 0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그 내용에 대해서만 서로 얘기하면 되지 한두경기 가지고 리그 수준까지 들어간다는 게 전혀 공감이 안된다는 거에요

한 몇십년 동안 누적된 데이터도 아니고 스포츠야 다시 만나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건데
스몰 데이터 가지고 뭔 거대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납득이 가나요 더군다나 패치와 메타 변화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롤판에서 말입니다

저는 전혀요 팬들이 호들갑 떠는 거랑 선수랑 코치들 차원에서 준비해서 결과를 낸 거랑 어떻게 일치가 되는지 의아하네요
문문문무
23/05/20 0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내용이 리그 수준 차원에서 생각해야될만큼 전반적으로 밀렸으니까요
[현재]의 리그수준차이는 이정도 나는거같다는거죠, 누구도 스프링때 젠지를 저렇게 떡내진 못했으니까
.
한두경기가지고 그러냐 하는데 한두경기가 아니죠, 제일 중요한매치에서 명백한 격차로 삼대떡나면서 졌는데요?
그렇게따지면 롤드컵 4강 이전까지 다 줘패던 리그에서 우리 리그 1황인데? 하면 누가 납득해줄겁니까?
22DRX가 빨렸던것도 작년내내 국내리그 삽질했어도 그 중요한 롤드컵 플레이오프 세경기를
명백한 실력차로 이겼으니까 빨렸던거구요

앞날 알수없으면 뭐 태평하게 있어야하나요 크크크 LCK가 태평하게 있어서 22롤드컵 내전을 이뤄낸것같나요?
18 대참사때부터 끊임없이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패배할때마다 반성해왔기때문에 만들어낸거지
아 앞날모르니까~ MSI는 원래 쟤들이강해~ 하고 넘어가는식으로는 아무것도안되죠
이번시즌
23/05/20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DRX도 월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스토브리그에서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게 업계에서 스몰 데이터를 판단하는 자세겠죠

그리고 4강까지 LCK 3팀이 올라갔어도 그때도 전혀 리그 격차가 크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요
조크식으로 우리가 황부리그다 그럴 수는 있어도 LPL과 격차가 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죠

아니 아까부터 왜 팬들이 호들갑 떠는 거랑 선수들과 코치가 성적 내는 거랑 일치시키나요
팬들이 선수들과 코치들을 가르쳐 왔다는 의식이라도 있나요
그러면 응원하는 팀에게만 얘기하세요 한국에서 가만히 있다가 욕 먹는 선수 코치들은 당황스럽겠네
문문문무
23/05/20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크크크크 로스터 전원이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까?
제카랑 데프트,베릴 평가가 막 엄청 후려쳐졌어요?

설마 액수가지고 그러시는거아니죠? 코로나때문에 몰렸던 코인자본들 떠나기시작하면서
롤프로씬 전반에 연봉추세에대한 부정적전망이 퍼졌었는데?

그리고 LCK3팀 올라가던 롤드컵은 당연히 격차가 크게 안느껴지죠
[LPL상대로 상체차이 지리게 느껴지면서 삼대떡 나는 게임]이 없었으니까요

팬들이 호들갑떠는것과 구단들이 반성하는것의 공통점이 뭘까요?
[가장중요한 매치에서 누가봐도 격차가 느껴질만큼 패배했기]때문이죠
제가 지적하는건 그겁니다. 그정도 격차가 느껴질정도의 게임이 맞고
거기에대해서 호들갑떠는건 당연하다는겁니다.
이해를 못하겠다 공감을 못하겠다 이러시길래 이런 얘기를 하는겁니다.


20,21 식으로 잘될수도 있겠는데 18,19식으로 망할가능성도 있다고요
이번시즌
23/05/20 0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카도 같은 라이너 대비 최고 대우가 아니고
데프트도 당시 룰러 바이퍼 보다는 아래 매물로 평가 받았었고요
제가 후려쳤다고 얘기했습니까? 월즈 우승했어도 업계는 그 스몰 데이터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요

그냥 되게 선수들을 가르치고 싶고 화가 많으신 상태 같은데 그러면 응원팀에게나 배설해주세요

맨날 자국 리그에서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 이제 와서 젠지가 진 거 가지고
우리는 하나라면서 LCK 모두에게 책임 전가하지 마시고요 한국에서 가만히 있던 사람들 억울하게 만드시네

뭐 LCK라는 그룹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익스큐즈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저와는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는 관계니까요 저는 젠지가 한판 진 거 가지고 LCK 전체가 왜 같은 문제의식을 가져야하는지 의문일 따름입니다
문문문무
23/05/20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이전 정규시즌때의 제카평가 기억안나세요? 베릴은요? 뎊트는요?
게다가 스몰데이터가 아니라니까요?
18,19도 이런식이었다니까요?
전례가 충분히 고려할정도로 많다니까요?
[올해 스프링때 젠지를 저렇게 떡낸팀이 LCK에서 없었다]니까요?

