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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3 20:43
제일 중요한건 음식량입니다.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한다는게, 정말 힘든일입니다. 하루 1시간 걷는 노력이 콜라 한캔 먹는것으로 물거품이 될수 있으니까요. 아직 키가 한창 크고 있는 사춘기만 아니시라면, 식사량을 많이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전 1~2공기씩 먹는것을 반공기에서 한공기만 먹는것 + 음료수 안 먹는것으로 1년새에 25키로 정도 뺏습니다.
04/09/23 20:45
174 에 70 킬로 그램이라면 그렇게 많이 고민할정도아닌것같은데요...?
일방적으로 복부비만.. 이런건가요???? 174에 70 킬로면 정상채중이라고 보이는데요.. 일단 하루세끼 음식먹는 시간을 정해서 빼지말고 먹도록하시고 윗몸이르키기 하면 배살이 근육으로 바뀌고 팔굽혀펴기하면 가슴 도 살이들어갈것같네요;; 몸무게를빼는것보단 살을 근육으로 만드시는게좋지않을까요??;;
04/09/23 20:52
-0- 살이 근육으로 바뀌는게 아닙니다. 지방은 태우고 근육은 증가하는 거죠. 윗몸 일으키기 한다고 뱃살만 빠지는 게 아닙니다. 동네 헬스장 끊으셔서 무산소운동과 유산소 운동 병행하시면서 몇달만 꾸준히 하세요. 한두달 하고 효과가 없네 있네 하지 마시고요. 참고로 디씨 갤러리의 헬스 겔러리 추천하고요. 저도 운동 중이지만.. 하루 세끼 꼬박꼬박 적당량으로 드시고 절대! 탄산음료,주전부리(과자,아이스크림등) 드시지마시고요. 정드시고 싶으시면 일주일에 한번 날잡아서 적당히! 드세요. 전 일주일에 5일에서 6일 운동하고 하루는 먹고 싶은거 다 먹습니다. 단기간에 빼려하지 마시고 천천히 오래 꾸준히 한다고 생각하시고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04/09/23 20:59
녹차를 1년간 물 대신 꾸준히 드세요.
효과가 느리지만 확실하게 지방을 빼줍니다. 근데 174에 70이면 적당한 거 아닌가요?
04/09/23 21:07
174Cm에 70Kg이면, 비만률 105%정도군요.
80%~120%가 정상이니, 매우 정상적인 체중입니다. 살을 빼는 것보다는 운동을 해서 건강한 체격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4/09/23 21:22
다이어트엔 왕도가 없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죠. 7월부터 시작하셨다면 아직은 조급해 하지 마세요. 조급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이어트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걷는게 익숙해졌다면 슬슬 고강도의 운동을 병행하세요.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은 하시나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급해하지 마세요.
04/09/23 21:25
헬스클럽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거 정말 도움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건 정말 효율적인 운동방법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해서 6개월동안 17킬로그람 정도 뺐습니다.
04/09/23 21:50
7시에 먹고 아무것도 안먹는것은 비추천입니다 . 3공기 먹을 양을 5공기로 늘리십시요 3공기를 5등분 하는거지요 ^^; 그리고 7시이후에 아무것도 안먹으면 ...... 지방은 안빠집니다 . 굶어서 뺼려고 하면 근육이 빠지는것이지요 . 굶어서 빼면 지방은 위협을 느껴서 더더욱 안나갈려고 한답니다. 이때 빠지는것이 근육 ^^; 적당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어주면서 운동해주시면 빠질듯 합니다 . 가장 효과가 좋은것은 체육관 등록이죠^^; 1시간 걷는것보다 웨이트하고 30분 빠른걸음으로 걷는게 효과적입니다 .
04/09/23 22:12
살빼는 것에 대해서 몇가지 팁을 알려 드리자면..
