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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04:24
신인선수, 특히 원딜은 1부 올라오면 본인이 알던 바텀구도가 안 먹혀서 다시 구도를 정립하느라 라인전에서 고생하기 마련인데 디아블은 LCK컵과 리그 몇 경기만에 벌써 1부 구도를 깨우친건가? 싶어 놀랍습니다.
25/04/23 15:13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7988918
김형규와의 호흡도 좋습니다. 현재 BNK의 첫 번째 캐리 옵션은 바텀 듀오죠. 스토브리그 때 사무국이 남 선수에게 함께하고 서포터가 있는지 물었더니 김형규라고 답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저는 바텀 게임을 선호하거든요. 저를 키우면 이긴다는 마인드로 게임 해요. 작년에 디플러스 기아 게임을 많이 참고했는데 형규 형이 원딜 케어를 정말 잘한다고 느꼈어요. 형규 형 같은 서포터가 나를 지켜준다면 내가 과감하게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어서 시너지가 나올 거 같다고 생각했죠. 형규 형은 스킬 샷이 정말 좋아요. 둘이 잘 맞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LCK컵 때는 너무 성적이 안 좋길래 ‘내가 잘못 생각했던 건가’하고 생각하기도 했죠.(웃음) 꾸준히 호흡을 맞추니까 결국 기량이 같이 올라왔어요.” 자기는 잘하는데 1군 가면 잘치는 서폿 필요해서 켈린 영입 해달라 했는데 lck 컵에 맞춰보고 잘못 골랐나 싶었는데 더 맞춰보니 잘치는 서폿 맞다고 크크
25/04/23 09:18
(수정됨) 저도 다른것보다 유체화들고 라인전 저렇게 하는 게 신기하던데, 최근 몇년 나름 센세이션하던 신인원딜들 중에 라인전에서 이렇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었나 싶네요. 웃긴 게 퍼리 밴픽 보면 딱히 바텀이 상성 좋게 받는 것도 아님.
갠적으로는 캐리롤에 초반주도권이라는 롤의 알파와 오메가를 한 라인에서 사실상 독박으로 수행하고 있는만큼 곧 공략돼서 한차례 고생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리 돼더라도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팀이 더 성과를 내고 결실을 맺으려면 상체 특히 미드쪽에서 많이 힘내줘야겠죠.
25/04/23 10:24
진짜 유체화 키고 라칸 스킬 앞으로 피하고 타워 끝자락까지 가서 딜 하는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사실 디아블 미쳤다고 생각했던거는 쵸비 요네 영혼 돌아갈 타이밍 재서 이즈 궁 써서 쵸비 점멸 빠지게 했던 그 플레이 보고 미쳤다고 생각했거든요. KTB 시절부터 류감독도 좋아했고 BFX도 멋지고 응원하고 싶게 만드네요.
25/04/23 10:46
켈린이 디기와는 안맞는 옷이라고 많이 느꼈는데 탈출하고 바로 다음해에 괴물 신인하고 만나서 같이 날아오르는군요
켈황의 모습을 계속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25/04/23 11:05
뭔가 역빠체도 그렇고 더 정글도 그렇고 켈황도 그렇고, 어째 조롱성 별명이나 밈은 어느 시점부터 진짜 찬양의 대상이 된다는게 아주 신기합니다. 퍼포먼스도 진보하구요.
그런 면에서 신독경도 어떻게....
25/04/23 12:48
디아블도 디아블이지만 '상대해보고 싶다' 라니 데프트도 데프트네요.
레전드면 신인 상대로 체면 깎일 일을 피하는게 보통인데 저 호승심과 자신감이라니..
25/04/23 13:02
진짜 잘합니다. 언급된대로 켈린과의 조합도 너무 찰떡이에요.
이런류 선수가 망가질때 공격성만 믿고 뛰어들다가 그이상의 팀이나 그이상의 바텀에 망가지면서 감을 잃는데, 그런 부침없이크거나 잘 극복하면 좋겠어요
25/04/23 13:19
Lck컵에서 켈린이 니코궁 쓰려고할때마다 칼리궁으로 집어가는거보면서 와.. 진짜 안맞나보다 생각했었는데 리그에서 맞아돌아가는거보니까 그때 왜 티원이 다른팀들 거르고 선택한 팀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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