뭐 님이 아닌데? 내가볼땐 격차 얼마 안나는거같은데? 하는건 자유긴한데
저희가 이렇게 호들갑떠는것도 일리가 있다니까요?

대화 하시려는거 맞죠?
왜 논점들 다 회피하고 갑자기 사람의견을 배설물취급하면서 ~~한테나가서 배설하라 마라 하시는거죠?

제가 인신공격을 했습니까?
프로씬에서 특정팀이 자국리그 플옵에선 한번도 보인적없는 실력차 명확한 삼대떡 게임가지고
18,19때의 전례를 기억하면서 '현시점에서 리그격차있는거같다' 하는게

그렇게 이상한 논리이고 납득못할 논리인가요?

아 물론 이 평가는 미완의, 현재진행형이긴합니다.
티원이 보란듯이 BLG JDG 다 꺾고 우승하면 어? 리그격차까지는 아닌가?
아니면 걍 티원이 돌연변이인가? 수준까지는 수습될수있겠죠
다만 1시드 젠지가 2시드팀에게 저렇게까지 참패했고
이는 LCK에선 티원말고는 그누구도 젠지에게 안겨줄수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할패배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노래하는몽상가
23/05/20 08:08
수정 아이콘
젠지나 티원이나 국제전에서 저점이 확 떠서 패배했을때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lck에서 막 아둥바둥 올라간게 아니라
항상 거의 퍼펙트하게 다 뚜까패고 올라가는 팀들이라 그런지..
미하라
23/05/20 08:51
수정 아이콘
근데 샌드박스 팀이 리빌딩되고 DRX가 공중분해되긴 했어도 KT나 한화가 작년보다 더 강해져서 LCK 수준이 약화되었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그냥 그보다 LPL 1황팀이 작년보다 훨씬 강해진게 더 크죠. 작년 징동이 LPL에서 가장 높이 올라간 팀이었는데 그 징동에서 가장 못하는 호프가 룰러로 바뀌고 야가오가 나이트로 바뀐거니까...
지구 최후의 밤
23/05/20 08:58
수정 아이콘
좀 내려놓고 보면 그렇게 즐거울 수 없는 것을…
Valorant
23/05/20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젠지가 탈락해서 너무나 아쉽네요.
티젠전 보고싶었는데.. 젠지 선수들 고생했습니다. 딜라이트 선수 성장통 겪고 섬머에 또 성장하겠지요
23/05/20 09:24
수정 아이콘
징동 돈쓴거 보면 솔직히 저정도 되면 우승하는게 맞는것 같긴 함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20 09:48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기조에는 공감하지만 그게 쉽지 않을것 같긴합니다

저도 피쟐하고 펨코 롤갤 어슬렁 거리지만
그보다 더 딮하게 하는 분들은 디씨 마갤이나 팀디코까지 활동할텐데
저도 그렇고 그런분들도 여기서의 액션이랑 다른 데서의 액션이 확연히 다를테니까요

피쟐에선 개인화 펨코에서도 블라인드 하면서 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심한 어그로나 꼴불결인 걸로 댓글등에서 치고받고 하는거보면 나까지 멘탈이 나갈꺼 같아서 입니다
그런데 그런거 잘 버티는 사람이나 멘탈이 강하다 혹은 논리적 반박이 된다하는 분들은 그런거 안하겠죠(본인이 낚이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 이들도..)
그러면서 댓글 하나에 불이 붙어서 화라락~~ 하는 케이스도 있는거구요

불판 보다보면 팬덤이 티원이 많은것도 있겠지만 티원 경기때만 등장하는 아이디들이 엄청 많거든요
겜게/유게나 다른 매칭땐 그냥 눈팅만 하고 티원때만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뭐 이런류도 있겠지만
일부러 박박 긁으려고 교묘하게 불판 쓰는 사람도 있는거 보면
문문문무
23/05/20 09:57
수정 아이콘
스포츠인데 좀 화날수도있지
무논리 무지성 인신공격도 아니고
사나아
23/05/20 11:18
수정 아이콘
제가 롤 10년 하면서 모든 욕을 다먹어봤는데
욕하는 사람들은 항상 논리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화가나서 화를 내는데 굳이 논리랑 지성이 필요한가요 그냥 내시면 될거같은데.
문문문무
23/05/20 11:23
수정 아이콘
???? 당연히 필요하죠;;;
내가 기분 엿같다고 지나가는사람 칼로 찌르면 걍 내인생 쫑치는거잖아요;;