1.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3개월 이상 놔두면 안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 오래 두게 되면. 우리 몸은 그 몸무게에 적응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살을 뺴려고 해도. 1kg 안팍으로 밖에 빠지지 않죠. TV에서 본건데. 임산부 들의 황금기 라고.. 아이를 낳고 3개월까지 살 빼지 않으면 그 체중이 유지된다고 하더군요. 2.지방은 격력한 운동을 한후 30분 부터 타기 시작한다네요. 포도당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게 타기 시작하다가. 30분이 되면 모두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 이후부터는 지방이 타면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지방에 탈때 나는 땀의 냄새도 더 고통스럽습니다. 3.한번에 많이 빼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해야합니다. 제 경험상으로.. 일단.. 하루에 4km 씩.. 저녘에 매일 뛴적이 있습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 했는데.. 4kg 뺏습니다. 먹을꺼 다 먹으면서요.. 그런데. 중요한건. 처음 3일 동안은 살 거의 안빠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찌만 그 이후로 확 줄기 시작하더군요. 땀은 대략 옷을 벗어서 짯을때 땀이 물처럼 흘려 나올 정도까지만 뺴세요.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세요.
04/09/23 23:01
85키로 넘었다가 75이하까지 살빼본사람입니다..
푸샵 이라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그대로 해서 엄청난 효과를 거뒀죠. 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30분 이상 달려라" 입니다. 30분이상 달리는 정도의 운동(걷기는 안돼요-.-)을 해주면 그때부터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결론은 한시간 정도 달리기 해주면 한달에 5kg정도씩 빠집니다. 간혹 보면 일주일동안 덜먹고 운동해서 5kg뺀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건 아주 유치하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하루 3끼 권장량 다 섭취하시고 하루에 한시간 운동한다면 살은 무조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군것질은 절대 삼가세요. 햄버거 하나면 하루 1시간 운동량보다 더 열량이 많습니다. -.- 한달꾸준히 한다면 절대로 5kg정도씩 빠진다고 자신합니다.
04/09/24 00:30
아직 성장기라면 아무리 용을 써도 안빠질 수 있어요..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에.. (여자라면 대학생이 된 후에, 남자라면 군대다녀오신 후에..) 다이어트를 다시 한번 시도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저도 엊그제 체격검사를 했는데 제 키에 맞는 표준 체중보다 7킬로그램이 더 나가는걸로 나왔더라구요 말도못하게 쇼크받았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안했는데 이젠 확실히 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했답니다..윽..
04/09/24 00:35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살을 빼려면 정말로 적당한량의 음식섭취+운동 두 가지 요건만 충족시키면 살이란 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두가지 요소를 만족하는게 힘들죠. 제가 살을 빼면서 느낀 건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보단. 적게 흘리더라도 오랫동안 운동하는게 살 빼시는데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1시간동안 엄청나게 운동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 보단 3~4시간동안 천천히 걷던지 아니면 어느정도 땀이 날 정도만 운동을 하시는 게 살 빠지는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04/09/24 01:46
저는 올 해 2월달부터 3월 중순까지 약 13~4키로 정도를 뺐습니다.(87 ->74) 후후ㅡ.ㅡV
그런데 174에 70키로면 빼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근육 만드실 때도 적당히 살이 있는게 몸이 이쁘게 됩니다.
04/09/24 01:49
키 178 몸무게 61킬로인 저도 하루 꼬박 2시간씩 땀을 쭉 빼는데...-_-;;
하루 15분 일주일에 3-4번 걷는것은 운동이라고 하기엔 땀도 안나겠네요...-_-;; 티셔츠 하나 정도 다 젖을정도로 뛰는것 추천 !! 줄넘기도 강추 !! 땀빼는데 최고죠. 근데 줄넘기는 종아리 근육을 많이 쓰는 거라 다리가 더 두꺼워 질수도..-_-;; 달리기도 전력질주는 다리근육에 큰 힘이 실리죠... 그냥 오래 달리기 추천하고 싶어요 !! 저도 40분정도 논스톱으로 조깅하는거 자주 하는데 정말 좋음 ! 이상 운동 매니아..-_- v
04/09/24 03:48
남자라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군대가세요. 훈련병~일병때까지는 쭉쭉 빠집니다. 몸매도 갖춰집니다. 상병정도 되면 자기 몸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3개월을 조심하세요... 짬빱이 지겨워지면서 PX가 식사를 대신하며 전역대기라 근무 빠지고 .. 맨날 뒹굴뒹굴 놀다보면 올챙이배로 제대합니다. 후회 막급...
