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수들은 소위 잘나갔을 때 그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잡았더라도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듯 와장창 소리 한번 겁나게 나듯이 다시는 영영
본선에 못 올라와 영원히 팬의 기역에서 잊혀지는 게이머를 무수히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프로리그가 있어 예전보단 덜 하지만요~몇년전만 해도
반짝게이머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그를 처음 보았을 땐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그러한 기를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에겐 왠지 제2의 xxx선수 혹은 xxx선수를 능가할 그러한 능력을 충분히
지녔다고 보입니다.이제는 소울팀의 ace는 진영수 선수입니다~
그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충분히 잠재능력을 가진 그러한 포스를 가진 게이머입니다.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면 선배 한승엽선수나 박상익선수처럼
몰락할지도 모릅니다.(절대 비하하려고 한말 아님)
인생에 있어서 기회가 3번 온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결코 1번의 기회조차도 오지 않습니다~
제일 한심한 사람들이 지나간 일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고 일년여간을 술과 담배로
사는 사람들이 저의 눈에 좀 심하지만 한심해 보일때도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 돌이킬 수 있나요?돌이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결코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려고 해도 안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습니까?
승리를 했을 땐 당연히 자만감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패배를 하였을 땐 절망과 좌절감에
빠지게 되기 마련입니다!그 패배를 딛고 일어서는냐 못 일어서는냐의 차이겠지만요!
분명 최연성 선수에겐 tg삼보배 결승전이 그에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수도 있
었습니다.하지만 그는 홍진호선수를 3:0셧아웃 시키면서 우승을 하고 3회연속우승과
더불어 온겜넷에버배까지 싹쓸이 합니다!어쩜 그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tg삼
보배 결승전에서 3:0셧아웃 당했다면 저는 그가 3회연속 우승과 온겜넷 에버배 우승
물건너 갔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어쩜 그것이 운명이라면 어찌하겠습니다만!
한번 자신의 운명을 바꿀수 있는 그러한 게이머는 이제 없는 건가요?