서로합의된영역내에서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고
합의된 영역에서 벗어났다는게 밝혀지면 사과를하든
정도에따라 처벌을 받든 하는거죠;;
그게 사회원리고요;;
사나아
23/05/20 13:03
수정 아이콘
제가 남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안해서 이야기 해주신 합의된 영역이란 사회원리에 아직 잘 적응을 못하고 있나봐요.
사실 학창시절 구타나 군대시절 가혹행위에도 사실 잘 적응을 못했긴했네요 생각해보면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20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었네요
해군생활하면서 밑에 애들 터치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만 끌려갔었죠 크

쟤들도 뉘집 귀한 아들일테고 나처럼 대학다니다가 온 배운애들일텐데 굳이 때려야하나...라는 신념?이랄까 그게 머릿속에 잡혀있다보니
사나아
23/05/20 16:55
수정 아이콘
오! 저도 그랬었는데
제 동기들은 그래서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제가 강하게 뭐라 안하니까 자기들이 더 나쁜사람이 되야 한다거나
상병장때 누려야할 권리가 줄어 들었다거나..
문문문무
23/05/20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뭔소린지 못알아먹겠네요
화를내거나 욕을안해서 적응을 못하셨다기보단
대화없이 혼자 멋대로 망상을 쌓아올리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가끔은 혼자 멋대로 착각과 망상을 쌓아올리면서 상대를 선그어놓지 마시고
터놓고 대화를 해보려는 시도를 해보세요.

혼자 그렇게 쌓아뒀다가 정신이상오시거나 터뜨리면 아무도 이해못해줍니다.
사나아
23/05/20 16:51
수정 아이콘
"이는 LCK에선 티원말고는 그누구도 젠지에게 안겨줄수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할패배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라고 하셔서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으시구나라고 정신이상이라니 다른 방향으로는 풍부하시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뭔가 설명을 다시 풀어써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네용.
문문문무
23/05/20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진짜 그 화법 지리네요 크크크크크크
또 지멋대로 그게 중요한거아닌거같네용 이러면서 멋대로 선긋고 프레임씌우고 튀는 크크크크크

그래도 드디어 그나마 이해를 좀 할만한 얘기를 하시네
왜요? 젠지위상이 안그랬었어요? 결승전 티젠 예측때말고
젠지가 다전제에서 삼대떡날거같다는 예상이 얼마나 있었죠?
그리고 실제 결승결과는 어땠구요?
사나아
23/05/20 16:58
수정 아이콘
푸씨 화법이 뭔지 모르겠지만..
예측이랑 다르게 나오는 대회 결과는 자주 있지 않았어요?
작년 롤드컵 결승이랑 이번 스프링 결승 둘다 승부예측에선 T1이 압도적이었는데 반대가 이겼잖아요.

아 혹시 예측이랑 다르게 나왔으니 비판을 해도 된다란 말씀이신가요?
문문문무
23/05/20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상이랑 너무 다르게 나왔을때 겹치는 전례가 꽤있다면
충분히 해볼수있을법한 추론이란거죠

그럼 경기력관련해서 댓글쓰거나 비판할때는 어떨때 해야하나요?
님만의 댓글통제법안이 있으신지?
사나아
23/05/20 17:24
수정 아이콘
문문문무 님//
아뇨 비판 하시면 됩니다!
제가 드리려던 말은 "충분히 할수 있을 법한 추론" 이란게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사실 그냥 그런거 없이 욕해도 되지 않을까요 란 이야기였습니다.