04/09/24 05:25
군대 원츄 입니다
작년에 88kg까지 나갔었는데 이병인 지금은 제가 67-8 kg나갑니다 ㅡ.ㅡ;;; 군대가 최곱니다;;
04/09/24 09:14
전예전에 몸이안좋아서 약을먹을때 지방류를 먹으면 안된다는 의사선생님의 충고에 의도하지않은 식의요법 을 했는데요
정말 쭉빠집니다 그때 제 주식이 된장찌개 상추,깻입 쌈장 김칭 뭐이런 야채 위조로만 섭취했더니 약 한달만에 10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안그래도 비만체질이 아닌데 완전 해골됬죠 - _ - ;; 참고로 전 75 에 62~4 정도 나가고요 그당시 전 군것질은 절대안했고 오로지 야채만 먹었더라는 ㅡㅡ;; 하지만 너무 배고프고 힘들더군여 ㅠ 꼭그리 하라는 건아니지만 역시 윗분들말씀처럼 식의요법과 운동 밖에없는거같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몸매 만드세요!!
04/09/24 09:40
다이어트를 하시려면 식사량조절, 운동 밖엔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애기인가요 ^^;;)
아무튼 식사는 3끼를 꼭꼭 먹어야 합니다. 특히나 저녁은 6시 전에 소량을 먹습니다. (저녁식사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구지 헬스장에 다닐필요는 없습니다. 달리기 안하셔도 됩니다!!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살이 빠질수 있는데요. 일주일에 3~4번씩 1시간30분정도 걸으셨다고 하셨는데.. 걷기를 4일정도는 꾸준히해주셔야지 운동효과가 나타납니다 (이틀하고 쉬고 또 하루하고 쉬고~ 그러면서 일주일에 3~4번이면 아무 효과도 못봅니다.) 쉬지않고 계쏙 꾸준히 해주셔야 하구요.. 걷는속도를 평소걷는속도로 걸으시면 안되고 몸에 땀이 맺힐정도로 걸음을 빨리하셔야 합니다. 운동후 30분부터 운동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깐 1시간30분정도 빠른걸음으로 쉬지않고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효과가 나올겁니다 마지막으로 운동하면서 중요한것이 스트레칭입니다. 운동하기전에 10분에서 20분정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시고 운동을 시작하시고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시면(특히 다리) 운동효과는 1.5배에서 2배정도는 보실수 있습니다 정말 이대로 하면 살이 빠질겁니다. ^^ (제 주변사람이 이렇게 해서 한달에 10kg 정도 뺍습니다)
04/09/24 11:03
처음 빼기가 힘든것 같아요.^^
저도 하루 30~40분씩 꾸준히 줄넘기를 해왔는데요. 처음 2개월 정도는 잘 안빠져요. 한 2kg정도 빠졌나? 그런데 그후부터 점차 막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_- 특히 방학 2개월간 운동할땐 2kg밖에 안빠지더니 학기 시작되어서 운동 그만 두면서 하루에 40분씩 두번을 걸었더니 쭉쭉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때 줄넘기를 위에 같은 내용으로 1개월 정도 하다말다 하다말다 했는데도 무려 5kg가 빠져서 이젠 예전에 입던 바지도 못입겠더라고요. 결국 꾸준히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엔 잘 안빠지더라도 꾸준히꾸준히 힘내서 해보세요! 살빼기 같은 경우는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잡으셔야 건강하게 뺄수 있을거에요.-->이건 그냥 저의 경험담이지만.^^ 참! 그리고 녹차를 물대신 마시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녹차가 먹은 영양소중 칼슘같은것의 흡수를 방해한다나? 그러니까 녹차는 식사끝난 후 1시간정도 지난다음 먹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힘내세요!
04/09/24 11:24
저는 고 3때 키 178에 몸무게가 81kg까지 나갔었는데...(먹고 자고의 반복의 결과--;) 대학교 가고 나서 성장기가 멈추면서 젓살과 함께 살이 쭉 빠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현제 21살인데 66kg입니다 ^^; 학창시절엔 잘 드시고 잘 자는게 최고인듯. 운동은 성장기에 너무 과도하게 하면 키가 안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살이야 빼면 그만이지만 키는 맘대로 안되잖아요~ 성장기때는 쭉쭉커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ㅠㅠ 키가 크다 말은것이 한이 될뿐...