대화가 마무리가 되가는 시점인거 맞죠?.. 뭔가 답글을 이렇게 많이 단것도 처음이라 신기한데...
저녁 경기는 예상하신대로 진행되서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문문무
23/05/20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나아 님// 네! 제얘기는 "그런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말라"였습니다.
비난이랑 비판을 구분하셔야한다는거죠
수고하세용
멍멍이개
23/05/20 16:59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하신 말을 종합하자면 정신이상 예방차 화를 바로바로 내야 한다라는 주장으로 들리는데 이런 사람이랑 먼 토론을 해요.
비리비리한테 3:0으로 졌으면 비리비리가 잘하는갑다 하면 되지 않나요?
문문문무
23/05/20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MSI,롤드컵이 뭔가요 지역리그 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잖아요?
그럼 저정도 격차로 내용면에서도 실수연발로 패배했을때
현재 리그간 체급격차가 나는갑다 할수있는거지 않나요?
멍멍이개
23/05/20 21:46
수정 아이콘
문문문무 님// 체급격차 나는 거 맞는데요.
멍멍이개
23/05/20 16:56
수정 아이콘
논리랑 지성으로 무장하든 말든 지나가는 사람 칼로 찌르면 인생 쫑치는 건 똑같습니다.
문문문무
23/05/20 17:00
수정 아이콘
어..... 명분과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는건 그냥 '지나가는'사람이 아니라는 거겠죠?
칼로 찌르는것같은 초극단적인 행위가 용인될만한 뭔가가 되려면
아무래도 '전쟁상황에서의 작전수행중 적군과 조우' 정도겠죠?
멍멍이개
23/05/20 17:04
수정 아이콘
그럼 지나가는 사람을 찔러놓고 전쟁상황에서 작전수행 중 만난 적군이었다라고 주장하시면 감형사유가 되나요?
문문문무
23/05/20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제가말한 무논리,인신공격,무근거 어쩌구저쩌구죠.
대놓고 합의된 영역의 행위가 아니었는데 어떻게든 그렇게 보이려고 기만질하는거요

아 기만질 보다는 우기는거라고 해야하나
멍멍이개
23/05/20 21:48
수정 아이콘
문문문무 님// 그니까 상대의 납득 여부와 관계없이 님이 화를 내기 위해 주장하시는 것들이 결국 저 위의 사나아님이 하신[제가 드리려던 말은 "충분히 할수 있을 법한 추론" 이란게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니 사실 그냥 그런거 없이 욕해도 되지 않을까요 란 이야기였습니다.] 에 그대로 해당되거든요.
왤케 화가 많이 나신 건지... 여튼 저도 이만하면 된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이직신
23/05/20 10:08
수정 아이콘
저같은 방관자에겐.. 솔직히 댓글 옥신각신하는거 보면 재밋긴합니다. 이런게 어느 스포츠든 묘미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적어도 눈쌀 찌푸리는 비꼬기,욕설,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정도만 자제하면 리그 수준에 대한 갑론을박 은 보는입장에서 상당한 재밋거리입니다.
23/05/20 10: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렇게 과몰입하는게 스포츠의 본질이고, 인터넷에서 험한 말 오가기는 하지만 현실 스포츠 사건사고 생각하면 말싸움 정도는 애교지.. 싶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05/20 1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댓글 옥신각신하는거 보면 재밋긴합니다.

저도 불판에서 티원 매치때 이런류의 댓을 달긴햇습니다 재밌긴해요
문문문무
23/05/20 11: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크크
사실 씁쓸하면서도 오늘 경기가 매우기다려져요
결국 지면 또 기분안좋을거같긴한데... 뭐 이맛에 프로스포츠 보는거죠
Silver Scrapes
23/05/20 10:25
수정 아이콘
이틀동안 짜증도 나고 합니다만
RNG처럼 부끄러움 없이 천칭질하던 놈들 보단 그래도 BLG 징동은 호감이라 재밌네요
피우피우
23/05/20 11:35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 졌을 때의 허탈한 감정은 잘 알아서 어느정도 자조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1매치 전적 가지고 선수 커리어와 클래스까지 싸잡아 버리는 건 참 꼴불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은?
23/05/20 11:52
수정 아이콘
크크 이게 맞죠.

아시안게임 미드 자리를 두고 LCK 스프링 승자 결승부터 여론을 한번 비교해보면

스프링 승자 결승 : 페이커 > 쵸비
스프링 최종 결승 : 쵸비 >>>>>>>>>>>>>> 페이커
MSI 4강 : 쵸비>= 페이커
MSI 승자결승 : 쵸비 >>>>>>>> 페이커
MSI 패자4강 : 스카웃>= 페이커 >> 쵸비