04/09/24 11:35
174에 70 부러워 죽겠네요 ㅠ_ㅜ
전 172인데 몸무게는 음.....난감;; 어서 빨리 운동해야지 이거...ㅠ_ㅜ
04/09/24 13:26
저는 한때 175에 88kg정도 나갔습니다.다이어트를 시작하고 65정도로 줄였고
그후 한 1년6개월정도 운동도 안하고 식사조절을 안해서 68정도로 다시 늘었지만 3주전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금은 63kg입니다.나름대로 다이어트에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빨리 걷기와 웨이트입니다.달리는것은 지치고 몸이 피곤해 오랜시간동안 하지 못하고 배가 많이 고프기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런닝머신 기준으로 7.5정도의 스피드로(이정도면 엄청 빠른 걸음입니다.)1시간정도 걸으며 (컨디션 좋은날이나 숙달이 되면 1시간30분도 좋습니다.)그후 빼고 싶은 운동부위를 근육운동을 합니다.운동할때도 무거운 무게로 하는것이 아니고 10kg나 15kg의 가벼운 무게로 10개씩 10셋트를 해줍니다.근육을 키우는게 아니고 각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무게를 높히면 근육이 커져서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복근은 윗몸이르키기보다는 누워서 다리를 올려주는게 더 좋습니다.그리고 군것질은 일절하지 않고 저녁은 먹지않고 아침과 점심만 먹습니다. 저녁에 너무 배고프면 포도나 사과 먹는게 좋구요. 군것질대신 달걀 흰자만 3개+ 저지방우유 200ml 먹어주시면 좋습니다.
04/09/24 13:28
그리고 근육운동은 이틀에 한번 정도가 좋구요.하루쉬어도 근육이 안 풀리고 피곤하면 3일에 한번정도 하셔서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걷기는 매일하는게 좋은데 많이 피곤하면 일주일에 1번에서 2번정도 쉬어주시구요.
04/09/24 16:06
한때 3달만에 20KG찌고
한때 2달만에 15KG뺀 저의 경험으로 볼때.. 미친듯이 땀흘리고 식사량만 조절하면 가능..~..~.. 길거리 돌아 댕기면 몸과 나의 스타일만 보고 다 체대 다니냐고 하는데... 음... 좋은 현상이군...
04/09/25 13:45
나이를 잘 모르겠지만 성장기 이신 것같군요. 2개월 간 2cm이나 크셨으면 급속 성장기에 가까우신 것같은데요.
의사 입장에서 두 가지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1. 174cm, 70kg는 비만은 아닙니다. 정상과 과체중의 경계 정도가 되겠습니다. 과체중은 비만의 전 단계로 아직 병적 상태로 보진 않는답니다. 2. 성장기의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이 아니라 유지가 목표입니다. 체중이 변하지 않고 2개월 간 키가 2 cm나 크셨다면, 일단 급속 성장기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체중 조절을 하고 있으신 셈입니다. 결론은.... 잘하고 계십니다. 키가 크고 있으니 그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성장기에는 체중조절을 위해서 적당량 이상의 식사를 하면서, 30분 내지 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5회 이상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위의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체내의 지방 연소는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이후,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연소된 이후에 나타나거든요. 성장기이기 때문에 과소한 식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물론 체중조절 중이시니 과다한 식사도 안 되겠지요.
04/09/25 13:55
운동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자면...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횟수와 지속시간, 그리고 강도입니다. 1시간 이상씩 걷는다고 하셨으니, 지속시간은 충분하고 일주일에 3-4회 정도한다고 하셨으니, 다소 부족한 감은 있지만 체중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운동강도인데,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 충분한 유산소 운동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도, 중등도, 고도의 3단계로 운동의 강도를 나눈다면 중등도의 운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중등도라고 한다면, 걷기를 예로 들면 다소 숨이 차지만 옆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걷는 정도를 이야기합니다. 땀이 얼마나 나는가는 운동의 강도와는 관계없습니다. 이런 정도의 운동을 흔히 속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현재하고 계신 걷기를 좀 더 속도를 올려서 하신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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