크크크 진짜 똑같은 선수들 가지고 평가가 이랬다가 저랫다가 .. 아무리 롤이 핑퐁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이 없는거 같아요.
어제는 갑자기 국제전의 쵸비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후려치기를 당하더니 갑자기 스카웃이 소환되질 않나 ....
갑자기 쵸비가 정글을 타는 선수라는 글도 있지 않나... 그냥 다 잘하는 선수들이고, 그날 하루 미끄러질 수 있는건데 왜이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멍멍이개
23/05/20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쵸비가 정글빨 받는다는 소리는 진짜 챗GPT한테 어그로끌리는 문장 뽑아달라고 하는 수준이 아닌가... 했습니다
23/05/20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질수도 있고 기대했던 팬들이 실망해서 한소리 하고 갈수도 있죠
작년 월즈부터 LCK 뽕이 가득했었는데 올해 월즈는 정자세로 봐야할듯
23/05/20 15:14
수정 아이콘
실력을 수치화할 수 있다면 a팀 7 b팀 10 이런 느낌보다는 a는 주로 3~11 사이에서, b는 주로 8~12 내에서 매순간 주사위가 굴러가는 듯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분포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왔죠.
23/05/20 17:18
수정 아이콘
선만 지키고 내로남불만 안하면 됩니다

역으로 본인팀이나 욕하지 왜 리그가 어쩌고 하는 것도 웃겨요

EPL도 축구종주국이었는데 국제대회에서 승 못하기 시작하니까 용병이 어쩌고, 유스가 어쩌고 합니다

저야 lck 스프링때는 티원응원했지만
BLG전에서는 젠지 응원했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242 [LOL] 국제대회 결승전 3회 이상 출전자 [10] ELESIS10565 23/05/21 10565 3
77241 [LOL] DRX 2023 Summer Split 로스터 발표 [40] BitSae11690 23/05/21 11690 0
77240 [스타2] 2023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우승 "조성주" [3] 김치찌개9712 23/05/21 9712 2
77239 [LOL] JDG vs BLG 프리뷰 & MSI TOP4 팀들의 지표그래프 [24] 전설의용사12563 23/05/21 12563 4
77238 [LOL] TSM LCS 철수, 다른 메이저로 이전 [20] Be Quiet n Drive14382 23/05/21 14382 0
77237 [LOL] 정신 차려줘서 고맙다(티원 응원글, msi후기)(부제 : 티원,젠지 그대들은 자랑스러운 lck팀입니다) [14] 소년명수13225 23/05/21 13225 4
77236 [LOL] LPL의 영광은 우리 세대가 수호할 것이다 [49] Leeka14310 23/05/21 14310 0
77235 [LOL] [MSI] 고개 숙인 배성웅 감독, "다전제 티어 정리가 승패 갈랐다" [128] 리니어20297 23/05/21 20297 0
77234 [LOL] 구마유시 "이제 팬들에게 더 어떻게 좋게 말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지 기약한다 해도 부응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85] 리니어17354 23/05/21 17354 4
77233 [LOL] 진짜 이해가 안되는 lck팀들의 메타파악 [121] 작은형16894 23/05/21 16894 1
77232 [LOL] 아시안게임 국대는 누가?? [304] NewJeans16904 23/05/20 16904 0
77231 [LOL] 징동 대 비리비리. 두 팀의 올해 상대전적 [36] Leeka11535 23/05/20 11535 0
77230 [LOL] 이번 MSI 결승전은 결국 중중전으로 확정 [230] 니시노 나나세15618 23/05/20 15618 3
77229 [LOL] T1 vs BLG MSI 지금까지의 사용 챔피언 차이 정리 및 개인적 감상 [24] qwerasdfzxcv12721 23/05/20 12721 3
77228 [PC] [발로란트] 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1일차 후기 [5] 말레우스7752 23/05/20 7752 1
77227 [LOL] 이번 MSI 징크스 아펠 구도.jpg [76] 가변14997 23/05/20 14997 0
77226 [LOL] 오피셜)FLYQUEST Vulcan [6] 리니어10127 23/05/20 10127 0
77225 [LOL] 젠지 blg 후기 [30] 작은형15689 23/05/20 15689 4
77224 [LOL] e'스포츠'인데 좀 질수도 있지 [104] 웸반야마15821 23/05/20 15821 34
77223 [LOL] “저한테 실망했어요” 고개 숙인 ‘딜라이트’ 유환중 [26] 리니어13687 23/05/20 13687 0
77222 [LOL] 대충 킨드레드 너무 충격적이였다는 글 (젠지 BLG전 간단 리뷰) [117] 원장16616 23/05/20 16616 1
77221 [LOL] 한중전 중국의 연속 승리. 티원이 복수할 수 있을지 [460] Leeka21036 23/05/19 21036 3
77220 [LOL] 티원 팬 응원글 하나만 더남길게요 [17] 잘생김용현10517 23/05/19 1051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